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중인 사과식초 

사과식초는 칼륨을 비롯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사과산 등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유기산은 체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피로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강력한 살균력으로 인체 내 독성 제거 및 숙취 제거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사과식초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식초를 만들 때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통 종초(이전부터 사용중인 식초병에 남아있는  식초원액=균이 살아 있는 식초 찌꺼기)나 누룩가루, 효모균을 첨가합니다.
또한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해  설탕이나 알코올을 추가합니다.
종초와 설탕을 첨가하여 사과식초를 만듭니다.

 

 

단단하고 흠집이 없는 잘 익은 사과만 사용합니다.
단맛이 강하고 향기가 진한 사과가 좋습니다.
사과는 껍질째 사용합니다.

 

 

식초와 소금을 푼 물에 30분쯤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물기는 완전히 제거합니다.

 

 

 

8등분으로 사과 썰기를 합니다.

 

 

 

흠집이나 상한 부위는  깨끗이 도려내고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사과씨도 말끔히 제거합니다.

 

 

 

 

 

사과10:설탕1의 비율로 설탕에 잘 버무려 약 30분가량 재웁니다.

 

 

 

 

옹기나 유리병 등의 용기에 80-90%를 채우고 사과 량의 약 2% 종초를 첨가합니다.

 

 

한지나 면으로 된 천으로 주둥이를 막고 따뜻한 곳에 보관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약간 따뜻한 곳일수록 발효가 잘 진행됩니다.(16-25도)
6개월에서 1년가량 발효시킨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2차 숙성시킵니다.
식초는 신선한 산소를 다량 필요로 하는 호기성발효를 합니다.
처음에는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3-4일에 한 번씩 뒤집어주고 하루에 1-2회 용기를 흔들어주면 발효가 촉진됩니다.
발효가 될 수록 흰 막이 발생하며 엉깁니다.
자주자주 항아리를 흔들어 흰 막이 뒤엉기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가 끝나면 흰 막은 자연히 없어집니다.

 


사과식초를 만들 때 레몬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레몬이 사과의 갈변을 막아 식초가 맑고 고운 색을 유지합니다.
레몬은 즙을 내서 사용해도 좋고 3∼4등분해 조각난 사과 사이사이에 같이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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