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준 대표가 감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94년. 아내 박진희씨가 재테크 수단으로 과수원을 인수하면서부터다. 아내를 도우며 농사일에 조금씩 관심을 보였던 백 대표는 1997년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감은 떫은 맛이라는 버릴 수 없는 특징 때문에 제대로 팔리지 않았다.

 

결국 해결책은 연구였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친환경농법에 대해 꾸준히 연구했고, 그 결과 감의 떫은 맛을 없애는‘새로운 탈삽기술’을 개발해 깎아먹는 홍시를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감은 다른 과일에 없는 떫은 맛을 가지고 있다. 보통 이 성분을 탄닌이라고 부른다. 입 속에서 탄닌이 수용성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떫게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아세트알데히드가 탄닌 성분과 결합하면 불용성이되어 떫은 맛을 감춘다.

 

(주)감나루는 떪은 감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홍시로 가공하고, 떫은맛을 없앤 홍시를 이용해 아이스 홍시를 만들고, 최근에는 감 주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백 대표는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호칭이‘농업엔지니어’라 생각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집착한다.

 

 

 

 

감의‘떫은맛’을제거하라

 

가을철 제철 과일을 꼽으라면 홍시를 한번쯤 떠올린다. 홍시는 각종 영양분이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사과나 배 등 다른 과일에 비해 소홀히 취급받고 있다. 단단한 감은 떫고 당분이 충분한 감은 너무 물러 어르신이나 즐기는 한철 과일로 인식된다.


당도가 높으면서도 떫지 않고 무르지 않아 먹기 좋은 홍시는 불가능할까? 감나루가‘감’이라는 품목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중국시장까지 진출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한‘새로운 탈삽기술’이라는 친환경 기술개발 덕분이다.


백 대표는 탄닌 성분이 입 안에서 침에 녹아 떫은 맛을 낸다는 점에 착안, 물에 녹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건조로를 통해 탄산가스를 주입해 고온·고압 상태를 유지시킨 후 급랭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고분자화학을 이용한 친환경 기술로 인체에 무해한 새로운 기술이었다.

사실, 떫은 맛을 없애야겠다는 발상 자체가 특이한 것은 아니다. 감의 떫은 맛이 상품의 질을 저하시키고 수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 생산농가는 다양한 탈삽 기법을 개발해 이용하고 있으나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지는 못했다. 인체에 유해한 약물을 사용하거나, 탈삽시간이 너무 길어 감 조직이 물러지는 단점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탈삽기술은 농가에서 사용되던온 탕탈삽법, 알코올 탈삽법 및 가스탈삽법(탄소가스 탈삽), 카바이트 처리 등이다. 가장 오래된 온탕탈삽법은 소량을 처리하는 데 사용됐지만 과실 표면이 갈라지는 등 감의 상품화에 한계가 있다. 알코올탈삽법과 가스탈삽법은 일반 적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고 몇몇 농가에서 자체 사용했으나 상용화되진 않았다. 시중에 판매되는 홍시의 대부분은 전문 유통업자와 농가 자체에서 카바이트 처리를 한 것이다. 하지만 카바이트는 폭발의 위험성과 인체에 유해한 유독 가스 발생으로 기피의 대상이다. 그 외 탈삽기술은‘실험실 전용’기술이다.

 

 

 

 

‘감나루표’새로운 탈삽기술

 

감나루가 개발한‘새로운 탈삽기술’은 기존의 탈삽기술과 비교할 때 몇 가지 장점을 가진다. 기존 기술은 감의 떫은 성분을 제거하는 데 20일 이상 소요될 뿐만 아니라 감이 물러지는 단점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지고, 대량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에 반해 감나루가 개발한 기술은 24시간 이내 탈삽가공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조직의 연화가 발생하지 않아 단단한 상태의 상품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단단한 감은 결국 보관과 수송에 유리하고 그동안 유통 과정에서 발생 했던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저장 상태에서 색이 변하지 않아 상품성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감나루의 기술은 기술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거쳤기 때문에 감뿐만 아니라 떫은 맛을 가지고 있는 다른 식품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이게 바로 백 대표의 농업에 대한 새로운 확신이다.

“농업과 공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과 노력의 결과입니다. 농업은 미래산업이자 생명산업이지만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았습니다. 그야말로 개척되지 않은 시장, 전혀 예견되지않는 시장, 블루오션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지혜를 어떻게 모으느냐에 따라 돌파구는 있습니다. 농산물 개방, 두렵지 않습니다.”

 

 

 

 

 

 

 

 


틈새를노려라
 

백 대표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자연 친화적인 감 맛을 내고 싶었다. 그는 기술개발을 위해서 1년여 동안 감 과수원에 살며 감과 화학 관련 책을 두루 읽고 두 분야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론 무장은 기본이었다. 평소 전기, 기계, 화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공부하고 익혀왔던 노하우는 기술 개발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물질의 흐름과 관리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축적했던 지식을 농업에 적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농업과 공학이 만나면 뭔가 완성될 수 있겠다는 공학도의 근거 없는 고집으로 매달렸습니다.”

이런 고집으로 결국 감 생산을 배로 증가시키는 육묘와 감의 떫은 맛을 없애는‘탈삽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기술을 고집한 백 대표의 양심적인 고집은 매출성장으로 이어졌다.

