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통은 묶어 주질 않아도 괜찮습니다..
배추를 묶어두는 것은 겨울을 나기 위해서 입니다.
묶어준다고 더 속이 꽉 차는 것은 아닙니다.
배추는 영하 3-4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을 멈춥니다.
간혹 배추를 묶어주는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건 단지 겉잎이 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묶어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겨울을 보내야하는 월동배추는 배추통을 묶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석회부족으로 인한 칼슘부족현상입니다.
액상칼슘제를 구입해서 600-800배 희석해서 배추잎에4-5일 간격으로 2회 엽면시비하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계속 방치하면 속이 텅빈 배추가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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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풍배추
 
 
그림 1. 동풍배추

    가. 특성
    (1) 포피 원통형배추로 내한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2) 중륵이 얇고 맛이 좋아 시장성이 높다.
(3) 만생종으로 저온 결구력이 강하다.
     
    나. 재배형 : 노지월동
     
    다. 유의사항
    (1) 석회를 붕사와 함께 반드시 기비로 시용하고 결구초기에 염화칼슘 0.3%(물 20ℓ에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살포하며, 밭이 건조하지 않게 관수에 유의해야 한다.
(2) 과습한 저습지나 척박한 토양에서는 재배를 피해야 한다.
(3) 동해 우려가 있을 때는 재배를 피해야 한다.
(4) 초기생육을 촉진시켜 월동 전에 70~80% 결구된 상태에서 월동시켜야 한다. 월동전 완전 결구시키면 월동중에 무름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5) 수확기를 지연시키면 구외추대 및 석회결핍증의 발생이 심해지므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2. 설왕배추
 
 
그림 2. 설왕배추

    가. 특성
    (1) 엽색은 농록색으로 추세가 강하고 구형이 좋은 중생종이다.
(2) 내한성이 강하여 저온하에서도 결구가 잘되는 월동재배용 품종이다.
(3) 추대가 늦고 결구형태는 반포피형으로 내병성이 강하여 재배하기 쉽다.
   
  3. 무적배추
 
 
그림 3. 무적배추

    가. 특성
    (1) 내한성이 매우 강하여 월동 후에도 싱싱하다.
(2) 추대가 안정되어 있어 밭에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3) 키가 커서 수량성이 높고 맛이 뛰어난 월동배추이다.
     
    나. 재배형 : 월동
     
    다. 유의사항
    (1) 기비로 반드시 석회와 붕사를 사용해야 한다.
(2) 만생종이므로 파종기가 늦으면 결구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3) 완전 결구된 상태로 월동시키거나, 연작지나 건조지에서는 무름병이나 석회결핍증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4) 정식후 수분관리에 유의하시고 70~80% 정도 결구시켜 월동해야 한다.
   
  4. 백설월동
 
 
그림 4. 백설월동


가. 특성 
(1) 내부색이 노랗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고소하다.
(2) 안정되어 있고 석회결핍증 등의 생리장해에 비교적 둔감하여 재배가 용이 하다.
(3) 약광선하에서도 결구력이 우수하여 숙기가 비교적 빠르다. 
     
나. 유의사항 
(1) 저온에 의한 꽃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육묘온도를 13℃ 이상 유지토록 유의해야 한다.
(2) 후기 비료분이 부족하면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비를 알맞게 해주어야 한다.
(3) 수확기를 넘기면 내부색이 연하여 지고 상품성의 질이 떨어질수 있으므로 적기에 수확토록 해야 한다. 
   

 

 

배추가 밭으로 시집간 지 2주가 지나갑니다.
1주단위로 지켜보는 모습은 환희의 연속입니다.
2주째 되는 추석날 고향땅에서 달려와 김장채소밭에 웃거름부터
주었습니다.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고 요소비료와 황산가리를 3:1로 섞어
한 스푼씩 구멍에 넣어주었습니다.
모처럼 함께한 애들이 배추밭에 물을 준다며 일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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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밭에 씨앗을 직파한지 3주째 되는 날입니다.

파종1주일후 4-5개씩 보기좋게 올라온 새싹들을 3개씩 남기고 1차속아내기를 마쳤습니다.

2주후에 농장에 들렸더니 본잎이 3-4개로 성장해 1-2개씩 남기고 2차 속아내기후 최종적으로 본잎이

6-7개로 성장한 무밭에 하나씩만 남기고 솎아내기를 마쳤습니다.

