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시설채소 병해충 방제
 
1~2마리 보이면 적기

상대습도가 높고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면 딸기·오이·토마토 등 시설재배하는 열매채소류에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병한 다음엔 확산이 빠르고 또 적용약제를 처리하더라도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다시 발생하므로 시설 내 환경관리를 잘해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주력한다.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보온관리한다. 병든 부분은 비닐봉지 등으로 싸서 없앤다.

시설작물을 연속으로 재배하면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피해를 입기 쉽다. 특히 이들은 1년에 열번 이상 발생해 농민들의 속을 태운다. 주로 잎의 뒷면에서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는데 잎과 새순이 자라지 못하게 억제해 색깔이 바래고 시들게 된다.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1~2마리가 보일 때가 방제 적기다. 알과 어린벌레에는 방제 효과가 낮으므로 1주일 간격으로 3~4차례 방제해야 한다.

오이 노균병은 상대습도가 높고 15~22℃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많이 발생한다. 생육 후기에 활력이 떨어져도 발생한다.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생육 후기까지 비료 기운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병원균이 확산되지 않도록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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