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 제 37 호, 2010.09.05 ~ 2010.09.1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9.1~9.30)
1 기온
  ○ 평년(14~23℃)보다 높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13~244㎜)보다 많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9월 상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9월 중순

평년(14~23℃)과 비슷하겠음

평년(29~92㎜)보다 많겠음

9월 하순

평년(12~22℃)보다 높겠음

평년(22~66㎜)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관리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 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이 중요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 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동할미가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완전 물떼는 시기와 수량 및 상품성 >

구 분

쌀수량

(kg/10a)

수량지수

(%)

외 관 특 성(%)

완전미

청 미

미숙립

출수 후 20일

528

96

68.9

10.1

3.0

30일

539

98

73.9

6.5

1.4

40일

550

100

74.1

6.4

1.3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벼의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등숙기간 중 기온이 낮아 등숙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임
  ○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벼는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표준속도(0.85m/sec) : 손실률 0.96%, 주행속도(1.68m/sec) : 손실률 1.8%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품 종

알맞은 벼베기 시기

7월 하순~8월 초

극조생종

이삭 팬 후 40일

8월 상순

조생종

이삭 팬 후 40~45일

8월 중순

중생종

이삭 팬 후 45~50일

8월 하순

중만생종(늦심은 논)

이삭 팬 후 50~55일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진 벼는 빠른 시간내에 일으켜 세우기를 하고, 수확기에 접어든 벼는 조기 수확을 피해를 최소화 한다. 또한 침관수된 벼 논은 조기

     배수로 수발아를 방지해 준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이삭도열병은 출수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낮으면 많이 발생함
   ☞ 병이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출수 전에 방제가 소홀하면 이삭 팬 후에 등숙률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
   ☞ 병무늬 진전 상태를 보아 이삭 패기 전까지 방제하되 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많이 발생
   ☞ 출수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
□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 예보
  ○ 깨씨무늬병은 노후화답 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발생이 많음
   ☞ 발생상습지는 칼리,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잎에 형성된 병원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므로 잎에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은 습도가 많고 온도가 낮을 경우 발생이 많음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발병이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약제를 출수 10일전 살포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올해 남해안 지역에 많이 발생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기 시작하므로 금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1 밭작물 수확

  ○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한다.

2 보리 파종준비

  ○ 지역 특성에 알맞고 병에 걸리지 않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알맞은 양을 준비하도록 하며 소독약제, 전용복합비료 등 농자재를 미리

      준비토록 한다.
  ○ 보리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토록 하고, 파종 기계도 미리 정비ㆍ점검을 하여 적기에

       파종이 되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고추의 생육이 양호한 포장은 비배 관리와 역병․탄저병․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잘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 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조기에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를 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화력건조 시 저온(50~55℃)에서 건조를 하여 고추의 품질을 좋게 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2 무, 배추 
  ○ 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지역별로 강우가 적어 건조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아침이나 저녁에 스프링클러 이용물을 주어 고품질 생육을 도모하도록 한다.

3 시설채소 
  ○ 억제재배용 열매채소를 육묘 할 때는 한낮의 높은 온도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준다.
  ○ 시설하우스의 보온자재, 온풍난방기, 지중 가온시설 등 기 설치된 시설은 미리 정비하여 개선하고, 보완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한다.
  ○ 작물을 다시 심을 때는 사전에 시설재배지의 흙을 떠서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검정 의뢰하여 토양의 양분함량을 분석한 후 연작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작물에 따라 적정한 비료주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4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껍질을 벗긴 다음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에 소요되는 경비를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마늘 농사에 소요되는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
  ○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비가 내린 후 햇볕이 강하여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음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궤양병 : 예보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5~6마리 유인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Ⅴ 과수


1 태풍 및 강풍 대책 
□ 사전 대책
  ○ 수확기가 가까운 과실은 태풍 및 강풍예보가 있을 경우 앞당겨 수확하여 손실을 줄인다.
  ○ 태풍 및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하여 유속을 감소시킨다.
  ○ 강한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거나 버팀목을 세워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

      보완한다.
  ○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 사후 대책
  ○ 토양이 유실된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하며,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기비량을 줄인다.
  ○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 도복 피해를 입은 나무는 도복된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을 방지한다.
  ○ 장기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운다.

2 과실 품질관리

  ○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하여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한다.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실을 돌려주도록 한다.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3 과수원 관리

  ○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등의 병반이 보이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하되 과실 수확기에 달한 만큼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 과실이 굵어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 설치로 피해를 방지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8월 하순까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발병최성기가 8월말이며 바람이나 빗물에 의한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수확 20일전에 적용약제를 살포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앞으로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으로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 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한국응용곤충학회 ‘09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 이승환 교수팀이 서울, 수원 일대에서 검역해충(관리급)인 미국선녀벌레 국내분포 확인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작물별 적용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의 등록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 국내 매실 선녀벌레 등록약제 : 디노테퓨란수화제(오신),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모스피란), 클로티아니딘입상수용제(똑소리),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아타라)


Ⅵ 화훼

  ○ 거베라를 4~5월에 정식한 농가는 수확기에 접어들게 되며 채화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홑꽃은 통상화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 되었을 때 실시한다. 채화방법은 손으로 비틀어 꽃대 밑둥까지 완전히 수확한다.
  ○ 장미는 가을철이 되면서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여 노균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 해주고, 밤에는 보온 관리로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주도록 한다.
  ○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하려는 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며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35,000~40,000주/10a 정도로 한다.
  ○ 국화 흰녹병은 습기가 많을 때 발생이 되어 가장 피해가 많은 병으로 병에 걸린 잎은 바로 제거하고,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며,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바꾸어 가며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잎의 뒷면까지 약액이 묻도록 살포한다.
  ○ 카네이션 재배 포장은 녹병, 총채벌레, 응애 등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 준다.
  ○ 심비디움은 유묘를 정식할 수 있는 시기이며 온도관리는 야간 18~20℃, 주간 25℃로 관리한다. 재배 2년차의 심비디움 묘는 분갈이를 실시한다.
     9~10월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안 될 때는 흑반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경관리에 유의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관리
  ○ 균 기르는 기간에는 배지 내의 온도가 초기 22~23℃, 중기   23~25℃가 알맞으며 재배하는 품종에 따라 적정한 온도를 숙지하여 관리하도록 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 버섯파리 방제는 균상에 비닐을 덮은 상태에서 재배사 바닥과 주위에 살충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버섯 균이 자라는 동안에는 버섯 균의 호흡으로 재배사 안의 가스 농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수시로 신선한 공기를 넣어 주어 환기가 되도록 해 주어야 균사의

      활력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양질의 버섯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
2 약용작물 수확
  ○ 구기자는 익음 때를 잘 맞추어 수확하도록 하는데 과실이 붉게 익는 것부터 채취하여 햇빛에 말리거나 건조기에서 건조를 하도록 한다.
  ○ 오미자는 잘 익은 것을 골라서 맑은 날 이슬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수확하여야 품질이 좋으며 건조방법으로는 엷게 펴서 음건하거나 40℃ 정도의 건조기에서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며 이보다 높은 온도에서 건조시키게 되면 색이 검게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 수확한 열매를 말릴 때는 자연 건조가 좋으나 시간 단축이나 강우시를 대비하여 화력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를 할 경우 알맞은 온도에서 말려야 품질 좋은

      약재를 생산 할 수 있다.
3 가을 누에치기
  ○ 누에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밤에는 반드시 보온을 해 주고, 한낮에는 환기를 잘 해 주도록 한다.
  ○ 누에 자리가 습할 경우에는 왕겨나 소석회를 뿌려 주어 누에 자리를 건조하게 해 주고, 누에가 자람에 따라 누에의 활동에 알맞도록 자리를 넓혀 주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일교차가 점점 커지는 시기이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어린 송아지는 온․습도, 환기 등 외부 환경관리에 주의하고, 특히 일교차를 줄일 수 있도록 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경우에는 보온을 해 주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 비가 온 후 축사 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가축의 에너지 소모로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축사 내부의 습도가 65% 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주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도록 한다.
  ○ 분만 돈사의 젖먹이 새끼돼지에게 필요한 알맞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날씨가 서늘해지면 자돈과 육성․비육돈의 식욕이 좋아져 성장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를 매일 정시에 급여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 닭의 호흡기 계통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데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므로 온도와 환기에 유의하고 축사 주변의 배수와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2 사료작물 관리 
  ○ 비가 오는 동안 이용을 하지 못하여 길게 자란 목초는 비가 그친 뒤 가능하면 빨리 베어 주도록 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하여 목초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논 뒷그루로 재배하는 청보리, 호밀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파종을 하는데, 1ha당 호밀은 줄뿌림의 경우 130~150㎏,

     흩어뿌림의 경우 140~200㎏ 정도를 뿌리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줄뿌림은 30㎏, 흩어뿌림은 35~40㎏ 정도를 뿌리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환절기에 접어들어 가축의 대사기능에 무리가 와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병이 많아짐으로 호흡기질병 복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축사 환경관리를 철저히 한다.
  ○ 최근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한 고온다습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늦가을까지 모기 출현이 예상되어 소 유행열, 아까바네 등 모기매개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기매개질병 관련 백신을 접종하고 모기서식처를 없애주고, 축사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가축에 모기의 접근을 막아 주도록 한다.
  ○ 돈열 등 주요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으로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해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분뇨처리 시설과 축사에 대해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 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수시로 점검 정비하여 비가 갑자기 내렸을 때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6 호, 2010.08.29 ~ 2010.09.04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9.1~9.30)

1. 기온
○ 평년(14~23℃)보다 높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13~244㎜)보다 많겠음
○ 9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9월 상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9월 중순      평년(14~23℃)과 비슷하겠음                                              평년(29~92㎜)보다 많겠음
     9월 하순      평년(12~22℃)보다 높겠음                                              평년(22~66㎜)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관리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 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이 중요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동할미가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완전 물떼는 시기와 수량 및 상품성 ]

구 분 쌀수량(kg/10a) 수량지수(%)          외 관 특 성(%)
                       완전미 청 미 미숙립
 출수 후 20일                     528                        96                          68.9 10.1 3.0
 출수 후 30일                     539             98                          73.9 6.5 1.4
 출수 후 40일                     550            100                          74.1 6.4 1.3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벼의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등숙기간 중 기온이 낮아 등숙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임
○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벼는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수확시 콤바인 조작이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므로 표준속도를 지키도록 한다.
- 표준속도(0.85m/sec) : 손실률 0.96%, 주행속도(1.68m/sec) : 손실률 1.8%

[ 알맞은 벼 베기 시기 ]

이삭 팰 때 품 종 알맞은 벼베기 시기
7월 하순~8월 초                      극조생종                                                             이삭 팬 후 40일
8월 상순                       조생종                                                        이삭 팬 후 40~45일
8월 중순                       중생종                                                        이삭 팬 후 45~50일
8월 하순            중만생종(늦심은 논)                                                        이삭 팬 후 50~55일


*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
○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이삭도열병은 출수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낮으면 많이 발생함
☞ 병이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출수 전에 방제가 소홀하면 이삭 팬 후에 등숙률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
☞ 병무늬 진전 상태를 보아 이삭 패기 전까지 방제하되 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
(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많이 발생
☞ 출수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  
□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 예보
○ 깨씨무늬병은 노후화답 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발생이 많음
☞ 발생상습지는 칼리,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잎에 형성된 병원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므로 잎에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은 습도가 많고 온도가 낮을 경우 발생이 많음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발병이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약제를 출수 10일전 살포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올해 남해안 지역에 많이 발생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기 시작하므로 금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1. 밭작물 수확
○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적기에 수확을 하여 무·배추 정식, 월동작물 파종 등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감자는 적기에 수확을 한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저장을 하여 씨감자로 사용하도록 한다.
○ 참깨는 말릴 때 비를 맞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이나 거적을 이용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2. 보리 파종준비
○ 지역 특성에 알맞고 병에 걸리지 않은 우량종자를 선택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알맞은 양을 준비하도록 하며, 소독약제, 전용복합비료 등 각종 자재를

   미리 준비토록 한다.
○ 보리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하여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를 예방토록 하고, 파종기계도 미리 정비ㆍ점검을 하여 적기에

    파종이 되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고추 생육이 양호한 포장은 비배 관리와 역병·탄저병·무름병·담배나방, 총채벌레,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잘 하여 후기 수확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 병든 식물체, 부러진 가지 및 낙엽 등은 제거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화력건조 시 적정한 온도(50~55℃)에서 건조를 하고 수확후 후기 관리를 잘하여 고추 품질 향상에 의한 부가가치를 높이도록 한다.
○ 태풍에 대비하여 지주대 및 유인끈을 정비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2. 무, 배추
○ 이미 파종되어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깊이는 모를 기를 때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어야 초기생육이 양호하다.
○ 웃거름은 무 파종 또는 배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나누어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고 벼룩잎벌레, 무름병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3. 시설채소
○ 억제재배용 열매채소를 육묘 할 때는 한낮의 높은 온도로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잘해준다.
○ 가온하는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에서는 보온자재, 온풍난방기, 지중 가온시설, 개폐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완하여 겨울철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작물을 다시 심을 때는 시설재배지의 흙을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정밀검정을 의뢰하여 토양의 양분함량을 분석한 후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도록 하고
    작물에 따라 알맞은 비료주기가 되도록 한다.

