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이 보내주신 비파로 효소 담그기에 도전했다.

고향 시골에는 중학교2학년 무렵 아버님이 심은 커다란 비파나무가 마당 한 켠에 계절에 관계없이 늘 푸르게 서 있다.

해마다 어머님이 고향 떠난 자식들을 위해 손수 수확하여 택배로 보내 주곤 하셨는데 올해는 형수님이 그 일을 거드셔 보내주셨다.작년에는 비파로 담근술을 만들었는데 특유의 비파향이 아직 입안에 살아있는듯하다.

비파8kg,흑설탕8kg,그리고 유리용기8kg짜리2개.

 

 

1.열매 꼭지를 분리하고 물로 깨끗히 새척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2.소주로 한번 더 씻어내고  물기를 완전 제거한다.

 

3.설탕을 유리병 바닥에 깔고 비파와 설탕을 1:1로 혼합하여 병에 집어 넣고 윗부분은 설탕을 가득채운후 꼭꼭 눌러준다.

 

 

4.4-5일후 병을 잘 흔들어 주고 녹아 내린설탕으로 인한  공간을 다시 설탕을 채워주고 꼭꼭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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