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친환경농법

토마토의 친환경농법

1. 토양관리

  방울 토마토에 토양병해충관리에는 아직 정식으로 고시된 약제는 없으나 선진 외국에서 사용되는 것은 님(neem)열매에서 오일(기름)을 채취한 다음 부산물인 깻묵은 토양 속에 있는 선충과 기타 해충을 방제하는데 쓰이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그 품질이 우수한 인도산을 서서히 수입하기 시작하고 있다.  님(neem)의 깻묵은 상토의 형태로 수입될 예정이다. 님의 사용량은 보통 토양해충에 예방적인 경우는 300평에 60kg을 시용하고, 자기의 포장에 선충이나 토양의 일반해충(굼벵이, 고자리파리, 땅강아지 등)이 발생한 포장에는 80∼100kg을 시용해서 정식하기 5∼7일전에 살포하고 전갈이를 해 두었다가 정식하면 된다. 님의 깻묵은 훌륭한 유기질 비료이다.

님의 활성화 물질과 그 효과

성분명

효        과

님빈
눔비딘
눔비올
게두닌
켈세친
눔비네토나트륨
살란닌
아자디렉션

염증, 해열, 앤히스타민, 항진균
항세균, 궤양, 진통, 부정맥, 항진균
결핵, 해열, 애벌레 살충
혈관확장, 말라리아, 항진균
황산화, 염증, 항세균, 원생물살충
이뇨, 관절염, 피임제
해충기피제
해충기피제, 해충식해저해, 해충호르몬 컨트롤

2. 뿌리보호

  광합성 미생물을 이용해 토양속에서 생기는 각종 유해가스중 황화수소를 특히 많이 먹어치워 토양속의 산소량을 높여서 뿌리에 저축되는 고아합성산물을 최대한 분해를 시켜 근압을 높여 물과 양분을 최대한 흡수시키는 역할을 행하며 미량의 빛을 흡수해 토양속에서 자체양분을 합성하여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며 숙기를 빠르게 하고, 착색을 도와준다.

  광합성미생물 중 특히 R르브람균은 대단히 강력해서 토양을 떼알구조로 만들어주며 뿌리의 발근은 물론이고 뿌리의 부패를 막아준다.

3.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의 예방

  토마토의 촉성, 반촉성재배시 잿빛곰팡이와 균핵병은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이다. 이를 방제하는데는 고가의 방제약제와 시간이 소요되는데 생물적인 방제법으로 표고버섯의 재배농가에 가서 표고버섯이 짓무르거나 노화되어 상품성이 없는 표고버섯을 수집하여 그늘에서 말려보면 푸른색의 곰팡이가 발생되는데 이 균이 트리코테레마균이다.

  트리코테레마균을 배양하여 토마토의 포장에 뿌리면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일본의 예를 소개한다.

  배양방법 : 왕겨 5kg + 살겨 15kg + 목초액 400∼500배액에 말린 표고버섯 3kg을 잘개 부수어 혼합한 다음 앞의 목초액을 살포하면서 적당한 수분을 맞추고 그늘에서 거적을 덮어 2∼3일이 지나면 온도가 40∼50 가 올라가면 다시 목초액 400∼500배액을 뿌리고 수분을 맞추어서 매일 1회씩 뒤집기를 하여 15∼20일간이면 끝나는데 처음에는 백색의 곰팡이가 나타나다가 끝날 즈음에는 약간의 청색인 시멘트색깔이 나타나면 끝내고 음지에서 말려서 종이봉투에 저장해서 9∼10월상순이 되면 쌀겨에 목초액 500배액을 살포하고 종균인 표고버섯(트리코테레마)균을 접종하여 30 에서 4∼5일간 발효시킨 후 토마토포장의 전면에 가볍게 살포하고 그후 10일간격으로 쌀겨를 그위에 뿌려주면 트리코테레마균이 정착되어 잿빛곰팡이병, 균핵병은 물론이고 흰가루병, 노균병도 점점 줄어든다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다.

4. 일반 미생물제 만들기

  납두콩(청국장) 50g + 요구르트 5∼20g + 드라이이스트 1∼2g + 흑설탕 15∼25g + 쌀뜨물 450㎖를 섞어서 믹스기에 1분간 돌려서 PT병에 담아서 35 에 1주일간 배양후 리트마스시험지로 pH를 측정하면 3∼4도가 되면 배양이 끝난 것이다.

  김치즙액을 이용한 유산균 이용법은 김치즙액 500㎖ + 소주 50㎖ + 사과식초 50㎖ + 목초액 50㎖ + 바닷물 1,000㎖ + 수돗물 18 에 풀어서 1,000배액으로 1주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목초액은 600∼1,000배액을 살포하므로서 각종 병해를 예방할 수 있다. 여기서 목초액은 초기는 1,000배부터 800배, 600배, 400배로 점점 순차적으로 농도를 높이면 진한 농도에서도 견딘다.

  식초의 이용법은 ①기본 제조법 물 10 에 사과식초 33cc(300배) + 흑설탕 20g(500배) + 소주 100cc ②영양생장을 줄이고 강한 살균효과를 높인다. 물 10 에 사과식초 66cc(300배) + 흑설탕 20g(500배) + 소주 100cc ③영양생장을 늘리고 살균력을 약하게 물 10 에 사과식초 33cc(300배) + 흑설탕 20g(500배) + 소주100cc + 뇨소 20g을 섞어서 사용 위의 조제법을 보면 지나친 농도로 인정이 되므로 적은량으로 1∼2포기에 실험한 연후에 사용하십시오.

  식초나 목초액을 식물체에 살포하면 왜 병이 적을까?

  - 식초나 목초액을 50배 이상으로 희석하면 살균력이 없다. 그러나 정균작용은 된다고 보아야 한다. 작물에 병을 일으키는 대개의 생체기생충들은 pH 5∼6.5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지만 pH가 4.5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7.0이상으로 높아지면 활동을 못하는 것이다.

  식초는 식물에 왜 좋은가?

  - 식초성분은 길항성 미생물이 좋아하는 먹이가 된다. 식초 중에는 발효가 된 당분과 아미노산 및 여러 가지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병에 길항작용을 하는 미생물들의 먹이가 되어 지상부는 물론 토양중의 미생물도 활성화되어 뿌리발달과 식물체의 환경을 좋게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미량요소는 왜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질까요?

  - 대부분의 미량요소는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세계가 공론화되어 있다. 즉 식물체에서 리그린과 팩틴의 합성에 필요한 것이므로 결핍이 되면 그 저항성이 약해짐은 당연한 귀결이다. 망간과 동이 결핍되면 역시 리그린 합성량이 감소하여 저항성이 약해지며, 붕소가 결핍되어도 리그린 합성량이 감소하고, 펙틴의 안정화가 부족하여 병해충의 저항성이 약해진다.

  또한 동을 위시하여 이들 미량원소는 전신획득저항성(SAR)을 유도하여 생체내에 각종 항균성물질을 생성하는데 필수적일 뿐 아니라 내병성의 바로메타인 리그린 함량을 증가시키는 데도 필수적인 것이다. 식물체가 건전한 생육을 하는데는 식물체 내에는 리그린이 많고 활성이 왕성한 펙틴이 존재하기 때문에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병균은 서로 정보교환능력이 있어 일정밀도에 도달하기 전에는 작물체에 침입하지 않는다는 논문도 있으므로 작은 정보라도 동원하여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건전한 유기농업을 영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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