4. 마늘·양파
○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 씨마늘은 뿌리응애와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적용약제로 소독을 한 후에 심도록 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면 우량 씨마늘을 값을 덜 들이고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관리를 잘하여 생산비를 줄이도록 한다.
○ 양파는 육묘기간 중 잘록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종자를 너무 많이 뿌린 경우에는 알맞은 간격으로 솎아 주어 공기가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관리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비가 내린 후 햇볕이 강하여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음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궤양병 : 예보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5~6마리 유인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Ⅴ. 과수

1. 과실 품질관리
○ 중생종 사과, 배 등의 과실은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도록 한다.
○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실에 씌운 봉지를 수확 30~40일전에 벗겨 주어야 한다.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 주어 과실 전면에 착색이 잘 되도록 한다.
○ 봉지를 벗기고 4~5일이 지난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면 나무의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다.

2. 과수원 관리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8월 하순까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발병최성기가 8월말이며 바람이나 빗물에 의한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수확 20일전에 적용약제를 살포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주간농사정보

 

[ 제 35 호, 2010.08.22 ~ 2010.08.28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8.21~9.20)

1. 기온
○ 평년(16~25℃)과 비슷하겠음
○ 8월 하순과 9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9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2. 강수량
○ 평년(172~333㎜)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 8월 하순과 9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9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8월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9월 상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9월 중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년기온 강수량
      8월하순                      평년(18~26℃)보다 비슷하겠음                                        평년(78~155㎜)과 비슷하겠음
      9월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9월중순                      평년(14~23℃)과 비슷하겠음

                                       평년(29~92㎜)보다 많겠음

 

Ⅱ. 벼농사

1. 후기 논 관리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2~3㎝로 얕게 또는 물 걸러 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이 중요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임
-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짐.
- 너무 늦게 떼면 수량 및 미질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수확작업이 지연되어 동할미가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음.
○ 논물은 완전히 잦아진 다음 다시 물을 대어 주는 방법으로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늦게 심어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초순으로 늦을 때는 이삭팬 후 40일에 완전 물 떼기 하는 것이 수량이 높고, 청미 및 사미의 발생이 적어 쌀의 외관 품질도 좋음
- 벼의 이삭패는 시기가 9월 이후로 늦어지면 등숙기간 중 기온이 낮아 등숙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임
○ 내년도 사용할 볍씨를 생산하려는 포장에서는 피, 잡초, 잡수 등을 철저히 제거하여 순도 높은 벼 종자를 생산토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이삭도열병은 출수기를 전후하여 비가 자주 오고 기온이 낮으면 많이 발생함
☞ 병이 확산되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출수 전에 방제가 소홀하면 이삭 팬 후에 등숙률이 떨어지고 미질이 나빠질 우려가 있음
☞ 병무늬 진전 상태를 보아 이삭 패기 전까지 방제하되 벼 포기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 예보
○ 흰잎마름병은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출수기에 습도가 많고 온도가 높을 경우(2일 연속강우, 최저기온 23℃이상) 많이 발생
☞ 출수기 전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이삭도열병과 동시방제
<세균성벼알마름병>  


□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 예보
○ 깨씨무늬병은 노후화답 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발생이 많음
☞ 발생상습지는 칼리, 규산질 비료를 시용하고, 잎에 형성된 병원균이 이삭까지 감염시키므로 잎에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
○ 이삭누룩병은 습도가 많고 온도가 낮을 경우 발생이 많음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발병이 우려되는 지역은 적용약제를 출수 10일전 살포
<이삭누룩병>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올해 남해안 지역에 많이 발생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벼멸구 약충>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기 시작하므로 금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혹명나방 피해와 성충·유충>  


Ⅲ. 밭작물

○ 콩 등 밭작물은 알곡의 자람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가을에 보리를 심을 농가에서는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하고, 파종 기계, 배토기 등을 미리 손질해 두도록 한다.
○ 밭작물 종자는 수확 전에 시범포 등에서 생산되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확보하여 내년 농사에 사용하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연작지나 통풍이 잘되지 않은 포장에서 역병, 탄저병 등 병해가 확산되고 담배나방(무름병)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병해충별 적용약제를 알맞게 뿌려

    방제토록 한다.
○ 고추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뿌려 주는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후기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병해충 피해를 방지하고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하며, 수확한 고추는 적온 건조로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를 말리기 전에 고추세척기를 사용하여 농약 등 불순물을 씻어내어 청결고추를 생산한다.
○ 최근 잦은 강우로 토양이 과습하여 습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니 배수로를 정비하고, 쓰러진 포기는 일으켜 세우도록 한다.
○ 병해충 및 과습 피해가 심하여 고사한 포장은 조기에 철거하여 토양 속의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2. 가을 무·배추
○ 무는 솎음작업을 해주되 재배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이 4~5매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 배추는 본 잎이 3~4개정도 자랐을 때 본 밭에 옮겨 심는데 심는 간격은 여건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고, 생육 초기에 예찰을 강화하여

    해충 방제를 적기에 하도록 한다.
※ 심는 간격은 땅의 비옥도, 재배기간, 지역에 따라 알맞게 조절한다.
○ 태풍, 국지성 강우 등으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포장은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고, 토양이 과습할 경우에는 예방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토록 한다.

3. 시설채소
○ 억제 재배용 오이, 토마토의 육묘 시기에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환기를 잘해주어 고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비료와 물을 알맞게 주고, 작물에 따라 육묘장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튼튼한 모를 생산하도록 한다.
○ 온도가 높으면 다양한 해충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성페로몬, 끈끈이 트랩, 유아등, 포집망, 천적 등을 이용하여 초기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해충밀도를 낮추어 합성농약 방제횟수를 줄인다.
○ 국지성 호우로 침수피해를 받은 시설은 조기에 물을 빼주고, 시설물을 깨끗이 세척하고, 온풍난방기가 물에 잠긴 경우에는 사전에 점검을 받도록 합니다.
○ 육묘장이 침수피해를 받은 경우는 병해 감염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다시 파종토록 한다.
○ 수경재배 시설이 침수된 경우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배지 소독을 실시하되,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교체토록 한다.

▷ 씨마늘 저장방법 


○ 씨마늘은 직사일광을 피할 수 있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재래식 방법으로는 응달의 처마 밑에 50~100주씩 묶어 매달아 두면 무난하지만
    종구소요량이 많을 경우에는 별도의 종구저장시설이 필요하다. 창고, 비가림 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하우스 건조시에는 마늘에 열상을
    받기 쉽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가능한 낮추고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하우스 안에서 건조해야 한다.
○ 그리고 씨마늘을 5℃ 내외로 장기간 저온에 노출시키면 저온기간 동안 휴면이 타파되어 정식 후에 벌마늘이 심하게 발생되므로 저온저장고에 입고되었던

   마늘은 종구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 저장중의 마늘은 생리적으로 일정 기간의 휴면을 거치게 되고 이듬해에 발생시킬 잎이나 뿌리의 원기를 계속해서 분화시키고 있으므로 생체와 다름없는 관리가

    필요하다.
○ 일반 종구 저장형태로는 망저장, 묶음저장, 상자저장 등이 있다. 구 부패율은 묶음저장 12.0%, 상자 22.2%, 망저장 55.3%로 묶음저장에서 가장 낮은

     구 부패율이 나타났고,인편을 분리하여 조사한 인편부패율에 있어서도 묶음저장 2.8%, 상자저장 8.5%,망저장 19.0%로 묶음저장에서 인편 부패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파종할 때까지 건전 종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 실정에 따라서 묶음저장, 상자저장, 망저장 순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고추 역병>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로 관리를 잘하고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며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비가 내린 후 햇볕이 강하여 고온다습할 경우 발생이 많음
☞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궤양병 : 예보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 총채벌레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등을 매개하기 때문에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5~6마리 유인이 확인되면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

 

Ⅴ. 과수

1. 과수원 관리
○ 고온이 지속 될 경우에는 나무와 수분경합이 일어나는 잡초, 목초 등을 베어 넘기거나 산야초, 볏짚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억제하도록 한다.
○ 최근 지역적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어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대비한다.
○ 고온·건조 후 갑자기 비가 올 경우 수분 불균형에 의한 열과 및 나무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관수로 적정 수분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 나무 내부에 그늘을 드리우거나 바람을 방해하는 웃자란 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여 병해충 발생 억제 및 화아 분화를

    촉진시키도록 한다.
○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 탄저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의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살펴보아 병포자가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과실이 커 가면서 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조류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한다.
○ 수확 기간 중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봉지가 마른 다음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8월 하순까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내부까지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 탄저병 : 주의보
○ 단감 탄저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깍지벌레류 및 노린재류 발생여건을 고려하여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잿빛무늬병 : 예보
○ 수확기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으로 발병최성기가 8월말이며 바람이나 빗물에 의한 반복적으로 2차 감염이 되어 확산됨
☞ 과수원 주변의 관리가 소홀한 야생 핵과류와 병든 과실·가지를 일찍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며 수확 20일전에 적용약제를 살포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앞으로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꽃매미 성충>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보일 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으로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 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 단감·배·포도 등 미국선녀벌레 : 예보
○ 한국응용곤충학회 ‘09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 이승환 교수팀이 서울, 수원 일대에서 검역해충(관리급)인 미국선녀벌레 국내분포 확인
○ 기주의 나뭇가지 밑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하여 약 60∼70일 후 성충이 되고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임
○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함(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단감과 배 등의 과수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발생
☞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작물별 적용약제 중 노린재, 깍지벌레, 꽃매미 등의 등록약제로 과원주변 지역까지 공동방제 실시(적용약제 직권등록시험 추진 중)
※ 국내 매실 선녀벌레 등록약제 : 디노테퓨란수화제(오신),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모스피란),클로티아니딘입상수용제(똑소리),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아타라)
<미국선녀벌레 약충>  

 

<미국선녀벌레 성충>  

 

 

Ⅵ. 화훼

○ 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 오리엔탈 나리를 촉성재배 할 때는 20~15㎝×15㎝로 심은 후에 물을 주고 검은 가리소로 30% 정도 햇빛을 가려 주도록 한다.
○ 하우스에 피복한 비닐을 교체할 농가는 이웃 농가들과 공동으로 자재를 구입하여 작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 점차 밤낮의 온도차가 심해지므로 환기 등 적온관리가 되도록 하고, 장미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병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 카네이션은 고온, 저온을 지나면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데 온습도 관리를 잘 해 주고 병해충 예찰을 잘하여 카네이션에서 발생되는 녹병, 반점세균병,

