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생식을 하지 않고 청과를 가공하여 이용하므로 용도에 따라 수확기에 차이가 많다.  그러나 성숙 정도에 따라 수량 차이가 많으므로 가격과 수확량을 고려하여 가장 수익이 높을 때 수확해야 하지만 매실의 유효 성분인 구연산(citric acid)의 함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시기 이후에 수확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수산 등의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수산은 함량이 적고 과실 발육기간 동안에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사과산은 과실이 성숙함에 따라 감소하고, 구연산은 증가한다.

 

 

가. 수확


매실은 청과를 이용하므로 완숙 전에 수확함을 원칙으로 한다.  수확기는 일반적으로 용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만개기(滿開期)로부터 80~90일 사이에 수확한다.  과실이 풍만하게 비대하여 둥글게 되고 과피면의 털이 없어지며 색깔이 약간 흰색을 띠는 푸른 시기로서 수확과의 50%가 열매자루가 붙은 상태로 수확이 되는 6월 중하순경(남부지방 기준)이다.
 매실 엑기스용은 유기산 함량이 가장 많은 시기인 핵이 막 굳어진 직후인 6월 상중순경의 푸르 과실을 수확한다.  그러나 매실주로 이용코자 하는 과실의 수확기는 유기산과 당 함량이 많아야 하므로 엑기스용보다 약간 늦은 때인 6월 중순경에 수확한다.
 매실 장아찌용과실은 과육과 씨가 분리되어야 하고 절임한 과실의 주름이 적어야 품질이 좋으므로 과육이 충분히 살찌고, 핵의 색이 완전히 놀랗게 변하는(내과피 황화 완료기) 완숙 직전인 6월 하순에 수확한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수량이 많고 당도는 높으나 쉽게 황화되므로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또 좋은 품질의 장아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실 내 구연산 함량이 3% 이상이어야 하는데, 수확 후 후숙(後熟) 기간동안 그 함량이 1% 정도가 높아지므로 적어도 구연산 함량이 2% 정도일 때 수확하여야 한다.
 매실 수확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낙과가 심하고 수확 후 쉽게 황색으로 변하여 품질이 떨어지므로 기온이 낮은 오전중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저온저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출하한다.
 

 나. 출하규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제정한 출하 규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등급규격

 

품  종

보  통

고르기

 무게 구분표상의 무게가
 다른 것이 5% 이하로 섞인 것

 무게 구분표상의 무게가
 다른 것이 10% 이하로 섞인 것

"특, 상"에
미달하는 것

무  게

 "대" 이상인 것

 "중" 이상인 것

숙  도

 과육의 숙도가 적당하고
 손으로 만져 딱딱한 것

 과육의 숙도가 적당하고
 손으로 만져  딱딱한 것

잔  털

 잔털의 발생이 양호한 것

 잔털의 발생이 양호한 것

가벼운
결점

 없는 것

 5% 이하

 

 

 ○ 무게 구분

 

구  분      \      호 칭

1개의 무게(g)

25이상

15이상

15미만

 

 

 ○ 포장 규격(겉포장)

 

거래단위

종  류

외치수(㎜)

길  이

너  비

높  이

5㎏
10㎏
15㎏

골판지(산물용)
골판지(산물용)
골판지(산물용)

330
412
440

220
275
330

150
200
200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가. 수분과 품종간 친화성

 

 결실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수분(꽃가루받이)과 꽃기관의 불완전 정도, 개화기 기상 조건 등이 있다.  매실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꽃기관이 불완전한 것이 많고 같은 품종끼리는 수정(受精)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수분이 되어도 결실률이 매우 낮은 품종이 많다.  남고, 앵숙, 양노, 태평, 백가하, 옥영과 같은 품종들은 자기의 꽃가루로는 정상적인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자가불화합성이 강한 품종들이다.  그러나 도적, 화향실(花香實), 등지매( 支梅), 갑주최소(甲州最少) 등은 자가화합성(자가결실성)이 비교적 높은 품종이다.
 그러나 자가화합성이 높은 품종일지라도 나무의 영양 상태와 재배지의 환경 특히 기온에 따라 개화기가 다르고 결실률도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꽃가루의 양이 많아도 꽃가루 발아율이 낮아 수분수로 활용하기 어려운 품종도 있다.  또한, 남고, 양청매, 청옥 등은 어떤 품종으로 수분되면 높은 결실률을 보이지만 또 다른 어떤 품종과는 수정이 되지 않는 타가불화합성을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주품종에 대한 수분수는 꽃가루가 많은 3~4개 품종을 20~30% 섞어 심는 것이 안전하다.  또 한가지 품종 또는 꽃가루가 많은 품종을 섞어 심지 못하여 결실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서는 꽃가루가 많고 타가화합성이 있는 다른 품종을 3열에 1열 정도씩 섞어 심거나 수분수를 심지 못했을 때에는 4~5주마다 원가지 1~2개 정도를 수분수 품종으로 고접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임시방편적으로는 개화기에 꽃가루가 많은 품종의 가지를 꺽어 물병에 꽂아 매달아 수분에 이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분수를 섞어 심었다 하더라도 개화기에 일기가 불순하여 수분이 원활하지 못할 때에는 인공수분을 실시하는데 꽃가루가 많은 품종으로부터 꽃봉오리가 피기 직전인 꽃을 채취하여 20~25℃로 유지되는 꽃가루 배양기나 따뜻한 방바닥에 백지를 깔고 꽃을 12~24시간 말린 다음 꽃가루를 백지 위에 털어 긁어모아 사용한다.
 매실나무는 다른 과수보다 특히 꽃가루 양이 적기 때문에 꽃가루 무게 10배 정도의 석송자(石松子)나 탈지분유를 섞어 면봉으로 암술머리에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공 수분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면봉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꽃가루의 양이 3~4배 많이 드는데, 10a당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 양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50,000~60,000개의 꽃이 필요하다.