 

출처 : 우리농(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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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았지만 미래를 위해 귀농을 결심했다. 이미 결혼을 했고 2명의 자녀를 둔 상태로 귀농에 따른 가정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결국 가정적 합의가 이뤄져 무사히 1년 동안 갈등을 겪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


▣ 귀농, 아직 알리고 싶지 않다


도시 생활을 접은 신세대의 좌충우돌 영농은 시작됐다. 만1년이 아직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봉갑주(32) 씨. 봉씨는 특이한 성 때문에 이름만대면 금방 알아버릴 것 같아 항상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주위에서 자기가 도시생활을 접고 돌아 왔다는 것을 감추고 있다. 그러나 다부진 마음과 각오는 단호하다. 지난 1991년 장성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알로에 회사에 입사, 1년 정도 회사생활을 했다. 그는 직장생활과 동시에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을 숨기고 적응해 갔다. 이후 군 복무,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재입사, 부천시에서 호프집 운영, 식당 총 지배인, 인척소유의 건설회사 입사 등 다양한 일과 직장을 거쳤다.

건설업도 재력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았지만 미래를 위해 귀농을 결심했다. 이 때는 이미 결혼을 했고 2명의 자녀를 둔 상태로 귀농에 따른 가정적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결국 가정적 합의가 이뤄져 무사히 1년 동안 갈등을 겪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 잔디농사로 영농시작

직장생활 10여 년 동안 그가 열심히 알차게 벌어서 모은 돈은 1억5천만 원이다. 그도 남에게 뒤쳐지기 싫어하는 쓰기 좋아하는 신세대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돈을 모으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항상 준비하며 대비해야만 할 세상살이라고 푸념 섞인 넋두리를 한다.

올 초 귀농해 소득작목으로 잔디를 결정했다. 이유는 이곳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이 잔디농사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친구들이 잔디농사를 해 기술습득과 도움이 용이하다고 판단했다.

귀농 초년생의 영농규모 잔디재배 2천5백평도 친구들의 도움으로 지었다. 잔디 깎는 기계도 없고, 무슨 농약과 퇴비를 쓰는 지도 모른다. 현장 실습으로 보낸 것이 그의 올 성적표다.

하지만 영농을 통한 고소득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경영만큼은 철저하게 해야 한다 게 그의 지론이다. 올해 경영 성적표는 2천5백평 잔디농사에서 현재 평당 3,500원의 판매가격에 인건비 농약대 등 투자비 1,000원과 임대료 1,000원을 제외하면 평당 순소득은 1,500원 수준으로 도시생활 1달 생활비 수준인 총 375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 영농으로 첫 소득 액수 떠나 희망돼

하지만 영농으로 소득을 올렸다는데 더 큰 기쁨과 할 수 있다는 희망감으로 부풀어 있다. 잔디농사는 11월이면 농한기다. 봉씨는 요즘 1년 농사 결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만족스럽지 않지만 생활을 위해 내년부터 최소한 연 3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귀농자금과 도시생활에서 저축했던 자금을 종자돈으로 투자, 영농규모를 1만평 정도로 늘릴 계획을 잡고 있다. 그는 평균 평당 3천원의 순소득이 발생할 때 1만평이면 3천만원의 연소득이 가능하다며 계산기를 두드렸다.

이를 위해 봉씨는 “당장 내년부터 목표소득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농지확보가 최대 관건”이라며 말했다. 물론 이 때 도시생활에서 번 돈도 과감하게 투자할 작정이다.


▣ 땅값 상승으로 농지구입 난감

봉씨는 최근 귀농자금으로 농지를 구입하기 위해 물색에 나섰지만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광주전남으로 이주해 오는 공기업을 유치할 혁신도시 입지에 장성이 거론되면서 땅값은 오르고 매물은 없어 정작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구입 어려워 엄청난 영농 차질을 빚고 있다”고 그는 항변한다.

앞으로  귀농이 정착단계에 들어서면 한우와 감 재배 등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겠다는 봉 씨는 “현재는 도시에서 번 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도시생활에 비교하면 정말 마음 편하게 살고 있다”며 “문제는 조기에 어떻게 소득을 끌어올리느냐에 귀농 성패가 달려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귀농자의 경우 사전에 준비도 하고 귀농에 필요한 대책도 마련하지만 가장 중요한 작목선택과 이에 대한 기술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컨설팅까지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상설 귀농자 교육센터’ 등을 개설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말한다. “귀농자가 농촌에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본도 있겠지만 토지도 필요하다. 쌀농사만 아니라 전 농사에 걸쳐 정부가 토지를 구입해서 장기간 임대해주면 귀농자의 부담이 줄어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우리농(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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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정보 / 귀농정보 / 귀농자의 궁금증
   귀농에 대한 모든 것
   귀농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1 농지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A1 농지소유는 원칙적으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만 소유토록 하고,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는 처분의무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Q2 어떠한 토지를 농지라고 말하는가

A2 전, 답 또는 과수원, 기타 그 법적 지목여하에 불구하고 실제의 토지현상이 농작물의 경작 또는 다년생 식물재배지로 이용되는 토지를 말합니다.

Q3 농지는 얼마까지 소유할 수 있는가

A3 농업진흥지역 안에서는 소유상한 규제가 없고, 농업진흥지역밖에서는 농가당 5ha까지 소유가 가능합니다.

 

Q4 농지소유제도와 자격은

A4 농지는 영농의사와 능력만 있으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농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소재지 시, 군, 읍·면장으로부터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헌법상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영농규모 확대를 유도하고 의욕과 능력있는 새로운 농업경영체의 신규영농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형태는 제외)의 농지소유를 허용하며, 농지소유자는 반드시 농업을 경영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농지를 처분해야 합니다.