    총체벌레, 응애 등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
○ 거베라 재배농가 중 적엽을 실시한 농가는 8월중으로 적엽을 완료하도록 하고 지나친 적엽으로 화수마름현상(꽃목이 말라 꽃이 자라지 못하고 시드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개화에 필요한 최소 엽수(큰 잎 30매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국화를 12월 하순부터 출하목표로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삽수는 전개엽을 3매정도 붙인 길이 5∼6cm정도의 것이 적당하다.
    발근 촉진제로는 루톤과 옥시베른을 사용할 수 있고 삽목상은 마사토나 강모래를 이용하여 깊이가 10cm정도 되게 하고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삽목상이나 모본 등에는 벤레이트 1,000배액을 살포 또는 관주하여 부패를 방지한다
○ 스타티스는 번무하지 않도록 수확본수를 조절하고 추대한 화경을 적절히 적심하여 여름철 고온을 받은 후 가을에 하부의 가지가 유엽(어린잎)이 되거나

    꽃봉오리의 맺힘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안개초 겨울재배작형 농가는 적심을 실시하며 대략 정식 2~3주후 본엽이 5~6쌍 나왔을 때가 적절한 시기이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관리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종균, 폐면, 볏짚 등을 미리 구입하도록 하고, 볏짚과 폐면은 물에 젖지 않고 병해충 발생이 없었던 것, 오염 물질이 없는

    깨끗한 것을 사용하여 안전한 재배가 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 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의 균 기르기를 할 때는 한낮에 고온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가능한 알맞은 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여 균이 잘 자라도록 하고, 재배사 내의

    공기는 항상 신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환기와 습도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2. 약용작물 수확
○ 수확기가 된 약초는 토양선충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오미자는 가능한 맑은 날 열매에 이슬이 완전히 말랐을 때 수확하여야 수확작업이 불편하지 않고 적정 수분 유지가 가능하여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에서 2시간 예비건조 한 후 60℃에서 26시간 정도 말리며 오미자는 40℃ 정도에서 건조시키도록 한다.
○ 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천천히 말려 약초의 고유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 여름철에 재배에 적합한 식용버섯의 품종

□ 주름버섯(Agaricus campestris L. :Fr.)
○ 중온형(中溫型) 양송이 품종으로 균사 생장에 적합한 온도는 20~34℃이고 최적온도는 25~27℃이다.
○ 자실체(字實體) 생장발육에 적합한 온도는 27~29℃이고, 30℃보다 높거나 26℃보다 낮으면 버섯 생산에 불리하다.
○ 여름철에 파종하면 이른 가을에 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재배 방식으로  고온에 잘 견디는 특성을 이용하여 균사를 배양한다.
○ 원재료는 주로 볏짚·보리짚·우분·저분으로 실내의 버섯묘상 선반이나 실외 하우스에서 재배해도 좋다.
○ 버섯 출하기는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단지 3~4차례만 버섯을 딸 수 있어 버섯묘상의 배양료는 12cm 정도로 너무 두텁지 않아야 하며

   버섯출하기의 온도조절과 수분관리가 중요하다.

3. 참깨 재배관리

○ 참깨는 수확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확하고 말리는 동안 비를 맞지 않도록 하여 품질이 좋은 참깨를 생산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의 사료먹는 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천장의 단열,

    지붕에 물 뿌리기, 송풍기 가동, 축사 개방, 운동장 그늘막설치 등으로 환경온도를 낮추어 주어 생산성이 떨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인한 식욕감퇴와 더불어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산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변 환경온도를 낮추어 주고

    농후사료 급여량을 늘려주며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늘려 주도록 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식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단열처리가 안된 간이계사는 지붕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하거나 차양막을 설치하여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평상시에 비하여 단위면적당 수용수수를

    10~20% 정도 줄여 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벨 때는 10㎝ 이상 높게 자르고, 방목 때에도 초장을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 옥수수 담근먹이는 옥수수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 들어가는 때로 보통 8월 하순경이 수확적기이므로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월동 후 봄철에 이용되므로 파종 시기가 다소 늦어도 상관없으나 9월초에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한 번 더 베어

    먹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파종을 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8월하순까지도 고온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한다.
○ 모기, 파리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유효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며

    모기퇴치 전구나 살충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하여 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가축분뇨처리 시설과 축사에 대해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차단 여부 등을 점검 정비하여 전사고에 대비하고 분뇨가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4 호, 2010.08.15 ~ 2010.08.2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8.11~9.10)

1. 기온
○ 평년(18~26℃)보다 높겠음
○ 8월 중순과 9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8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88~353㎜)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3. 전망
○ 8월 중순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9월 상순에는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8월 중순               평년(19~27℃)보다 높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보다 많겠음
                              9월 상순                              평년(16~25℃)보다 높겠음              평년(45~91㎜)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벼농사 관리
○ 이삭이 생길 때부터 이삭 패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한다.
○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 벼를 적기에 수확해야 완전미율이 높아진다.
- 극조생종 : 이삭 팬 후 40일
- 조 생 종 : 이삭 팬 후 50일
<수확시기에 따라 완전미율 감소>
- 너무 일찍 수확할 경우 : 청미, 미숙립, 동할미 증가
-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 기형립, 피해립 증가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수잉기                  물 걸러대기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3일 관수 2일 배수)
                  낙수기                완전물떼기                     0                   농작업 편리
    (이삭패기 후 30~40일 전·후)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으나,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잎집무늬마름병 증상>
○ 잎집무늬마름병은 현재 발생이 적은 경향이지만 앞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금년은 발병 시기가 조금 늦은 경향이지만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 16일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되었음
○ 예찰반 조사결과 전남과 경남의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 단시형 성충이 발견되었고, 흰등멸구는 모든 충태가 발견되는 혼서상태로 벼멸구와 흰등멸구 모두

    발생이 다소 많았음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앞으로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는 8월 상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콩 등 밭작물은 꼬투리와 알이 커 가는 시기이므로 강우 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고 웃자란 포장은 헤쳐 주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 준다
○ 콩은 꼬투리와 콩알이 크는 시기로 노린재류가 1가지에 2~3마리만 있어도 꼬투리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알을 물어 즙을 빨아 먹게 된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콩은 알이 생기지 않고 그대로 말라 떨어지거나 썩게 되어 수확을 전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 주어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침수된 포장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한다.
○ 침수로 인하여 뿌리기능이 약화되면 낙화·낙과 및 병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등의 적용약제를 전착제를 첨가하여 살포토록 한다.
○ 특히 태풍이 지나가고 다습한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고추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방 위주로 조기에 방제토록 한다.
○ 강한 비바람으로 쓰러진 고추는 세워주기가 늦을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빨리 일으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하여

    뿌리의 노출을 방지해 준다.
○ 고추밭의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붉은 고추를 수확한 후에 약제를 뿌리도록 하고, 항상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하면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시켜 수량을 높이도록 하되, 흙이 묻은 고추는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건조시킨다.
○ 생육 정도에 따라 웃거름을 알맞게 주는 등 관리를 잘하여 후기 작황을 유지시키도록 한다.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 고추를 말릴 때는 건조기에서 55℃ 정도의 온도로 48시간 말린 후 하우스 안에서 햇볕에 말려 품질 좋은 건고추를 생산하도록 한다.
○ 침·관수되었거나 비바람 피해가 심하여 회복시키기 어려운 포장은 제거하고, 8월 중~하순경 가을무·배추를 파종하는 등 다른 작물을 대파하도록 한다.

2. 무·배추
○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철 무·배추에서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검은썩음병, 무사마귀병 등의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 가을 무·배추는 지역별로 알맞은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배추 육묘장에는 망사터널을 설치하여 진딧물의 침입을 막도록 한다.
○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심하게 발생되었던 포장은 배추를 재배하지 않도록 하고 적게 발생되었던 포장도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여 재배하도록 한다.

3. 마늘·양파
○ 가을에 파종할 씨마늘을 미리 준비하고, 여러 해 동안 재배하여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포장은 토양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우량 씨마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아재배 방법이 효과적이므로 주아재배를 통하여 품질을 높이고 종구 비용을 줄이도록 한다.
○ 극조생종 양파는 파종 후에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입고병 방제 등 묘상 관리를 잘하여 튼튼한 모를 기르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풋마름병·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풋마름병과 역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많이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살포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태풍이 지나가고 다습한 상태에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고추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될 우려가 있음
☞ 병해가 나타나기 전에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조기에 방제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 풋마름병·궤양병 : 예보
○ 풋마름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태풍 및 강우 대책
□ 사전대책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원내 배수로의 풀을 베어주고 막힌 곳은 정비한다.
○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하고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잘 고정한다.
○ 늘어진 가지는 버팀목 설치하고 강풍 등 바람 예보가 있을시 숙기가 거의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 한다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 한다.
□ 사후대책
○ 토양이 유실된 과원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한다.
○ 침수된 과원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잎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주고, 병든 과실은 제거한다.
○ 도북, 가지절단 및 잎 파손 피해를 입은 나무는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약제를 발라주고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한다.
○ 장기 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 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워준다.
○ 부란병에 이병된 가지는 발견 즉시 제거하여 태운다.
○ 도복으로 뿌리 절단량이 50% 이상되는 나무는 겨울 전정시 강전정하고, 이듬해 잎이 작고, 새가지가 짧은 나무는 과실을 제거한 후 회복정도를 판단하여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나무는 새 묘목으로 보식 한다.

2. 과실 수확
○ 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만약 비가 오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송 도중에 부패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고 2~3일 후에 수확을 하도록 한다.
○ 포도를 수확할 때 알이 떨어지거나 과분이 지워지게 되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을 받치듯이 잡고 가지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가위로 잘라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규격 선별을 하고 포장을 잘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봉지를 씌운 사과는 수확 30~40일전에 벗겨 내고 나무 주위의 지면에 반사 필름을 덮어 주어 착색을 좋게 해 준다.
○ 착색 봉지를 벗긴 직후 반사필름으로부터 강한 광선에 과실이 노출되면 일소 과실이 발생되므로 봉지를 벗긴 후 4~5일이 지난 후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현재 수관 내부의 노옆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사이 투광과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사과 탄저병 피해>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감 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주의보
○ 감 둥근무늬낙엽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탄저병과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현재 4령 약충과 성충이 섞여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8월부터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일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오리엔탈 나리는 정식 전에 구근에 상처가 없고 뿌리가 많으며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 중에서 새싹이 정상적으로 자란 우량 종구를 선택하여 심도록 한다.
○ 오리엔탈 나리를 촉성재배 할 때는 20~15㎝×15㎝로 심은 후에 물을 주고 검은 가리소로 30% 정도 햇빛을 가려 주도록 한다.

○ 하우스에 피복한 비닐을 교체할 농가는 이웃 농가들과 공동으로 자재를 구입하여 작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는 버섯배지(볏짚, 폐면)를 입상한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살균작업을 완료하여 잡균의 침입과 증식을 예방하도록 한다.
○ 배지 살균은 65~70℃의 온도로 8~10시간 유지한 후 50~55℃의 온도에서 2~3일간 발효를 시키게 되면 살균 효과가 높으며, 살균을 한 후 종균 접종에

    알맞은 온도(배지 내의 온도 22~25℃)까지 떨어뜨려 3.3㎡(평)당 10~15병의 종균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접종을 마치도록 한다.
○ 여름재배가 끝난 재배사는 포르말린, 고열 수증기 등을 이용하여 재배사 내ㆍ외부의 소독을 철저히 하여 잡균의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에 대비하여 시설을

    점검ㆍ정비하도록 한다.