 

 

 나. 꽃기관의 불완전 원인과 방지 대책


 매실나무에서는 다른 과수에 비해 불완전화(不完全花)의 발생이 많다.  불완전화에는 암술이 없는 것, 암술이 있어도 짧거나 구부러진 것, 씨방의 발달이 불량한 것 등이 있다.  이러한 불완전화의 발생 정도는 품종의 유전적 특성에 의한 경우도 있으나 재배조건, 나무의 영양 상태, 기상 조건에 따라 다르다.  특히, 매실나무는 기상조건이 불안정한 봄 일찍 개화하기 때문에 저온 또는 늦서리 피해를 받아 불완전화의 발생이 많다.
 일조 부족과 조기낙엽은 저장양분의 부족을 초래하여 꽃이 충실하게 발달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조기 불시개화를 일으킨다.  특히 개화기가 빠를수록 불완전화의 발생이 많다
 일조 부족과 조기낙엽은 저장양분의 부족을 초래하여 꽃이 충실하게 발달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조기 불시개화를 일으킨다.  특히 개화기가 빠를수록 불완전화의 발생이 많아 결실률이 떨어지고 수량성이 낮아진다.  이와 같은 불완전화 발생률은 소매류, 화향실, 앵숙 등에서는 많고 백가하, 양노, 옥영 등의 품종에서는 적은 편이다.
 결과지별로 보면 단과지는 중과지에 비하여 완전화가 많고,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개화가 빠른 가지에서 불완전화가 많다.
 따라서, 매실의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병해충의 철저한 방제로 조기낙엽이 되지 않도록 해야하며 나무의 영양 상태를 균형 있게 유지시켜 주고 가급적 단과지를 많이 발생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개화기 기상조건과 결실


 개화기의 늦서리와 저온 피해는 풍흉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매실의 꽃은 -8℃에서 어린 과실은 -4℃정도에서 1시간 정도 있게 될 때 50% 정도가 피해를 받고 -10℃에서 1.5시간 있게 될 때에는 꽃기관이 완저히 얼어죽게 된다.
 개화기의 늦서리 피해는 봄이 온난한 남부지역이나 다소 추운 중남부지방이라고 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월동기에 기온이 높아 이상난동(異常暖冬)이 왔을 때와 너무 일찍 개화된 후 갑자기 저온으로 내려갈 때 그 피해가 크다.  개화기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꽃기관에 직접적인 동상해(凍霜害)로 피해가 커지지만 꿀벌 등 꽃가루 매개곤충의 방문 회수도 낮아져 결실량이 더욱 적어지게 된다.
 방화곤충은 바람과 온도에 상당히 민감한데, 미풍(3m/초 이하)인 때에는 무풍인 때와 거의 차이가 없으나 약풍(5m/초 내외)에서는 활동이 25% 정도로 크게 감소되며, 기온이 11~20℃의 범위에서는 15℃로부터 고온이 될수록 날아드는 수가 많아지고, 활동도 활발해 진다.

 

 

라. 생리적 낙과와 방지 대책

 (1) 낙과 현상과 원인


 매실나무에서 생리적 낙과는 2~3회에 걸쳐 크게 일어난다.  제1차 낙과는 개화 후 10일을 전후하여 일어나며 불완전화가 주로 낙과(낙화)된다.
 제2차 낙과는 개화 후 20~40일경으로 과실이 팥알 정도 크기로 자랐을 때로서 수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불수정과가 낙과된다.
 제1차 낙과와 제2차 낙과는 서로 겹쳐서 일어남으로 이를 전기낙과(前期落果)라고 한다.  제3차 낙과는 개화 후 40~60일경에 일어나는 것으로 과다 착과에 의한 과실과 과실간, 과실과 신초간의 양분의 경쟁, 질소과다와 과번무에 의한 일조부족, 병충해에 의한 조기낙엽, 토양 건조 및 과습에 의한 양분 흡수 부족 등의 원인에 의하여 일어난다.

 

 

(2) 낙과 방지대책


 낙과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나무의 세력에 맞도록 열매솎기를 실시하고, 수확 후부터 낙엽 전까지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실시하여 건전한 잎이 오래 동안 유지되도록 하며, 이와 아울러 9월 중에는 여름전정을 실시하여 나무 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해줌으로써 꽃눈 발달과 저장양분 축적이 잘 되도록 한다.  또한 웃거름을 철저히 주어 남겨진 잎들의 광합성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제2차 낙과의 원인인 불수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분수 비율을 높이고 개화기가 일치하면서 친화성이 높은 수분수 품종을 선택하며, 머리뿔가위벌이나 꿀벌과 같은 방화곤충을 활용하여 꽃가루 매개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한다.
 제3차 낙과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에 열매솎기를 실시하고, 2차 웃거름을 주는 시기에 질소질 비료의 거름주는 량을 낮추며, 전정을 할 때에는 가지가 복잡해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관수 및 물빠짐 대책을 세우고 유기물 공급 등으로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동을 줄이도록 한다. 

 

 

마. 열매솎기


 

 지금까지 매실 재배는 과실 규격 위주라기보다는 전체 수량 위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열매솎기에 대한 인식이 다른 과수보다는 낮은 듯하다. 결실이 과다하게 되면 후기낙과가 많고 과실이 작으며 과실 크기가 고르지 않아 품질이 떨어진다.  과다결실된 가지는 잎눈의 생장이 나쁘고 잎이 없는 열매가지가 되어 말라 죽게 된다.  따라서 과실을 솎아 줌으로써 과실의 비대가 고르고 큰 과실을 얻게 되므로 특히 청매류(靑梅類)에 있어서는 시장성을 높일 수 있고 후기낙과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다결실에 따른 영양분 부족을 방지함으로써 수확 이후의 꽃눈분화를 충실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열매솎기 정도는 1과당 잎 수가 많을수록 큰 과실이 생산되지만 전체 수량이 감소하게 됨으로 잎 5~10매당 1과의 비율로 실시하거나 10㎝ 이하의 단과지에는 1~2과, 늘어진 가지에는 1과, 중~장과지에서는 5㎝마다 1과 정도를 남기고 솎는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는 열매솎기 작업을 생력화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농약살포용 동력분무기를 이용한 물 분사(噴射) 열매솎기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구멍크기가 1.9~2.0㎜인 분사용 노즐을 이용하고, 물의 압력을 15㎏/㎠로 물을 쏘아 줌으로써 열매솎기 작업의 생력화가 가능하고 과실 크기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한다.

 

 ○ 결실량이 꽃눈 발생에 미치는 영향

 

과실당 잎 수
(매)

결실된 단과지

결실되지 않은 단과지

눈수
(개)

꽃눈 발생률
(%)

눈수
(개)

꽃눈 발생률
(%)

5.0
7.5
10.0
12.5
15.0
17.5
20.0

9.0
9.9
9.0
9.1
11.7
12.1
11.7

30.3
31.3
33.3
50.8
66.7
67.8
70.5

11.3
11.7
14.1
13.4
15.2
14.2
13.7

49.6
56.8
54.1
76.0
75.0
79.2
76.6

 

 

 ○ 과실당 잎수와 과실의 등급별 비율

 

1과당 잎 수
(매)

과실의 등급별 비율(%)

