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학 명       Allium cepa L.
영 명       onion
중 국 명    옥총(玉葱)
원 산 지    중앙아시아와 지중해 지역 추정 


1. 재배특성
● 발아 적온 : 15~25℃이며 적온보다 더 낮거나 높으면 발아가 불량함
● 생육 적온 : 20℃ 내외이며 25℃ 이상 되면 구의 비대가 둔해지고 생육이 순조롭지 않음
● 토양 :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 좋음
● 토양산도 : pH6.3~7.5로 토양적응성이 큼
● 유기물 시용 : 다비(多肥)에 적응성이 높으므로 유기질을 충분히 시용


2. 재배작형

 ※양파의 구 비대에는 일장과 온도가 제한요인이 되고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에 파종하여 5~6월에 수확하는 가을파종 재배가 대부분임 


3. 심는방법
▶ 모기르기
● 파종 시기는 중생종 기준 평균기온이 15℃(보리 파종기)가 되는 시기에서 육묘일수를 45~55일 거꾸로 계산하여 파종한다.
● 묘상은 관리가 편리하고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며 관수, 배수가 잘되는 곳이 좋다.
 - 산도가 약산성(pH 6~7)이고 토질이 좋은 곳(사질 양토로 유기질이 풍부한 곳)
 - 2~3년간 파속(Allium 屬) 작물을 재배하지 않은 땅을 이용하여 파종한다.
● 보통의 묘상 면적은 10a당 40~50m2이며 이랑너비 1.2m, 통로 30cm, 이랑 높이 12~15cm로 하고 묘상이 선정되면 파종
   1개월 전에 소석회와 완숙 퇴비 등을 뿌리고 1주일 전에 밑거름과 토양 살충제를 뿌린 후 경운하며 잘록병 약은 적용방제
   농약을 모판을 만든 후 살포한다.
 - 묘상 시비량(3.3㎡당) : 퇴비 8.0kg, 석회 400g, 요소 87g, 용성인비200g, 염화가리 68g
● 종자 소요량은 10a 당 6~8㎗(300~400g)이며, 베노람 수화제 300배액에 30~60분간 침지 소독하거나 종자 1되(2L)에 베노람 수화제 10g 정도를 분의 소독하여

    파종한다.
    당년종자의 발아율은 70% 정도이므로 파종 시 이를 고려하여 파종한다.
● 파종은 묘상에 흩어 뿌리는 방법, 6~9cm 간격 파종골을 만들어 파종하는 줄파종, 상토를 채운 트레이에 구멍 당 1립씩 파종하는 상자 육묘 방법이 있다.
● 파종한 후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볏짚, 부직포 등으로 덮어 보온과 수분을 유지시키고 일주일 정도 지나 발아가 되면 피복물을 제거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에 물을

    충분히 준다. 

                    흩어뿌림 파종                                                      줄 파종                                                      상자 파종

▶ 모종 정식하기
● 중만생종의 아주심기 적기는 10월 하순~11월 상순이며, 조생종은 적기에서 약간 빨리 정식한다.
● 아주심기에 알맞은 묘는 모기르는 일수가 45~55일이며, 키는 30cm 정도, 줄기직경 6~8mm,1본의 무게 4~6g, 잎 수 4매 정도가 적당하다.
● 우량묘 기준보다 큰 모를 심으면 월동이 잘되나 추대 발생이 많고, 작은 모를 심으면 추대 발생이 적으나 월동 중 말라죽는 포기가 많으며, 수량이 적다.
● 정식 3~4일 전 밑거름, 제초제, 토양살충제 살포 후 3~4일 후 비닐을 씌우고 정식한다.
● 비닐 멀칭재배는 너무 큰 모 정식은 추대 발생이 많으므로 6mm에 가까운 모를 정식한다.
▶ 거름주기
● 밑거름을 복합비료로 줄 때는 부족량을 단비로 보충한다.
● 인산질 비료는 묘의 활착을 좋게 하고 발근 및 내한성도 증가시키므로 전량 기비로 시용한다.
● 칼리는 구비대 및 저장성에 영향을 주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적량 시비한다.
● 질소분이 부족하면 추대가 많아지므로 3월 이후 질소의 비효가 지속되는 것이 적당하다.
● 시비량(kg/10a)