처분사유

    ① 소유농지를 정당한 사유없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경우
    ②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법인이 농지소유 자격을 상실한 경우
    ③ 농지소유 상한을 초과하고 농지를 소유한 경우
    ④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취득자격 증명을 발급 받아 농지를 취득한 때
    ⑤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의 내용을 정당한 사유없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사유가 발생되었을 경우 1년이내 처분해야하며, 처분의무기간 내 미처분시 시장, 군수, 구청장이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처분명령하며, 미이행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Q5 농지 취득방법은

A5 농업진흥지역 안에서는 소유상한이 없으며, 농업진흥지역 밖에는 농가당 5ha로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 개정된 농지법에서는 농지소재지 거주요건을 두지 않고 영농의사와 능력만 있으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합니다.

실제 농지를 취득하고자 할 때는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신청서에 농업경영계획서를 첨부하여 농지소재지 관할리·동 농지관리위원 2인의 확인을 받아 농지소재지 관할 시, 구, 읍, 면장에게 발급신청을 하면됩니다.

 

Q6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신청 절차와 요건은

A6 ① 농지취득자격증명 제도란

    농지취득자격증명의 발급을 통하여 농지취득자의 적격 여부를 사전에 심사함으로써 농지소유자격이 없는 자의 농지취득을 제한하는 제도로서,
    농지를 취득하고자하는 자는 농지소재지 시·구·읍·면장으로부터 농지취득 자격증명을 발급 받아 등기신청시 첨부하여야 합니다.

② 발급신청은 어떻게 하는가

    농업경영계획서가 첨부된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관할 농지관리위원 2인의 확인을 받아, 농지소재지 관할 시·구·읍·면장에 발급 신청합니다.
    시·구·읍·면장은 확인기준 및 발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하여 4일이내에 서면으로 결과를 통지합니다.

③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시 첨부해야 하는 서류

    < 농업경영목적 취득 >

    • 농업경영계획서
    • 법인등기부등본(법인의 경우)
    • 농지원부등본(농지소재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에 한함)

    < 전용목적 취득 >

    • 농업경영계획서
    • 법인등기부등본(법인의 경우)
    • 농지전용허가증 등의 사본

④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요건은

    • 농업인 또는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자나 농업법인이 자기의 농업경영에 이용할 목적으로 취득
    • 농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가 당해 농지에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
    • 농업진흥지역 밖에서 소유하고자 하는 농지는 소유상한 면적 이내일 것
    • 신규로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그 농지의 면적
      - 고정식온실, 버섯재배사 등이 설치되거나 설치하고자 하는 농지 : 330㎡ 이상
      - 이외의 농지는 : 1,000㎡
    • 투기 등의 목적으로 농지를 소유하고자 농업경영계획서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하거나 농업경영을 위장할 목적으로 취득농지에 수목, 묘목 등 다년생식물 등을 식재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 것

 

Q7 어떤 작물을 선택할 것인가

A7 우선 농업분야를 크게 과수, 채소, 축산, 특용작물, 화훼, 관광농업, 식량작물 등 7개분야로 분류됩니다. 자신의 경영능력, 투입자본 규모, 판매,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Q8 농업분야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A8

  • 식량작물 : 대단위 경작지가 필요하며, 쌀, 보리, 우리밀, 우리콩, 감자, 고구마
  • 특용작물 : 버섯류 : 느타리, 표고, 팽이버섯
  • 약초류 : 인삼, 영지버섯, 더덕, 장뇌, 작약, 황기, 천마 등
  • 채소분야 : 과채류 : 토마토, 오이, 수박, 참외, 멜론, 가지, 고추, 호박 등
  • 엽채류 : 상추, 쑥갓, 엔디브, 양채류
  • 양념채소류 : 마늘, 양파 등

채소류는 재배방법에 따라 노지재배와 시설재배로 구분됨

  • 과수분야 :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대추, 유자, 매실 등
  • 축산분야 : 비육(한우), 낙농(젖소), 양계, 양돈, 사슴, 관상조류, 토종닭, 흑염소 등
  • 화훼분야 : 절화, 분야, 분재, 관상수로 나누며,

품목은 장비, 카아네이션, 국화, 안개꽃, 선인장류, 백합, 동양란, 서양란 등이 있음

  • 관광농업 : 작물재배농장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 시설을 갖추고 농사체험과 농산물 직판 가능

 

Q9 작물선택시 고려사항

A9 ① 수도작, 과수, 채소, 축산, 화훼, 특용작물등 여러 작물이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경영능력, 투자할 수 있는 자본규모, 판로,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② 작물별로 각기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경쟁력이 있고, 어떤 작물은 경쟁력이 없다고 단적으로 말 할 수는 없습니다.

③ 대단위 토지가 필요한 쌀 등 곡물위주의 농업을 제외하고 과수, 채소, 낙농, 양계, 화훼, 특용작물 등은 수입농산물의 영향을 비교적 받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④ 그리고 시설채소와 낙농, 양계, 화훼는 초기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⑤ 그리고 지리적 여건에 따라 작물을 선택할 수 있는데

  • 산간지역은 국민휴양과 환경보전농업을 위주로 한 관광농업이 가능하고
  • 준산간지역에서는 과수, 낙농, 한우가 적합 합니다.
  • 평야지대는 기계화에 의한 대단위 쌀농사가 있을 수 있고,
  • 도시근교에서는 시설원예를 중심으로 한 집약적 농업이 적합합니다.

Q10 어느 지역에 정착할 것인가

A10 기존 농지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연고가 있는 곳으로 간다면 별문제가 아니지만 새로운 귀향지를 물색한다면 선택할 작목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지역특산품이 있습니다.

