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는 덩굴성 목본으로 낙엽관목이며 10m 안팎까지 자라고 천근성으로 해발 100~1,300m까지에서 자생한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동남 아시아에서 주로 자생하며 꽃은6월에피고 9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머루1개에 3~4개의 씨가 들어있다. 또한 야생성이 강하고 풍산성이며 수세가 강하다.
당도는 15~18도이고 산도는 3.1%이다
외형은 포도의 축소형이며 한송이의 무게는 50~100g이다
머루는 토질을 거의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잘 자라지만 토층이깊고 기름지며 습기가 알맞은 토양이 적당하다.또한 추위에는 강하고 성장은 포도의 2배이고 으름넝쿨이나 등나무보다도 빠르며 병해충에도 강하다.
마디와 마디사이가 포도의 ½ ~⅓로 같은 면적내에서 송이가 많아 재배 방법에 따라 많은 수량을 올릴 수 있다. (보통 마디사이가 5 - 7cm로 10cm가 넘으면 질소 과다임)
머루의 성분
 
구분
수분(%)
단백질(g)
탄수화물(g)
회분(g)
칼슘(mg)
인(mg)
철(mg)
당질
섬유소
머루
80.36
0.8
14.9
2.6
2.6
5
38
0.4
포도
84.8
0.5
14
0.2
0.2
5
10
0.2
  - 칼슘, 인, 철분, 회분등의 성분이 포도의 2~3배이상 많고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다
 

- 산머루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표와 같이 칼슘과 인이 다량 함유하고있어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여성 피부
- 미용에도 좋으며 특히 피를 맑게하고 동맥경화와 위장병 천식 피로 회복 이뇨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기록되어 있다.

 

재 배 방 법

 

적지
  머루는 모든 땅에서 대체로 재배가 잘되지만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토층이 깊고 기름지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 적당하다.
모든 땅에서 잘 자라지만 특히 퇴비를 많이 주어 토양이 통기성이 좋고 미생물의 번식이 용이한 토양에서 품질이 좋은 머루를 생산 할 수 있다.
묘목생산
머루묘목 생산은 실생번식, 접목번식, 꺽꼿이 등으로 번식 할 수있는데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꺽꼿이방법을 들 수 있다.
꺽꼿이는 3~4월경 머루의 수액이 이동하기 전에 머루 넝쿨을 채취하여 눈 2개을 붙여 자른다음 눈1개는 땅속에 다른 1개는 땅위로 하여 20cm×45cm간격으로 꼿은 다음 이랑에는 한발을 방지하기 위해 퇴비 등으로 덮어주면 된다
발근은 삽목 40~50일후 외기온도가 20-25℃정도 되야 하며 발근 촉진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관리는 땅이 마르지 않토록 한발이 지속될시는 자주 물을주고 6월 하순경 싹이나고 뿌리가 내린뒤 비료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발근은 1년생 줄기가 잘되지만 관리를 잘하면 2년생 줄기로도 삽수로서의 이용이 가능하고 오히려 더욱 튼튼한 묘를 얻을 수 있다.
묘상에서의 병해충은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묘는 가을에 캐서 본포에 심거나 이듬해 봄에 캐서 심으면 된다.
묘를 캘때는 천근성 이므로 심하게 당기지 않아야 한다.
식재
머루의 식재는 포장의 토질상태. 경사도 시설 방법등에 따라 식재 주수가 달라질 수 있으나 시설방법과 거리등에 따라 수량과 병해충 발생이 좌우되므로 식재전 검토 돼야 한다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발근부 주위에 혹이 없는 것으로 선택한다
묘목의 운반나 식재시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토록 철저히 관리한다
춘식보다 추식이 좋으나 추식은 묘목주위에 30cm정도의 흙을 덮어주어 한발과 동해를 입지 않토록 해야하고 이듬해 봄에는 해토작업을 해야 한다.
시설은 그동안 많이 해온 울타리식과, 덕식, 울타리 + 덕식 터널식, 2중터널식 등 다양하게 시설 할 수 있으나 각 방법마다 시설비나 관리, 수량 등에 장단점이 있다.
장단점 비교
 
