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다른 작물에 비해 바이러스에 매우 민감하여 종자가 바이러스가 감염 될 수 있다. 또한 전작재배시 발생한 바이러스가 후작재배시 작물에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파종전 씨앗과 작업도구 등을 철저히 소독하여 감염원의 제거와 확산을 방지하여야 한다. 파종은 락울프러그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프러그는 EC 1.6, pH 5.5 내외의 육묘용 약액을 약 25℃로 하여 프러그가 충분히 젖도록 관수한 후 파종한다. 파종은 토양과 격리된 깨끗한 곳에서 실시하며, 파종 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질석으로 피복 한다. 질석으로 프러그를 피복한 후 계절에 따라 배지 내 습도 유지와 고온방지, 또는 보온을 위하여 종이, 비닐, 스치로폼 등으로 피복 할 수 있다.

파종 후 배지 내 적정온도는 25∼26℃를 유지하여야 하며 배지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고르게 발아한다. 파종 후 약 일주일이 지나면 발아하기 시작하며 약 30% 정도 출현되면 종이 등의 피복재를 벗겨낸다. 출현 후 온도관리는 주간 25℃, 야간 23∼24℃를 유지한다. 또한 육묘상의 습도는 80% 정도가 적절하며 배지 내 함수율은 70%이상 되도록 관리한다. 출현 후 배지 내 함수율이 낮을 경우 관수는 파종 전 프러그를 적신 양액과 동일한 양액을 저면 관수하는 것이 좋다. 출현 후 파종 트레이 밑면을 공기 중에 노출 시켜 공기로 단근하여 뿌리가 프러그 내에서 생육토록 하는 것이 좋다. 파프라카는 직근성의 뿌리를 갖고 있어 밑면에 수분이 존재하면 대부분의 뿌리가 프러그 밖으로 나오게 되어 이식 시 뿌리가 상하게 되거나 이식 후 뿌리의 발육이 나빠질 수 있다.


파종 후 약 2주정도 경과하면 본엽이 나오고 개체간에 간섭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 프러그 내의 작물을 락울블럭(100×100×65mm 또는 75×75×65mm)에 이식하여 충분한 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또한 충분한 근권을 유지토록 하여야 한다.  전 블록은 육묘용 양액을 EC 2.0∼2.4, pH 5.5 내외, 수온 22℃로 조절한 후 건조한 부분이 없도록 충분히 적신 후 실시한다. 이식 전날은 프러그에 가능한 급액을 적게 하여 묘의 줄기가 약간은 마른 듯 하게 한 후 블록의 구멍에 거꾸로 식재한다. 

이식 후 관리 온도는 주간 24℃, 야간 22℃, 배지 내 온도 22℃ 내외에서 관리토록 하며 습도는 80%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특히 이때 작물로부터 증발되는 수분의 절대량이 매우 부족하여 온실내 습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만약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충분한 엽면적의 확보가 어려워 초기 생육이 부진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습도관리는 필수적이다.


정식은 파종 후 6∼7주를 전후하여 측지가 분지되기 직전 실시한다. 정식 전 락울슬라브를 EC 2.8, pH 5.5 양액으로 포수 시킨다. 이때 슬라브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을 하여 재배한다면 배지 내 수분이 함유되지 않은 부분은 재배가 끝날 때까지 건조한 상태로 남게 되어 원하는 만큼의 배지 볼륨을 근권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파프리카는 작물특성상 떡잎과 90°각도로 분지되므로 정식시 파프리카의 떡잎과 유인하는 방향이 90°되게 배치한다. 정식 후 약 3일정도 지나 뿌리가 슬라브에 어느 정도 정착한 후 슬라브 찢기 작업을 하며 찢는 부위는 작물과 작물 사이 2곳을 밑바닥부터 상부로 찢는다.

파프리카의 적정 재식 밀도는 주수 보다는 줄기의 수로서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적정수의 줄기는 ㎡당 6.6주 내외로 주당 2줄기 재배 시는 약 3.3주/㎡, 주당 3줄기 재배 시는 2.2주/㎡ 내외가 적당하다. 재배 방식으로는 일반 관행재배 방식과 V재배 방식으로 구분된다. 일반 관행 재배란 6.4m의 온실에 80cm간격으로 8줄 또는 8m의 온실에 10줄 식재하며 이랑과 직각이 되도록 줄기를 유인하는 방법을 말하며 V재배 방식이란 6.4m의 온실에 5줄 또는 8m의 온실에 6줄을 식재하여 이랑과 평행이 되게 줄기를 유인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V재배의 경우 대부분 토마토 재배와 마찬가지로 6.4m에 4줄만을 식재하여 재식 밀도가 너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파프리카의 적정한 배지 볼륨은 ㎡당 11.75L로 2줄기 재배시 락울슬라브(100×15×7.5cm) 당 3주를 식재하며 주간 간격을 38∼39cm로 식재하는 것이 보통이다.


