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볼록총채벌레 유인효과 높이려면
 
위쪽에 파란색 끈끈이 설치

포도 과수원에서 볼록총채벌레를 예찰할 때는 파란색 끈끈이(점착판)를 나무 위쪽에, 애매미충은 노란색 끈끈이를 나무의 중간 또는 아래쪽에 설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볼록총채벌레를 예찰하기 위해 노란색 끈끈이를 설치했을 때는 40마리, 흰색에는 21.7마리가 유인됐으나 파란색에는 156.7마리가 달라붙어 효과가 가장 좋았다. 파란색 끈끈이 중에서도 나무의 윗부분에 설치한 것에는 313.3마리가 꾄 반면 중간부분은 173.7마리, 아랫부분은 116.7마리로 감소했다.

애매미충의 경우는 노란색 끈끈이에는 22마리가 잡혔으나 파란색은 2.7마리, 흰색은 0.3마리로 거의 유인 효과가 떨어졌다. 이중 나무 윗부분에 설치한 것에는 12.7마리만 달라붙었으나 중간부분에는 36.3마리, 아랫부분은 43마리가 유인됐다.

하지만 포도 과수원의 주요 해충 가운데 하나인 장님노린재는 노란색에 1.3마리, 파란색에 1마리, 흰색에 1.3마리밖에 달라붙지 않아 다른 예찰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끈끈이를 이용한 과수원 예찰은 해충의 발생 여부와 발생량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어 적은 약량으로 적기 방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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