울타리식
울타리식은 머루재배 초창기부터 시작되어 농가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면적을차지하고 있다. 시설비가 다소 적게들고 정지전정, 병해충방제 제초작업등 관리하기엔 편리하지만 수익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덕식9평덕식)
덕식은 울타리식과 같이 지주를 설치하고 포장 전체 170cm높이에 8번 철사로 40cm 간격의 덕을 만드는 것으로써 수확량은 높일 수 있으나 포장전체를 철선으로 덮기 때문에 관리에 불편하고 시설비도 울타리식 보다는 다소 더 소요되며 병해충 발생도 많다.
울타리 덕식
  이방법은 울타리식과 덕식의 결점을 보완하여 절충한 것으로 작업도 편리하고 수량도 높일 수 있어 농가에 널리 권장할만한 새로운 시설 방식이다.
그러나 중간 중간에 튼튼한 지주(Φ32mm)를 사용 해야하므로 시설비가 울타리식보다 다소 많이 소요된다는 것은 감안 해야 한다.
터널식
  터널식은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비가림 하우스 철제나 또는 프라스틱을 이용하여 터널을 설치하고 이곳에 머루덩쿨을 유인재배 하는 것으로 폐품을 이용하여 많은 수량도 얻을수 있다.
2중 터널식
  머루재배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2중터널을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중터널 방법은 바깥쪽 터널에 비닐이나 망사피복을 하여 해충과 벌,새등의 침입을 막아 주므로써 농약 사용을 줄이고 수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시설비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면적 재배농가는 어려움이 있다.
재식거리
 
시설구분
울타리식(울타리덕식)
터널식(2중터널식)
식재간격
3m(이랑)*2~4m(포기)
2.5(이랑)*2~4m(포기)
10a당식재주수
160~80
200~100

 시 비

비종별 미치는 영향

머루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양질의머루를 매년 정상적으로 균일하게 생산하기 위해서는 비배관리를 잘해야한다.

질소: 질소는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주성분이며 생장과 결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 질소가 과다하면 잎의 생장이 지나치게 왕성하고 짙은 녹색을 띠며 새가지는 마디사이가 길어져 웃자라게
- 된다.
  - 또한 질소가 많은 상태로 자란 것은 겨울에 동해와 이른봄에 한발 피해을 받기 쉽고 머루알이 정상적으로
- 착립 되지 않으며 열매가 우수수 떨어지는 꽃떨이현상도 질소과용이 원인이다.
인산 : 인산은 머루의 광합성 작용이나 호흡작용으로 당도와 머루고유의 향을 내게하며 고급 와인도 인산이 부족하면 산도가 높아 불가능하다.
칼륨 : 칼륨이 부족하면 탄수화물의 생성이 불량하여 잎이 황색 및 붉은색으로 변하며 불시에 조기 낙엽하고 갈반증상이 나타난다.반대로 칼륨이 과다하면 마그네슘 흡수가 안되어 엽록소의 형성에 지장을 받는다.
석회 : 머루에서의 석회시용은 대단히 중요하며 석회암 지대에서 좋은 머루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석회시용이 과다하면 붕소와 철, 망간, 아연등이 불용화된다
시비량의 결정
 
구분
밑거름(이른봄)
웃거름(5하~6상)
가을거름(9하~10초)
질소
연간사용량의 60~70%
연간사용량의 20~30%
연간사용량의10%
인산
100%
칼리
50%
40%
10%
식재시 퇴비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재배중에는 휴면기인 가을이나 이른봄에 사용
질소의 흡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는 개화기 직전부터이고 가장 필요로하는 시기는 새가지의 생장이 왕성하고 머루알이 급격히 비대하는 6~7월이다.
그이후는 잎이 약간 황색으로 거름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좋다
밑거름은 해빙 직후에 사용하는 것보다 되도록 일찍 사용하는 것이 거름의 분해가 촉진되어 생육에 좋다.