수량비

규격외

S

M

L

2L

M 이상의 비율

4
8
12
16
20

10.6
3.7
0.5
0.4
0.8

37.4
27.1
17.6
3.6
0.0

22.1
56.7
46.2
43.4
33.2

0
12.5
35.7
46.9
66.0

0
0
0
5.7
0

22.1
69.2
81.9
90.3
99.2

100.0
67.8
51.9
41.3
33.3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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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의 번식에는 접목( 木)과 삽목(揷木) 방법이 있는데 삽목보다는 접목방법이 많이 쓰여지고 있다.  삽목은 다른 과수에 비해 비교적 잘되지만 삽목묘는 뿌리가 약하여 나무의 노쇠가 빨라 실용성이 문제되기 때문에 묘목은 대부분 접목번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가. 대목용 종자 채취 및 저장

 매실나무의 대목으로는 매실, 살구, 복숭아, 자두, 산도(山桃, Prunus davidiana), 중국앵두 등이 사용될 수는 있으나 접목친화성 드을 고려하면 매실 공대가 가장 알맞다.
 대목용 종자는 소매보다 과실이 중간 크기인 품종이 핵 내의 종자가 충실하여 발아율이 높다.  대목으로 사용할 종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완숙되어 과피가 황화된 과실을 채취하여 그늘지고 선선한 창고 바닥 등에 얇게 펼쳐 2주일 정도 완전히 과육을 썩힌 후 물로 씻어 핵 채로 채취한다.
 채취된 핵(核)은 물기가 마를 정도로 그늘에 2~3일 말린 다음 젖은 모래와 교대로 섞어 층적저장(層積貯藏)한다.  층적저장된 종자는 초겨울에 물빠짐이 좋은 음지에 노천매장(露天埋藏)하였다가 2월 하순이나 3월 상순에 뿌리가 1~2㎜ 정도 내린 종자를 파종한다.  뿌리가 너무길면 파종할 때 상처가 나거나 부러지기 쉬우므로 너무 늦지 않게 해빙 즉시 파내어 파종해야 한다.

 

 

나. 종자 파종

 파종시기는 3월 상중순에 60×10㎝ 간격으로 직파를 하거나 포트에 파종하여 턴넬을 씌워서 묘가 20㎝ 정도 자란 4월 중하순경에 본밭에 옮겨 심는 방법이 있다.  묘를 고르게 세우기 위해서는 포트파종 방법이 유리하다.  묘포에 심을 때는 잡초방제를 위해 흑색비닐 등을 멀칭한 후 이식하는 것이 좋다.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가. 거름주는 양과 시기


 (1) 매실나무의 양분 흡수 특성

 매실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서 뿌리가 낮게 뻗는 천근성 과수이며 추운 겨울에도 새뿌리가 나와 계속 거름 성분을 흡수한다.  또한, 개화기와 수확기가 매우 빨라서 수확 후의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전 생육기에 걸쳐 생육단계별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고루 흡수 이용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나누어주는 것이 나무의 생육과 결실관리상 바람직하다.
 새가지는 발아와 동시에 신장을 계속하다가 5월 하순에 일시 신장이 정지되지만 흡수된 양분은 과실 발육이라는 생식생장에 쓰인다.
 질소 흡수 비율은 질소 10에 대해 인산 3, 칼리 11.4로 칼리질 흡수가 가장 많아 다른 과수에 비해 특히 칼리질 요구가 높다.
 흡수된 3요소 중 질소를 가장 많이 함유한 부분은 잎으로서 전체량의 30%를 차지하며, 그 다음이 새가지, 과실, 뿌리순으로 적다, 질소의 흡수 시기는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으로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전질소의 60%를 흡수 이용한다.
 인산의 흡수량은 3요소 중 가장 적으나 함유량은 과실에 가장 많고 가지, 잎, 뿌리 순으로 적다. 흡수되는 시기는 질소처럼 새가지가 발생하는 때부터 과실 수확기까지 약 62%를 흡수한다.

 

 

 (2) 생육과정과 거름주는 시기

 거름주는 시기는 휴면이 가장 깊은 11~12월 사이에 밑거름을 주어 이듬해의 개화 결실과 신초의 자람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한다. 1차 웃거름(덧거름)은 개화 직후의 과실 비대 초기인 3월 하순이나 4월 상순경에 주어 새가지의 신장과 과실 비대를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2차 웃거름은 수확이 완료되는 6월하순이나 7월상순에 주는 것이 알맞다.  3차 웃거름은 저장양분 축적기이며 꽃눈분화기인 7월하순부터 8월상순에 준다.  그러나 결실량이 적거나 결실되지 않는 나무는 2차 웃거름은 주지 않고 3차 웃거름을 주는 시기에 2차 웃거름을 준다.
 우리나라에서는 1, 2차 웃거름을 주는 시기인 5월상순과 7월중 하순에 가뭄에 계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한 과원에서는 거름을 준 후 5㎜ 정도의 관수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3) 거름주는 양의 결정

 거름주는 양은 토양의 비옥도, 나무의 나이 및 세력, 결실량, 재배기술에 따라 조절되어야 하는데 매실나무는 결과수령이 빨라서 심은 후 9년째가 되면 성과기에 이르고 30~40년이 지나면 노쇠기에 들어간다.  따라서, 어린 나무일 때에는 생육을 촉진시켜 수관을 확대시켜야 하므로 질소질 거름과 아울러 칼리질 거름을 증가시켜 수량을 증대시키는 거름주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시비설계는 거름주는 시기, 비료종류, 거름주는 양 등에 따라 다른데, 재식 9년 이상인 성목기의 거름주는 양과 시기는 대개 2차 웃거름을 주는 것으로 끝내는 예가 많다.
 나무 나이에 따른 거름주기 기준량은 나무세력이 강하고 흡비력이 강한 고성, 풍후, 소매, 백가하 등에서는 질소 사용량을 다소 낮추고 세력이 비교적 중이하인 남고, 화향실, 양노, 옥영 등에서는 초기 세력을 약간 높여주기 위해 3요소 중 질소량을 약간 높여주는 것이 알맞다.

 

 

 ○ 매실 과원의 거름주는 기준

 

거름주는
시기

거름주는 비율(%)

성분량(㎏/10a)

질소

인산

칼리

질소

인산

칼리

4하~5상순
(1차 웃거름)

40

40

40

8.0

4.8

6.4

7중 하순
(2차 웃거름)

30

30

30

6.0

3.6

4.8

11상~12상순
(밑거름)

30

30

30

6.0

3.6

4.8

100

100

100

20.0

12.0

16.0

 

 

 ○ 매실나무의 나이별 10a당 거름주는 기준

 

성분량

나무 나이

1~2년

3~4년

5~6년

7~8년

9년 이상

질    소
인    산
칼    리

3.0
2.4
3.0

5.6
4.5
5.5

8.3
6.6
9.9

11.0
9.0
13.5

20.0
12.0
16.0

 

 

 

 * 출처 :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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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매실나무의 생육특성

 

   (1) 정아 우세성이 강하여, 한 가지의 끝눈과 그 아래 2~3번째 눈은 세력이 강한 새로운 가지로 자라지만 아래쪽의 눈은 단과지를 형성하거나 숨은눈(잠아)으로 된다. 따라서 , 하나의 자라가지(발육지)의 중앙부위에서 새로운 자람가지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강한 자름전정이 필요하다.

