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박속에 구더기와 같은 벌레가 들어 있어서 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호박을 구매하여 갈라보았더니  호박속에서 구더기와 같은 벌레가 우글거린다면

어떻게 대처 하시겠습니까?.

우선은 처음보는 분들께서는 깜짝 놀라실것이고 도시에서 이런 광경이 일어났다면 처리하는

것도 징그럽다는 생각에 우왕좌왕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벌레가 바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호박과실파리 피해인 것입니다.

호박이 어릴때 과실파리 해충이 어린 애호박에 산란관을 박고 알을 낳으면 그런 피해과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7-8월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데 농약을 2-3회정도 살포해주면 어느정도 방제는 된다고 합니다만

유기농이나 무농약재배 인증농가들에게는 농약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치명적인 피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해결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효과적으로 호박과실파리 해충 피해를 줄여나가려면 이런 방법들이 있습니다.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고 또한 PT병을 이용하여 생이스트로 유인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끈끈이 트랩은포장주변 또는 지지대를 꽂고 걸어주면 되지만 PT병 사용법은 PT병넓은

목부위를 잘라 자른 윗부분을 거꾸로 꽂아주되 병속에 생이스트를 넣어주면 과실파리가 20m

반경에서도 냄새를 맡고 모여든다고 하는데 일단 좁아지는 병마개부분으로 유인되어 들어가면

절대로 들어간 구멍으로 나오지를 못해 병속에서 죽어버리는 효과를 볼 수가 있는 방법입니다.

생이스트 1개에 1500원인데 5부분으로 잘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적인 과실파리 피해

방제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실파리 방제를 위한 유인방법 모형입니다.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판자를 나무 맨 위에 대어주었습니다.

이 병속에는 현재 설치한지 10여일되는데 파리종류가 30여마리나 빠져있습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고향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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