파프리카의 착과는 가지의 각 분지점에서 꽃이 피며 열매가 맺는다. 그러나 모든 꽃에 열매가 맺는 것은 아니며 또한 맺어진 열매 모두가 자라지 않는다. 파프리카는 착과 후 충분한 영양이 있어야만 과일을 생장시킨다. 따라서 생육초기에 충분한 영양생장을 통한 엽면적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또한 충분한 광량의 확보, 적절한 CO2 공급, 적절한 온도 및 습도유지 등 모든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정식 후 첫 착과시까지의 온도관리는 주간 22∼25℃, 야간 21∼22℃, 습도 75∼80%를 유지하여야 하며 적정 CO2는 맑은 날은 800ppm 흐린 날은 600ppm 정도이다. 특히 겨울철에 광량은 재배에 필요한 절대 광량이 부족하므로 겨울이 오기 전 지붕의 유리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이후 정식 하여 재배할 경우에는 작물이 어려 증발이 적으며 또한 히팅에 의해 온실내부의 습도가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다. 이렇게 습도가 낮아질 경우 엽의 크기가 매우 적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광합성 량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는 작물의 상부에 투명한 비닐을 설치하여 엽면적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파프리카는 착과를 어디에서부터 시키느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착과를 너무 일찍 시키면 작물에 부하가 많이 걸려 생육이 매우 부진하게 되고 결국은 전체적인 생산량이 떨어지며 또한 착과가 너무 늦으면 지나친 영양생장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재배시기, 작물의 상태에 따라 적정한 시기에 착과를 시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파종한 작물의 첫 착과는 2∼3 분지점부터 가을이후에 파종한 작물은 4∼5 분지점에서 착과를 시키는 것이 좋다. 착과를 시키기 위해서는 24시간 평균 온도를 낮추어 주며 주, 야간 온도의 격차, 특히 초저녁 (약 10시까지) 온도를 낮춘다. 이때의 일반적 온도 관리는 주간 22+1℃, 야간 18∼19℃가 적절하다. 착과 시기에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기형과를 발현시키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이때의 습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 만약 습도가 너무 낮으면 과일의 형태가 매우 나빠지게 되며 너무 높으면 착과가 잘 되지 않는다. 이때 습도는 70∼80%가 적절하다.

착과 후 과일의 크기가 약 2cm정도 자라면 다시 온도를 약간 올려서 생식생장과 영양생장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 파프리카는 착과된 이후에는 많은 에너지가 이미 생장중인 과일로 가며 따라서 과일이 거의 생장이 완료되어 에너지가 남기 전 까지는 착과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또는 착과 되더라도 낙과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착과 이후에 적절한 영양생장을 유도하여야만 다음 착과를 잘 시킬 수 있다. 따라서 1단 착과시 적절한 수의 과일을 착과 시켜야 한다. 1주당 2줄기 재배의 경우 1단 착과의 수는 줄기당 여름철 파종시 3개, 가을 파종시 2개 정도가 적절하다.

착과 이후의 작물관리는 영양생장 인지 생식생장인지를 판단하여 생육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프리카는 비교적 다른 작물에 비해 이를 판단하는 것이 쉬운 편이라 할 수 있다.


