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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하우스 내에서 수박을 재배할 때 적기에 착과시킨다는 것은 수박의 안정생산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곤충의 활동이 없는 하우스 내에서의 수박착과는 인공수분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지만 재배시기가 주로 겨울이나 이른 봄이기 때문에 일조량 부족, 저온 등의 일기 불순으로 인해 암꽃이 충실하게 착생하기 어렵고, 또한 수꽃의 발아능력이 떨어져 완전한 수정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설수박의 착과안정을 위한 하난의 수단으로서 식물생장조정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생장조정제는 주로 인공수분을 시킨 후에 열매꼭지 부위(과경부)에 도포하여 착과율을 높이는 착과보조제로 사용하는 예가 많으며, 교배기의 환경불량, 웃자란 초세, 꽃가루 활성저하 등으로 착과가 불안하다고 생각될 때 이용한다. 착과보조제로는 IAA, BA, 토마토톤 등을 많이 이용하는데 BA 1%액(1,000ppm)을 열매꼭지에 발라주거나 토마토톤 50~100배액을 개화 당일 인공수분 후 암술머리에 뿌려주면 착과율을 약 20% 높일 수 있다(표 1). 그러나 환경조건이 좋을 때 생장조정제를 사용할 경우 꽃가루의 기능을 오히려 저해하거나 과실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환경조건을 고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BA는 열매꼭지 부위를 코르크화 시켜서 품질을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한편 인공수분하지 않고 호르몬제를 이용해 수박의 착과를 안정시키고 씨없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Fulmet(CPPU)를 이용한다. 개화 당일 Fulmet 20배액(50ppm)을 과실꼭지나 씨방 부위에 처리함으로써 인공수분에 비하여 착과율이 크게 높아졌다(표 2). 한편 Fulmet와 토마토톤이나 지베렐린을 혼용하여 처리해도 Fulmet만 처리한 경우와 차이가 없었으며 개화당일 처리와 개화 2일 전의 처리간에도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시설수박의 단위결실을 유기하기 위해서는 Fulmet 50ppm을 열매꼭지 또는 화기에 사용하는 것보다 씨방에 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수분을 한 과실은 종자가 400여 개 들어있는데 반하여 Fulmet 50ppm을 처리하여 단위결실된 과실은 완전종자는 없었고 검으색 종피만 다수 있는 씨없는 수박이었다. Fulmet 50ppm과 100ppm 간의 처리효과는 비슷하였고 주당 1개씩을 처리하였을 때 거의 100% 착과가 가능하였다. 품질면에서도 인공수분한 과실과 차이가 없었다(표 2). 그러나 Fulmet 약제를 이용하여 착과시키면 착과수를 많게 하여 적과할 경우 과실의 비대가 불량해질 수 있고 인공수분이 잘 안되어 후기에 암꽃의 형질이 나빠질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 방법은 꽃가루가 없어도 차과는 가능하나 발육초기에 열과 등이 문제될 수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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