 

   (2) 매실나무는 복숭아나무나 살구나무에서와 같이 지표면에 가까운 원가지와 덧원가지의 세력이 위쪽의 원가지나 덧원가지보다 강해지기 쉽다. 따라서, 원가지를 선정할 때 제 1원가지는 원줄기보다 약하고 제3원가지보다도 약한 가지를 선택하지 않으면 윗쪽의 원가지와 원줄기 연장지는 해를 거듭함에 따라 약하게 되어 수형이 나빠지게 딘다. 원가지에 배치시키는 덧원가지도 같은 현상을 나타낸다.

 

  (3) 매실나무는 잎눈이 많고, 숨은눈의 발아능력도 오래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신초발생이 많다. 그러나 성목이 도어도 원줄기와 큰가지로 부터 웃자람가지나 자람가지와 같은 세력이 강한 가지의 발생이 많아 수형을 어지럽히기 쉽다.

 

  (4) 휴면기간이 짧아 꽃피는 식가 빠르기 때문에 결실불안정의 원인 되기도 한다. 그러나 과실의 성숙과 수확기가 빠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과다 결실이 되어도 수확 이후에 저장양분을 축적시킬수 있는 기간이 길어 나무의 세력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해거리 발생이 적다.

 

  나. 결과습성

 

  매실나무의 꽃눈은 복숭아나무나 살구나무에서와 같이 새가지의 잎 겨드랑이에 홑눈 또는 곁눈으로 형성된다. 꽃눈의 분화는 7월부터 8월 중순에 이루어져 대부분의

낙엽 전에 완성되어 휴면에 들어갔다가 다음해 봄에 개화한다. 꽃눈이 분화하여 완전한 꽃이 되는 시기는 1월 중순경이지만 나무의 영양상태에 따라 꽃눈으로 되기도 하고 잎눈으로 되기도 한다.

 

  단과지와 중과지에는 홑꽃눈 또는 겹꽃눈이 많이 붙고 세력이 강한 중과지에는 꽃눈과 잎눈이 함께 붙는다. 세력이 약한 단과지에는 끝눈만 잎눈이 되고 나머지는 꽃눈만이 붙으나 심하면 뾰족한 가시모양의 가지로 된다.

 

  꽃눈이 많이 붙는 단과지나 중과지는 5월 하순에는 신장이 끝나 장과지에 비해 잎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어 꽃눈 발달이 좋은 반면 장과지와 웃자람가지는 8월 늦게까지 자라게 되므로 양분의 축적보다는 소비가 많아 꽃눈 발생 수가 적어 결실량도 적게 된다.

 

 다. 여름전정
 

 (1) 목적

 나무가 과번무한 상태에서는 햇빛이 나무 내부로 잘 들어가지 못해 수관의 내부는 조기에 낙엽지거나 가지가 말라죽어 결과부위가 수관 바깥쪽으로 한정되게 된다.  따라서 , 여름전정은 나무의 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거나 순지르기 또는 유인해 줌으로써 수관 내의 모든 잎에서 탄소동화작용(광합성)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여 꽃눈분화를 촉진시키고, 저장양분이 많이 축적되게 하는 데 있다.
 여름전정은 겨울전정과 달리 전정 정도가 강할수록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는 결점이 있으므로 여름전정을 실시할 때에는 항상 나무의 세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름전정으로 제거할 가지는 나무 내부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가지를 위주로 한다.  이런 가지들을 겨울전정 때 자르게 되면 강한 신초가 발생되어 가지간의 세력 균형이 깨지기 쉽지만 여름전정에서는 그런 염려가 적다.

 

 (2) 시기
 

 낙엽과수에 있어서의 뿌리 생육은 1월 하순~2월 상순과 9월 상중순의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나는데 9월에 시작되는 두 번째의 뿌리 생육은 지상부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해 줄 수 있는 여름전정을 실시함으로써 불필요한 뿌리의 생육을 억제하여 저장양분의 낭비를 방지할 뿐 아니라 겨울전정에 의해 많은 가지가 일시에 제거됨으로써 발생되는 지상부와 지하부간의 불균형을 완화시켜주고, 다음해의 웃자람가지 발생을 억제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여름전정을 실시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새뿌리의 신장이 다시 시작되는 9월 상·중순이다.  실시 시기가 이보다 빠르면 2차지(부초)의 발생이 나타나고, 나무 세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된다.  반대로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나무의 세력이 떨어지게 하는 데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저장양분 축적이 적어져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3) 주의점

 나무의 세력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여름전정 실시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되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부위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2차지가 발생되면 다음해부터는 여름전정을 가볍게 하거나 전정시기를 늦추도록 하며, 전정 상처에는 반드시 보호제를 발라주도록 한다.

 

 

 ○ 여름전정의 매실 수량 증대 효과

                                                                                                  (원예연 나주배연, 1996)

 

구   분

수령별 수량(㎏/주)

누적수량
(㎏)

3년생

4년생

5년생

6년생

7년생

 여름전정
 여름전정+겨울전정
 겨울전정

1.4
2.1
2.0

15.6
11.7
8.7

31.8
30.0
23.6

39.2
33.7
30.5

33.5
32.1
28.4

121.5
109.0
93.0

   ※  품종 : 옥영(7년생), 수형 : 개심자연형(4×5m)

 

 

 ○ 여름 전정이 매실 고성 품종의 성목 수량에 미치는 영향

 

구  분

1주당의  수량(㎏)

전정전

1년째

2년째

3년째

4년째

8월 전정
9월 전정
겨울전정

25.1(100)
35.5(100)
42.6(100)

43.7(174)
69.2(195)
54.7(128)

30.7(122)
78.7(222)
75.8(178)

17.5(70)
92.0(259)
76.7(180)

52.1(208)
100.4(283)
79.1(186)

   ※ (    )내의 값은 전정전의 수량 100에 대한 비교치임


 

                                                                                   * 출처 :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가. 남고

 

  일본 와까야마현에서 자신의 실생으로부터 선발한 품종으로 1965년에 종묘등록되었으며, 일본에서 가장 재배면적이 많은 주력 품종이다. 나무 세력은 강하고, 자람새는 개장성이다. 가지 굵기는 중간정도이나 가는 편이고 발생 수가 많으며, 중과지 결실성이 좋아 단과지와 함께 좋은 열매가지가 된다. 신초의 색은 적갈색이다. 발아와 전엽은 3월 중하순경에 이루어지는데 소매류보다는 늦고 백가하보다는 빠른 홑꽃이며, 크기는 중간 정도이고, 꽃잎은 백색이다. 불완전화가 적고 꽃가루는 많으나 자신의 꽃가루로 결실되는 자가화합성은 높지 않다.

