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기관 : 작물과학원

 
성명 : 방진기
 
전화 : 031-290-6727
           
    유채의 주요 병해충은 균핵병과 진딧물해이다. 균핵병은 개화기에 비가 자주오고 대기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한다. 줄기 부위에 큰피해를 주는데 심하면 줄기속에 쥐똥과 같은 모양의 균핵이 생긴다. 방제는 연작에 의한 병해가 크므로 돌려짓기를 하므로 회피할 수 있으나 약제방제는 프로파수화제(스미렉스) 1000배액을 2~3회 또는 빈졸수화제(놀란) 1000배액을 개화기에 1~2회 살포한다.
흰가루병은 주로 여뭄때에 이삭선단 줄기와 꼬투리 및 잎에 발생하는데 이병부위에 흰가루의 분생포자가 착생된다. 약제로는 지오판수화제(톱신엠) 및 피라조유제 (아프칸) 1000배액을 살포하거나 6~6식 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된다.
  충해로는 진딧물과 배추잎 벌레가 주가 되는데 진딧물은 메타유제(메타시스톡스) 100배액을 개화성기 이후 낙화종 시기에 살포하면 효과적이나 맹독성인 까닭에 양봉을 겸하는 농가에서는 개화성기를 피하여 낙화가 된 뒤에 방제하는 것이 좋겠다. 배추잎벌레 및 배추좀나방은 저독성 살충제인 델타린유제(데시스) 1000배액을 살포하면 된다.
           
 
 
그림 1. 유채 성숙기의 진딧물 피해
           
  참 고 문 헌
   
 

이정행 외. 1988. 신편 공예작물학.
이정일. 1982. 특용작물 품종 및 재배기술의 1962년 이후변천. 한국작물학회지 27-4 : 470-479.
작물과학원 목포지장. 1990. 남부 전·특작물 연구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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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배기술
 
기관 : 호남농업시험장
 
성명 : 김철우
 
전화 : 061-453-2497
           
  1. 파종기
 
  목화는 원래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온도가 낮고 특히 서리가 빨리 내리는 지방에서는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파종하여 생육기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화종자의 안전 발아온도는 15℃이므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5월 상순에 해당되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생긴다. 그러나 비닐피복재배를 할 경우에는 직파재배의 파종기보다 25일정도 앞당겨 할 수 있고 따라서 생육기간이 그만큼 연장되어 영양생장이 충실하게 되고 좋은 품질의 목화를 다수확할 수가 있다. 한편 파종기를 너무 빨리하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발아가 나쁘고 균일하지 않으며 유묘기에 여러가지 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목화종자의 발아에는 상당히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발아가 매우 늦어지고 또 너무 과다하면 토양온도가 낮아지고 종자가 썩기 쉬우므로 파종기는 온도와 토양습도 등을 감안하여 결정해야 한다.
           
 

그림 1. 목화 비닐피복재배
           
  2. 종자의 처리
 
  목화종자는 짧은 솜털(地毛)이 있어서 서로 엉켜서 파종이 불편하고 그 솜털에는 밀납질이 있어서 수분흡수가 방해되어 발아가 늦어지는 등 불리하다. 특히 기계파종의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제거하여야 한다. 과거에는 종자에 물과 초목회를 뿌린후 비벼서 파종하기도 하였으나 화공약품인 황산처리를 하면 솜털이 완전히 제거되어 파종이 대단히 편리하고 종자에서 유래되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등 효과가 있다. 황산처리의 방법은 옹기나 유리그릇에 종자를 넣어 일정량의 황산을 부어저어서 솜털이 완전히 녹아나면 석회를 탄 석회수로 행구어 산(酸)을 중화시킨후 물에 씻어 말려서 파종한다.
           
  3. 파종밀도
    너무 밀식하면 생육초기부터 우거져서 햇빛이나 통풍이 나쁘고 뿌리의 발육도 떨어져서 건실한 생육이 될 수 없고 또 너무 성글게 하면 하나하나의 나무는 잘 자라지만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성숙이 늦어진다. 육지면의 적정 재식밀도는 토양조건, 재배방법, 시비량 또는 품종에 따라 다소 다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이랑넓이 60㎝에 그루사이를 15㎝ 정도로 1주1본으로 하는 것이 좋고 비닐피복에 의한 조기파종의 경우에는 이랑넓이 70㎝, 그루사이 10㎝ 정도로 밀식하는 경우 약 10%의 증수를 할 수 있다.
           
