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갈아먹는 벌레로는
밤바구미애벌레와 복숭아명나방애벌레가 있습니다.
육안으로 관찰했을 때 살이 통통하고 덩치가 큰 것이 밤바구미애벌레이고
크기가 작고 마른 것이 복숭아명나방애벌레입니다.
밤바구미는 밤송이에 구멍을 내고 알을 낳고
복숭아명나방는 밤꽃에 알을 낳습니다.
밤송이가 여물기 시작하면 그 알들이 애벌레로 변태하여 밤의 양분을 먹고 성장하다
밤이 땅에 떨어지면 딱딱한 밤 껍질을 뚫고나와 땅속으로 기어들어 겨울을 보냅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밤 껍질은 멀쩡해도 그 속에서 벌레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밤을 오래보관하기위해서는 김치냉장고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냉장고보다 온도가 낮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채취해 온 알밤은 바로 소금물에 반나절쯤 담갔다 건져낸 후(물기를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번 쪄먹을 만큼씩 지퍼 백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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