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겨울철 전정요령

 

 

 덩굴성나무인 오미자는 2년생가지에 주로 열매가 달리는데 가지치기를 하지않고 방치하면가지가 무질서하게 서로 엉켜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없고 바람이 잘 통하지못해 열매의 품질과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암꽃은 3㎜ 이상의 굵은 가지와 햇빛을 충분히 받은 튼튼한 가지에서 많이 피기 때문에
가지가 무성해지는 3~4년 이후부터는 반드시 가지를 솎아내야 제때 꽃이 피고 충실한 열매와 열매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지를 솎아주는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로 길이 30cm 미만, 굵기 3mm 미만의 충실하지 못한 가지들은 잘라내고  굵기 4㎜ 이상의 가지로  80㎝ 이상 긴 가지, 눈이 충실한 가지를 남깁니다.
가지치기는 전체 가지 중 절반 정도를 솎아주어야 가장많은 열매를 수확 할 수 있습니다.
가지를 자를 때는 가지 밑을 바짝 잘라야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열매가지가 자랄 공간이 넓어서 암꽃이 많이 피고 열매가 잘 맺힘니다.
8년생 이상된 노쇠한 나무는  낙엽이 지고 난 뒤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1월경에 줄기 전체를 잘라내는 강전정을 해야 합니다.
그런 후 뿌리 부근의 생장점에서 새로 나온 건강하고 눈이 충실한 가지 1~2개를 받아 키우면 이듬해부터 수확할 수 있습니다.(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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