  4. 비료
    우리나라에서 목화재배의 요점은 가능한한 조숙화를 위한 재배수단이 필요하며 그중 적정한 시비량 및 시비방법이 목화의 영양생장과 성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질소는 목화의 생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용하면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성숙이 늦어지고 부족하면 생육과 수량의 감수가 크며, 인산은 목화의 성숙을 촉진하고 뿌리의 발육에 효과가 크다. 또한 칼리는 광합성작용을 돕는데 역할이 크다고 한다.
  적정시비량은 토양의 비옥도와 재배방법에 따라 다르겠으나 10a당 질소, 인산, 칼리가 각각 4-4-5㎏ 정도이고 비닐피복에 의한 조기파종 때는 질소를 6㎏로 증비하는 것이 좋다. 목화는 출현에서부터 꽃이 필 때까지의 60~70일 사이에 질소와 칼리는 전체 생육기간중에 흡수하는 양의 약 65%, 인산은 약 80% 가까이를 흡수하므로 질소는 전량의 2/3, 인산, 칼리는 전량을 기비로 주고 질소 1/3량은 6월 하순경에 추비로 시용하는 것이 좋다.
           
  5. 관리
    가. 솎음
      목화는 줄뿌림 또는 점뿌림을 하나 출현후 적정한 재식밀도를 갖게 하기 위하여 제초, 중경과 함께 솎음을 한다. 시기는 도장하지 않게 되도록 빠른시기에 하는 것이 좋으며 첫 번째 솎음은 본잎이 하나쯤 나왔을 때 하고 2~3회에 걸쳐서 솎음하여 건실한 것을 1주1본으로 하며 출현후 결주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빨리 보파를 하여야 한다.
           
    나. 중경제초
      목화는 출현후 생육속도가 늦음으로 생육초기에 잡초가 발생하면 그 해가 크므로 파종후 2일내에 랏소입제 등 제초제를 균일하게 뿌리거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출현후 되도록 빨리 중경을 겸하여 제초를 한다. 중경제초를 하면 토양온도가 높아지고 토양중에 공기가 잘 통하여 뿌리의 발육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목화의 초기 생장을 좋게 하는 효과가 크다. 한편 6월 하순의 추비시용후 배토작업을 하여주면 위의 효과증진은 물론 배수를 좋게 하여 생육과 수량증대에 큰 효과가 있다.
           
    다. 기타관리
      파종전후와 꽃이 피기 시작하여 생육이 왕성한 7월 하순 사이에 한발이 있을 때의 적당한 관수는 균일한 출현과 건실한 생육을 하게 하여 수량증대에 효과가 크며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다래가 맺히는 가지가 10개 이상으로 자랄 때에는 생장점을 적심하여 생육을 억제하고 성숙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으나 생육이 부진하거나 다소의 밀식, 적정시비 및 관리 등으로 건실한 생육을 했을 때에는 그 효과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6. 수확건조
 
  남부지방에서의 목화수확은 8월 25일경 이전까지 꽃이 피어 다래가 맺은 것을 9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3~4회에 걸쳐 적채면으로 수확하고 그 후 9월 하순경까지 꽃이 피었던 것은 목채면으로 수확할 수 있다. 목화 농사중 이 수확작업에 가장 많은 노력이 드는 것으로 앞으로의 수확은 기계를 이용한 생력화가 절실히 요청되는 부분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기계수확을 하기 위하여 수확전에 잎이 비나 이슬 등으로 젖어 있을 때는 석회질소를 주제로 한 낙엽제를 살포하거나 건조상태일 때는 치오시안산암모늄 등 약제를 살포 낙엽케 하여 수확을 편리하게 하고 협잡물의 혼입을 적게 하며 다래가 햇빛에 노출됨으로 송이가 빨리 피게 하여 기계수확을 효율화하고 있다.
           
