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가 제철입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구기자는 성질이 평범하고 맛은 달콤하며 독이 없고
몸이 허약하여 생긴 병을 다스리며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여 정기를 만들고 얼굴색을 희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구기나무는 버릴 것이 하나 없는 나무입니다.
보약덩어리입니다.
잎, 열매, 뿌리껍질 모두 약제로 사용되고 식품으로도 사용되는 몇 안 되는 작물입니다.
잎은 구기옆이라고 하는데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먹거나 된장을 풀어 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뿌리는 지골피라 하여 한방에선 강장제·해열제로 쓰임이다.
열매인 구기자는 기력을 북돋워주고 피로회복에 좋은 약성을 가졌습니다.
구기자는 주로 말려 사용합니다.
고향마을엔 야생 구기나무가 흔합니다.
지금은 건조기가 있어 대단위로 재배하는 농장도 많이 늘었습니다만
소싯적 어머님은 늦가을에 밭두렁에 빨갛게 익은 구기자열매를 따와 아궁이에 불을 약하게 지핀 후 가마솥뚜껑을 뒤집어 그 위에 구기자를 얇게 펼쳐 말렸습니다.

구기자가 제철입니다.
빨갛게 잘 익은 탱글탱글한 구기자로 효소를 만들어 복용하면 100% 영양섭취가 가능합니다.

 

 

구기자처럼 껍질이 얇은 소재로 효소를 담글 때는 소재 선택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약제를 사용해 재배할 경우 얇은 껍질을 통해 그대로 약제가 침투해 열매 속에 잔존합니다.
소재를 선택할 때는 무농약으로 재배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합니다.

 

 

구기자의 열매는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산지에서 채취한 구기자는 채취한 즉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다음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우체국"익일특송"을 이용합니다.

산지에서 세척한 후 배송 받은 경우 따로 세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농도차이로 약성이 소재에서 빠져나오게 합니다.
유기농설탕이나 흰 설탕을 이용합니다.
설탕과 구기자의 비율은 1:1.2로 설탕을 더 넣어줍니다.

 

 

설탕과 소재를 버무려 하룻밤을 재웁니다.
이때 소재에 힘을 가해 으깨주는 것이 발효를 촉진하고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합니다.

 


발효효소를 담을 때 쓸 용기로는 유리병이 좋습니다.
구기자는 껍질이 얇아 발효과정에서 껍질이 부풀어 오릅니다.
용기의 80%만 채웁니다.
더 채우면 발효과정에서 끓어 넘칩니다.

 

 

수시로 용기를 흔들어주거나 소재를 뒤집어 설탕이 빨리 녹게 해야 발효가 잘 됩니다.

100일쯤 발효시켜 건더기를 건져내고 1년쯤 더 숙성시켜 복용합니다.

 

 

3년째 숙성시킨 구기자효소입니다.
숙성과정이 길어질수록 구기자 특유의 오묘한 향기 살아납니다.

생수와 효소를 1:5의 비율로 희석시켜 장기간 복용합니다.
구기자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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