▶ 비닐덮기
● 정식 3~4일 전에 밑거름을 준 후 이랑을 만들고 토양살충제와 제초제를 뿌린 후 최소한 3~4일이 지난 후 0.02~0.01mm 비닐을 덮고 정식한다.
● 일손이 부족하여 제초노력을 절감하고자 할 때는 투명비닐에 비해 수량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흑색비닐을 사용하여 재배한다.
▶ 심는거리(재식거리)
● 배수 조건에 따라 이랑 너비를 조절하는데 120~180cm로 하고, 줄 사이는 18~20cm, 포기사이는 10~13cm가 적당하다.
   시중에 보통 13~15공 유공비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4. 정식 후 관리
● 저온에 견디는 힘이 강한 채소로 -8℃까지 저온에서 동해피해를 입지 않으나 5℃까지는 미약하나마 뿌리의 발육이 서서히 진행된다.
●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동해나 건조의 해가 크므로 정식 후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 월동 수분은 정식 후 관수를 하거나 강우가 1~2회 정도 30mm 정도만 내리면 충분하다,
● 추비는 3월 하순 이전에 끝내야 한다.
● 양파 웃거름 주는 시기 및 주는 량(kg/10a)

● 정식 후 비가 올 때 습해 방지를 위하여 사전에 배수구를 설치한다.
● 4~5월 구비대시기에 가물면 7~10일 간격으로 토양수분이 충분하게 관수한다. 

※ 웃거름 주는 요령은 비닐 피복재배는 비닐 위로 가급적 비오기 직전에 뿌려 줌

 

5. 병해충 방제는 이렇게
● 입고병
 - 모판에서 씨를 뿌려 본 잎이 2매 정도 날 때까지 발생하는 병으로 매년 발생한다.
 - 지상부로 올라온 어린모가 땅 부분과 맞닿는 부분이 연하게 변하여 잘록하게 마른 증상이다.
 - 토양표면 0~5cm 전후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상처로 쉽게 감염된다,
   <방제법>병원균 침입이 쉬우므로 파종할 때 배게 뿌리지 않아야 하며 땅속에서 발아하기 시작할 때 감염되므로 파종 직후 살포해야 효과가 크다.
● 노균병
 - 가을 모판부터 발병하여 본밭에서는 4월 중순경 평균기온 15℃일 때 가장 심하게 발병하며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을 통해

    침입한다.
 - 1차 감염주는 가을에 감염하여 2~3월이 되어 다시 발병 2차 감염주는 봄에 발생한다.
   <방제법>모판에서부터 병에 걸린 포기는 뽑아 버리고 건전한 모를 골라 정식하며 병든 잎은 난 포자가 형성되므로 수확 후 줄기나  잎은 모아서 태운다.

    약제 방제는 모판에서 철저히 하고 본밭에서 는 4월 중순부터 방제를 철저히 한다. 

       1차 감염주(2월 하순) 방제 곤란                                                               2차 감염주(4~5월) 방제 가능

● 고자리 파리
 - 어른벌레는 집파리보다 약간 작으며, 애벌레는 유백색의 구더기로 방제하지 않으면 피해가 극심한 해충으로 유충(구더기)이 양파 등의 뿌리나 인경을 가해하는데

   밀도가 높을 때에는 한포기에 수마리~수십 마리가 기생하여 피해가 심할 때는 한 포기도 남지 않는다.
   <방제법> 덜 썩은 퇴비를 시용하지 말고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며 토양 살충제는 파종 전과 정식 전에 미리 뿌려서 방제하고 피해가 심하면 피해주를 밑부분까지

    완전히 뽑아내어 가해한 벌레를 죽이고 살충제로 토양에 골고루 살포한다.

 

6. 수확 후 관리법
● 도복은 인엽이 형성되어 새잎이 내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엽초 부분의 조직이 약해져서 스스로 넘어지는 것을 말하며 목적에 따라 수확적기를 결정한다.
 - 수확은 맑은 날을 택해서 하고 저장용의 경우는 5~7일간 포장에서 건조를 시킨다.

 

7. 양파의 영양성분
▶영양성분 (가식부 100g 당) 

※ 식품성분표, 제 7개정판, 농촌진흥청. 2006

<출처:귀농인을 위한 채소재배 길라잡이,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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