 

그림 2. 적채면 수확
           
    일반적인 손으로의 수확은 목화송이가 핀 후 오래두면 비나 바람 때문에 꼬투리에서 송이가 빠지거나 오염되기 쉬우므로 수시 수확하여 2~3일 햇빛에 말린다. 한편 날씨 등으로 수확을 서둘러야 할 경우에는 꼬투리가 달린 그대로 따서 후에 목화송이를 빼내는 방법도 있으나 이때에는 협잡물이 혼입하기 쉬우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수확이 끝나면 날씨가 좋은날에 다시 1일쯤 밖에 펴 말려서 종자와 섬유를 분리하는 조면작업을 하는데 정비와 조율이 잘 안된 조면기계를 사용하면 종자가 깨져서 솜과 종자의 품질을 떨어뜨림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7. 기계화재배
    앞으로의 목화재배는 다른 작물과 같이 기계화의 일관작업을 통하여 생력재배의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하며 1993년 목포시험장에서 기계화 파종량 시험결과를 보면 이랑넓이 60㎝에 파종량 4㎏/10a에서 생육이 좋았고 수량이 가장 높았다.
           
 
 
그림 3. 목화기계파종재배
           
  참 고 문 헌
   
  목포면작지장. 1939. 목포면작지장 성적요람.
양현당. 1962. 작물대계, 1-면편.
작물시험장. 1988. 목화시험연구 80년.
四川五郞. 1960. 工芸作物學
           

재배방법

종자파종
목화는 원래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온도가 낮고 특히 서리가 빨리 내리는 지방에서는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파종하여 생육기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화 종자의 안전 발아온도는 15℃이므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5월상순에 해당되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러나 비닐피복 재배를 할 경우에는 직파재배의 파종기보다 25일정도 앞당겨 할수 있고, 따라서 생육기간이 그만큼 연장되어 영양생장이 충실하게 되고 좋은 품질의 목화를 수확 할수가 있다. 한편, 파종기를 너무 빨리 하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발아가 나쁘고 균일하지 않으며 유묘기에 여러가지 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목화종자의 발아에는 상당히 많은량의 수분이 필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발아가 늦어지고 또 너무 과다하면 토양온도가 낮아지고 종자가 썩기 쉬우므로 파종기는 온도와 토양습도등을 감안하여 결정해야 한다

 

파종용 종자 처리
목화종자는 짧은 솜털(地毛)로 덥혀 있으므로 서로 엉켜서 파종에 불편 할 뿐만 아니라 솜털에는 납질이 있어서 수분의 흡수가 방해되어 발아가 늦어지는 등 불리하다. 특히 기계 파종의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제거하여야 한다. 옛날에는 종자에 물과 초목회(草木灰)를 뿌린후 비벼서 파종하기도 하였으나 화공약품인 황산처리를 하면 솜털이 완전히 제거되어 파종에 매우 편리하고 종자에서 유래되는 병해충을 방제할수 있는 등 효과가 크다. 황산을 처리하는 방법은<그림 27>에서와 같이 옹기나 유리그릇에 종자를 넣어 일정량의 황산을 부어 저어서 솜털이 완전히 녹아나면 석회를 물에타서 만든 석회수로 헹구어 산(酸)을 중화(中和) 시킨후 다시 물에 씻어 말려서 파종한다.




파종밀도
목화는 너무 밀식하면 생육초기부터 우거져서 햇볕이나 통풍이 나쁘고 뿌리의 발육도 떨어져서 건실한 생육이 될수없고 또 너무 드물게 하면 하나하나의 나무는 잘 자라지만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성숙이 늦어진다. 따라서 육지면의 적정 재식밀도는 토양조건, 재배방법, 시비량 또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이랑너비 60cm에 그루사이를 15cm 정도로 1주1본립으로 하는것이 좋고 비닐피복에 의한 조기 파종의 경우에는 이랑너비 70cm, 그루사이 10cm 정도로 밀식하면 약 10%의 증수를 할 수 있다.



시비량
우리 나라에서의 목화재배 요점은 가능한 한 조숙화를 위한 재배수단이 필요하며, 그중 적정한 시비량 및 시비방법이 목화의 영양생장과 성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질소는 목화의 생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용하면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성숙이 늦어지고 부족하면 생육과 수량의 감수가 크며, 인산은 목화의 성숙을 촉진하고 뿌리의 발육에 효과가 크다. 또한 칼리는 광합성 작용을 돕는데 역할이 크다. 적정시비량은 토양의 비옥도와 재배방법에 따라 다르겠으나 10a당(300평) 질소, 인산, 칼리가 각각 4-4-5kg 정도이고 비닐피복에 의한 조기파종때에는 질소를 6kg로 증비하는 것이 좋다. 목화는 출현에서 부터 꽃이 필때까지의 60~70일 사이에 질소와 칼리는 전체 생육기간중에 흡수하는 량의 약 65%, 인산은 약 80% 가까이를 흡수하므로 질소는 전량의 ⅔, 인산, 칼리는 전량을 기비로 주고 질소 ⅓은 6월 하순경에 추비로 시용하는것이 좋다.