2. 약초 수확
○ 수확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하는데 구기자는 잘 익은 것부터 수시로 수확한다.
    오미자는 장마 후 8월에 녹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정 약제를 잘 선택하여 살포토록 하고 결실기 생육이 약간 부진하면 수세 회복을 위하여 요소를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촉진시켜 주고 과실이 붉은색을 띠게 되면 수확할 수 있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가급적 맑은 날을 택하여 아침 이슬이 개인 다음 열매에서 습기가 제거 되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 구기자를 화력 건조기로 말릴 때는 50℃로 2시간 건조시키다가 온도를 높여 60℃로 24시간 건조시켜 주는 것이 색택과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

○ 오미자는 건조 중 비를 맞게 되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기게 되어 색도 좋지 않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화력 건조를 하도록 하고 건조시 온도는

    40℃ 정도가 알맞습니다. 그러므로 온도를 높이게 되면 색깔이 검게 되므로 주의한다.
○ 약초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높은 온도에서 말리게 되면 색이 검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유의한다.

3. 가을 누에치기
○ 누에 나이에 알맞은 뽕잎을 선택하여 주도록 하고 사육 중 누에 자리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소독약제로는 누에자리가 습할 때는 파프졸로 소독을 하고, 건조하면 양잠하라솔 30배액으로 소독하게 되면 효과가 높다.

4. 참깨, 땅콩 재배관리
○ 1모작 참깨는 줄기 아래 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질 때 수확하도록 하고, 파종작업을 늦게 한 참깨는 꽃이 계속해서 피는 특성이 있으므로 참깨 상위 부분을

    잘라 주어 아래 부분의 참깨가 잘 익도록 해준다. 수확한 참깨를 말리는 동안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등을 씌워서 품질이 좋은 참깨가 생산하도록 한다.
○ 땅콩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낙엽이 발생하는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준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계속되는 고온으로 가축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사료먹는 량이 적어지고, 체중이 늘어나지 않으며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피해가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 천장의 단열, 송풍기 가동, 축사 개방,운동장 그늘막 설치 등으로 가축 주변 온도를 낮추어 주도록 하여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특히, 젖소는 고온 다습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로 식욕감퇴와 더불어 체온조절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산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을

    최대한 늘려 주도록 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식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닭 사육장의 최고 기온이 30℃를 넘고, 상대 습도가 높을 때는 송풍기를 최대한 가동을 하고 축사 지붕 물 뿌리기 등으로 환경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는 등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벨 때는 10㎝ 이상 높게 자르고, 방목 때에도 초장을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키도록 한다.
○ 가을철에 초지를 조성할 때는 8월 하순경부터 파종을 하도록 하는데 파종량은 ha당 30㎏ 정도가 알맞고,밑거름으로는 질소, 인산, 칼리를 ha당 각각

    80㎏, 70㎏, 70㎏ 정도 주는 것이 알맞다.
○ 옥수수 담근먹이는 옥수수 알곡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을 주면서 약간 들어가는 때가 알맞으며,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베어서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여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 모기, 파리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유효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며
    모기퇴치 전구나 살충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의 발생 방지를 위하여 매주 수요일에는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ㆍ외부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살처분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태풍과 집중호우로 축사가 침수된 경우에는 비가 그친 즉시 물을 빼 주도록 하고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여 수인성 질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태풍에 대비하여 축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노후 상태나 누전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분뇨가 방류되지 않도록 한다.
4.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적정 전기 용량, 안전 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하고 전기 기구 사용은 일정시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 제 33 호, 2010.08.08 ~ 2010.08.14 ]
 농촌진흥청
031-299-2707 / jungdo@rda.go.kr

 

Ⅰ 기상전망(8월)

1 기온
  ○ 평년(19~27℃)보다 높겠음
  ○ 8월 상준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74~375㎜)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보다 높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보다 많겠음


Ⅱ 벼농사

 

1 병해충 방제
  ○ 이삭도열병은 잎도열병이 많이 발생한 논이나 상습 발생지,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한 논은 침투이행성 농약으로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 이삭도열병 방제요령
    - 일반유제, 분제, 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1차 : 이삭패기 시작할 때(필지당 벼이삭이 2~3개 보일때)
     ․2차 : 1차방제후 5~7일경
    - 침투이행성 농약은 약제별로 사용시기를 준수하여 살포
  ○ 세균성 벼알마름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이삭도열병과 동시 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한다.
  ○ 혹명나방이 보이면 수시로 예찰하여 애벌레가 보일 때 방제토록 한다.
< 병해충 기본동시방제 모형>

구 분

약효가 긴 입제․수화제 기준

일반 유제․분제 기준

7월 하순~

8월 상순

○ 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

(혹명나방)+이삭도열병

-중만생종 : 입제

-조생종 : 수화제

잎집무늬마름병+이삭도열병

(조생종)+벼멸구

8월 중순

이삭도열병(중만생종 : 수화제)

+이화명나방

이삭도열병(중만생종)+벼멸구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본논 후기 쌀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병해충>

병해충

쌀품질에 미치는 영향

대 책

이삭도열병

냄새, 맛 , 점도 등 식미저하

질소과비 삼가, 적기방제

이삭누룩병

등숙불량, 현미 품질저하

질소과비 삼가, 적기방제

깨씨무늬병

현미에 광택이 없고, 사미와 심복백미 증가

균형시비, 토양개량, 적기방제

흰잎마름병

쌀의 완전성숙 저해

상습지 예방 위주 방제

세균성벼알마름병

쭉정이와 쌀알에 갈색줄무늬 생김

건전종자 사용, 염수선, 적기방제

이삭마름병

변색미, 불완전립 발생 품질저하

출수기 질소과비 삼가

벼멸구

심백미, 복백미, 유백미, 동할미 증가, 단백질함량 감소

정밀예찰, 적기방제

노린재

반점미, 흑점미

정밀예찰, 적기방제

벼잎선충

반점미, 흑점미

살충제 종자소독


2 본논 관리
  ○ 벼는 이삭이 패는 시기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되므로 이삭 팬 후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이삭패는 시기 물 깊이대기 3~4㎝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논두렁이 무너진 포장은 논 안쪽에 갈개를 만들어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피 등 잡풀이 무성한 논두렁은 수시로 베어 주도록 한다.
  ○ 내년도 사용할 종자 채종포장, 고품질 쌀 생산포장 등은 잡 이삭, 다른 품종, 피 등을 뽑아 주어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잎․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으나,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 잎집무늬마름병은 현재 발생이 적은 경향이지만 앞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금년은 발병 시기가 조금 늦은 경향이지만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 16일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되었음
  ○ 예찰반 조사결과 전남과 경남의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 단시형 성충이 발견되었고, 흰등멸구는 모든 충태가 발견되는 혼서상태로 벼멸구와 흰등멸구 모두

      발생이 다소 많았음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앞으로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는 8월 상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무성하게 자란 콩은 고랑을 헤쳐 주어 햇볕이 잘 쪼이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준다.
  ○ 콩 등 밭작물은 막바지 병해충 방제를 하되, 여러 가지 약을 섞어 뿌릴 때는 혼용가부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뿌리도록 한다.
  ○ 가을감자 파종적기는 중부지방은 8월 상중순, 남부지방은 8월  중하순으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토양에 습기가 많을 경우  씨감자의 부패가 우려되므로

      가급적 이랑을 동서 방향으로 설치하고, 씨감자는 이랑보다 높게 북쪽면에 심어 습해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해 준다.


Ⅳ 채소

 

1 고추
  ○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수분과 양분의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비바람에 의한 상처로 병원균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고, 특히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을 중점 방제하며, 폭우․강풍․병해충 등의 원인으로 포장에 떨어진 열매나 잎은 땅에 묻어서 병원균의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의 자람을 촉진시키고, 수확한 고추는 화력 건조 후 비닐하우스 안에서 완전히 말리도록 한다.
2 무․배추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잎에 묻은 오물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하여 깨끗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하며, 폭우로 잎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 겉흙을 얇게 긁어 주어 토양 중 공기 유통이 잘 되도록 하고,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서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수확기에 달한 무․배추는 제때 수확하여 출하토록 한다.
3 수박․참외․오이․호박
  ○ 오이나 호박 등 지주 재배를 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워 주고, 꼬여진 덩굴은 펴 준 다음 덩굴 간격을 알맞게 유지토록 관리한다.
  ○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된 식물체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4 시설 하우스
  ○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 예찰을 잘하고 적용약제 살포로 초기에 밀도를 줄여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 낮 동안 시설 안의 온도가 30℃가 넘어가지 않도록 폭염시 하우스 환기, 차광 등 시설 환경관리에 주의한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침수에 의해 피복한 비닐과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 등은 흙 앙금이나 오물 등을 제거한 다음

      깨끗한 물로 씻어 주도록 한다.
  ○ 가을 재배용 작물은 별도로 육묘상을 설치하여 병원균 등의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게 육묘를 하도록 하고, 수경재배 시설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베드나

      기자재를 깨끗이 청소하고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다음 작물을 재배토록 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풋마름병․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풋마름병과 역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많이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살포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 풋마름병․궤양병 : 예보
  ○ 풋마름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원관리
  ○ 과실이 커짐에 따라 가지가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를 받쳐주고, 늘어진 철선은 팽팽하게 당겨주는 등 시설을 보완해 준다.
  ○ 왕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꽃눈 발달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재생하지 못하도록 가지 발생 기부에서

      제거하거나, 유인 한다.
  ○ 주기적인 관수로 과원의 토양수분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나무가 수분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과실이 커지면서 조류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게 되므로 방조망을 씌우는 등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2 과실 수확
  ○ 과실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 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 하도록 한다.
  ○ 무가온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를 수확할 때는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날 정도로 착색이 잘 된 송이만 수확하도록 한다.
    - 조기출하를 위해 너무 일찍 수확하면 산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할 우려가 있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현재 수관 내부의 노옆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사이 투광과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감 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주의보
 ○ 감 둥근무늬낙엽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탄저병과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현재 4령 약충과 성충이 섞여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8월부터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일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를 하는 농가는 구근 정식을 완료한다.
     정식시 유의점은 1∼2등구를 사용하며, 다소 깊게 정식(고온기), 하고 정식 후 충분히 관수한 후 멀칭과 해가림을 실시한다.
     반드시 한구근에 한 개의 싹만 자라게 하며 온도와 일장에 둔감하고 저온 저조도기에도 잘 개화하며 소화수가 많이 달리는 품종을 선택한다. 정식 4~5일 전부터 지면을 피복하여 지온의 상승을 막아준다.
  ○ 선인장을 수확하는 농가는 규격품에 맞추어 분류 후 출하한다.
     접목선인장의 상품의 규격은 대목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는데 대, 중, 소 규격으로 나누며 그 규격 및 종류에 따라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이 달라진다. 대형은 대목의 길이가 12~14㎝로 비모란의 경우는 14㎝ 산취의 경우는 12㎝ 정도로 대목이 약간 작은 쪽이 많다.
  ○ 오리엔탈 나리 촉성재배는 정식전 5~10cm 싹을 틔우는 시기이며 2~5℃에서 8~10주정도 저온처리를 실시한다.
  ○ 온시디움 재배농가는 부패병, 연부병, 응애등 발생가능한 병충해 방제에 대비하고 고온장해로 잎에 반점이 생기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밀도가 낮을때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한다.


