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적고 수량 20~60% 늘어
 

투광성 좋은 부직포로 열무 ‘막덮기’ 재배

투광성이 좋은 부직포를 덮어 열무를 재배하면 농약을 치지 않아도 병충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부직포(광투과율 75~80%)를 이용해 열무 막덮기 재배를 한 결과 병충해 억제는 물론 수량증대 효과도 있어 연중 친환경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4·6·8·10월 수확시기별 병충해 피해 정도(0~9로 표시)는 부직포를 덮어 재배했을 때가 0.2~2로 피해가 적은 반면 보통재배(무피복)에서는 3.3~7.5로 피해가 많았다. 또 수량도 보통재배 때보다 20~60% 증가했다.

이는 파종 직후 부직포를 덮어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데다 일반 부직포에 비해 두께가 얇고 광투과율이 높은 부직포를 사용함으로써 생육을 향상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막덮기 재배는 수확 때까지 부직포를 걷으면 안되기 때문에 열무를 비롯해 상추(포기상추)·얼갈이배추 등 1~2개월 단기성 작물에 적용이 가능하다.

문두영 난지농업연구소 연구관은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2~3번 정도 살충제를 쳐야 하므로 무농약재배가 어렵지만 부직포를 덮으면 농약을 전혀 치지 않고도 재배가 가능하다”면서 “부직포에 물이 통과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수분유지와 차광효과가 있으며 저온기에는 보온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064-74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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