관 리
① 솎음 : 목화는 줄뿌림 또는 점뿌림을 하나 출현후 적정한 재식밀도를 갖게 하기 위하여 제초, 중경과 함께 솎음을 한다. 솎음 시기는 도장하지 않게 되도록 빠른시기에 하는것이 좋으며 첫번째 솎음은 본잎이 하나쯤 나왔을때 하고 2~3회에 걸쳐서 솎음하여 건실한 것을 1주1본립으로 하며 출현후 결주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빨리 보파를 하거나 따로 모를 길러서 보식 하여야 한다.

② 중경 및 제초 : 목화는 출현후 생육속도가 늦으므로 생육초기에 잡초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다. 파종후 2일내에 랏소입제등 제초제를 균일하게 뿌리거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았을때는 출현후 되도록 빨리 중경을 겸하여 제초를 한다. 중경제초를 하면 토양온도가 높아지고 토양중에 공기가 잘 통하여 뿌리의 발육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목화의 초기 생장을 좋게하는 효과가 크다. 한편, 6월 하순에 추비를 시용 한 후 배토 작업을 하면 이러한 효과를 증진함은 물론 배수를 좋게 하여 생육과 수량증대에 효과가 크다.

③ 기타 관리 : 파종전후와 꽃이 피기 시작하여 생육이 왕성한 7월 하순 사이에 한발이 있을때의 적당한 관수는 균일한 출현과 건실한 생육을 하게하여 수량증대에 효과가 크며, 영양생장이 왕성하여 다래가 맺히는 가지(결과지)가 10개 이상으로 자랄때에는 생장점을 적심하여 생육을 억제시키는 것이 좋다. 적심은 성숙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으나, 생육이 부진하거나 다소의 밀식, 적정시비 및 관리 등으로 건실한 생육을 했을때에는 그 효과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기계파종
앞으로의 목화재배는 다른 작물과 같이 기계화의 일관작업을 통하여 생력재배의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1993년 목포시험장에서 시험한 기계화 파종량 시험결과를 보면 이랑너비 60cm에 파종량 4kg/10a에서 생육이 좋았고 수량이 가장 많았다.



간척지 재배
목화가 밭작물 중에서는 내염성이 제일 강하여 간척지에서도 재배가 된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직파재배법으로는 발아 및 출현 후 모두 말라 죽어 버리기 때문에 간척지에 알맞는 재배법이 필요하다. 목화를 간척지에 재배하기 위해서는 육묘이식재배를 하던지 최아휴립직파 후 비닐 피복 재배를 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육묘이식을 위해서 5월 상순에 모판에 파종하여 30~40일간 육묘한 뒤 6월 상순~중순에 이식을 한다. 이때 약 30㎝ 높이의 두둑을 만들고 이 두둑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약 20㎝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목화 모종을 이식하는 고휴구(高畦溝) 또는 심구이식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정한 높이의 두둑을 만들고 그 위에 파종하는 휴립직파재배는 비닐 피복을 하여 토양 중의 염분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시켰을 때만 조면 수량을 얻을 수 있다. 최아휴립직파 후 비닐피복재배나 휴립직파 밭흙 복토 후 비닐피복재배 등이 좋은 결과를 보였다. 토양의 평균 염도가 0.35%인 간척지에 목화종자를 파종하고 비닐피복을 했다가 목화의 개화기에 지표, 지상 5㎝ 및 10㎝의 염분 농도를 조사한 결과 0.15% 내외로 염도가 낮아져 목화 생육에 지장이 없었던 것이 밝혀졌다.