 

  과실은 짧은 타원형으로 약간 납작한 경향을 띤다. 과실 표면에는 털이 많으며, 바탕색은 약간 짙은 녹황색이나 햇빛이 닿는 부분은 약간 붉은 색으로 착색된다. 과실 무게는 20g정도이고, 숙기는 6월 하순(나주 기준)이다. 양조용 및 절임용으로 이용되는데, 양조용인 경우에는 청매를, 절임용일 때에는 완숙과를 이용한다.

 

  재배상 유의점으로는 가지 발생이 많기 때문에 솎음전정 위주로 전정한다. 꽃가루는 많으나 자가화합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다른 품종을 수분수로 섞어 심어야 한다. 검은별무늬병과 세균성구멍병에 약하다.

 

    나. 고성

 

  일본 와까야마현에서 발견된 품종으로 육성내력은 불분명하다. 나무 세력은 강하고, 나무 자람새는 직립성이다. 신초 생장이 왕성하고, 신초발생 수가 많으며, 가지는 굵고 길다. 신초는 담녹색으로 햇빛을 받는 부위는 약간 담홍색으로 된다. 유목에서는 단과지 형성이 잘 되지 않으나 성과기가 되면 단과지 형성이 잘되고 중장과지도 많이 발생된다. 꽃의 크기는 중간 정도이고 완전화가 많으며, 꽃잎이 백색인 홑꽃이다. 꽃가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수분수를 섞어 심는것이 필요하다. 개화기는 중간으로 백가하 , 풍후, 옥영보다는 빠르고, 남고, 양노 등과는 비슷하다. 기형화의 발생이 적고 해거리도 적어 풍산성이다. 과실은 타원형으로 짙은 녹색을 띠며 윤기가 흐른다. 과실 무게는 20~25g정도로 중간 크기이다. 청매로서는 우수하여 양조용이나 농축과즙용(엑기스)으로는 적합하나 절임용을서는 적합하지 않다.

 

  재배상 유의할 점으로는 단과지보다 중장과지의 발생이 많으므로 초기에 단과지를 형성시키는 전정이 필요하다.

 

    다. 옥영

 

  도쿄도에서 발견된 품종으로 내력은 불분명하다. 이 품종은 백가하와 아주 비슷한 특성을 나타내지만 개화기가 백가하보다 약간 빠른 점이 다르다. 나무 자람새는 개장성이며, 나무의 세력은 초기에는 강하나 후기에는 급격히 떨어지는 결점이 있다. 가지는 굵고 길며, 단과지 형성이 잘되고 중과지에도 착과가 잘된다. 시노는 옅은 녹색이다. 꽃은 홑꽃으로 크고, 꽃잎은 황백색이다. 개화기는 백가하보다 약간 빠른편이며, 불완전화의 발생이 매우 적고 해거리 발생이 적다. 꽃가루가 거의 없기 수분수를 섞어 심어야 한다.

 

  과실은 타원형이며, 과실 무게는 25g정도로 굵고 고르지만 봉합선이 깊고 선명하다. 과피는 황녹색이다. 청매로 6월 중순에 수확되는 품질이 우수한 양조용 품종이다. 늦게 수확한 것은 절임용으로도 이용되지만 품질은 좋지않다.

 

  재배상 유의할 점으로는 강전정을 피하고, 결실 안정을 위해 20%이상의 수분수를 섞어 심는 것이 필요하다. 검은별무늬병에는 비교적 강하나 깍지벌레, 가지마름병에는 약하다.

 

   라. 백가하

 

  일본 에도시대(1603~1867)부터 재배되어 온 품종으로 내력은 불명확하지만 살구와 교잡된 살구성 매실 품종이며, 일본에서는 남고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나무의 세력이 매우 강하고, 자람새는 개장성이며, 가지는 굵고 길다. 신초는 담녹색이지만 햇빛이 닿는 부분은 옅은 갈색을 띤다. 꽃은 홑꽃으로 크며, 꽃잎은 백색이다. 개화기가 늦고 불안전화가 매우 적다. 그러나 꽃가루가 거의 없고 자가 결실률이 매우 낮은 품종이므로 수분수를 섞어 심는 것이 필요하다.

 

  과실은 타원형이고, 짧은 털이 있으며, 바탕색은 황녹색이지만 햇빛을 받는 면은 약간 착색되고, 과정부는 다소 뾰족하다. 과육은 두꺼우며 품질이 우수하다. 과실 무게는 30g정도로 대과종에 속하며, 숙기는 6월 중하순으로 늦은 편이다. 양조용으로는 알맞으나 절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자름전정을 피하고, 웃자람가지는 유인하여 중단과지를 형성시켜야 한다. 붕소 결핍이나 검은별무늬병, 일소에 약하다.

 

    마. 앵숙

 

  일본 토꾸시마현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하여 온 품종으로 육성 내력은 불분명하다. 청매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나무의 세력은 강하고, 자람새는 약간 직립성이다. 가지의 발생, 특히 단과지의 발생이 많으며 신초는 짙은 녹색이다. 꽃은 홑꽃이며, 꽃잎은 분홍색이다. 개화기가 빠른 편에 속하나 불완전화가 적으며, 꽃가루가 많고 자가결실률이 높다.

 

   과실은 짧은 타원형이며, 과피에는 털이 적어 외관이 아름다우며, 햇빛을 받는 부위는 붉은 색을 띠는 청매이다. 과실 무게는 20g정도이고, 숙기는 6월 중하순으로 양조용으로 적합하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나무가 크게 자라므로 심는 거리를 충분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어린 나무일 때부터 솎음 전정 위주로 전정을 실시하여 가지가 웃자라지 않도록 세력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꽃가루가 많아 백가하, 옥영 등의 수분수로 이용된다.

 

   재배상 유의할점으로는 자가화합성이 낮으므로 20%정도의 수분수를 섞어 심도록 하고, 풍산성이므로 과다결실되지 않도록 열매솎기를 철저히 한다. 검은별무늬병에는 강하나 복숭아 유리나방의 피해가 많고, 세균성구멍병에도 약하다. 붕소 결핍증이 나타나기 쉬워 과실에 진이 나오는 수지 장해과가 발생되기도 한다.

