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차 2박3일 영월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맞는 처가식구들이 함께 어울렸습니다.
태양광발전소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넷째 동서가 방을 구해준 덕분에 모든 걸 다 즐기고 왔습니다.

 

  

 

 

장마끝자락,
짙은 안개가 드리웠던 첫 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한곳인 법흥사 관람만 마치고

주천에 들려 먹거리를 준비해 리조트 입실 시간에 맞춰 숙소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이틀 밤을 묵었던 동강시스타 리조트입니다.
서양식 건물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어제 찾아갔다 안개 때문에 발을 돌려야했던 한반도 지형을 먼저 찾았습니다.
어찌도 한반도 지도 모양과 똑 같던지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청렴포입니다.
조선 6대왕 단종이 숙부 세조에게 쫓겨 유배된 곳이라네요.

 

 

장릉.
단종의 묘입니다.
이처럼 영월엔 단종의 자취가 곳곳에서 숨 쉬고 있네요.

역사란 무엇일까요?

 

 

 

 

 

동강에서의 래프팅.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조카 승훈이와 쏙 빼닮은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까지,
래프팅을 이끌어 준 뱃사공의 참한 배려로 많이 웃었습니다.

 

 

 

 

 

 

 

어라연.
래프팅 도중에 물에 젖을 수 있다는 만류를 뿌리치고 고집스럽게 카메라를 챙겨갔습니다.
그 대가가  충분하네요.

 

 

 

 

빗속에서 찾아갔던 별마로천문대입니다.
사전예약을 못해 별구경은 못해보고
영월시내만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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