 

병충해 및 방제

탄저병
떡잎이 지표면에 나오기 이전에 발병한 경우는 그대로 고사하거나 혹은 떡잎때에 줄기 밑부분에 발병하여 고사하기도 한다. 피해가 가벼울 때는 출현후 몇일 사이에 떡잎에 암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점차 커져서 말라붙어 구멍이 생긴다. 다래에는 처음에는 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병세가 더해가면 담홍색의 포자덩이가 생긴다. 병이 심한 어린 다래는 편평해지고 말라 버리거나 완전하게 목화송이가 피지 못한다. 또한 병균이 다래 껍질을 침해하면 균사가 내부까지 침입하여 섬유나 종자에 피해를 준다.
방제 방법은 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종자를 채종하여 쓰고 포르말린훈증 또는 냉수온탕침법 등으로 종자소독을 하고 2년쯤 묵은 종자를 쓰거나 윤작을 한다. 또한 병 발생시에는 타로닐수화제 1,000배액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각점병
주로 잎이나 다래에 발생하며 잎에는 엽맥을 따라 반투명의 모가난 점이 생기고 이 각점에 수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뒤에 흑갈색이 되며 이 부분이 고사하여 구멍이 뚫린다. 이 병균은 21~26℃에서 전염이 잘되며 8월말경 부터 다래에 발생하면 원형인 반점이 다래껍질에서 커지고 점차 확대되어 그 둘레는 검은색을 띄고 말라붙어 탄저병과 비슷한 양상을 띈다.
방제 방법은 종자의 솜털을 황산으로 녹여서 쓰면 종자에서의 전염을 막을수 있으며 생육중에 병이 발생하면 디니코나졸 수화제 2,000배액을 살포한다. .



시들음병
한여름에 많이 발생한다. 병균은 먼저 뿌리에 침입한 후 줄기로 올로와서 식물 전체로 번진다. 잎은 잎맥 또는 잎 가장자리부터 점차 누렇게 변하여 나중에는 갈색의 그물 모양을 이룬다. 육지면은 이 병에 대해 재래면보다 강한 편이다.
방제법으로는 시들음병의 병균은 종자와 토양에서 월동하므로 건전한 포기에서 채종하고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작을 하고 발병 초기에 옥시동수화제 등을 살포한다.




잘록병
기온이 18℃ 이하의 저온일 때 어린묘의 토양에 인접한 줄기에 발생하는데 처음에는 암색 또는 갈색의 병반이 생기고 더 진전되면 줄기가 부러져 말라 죽는다.
목화에 가장 피해가 큰 병으로 종자 및 토양 전염을 하므로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한번 발병된 곳은 2~3년간 화본과작물을 재배하여야 한다. 약제방제로는 베노람수화제를 3회 뿌려준다.



목화다래나방
수확한 목화(실면)를 말릴때나 저장하였을 때 목화속에서 붉은빛의 벌레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벌레가 목화의 해충 중에서 가장 피해가 큰 목화다래나방이다. 목화다래나방의 유충(幼蟲)은 꽃봉오리를 먹어들어가고 푸른 다래를 가해하기도 한다. 이 벌레의 피해를 받으면 다래의 결삭율이 저하되고 종자는 발아가 나쁘며 섬유의 품질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방제를 철저히 하여야만 품질좋은 목화를 다수확 할 수 있는데, 방제방법은 목화다래나방의 산란기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미리 방제하고, 또한 목화의 종자에는 유충이 잠복하고 있으므로 수확한 목화를 훈증처리 하거나 냉수온탕침법으로 소독하여 방제한다.

 

수확 및 조제


목화의 수확은 9월부터 다래가 벌어져서 하얀 솜털이 나온 것을 서리 내릴 때까지 계속해서 수확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목화밭에서 직접 수확한 것을 적채면(摘採棉)이라 하고 서리 가 온 후 목화나무가 말라죽은 다음에 미숙된 다래에서 수확되는 것을 목채면(木採棉)이라 한다. 따라서 목화섬유의 품질도 적채면이 월등히 좋으므로 적채면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재배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래가 벌어진 후 오래두면 품질이 불량해지므로 적채면은 솜꽃이 핀 후 2~3일간 말린 다음 곧바로 수확하여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목채면은 목화나무가 고사하여 더 이상 다래가 벌어지지 않으면 나무를 뽑거나 다래만 따서 햇볕에 말리면 벌어지는 것도 있으므로 이것을 수확한다. 목화나무에서 수확된 목화를 실면(實棉)이라 하고 실면에서 종자를 제거한 것을 조면(繰綿)이라 하는데 조면비율은 목화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육지면은 보통 33~38%정도 된다.

