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무늬병(黑斑病)

 (1). 증상과 특징

 생육기간중 항상 발병하나 특히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날씨가 서늘하고 비가 자주 오면 많이 발생한다. 일찍 파종하거나 비료분이 부족하면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 증상은 잎에 갈색의 둥근 무늬가 생겨서 10mm안팎으로 커지며, 병반 위에 뚜렷한 동심윤문(同心輪紋)이 나타난다. 이때 습기가 많으면 병반 위에 검은색의 곰팡이가 생긴다.
 

 (2). 발생의 원인
 
 병원균은 불완전균의 일종으로, 포자나 균사의 형태로 병든 잎과 종자에서 겨울을 넘기고 다음해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의 발육에 필요한 최적온도는 27℃이고, 최고 40℃, 최저 15℃이며, 45℃에서 5분이면 사멸한다. 포자의 발아적온은 20℃이다.
 검은무늬병이 잎에 발생한 증상으로 잎에 갈색의 원형반점이 생겨나 10mm정도의 크기로 커지며 병반 위에 동심윤문상이 생긴다. 너무 일찍 파종하거나 비료분이 부족하면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


 (3). 대책과 주의점

 검은무늬병은 종자에 붙어서 전염하므로 파종시 종자소독을 한다. 베노람수화제를 종자 중량의 0.4%로 분의해서 파종하며, 적기보다 일찍 파종하면 발생이 많으므로 약간 늦게 파종한다. 병든 포기는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고 병든 잎은 따 버리며, 비료분이 부족하지 않게 균형시비를 한다. 늦가을에 비가 자주 오고 날씨가 흐리면 발병하므로 캡타폴수화제 800배액이나 타로닐수화제 600배액을 골고루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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