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추연구소 환경이용팀의 한종우입니다.
먼저 저희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봤을 때 대추착과기 초기부터 8월 상순까지 발생하는 초기낙과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병해충이나 기계적 원인에 의한 낙과가 아니라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낙과에 해당됩니다.
생리적낙과의 경우 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 수분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종자가 형성되지 않았을 때
- 강우와 일조부족에 의해 동화량이 너무 적었을 때
- 토양이 과습하여 뿌리의 호흡이 억제되고 뿌리의 활력이 부족할 때
- 결실량이 과다하여 영양이 부족할 때
- 시비량이 너무 많아서 가지의 영양생장이 지나치게 왕성할 떼
- 개화기의 저온, 밀식, 과번무에 의한 차광이 심할 때
- 과실 비대기에 토양이 건조하여 잎과 과실 간에 양, 수분의 경합이 생길 때

이렇게 여러가지 원인들 중 초기낙과의 경우에는 수분이 안된 경우와 과실 비대기의 토양 건조에 의한 영향이 제일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주변의 토양이 건조한지는 않은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토양이 과습하여 배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과실에서 생리적 낙과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전에 나무 전체의 잎들이 노르스름하게 변하기 때문에 잎에서도 관찰이 가능합니다.
요근래에는 고온으로 인한 폭염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상상황을 고려해 볼때 만약 대추포장에 관수시설이 없다고 하면 토양건조에 의한 생리적낙과가 제일 큰 원인이라 판단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