파프리카는 토마토나 오이에 비해 생육이 느린 편이다. 따라서 작물의 관리작업 역시 타 작물에 비해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온실작물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절한 시기에 작업을 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과의 생산량에서 약 10% 이상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따라서 파프리카 역시 적기에 적절한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파프라카의 관리 작업은 크게 측지 제거, 줄기 유인, 그리고 수확작업 등이며 정기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작업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생산량의 감소는 물론 작업이 어려워 늦어진 만큼 노동력의 투입이 배가되 이중으로 손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기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발췌 : 파프리카 최신재배 기술  경남농업기술원 신원교 박사


파프리카는 다른 작물에 비해 바이러스에 매우 민감하여 종자가 바이러스가 감염 될 수 있다. 또한 전작재배시 발생한 바이러스가 후작재배시 작물에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파종전 씨앗과 작업도구 등을 철저히 소독하여 감염원의 제거와 확산을 방지하여야 한다. 파종은 락울프러그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프러그는 EC 1.6, pH 5.5 내외의 육묘용 약액을 약 25℃로 하여 프러그가 충분히 젖도록 관수한 후 파종한다. 파종은 토양과 격리된 깨끗한 곳에서 실시하며, 파종 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질석으로 피복 한다. 질석으로 프러그를 피복한 후 계절에 따라 배지 내 습도 유지와 고온방지, 또는 보온을 위하여 종이, 비닐, 스치로폼 등으로 피복 할 수 있다.

파종 후 배지 내 적정온도는 25∼26℃를 유지하여야 하며 배지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고르게 발아한다. 파종 후 약 일주일이 지나면 발아하기 시작하며 약 30% 정도 출현되면 종이 등의 피복재를 벗겨낸다. 출현 후 온도관리는 주간 25℃, 야간 23∼24℃를 유지한다. 또한 육묘상의 습도는 80% 정도가 적절하며 배지 내 함수율은 70%이상 되도록 관리한다. 출현 후 배지 내 함수율이 낮을 경우 관수는 파종 전 프러그를 적신 양액과 동일한 양액을 저면 관수하는 것이 좋다. 출현 후 파종 트레이 밑면을 공기 중에 노출 시켜 공기로 단근하여 뿌리가 프러그 내에서 생육토록 하는 것이 좋다. 파프라카는 직근성의 뿌리를 갖고 있어 밑면에 수분이 존재하면 대부분의 뿌리가 프러그 밖으로 나오게 되어 이식 시 뿌리가 상하게 되거나 이식 후 뿌리의 발육이 나빠질 수 있다.


파종 후 약 2주정도 경과하면 본엽이 나오고 개체간에 간섭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 프러그 내의 작물을 락울블럭(100×100×65mm 또는 75×75×65mm)에 이식하여 충분한 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또한 충분한 근권을 유지토록 하여야 한다.  전 블록은 육묘용 양액을 EC 2.0∼2.4, pH 5.5 내외, 수온 22℃로 조절한 후 건조한 부분이 없도록 충분히 적신 후 실시한다. 이식 전날은 프러그에 가능한 급액을 적게 하여 묘의 줄기가 약간은 마른 듯 하게 한 후 블록의 구멍에 거꾸로 식재한다. 

이식 후 관리 온도는 주간 24℃, 야간 22℃, 배지 내 온도 22℃ 내외에서 관리토록 하며 습도는 80%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특히 이때 작물로부터 증발되는 수분의 절대량이 매우 부족하여 온실내 습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만약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충분한 엽면적의 확보가 어려워 초기 생육이 부진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습도관리는 필수적이다.


정식은 파종 후 6∼7주를 전후하여 측지가 분지되기 직전 실시한다. 정식 전 락울슬라브를 EC 2.8, pH 5.5 양액으로 포수 시킨다. 이때 슬라브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을 하여 재배한다면 배지 내 수분이 함유되지 않은 부분은 재배가 끝날 때까지 건조한 상태로 남게 되어 원하는 만큼의 배지 볼륨을 근권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파프리카는 작물특성상 떡잎과 90°각도로 분지되므로 정식시 파프리카의 떡잎과 유인하는 방향이 90°되게 배치한다. 정식 후 약 3일정도 지나 뿌리가 슬라브에 어느 정도 정착한 후 슬라브 찢기 작업을 하며 찢는 부위는 작물과 작물 사이 2곳을 밑바닥부터 상부로 찢는다.

파프리카의 적정 재식 밀도는 주수 보다는 줄기의 수로서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적정수의 줄기는 ㎡당 6.6주 내외로 주당 2줄기 재배 시는 약 3.3주/㎡, 주당 3줄기 재배 시는 2.2주/㎡ 내외가 적당하다. 재배 방식으로는 일반 관행재배 방식과 V재배 방식으로 구분된다. 일반 관행 재배란 6.4m의 온실에 80cm간격으로 8줄 또는 8m의 온실에 10줄 식재하며 이랑과 직각이 되도록 줄기를 유인하는 방법을 말하며 V재배 방식이란 6.4m의 온실에 5줄 또는 8m의 온실에 6줄을 식재하여 이랑과 평행이 되게 줄기를 유인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V재배의 경우 대부분 토마토 재배와 마찬가지로 6.4m에 4줄만을 식재하여 재식 밀도가 너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파프리카의 적정한 배지 볼륨은 ㎡당 11.75L로 2줄기 재배시 락울슬라브(100×15×7.5cm) 당 3주를 식재하며 주간 간격을 38∼39cm로 식재하는 것이 보통이다.


