가지의 병충해

 

 1). 잿빛 곰팡이

    장마철에 잘 발생합니다.
    열매가 부패하다 차츰 나무까지 물러집니다.
    예방하지않고 방치하면 3-7일사이에 밭 전체로 퍼져나갑니다.  
    방제방법으로는 장마가 오기전에 미리 예방하는것이 최우선입니다.
    병이 발생하여 열매가 한 두개 썩기 시작하는것이 관찰되면 치료약을 살포하는데
    밭 전체로 병이 전이되었으면 약을 쳐도 치료가 어렵습니다.       

 2). 청고병 및 역병
    가지가 자라때 이유없이 시들기 시작하면 즉시 뽑아내 소각해야합니다.
    그냥 방치하면 주변이 점점 퍼져나갑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식할때 두둑을 높게 만들고 물빠짐을 좋게합니다.
    지난해에 발생했던 밭에서 계속 발생되니 돌려짓기를 해야합니다.  

 3).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있을때  잘 걸립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날씨가 쌀쌀해질때 잘 걸립니다.
      흰가루병은  병이 발생한 후 치료제(살균제)를 살포하면  되나 병이 잘번질 시기를    미리 예측하고

     예방약을  살포하는것이  좋습니다.
      치료제를  살포할때에도  같은 성분의 약을  2회이상  연속해서 살포하면 안됩니다.       

     1회 살포하고 약이 남았다 해도  2회때는 다른 성분의 약을 살포하고  3회때에  처음 살포한 약을

     살포해도 됩니다

 4). 진딧물 및  총체벌레

      진딧물은  예전에는 가지에는 잘끼지 않았는데  요즈음들어서는 가시밭에도 진딧물이 극성입니다.
      밭 두둑을 만들기 전에  방제약을 뿌리고  비닐멀칭을하면  1년내내  진딧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전에 방제를 하지않았을 경우에는 가지묘목을 이식할때 구멍속에  약제를 미량 넣어주면 1년내내

     진딧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지가 열리기 시작하면 농약 잔류성분이  열매에 검출될수도 있으니  가능한 빨리 살포해야 합니다. 

     진딧물이 있으면  무당벌레가 몰려듭니다. 
     무당벌레가 진딧물을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무당벌래들이 진딧물만 잡아먹는것이 아니고 가지잎까지 먹어치웁니다. 

     또한 번식력이 뛰어나 가지잎뒤에  알을 낳고 부화가 잘되어 가지밭은  온통 상처투성이로 변합니다.

     코니도를 살포하면  진딧물과 무당벌레가  같이 없어집니다.  

       총체벌레는 가지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속에 기생하는 벌레입니다.
      초기에는 가지에 별 피해가 발생하지 않지만  여름이 지나기 시작할 즈음부터 활동이 왕성하여 가지

     끝부분이 하얗고  딱딱하게 되어버리고 가지 전체가 하얗고 딱딱하게 되기도합니다.     
     심하면  가지밭 전체에  전염이되어 가지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참고로 총체벌레는 노란꽃을 좋아한다하여 주위에 돼지감자나 해바라기 같은 꽃이 있으면 더욱  많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5). 응애

     기온이 올라가면 응애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가지잎 뒷면에 기생하면서  가지나무의 성장이 더디고  잎이 누렇게 변하여 갑니다.
     가지밭에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역시 미리 예방약을 살제해야 좋습니다.
     가지끝이 하얗게 되는 증상이 총체와  차먼지응애로부터 온다는  애기도 있습니다.
     미리 총체벌레약과 차먼지 응애약을  살포하여 예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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