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입종 생강엔비료 충분히 주세요
 
충남도농기원 ‘풍미’ 시험

생강을 재배할 때는 비료를 충분히 줘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강은 최근 중국 도입종의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재래종을 기준으로 만든 종전의 비료 주는 방법이 현실에 맞지 않는 데다 염류집적 현상을 보이는 농가가 많아지면서 비료를 덜 주는 방향으로 농민 기술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중국 도입종인 〈풍미〉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비료를 주는 양이 많을수록 생육이 왕성하고, 수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a당 질소 24㎏, 인산 9.4㎏, 칼리 7.2㎏과 퇴비 2t을 준 표준시비구는 한포기의 덩이줄기 무게가 235g이었고 10a당 수량이 2,438㎏이었으나, 비료를 표준시비량의 절반만 준 곳은 211g과 2,242㎏으로 줄었다.

또 뿌리썩음병 발생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비료를 적게 줘도 병이 줄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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