파프리카의 착과는 가지의 각 분지점에서 꽃이 피며 열매가 맺는다. 그러나 모든 꽃에 열매가 맺는 것은 아니며 또한 맺어진 열매 모두가 자라지 않는다. 파프리카는 착과 후 충분한 영양이 있어야만 과일을 생장시킨다. 따라서 생육초기에 충분한 영양생장을 통한 엽면적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또한 충분한 광량의 확보, 적절한 CO2 공급, 적절한 온도 및 습도유지 등 모든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정식 후 첫 착과시까지의 온도관리는 주간 22∼25℃, 야간 21∼22℃, 습도 75∼80%를 유지하여야 하며 적정 CO2는 맑은 날은 800ppm 흐린 날은 600ppm 정도이다. 특히 겨울철에 광량은 재배에 필요한 절대 광량이 부족하므로 겨울이 오기 전 지붕의 유리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이후 정식 하여 재배할 경우에는 작물이 어려 증발이 적으며 또한 히팅에 의해 온실내부의 습도가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다. 이렇게 습도가 낮아질 경우 엽의 크기가 매우 적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광합성 량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는 작물의 상부에 투명한 비닐을 설치하여 엽면적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파프리카는 착과를 어디에서부터 시키느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착과를 너무 일찍 시키면 작물에 부하가 많이 걸려 생육이 매우 부진하게 되고 결국은 전체적인 생산량이 떨어지며 또한 착과가 너무 늦으면 지나친 영양생장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재배시기, 작물의 상태에 따라 적정한 시기에 착과를 시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파종한 작물의 첫 착과는 2∼3 분지점부터 가을이후에 파종한 작물은 4∼5 분지점에서 착과를 시키는 것이 좋다. 착과를 시키기 위해서는 24시간 평균 온도를 낮추어 주며 주, 야간 온도의 격차, 특히 초저녁 (약 10시까지) 온도를 낮춘다. 이때의 일반적 온도 관리는 주간 22+1℃, 야간 18∼19℃가 적절하다. 착과 시기에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기형과를 발현시키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이때의 습도 역시 매우 중요하다. 만약 습도가 너무 낮으면 과일의 형태가 매우 나빠지게 되며 너무 높으면 착과가 잘 되지 않는다. 이때 습도는 70∼80%가 적절하다.

착과 후 과일의 크기가 약 2cm정도 자라면 다시 온도를 약간 올려서 생식생장과 영양생장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 파프리카는 착과된 이후에는 많은 에너지가 이미 생장중인 과일로 가며 따라서 과일이 거의 생장이 완료되어 에너지가 남기 전 까지는 착과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또는 착과 되더라도 낙과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착과 이후에 적절한 영양생장을 유도하여야만 다음 착과를 잘 시킬 수 있다. 따라서 1단 착과시 적절한 수의 과일을 착과 시켜야 한다. 1주당 2줄기 재배의 경우 1단 착과의 수는 줄기당 여름철 파종시 3개, 가을 파종시 2개 정도가 적절하다.

착과 이후의 작물관리는 영양생장 인지 생식생장인지를 판단하여 생육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프리카는 비교적 다른 작물에 비해 이를 판단하는 것이 쉬운 편이라 할 수 있다.


파프리카는 토마토나 오이에 비해 생육이 느린 편이다. 따라서 작물의 관리작업 역시 타 작물에 비해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온실작물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절한 시기에 작업을 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과의 생산량에서 약 10% 이상의 차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따라서 파프리카 역시 적기에 적절한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파프라카의 관리 작업은 크게 측지 제거, 줄기 유인, 그리고 수확작업 등이며 정기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작업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생산량의 감소는 물론 작업이 어려워 늦어진 만큼 노동력의 투입이 배가되 이중으로 손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기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발췌 : 파프리카 최신재배 기술  경남농업기술원 신원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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