Ⅶ  특용작물

 

1 버섯재배
  ○ 버섯은 재배 환경조건에 민감하기 때문에 품종별로 특성에 맞는 온도, 습도, 환기량 등을 가능한 최적 조건으로 관리한다.
  ○ 가을 느타리버섯은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고, 배지는 가을재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량보다 많은 양을 준비하도록 한다.
  ○ 또한 가을 재배에는 세균성 갈변병과 버섯파리 방제를 철저히 하고, 물주기 작업 후 버섯 표면의 수분이 빠른 시간에 증발되도록 환기에 유의한다.
2 약초 수확
  ○ 구기자와 오미자 등 수확시기에 있는 약초는 익음 때를 잘 맞추어 적기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수확한 약초를 화력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릴 때에는 알맞은 온도로 말려서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3 참깨 수확
  ○ 참깨는 줄기 아랫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가 수확적기이므로 적기에 베어서 건조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고온인 상태에서 습도가 높으면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번식장애 등이 나타나므로 축사천장의 단열, 그늘막 설치 등으로 직사광선을 막아 주어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축사개방 및 송풍기 가동 등 환기를 잘하여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높은 기온으로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되므로 가능한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여하고, 필요한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첨가토록 한다.
  ○ 닭장의 온도와 상대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환경관리를 잘하여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고온다습한 상태에서는 사료에 곰팡이 또는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건조상태를 유지하고, 사료급여통과 급수조는 가급적 자주 청소를 실시하여

      청결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 사료빈의 내부 온도는 외부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로 인해 사료빈 내부에 물방울이 맺혀 곰팡이 증식이 쉽게 될 수 있으므로 사료빈의

      사료 저장기간은 7일 이내에 소진될 수 있게 사료를 주문하도록 하고, 사료빈에는 열 차단 단열재를 이용하면 사료빈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혹서기에는 체온 조절, 수분 유지 등을 위해 음수량이 증가되므로 신선하고 시원한 물을 언제든지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예취할 때는 10㎝ 이상 높게 베고 방목을 할 때에는 풀의 키가 10㎝ 정도 남도록 방목 강도를 조절한다.
  ○ 옥수수를 담근먹이로 만들기 적합한 시기는 영양분의 함량이 많은 황숙기로 출수후 약 35~42일 정도 되는 때이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담근먹이의 품질과 수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도록 하고,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8월하순 이전에는 수확을 마치도록 한다.

3 가축질병 예방
  ○ 축사에 통풍환기를 잘 해주고 분뇨를 제거하여 알맞은 온도, 습도가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유해가스를 줄여준다.
  ○ 기온이 매우 높은 시기로 축사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바람을 불어주거나 가축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 체온을 내려주도록 한다.
  ○ 축사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전구나 살충등 등을 이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외부인과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 예방접종 등을 철저히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설의 노후상태나 전기 누전 차단 여부 및 배수로를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4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적정 전기 용량, 안전 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 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하고 전기 기구 사용은 일정시간 사용한 후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2 호, 2010.08.01 ~ 2010.08.07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기상전망(8월)


1 기온
  ○ 평년(19~27℃)보다 높겠음
  ○ 8월 상준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74~375㎜)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 하순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대기 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보다 높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8월 하순

평년(18~26℃)과 비슷하겠음

평년(78~155㎜)보다 많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이삭이 팬 조생종과 이삭이 패고 있거나 어린 이삭이 자라고 있는 중생종, 중만생종 벼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이삭팬 후 30~35일까지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걸러대기를 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도록 한다.
   - 이삭이 팬 이후에는 동화작용은 물론이고 잎에서 생성한 동화전분을 이삭으로 전류 축적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수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함
   - 엽면 증산량이나 수면 증발량도 적어져서 많은 물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 뿌리의 기능도 급격히 저하하기 쉬움.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집중호우 등으로 무너진 논두렁은 논의 안쪽에 갈개를 설치하여 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수로의 잡초를 베어 주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다른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이나 피 등을 제거하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있으나,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오면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방제하고 침․관수 시는 보완방제 실시 

 

<잎집무늬마름병 증상>

  ○ 잎집무늬마름병은 현재 발생이 적은 경향이지만 앞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될 경우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금년은 발병 시기가 조금 늦은 경향이지만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살포시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 벼애나방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벼애나방은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발생증가 시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과 동시방제 


<이화명나방 피해, 유충, 성충> 


<벼애나방 피해> 


<벼애나방 유충>
□ 벼멸구, 흰등멸구 : 전남․경남 해안지역 - 주의보, 그 외 지역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 16일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형성되었음
 ○ 예찰반 조사결과 전남과 경남의 해안지역에서는 벼멸구 단시형 성충이 발견되었고, 흰등멸구는 모든 충태가 발견되는 혼서상태로 벼멸구와 흰등멸구

     모두 발생이 다소 많았음
   ☞ 금후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볏대 아래를 잘 살펴보아 발견시 초기방제 실시

□ 혹명나방 : 예보
 ○ 혹명나방은 현재 발생이 적은 편이지만, 앞으로 성충이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주는 8월 상중순부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흰등멸구·벼멸구 발생포장(남해군)> 


<혹명나방 유충 피해(보은군)>

 

Ⅲ  밭작물

 

  ○ 비료를 많이 주어 과번무 하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밭작물의 지주를 다시 한번 정비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 논에 심은 콩은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를 다시 정비하고 너무 무성한 포장은 고랑을 헤쳐 주거나 윗 잎을 따주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햇빛이 잘 쪼이도록 해준다.
  ○ 콩 등 밭작물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여부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Ⅳ  채소

 

1 고추
  ○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고추 탄저병 발생이 많아지고 담배나방, 총채벌레 발생이 늘어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풍수해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주를 보강 해주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는 등 후기관리를 잘 하여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제때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고추의 자람을 좋게 해 주고, 적온에서 건조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2 무․배추
  ○ 가을 무․배추 파종에 알맞은 시기는 중부 지방이 8월 중순, 남부 지방이 8월 하순경이므로 제때에 파종토록 준비한다.
  ○ 배추 육묘상은 망사 터널을 설치하여 바이러스병을 예방토록 한다.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뿌려 생육이 촉진되도록 하며,

      수확기에 있는 무․배추는 적기에 출하토록 한다.
  ○ 고온 다습으로 인해 무사마귀병, 무름병, 뿌리마름병(똑딱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3 수박․참외․오이․호박
  ○ 평지나 저습지 등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잦은 강우로 비료가 유실된 포장은 질소와 칼리를 섞어서 뿌려주거나 엽면시비를 하여적정 초세를 유지시켜 준다.
  ○ 쓰러진 지주를 정비하고 병든 열매는 빨리 제거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가 잘 자라도록 하며, 덩굴이 비바람으로 인하여 꼬인 경우에는 덩굴을 펼쳐서

      간격을 알맞게 조절해 준다.
  ○ 비바람으로 생긴 상처는 병원균이 침입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살포하여 병 발생을 예방한다.
4 시설 하우스
  ○ 강풍이나 폭우가 예상 될 때는 배수로 정비 및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피복재 파손부분을 보수하며 하우스 끈 풀린 것이나 늘어난 것을 다시매어 주고

      출입문 및 환기창을 닫고 고정 한다.
  ○ 강풍으로 피복재의 일부가 파손된 경우 작업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경우에 한하여 즉시 보수해야하며, 보수가 곤란하거나 불가능하다고 판단 될 경우에는

      전체 피복재를 제거하여 하우스 골조를 보호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풋마름병․역병․탄저병․담배나방 : 주의보
 ○ 풋마름병과 역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많이 발생하는 토양 전염병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 살포
 ○ 역병은 최근 자주 비가 내린 지역에서 발생하여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고추 담배나방 피해>
 ○ 고추 관찰포 조사결과 담배나방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음
   ☞ 담배나방은 과실 속으로 들어가 가해하므로 약제 살포시 과실에 집중 살포하여 유충이 뚫고 들어간 곳으로 침투가 잘 되도록 함

□ 토마토 풋마름병․궤양병 : 예보
 ○ 풋마름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음
   ☞ 기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피복물로 토양을 피복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궤양병은 최근 ’07년 발생이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병으로   주로 오염된 종자나 종묘로 전염함
   ☞ 육묘장의 청결관리가 중요하며, 감염된 식물체는 완전히 수거한 후 소각하여 확산방지

 


<토마토궤양병 잎 피해> 


<토마토궤양병 과일 피해증상> 


<토마토궤양병 피해증상>

□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품질 높이기
  ○ 사과원에서는 배수가 나쁜 사과원은 배수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토양수분의 변화가 크지 않도록 물주기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웃자람가지(도장지) 위주로 하계전정을 하여 나무 내로 햇빛이 잘 들도록 관리하여 준다.
  ○ 노지 포도의 캠벨얼리 품종은 송이당 70~75립, 신초당 1.5송이, 거봉 품종은 신초 2개당 1송이, 송이수는 10㎡당 30~36개를 남겨 당도를 높이고 착색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 수확기 강우에 대비하여 나무 밑에 비닐을 덮어 토양 과습으로 포도 알이 터지는 것을 예방하고, 무가온하우스 포도는 익은 포도부터 2~3회 나누어 적기에

      수확하여 소비자가 좋아하는 규격으로 포장을 다양화하고 시장가격을 감안하여 출하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 복숭아나무의 웃자란 가지 정리, 봉지 적기에 벗기기, 받침대 세우기 등 품질 향상과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를 한다.
  ○ 수확기에 비가 올 경우에는 수확 시기를 2~3일 늦추고, 봉지가 마른 후 수확하여 철저하게 선별을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갈색무늬병․탄저병 : 주의보
 ○ 사과 갈색무늬병은 현재 수관 내부의 노옆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과수원 등 관리가 소홀한 경우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나무 사이 투광과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사과 탄저병 피해>

 ○ 사과 탄저병은 관리가 소홀한 곳에서 2차 전염이 이루어지고 있음
   ☞ 병든 과실은 모아서 땅속에 파묻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 감 둥근무늬낙엽병·탄저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주의보
 ○ 감 둥근무늬낙엽병 포자 비산량이 증가하여 금후 발생 증가 예상
   ☞ 탄저병과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

□ 포도 갈색무늬병․노균병 : 예보 

 

<포도 갈색무늬병 피해>
 ○ 포도는 현재 생육기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캠벨얼리는 갈색무늬병, 거봉은 노균병 발생이 우려됨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며, 충실하지 못하고 웃자란 가지(도장지)를 제거하여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병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꽃매미 성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는 현재 4령 약충과 성충이 섞여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8월부터 성충이 점점 증가하여 그을음 피해 등을 줄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노린재류 등 과수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건조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증식이 빨라짐
   ☞ 나무 안쪽과 위쪽의 발생정도를 정밀 관찰하여 잎당 2~3마리 일때 적용약제로 방제실시 

 

<복숭아심식나방>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숭아순나방은 약충과 성충이 섞여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적용약제를 7일간격 3회 살포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이들 해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에도 많이 발생하므로 과수원 근처에 관리가 소홀한 나무가 있으면 성충이 비래하여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배에서 약충이 많이 발생하였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10월 하순에서 11월중순 개화작형 국화재배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도록 한다. 묘는 무병묘를 사용하여야 흰녹병,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바이러스,

      바이로이드를 방제할 수 있고 정식주수는 무적심재배시 10a당 35,000~40,000주를 심도록 한다.
  ○ 덴드로비움은 개화기로서 이 시기에는 지주세우기를 실시하고 과다관수에 주의한다. 온도관리는 야간 15~18℃, 주간 24~29℃가 적당하다.
  ○ 스타티스는 수확기로서 절화적기는 전체 소화경에서 개화가 시작될 무렵으로 화경전체로 보면 약간 만개시기, 즉 각 소화경상의 화뢰가 2번째 것까지

      개화한 것을 절화한다. 절화는 온도가 낮을때 하고 건조되지 않도록 전처리제 등을 섞어 물올림을 한다.
  ○ 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장미, 국화, 백합 등 화훼류는 고온에서는 품종의 고유색이 발현되지 않고 웃자라게 되므로 햇볕이 강한 날에는 30% 정도의 차광막을

      쳐주고,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에는 안개분무를 해서 온도가 내려가도록 관리한다.
  ○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Ⅶ  특용작물

 

1 버섯재배
  ○ 가을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우량배지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재배사 바닥이나 천장, 균상 등 오염이 되었거나 오염이 우려되는 재배사는

      적정약제로 소독을 철저히 하여 병해충의 전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한다.
  ○ 버섯 종균은 허가를 취득한 종균 배양소에서 생산된 우량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는데 재배하고자 하는 버섯 종균의 특성을 사전에 숙지하고 재배하도록 한다.
2 약용작물 재배
  ○ 여름철 장마에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당귀, 작약 등 숙근성 약용작물의 뿌리를 상하게 하므로 이랑을 높이고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빠지도록 하고

