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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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 해 |
우리 나라 밤나무 해충방제는 1900년대초 일본인들에 의해서 밤이 식재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진딧물류, 깍지벌레류에 대한 제충국제, 비산연, 기계유유제 같은 농약이 주로 사용되었고 1960년대부터 집단적으로 밤 재배지가 조성되면서 유기합성농약인 DDT, 디코폴, 폴리돌, 디메톤에스메칠(메타시스톡스) 등 새로운 약제를 통하여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농약의 계속적인 사용으로 인하여 응애류가 타 과수에서 다 발생한 경향이 보고된 바 있고, 1960년 이후에도 유기염소계 농약이 주요 방제수단으로 사용되면서 농약사용 횟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농약의 저항성 문제를 야기시켰고 잠재해충이 문제해충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로 인해 1970년대 후반부터 농약 사용의 자제와 생물적 방제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나 실제 우리 나라 밤나무에서는 뚜렷한 성과는 얻지 못하였다. 한편, 밤이 주요 소득작물로 부각되고 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방제수단으로 1983년부터 항공방제를 산림청의 지원 하에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적기방제가 어려워 본래의 해충구제 효과보다는 천적의 감소로 방제효과가 의문시되고 있다. 최근 1990년초부터 밤나무가 과수화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항공방제에 의존하던 해충방제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방제방법을 강구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하여 1990년 후반부터 자가방제의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적기적소 방제로 농약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임업적 방제와 생물적 방제의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90년 후반부터 생물적 방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주요 종실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의 성페로몬을 이용한 예찰 및 방제법이 소개되어 일부 시행되고 있으며 밤바구미의 유인제 개발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고, 특히 1970년대까지 문제되었던 밤나무혹벌에 대한 천적의 이용법이 새롭게 추진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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