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상적인 착과 방법

ball02c.gif 저절위에 착과된 과실은 비대성이 불량하고 변형과가 되며 껍질이 두껍고 속이 빈 공동과다 발생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

ball02c.gif 지나치게 고절위에 착과된 과실은 배꼽부분이 커서 재배과정에서 열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역시 기형과나 육질이 나쁜 과실이 되기 쉽다. 따라서 상품서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8∼22절에 착과시켜야 한다.

ball02c.gif 수박의 착과 절위는 초세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생육과정에서 저온, 건조, 비료부족, 일조부족, 등으로 초세가 약할 경우에는 적정 절위보다 약간 늦추어서 초세를 회복시키고 착과시켜야 한다.

ball02c.gif 초기생육이 강한 경우 앞의 목표절위의 암꽃에 착과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노력은 좀더 들지만 10∼12절에서 피는 암꽃에 일단 착과를 시킨후 초세가 다소 주춤해질 때 목표절위의 암꽃에 수분 시키고 바로 이미 착과된 과실을 제거해 주는 방법도 있다.


나. 인공수분 요령

ball02c.gif 수박 꽃이 피는데는 전날밤의 온도에 큰 영향이 있는데 밤 온도가 높을수록 개화 시각이 빨라지고 낮을수록 늦어진다.

ball02c.gif 수꽃은 개화해도 저온에서는 개약이 늦어진다. 12℃에서 화분이 약간 나올 정도이고 13∼14℃가 디면 화분 발아율이 20∼30%가 되어 교배 수정이 가능하다.

ball02c.gif 실용적으로는 15∼16℃에서 발아율이 50% 이상이 되어야한다. 그러므로 오전 일찍 수분 작업에 필요한 양 만큼의 저온하에서도 수꽃가루가 잘 나오는 수분수 식재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ball02c.gif 화분의 발현을 바르게 하여 수정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교배기의 밤 온도가 15∼16℃ 낮온도는 25∼30℃로 유지해 준다.

ball02c.gif 수박의 수분은 가능한 온 가족이 총동원되어 오전중에 실시해야한다.

ball02c.gif 수박의 암꽃은 개화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암술머리에 즙액이 나와서 착과를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초세가 강할수록 온도가 높을수록 즙액 발생시간이 빠르다.

ball02c.gif 꽃가루는 물방울에 맞으면 30분내에는 70%,60분내에는 90%가 수정 능력이 없어진다.

ball02c.gif 수꽃은 개약 3시간 정도 지나면 수정능력이 떨어지므로 개화와 동시 갈색으로 변하기전에 실시한다.

ball02c.gif 교배기에 저온과 불향기상, 과번무한 초세 등은 꽃가루 활성이 저하되어 착과가 다소 불안하다고 생각이 될 경우 착과 보조제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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