  • 예를 들자면 안성배, 나주배, 장호원복숭아, 영동포도, 천안포도, 고창수박, 진영단감, 고흥유자, 성주참외, 구례오이 등

이런 지역명성이 있는 작물은 손쉽게 판매할 수 있고 가격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Q11 귀농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A11 ①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귀농상담실

  • 귀농희망자의 지식과 기술수준 등 능력에 맞는 단계별 상담 및 정보습득이 가능합니다.
  • 영농초심자가 상담가능한 사항(예)

    - 농업통계(소득, 농업인력, 문화시설 등), 농정시책, 성공사례

    - 농업인의 일반소양(건강, 농업관등)과 식량작물, 원예, 축산 등 분야별 전문기술, 영농구비 조건(농지, 시설, 장비 등)

  • 영농경험자가 상담가능한 사항(예)

    - 소득분석자료, 전망, 성공사례, 문제점 등 귀농희망자가 스스로 의사결정할 때 필요한 자료

    - 품목별 전문기술 상담 및 현지지도

    - 각급 지도·교육기관의 교육과정 참여 및 선도농업인 농장 방문(경험사례 학습)

② 농 협

  • 전국 약 1,400개 읍면단위 지역농협 및 전문농협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농민신문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습니다.

③ 귀농교육프로그램 참여

  • 귀농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귀농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교육내용은 귀농교육프로그램 안내 참조

Q12 영농기술 습득은 어떻게 하는가

A12 농업생산의 전문화, 다양화가 진전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농사는 될 때로 된다」는 낡은 사고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영농기술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우수한 재배기술만이 다른 재배농가보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부가가치를 높여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① 각종 농업관련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가하는 방법

< 주요영농기술 교육기관 >
 

주요 영농기술교육기관

교육장소
(전화번호)

비 고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

기술연습과

(0331)292-4259

 - 귀농인 영농교육(11월)

 - 소득작목전문기술교육

 - 농기구수리교육 등

 ※자세한 내용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지도자교육원

 안성, 창녕

 - 지역 농협에 문의

기타
민간
단체

 전국귀농운동본부

 서울 742-4611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서울 794-7270



② 선진농가를 찾아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

    선진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눈으로 배우는 방법이다.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고 흥미를 유발시켜 좀더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나 고생해서 터득한 기술을 선뜻 가르쳐 주는 농가가 그리 많지 않고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다소 따를 수 있습니다.

    < 선진지견학 대상처 >

  • 정부에서 선정한 선도농어가
  • 농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책자(도농업기술원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발간)에 나오는 선도 농가
  • 농협에서 선정한 새농민 수상자
  • 농촌진흥청 산하 작물시험장 등

③ 농업관련 책자나 신문, 잡지를 통해 스스로 영농기술을 터득하는 방법

    영농기술책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소개받을 수도 있고 농업관련기관에서 발행하는 교육교재, 일반서점에서 판매하는 서적 등을 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초보자인 경우에는 농업기술센터 등의 전문지도사의 도움(자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13 농협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

A13 정착하고자 하는 지역(읍, 면)에 있는 농협의 조합원 또는 준조합원으로 가입함으로써 농협의 각종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조합원으로 가입은 출자금을 납입하고 가입 절차를 이행하면 된다. 출자금은 1좌당 5,000원이며 1인당 2,500만원까지 출자할 수 있습니다.

 

 

차점숙 씨가 직접 체험하고 기록한‘생생 귀촌 노하우 18가지’


●귀촌하기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전원생활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부부 간의 합의’다

둘 중 한 사람이 반대하면 농촌에 내려오더라도 정착이 어렵다. 땅을 준비하기 전, 또는 땅을 보러 다니면서 선배 귀촌자들의 경험을 들으며 부부가같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미리 준비한다

시골은 도시와 달리 의료시설이 열악하다. 몸이 조금 아프다고 병원에 간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본인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인데 귀촌 전에 어느 정도 수련을 하고 오는것이 좋다.


􄤎�빵 굽는 기술을 배워 두는 것도 좋다
시골 사람들은 토속적인 음식보다 케이크나 빵과 같이 단 음식을 좋아한다.간단한 빵 굽는 기술이라도 있으면 이웃과의 교류에 도움이 된다.


●●땅을 살 때, 꼭 알아두세요
􄤎�원하는 땅을 찾으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아무리 땅에 문외한이라도 많이 보면 감이 온다. 중개업자의 권유로 땅을사면 안 된다. 중개업자의 말을 참고는 하되 지도나 지형 등을 살펴서 판단은 본인이 해야 한다. 내가 거주할 곳이라는 생각으로 땅을 직접 보다 보면장단점이 눈에 들어온다.


􄤎�좋아 보이는 곳도 바로 계약하는 것은 금물이다
땅이 마음에 들어도 지도를 펴 놓고 이것저것 따져보고 3번 이상 답사한 후에 계약하는 것이 좋다. 내가 살펴보고 확인하는 동안 혹시라도 팔리면 다른 땅을 찾으면 된다. 땅은 많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은 피한다
바닷가를 원한다고 해도 바로 바다가 보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1년 내내 바람이 세고 소금기가 있어 눅눅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바람은 견디기힘들다. 어촌의 집들을 생각해보라. 대부분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작은 언덕너머에 자리잡고 있다.􄤎�지적도상 반드시 길이 있어야 한다시골은 농로만 있으면 집 짓는 데 상관없다는 중개업자의 말을 믿으면 낭패한다. 지적도상 길이 없으면 집을 지을 때 거쳐 가는 땅 주인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방향이 좋은 땅을 구입한다
도시민의 귀촌터는 넓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살기 좋은 땅, 즉 방향이좋은 땅이 중요하다. 남향과 북향이냐에 따라 겨울철 기온차는 엄청나다.땅 뒤에 얕은 산이라도 있다면 금상첨화다. 방향이 나쁘면 가격 차이도 많고 잘 팔리지도 않는다.


