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환경

 

가. 기상조건

유자는 감귤류중에서 내한성이 가장 강하나 감온성이 예민하여 겨울에 가온을 하면 생육이 왕성하여 신장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아 온난한 지역이 재배적지이다.
온도는 연평균 기온이 14∼15℃ 정도이고,온도교차가15℃전후로 최저극기온이 -9℃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 좋다. 유자는 -9℃에서 잎의 동사가 시작되고 낙엽이 지게 된다.1년에 3회 이상 -9℃이하로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안정된 유자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자는 햇빛이 부족하면 꽃눈형성이 불량하여 제대로 수확을 할수없기 때문에 가지를 유인하여 수관 내부까지 충분한 햇빛이 들어갈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강유량은 많은편이 좋고, 특히 여름철 및겨울철에도 비가 많은 곳이 적지이다. 건조기에 충분히 관수할 수원의 확보가 가능하다면 강우량이 적은지역이라도 재배가 가능하다.남해안일대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고 여름철 2∼3회 태풍은 유자나무에 심한 기계적 상처를 주고 겨울철에 심한 북서계정풍은 낙엽과 더불어 동해를 유발시킨다. 방풍림 설치가 필요하다. 방풍림 수종은 편백, 삼나무, 광나무, 녹나무등이 좋다.

 

나. 토양조건

유자는 경토가 깊고 배수가 좋으며 공극량이 많고 부식이 풍부하고보비력과 보수력이 적당한 토양이 좋다. 토양의 산도는 6.0∼6.5 범위의 약산성이 좋으므로 강산성의 토양 은 석회를 시용하여 교정해 주어야 한다.

 

다. 지 형


중경, 수확, 운반등의 일반관리와 방풍림의 설치가 용이하고 배수가 양호한 남향의 완경사지로 일조량이 많고 태풍의 피해가 적은 곳이 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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