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화학비료·필름 등 자재값 인하
 
최대 7.9%까지… 배합사료도 2월중 5% 내리기로
농협이 계통 공급하고 있는 영농자재값이 대부분 인하된다.
또 배합사료가격도 2월 중에 내리기로 결정했다.
농협중앙회는 화학비료와 하우스용 필름값을 각각 평균 4.3%와 6.3%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화학비료는 요소가 20㎏ 한포대 값이 지난해 2만700원에서 올해 1만4,450원으로 30.1% 인하되는 등 평균 4.3% 인하됐다.
또 하우스용 필름은 삼중EVA가 1㎏당 4,780원에서 4,400원으로 7.9%, 일반 필름은 2,740원에서 2,600원으로 5.2% 인하되는 등 평균 6.3% 인하키로 했다.
다만 농약은 최근 7년간 값을 인하 또는 동결했으나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이를 반영, 18% 인상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와 농협은 농가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2,360억원의 예산을 확보, 화학비료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화학비료 절감 및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1,218억원, 토양개량제 814억원, 녹비용 종자 269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오는 2월9일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평균 5% 인하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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