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종

작형이나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10a당 3,000∼5,000주의 묘를 준비하는데, 종자량은 60∼80㎖, 파종상 면적은 7∼10㎡(2∼3평) 정도 필요하다. 파종상의 상토는 30평당 질소 1.5∼1.8kg, 인산 2.0∼2.2kg, 칼리 1.5∼1.8kg, 퇴비 400∼500kg, 석회 8∼10kg을 잘 혼합하여 사용한다. 파종상은 상폭 1∼1.2m의 묘상을 만들고 5∼8cm 줄간격으로 깊이 5mm정도로 파종한다. 파종 후 충분히 관수한다. 여름파종시에는 파종 후 신문지 등으로 덮어 건조를 막고 발아 후 에는 즉시 게거한다.

겨울이나 봄파종에서는 발아까지 온도가 낮으면 발아가 불량해지므로 지온 20∼25℃ 정도로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터널내의 일평균기온 18∼23℃로 보온하도록 한다. 발아 후에는 도장을 막기위해 관수를 억제한다. 작형별 육묘일수는 <표 1>과 같다.

표 1. 녹색꽃양배추 작형별 육묘일수

구 분

품종숙기, 파종시기

육묘일수

정식묘 크기(본엽수)

여름파종 극조생종 30∼35일 5∼6매
조생종 35∼40일 6∼7매
중생종 40∼45일 7∼8매
중만생종 45∼50일 7∼8매
겨울, 봄 파종 12∼1월 파종 50∼60일 5∼6매
2∼3월 파종 40∼50일 5∼6매

떡잎 전개기 부터 본잎이 보이기 시작할 때까지 2∼3회 걸쳐 솎아주어 주간을 2cm 정도로 한다. 이식상은 상폭 1∼1.2m 로 만드는데 10a당 100㎡(30평)정도 필요하다. 이식은 본잎 2∼3매(파종 후 15∼18일)경에 한다. 주간 12×12cm를 표준으로 하는데 품종이나 육묘일수, 육묘시기에 따라 다르며 조생종일수록 밀식해도 무방하다.

여름파종은 이식시 고온건조 시기가 되므로 한랭사로 피복한다. 정식 1주일전

에 뿌리돌림을 하고 관수를 해주면 측근이 다수 발생하여 정식 후 활착이 유리해진다.

겨울.봄 파종은 이식 후 수일간은 터널을 밀폐하여 뿌리내림을 촉진시킨다. 활착 후 에는 야간 5∼10℃, 낮에는 2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

2. 셀 육묘

재배의 생력화가 요구되면서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한 셀 육묘가 이루어지고 있다. 셀 육묘에서는 상토가 제한되기 때문에 묘가 노화되거나 뿌리부분이 감기는 등, 정식후의 활착이 나빠질 우려가 있다. 셀 육묘는 128공 정도의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는데 육묘상토는 시판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셀 트레이에 1립씩 파종하고 복토는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다. 파종 후 건조방지를 위하여 신문지 등으로 피복하고 발아가 시작되면 피복물을 걷고 트레이 간격을 넓혀준다. 트레이는 직접 지면에 놓지 않도록 한다.

여름파종의 경우 관수는 1일 1회를 원칙으로 낮에 시들 경우 잎에 관수를 한다. 봄 파종재배에서는 건조할 경우 관수를 하도록 한다. 녹색꽃양배추는 배축이 신장하기 쉬우므로 웃자람에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육묘시 병해충 방제는 셀 육묘의 경우 일반 육묘 보다 약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보통보다 농도를 옅게하여 살포하도록 한다.

겨울.봄 파종에서는 보온을 위해 육묘는 비닐하우스 내에서 함과 동시에 전열선 등을 이용하여 지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후 온도관리는 25∼28℃정도로 하고, 발아 후에는 20∼25℃, 이후에는 서서히 온도를 낮춰 13∼15℃정도 되도록 한다. 보온과 환기에 유의하고 상토의 과습에 주의한다. 낮에는 25℃이상 고온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128공 플러그 트레이 육묘

웃자란 묘 및 정식 적기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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