􄤎�계약을 할 때에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

사소한 것도 말로 끝내지 말고 꼭 기록을 해두어야 뒤탈이 없다. 이사 후에도 계약서를 잘 보관해야 한다.


􄤎�다 팔고 떠나는 사람의 땅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시골생활을 완전히 정리하는 사람의 땅을 사는 것이 좋고, 집성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측량으로 경계를 확실히 한다
땅이 닿아 있는 사람들끼리 특히 집과 밭이 닿아 있는 사람들끼리 사이가좋지 않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경계가 불분명하고 밭둑의 변화가 계속있기 때문이다. 계약 후에 측량해서 경계를 확실히 해두는 것도 분쟁을 줄이는 좋은 방법. 살다가 측량을 하는 것은 여간해서는 힘들다.


●●●이웃과의 관계, 이렇게 맺어가세요
􄤎�동네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너무 애쓸 필요는 없다
필요에 따라 가까워지게 돼 있으므로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 너무 애쓰면 반드시 부작용이 따른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상식이 통한다. 주위를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대로 살면 된다.


􄤎�‘동네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은 무시해도 된다
마을주민과 의견이 다를 때, 흔히 듣는 말이 동네사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중에 개별적으로 이야기해보면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다.


􄤎�믿을 만한 동네분과 가깝게 지낸다
대부분의 시골 사람들은 정도 많고 좋은 분들이다. 힘들게 하는 한두 사람은 어디 가든 있게 마련이다. 동네에서 믿고 의지할 만한 분과 가깝게 지내며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좋다.


􄤎�잘 모르는 이웃이라도 애경사엔 꼭 참석한다
시골에는 대부분 장례나 결혼 등 애경사에 서로 돕는 연반계라는 조직이 있다. 잘 모르는 이웃이라도 참석해서 예를 표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동네기금 중 내 몫에 해당하는 금액은 내라는 말이 없어도 내는 것이 좋다.


􄤎�음료수 한두 상자는 항상 준비해둔다
시골에선 갑작스럽게 놀러 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언제라도 들고 갈 수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이것도 알아두면 좋아요
􄤎�삶의 공간이지 콘도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
시골로 이사 간다고 하면 친지나 친구들이 시골에 자신들의 별장이 생긴다고 생각해서 휴가철에 온 가족이 모두 이용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 시골집도 도시에서의 집처럼 생활을 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미리 이야기 해두는 것이 나중에 서운함을 피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마당 안에 작은 텃밭을 가꾼다
파나 쌈거리 등을 집 밖의 밭에까지 가서 매번 가져오는 것은 번거로우므로마당 안에 작은 텃밭을 가꾸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귀농 교육 받으면 월 50만원 지급, 창업농 최종 선정시 2억원 지원
제조업, IT부분에서 시행됐던 직업훈련과정이 농업 부분에도 처음으로 도입 시행된다.
 
농림부는 도시인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한 귀농 직업 훈련과정을 4월부터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선발된 귀농희망자는 교육비 전액과 월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수 후 농림부 창업농지원 사업에 신청을 하면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창업농에게는 최고 2억원까지, 신규후계농은 최고 5천만원까지 영농정착자금을 지원한다.
 
귀농 교육 대상자는 영농경력 1년 미만의 초보 농업인을 포함한 만 44세 미만의 귀농희망자이고, 영농기반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신청방법은 4월 5일까지 가까운 시·군 또는 시·군·구 농정부서에 교육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하거나,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06
 농업정책 및 창업 박람회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귀농 교육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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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방법                                      교육기관                                                      신청기간
행정기관 신청          가까운 시·군 또는 시·군·구 농정부서                              -4월 5일
박람회 현장신청      2006 농업정책 및 창업박람회(3월30일~ 4월1일,            3월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참석 신청                                            - 4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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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자격 : 만 44세 미만의 귀농 희망자 (영농경력 1년미만 초보 농업인 포함) 영농기반 확보 시 가산점 부여
- 신청서류 : ①소정신청양식, ②주민등록등본, ③사진(최근 6개월이내), ④농지원부(영농기반이 있는 경우)

올해 귀농 직업훈련은 잎채소, 과실나무, 버섯분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우선 잎채소분야은 천안연암대학에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고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과실나무 분야은 6월부터 3개월동안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서 진행되고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버섯분야는 7월부터 3개월간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 귀농 직업훈련과정 세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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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기관                                        교육기간                            분야                      모집인원

천안연암대학                                      4월~10월(6개월)                  잎채소                      20명
(http://www.yonam.ac.kr/)                                                                (엽채류)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6월~9월(3개월)                    과실나무                  20명
(http://www.yeoju.ac.kr/)

한국농업전문학교                            7월~10월(3개월)                    버섯                          30명
(http://www.k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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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채류[葉菜類] 주로 잎사귀를 먹는 채소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 잎채소라고 불림. 예) 상추·근대·시금치·쑥갓 등


Q. 직업훈련과정은 무엇인가요?
○ 귀농자 등 비농업계 인력을 대상으로 3~6개월의 단기간에 농업현장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게 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입니다.
○ 교육기간은 품목별 생육특성에 따라 다양하며, 선도농가와 연계한 ‘도제식 현장실습’도 운영됩니다.

