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갑자기 추어질 경우에는 영하 3~4˚C 만 되어도 큰피해를 입지만
서서히 추워지면 영하 7˚C 까지는 견딜수 있다.

결구가 되지 않은 배추는 매우 추운 지방이 아니면 밭에서도
얼어 죽지 않고 겨울을 지날수 있는데 이것을 초봄에 먹으면 매우 많이 좋다.

결구된 배추를 저장 하여 겨우내내 먹을려면......

2~30포기의 소량일 경우 비닐봉지에 넣어 창고같은 곳에 넣어두면
2월 중순 까지 보관 할수 있다.

단... 이렇게 오래 보관 하면 속에서 꽃대가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
겉잎이 말라 죽거나 얼어서 약간의 물이 나오더라도 속은 멀쩡하다.

밭에서 많은량의 배추를 저장 할려면 배추를 일부만 뽑아
뽑지 않은 배추 사이에 채워 넣고 보온덮개를 씌우면 매우 추운 지역이
아니면 1월 말 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배추를 가장 오래 저장할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소금에 절여
저장 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6월 까지 저장한 적이 있는데 금년에도 100포기 정도
저장할 예정이다. 비록 싱싱한 배추는 아닐지라도
이게 독특한 맛이 있어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상은 저의 경험에 의한것이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참고 하십시요.
배추를 밖에서 보관할 경우 쥐가 배추 속을 파먹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하시길....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