 습 성

머루의눈은 혼합꽃눈으로 신초 새가지의 마디마다 열매가 열린다.
포도의 경우 2년생 이상 묶은 가지에서 나오는 햇순에는 개화결실이 되지않으나 머루는 거의 모든눈에서 개화결실한다.
넝쿨성 과수로써 반드시 지주를 설치해야한다.
  결실 연령이 빨라 심은 이듬해부터 열기 시작하지만 이때는 아직 수형을 형성하는 기간이므로 3년째부터 수확하는 것이 좋다.
꽃눈형성이 유리하여 세력이 충실하면 해걸이를 하지 않는다.
흡비력이 강하고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비배관리를 잘해야한다
절단부위나 상처부위의 유합조직 형성이 과수중 가장 불량하므로 굵은가지 절단은 가급적 삼가고 초기부터 수형구성에 유의한다.
재식 3년차에서 수체생육은 수형에서는 울타리식 2단> 울타리식 3단> 덕식 순으로 왕성하며 재식거리간에는 재식거리가 짧을수록 왕성하다.
수형별 화진율은 울타리식 3단> 덕식> 울타리식 2단 순으로 높으며 식거리 간에는 큰 차이가 없다.
수형별 수량은 덕식> 울타리식 3단> 울타리식 2단 순으로 많았으며 재식거리간에는 재식거리가짧을수록 많다.
 
수형
재식거리
(m)
굵기
(mm)
마디수
(m)
길이
(cm)
착과수
(개)
화진율
(%)
수량
(kg/10a)
울타리식
2단
3×2
7.24
16.6
82.27
163.2
57.7
1,396
3×3
7.24
18.1
72.5
161.0
63.4
1,321
3×4
7.72
16.5
77.9
208.0
58.1
1,266
울타리식
3단
3×2
6.83
18.6
67.0
183.8
69.0
1,672
3×3
7.19
18.6
70.4
201.7
66.2
1,574
3×4
6.80
19.6
66.3
174.9
66.6
1,404
덕식
3×2
5.88
26.8
51.3
165.6
65.4
1,840
3×3
5.67
30.9
47.5
195.8
65.5
1,487
3×4
5.14
35.1
42.1
169.4
71.0
1,035
 
[수형 및 재식거리에 따른 수체변화와 과실특성]

 

정지, 전정

식재후에는 한발에 유의하고 묘목 주변에 비닐이나 퇴비를 덮어주고 한발이 지속될시는 관수를 해야한다.
심은 첫해에는 1~2가지만을 키운다
2 년째에는 1가지만을 1m높이에서 자르고 여기서 3~4개의 신초를 키운다.
3년차 부터는 2년차 정지에서 기른 연장지만을 계속 기르고 나머지 곁가지나 연장지에서 나온 곁가지는 1눈만 남기고 모두 자른다.
개량머루는 잠아나 제1아를 남기고 전정하는 것이 발아기, 개화기는 1~2일 늦으나 1눈당 신초 발생수가 적어 노동력이 감소할 뿐아니라 수량증가 된다.
전지의 시기는 이른봄 3월초 수액이 이동하기 전에 가급적 일찍하는 것이 좋다.
강전정을 하면 열매가 달리는 어미 가지수가 부족하여 수확량이 감소되고 또한 새가지도 웃자라 결실이 불량하게 된다 반면 약전정을 하면 발아후에 눈따기, 신초유인 송이솎기 등의 번거로운 작업을 해야하며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신초의 생장이 불량해 질 수 있다.
따라서 세력이 강한 것은 다소 약전정을 약한 것은 강전정을 해주어야 한다.
산초유인
머루는 덩쿨성 식물로써 년간 자라는 길이가 길고 세력이 왕성하여 질소비료를 많이주고 방치하면 신초가 복잡해지고 서로 엉키며 밑에있는 잎이나 꽃은 햇빛을 제대로 받지못해 유인 또는 전정을 해주어야한다.

세력이 왕성한 신초는 줄기사이를 30cm 간격으로 넓게 유인해주고 꽃이 진 이후 열매가 형성된 때에 세력이 지나치게 왕성한 신초가지는 잘라주어 화진현상을 막고 양분이 열매가 자라는 쪽으로가도록 유인하여 밑에있는 열매나 잎에 햇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병충해 방제

 