남부지방에서의 목화수확은 8월 25일경 이전까지 꽃이 피어 다래가 맺은 것을 9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 3~4회에 걸쳐 적채면으로 수확하고, 그 후 9월 하순경까지 꽃이 피었던 것은 목채면으로 수확할 수 있다. 목화 농사중 수확작업에 가장 많은 노력이 드는 것으로서 앞으로의 수확은 기계를 이용한 생력화가 절실히 요망되는 부분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기계수확을 하기 위하여 수확전에 잎이 비나 이슬등으로 젖어 있을때는 석회질소를 주제로한 낙엽제를 살포하거나 건조상태 일때는 치오시안산암몬 등의<그림 32> 무명베 짜는 모습 약제를 살포하여 낙엽케 하여 수확을 편리하게 하고 협잡물의 혼입을 적게 하며, 다래가 햇볕에 노출됨으로서 목화 송이가 빨리 피게 하여 기계수확을 효율화 하고 있다.

일반적인 손으로의 수확은 목화송이가 핀 후 오래두면 비나 바람 때문에 꼬투리에서 송이가 빠지거나 오염되기 쉬우므로 수시로 수확하여 2~3일간 햇볕에 말린다. 그러나 날씨 등으로 인하여 수확을 서둘러야 할 경우에는 꼬투리가 달린 그대로 훌터서 나중에 목화송이를 빼내는 방법도 있으나 이때에는 협잡물이 혼입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이 끝나면 날씨가 좋은날에 다시 하루정도 밖에 펴 말려서 종자와 섬유를 분리하는 조면작업을 하는데 정비와 조율이 잘 안된 조면기계를 사용하면 종자가 깨져서 솜과 종자의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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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목화재배방법(펌)  (0) 2007.03.23
1. 탄저병
    가. 병징
      떡잎이 지면에 나오기 이전에 발병한 경우는 그대로 고사하거나 혹은 떡잎 때에 줄기 밑부분에 발병하여 고사하기도 한다. 피해가 가벼울 때는 출현후 몇일 사이에 떡잎에 암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점차 커져서 말라붙어 구멍이 생긴다.
  다래에는 처음에는 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병세가 더해가면 담홍색의 포자덩이가 생긴다. 병이 심한 어린 다래는 편평해지고 말라버리거나 완전하게 목화송이가 피지 못한다. 또한 병균이 다래껍질을 침해하면 균사가 내부까지 침입하여 섬유나 종자에 피해를 준다.
           
    나. 방제법
      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것을 채종하여 종자로 쓰고 포르말린훈증 또는 냉수온탕침법 등으로 종자소독을 하고 2년쯤 묵은 종자를 쓰거나 윤작을 한다. 또한 병 발생시에는 타로닐수화제 1,000배액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2. 각점병
    가. 병징
      주로 잎이나 다래에 발생하며 잎에는 엽맥을 따라 반투명의 모가난 점이 생기고 이 각점에 수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뒤에 흑갈색이 되며 이 부분이 말라죽어 구멍이 뚫린다. 이 병균은 21~26℃에서 전염이 잘되며 8월말경부터 다래에 발생하면 원형인 반점이 다래껍질에서 커지고 점차 확대되어 그 둘레는 검은색을 띠고 말라붙어 탄저병과 비슷한 양상을 띤다.
           
    나. 방제법
      종자의 솜털을 황산으로 녹여서 쓰면 종자에서의 전염을 막을 수 있으며 생육중에 병이 발생하면 디니코나졸수화제 2,000배액을 살포한다.
           
  3. 적실충
    가. 발생경과
      목화 해충중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유충상태로 월동하여 6월 상, 중순경에 번데기가 되고 그 10~13일 후에 첫번째의 나방이 생긴다. 나방은 밤에만 활동하며 하루밤 사이에 15~20개의 알을 낳고 그알에서 6일 내외에 유충이 생긴다. 유충은 꽃봉오리나 다래속에 들어가 가해하고 20~25일후에는 다시 번데기가 되어 11일쯤 후에 나방이 나와 두번째 성충이 된다.
  이 나방이 3~4일후부터 알을 낳고 5일쯤후에 애벌래가 되어 다래속에 들어가서 어린 종자를 가해하며 목화송이가 필 때까지에 성숙하여서 목화와 함께 수확되어 건조할 때 기어나와 적당한 장소에 고치집을 만들고 그곳에서 월동하여 세대를 이어간다.
           