Q. 올해는 어떤 교육이 운영되나요?
○ 4월부터 6개월 과정의 엽채류 부문 교육이 20명을 대상으로 천안 연암대에서 운영됩니다.
○ 3개월 과정의 과수부문은 2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서 운영되며, 7월부터는 3개월 과정의 버섯부문 교육이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Q. 신청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 만 44세 미만의 영농정착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신용불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영농경력 1년 미만인 초보 농업인에게도 신청 자격이 주어지고, 신규 영농 희망자가 영농기반이 이미 확보되어 있는 경우 교육생 선정시 가점이 주어집니다.

Q.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 가까운 시․군 및 시․군․구 농정부서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 또한, 3.30일(목)~4.1일(토)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06 농업정책 및 창업박람회’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Q. 신청시 구비서류는 무엇입니까?
 ○ 주민등록등본과 본인 사진(최근 6개월 이내)이 필요합니다.
 ○ 만약, 농업기반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는 농지원부를 첨부하면 됩니다.

Q. 교육생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 교육기간 동안 숙박비, 식비를 포함한 교육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 또한, 교육생은 교육기간 동안 생계유지비 성격으로 월 5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교육생에게 창업자금도 지원해주나요?
 ○ 귀농자만을 위한 별도의 창업자금은 없습니다. 그러나 후계농업경영인사업과 연계하여 자금 지원할 수 있습니다.

 ○ 즉,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은 선정과정에서 총점 500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5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평가를 통해 후계농으로 선정된 자는 창업농의 경우 최고 20천만원까지, 신규 후계농의 경우 최고 5천만원까지 영농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정착자금 지원조건
      - 창업농의 경우    : 2천~20천만원, 5년거치 10년상환, 연리 3%
      - 신규 후계농 경우 : 2천~5천만원, 1~5년거치 2~10년상환, 연리 3%


 
자료제공 : 농림부 경영인력과 강혜영사무관(02-500-1682)

다락골 쉼터를 저에게 양도해주셨던 분이 그 땅의 매매대금으로 다른곳에 대토를 잡았는데 아주 저렴한 가격에 큰 필지를 구입했다고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위치도 저의 농장에서 얼마 떨어진 곳도 아닌곳이여서 횡재하셨다싶어 이것 저것을 물어보았더니 논 중앙에 커다란 고압선 철탑이 서있고 고압의 전류가 지나가는 땅이라 했습니다..주변시세를 물었보았더니 유독 고압선이 지나가는 인근만 땅값이 저렴해 구입했다 했습니다..

 

귀농을 위하여 땅을 구입하시는 분들께 이것 한가지는 꼭 유의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임야가 됐든 전이나 답이든 간에 고압선이 인근에 지나가는 땅이라면

쳐다볼 필요도 없는 땅으로 간주하셔야 합니다. 

누가 거저 준다면 손이 거의 안가도 되는 작물을 심어서 어쩌다가 한번씩 가서 씨나 뿌리고 수확이나 한다면 모를까 고압선 아래에서 오랜 시간 노출돼 있는 것은 건강에 아주 유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씩 TV에 나오던데 고압선 철탑이 생긴 후부터 대다수 동네분들이

암에 걸렸다는 프로그램을 보신 일이 있으실 겁니다. 

그와같이 전선을 지나가는 전기는 자기장을 형성을 하게 마련인데

이것이 생명체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압선 근처에 있는 개울에는 가재나 개구리도 살지 않는다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입니다.(모를일이기는 하지만 설마 그렇기야 하겠습니까마는...) 

 

비록 적은 돈이지만 땅도 사고 집도 짓고 농사를 지으면서 욕심없이 살아보려고 귀농을 결심하신 분들이라면

아무리 싸고 좋아보이는 땅이라고 하여도

고압선이 지나가는 線下地만은 절대적으로 사지 마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열심히 땀흘리며 소신껏 일하면서 마음편하게 살려고 귀농한 것이 병이들어서 농사는 커녕몹쓸병이 들어서 병치레에 급급하게 된다면 이는 인생을 망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신신당부 드리오니

귀농하실 터전을 보실 때는 제일 먼저 하늘을 보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하늘뿐만 아니라 먼 하늘도 함께 보시고 가까운 인근에 고압선이 지나가는지 그 여부를 보시고 땅을 사시기 바랍니다.

또한 외진 곳에 터전을 잡으시려는 분들은 혹시 한전에서 고압선 철탑을 세울 계획이 있는지에대해서도 그런 소문을 잘 알고 있을 이장이나 동네분들에게도 문의를 해 보시고 안전할 때 땅을 구입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비교적 너른 땅이 싸게 나와서 내 형편에 맞으며 내가 좋아하는 땅이라도 덜컥 계약하지 마시고 꼼꼼히 알아보시고 사셔야 땅때문에 귀농을 후회막급하게 생각하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땅 매입하시고 신나게 농사 지으시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귀농 준비,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준바된 귀농! 아름다운 삶의 전제조건-

귀농인이 생각하는 농촌은 목가적 생활을 영위할 수도 있는 곳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제약 조건이 많이 있다. 때문에 농촌의 실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오늘날의 농업 여건은 생각 보다 복잡하고 급변하고 있다.

영농 방식은 과거처럼 단순작업이 아닌 영농 경험과 기술에 의한 과학 영농 방식으로 경영되고 있고, 또한 작목에 따라서는 상당한 자본 투입이 요구되는 기업형 농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산물 시장 개방으로 국산 농산물과 외국산 농산물간에는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값싸고 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뿐만아니라 IMF의 한파는 도시 산업 못지 않게 농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존 농민들도 영농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농업 환경 여건에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귀농준비가 필요하며, 그럭저럭 적당히 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귀농할 경우 결코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가 없다.