 

   바. 매향

 

 일본 도교도에서 선발된 품조으로 육성 내력은 불분명하다. 나무세력은 강하고, 자람새는 개장성이다. 가지는 가늘고 길며, 열매가지의 발생은 많으나 단과지보다는 중장과지의 발생이 많다. 꽃은 백색의 홑꽃으로 중간 크기이며, 완전화가 많다. 꽃가루는 많지만 자가화합성이 높지 않다. 개화기는 약간 늦으나 백가하, 옥영보다는 빠르며, 겨울의 날씨가 따뜻하면 개화기가 빨라지는 성질이 있다.

 

  과실은 짧은 타원형으로 연녹색을 띠나 햇빛을 받는 면이 붉게 착색되어 청매로서는 상품가치가 다소 떨어진다. 과실 무게는 25g내외이며, 내병성이 강하다. 절임용과 농축 과즙용으로 이용된다.

 

  재배상 유의할 점으로는 품질이 다소 나쁘므로 주품종보다는 수분수용 품조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 풍후

 

  일본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온 품종으로 육성내력은 불분명하나 살구와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는 품종이다. 나무의 세력은 강하고, 나무자람새는 직립성이다. 가지는 굵고 길며, 초기에는 웃자람가지나 장과지의 발생이 많으나 후기에는 단과지가 많이 발생되어 성과기 이후의 수량이 높다. 잎은 비교적 둥글구 큰편이어서 살구와 많이 닮았다. 개화기는 늦고 , 내한성이 강하여 일본에서는 고위도의 추운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과실은 점핵성이고, 과피는 옅은 황녹색이다. 과실 무게는 40g을 넘는 것도 있을 정도로 대과이다. 절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나 과육률이 높아 잼, 주스, 농축과즙용으로는 적합하다.

 

  재배상 유의할 점으로는 나무의 세력이 왕성하고, 결과기가 늦기 때문에 초기부터 세력을 안정시켜야 한다. 검은별무병에 약하므로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아. 소매류

 

  과실 무게가 4~5g정도로 작은 품종들로 갑주최소, 갑주심홍, 용협소매, 백옥, 황숙, 직희 등이 이에 속한다. 개화기가 매우 빠르고 길어 늦서리 가장 심한 품종들이다.

 

  나무의 세력은 약하고, 자람새는 직립성이며, 가지가 가늘고 길며, 가자 발생이 드물고 단과지 발생 수가 적다. 신초는 옅은 갈색을 띠며, 꽃은 작고 백색인 홑꽃이다. 꽃가루가 많고 자가결실성이 높아 따뜻한 지방에서의 수분수로 알맞다.

 

  과실은 붉은 색으로 착색되며, 숙기는 6월 중순경으로 매우 빠르다. 수확이 늦으며 누렇게 황화되어 자연낙과된다. 양조용으로는 알맞으나 절임용으로도 좋다. 수량이 낮고 수확노력이 중대과종보다 많이 소요되며, 세균성 구멍병의 발생도 심하다.  

 

매실 주요 품종의 특성

품종명

나무
세력

나무
자람새

개화기

자가
화합성

과중(g)

내병성

비  고

남   고

개장성

20~25

흑성병, 궤양병, 유리나방 약

풍산성, 절임용

고   성

반직립

극   소

20~25

풍산성, 양조용

옥   영

반개장

극   소

25~30

풍산성,양조용

백가하

개장성

극   소

25~30

흑성병 약

풍산성, 양종용

앵   숙

반직립

극   저

20~25

궤양병, 수지장해 약

풍산성, 양조용

매   향

개장성

25~30

양조용

화향실

개장성

20~25

풍산성, 절이용

임   주

반직립

20

흑성병 약

풍산성, 절임용

풍   후

직   립

극   소

극   저

30~40

흑성병 약

품질낮음

갑주최소

직   립

4~5

궤양병 약

절임용

 

 

소매품종의 주요특성

품종

꽃잎

과실

꽃가루 발아율(%)

모양

엽폭
(cm)

엽신장
(cm)

P align=center>봉합선

모양

과중
(g)

10℃

15℃

20℃

소매

원 형

5.1

2.81

5.98

얕다

원형

5.0

44.0

48.0

43.3

갑주최소

난원형

5.1

3.71

6.02

얕다

원형

4.5

27.1

40.0

25.9

갑주황숙

원 형

5.0

3.43

6.43

얕다

원형

4.5

-

-

-

갑주심홍

난원형

5.0

3.25

6.43

얕다

원형

5.0

76.0

72.9

50.9

용협소매

-

-

-

3.40

3.50

-

-

-

-

-

-

신농소매

-

-

-

3.30

5.21

-

-

-

-

-

-

 

 

 매실 품종별 꽃의 특징

품 종

꽃잎색

꽃잎수

꽃잎길이
(mm)

수술수

꽃의크기

꽃가루량

불완전화
발생정도

소    매

5*

9.1

56.3

갑주최소

5*

9.3

53.0

갑주황숙

5

8.1

51.9

갑주심홍

5

8.7

50.0

청   숙

5

9.8

48.0

중대

백가하

5*

9.8

51.2

극소

앵   숙

연분홍

5

9.1

52.0

옥   영

5*

10.3

50.0

고   성

5

-

-

장   속

5

9.7

53.0

양   노

담홍

5*

9.3

55.3

등오랑

담홍

5*

7.9

64.0

중~다

-

화향실

담홍

22**

6.9

67.2

임   주

담홍

25~26**

8.3

58.2

극다

성주백

5*

8.0

50.9

중대

남   고

5

8.9

51.6

풍   후

담홍

5

12.5

40.1

극대

 

* 출처 :  표준영농교본 - 111(개정판)

   가. 기상조건

 

      (1) 기온

 

  매실나무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연평균기온이 12~15℃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재배될 수있다. 생육기인 4월 19℃, 10월은 21℃,개화기는 10℃이상, 성숙기는 22℃가 알맞다. 개화기의 저온 저항온도는 -8℃이나 개화후의 어린 과실 일 때는 -4℃가 한계온도이다.