    나. 방제법
      7월 하순경부터 떨어지는 꽃봉오리와 다래 등을 모아 없애거나 나방 발생시기에 자색 유아등으로 유살한다. 또한 목화 수확을 끝낸 후에 포장에 떨어져 있는 다래 등을 모아 태운다. 또 성충이 활동하는 기간에는 그로포수화제 및 칼탑수용제 1,000배액을 식물체 전체에 골고루 살포한다.
           
  4. 진딧물
    가. 발생경과
      목화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의 성충은 몸 전체가 황녹색 또는 암녹색이고 1년에 20회내외의 세대를 거듭하며 알(卵)상태로 월동하여 4월 하순경 알에서 깨어나 성충이 된다. 이 성충은 단성생식으로 봄철에는 약 1개월 사이에 23마리, 여름철에는 8일정도의 사이에 20~30마리의 새끼 진딧물을 낳고 커서 성충이 되며 가을철에는 날개가 달린 성충이 나와 나무껍질 등에 알을 낳아 월동한다.
           
    나. 방제법
      천적인 무당벌레 등을 보호하고 전년의 목화나무 등은 봄철에 불태워 없애거나 5월 중순경부터 아시트수화제 등 진딧물약을 2주일 간격으로 잎 뒷면에 골고루 살포한다.
           
  5. 응애
    가. 발생경과
      성충형태로 월동하며 1년에 13회 내외의 세대를 거듭한다. 제2 및 3세대때부터 목화에 기생하기 시작하여 잎뒷면의 엽맥사이에 무리지어 살며 6월 중순경부터 8월 하순경 사이에 피해가 크며 해에 따라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나. 방제법
      피해가 확산되기 전 응애 발생초기에 디코폴수화제 1,000배액을 잎 뒷면에 골고루 살포하거나, 성충의 월동장소가되는 밭두렁의 잡초를 태워버린다.
           
  참 고 문 헌
   
  목포면작지장. 1939. 목포면작지장 성적요람.
1962. 작물대계. 1-면편. 양현당.
작물시험장. 1990. 남부전·특작물연구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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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의 재배관리
 
기관 : 작물과학원
 
성명 : 방진기
 
전화 : 061-453-2496
 
 

1. 재배상의 유의할 점

 우리나라에서 유채 재배는 가을에 파종하여 이듬해 4월 중에 개화되고 5월 중에 결실, 등숙이 이루어져 6월초에 수확하기 때문에 춘파형 품종보다는 추파형 품종이 생육기간이 길어 다수에 유리하다. 유채는 화아분화, 추대 및 개화를 위해서는 두 가지 생육상을 경과한다. 제 1상은 저온조건을 요구하며 제 1상의 완료 후 제 2상은 장일조건과 고온조건을 요구한다. 저온요구도가 작은 품종은 춘파성 정도가 높은 품종이고 저온요구도가 큰 품종은 춘파성 정도가 낮은 품종이다. 우리나라의 재배품종은 춘파성 정도가 약간 낮은 조생, 중생종이며 월동 전 7~15 엽위(葉位)의 액아가 신장해서 월동 중이나 월동 후에도 신장을 계속한다. 개화 후 수정이 끝난 자예는 급속히 신장하여 꼬투리로 되며 꼬투리는 개화후 25~30일 만에 최대에 달하며 40일경에는 중량이 최고에 달한다. 종자의 중량은 50~60일경 까지 계속 증가한다. 식물체의 건물 증가속도는 생육의 진전에 따라서 증가하며 임실 초기에 최대치에 달하며 그 후에는 급격히 감소하고 엽면적지수도 임실초기에 최대에 달한다. 꼬투리의 표면적지수는 개화중기부터 임실중기에 걸쳐서 급격히 증가하여 그 후에는 대략 일정한 크기를 유지한다. 유채는 여타의 광엽작물과는 달리 수정 후 꼬투리가 신장되면서 잎이 낙엽되기 시작하여 임실초기까지는 잎이 광합성 활동의 주역이지만 꼬투리의 표피가 형성되면 잎은 전부 떨어지고 잎 대신에 꼬투리가 광합성을 담당하는 특징을 갖는다. 꼬투리는 잎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광합성 능력을 가질 뿐 아니라 그 공간적 위치가 수광상(受光上) 유리하다. 그러므로 유채의 종실생산을 증대키 위해서는 단위면적당 꼬투리수를 될 수록 많이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기후여건이 개화기에 해에 따라서 비가 잦기 때문에 장마에 의한 과습과 과번무에 의한 통풍불량으로 균핵병 발생의 호조건이 되며 개화성기부터 임실초기의 한발은 진딧물이 다소 많이 발생되기도 한다. 따라서 유채를 재배할 때에는 위의 사항들을 유의하여 재배지역에 적합한 품종선택과 재배법을 고려하여야 한다.


