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란병은 가지, 줄기에 발생하며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퇴색된다.
나무껍데기가 물러지고 부풀어오르며 알콜냄새가 난다(시큼한냄새)
병원균은 나무에 생긴 상처(가지치기,동해)에 침입해 발생하고 봄(3-5월)과 가을(9-11월)
에 주로발생한다.
껍질에 붙은 포자가 비와 바람을 통해 주변나무로 이동하여 계속 피해를 확산시킨다.
발견즉시 병든부위를 칼로 벗겨내고 치료해야하며 방치할 경우 말라죽는다.
늙은 나무일수로 많이 발생한다.
예방방법은 동해피해를 입지않도록 관리하고 가지치기할때는 연장을 소독해 사용하고 절단면은 도포제(톱신페스트)로 보호한다.  

1. 진흙을 붙여 방제하는 법 : 신선한 진흙에 맑은 물을 부어 반죽한 다음 과일나무의

    부란병 흉터 위에  3~5cm 두께로 발라주고 비닐로 단단히 싸매어 수분이 증발하거나 진흙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1년 후에 비닐과 진흙을 제거한다.

    이렇게 하면 부란병의 병균이 장기간의 산소결핍으로 인해 질식하여 죽는다.

 2. 오줌을 발라주는 법 : 부란병 흉터를 깨끗이 깎아낸 다음에 사람오줌을 상처부분에 발라주는데,

    1주일 후에 다시 한 차례 발라준다.

 3. 소금물을 적셔주는 법 : 식염 1kg에 물 40L을 섞은다음 끓여 식힌다.

    과일나무의 부란병 흉터를 깨끗이 깎아내고 솔이나 붓으로 흉터 위에 소금물을 발라주되,

     나무껍질 속까지 스며들도록 발라주면 살균소독 작용이 있다. 2주일 후에 다시 한 차례 발라준다.

 4. 마늘액 살균법 : 마늘즙을 1:1의 비율로 10%의 소금물에 섞어 마늘액을 만든다.

     사용할 때는 부란병 흉터를 깨끗이 깎아내고, 작은 솔이나 붓으로 마늘액을 상처 위에 발라준다.

     10일 후에 다시 한차례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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