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産地 : 열대 북아프리카 원산지로 추정
대추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고 그래야 품질이 좋은 대추가 수확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식물이 잘못자라는 척박한 알카리성 토양에서 잘 자라고 맛있는 대추가 생산된다. 가시가 많을수록 대추가 맛이 있고, 가시가 적은 것 일수록 맛이없으며 벌레나 병이든 대추 가 많이 달린다. 산성토양 일수록 가시가 적게 달리므로 묘목을 구입할 때는 가시가 많은 것 을 택한다.
1) 品種
① 무등(無等)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지방종 가운데에서 과실 품질과 수량면에서 유망시 되는 계통을 선 발하여 대추재배 사상 최초로 1981년에 무등이라고 명명했다.
② 금성(錦城) 무등과 동일한 경위로 수립 선발된 유망 계통으로 생장 속도가 빠르고 조기 결실성이며, 과 실 품질이 양호하다. 건조시키면 과피가 아름다워서 상품 가치가 우수하므로 건과용으로 더 적합하다.
③ 월출(月出) 경남 김해에서 수집 선발된 계통으로 1988년 월출이라 명명했다. 과육은 담황록색이며, 매 우 유연하여 생식용으로 적합하고, 건과로도 좋아 생과와 건과 겸용종이다.
④ 복조 경남남북도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하던 지방종으로 과실은 큰 편이고 당도도 높으나 나무 간에 과실이 고르지 못하고 열과되는 경향이 있다.
⑤ 보은대추 충청남북도에서 재배하여 오던 품종으로 과실 크기는 5g 정도로 작은편이고 당도는 보통 이다. 핵속에 종자(仁)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⑥ 산조(酸棗) 원래는 중국의 야생종인데 우리 나라 도처에서 재배하고 있다. 일반 대추보다는 굵기가 작은데 조생종이라 8월 추석에 풋대추로 많이 출하하며 말리면 굵기가 조그맣게 되어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관계로 생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
⑦ 그 외에 중국에는 무핵조(無核棗 : 씨없는 대추)라는 대추가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 는 아직 그 존재가 확인된 바 없다.

2) 재배적지
옛부터 수홀건조(水笏乾棗)- 파는 습하게 대추는 건조하게- 라는 말이 있듯이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심어야 하며 가정에서는 물을 주지 말아야 좋은 대추를 수확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대추산지는 충북, 경기, 황해도인데 이중 특히 충북 보은은 대추의 최고품 생산 지로 알려져 있다. 전남, 경남, 제주지방과 그 밖의 도서지방에는 대추가 전혀 없는데 이는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강우량이 많고 장마기에 꽃이 피기 때문에 결실상태가 불량해져 자연 히 재배를 안 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한성은 -27℃이며 이보다 추운 곳에서는 재배할 수 없다.
3) 번식법
① 실생법(實生法) 씨는 수확 후 과육을 제거한 후 즉시 노천매장(露天埋藏)한다. 4月중순경 캐내서 파종하 고 발아하면 1년쯤 제자리에서 키운다. 장마직 후 퇴비와 속효성 질소질 비료를 주면 묏대추 는 20-30cm, 일반대추는 15-20cm 정도 자라며 1년에 30cm 정도의 생장을 하게된다. 7-8 年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다.
② 분주법(分株法) 실생(實生)하면 발아성적이 나쁠 뿐아니라 결실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요하고 또 형 질유지가 안되므로 보통 분주법을 이용한다. 4-5년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
③ 접목묘 일시에 많은 묘목을 생산할 수 있으며 변이(變異)가 적기 때문에 종묘상이나, 영리재배 업자는 거의 접목묘를 사용하는데 분주묘보다 내병, 내한성이 떨어져 수명이 짧고 나무의 모양이 나쁘며 왜성이고 나무의 재질이 나쁜 결점이 있다. 2-3년이면 수확한다.

4) 시비법(施肥法) 영리재배시 다수확, 대과(大果)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비가 필요하다. 꼭 퇴비나 금비를 주 는 것보다는 인분뇨나 초목회같은 자가생산비료가 적합하다.
5) 전지·전정과 결과습성 다른 과수와 같이 꼭 전지 전정이 필요치 않지만 지나치게 세력이 강한 가지나, 밀집되게 가 지가 나오는 곳, 도장한곳, 병들거나 마른 곳을 솎아주는 정도로 다듬어 주면 된다.
6) 수확(收穫) 대추는 수분을 싫어하는 과수라고 했듯이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나, 호수, 강가, 해변가에 서 는 좋은 대추의 생산이나 영리재배가 어렵다. 생과(生果)를 목적으로 할 때는 푸른기가 약간 남아있는 미숙과일때 수확하고, 건과(乾 果)를 목적으로 할 때는 열매전체가 붉은 빛일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대추를 말릴 때는 쪄서 말리는 것이 좋으며 그냥 말리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는 발위에 대 추를 펴서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밤에도 걷어들이지 말고 이슬이나 서리를 맞히면서 말려야 한다.

'과일나무재배 > 대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추 비가림재배.  (0) 2007.08.23
대추나무의 주요 해충.  (0) 2007.07.30
대추나무 재배(9)-영농순기표  (0) 2007.04.10
대추나무재배(8)-수확 및 가공  (0) 2007.04.09
대추나무 재배(7)-병충해 방제  (0) 2007.04.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