      이때 파종되는 종자는 다소 파종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
3 가을 누에치기
  ○ 애누에를 인공사료로 사육할 때는 뽕잎으로 기를 때 보다 깨끗한 환경 조건이 유지되도록 잠실과 잠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하므로

      사육온도를 1~2℃ 높게 관리한다.
  ○ 인공사료는 햇볕에 쪼이게 되면 사료가 변하여 변질될 우려가 있고 높은 온도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냉장고(5℃)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나 시설이 없을

      때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기온이 올라가면 가축은 식욕이 떨어지고 발육부진, 질병, 번식장애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축사의 단열 및 송풍기 가동, 그늘막 등 차광시설을 설치하고

      밀사를 피하며 적정 습도유지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젖소는 고온 다습한 상태에서는 식욕 감퇴와 더불어 체온 조절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양질의 건초나 목초, 담근먹이 위주로 급여하되 아침저녁의

      시원한 시간을 활용하여 조사료 섭취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
  ○ 온도 상승에 따라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신선한 사료를 3회 이상 나누어 급여하여 섭취량을 늘리고 필요한 경우 지방사료나 포도당 등을 추가 급여하고,

      자돈의 분리 이유 등으로 모돈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 닭장의 기온이 30℃ 이상 되고 습도가 높을 때는 창문을 최대한 열어서 온도를 낮추어 주고 주변의 바람을 막는 장애물을 치우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를 수확할 때는 10㎝ 이상 높게 베고 방목을 할 때는 풀의 키가 10㎝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방목을 중지시킨다.
  ○ 담근먹이를 만들기에 적합한 옥수수는 황숙기로 알곡을 손톱으로 눌러서 딱딱한 느낌을 주고 약간 들어갈 때이며, 여문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적기

      파종하였을 경우 대략 8월 중순경인데 수확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여 너무 늦지 않게 수확하여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3 가축질병 예방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와 주변을 소독하고 모든 차량과 외부인에 대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한다.
  ○ 온도와 습도가 높을 때에는 각종 병원성 세균 등의 번식이 왕성해 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안팎 청소와 소독으로 질병 발생을 예방토록 한다.
  ○ 모기 매개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축사 주위의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 살포와 모기퇴치등을 설치하여 모기 방제에 노력한다.
  ○ 열사병이나 일사병 증상이 나타난 소는 즉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로 옮기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도록 한다.
4 기타
  ○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의 적정 전기용량, 안전개폐기 이상 여부, 전열기구 안전 점검 실시, 축사내 전선 피복 여부, 복잡한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확인 한다.
  ○ 전선․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전기 기구는 일정시간 사용한 후 껐다가 다시 사용한다.
  ○ 축사내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로를 확보한다.
  ○ 정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의 생활화를 실천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1 호, 2010.07.25 ~ 2010.07.3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8월)


1. 기온
  ○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 7월 하순․8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2. 강수량
  ○ 평년(152~361㎜)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으며, 8월 상․중순에는 비슷하겠음

3. 전망

  ○ 7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지역 차가 크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음. 기온은 상순에 평년보다 높겠고,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상순과 중순에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보다 많겠음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과 비슷하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벼는 이삭 패기 15일전~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어린 이삭이 많이 자라고 개화 수정을 하여 등숙이 되는 초기로 각종 환경 변화에 예민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 준다.
    - 6~7cm 깊게 대주기
  ○ 이삭 팬 이후에는 뿌리에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품종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내년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 피 등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확보하도록 한다.
  ○ 논두렁이나 수로의 피 등 잡초를 수시로 베어 주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병반이 확산되고 있고, 7월 하순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조생종은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하여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윗 잎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 주의보

<이화명나방 성충 및 피해증상>
  ○ 이화명나방은 최근 평야지대에서 제 1세대 발생이 전․평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7월 하순부터 제 2세대 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발생시 혹명나방과 동시 방제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일 기류가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남부 쪽으로 형성되었음

   ☞ 이 시기 우리나라로 날아왔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논 콩, 사료작물 등 밭작물을 심은 포장은 물 빠짐이 나쁘면 습해를 받게 되므로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밭에 노린재가 발생하면 빈 꼬투리가 되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되어 피해가 크므로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찰옥수수 수확적기는 여뭄 기간 동안의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염이 나온 후 20~25일이 적당하다. 옥수수는 수확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이 증발하면서 품질이 나빠지므로 이삭자체의 온도가 낮고 수분도 많은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Ⅳ 채소
1. 고추
  ○ 배수구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호우로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해 주며, 쓰러진 포기는 가능한 빨리 일으켜 세운다.
  ○ 토양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수분과 양분의 흡수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고추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을 중점 방제하고 집중호우나 병해충으로 떨어진 열매나 잎은 땅에 묻어 병원균의

      전염원을 제거토록 한다.
  ○ 붉은 고추는 빨리 수확하여 다음에 달리는 열매의 자람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수확한 고추는 가능한 고추 세척기를 이용하여 세척 후 건조를 하여 청결한 건고추 생산 등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2. 무․배추
  ○ 잦은 강우로 침관수가 우려되는 무․배추는 배수구를 다시한번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잎에 묻은 오물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하여 씻어 주도록 한다.
  ○ 폭우로 잎에 상처가 난 경우에는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침입을 예방토록 한다.
  ○ 토사가 쓸려 공기 유통이 어려운 포장은 겉흙을 긁어 주어 공기유통이 잘 되도록 조치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물 20ℓ당 요소 40g)액을 잎에

      뿌려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 수확기가 된 무․배추는 제때에 수확하여 출하한다.
3. 수박․참외․오이․호박
  ○ 과습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료가 유실된 포장은 질소와 칼리를 함께 주어 세력을 유지해 주도록 한다.
  ○ 오이나 호박 등 지주를 설치하여 재배하는 작물이 쓰러진 경우에는 즉시 일으켜 세우고 덩굴 간격을 알맞게 유지토록 관리한다.
  ○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된 식물체는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4. 시설 하우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주고, 침수로 비닐과 피해가 경미한 기자재에 묻은 흙 앙금이나 오물은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씻어주도록 한다.
  ○ 가을 재배용 작물은 별도로 육묘상을 설치하여 병원균의 감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게 육묘하고, 수경재배 시설이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베드나 기자재를

      깨끗이 청소하고 반드시 소독을 실시한 다음에 작물을 재배토록 한다.
5.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연작재배 포장, 두둑이 낮거나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자주 오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노지수박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 주의보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 발생하기 쉬움
   ☞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병 발생이 증가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 유지
   ☞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 살포 등

□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수원 관리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준다.
  ○ 왕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꽃눈 발달을 저해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재생하지 못하도록

      가지 발생 기부에서 제거하거나, 유인 한다.
  ○ 사과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반점낙엽병, 복숭아세균성구멍병, 포도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과실, 잎, 새 가지 등을

      잘 살펴보고 병반이 보이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를 충분히 뿌려 주도록 한다.
  ○ 조류나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피해가 우려되는 과원에는 방조망, 전기목책 등 시설을 설치하여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2. 과실 수확
  ○ 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 비가 오는 도중이나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 하도록 한다.
  ○ 수확한 과실은 서늘한 곳에서 규격별로 선별한 뒤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한다.
  ○ 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를 수확할 때는 품종고유의 특성을 나타날 정도로 착색이 잘 된 송이만 수확하도록 한다.
    - 조기출하를 위해 너무 일찍 수확하면 산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기피할 우려가 있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점무늬낙엽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 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열매로의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하고 이 시기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

□ 포도 노균병․탄저병 : 예보
  ○ 포도 노균병은 비가 많이 오는 7월에 많이 발생하며 병에 강한 품종인 캠벨얼리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거봉 등 유럽계 포도에서는 중점방제 필요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고 전정 및 순치기로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가장 감염이 심한 장마철에 중점적으로 적용약제 살포
  ○ 포도 탄저병은 장마기에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음
   ☞ 7~8월 비가 잦을 때 7~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 살포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현재 약충으로 포도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7월 하순경부터 성충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거베라는 고온장해를 입지 않도록 30~40% 차광을 실시하고, 수분에 민감하므로 여름철에는 1일에 1.0~1.2ℓ의 물을 주어 꽃목이 말라 꽃이 자라지 못하고

      시드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고온 다습시 부패병과 고온건조시 응애에 주의하고 30℃이상의 고온에서 꽃눈이 고사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여름철 고온관리에 유의한다.

      장마이후에는 고광도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면서 타지 않도록 최소 30%의 차광이 필요하다
  ○ 겨울재배 안개초 농가라면 삽목한 묘의 정식을 준비하며 정식주수는 3,300~3.700주/10a 정도로 심는다.
  ○ 장미는 고온기 화색불량, 응애,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주의하며 과습방지와 예방위주의 적용약제 살포를 한다.
  ○ 11월 중하순경 포인세티아 출하를 목표로 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한다.
    - 삽수는 청결한 칼이나 가위를 이용 5~8cm길이로 자르고 발근배지는 청결하고 배수성이 좋은 모래, 피트, 펄라이트, 질석등을 사용하며 삽목 후 에는 즉시

      미스트를 가동하여 수분스트레스를 최소화 한다.


Ⅶ  특용작물
1. 버섯, 잠업

  ○ 가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과 볏짚, 폐면 등 자재를 미리 준비하고 적정약제를 사용하여 재배사를 소독하여 주고 병해충의 전염원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한다.
  ○ 가을 애누에를 인공사료로 사육할 때에는 뽕잎으로 사육할 때보다 잠실과 잠구를 더욱 철저하게 소독하고 애누에 사육온도를 1~2℃ 정도 높게 하여 충실한

      애누에가 사육되도록 관리한다.


2. 참깨

  ○ 참깨는 꽃이 계속해서 피게 되므로 꼬투리의 등숙률을 높이려면 한 포장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 때부터 35~40일경(수확 20~25일전)에 순지르기를 해 주어야

     참깨 등숙율을 높일 수 있다.
  ○ 참깨의 돌림병, 잎마름병, 세균성점무늬병 등은 동시에 방제하여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농약혼용 가부표를 정확히 지켜 방제해 주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 가축이 물을 많이 먹게 되므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소금을 자유로이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 비타민과 광물질을 충분히 급여하여 고온스트레스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젖은 풀은 물기가 마른 후에 먹이도록 한다.
  ○ 온도가 높고 다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사료 먹는 양이 적어져 생산성이 떨어지므로 사료는 아침저녁 서늘한 때에 자주 급여하고, 특히 조사료는 소화되기 쉬운

     양질 사료를 짧게 잘라서 급여한다.
  ○ 집중호우가 많은 때이므로 축사와 운동장, 초지와 사료작물 포장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온도가 높은 시기이므로 사육밀도를 돼지는 10%, 닭은 20% 정도

     줄여주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비가 많은 시기에 목초가 길게 자라 있으면 습해를 받아 초지가 황폐해 지기 쉬우므로 베어 주고, 초지가 습할 때 방목을 하면 목초 피해와 토양유실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즉시 수확하고 피해가 적은 포장은 적기에 수확하여 담근 먹이를 만들거나 풋베기로 이용한다.
3. 가축질병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준다.
  ○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소독하는데,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을 소독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로 바람을 불어주거나 시원한 물을 뿌려주어 체온을 내려주도록 한다.
  ○ 집중호우로 인하여 축사가 침수되지 않도록 배수로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고 축사가 침수된 경우 가급적 빨리 물을 빼주고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급이․급수기를 깨끗하게 하고, 먹는 물은 수시로 소독을 해주며, 축사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축사 내부가 시원하도록 해준다.
  ○ 외기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밤에는 모기퇴치 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가축을 자세히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안팎을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30 호, 2010.07.18 ~ 2010.07.24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8월)

1. 기온

  ○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 7월 하순․8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2. 강수량

  ○ 평년(152~361㎜)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으며, 8월 상․중순에는 비슷하겠음

3. 전망

  ○ 7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지역 차가 크겠음
  ○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음. 기온은 상순에 평년보다 높겠고,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상순과 중순에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보다 많겠음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8월 중순

평년(19~27℃)과 비슷하겠음

평년(44~112㎜)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이삭거름은 질소와 칼리비료를 주되, 이삭패기전 15~25일(이삭길이가 1~1.5mm)사이에 10a당 N-K복합비료는 12~15kg, 맞춤형복합비료는 15kg을 시용한다.
   -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은 이삭거름 줄 시기에 낮은 온도가 계속되거나 장마가 계속될 때는 칼리비료만 시용하고 질소비료는 시용하지 않아야 한다.
  ○ 벼는 이삭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물 걸러대기(3일 관수 2일 배수)를 실시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이삭 패기 15일전~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cm정도로 대주도록 한다.
  ○ 집중호우로 논두렁이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물꼬를 여러 군데 설치하여 배수가 잘되도록 하고, 무너진 논둑은 빨리 보수하여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또한 논두렁, 배수로에 난 풀은 수시로 베어 주어 잡초의 씨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물이 잘 빠지도록 항상 점검한다.


