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그렇지만
처음 농사를 시작하면서 생소한 농사용어들 때문에 당황한 적이 많았습니다.
같은 물건을 앞에 두고 사람마다 부르는 용어가 제각각 이였습니다.
모종을 키우는데 사용되는 포트, 연결트레이, 플러그묘라는 용어는 지금도 가끔 혼동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용기를 이용 양질의 균일한 묘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모종을
키우는 것을 플러그 육묘라 하는데 이 육묘과정에서  생산된 모종들을 플러그 묘라
합니다.
모종의 뿌리가 모여 있는 모양이 아래쪽으로 뾰족하게 생겨 전기 콘센트에
꽂는 플러그(plug)와 비슷하다고 하여 플러그 묘란 이름을 얻었다합니다.
포트와 연결트레이는 플러그육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용기입니다.
토마토, 가지등 주로 부피가 큰 모종들을 육묘하는데 사용되는 포트는 종이컵처럼
하나씩 독립된 것들을 말하며, 연결트레이는 배추나 고추 등 상대적으로 작은 모종들을
육묘할 때 주로 사용되는 육묘상자로 한판에 구멍이 여러 개가 있어 집중관리 육묘가 가능합니다. 흔히 구멍 개수에 따라 16구연결트레이, 25구연결트레이, 72구연결트레이, 128구연결트레이,  등으로 불러집니다.

 

 

  

 


플러그 육묘의 장점은
   . 재배시기에 관계없이 연중 육묘가 가능합니다.
   . 계획영농이 가능하고 시설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운반과 정식작업이 용이하고 노동력이 크게 절감됩니다.   
   . 정식 후 활착이 빠르고 초기생육이 왕성합니다.
   . 규격화되어 있어 기계화가 가능합니다.
   .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대량생산되기 때문에 육묘 비용이 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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