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점무늬병〔斑點細菌病〕
 
 (1). 증상과 특징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발생한다. 처음에는 바깥잎의 가장자리 또는 잎살부분에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 점차 흑갈색으로 되어 부정원형 혹은 V자형 모양으로 확대되고 잎 전체에 퍼져 갈색으로 말라죽게 된다. 날씨가 흐리거나 강우가 계속되면 병반의 진전이 빠르고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것이 있다.

 시설내에서의 문제점 병원균은 토양에서 생활하고  수매전염된다. 따라서 논에서 가까운 터널 등 배수가 불량한 곳은 가을재배와 봄재배시 모두 터널내의 수분과잉이 되기 쉬우므로 병원균의 생존에 좋은 조건이 된다. 또 기온이 낮아지면 환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잎 표면에 언제나 물방울이 붙어 있는 상태가 되고 병원균이 침입하기 쉽게 된다.
  
 세균성점무늬병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바깥잎의 가장자리에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 점차 흑갈색으로 변하고 결국은 잎 전체에 퍼져 말라죽게 된다.

 

 
(2). 환경과 발생조건

 벼재배의 후작인 작형에서는 토양이 다습상태이기 때문에 이 병의 발생이 많아진다. 이에 반해 배수가 잘 된 건조토양으로 낮에 환기를 충분히 해서 온도를 낮춘 재배에서는 발생이 적다. 특히 조생계 벼를 심은 논에 10월 하순에 정식해서 11-12월에 터널피복을 하는 작형, 즉 다습한 지대의 논에 11월 중순에서 12월 상순에 정식해서 곧 터널피복하는 작형에서는 언제나 과포화가 되기 쉬우므로 이병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이 병은 늦가을과 초봄에 발생이 많으며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이 줄어든다.

 
 
 (3). 대책과 주의점

 배수를 감안하여 토양을 건조시켜 다습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논 가까이에 재배할 때는 배수를 충분히 생각하여 이랑을 높게 하여 재배한다. 또 멀칭을 하여 작물이 토양에 접촉되지 않도록 한다. 약제방제로는 발병 전부터 농용신수화제 1,200배액 이나 가스란수화제 1,000배액을 3-4회 살포한다.

  세균성점무늬병의 병원균은 토양에서 생활하고 수매전염을 하므로 이를 방제하려면 배수를 철저히 하고 토양을 건조시켜 다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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