2. 병해충 발생정보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병반이 확산되고 있고, 7월 하순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조생종은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이삭도열병으로 번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 

 

      <잎집무늬마름병>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하여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윗 잎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음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아래쪽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

□ 흰잎마름병 : 예보 

 

      <흰잎마름병>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이화명나방 : 주의보 

 

<이화명나방 성충 및 피해증상>
  ○ 이화명나방은 최근 평야지대에서 제 1세대 발생이 전․평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7월 하순부터 제 2세대 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발생시 혹명나방과 동시 방제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의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데 7월 11일 기류가 중국 남부에서 우리나라 남부 쪽으로 형성되었음

 

 

                          <7월 11일 일기도>

 
              <벼멸구 약충>

   ☞ 이 시기 우리나라로 날아왔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은 배수가 잘 되도록 포장 양끝의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 꼬투리가 생기고 콩알이 크는 시기에 노린재가 많이 발생하면 품질과 수량이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Ⅳ  채소

1. 고추
  ○ 역병에 걸린 포기는 가능한 일찍 뽑아 없애고 적용약제를 관주하여 건전한 포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와 기형과 발생 및 품질저하가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토록 하고, 바이러스 이병주는 가능하면 빨리 제거하도록 한다.
  ○ 날씨가 무더워지면 탄저병과 담배나방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붉은 고추는 진홍색으로 되었을 때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나리도 적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2. 수박, 참외
  ○ 토양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므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온도가 높고 햇볕이 강하면 수박 열매가 피해를 받게 되므로 수박잎, 신문지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3.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고추 탄저병>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고 비가 자주 오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노지수박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 주의보 

 

      <수박 덩굴마름병>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 발생하기 쉬움
   ☞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병 발생이 증가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 유지
   ☞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 살포 등

□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담배가루이, 진딧물, 응애 등 채소 해충 : 예보
  ○ 기온이 높아지면서 담배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 나방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이들 나방류 해충은 애벌레가 3령 이상 자라면 약제저항성이 커져 방제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새 잎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수원 침관수 피해 사전대책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하고 배수 불량원은 열 중앙이 간이 배수로를 설치한다.
  ○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 유속 감소시키고 배수로의 풀을 베어주고, 막힌 곳 등을 정비 한다.
  ○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을 방지하고, 토양개량에 힘써 뿌리 분포를 넓고 깊게 해주어야 한다.
  ○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잘 고정시기며, 늘어진 가지는 버팀목을 설치한다.
  ○ 강풍 등 바람 예보가 있을시 숙기가 거의 된 과실은 앞당겨 수확하고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2. 과수원 침관수 피해 사후대책

  ○ 과원내로 유입된 토사는 가능한 빨리 제거하고,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시비량을 줄인다.
  ○ 침․관수된 과원은 잎, 줄기 등에 묻은 오물을 방제기를 이용하여 씻어주고,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하여 과원내 청결을 유지한다.
  ○ 상처가 난 잎을 통한 제 2차 감염 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하고, 수세 회복을 위하여 이후 생육 정도를 감안하여 필요시 요소 등으로 2회 정도 엽면살포 한다.
  ○ 도복된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세우고 보조지주를 설치하여 고정하며, 나무를 세운 후 잎이 시들 경우에는

      주지 등 가지와 과실수를 줄여준다. 
  ○ 퇴적토가 쌓였던 토양에서는 이듬해 시비량을 약간 적은 듯하게 줄이는 것이 좋다.
  ○ 돌이나 자갈의 유입으로 나무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는 도포제로 도포해 준다.


3. 과실 수확

  ○ 비를 맞은 직후에 과실을 수확하게 되면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비가 그친 후 2~3일 지나서 수확을 하도록 한다.
  ○ 자두, 복숭아 등은 서늘할 때 익은 과실만 따도록 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하도록 한다.


4.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점무늬낙엽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사과 갈색무늬병>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 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열매로의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하게 방제하고 이 시기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하므로 주의

□ 포도 노균병․탄저병 : 예보
  ○ 포도 노균병은 비가 많이 오는 7월에 많이 발생하며 병에 강한 품종인 캠벨얼리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거봉 등 유럽계 포도에서는 중점방제 필요
   ☞ 질소를 많이 주는 것을 피하고 전정 및 순치기로 통광 및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며, 가장 감염이 심한 장마철에 중점적으로 적용약제 살포
  ○ 포도 탄저병은 장마기에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음
   ☞ 7~8월 비가 잦을 때 7~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 살포 

 

    <꽃매미 성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현재 약충으로 포도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는데 7월 하순경부터 성충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
   ☞ 인근 야산에서 과수원으로 이동해 오는 성충을 방제하되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적용약제로 방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과실을 흡즙하여 기형과를 만들어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안개초 겨울재배를 준비하는 농가는 삽목을 실시하며 삽수를 채취하기 전에 벤레이트를 살포하고 삽수의 기부에는 발근제를 분의 처리한 후에 삽목하는데,

      삽목상은 40% 정도 해가림을 해주어 활착률을 높이도록 한다.
  ○ 안개초의 경우 6~7월 장마철에는 흑반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하고 온도가 30℃이상 계속되는 날씨에서는

      꽃잎이 많아져 꽃이 경단모양으로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차광, 환기등으로 25℃이하로 되도록 관리한다.
  ○ 온시디움은 ‘샤리베이비’라는 품종에 있어 잎에 바이러스에 의한 괴저로 검은 반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은 고온 30℃이상이 되면 생긴다.

      개화주의 경우에는 고랭지로 옮긴다든가 온도를 낮추어서 관리한다. 빛이 강할 경우 엽색이 누렇게 변색되고 생육이 저하되므로 적정 차광 조건(50%차광)을

      유지 하도록 한다.
  ○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는 절화수확 기간으로 수확요령은 스탠다드계는 30%개화 했을 때,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수확하도록 하고 절화위치는

      꽃봉오리에서부터 8마디째이며 선별은 등급별 20송이 한 다발씩 포장하여 한다.
  ○ 카네이션은 여름철 혹서기에 꽃잎이 안쪽으로 말리면서 위조증상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철저히 하고 고온다습시 반점병,

      고온 건조시 응애, 총채벌레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예방위주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재배가 끝난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포르말린이나 스팀수증기를 이용하여 배지소독과 살균작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온도가 내려가는

      가을에 버섯재배를 할 경우 미리미리 재배사 주변에도 살균제나 살충제를 뿌려주어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도록 한다.
  ○ 재배사가 밀집된 곳에서는 병해충을 예방하더라도 인근 재배사에서 병원균이 쉽게 이동되어 예방효과가 떨어지므로 가급적 공동소독으로 소독효과를 높인다.
  ○ 느타리버섯 가을재배 시기가 다가오므로 볏짚이나 폐면 등 소독이 완료된 우량배지와 종균 등 자재를 미리 확보하여 준비하였다가 재배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2. 약초밭 관리
  ○ 아직까지 웃거름을 주지 못한 약초밭은 잎의 색깔이나 생육 정도를 보아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풀이 많은 포장은 흙넣기를 겸하여 김매기를 해주도록 한다.
  ○ 인삼 및 약초류에 병해충이 발생하면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3. 참깨, 땅콩
  ○ 참깨는 비바람에 대비하여 줄 지주를 설치해 주고, 쓰러진 포기는 바로 일으켜 세워 주어야 하며, 생육이 부진할 시

     요소 0.2%액을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비닐을 덮어서 재배한 참깨, 땅콩은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주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사료 보관창고는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배합사료를 너무 많이 쌓게 되면 상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1주일 정도의 소요량을

      구입하도록 한다.
  ○ 무더운 날씨에는 어미돼지가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므로 물 꼭지(니플)의 물 나오는 양을 수시로 점검한다.
  ○ 여름철은 닭 사육밀도에 따라 고기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환기를 철저히 해주면서 사육하는 마리당 면적을 10~20% 정도 넓혀 사육하도록 한다.
  ○ 여름철 축사내부의 온도가 상승하며 환풍기의 사용증가로 인한 전열기 과부화로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 화재발생은 주로 축사관리가 소홀한 새벽과 오전 시간대이므로 축사 내외부의 문어발식 전기배선 및 콘센트 사용을 금지하고 검정된 전기기구를 사용토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방목은 아침, 저녁으로 실시하되 목초의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목초의 길이가 10~20㎝ 정도 유지되도록 방목 강도를 조절한다.
  ○ 초지를 신규로 조성할 대상지는 잡초약을 미리 뿌려 잡목, 산야초 등 장애물 제거 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
  ○ 여름철 잦은 비로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가능한 빨리 베어서 품질저하와 수량감소를 방지하도록 한다.


3. 가축질병 예방

  ○ 집중호우 등 잦은 비로 인하여 축사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소독을 완료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열사병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를 이용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뿌려주어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에는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그늘막을 설치하여 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모기퇴치전구, 살충등 등을 이용하여

      가축에 접근을 막도록 한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소 브루셀라병,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백신을 접종한다.
  ○ 소독약품은 빗물에 젖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특히, 생석회는 물기에 닿으면 화재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물기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고,

      축사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함께 두지 말아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는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9 호, 2010.07.11 ~ 2010.07.17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월)


1 기온
 ○ 평년(20~27℃)보다 높겠음
 ○ 7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7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2 강수량
 ○ 평년(155~354㎜)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7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3 전망
 ○ 7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 하겠음
 ○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높겠음

평년(53~131㎜)과 비슷하겠음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보다 많겠음

8월 상순

평년(20~27℃)보다 높겠음

평년(39~133㎜)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본 논 관리
 ○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 있는 논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25일경에(어린이삭 길이가 1~1.5㎜ 일 때) 주도록 하고 이음거름은 주지 않도록 한다.
 ○ 이삭거름으로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벼가 쓰러지기 쉽고, 병해충이 많아지며, 쌀의 품질도 나빠지게 되므로 맞춤형 비료를 시용하여야 합니다.
 ○ 맞춤형 비료는 토양에 맞도록 설계된 비료이므로 10a에 15kg을 사용하고, 맞춤형비료를 시용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전용복합비료(18-0-18)를 10a에 11~12㎏을

     주도록 합니다.
 ○ 벼 잎이 짙은 녹색을 띠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 냉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질소비료는 주지 말고 칼리비료는 반드시 주어야 합니다.
 ○ 피 등 잡초가 많이 난 논은 약제 방제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이삭 패기 전에 뽑아 주어야 합니다.
 ○ 탑라이스 매뉴얼 재배시 이삭거름 시용량은 질소비료 1.4kg/10a (N-K복비 7.8kg/10a) 기준으로 주며 토양분석과 엽분석을 통한 시비처방에 따라 시비한다.
2  병해충 방제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 우려
   ☞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 색이 짙은 논은 적용약제로 1회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살충제와 동시 방제
 □ 흰잎마름병 : 예보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애멸구, 벼물바구미 : 예보
  ○ 애멸구는 보리, 사료작물 등 2모작 지역에서 애멸구 3세대가 알에서 깨어 나와 병에 약한 품종에 붙어 바이러스를 옮길 우려가 있음

< 볏대에서 떨어진 애멸구 약충  >
   - 모내기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였더라도 흑미벼, 추청벼 등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품종을 이앙한 지역은 예찰 강화
   ☞ 논을 살펴보아 애멸구 밀도가 높으면 속효성인 유․수화제로 방제
   ☞ 산간지 논은 벼물바구미와 동시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제주 한림, 6. 8일 발생)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임
   ☞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잎줄기가 무성한 콩은 본엽이 5~7매 나왔을 때 순을 잘라 주고 논에 심은 콩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옥수수 조명나방이 발생된 포장은 적기에 방제토록 하고 단옥수수는 이삭에 수염이 나온 후 25일 전후에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고령지 여름재배 감자는 역병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습도 85% 이상의 조건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발병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한다.


