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서 비파를 따왔습니다.
비파는 아열대성과일에 속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귀한 과일입니다만 몇 해 전 효소를 담가 음미했을 때
은은하게 퍼졌던 비파향의 끌림에 홀려 또 효소를 담그고 말았습니다.
1. 부친이 살아생전에 애지중지 키우셨던 수령 30년생 비파나무에
올해도 흐드러지게 비파가 달렸습니다.
2. 비파나무는 겨울철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여름에 수확합니다.
사철 푸른 비파 잎은 비파잎차의 재료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3.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두 조각으로 잘라 씨를 분리합니다.
비파나무를 비파를 먹고 씨를 바로 심으면 싹이 잘 올라옵니다.
온난화로 기온이 많이 상승했다고 해 다락골에 심어볼 예정입니다.
4. 단맛이 강하여 설탕의 양을 약간 줄여 재료와 설탕을 버무려 용기에
담았습니다. 약 100일 정도 1차 발효를 시킨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2차 숙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발효효소를 묵힐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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