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 은행나무 잎 추출물이 공격적인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은행추출물이 초기 암에서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ww.naturei.net 2006-06-24 [ ]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결과, 은행나무(Gingko biloba)가 뇌종양 및 유방암의 치료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타운 메디컬센터의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인위적으로 사람의 뇌종양 및 유방암이 발현되도록 조작된 쥐에게 이러한 조작을 하기 전과 후에 은행나무 잎 추출물을 투여한 경우 공격적인 암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진 세포수용체인 '말초 벤조디아제핀 수용체'(peripheral-type benzodiazepine receptor: PBR)의 발현이 감소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PBR의 발현이 감소된 경우 유방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되었는데 은행나무 잎 추출물을 투여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암세포의 증식이 80%나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억제 효과는 은행나무 잎 추출물을 투여하는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PBR의 발현이 감소된 경우 뇌 종양세포의 크기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기는 하였지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이었으며 유방암 세포에 대한 억제 효과보다는 덜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 은행나무 잎 추출물이 공격적인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은행추출물이 초기 암에서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실험동물인 쥐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은행추출물의 암세포 억제 효과가 사람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날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등록일 2006/03/02 원문

출처 http://www.healthday.com/view.cfm?id=5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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