특히 농사 경험이나 농촌에 연고가 없이 귀농하여 신규 창업을 하고자 하는 귀농자들은 영농 승계를 위한 귀농자 보다 여러 부문에 걸쳐서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신규 창업을 하려는 귀농자들이 어떠한 내용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귀농과정별로 분석 정리가 필요하다.


① 귀농결심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내려가 생소한 농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귀농을 하려할 때는 사전에 농림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이나 단체, 농촌 지도자, 선배 귀농자를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2∼3년의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귀농문제를 신중하게 생각한 후 자신감과 확신이 생길 때 귀농에 대한 결심을 굳혀야 한다.

② 가족 동의
귀농은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적응하고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수반된다. 때문에 농촌으로 내려가자고 할 때 선뜻 응할 가족은 많지 않으므로 일단 아내와 자녀들을 설득하여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③ 작목선택
자신의 여건과 적성에 맞는 작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농사는 자본의 순환 기간이 길고, 농지 구입 및 생산 시설을 마련하는데 많은 자본이 소요되는 데다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기의 능력과 자본을 고려하여 작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낙농, 양계, 화훼 등은 초기 시설 투자에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체로 자본이 부족할 경우 채소나 콩 옥수수 감자 같은 식량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④ 영농 기술 습득
작목이 선정되면 그에 관한 영농 기술을 농촌지도소, 농협, 귀농운동본부 등에 설치된 귀농자 교육 프로그램이나 또는 성공한 농가의 견학, 현장 체험을 통해 충분히 배우고 읽혀야 한다.

⑤ 정착지 물색
작목을 선택한 후에는 자녀 교육 등 생활 여건과 선정된 작목에 적합한 입지조건이나 농업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정착지를 물색하고 결정해야 한다. 정착지에 관한 정보는 복덕방, 인터넷을 이용하여 수집할 수도 있지만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수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국민 휴양과 환경보전 농업을 위주로 한 관광 농업을 하려 할 경우에는 산간 지역을, 과수 낙농 한우 사육은 준산간 지역을, 시설 채소를 중심으로 한 집약적 농업을 할 경우에는 도시 근교를, 벼농사를 할 경우에는 평야 지역을 정착지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⑥ 주택 및 농지구입
정착지가 결정되면 자신이 거처할 주택이나 농사지을 땅을 장만해야 한다. 주택은 신축할 것인가 아니면 기존 주택을 구입할 것인가, 신축할 경우 주택의 규모와 시설 형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농지도 임차할 것인가, 아니면 직접 매입할 것인가를 결정한 뒤 최소 3-4군데를 골라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이 때 농협이나 농촌지도소와 상담을 하거나 자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⑦ 영농계획 수립
끝으로 합리적이고 치밀하게 영농 계획을 세워야 한다. 농작물을 수확하는데는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4∼5년이 걸리므로 자신있는 작물, 가격 변동이 적은 작물, 기술과 자본이 적게 드는 작물을 중심으로 영농 계획을 수립하여 귀농 첫해부터 어려움을 피해 나가도록 하는 편이 좋다.
- 금술좋은 부부가 시골생활도 잘한다. -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면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마시고 떠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하십시오.
땅을 사고 집을 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신경 써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골살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도시 생활이 힘들다고 즉흥적으로 떠나게 되면 살면서 많은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
다시 도시로 U턴하는 사람들을 보면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꼼꼼하게 준비할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간에 의견조율입니다.

금슬이 좋은 부부라야 전원생활을 잘 하고 시골에서도 재미있게 삽니다.
전원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여자입니다.
시골로 내려가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내에게 말을 걸어본 남편 분들이라면 이 말에 동감을 하실 것입니다.

시골에 내려가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부인을 설득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부인이 먼저 전원생활을 하자고 하여 시골로 내려온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뭅니다.
마지못해 남편을 따라 시골로 내려와 사는 여자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젊은 층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게 내려와 살면서 대부분 시골생활에 적응하고 즐겁게 살지만 적응하지 못한 아내의 불평을 못 견뎌 다시 U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원생활이 평화로우려면 먼저 아내를 설득하고 여자를 정복(?) 하십시오.
아내와 충분히 상의를 하고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으로 전원생활을 시작하게되면 생활하면서 힘들고 다시 도시행 보따리를 쌉니다.
실제로 아내는 도시로, 남편은 시골을 고집하여 이혼한 경우도 있습니다.

전원생활을 하고자 하는 남편분들이라면 아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십시오.
집을 짓더라도 아내가 생활하기 좋게 시설이나 구조를 만들고 시골에서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주십시오.
현명한 남편이라면 반드시 아내가 시골 생활에서 취미를 붙일 수 있는 일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내의 도움이 없으면 시골생활도 힘듭니다.

주민들과 융화하지 못하고 U턴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시골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 수 있는지도 생각을 해보기 바랍니다.
시골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동네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하고 보따리를 싸게 됩니다.
외지인들이 자신들의 마을에 들어와 자기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유난스럽게 사는 것을 보면서 시골사람들은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시골 사람들은 상대방이 하는 만큼 합니다.
자신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와 주려고 하고 정도 아주 많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사람들끼리만 어울리고 마을 사람들과는 담을 쌓고 사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마을 사람들과는 영영 어울리지 못하게 됩니다.
시골 사람들을 쉽게 생각해, 잘 한답시고 시골사람들을 가르치려 들고 충고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대낮부터 취해있는 그들의 생활이나 사고방식을 먼저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마을에 가구수가 많을 경우 적응하기가 쉽지 않고 가구수가 적은 마을에서는 주민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고 흔히 말하는 텃세도 덜 합니다.
텃세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돈 자랑하는 것처럼 살면, 배운 티를 내고 살면 텃세를 경험하게 되고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시골 사람들 결코 쉬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곳에서는 그들이 주인임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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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농장의 귀농일기
금성포도농원

스무 다섯해 가량의 직장생활을 접고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싶어 택한 귀농-흔히 말하는 생태귀농-을 결심한지 2년,
지난 2년을 되돌아 보면 시행착오의 연속입니다.
대도시에서 직장생활만 하다가 50대에 와서 귀농을 생각하게 된 비슷한 처지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몇 가지 실수나 어려웠던 점을 적어 봅니다.