속아내기과정에서 북주기작업겸 잡초제거작업까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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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배추밭엔 씨앗을 밭에 바로 파종했습니다.
8월 중순에 탄저병이 심한 고춧대를 걷어내고 그 골에 40㎝씩 띄어 한곳에 4∼5알씩 한 줄로 점뿌림으로 씨를 파종했답니다.
모종이 3-4개씩 보기 좋게 올라왔습니다.
커가는 정도에 따라 솎아내기를 해 풋배추 된장국을 끓여 드시겠다니 그 맛이 궁금합니다.

 

 

 


무재배.
경험담입니다.
처음으로 주말농사를 시작하였을 때의 일입니다.
그해 가을은 가을가뭄이 심했습니다.
주말이면 다락골에 달려가 물주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땐 농사에 대한 지식이 아주 없었었던 터라 그냥 물만 충분히 주면 튼튼히 잘 자라는 줄만 알았습니다.
노력덕분인지 그런대로 작황은 양호했습니다.
10월 중순 무가 본격적으로 비대해지기 시작할 무렵 요소비료를 한 스푼씩 시비하고 물을
넉넉히 뿌려주었습니다.
그 다음 주 농장을 방문하여 살펴보니 무의 껍질표면이 터지고 갈라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괜찮겠지 생각하고 또 물을 흠뻑 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터지고 갈라진 부분은 검게 썩어 들어갔습니다.
옆집어르신이 그런 광경을 보시고 "무가 똥무됐네"하셨습니다.
무가 비대해지기 시작하는 10월중순후에는 비료주기와 물주기를 삼가시길 바랍니다.
무는 열량이 거의 없으나 잎에는 비타민A와 C가 많이 들어 있고, 뿌리에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diastase)가 많이 들어있어 몸에 좋습니다.
배추와 마찬가지로 자라는 기간이 짧아 밭을 이용하기가 쉽고 일손이 적게 들뿐 아니라 가꾸기도 쉬어 초보자에게 좋습니다.

1. 준비
·시기 : 8월중·하순 파종, 11월 수확
·가꾸는 시기에 따라 무의 종류가 다릅니다. 가을에는 반드시 가을무를 심어야 합니다.(청운무, 한가을무, 백자무, 서호무, )
·밭의 준비 : 씨앗 뿌리기 3주전 30평당 잘 썩은 퇴비 100g정도와 고토석회비료도 10㎏ 정도 넣어 25cm 깊이로 갈아둡니다.
다시 2주정도 지나 밑거름으로 복합비료 3㎏정도 뿌리고 다시 뒤집어서 흙을 부드럽게 만든 후 폭80∼90cm로 이랑을 만들어 둡니다.
이때 이랑 높이는 15cm정도로 하는데 뿌리가 긴 무는 더 높아도 좋습니다.

2. 씨앗 뿌리기
보통 큰 무는 80∼90cm 이랑에 2줄씩(줄 사이 50∼60cm정도)뿌립니다.
씨 뿌리는 방법은 점뿌림과 줄뿌림이 있습니다.
·점뿌림의 경우 포기사이를 25cm 정도로 하고 한 곳에 씨앗을 3∼4알을 2cm 정도 간격으로 삼각형(∴) 또는 사각형(: :)으로 뿌리는 것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줄뿌림은 가정용 텃밭에서 하기 좋습니다.
호미로 깊이 2cm정도 씨 뿌릴 골을 만든 후 씨앗을 1cm 간격으로 한 알씩 놓는다는 기분으로 뿌리고 1cm정도 흙을 덮습니다.

3. 거름주기
밑거름을 준 후 웃거름을 두 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고 본 잎이 3-4장이 되었을 때 요소비료를 포기사이에 뿌려주고 호미로 북북 긁어 북주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웃거름은 그 뒤 20일쯤 지나서 뿌리고 김매기와 북주기를 겸하여 가볍게 긁어 줍니다.

 

 

 

4. 솎아내기
본잎이 2매 때 3포기, 3∼4매 때 2포기, 6∼7매 때 1포기를 남깁니다.
솎아내는 것은 생육이 나쁘거나 너무 왕성한 것, 잎 색이 너무 짙거나 엷은 것, 병이나 벌레피해를 입은 것 등으로 합니다.

