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매실 유목기의 수형구성시 참고사항


나무의 가지는  눕혀주면 줄수록 세력이 약화되고 가지를 세워주면 줄수록 세력이 강해집니다.
그리고 가지의 각도가 좁으면 세력은 강해지나 몇년후에 찢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지를 절단하면 절단면 바로 아랫부분의 눈에서 발생하는 가지 3개 정도가 세력이 강한 가지가 발생하는데 이 가지들이 경쟁지입니다.
유목기의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주지 선정시 분지각이 넓은 가지를 선택해야 하며 꼭 필요한 위치에 발생한 가지가 분지각이 좁은 경우에는 인위적으로 

각도를 넓혀주는 조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일단 선정한 주지 또는 주지 후보지는  신속히 성장 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목기의 과도한 유인은 삼가해야 하며 경쟁지와 특히 주지의 등 부분에서 발생하는 강한 도장지는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초기에 과도하게 유인을 하면 주지가 강하게 신장하지 못하는 반면 불필요한 도장지들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지를 제거하지 않으므로 차지(V자형 또는  바퀴살가지)가 형성되니 주지가 강하게 신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매실나무 유목기의 수형을 관리할때 참고할 점입니다.
1. 주지 유인은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수고를 낯추기 위해서는 4~5년차에 주지를  유인해도 늦지 않습니다.(단 분지각도가 확보된 상태의 가지에 한합니다)
2. 주지의 신장을 저해하는 경쟁지는 제거 하거나 약전정 또는 유인을 하여 세력을 약화시켜야 합니다.
3. 주지후보지에서 발생하는 신초(주지 연장지)는 복숭아 순나방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 주어야 됩니다.
4. 주지, 부주지(주지에서 발생하는 가지), 측지(부주지에서 발생하는 가지)간에 확실한 세력차를 두어야 합니다.

출처:곧은터사람들, 글쓴이:과수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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