귀농지 선택을 할 때는 구체적인 案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의 지역이며 인가에서 200미터 이상 떨어져 있지 않은 1,000평
미만의 농가주택이 딸린 땅이고 소요자금은 얼마 이내>등으로 구체화 시켜야 당초의 목적과 계획에
맞지않는 지역이나 땅을 선택하는 실수를 예방할 뿐 아니라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막연한 가운데 안내자의 설명을 듣다보면 수시로 마음이 흔들려 선택의 어려움이나 실수를 경험케됩니다.

구체적인 안이 정해지면 몇개 후보지를 정하고 그 후보지의 2개소 이상의 <현지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가능한 여러 곳을 둘러 본 후에 서너곳을 선정해서는 따로 몇차례 더 방문해 아침 일찍 해 뜨는
방향도 확인해 보고...
최종적인 결정을 하기전에는 동네 이장을 만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개업소에서는 이장이 딴지를 걸거나 다른 물건을 소개할까봐 꺼립디다만...,

<현지의 부동산 중개업소>라 함은 오래 전부터 현지에서 중개업을 해 오고있는 업소를 말합니다.
서울등 대도시의 중개업소를 통할 경우 대부분 현지 업소와 연계되어 있고 현지 철새 중개업소-또는
기획부동산-의 경우는 단기 차익을 원하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물건 위주로 확보되어 있더군요.

인터넷을 통하거나 현지에 임시거주하면서 귀농지를 찾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역시 전문인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문 중개업소를 최대한 활용(?)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현지에 개업한지 얼마되지않는 철새 중개업소의 말만 믿고 동네 이장을 만나지 않고 최종 결정을 하는
바람에 코 앞에 동서고속도로가 날 것을 모르고 땅을 매입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 중개업소는 잔금치룬 며칠 후 방문했더니 딴 사람이 앉아있더군요.

상수도(또는 지하수)와 전기, 욕심을 내면 전화까지 해결된 주택이 딸린 땅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지만을 구입해서 이를 해결할려면 농지와 대지의 땅값 차이 만큼, 또는 그 이상 들어가면서
시간과 힘을 들여야하는, 고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봅니다.
지역에 따라 농지전용허가를 내는 것이 쉽지않고 토목공사 비용 또한 만만찮으며 지하수 개발이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지난 6월 뚫은 지하수가 안정적이지 못해 다시 검토했더니 이 지역은 150m이상 지하로
내려가야 안정적인 지하수를 얻을 수 있고 소요경비를 700~800만원으로 잡더군요.
전기, 전화의 경우 마지막 전봇대에서 200미터 이상 떨어진 경우에는 본인 부담액도 만만찮습니다.
인터넷 서비스도 면소재지에서 4Km이상 떨어지니 않되네요.

농토의 크기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텃밭에다 집에서 소용되는 채소, 잡곡류등을 심고 싶다면 50~100평정도가 적당하리라고 봅니다.
텃밭이 100평을 넘으면 전업농하시는 분이 3,000평 농사하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
금년에도 작년처럼 텃밭 300평을 얻어 스무가지가 넘는 채소,잡곡류를 심었는데 사과밭 1,200평보다
더 힘들어 했으니까요. 그러나 텃밭 100평만으로는 때에 따라서는 너무 무료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권고-사과밭 1,200평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규모라는-를 믿고 시작했는데
힘에 부칩니다. 첫 해라 그런가하고 내년 농사를 해본 후에 결론을 내릴겁니다.

지금 농촌에서 소득이 보장되는 작목을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마련하신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함께 시골생활을 할 <동반자의 확실한 동의>는 설명이 필요없는 필수사항입니다.

여기 가래울이 서울에서 자동차로 1~2시간 거리이면서도 비교적 오염이 적은 농촌마을로
귀농지로써는 괜찮은 여건이며 동네분들의 외지인에 대한 호의도 커서 쉽게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차라리 동네 귀퉁이 200~300평 텃밭이 딸린 농가주택을 사서는 100여평만 텃밭으로 꾸미고
나머지 100~200평은 넓은 마당과 뜰로 꾸몄더랬으면 훨씬 좋았겠다 싶습니다.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산과 계곡을 접한 조용하고 시야가 확 트인 곳>에 너무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
사과밭 컨테이너 하우스로 이사한 이후 지난 여름 내내 사람구경(?) 못한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동네와 불과 500~600m, 가장 가까운 집과는 200m 정도 떨어졌을 뿐인데도...,
가끔 동네에 내려가면 동네분들께 사람구경하러 내려왔다고 농담할 정도였으니까요.

동네의 환경만 괜찮다면 굳이 산접, 계곡접하고 시야가 확 트인 장소를 고집할 이유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주말농장으로 가끔 이용하는 경우와 생활의 본거지로 삼는 경우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조금씩 느껴갑니다.
역시 사람은 어딜가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야 제맛이구나 싶기도합니다.

아직은 준비하는 도중이며
수확이 끝난 뒤에는 여전히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얼치기 귀농인>인 만큼
저의 이 경험담이 부실할 수 있음을 감안하시고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그러나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까지 귀농에 대한 제 선택을 후회해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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