 

  매실은 다른 과수보다 휴면기간이 짧아서 겨울철의 온도 변화에  예민하기 때문에 개화기가 해에 따라 심하게 다르다. 겨울철이 따뜻한 남부지방이나 따뜻한 해에는 개화기가 너무 빨라져 서리피해를 받기가 쉽고, 불완전화의 발생이 많을 뿐만 아니라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과 같은 방화곤충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여 충분한 수분이 이루어 질수 없어 결실률이 매우 낮아진다. 그러나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방  또는 겨울철 기온이 낮았던 해에는 생육이 늦고 개화기가 자연히 늦어져서 늦서리의 피해를 피할 수 있고, 대부분의 품종이 거의 같은 시기에 개화되어 방화곤충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수분과 수정이 잘 이루어져 풍작을 이루게 된다. 대체로 남부의 따뜻한 지방에서 개화기가 빠른 해일수록 개화기가 늦은 해 또는 개화기가 늦은 지방보다 결실이 나쁠 때가 많은데 이는 개화기에 늦서리의 피해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화기에 늦서리가 내리는 지역이나 저온이 빈번한 지대, 바람이 심하게 부는 지대는 따뜻한 지방일지라도 매실재배의 적지라 할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매실 안전 재배지역은 서산, 대전, 김제, 임실, 남원, 거창 , 김천 , 울진, 강릉을 잇는 선으로 연평균 기온이 12℃이상 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는 국부적인 기상조건이 크게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경제적인 재배가 곤란한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실재배지대 구분

구  분

기상환경

주요해당지역

연평균
기온

개화기에 저온(-5℃이하)이 찾아오는 회수(회)

최적지

13℃이상

0

강진,여천,김해,고성,양산 등

적  지

13℃이상

0.3

해남,나주,영광,장흥,평양,하동, 사천,진양,창녕 등

불안전
재배지

12~13℃
내외

0.5

장성,화순,보성,승주,곡성,구례,산청,합천,함안,고령 경산,청도 등

      

      (2) 강우량

 

  매실나무는 천근성이기 때문에 특히 가뭄에 약하다. 또, 우리나라의 강우 특성은 장마철과 여름철에 연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데 반해 5월 부터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와 9~10월에는 강우량보다 증발량이 많아 가뭄의 피해가 나타나기 쉽다.

 

  이 때문에 과실 수확 직전에 토양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과실 비대가 나빠지거나 수확을 앞둔 과실에 일소 피해가 나타나기 쉽다. 또, 꽃눈 분화 및 저장을 받기 쉽고, 나무는 우자라 과번무해지기 쉽다. 또 꽃눈분화 및 저장 양분축척이 활발한 가을철에 강수량이 부족하면 광합성작용이 둔화되어 나무의 생장에 나쁜 향을 준다. 따라서 , 강우량이 적어 가뭄이 계속되는 봄철과 가을철에는 적절한 관수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일조

 

  과수원의 일조시간은 방위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평탄지의 일조시간은 경사지와 골짜기에 비해 하루 2~3시간 정도 긴데 그 차이는 여름보다는 개화기에 크다.

 

  개화기에 일조시간이 길어지면 기온이 상승하여 방화곤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활동시간도 길어져 결실이 좋아진다. 반대로 개화기에 일조시간이 짧아지면 방화곤충의 활동과 꽃을 찾는 회수가 적어져 결실이 나빠진다.

 

지형에 따른 평균 일조시간

지 형

하 지

동 지

춘(추)분

비고
(조사지점)

시간 : 분

시간 : 분

시간 : 분

경사지

10 : 52

6 : 08

9 : 11

20

계곡지

10 : 36

4 : 58

8 : 27

13

평탄지

13 : 03

8 : 23

11 : 23

2

  

 나. 토양 및 지형 조건

 

       (1) 토양

 

  매실나무는 뿌리가 얕게 뻗는 성질이 있어 지표면으로 부터 20~30cm범위에 대부분인 85%의 잔뿌리가 분포한다.

 

  그러나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비교적 넓어서 산지재배도 가능한 과수이다. 보수력이 강하고 ,토양 통기성이 나쁜 점질 토양이나 지하수위가 높고 물빠짐이 나쁜 저지에서는 나무의 생육이 나빠 세균구멍병이나 날개무늬병 발생이 많으며, 낙엽이 빠르고, 나무의 생육과 결실도 나쁘다. 또, 토심이 얕고 메마른 땅에서는 가뭄의 피해를 쉽게 받을 뿐만 아니라 개화기가 빨라지고, 낙과도 심한 경우가 있으며, 조기낙엽이 일어나기 쉽다. 토양산도(pH)가 4.3이하의 강산성 또는 7.5이상의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나무가 말라죽는다. 따라서 매실 재배에 알맞은 토양은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사양토이고 토양산도(pH)가 6.5~7.1의 미산성~중성인 토양이다.

 

       (2) 지형

 

  지형이 다르면 과수원에서의 일조시간이 다르게 되는데, 특히 계곡지나 산지의 경사지에 있는 매실원에서는 방위나 지형에 따라서 산이나 나무의 그늘 때문에 일조시간이 짧게 되는 일이 많다. 경사면이 남향인 과원이 일조량이 많지만 토양이 쉽게 건조해 지기 쉽고, 겨울철에는 원줄기가 멀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동해 피해를 받기 쉽다. 이와는 반대로 북향지에서는 나무의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이 지나치게 부족하므로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재배지로서 알맞은 지형은 남서향 또는 서향의 경사지라고 할 수 있다.

 

     다. 매실 주산지의 재배환경 특성

 

  우리나라 매실 주산지 과원의 지형 및 경사 방향별 분포 실태를 조사한결과 늦서리 등 기상재해와 배수불량에 따른 생리장해의 발생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계곡지와 산록경사지에 분포된 과원이 전체의 약 58%이었고, 구릉지에 분포된 과원은 약 37%였는데, 이 중 15도 이상의 경사지 과원이 전체과원의 약 66%였다. 이들 과원의 토양 배수 등급별 면적은 매실나무 생육에 적합한 물빠짐이 좋은 토양이 전체의 약 7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지만 물빠짐이 너무 좋아 가뭄 피해를 쉽게 받을 뿐만 아니라 조기 개화 및 낙과 등과 같은 생리장해가 우려되는 토양도 약 8%나 되었으며, 습해가 우려되는 토양도 약 14%였다. 그리고 토성은 대부분이 식양질이었으나 토양 통기부족으로 뿌리 뻗음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질토나 약 10%정도였다.

 

  우리나라 남부지역 매실 과원의 토양산도는 지형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표토와 심토의 pH값이 각각 평균 5.7, 5.4로 생육 최적 조건 보다는 낟은 수준이었고 특히 구릉지에서는 pH값이 5.2로 낮았다. 따라서 이들 과원에서는 산도교정을 위해 석회 등을 공급해야 할 것으로 판단 되었다.

 

* 출처 :표준영농교본-111(개정판) 

1 매실 나무의 생육은 어떤 토질과 기후에 알맞나요?


개량종 매실은 주로 일본에서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지방을 주산지로 하고 있으며 북쪽지방은 재배가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토종매실의 단점은 씨가 크고 과육이 적어 상품성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송광설중매는 토종매실로서 최고의 품종을 자부하고 있으며 우리민족처럼 강건하여 극단적인 자갈밭이나 습지가 아니면 잘자라는 매실입니다.


