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를 심는 시기는 가을심기와 봄심기가 있는데 낙엽 후 땅이 얼기 전인 가을 심기가 활착률이 높고 생육도 양호하나 추운 지방에서는 동해피해가 우려되므로 이른봄 어름이 풀림과 동시에 일찍 심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직 묘목구입이 안된 상태이면 올해 봄심기 하기에는 늦은 시기이므로 올 가을이나 내년 봄에 심을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됩니다.

심을 땅이 황토이면 우선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나무를 심기 전에 배수시설을 하고, 점차 유기물을 충분하게 투입해 토양을 개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무를 심을 구덩이는 가능하면 일찍 파서 바람에 풍화시켜 흙을 부드럽게 하고 구덩이를 메우기 전 밑바닥에 거친 퇴비와 흙을 잘 섞어 메우고 그 다음에 완숙퇴비, 석회, 용성인비를 겉흙과 잘 섞어 메우며, 이때 질소질비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뿌리발생이 양호합니다.

크게 팠던 구덩이는 메우기를 일찍해 흙이 가라앉은 후 실제로 나무 심는 구덩이는 40㎝ 깊이로 작게 파고 밑바닥을 다진 뒤 묘목뿌리를 고루 펴 겉흙으로 메우고 충분한 물을 줘 재식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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