2. 품종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었던 장려품종을 살펴보면 도입품종에는 미유기(조생, 다수)와 아사히(중생, 다수), 순계분리종에는 유달(중생, 다수, 고함유), 교잡육종에는 목포11호를 보급하였으나 이들은 모두 지방산에서 문제가 되는 에루진산이 다량 함유(20~30%) 되어 있어 장려품종에서 폐기되었다. 1970년부터는 일본, 캐나다, 독일 등으로부터 에루진산이 거의 없는 품종을 도입하여 교배모본으로 활용한 결과 양질품종인 용당과 노적채를 최초로 육성 보급하였으며, 1976년부터 지방산 개량 육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 전북, 경남에 적응하는 내한유채와 남부해안 및 제주에 적응하는 영산유채 등 양질 다수성 품종을 육성 보급하였다. 현재는 전북, 전남, 경남에 적응하며 양질다수성인 탐라유채, 남부해안 및 제주에 적응하는 양질다수인 한라유채 등을 육성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장려품종은 불량지방산인 에루진산이 없어 양질유를 생산할 수 있고 깻묵을 가축사료로 이용할 때 독성물질로 작용하는 구루코지노레이트가 적게 들어 있는 무독박이 생산된다.


3. 육묘

 파종 후 발아한 다음 월동 전까지 본엽이 6~8매가 출현하여야 안전하게 월동하며 저온에 경과되는 효율도 커서 추대, 개화도 빨라진다.


4. 파종

 유채는 종자가 소립이므로 적습일 때는 복토를 얇게 해야 발아 및 출현이 잘 되지만 한발로 인하여 토양이 건조할 때는 3㎝ 정도의 복토 및 답압이 필요하며 특히 제주지역의 화산회토에서는 토양이 가벼워서 바람에 잘 날리게 되므로 파종 후 반드시 흙을 밟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5. 시비

 유채는 흡비력이 강한 작물이나 다시 토양에 환원시키는 자체 유기물도 많은 특징이 있다. 거름 주는 양은 토양의 비옥도와 토성에 따라서 다르므로 지역별 표준시비에 준하되 재배지의 토질에 맞추어서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질소 과용에 의한 과번무로 도복 우려가 많고 개화가 늦어지는 경향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인산과 가리는 전량을 기비로, 질소는 기비 40% 추비 60%로 한다. 붕사는 2.0~2.5㎏/10a를 반드시 시용하여야 한다. 월동직후 추대와 함께 급속한 영양생장을 하므로 이 시기에 비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웃거름(추비)을 적기에 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6. 관리

 유채 재배기간 중 잡초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알라(라쏘)입제를 씨뿌린 직후와 웃거름주고 북주기한 후 2회에 걸쳐 뿌려준다. 뿌리는 양은 10a당 1.5㎏가 적당하며 적습 시는 입제, 건조 시는 유제 사용도 가능하다. 유채는 보리보다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되어야 하는데 습해로 인한 수량감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종과 동시에 논밭 주위에 돌림배수구 또는 중간배수구를 내어 강우시라도 포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한발이 지속되어 생육에 지장이 있을 때는 관수를 하되 습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참 고 문 헌

이정일. 1982. 특용작물 품종 및 재배기술의 1962년 이후 변천. 한국작물학회지 27-4 : 470~479.

이정행 외. 1988. 신편 공예작물학.

작물과학원 목포지장. 1990. 남부 전?특작물 연구 80년.

紫田昌英. 1958. 채종편(菜種編). 양현당(養賢堂).

西川五郞. 1957. 공예작물학(工藝作物學). 농업도서주식회사 (農業圖株式會社)


집필 : 호남농업연구소 목포시험장 방진기 (전화 : 061-453-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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