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왜목마을에 대단위 휴양 레저시설이 본격 추진돼 석문 마리너 리조트와 연계해 국내 최대의 고품격 해양 관광지로 조설될 전망이다.

'당진 썬라이징 리조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민자 사업자인 캐피탈링크㈜(대표 정현성)가 총 1520억여 원 사업비를 투자해 석문면 교로리 일원에 13만 496㎡ 규모 종합관광시설로 건축 연면적 9만 5256㎡의 관광휴양시설과 공공시설, 녹지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에는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체류형 위락 휴양시설로 가족형 호텔과 콘도, 판매시설 등이 자리잡고 워터파크 & 스파 시설과 전망휴게소, 휴게쉼터 등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왜목마을은 인근 34만여㎡의 석문 마리너 리조트와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 등이 연계돼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지난해 7월 군에 조성입안서를 제출하고 12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공람공고가 이행돼 환경성 검토와 관련 인·허가를 거쳐 올 하반기 본격 착수하고 2010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관광개념이 해양시대로 변화되고 있어 이를 반영 서해안 지역의 개발과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대전 간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전국적인 관광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20만㎡의 단지를 확대해 총 33만 2253㎡의 지구로 지정하며 수변지역 목재데크 시설과 광장 조성을 마무리해 왜목마을 관광지 개발 기반조성을 완료하고 호텔 등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등의 민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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