흑두병(새순무늬병)
병증은 5~6월 잎,과일,새순등 연한 조직에 발생하며 한 여름에는 일단 멈추었다가 가을에 다 - 시 발생하는데 비가 많이 올 때 발생이 많다 처음에는 작고 갈색 또는 회색반점이 나타나고 점차커져 다소 오목한 타원형으로 되며 병반은 여러개가 생긴다.
과실에 처음에는 갈색 점무늬가 생겨 검게 확대되고 오목해 지는데 마치 새눈과 흡사한 병반으로 되며 원인은 질소과다이다
방제법은 눈이트기전에 석회 유황합제를 살포하고 잎 전개후에는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한다
유리나방
피해형태는 머루덩쿨을 파고들어가 가해하면서 침입구로 벌레똥을 밖으로 내보내며 피해 넝쿨은 침입구 바로 윗 부분부터 말라죽게 된다
발생은 5월하순경에 1차 발생하고 8월상순에 2차발생한다
방제는 제초작업을 잘하여 서식처를 차단하고 침입구에 유기인제을 넣어 주거나 포장 전면에 살포한다
해당 약제로는 더스반, 구사치온, 스미치온이나 다이메크론, 호리마트등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기타관리
당분과 씨가 있기 때문에 새들의 피해를 많이 받느다.새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가솨 까치방제에 준하면 되지만 완전 방제를 위해서는 2중 터널에 그물을 덮어 재배하면 새와 진딧물등 다른 해충도 막을 수 있다.
 

생리장해

머루의 생리장해중 가장 문제되는 것은 화진현상 즉 꽃은 많이 피었으나 열매가 성숙하지 않는 현상으로머루 재배에서 수량과 품질에 직접영향을 미치므로 가장 유의해야할 사항이고 개화기 이후에 머루알이 제대로 착립되지 않고 이빠진 송이처럼 떨어져 수량이 줄고 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며 이 원인은 화기의 불수정,수정후 배의 퇴화등이다.
원인
기상 : 개화기의 많은 강우,저온이나 고온 강한바람 등의 원인으로 꽃가루의 정받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개화기 이후라도 일조부족이나 저온이 계속되어 배주의 발달에 영향을 받으면 꽃떨이 현상이 나타난다.
양분 : 머루는 개화기 까지는 지난해 저장분에 의해 생장하며 지난해에 조기낙엽이나 결실과다,질소과용 등으로 화기의 분화발달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배주 및 화분 발육이 불량해 지므로 꽃떨이 현상이 나타난다.개화기 이후라도 질소결핍 현상으로 열매가 자라지 못하고 떨어진다.
수세 : 질소과다나 강전정으로 개화기에 세가지의 생장이 자나치게 왕성하게 되면 수정이 잘 안되거나 수정이 되었다가도 배의 발육이 불량하여 머루알이 떨어진다.따라서 개화기 이후에 신초의 생장이 왕성할때는 신초를 잘라주어야 한다.
붕소 : 생장점 세포분열에 촉매작용을 하는 붕소가 결핍되면 세포분열이 순조롭지 못하여 화기의 구조가 불안전하게 형성되며 따라서 화진 현상이 나타난다.
한발 : 개화기부터 개화후 머루알이 자라느 때에 토양에 지나친한발이 계속되면 수정도 제대로 되지않고 자라던 머루알도 성장을 멈추거나 말라 떨어진다.
이상과 같이 강전정,질소과다,개화기의 저온 및 고온,조기낙엽,결실과다,붕소결핍,한발 등으로 인하여 화진현상이 발생한다.
방지대책
방지대책으로는 퇴비를 많이 사용하고 균형시비로 조기 낙엽이 되지 않토록 하며 붕소결핍 방지를 위해서 2년마다 10g당 붕사 2~3kg를 사용하거나 개화 1~2주전에 0.2~0.3%액으로 엽면살포 하며 지난해에 결실과다로 조기 낙엽이 됐을 경우는 개화전에 요소 0.5%액1~2회 살포 또한 지나친 강전정을 피하고 결실과다와 한발을 입지 않토록 해야한다.
개량머루 결과지 순자르기 시기를 본엽 13~15엽 남기고 실시하는 것이 성숙립이 많으며 10a당 수량도 높을 수 있다.

 

 

 

수 확

 

수확은 머루송이가 90%이상 검은색으로 익었을 때 수확하고 수확시기가 너무 빠르면 당도가 떨어지고 신맛이 많아 품질이 나쁘고 너무 늦으면 당도는 놓으나 수량과 품질이 저하한다.
수확작업은 재배 기간중 노동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며 꼬투리가 질겨 가위를 이용하여야 한다.
수확후 1~2일만 지나도 당분 �문에 하루살이 같은 많은 벌레가 발생되며 머르는 계약재배에 의해 수확과 동시 판매한다.
300평당 수확량은 보통 3년째에 1,000kg 4년차부터 1,300~1,500kg을 수확 할수 있으며 관리방법에 따라 1,800kg이상의 수�도 가능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