2 매실 키우는 방법과 몇년후에 수확이 가능한지요.

(씨앗에서부터)

1. 모포장준비
※ 처서(10월23일)전후에 유기질비료(완숙퇴비)를 담뿍(300평 당 75∼100kg) 넣고 몇 차례 경운을 하여 땅힘을 올려둠(마늘밭 파종방법과 동일)

2. 파종
① 상강(11월23일) 전후나 (11월초에도 상관없음) 파종을 하는데 간격은 동서 10cm 남북 20∼30cm를 유지함
② 파종후 3∼4cm정도를 복토를 하여줌
③ 그 위에 갈비(소나무낙엽)또는 볏짚 등을 2∼3cm정도로 썰어 1cm두께로 덮음 (방한,방습,방잡초) 또는 투명비닐 멀칭을 한다.

※ 다음해 3월 중순 ∼4월초순에 새싹이 터져나옴 이때 주의점은 비닐멀칭의 경우 먼저 싹이
한 두개 터진 것이 확인되면 반드시 멀칭을 벗겨주어야 한다.

3. 육묘
① 관찰은 하되 손대지 말 것, 5월하순에 연한물비료(또는 천혜녹즙)을 엽면살포한다.
② 6월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매20일 간격으로 조금씩 복합비료를 시비한다.
③ 묘목 아랫부분에 잔가지가 족생하는데 그대로 방치하더라도 묘목성장에는 지장이 없음
④ 사정을 살펴 진딧물약을 2∼3회 살포해도 무방함(이때 한방살충제를 사용하면 좋음)
⑤ 사정을 살펴 잡초제거를 일찍 제거해주면(2∼3회정도) 7월이후는 울창해져 더 이상 잡초를 제거할 필요가 없음
⑥ 백로(9월7일)전후에는 1.5∼2m까지 자란 묘목의 순을 지상 1m 부위에서 순을 침이식후의 새순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강전지함

4. 정식
① 그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지만, 가을에 정식한 것이 2∼3개월쯤 성장이 빠름
② 토질은 사과 복숭과 같으나 다소 습한 곳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랄 만큼 체질이 강함
③ 정식하는 간격은 한쪽(가로) 6m 다른쪽(세로)을 3m로 심으면 관리하기 편함
④ 가급적 농약은 피하고 해충을 천적끼리 자동 조정되게 유도하고 제초작업에도 큰 신경을
안 써도 됨
⑤ 가지치기 요령은 사과나무와 비슷하지만, 키가 다소 웃자라도 무방함. 왜냐하면 송광매는
비배관리와 열매따기가 손쉽기 때문임
⑥ 정식할 묘목은 60cm∼70cm정도 강전지하고 뿌리는 바깥쪽부터 ⅓을 잘라 심는다.

5. 꽃과 열매
① 정상적으로 비배관리 했을 경우 3년생부터 꽃피기 시작하여 5년생이면 손익분기점을 넘어 섭니다.
② 매실뿐만 아니라 꽃 순 잎 햇가지도 건강식품- 기호품으로 활용될 수 있음
③ 하지 전후 수확한 뒤에는 반드시 산후 미역국 비료(복합비료)를 알맞게 뿌려줘야 나무의
체력도 강해져 해걸이를 하지 않음.

(※ 산후 미역국 비료란 권병탁 박사님이 지으신 이름으로 한해 수확의 고단함을 달래주기
위해 지으신 이름입니다.)


3 비료는 언제 줘야 합니까?

시비방법은 여러 형태가 있어 다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며 저희 송광설중매에서는 성목일 경우 일년에 두 차례를 시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겨울철 낙엽이지고 충분히 완숙된 퇴비를 토착 미생물로 발효를 시켜 시비하고 그 위에 낙엽 등을 덮어 줍니다. 이때에 미완숙 퇴비를 시비하면 여러가지로 매실에 좋지 않습니다.( 발효과정에서 가스발생으로 나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시비량은 1주당 약10kg정도 시비하며 과 시비를 할 경우 꽃눈보다 잎눈이 발달하여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차 시비는 수확을 마치고 6월말에서 7월초 다음해 눈이 결정되는 시기가 오기 전에 퇴비를 시비하는데 시비량은 1주당 5Kg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토종매실은 질병에 강하므로시비는 환경농법에 의한 완숙퇴비를 잘 써주면 매실나무 자체가
면역성이 길러져 각종 병충해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매실은 과피를 벗기지 않고
가공하기에 절대 무농약매실을 수확하여 판매하여 전국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과일로 인증받기 위함이니 주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지역(위도)에 따른 품종과 고산지(산 비탈)에도 잘 자라나요?

아직까지 송광설중매는 종류에 따라 위도에 대한 세분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토종매실은 우리나라의 기후에 적응이 되어 있으며 재배되어진 사례로 볼 때에 중부지방까지 무난히 심을 수가 있습니다. 송광매원의 기후도 팔공산중턱이기에 기온이 연중 낮은편이며, 고산지(산비탈)입니다.
그러나 아주 잘자라고 있습니다.


5 매실나무를 재배하려구 하는데 토양과 심는 방법은 ?

매실나무의 토양은 사질양토이면서 물이 잘 빠지는 땅이면 좋습니다. 재식방법은 5평당 1주로 재식하는 것이 바랍직하며 거리는 3m x 6m 1년생 ~ 5년생 권장 6m x 6m 5년생 이상 성목일 때 재식거리입니다. 나무를 심으실 때 숯, 막걸리, 녹즙을 뿌리 주위에 주시면 확착에 도움이 됩니다



6 매실나무의 주요 병충해와 방제방법은 ?

주요 병해는 잎오갈병, 세균성구멍병, 잿빗곰팡이병, 역병이며, 충해는 심식나방, 혹진딧물, 깍지벌레, 점박이 응애, 잎말이 나방등이 있습니다.
방제방법은 송광설중매 매실특강자료실의 5.나무의 수형 및 주요병충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7 매실나무의 전정은 언제하나요 ?

매실나무의 전정은 나무(1년생묘목)를 11월경에 심고 나서 다음해 2월중순경 잎이 나오기 전에 나무의 형태를 계획하여 향후에 키워나갈 나무의 수형에 맞추어 나무높이 40cm ~ 50 cm로 강 전정 합니다. 이때 가지가 나올 눈이 40cm ~ 50cm 사이에 없을 경우에 좀더 높여서 강전정 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유목기 전정, 겨울 전정, 재식 2년 째 전정은 매실특강자료실의 5.나무의 수형 및 주요병충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옹달샘 매실농원
글쓴이 : 풍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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