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은 음식물의 사료가치
    가. 남은 음식물의 재활용
      남은 음식물의 재활용율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으로 1일 약11,434톤 발생량 중 5,161톤이 재활용되는데 3,169톤(45.1%)은 사료화, 1,884톤(16.5%)은 퇴비화로 이용되며 나머지는 메탄발생용 등으로 약간 이용되고 대부분 폐기되는 실정이다
           
   
표 1. 남은 음식물의 재활용
(단위 : 톤/일)
   
구분
1997
1998
1999
2000
총 발생량
재활용량(A)
재활용율(%)
사료화량(B)
사료화율(%,B/A)
퇴비화량(C)
퇴비화율(%,C/A)
13,063
  1,275
    9.8
    761
    5.8
    514
    3.9
11,798
  2,566
    21.8
  1,875
    15.9
      691
    5.8
11,577
  3,928
    33.9
  2,400
    20.7
  1,457
    12.6
11,434
  5,161
  45.1
  3,169
    27.7
  1,884
    16.5
           
    나. 남은 음식물의 영양소 함량
      남은 음식물은 사람이 이용하기 좋은 양질의 물질로써 영양가치가 높은 재료가 대부분이다. 남은 음식물의 수분함량은 80% 수준이며 건물중 조단백질 함량은 22~29%, 조지방 함량은 9~21%, 조섬유 함량은 3~9%, 총에너지 함량은 4,700~5,800kcal/㎏ 수준으로 영양가치가 매우 풍부한 사료자원이다.
           
   
표 2. 남은 음식물의 영양소 함량
(단위 : %)
   
배출처
수분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조회분
총에너지
사원식당
음식점
아파트
군부대
학교
호텔
80.72
80.69
78.66
82.09
77.57
78.16
29.46
28.13
25.81
18.27
24.23
22.86
14.43
21.74
16.72
  7.17
15.32
15.12
3.48
7.17
5.93
2.99
3.77
3.27
13.98
14.06
11.26
   8.68
11.2
   5.37
5,280
5,834
5,216
4,870
5,066
5,380
           
  2. 남은 음식물의 안전사료화 방법
    가. 염분 및 중금속 함량
      남은 음식물중 염분함량은 배출처 및 배출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3~5%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가축에 그대로 급여시 염분에 의한 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가축에 이용시에는 염분이 없는 단미사료를 60%이상 혼합 이용하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 남은음식물중 중금속함량은 납 1.38~4.63ppm, 카드늄 0.0035~0.121ppm, 수은 0.0044~0.0180ppm으로 사료관리법상의 허용기준 이내로 사료화 이용시 중금속에 의한 가축 및 인체에 해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표 3. 배출처 및 남은 음식물중 염분 및 중금속함량
   
배출처
염분(%)
함량(ppm/건물)
카드늄
수은
사원식당
음 식 점
아 파 트
군 부 대
학       교
호       텔
5.14
4.55
4.07
6.28
3.34
4.07
1.97
3.47
4.63
1.60
1.56
3.47
0.003
0.121
0.047
0.150
0.089
0.090
0.008
0.004
0.008
0.010
0.004
0.018
사료중 허용수준
20
2.5
0.5
           
    나. 미생물 오염
      남은 음식물중 총 세균수는 g당 35~64억 마리이며 혐기성 세균으로서는 간균과 구균이 검출되었으나 E.Coli 0157, Salmonella, Listeria, Botulinum 균등의 유해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표 4. 남은 음식물중의 세균수
   
세      균
시험회수
1회
2회
3회
총 세 균 수
혐 기 성 세 균


E.Coli 0157, Salmonella
Listeria, Botulinum

42×108
G.Positive cocci
G.Negative rod
G.Positive cocci
ND
ND
35×108
G.Positive cocci
G.Negative rod
G.Positive cocci
ND
ND
64×108
G.Positive cocci
G.Negative rod
G.Positive cocci
ND
ND
    주1) ND: 검출되지 않음
           
    다. 남은 음식물사료의 위생적 안전강화 조건
      사료의 안전성은 어느 나라나 매우 중요시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유해미생물은 70℃에서 30분 이상 가열시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은 음식물의 재질과 주요대상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는 돼지에 대해서는 80℃에서 30분 이상, 가금의 경우는 100℃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는 것을 법규로 정하고 있다.
           
    표 5. 각국의 남은 음식물사료의 위생적 안전강화 조건
   
구분
안전성 확보 조건
주요 대상
국제수역사무국
미국
일본

호주
한국

70℃이상 30분이상 가열
100℃에서 30분이상 〃
70℃에서 30분이상 〃
80℃에서 3분이상 〃
69℃에서 30분이상 〃
80℃에서 30분이상 〃
100℃에서 30분이상 〃
구제역 바이러스
종합처리
종합처리

돼지 콜레라
돼지
오리
           
  3. 돼지에 대한 남은 음식물사료 이용
    가. 남은 음식물의 영양소 균질화
      가축은 사람과 달리 필요한 영양소를 균질하게 공급하여야 가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남은 음식물의 균질화를 위해서는 남은 음식물을 분쇄하여 한 곳에 모은 후, 영양소가 골고루 잘 혼합되도록 하여야 하며 이들은 다시 여러 단미사료와 혼합하여 가축의 사료로 이용토록 하여야 한다.
           
    나. 돼지에 대한 남은 음식물의 적정 이용
      육성돼지에 대한 남은 음식물 가공사료를 배합사료 중 12%혼합 급여시 남은 음식물사료를 전혀 혼합하지 않은 사료를 급여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사양성적을 얻었다. 그러나 돼지 가격이 낮거나 사료가격이 비쌀 경우 등 농장의 여건에 따라서는 다소 가감하여 이용하여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되나 남은 음식물을 과다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경제성이 떨어짐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표 6. 돼지에 대한 남은 음식물 사료 급여효과
   
구분
배합사료중 남은음식물 혼합수준(%)
0
12
18
개시시 체중(kg)
종료시 체중(kg)
일당증 체량(kg)
사료 섭취량(kg)
증체당 사료비(원)
  30.8
114.6
      1.00
237.6
788
 30.7
111.8
      0.97
240.7
727
  30.7
104.1
       0.873
235.8
740
           
  참 고 문 헌

농촌진흥청. 1999. 남은 음식물 사료화 이용기술.
남은 음식물 사료화 연구회. 2001. 남은 음식물 안전사료화 이용기술 제 5회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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