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배추묘를 기르기 위해 프러그 판에 상토를 넣고 배추 종자를 1개씩 넣었습니다.

배추묘를 2,700개정도 만들기 위해 프러그판 30개(105구용), 상토 3포대,배추종자

장미품종1봉지(2,000립),노랑배추1봉지(약1,500립)를 준비 했습니다.

감자와 마늘,참깨를 심었던 밭에 사전에 제초제를 (하이로드)뿌려 잡초를 제거한후 제 농장에서 나오는

양질의 퇴비(흑염소똥) 12경운기를 밭 전면에 듬뿍 뿌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석회(20kg)5포와 붕사2봉지, 복합비료4포대를 살포후 트렉터를 빌려 이랑을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하자면 석회를 뿌린후 로타리를 한번친후 며칠 있다가 복합비료를 뿌리고 이랑을 만들어야 하나  남의 트렉터 빌려 쓰는 입장에 맘대로 할수 없어서...  

8월28일 밭 전체에 제초제 인 스톰프 입제를 골고루 뿌려 놓은후....

8월30일 새벽부터 장미배추(일반배추)1,900포기와 노랑배추700개를 혼자 심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배추를 심은후 밭 전체에 다이아톤 입제를 살포 하였다.

 

다이아톤 입제를 뿌린것은 배추잎을 바늘구멍만하게 뚫어먹는 배추 벼룩잎벌레와 밤에 땅속에서 기어나와 줄기를 싹둑 잘라먹는 거세미나방 애벌레를 방제 하기 위해서다.

9월1일 분수호스를 이용 물을 뿌려 주고

9월4일 심은지 5일째인데 제법 컷지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배추 좀나방(일명 낙하산벌레)

애벌레가 막 부화하여 배추잎을 갉아먹고 있는게 아닌가.

배추 좀나방은 갓 부화 했을때 방제를 해야지 4~5일 지나 점점 자라나면 웬만한 약으로는

죽지 않는 골치 아픈 벌레 입니다.

지난해 방심 했다가 피해가 엄청 났었습니다.

 

다행히 이번엔 배추좀나방약(런너)를 살포한후 다음날 보니 거의 죽어 있더군요.

오늘도 밭을 보니 배추 흰나비와 배추 좀나방이 날아 다니는것을 보니 3~4일후 다시 한번 살포 해야 하겠습니다.

 

초기에 잘 방제 해야 배추가 자라나 결구 할때에 약제를 살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철저히 방제 할 것이다.

 

   서산에서   솔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솔메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