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은 뿌리의 부분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기관으로 나무의 생장 및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대목에는 실생 대목과 같이 나무가 크게 자라는 교목성에서부터 교목성에 비해 1/10밖에 안되는 극왜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최근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M.9 대목은 프랑스에서 야생하고 있는 사과속 식물인 Paradis Jaune de Metz에서 육성된 것으로 약 80년전 영국의 이스트말링 시험장에서 육성하여 보급하였다. 그 후 M.9의 영양계대목은 여러 나라에서 번식성이나 왜화도가 다른 많은 M.9 계통이 장려 되고 있는데, M.9계통 영양계 간의 특성은 <표Ⅱ-13>과 같고 왜화도를 상대적으로 비교한 것은 <그림Ⅱ-16>와 같다.

<그림 Ⅱ-16 > 사과 왜성대목의 종류와 나무크기
※ 실생대목을 100을 하였을 때의 대비(%)


가) M.9 EMLA
이 대목은 2계통이 있는데 M.9A를 무독화 시킨것과 원래 M9를 무독화한 계통이 있다. 먼저 육성된 M.9EMLA Reserve는 왜화효과가 50%떨어져 원래의 M.9를 무독화 한 것이 최근사용되고 있다.

나) M.9 T337
1968년 네덜란드의 오스틴 박사가 프랑스 원산 M.9로부터 4계통을 선발하여 묘목검정기관인 NAKB에 넘겨주어 T337, T338, T339, T340계통을 육성하였다. 그 중 T337이우수한 왜화효과와 품질이 인정되어 유럽을 중심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다) Pazam1, Pazam2
프랑스에서 선발된 계통으로 Pazam 1은 일반 M.9보다 다소 세력이 강하나 M.9EMLA 보다는 10%정도 세력이 떨어진다. 바이러스 무독으로 묻어떼기 번식이 잘 되고, 수량성이 좋으며 과실도 크다. Pazam2는 세력은 M.9EMLA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력은 일반 M.9보다 우수하다.

♣ 자료출처
○ 원예연구소. 2002. 사과품종 선택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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