5. 생리장해 및 병충해방제
1) 장다리 현상 : 어릴 때 13℃이하의 저온에서 오래 지날 때 꽃눈이 생기고 고온장일(高溫長日)이 되면 장다리가 나옵니다. 가을무에서 가장 잘 나타납니다.
2) 바람들이 : 뿌리 조직이 스펀지처럼 숭숭 틈이 생기고 맛이 없어지는 형상입니다.
너무 일찍 씨를 뿌릴 때, 비료를 많이 줄 때, 중기부터 햇볕 쪼임이 나쁠 때, 장다리가 생길 때, 수확이 늦을 때 등에 생깁니다.
3)어릴 때 벼룩잎벌레가 잎을 갉아먹어 구멍이 많이 생기나 농약을 뿌리지 않을 때는 미리 씨앗을 뿌릴 때 여유분을 더 뿌려두면 됩니다.
무 잎이 자라면 배추흰나비 애벌레(청벌레)가 더러 보이는데 손으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적이 넓거나 벌레가 심하면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맞게 농약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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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은 될 수 있는 한 사용을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것을 지켜가긴 쉽지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농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땐 저독성농약 사용을 권합니다.
친환경 제제로 된 농약도 판매합니다만 그런 농약들은 대부분 고가입니다.
배추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농약의 위해성 때문에 텃밭에서 손수 배추를 재배하시는 분들은 농약사용을 꺼립니다.
재배 초기 해충이 발생하면 손으로 잡아주기도 하고  직접 친환경제제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방제에 성공하면 다행입니다만 실패하면 해충이 많아 번져있고 성장해 있기 때문에 농약을 배로 사용해야합니다. 또 결구가 시작된 후 농약을 사용하면 잔류농약이 남아 몸에 해롭습니다.
배추 정식 후 7-10일단위로 3회 정도를 파밤나방방제약(에이팜+스튜어트)위주로 농약을
사용하시면 농약이 완전 분해되어 잔류농약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가을배추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배추좀나방, 파밤나방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초기 방제에 실패하면 밀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경제적 손실이 크므로 해충의 생태와 약제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배추좀나방은 아주 작은 해충으로 배추, 무, 양배추 등 주로 십자화과 작물을 가해하며 일부 농가에서는 낙하산벌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배추좀나방은 애벌레가 배추, 양배추, 무 등 기주작물의 잎을 식해하여 피해를 준다. 1령 유충기에는 기주작물의 뒷면에서 표피를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엽육을 식해하는데 2령부터는 엽맥만 남기고 표피까지도 식해하여 피해를 준다. 특히 작물의 유묘기에 많이 발생하면 어린 잎을 갉아먹어 엽맥만 남기기 때문에 배추의 생육을 저해하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하는 등 초기생육에 현저한 지장을 준다.
최근 배추좀나방의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은 첫째, 최근 십자화과 주요 채소인 양배추, 배추, 무 등의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고 둘째, 시설재배 증가로 십자화과 채소의 연중재배가 이루어지면서 생육 조건이 좋아졌으며 셋째, 십자화과 채소류의 재배가 단지화되고 넷째, 배추좀나방은 세대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아(9~12세대)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빠르게 발달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밤나방은 86년 이후부터 남부지방의 밭작물을 중심으로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파 재배지에서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해충으로서 그 피해가 심각하여 파를 재배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기도 한다. 파밤나방은 파의 최대 해충이지만 파 이외에 무, 배추 등 채소, 화훼 등 거의 모든 식물을 가해하는 잡식성 해충으로 경제적 피해가 심한 농작물 해충 중의 하나이다. 특히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해충이면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해충으로서 최근에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즉 배추좀나방, 파밤나방은 약제에 대한 내성이 쉽게 오고 고령충에 대한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을 나타내므로 발생초기(1~2령충)와 발생성기(3령충 이후)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데, 1~2령충의 유충 발생시기에는 피레탄, 더스반, 그물망 등 저가 살충제로 방제하도록 하고 3령기 이후에는 스튜어드, 에이팜,송골매 등의 전문약제를 처리하여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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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이식된 배추모종들은 3-4일의 적응기간을 걸치면서 새로운 토양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차츰 야생의 모습으로 돌아가 잎사귀는 두꺼워지고 뻣뻣해지며 새로운 잎들이
발생하여 성장합니다.
배추는 두 달에 걸쳐 속성으로 키워내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물주기와 거름주기가
요구됩니다.
배추는 주로 두 차례에 걸쳐 웃거름을 시비해줘야 하는데 1차 웃거름은 정식 후 15-20일 후에 실시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 시비 후 2주 후에 실시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비료는 요소비료3에 가리비료1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거름 주는 요령은 배추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서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한 스푼씩 넣어줍니다.
병충해가 발생하여 약제를 살포할 경우에도 요소비료를 0.3%(20L에60g)옆면시비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성장이 뒤쳐진 배추가 결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땐 요소비료를 0.7%(20L에 140g) 물에 타 물주기 대신에 배추포기에 충분히 끼얹어 주는 과정을 1주일 단위로 1-2번 실시하면 성장이 급속히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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