Ⅳ  채소

1 고추
 ○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고추의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의 발생이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토록 한다.
 ○ 태풍 등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상처가 날 경우 병해가 감염될 우려가 많으므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뿌리도록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탄저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예찰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아리도 적고 상품성도 높아진다.

2 수박, 참외
 ○ 수박, 참외 등은 비가 계속해서 오면 당도가 낮아 품질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뿌리부분에 빗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도록 물빠짐을 좋게 해준다.
 ○ 수박 잎이나 줄기, 신문지 등으로 수박과실을 가려주어 피수박을 방지한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비가 자주 내린 뒤에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3 고랭지 무․배추
 ○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 어린잎이 상처를 받아 병이 발생하게 되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의 감염을 예방토록 한다.
 ○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약제 종류별로 수확 전 사용시기와 살포횟수를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한다.
 ○ 배추 육묘장에 망사터널을 씌워 해충 피해 예방 등 안전한 육묘관리를 하고, 제때 정식토록 한다.
4 시설채소
 ○ 여름철 시설재배를 하지 않는 곳은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토양소독 실시
 ○ 낮동안 시설 내부 온도가 30℃가 넘지 않도록 환기에 주의한다.
 ○ 시설 연장재배 작물에서 담배가루이 발생에 호적한 기상조건이 되면서 금후 담배가루이 피해가 우려되므로 수시 예찰을 하여 적용약제로 병원균의 발생밀도를

    줄이도록 한다.
 ○ 태풍이나 강한 바람에 대비하여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5 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병 발생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병(총채벌레) : 주의보
 ○ 고추와 토마토 밭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증가되어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 발병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
   - 고추 : 윗부분의 잎이 황화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죽는 증상이 나타남
   - 토마토 : 윗부분의 잎은 연한 황화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짙은 보라색으로 변색되고 줄기가 죽게 됨
   ☞ 병을 매개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용약제를 살포하고(주변 잡초에도 살포) 시설 재배에서는 측창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매개충을 철저히 차단
   ☞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
   ☞ 발생지역에서는 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 등의 작물재배를 피하고 시설재배 시 정식 전에 토양소독을 실시하여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성충과 번데기 밀도를

    초기에 낮춤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방제

 □ 담배가루이, 진딧물 등 채소 해충 : 예보
 ○ 최근 꽃노랑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목화진딧물 밀도가 높은 경향임
   ☞ 시설내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유인 해충량을 조사한 후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7일 간격 3회 살포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 방제 모델에 맞추어 천적 투입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 과원관리
 ○ 집중 강우시 침관수 되지 않도록 배수로의 풀 및 메워진 흙을 제거하여 주고 붕괴 위험이 있는 배수로는 정비하여 주며, 토양유실 우려가 있는 과원에서는 짚,

    산야초, PP필름 등 피복재 등으로 피복하도록 한다.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 등으로 덕 등에 가지를 매달아 주어 바람에 의한 낙과를 방지 해 주도록 한다.
 ○ 수확기 과실의 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방조망을 설치할 경우에는 조류가 들어갈 틈이 없도록 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산과 인접한 과수원일수록 조류나

     멧돼지, 고라니 등의 피해가 많은 경향이 있으므로 서둘러 피해방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한다.

2 과실 수확 출하
 ○ 자두, 조생종 복숭아 등은 하루 중 시원할 때 익은 과실만 2~3차례에 걸쳐 나누어서 수확하도록 하며, 특히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잘 물러져   상품성이

     저하되므로 취급에 주의하여야 한다.
 ○ 비가 올 때 수확을 하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므로 가능한 비가 그치고 2~3일 지나서 수확하도록 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포장의 크기를 다양하게 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3 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장마기에 접어들면 열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한 방제로 피해 예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약충은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장을 저해하고 성충은 과실과 봉지에 그을음을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임
  ○ 현재 약충으로 포도, 대추 등 과수와 인근의 가죽나무, 환삼덩굴, 쑥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으며 방제 후에도 계속해서 과수원으로 유입되고 있음
   ☞ 수시로 예찰하여 발생이 확인되면 과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휴경지 등까지 적용약제로 방제
   ☞ 친환경 농가포장 등은 포도밭 주위에 트랩식물(가죽나무 수간주사)을 설치하여 꽃매미 유인 방제
  ※ 7월 중하순 성충 활동기에 포도당 10%+스토네트수화제 등 약제를 혼합하여 수간주사(500주 정도 설치)
 □ 배 꼬마배나무이 : 예보
  ○ 꼬마배나무이는 기온이 높은 7~8월에는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임
   ☞ 발생이 많은 지역은 추가로 다른 병해충과 동시방제 실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5~6월에 알에서 깨어난 약충이 가지나 열매로 이동하여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우스 주변에 물을 뺄 도랑을 정비하여 외부의 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공중습도가 높으면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 해주고, 예방위주로 농약을 살포하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여름철 고광도에 의해 잎이 누렇게 되면서 타지 않도록 50%차광을 실시한다. 30℃이상의 고온이 되면 꽃눈이 고사하는 블라스팅 현상이

     나타나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현재재배를하지 않는 화훼 하우스는 염류집적 방지를 위하여 5~10㎝의 물을 담아 두면 효과적이다.
 ○ 촉성재배를 위한 오리엔탈나리 구근은 정식전 싹 틔우기를 위하여 2~5℃에서 8~10주간 냉장처리에 들어가도록 한다.
 ○ 안개초는 30℃이상 고온에서는 불량한 꽃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해 가림과 환기로 시설 안의 온도를 25℃ 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 느타리버섯의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병해충 전염원의 서식처를 없애 준다.
 ○ 푸른곰팡이병은 재배사 주위에 병원균 밀도가 높고 페면․볏짚내의 수분이 많거나 부족하여 이상발효가 되거나 습도조절이 적절치 못할 때 많이 발생되므로

     배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2 약용작물
 ○ 인삼밭이 과습하면 뿌리 적변, 뿌리 부패 및 조기낙엽 등이 발생하여 품질이 나빠지므로 해가림 시설을 보완하여 누수를 막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 인삼 및 약초류에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적기에 방제토록 하되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되도록 한다.
3 참깨, 땅콩

 ○ 집중호우로 습해를 받아 생육이 부진한 참깨, 땅콩은 병해충을 방제하고 요소 엽면시비를 해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참깨의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은 적용 약제를 섞어 동시에 방제토록 하되, 여러 가지 농약(3종)을 섞어 사용할 때는

     농약혼용가부표를 지키고 영양제의 혼용은 금하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와 운동장, 초지 및 사료포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쇠파리나 모기,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의 방제를 위해 축사 주변이나 퇴비장

     주변의 물웅덩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도록 한다.
 ○ 사료 보관 장소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빗물과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며, 사료를 너무 높게 쌓아 두면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젖소 사육 농가는 우유 처리실을 깨끗이 청소하여 항상 청결함을 유지해주고, 착유기 관리를 잘하여 우유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어미돼지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하므로 급수기의 물 나오는 양을 수시로 점검하고, 특히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는 사료통에 물을 직접 부어 주도록 한다.
 ○ 닭의 사육 밀도는 육질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 육계는 무창계사의 경우 39kg/㎡, 개방식계사(강제환기)의 경우

     39kg/㎡가 적당하며 토종닭은 육계 소요면적 기준을 적용하여 사육하도록 한다.
<닭 사육시설 소요면적(농림수산식품부고시 제2009-361호)>

구 분

시설형태

소요면적

비 고

산 란 계

케 이 지

0.042㎡/수

평 사

0.11㎡/수

산란 육성계

케 이 지

0.025㎡/수

100일령까지 사육

육 계

무창계사

39kg/㎡

개방계사

강제환기

36kg/㎡

자연환기

33kg/㎡


    ※ 육성계와 병아리는 성계로 환산하여 계산(성계 1수 = 육성계 2수 = 병아리 4수)
    ※ 토종닭은 육계 소요면적을 기준으로 함

 ○ 혹서기 축사화재 예방을 위하여 농업용 전기 용량 확인 및 전선피복여부 전열기구 등의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축사내 소화기 비치와 소방로를  확보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여름철에는 목초를 짧게 남기고 수확하면 땅바닥이 햇볕에 노출되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목초 그루터기의 높이를 10~15㎝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수단그라스는 너무 어릴 때 베어 먹이게 되면 청산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출수기 전후에 1차 수확을 하도록 하고, 이후에는 키가 150㎝ 이상 자랐을 때 베어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와 수수류 등 사료작물은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옥수수는 담근먹이 조제적기가 황숙기로

     암이삭에서 수염이 나온 후 40~45일 정도가 지난 시기이므로 작업 적기를 잘 관찰하여 최적의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 잦은 비바람으로 쓰러진 옥수수와 수수류는 수확 작업이 가능하면 빨리 베어서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방지한다.
3 가축 질병예방
 ○ 장마기간 축사는 충분한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준다.
 ○ 장마철 축사 소독은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완료토록 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을 소독한다.
 ○ 구제역 및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과 같은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를 자주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때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고온에 의한 가축의 기립불능증 및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를 이용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거나 머리 등에 시원한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안으로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지붕에 그늘막이나 환풍기를 설치하여 체감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외기 온도 상승에 따라 모기, 파리 등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살포하며, 분뇨는 발효제를 첨가하여 충분히

     발효시켜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해충의 접근을 막는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는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8 호, 2010.07.04 ~ 2010.07.10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Ⅰ 기상전망(7월)


1.기온
 ○ 평년(19~26℃)과 비슷하겠으나,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 있겠음
 ○ 7월 상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중순은 높겠음

2.강수량
 ○ 평년(154~345㎜)보다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상․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고, 하순에는 비슷하겠음

3.전망
 ○ 7월 상순은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린 날이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중순에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음
 ○ 하순에는 구름 끼는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적인 강수현상이 있겠음

4.순별예보

순별

평균기온

강수량

7월 상순

평년(18~25℃)과 비슷하겠음

평년(49~142㎜)보다 많겠음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높겠음

평년(53~131㎜)보다 많겠음

7월 하순

평년(20~27℃)과 비슷하겠음

평년(50~135㎜)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본 논 관리 
  ○ 여름철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을 경우 일조시간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한다.
  ○ 논두렁, 제방 등을 점검하여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보수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논은 물꼬를 낮게 조정해 주며,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해 준다.
  ○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크기가 1~1.5㎜ 정도 자랐을 때(이삭패기 전 25일경) 맞춤형 이삭거름을 주거나 N-K복합비료(18-0-18)의 경우 10a당 11~12kg을

     주도록 한다.
  ○ 산간고랭지,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이나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는 주도록 한다.


2. 벼 병해충 발생정보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 우려
   ☞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 색이 짙은 논은 적용약제로 1회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웃자라고 분얼이 많은 논에서 발생
   ☞ 볏대 아래 부위를 잘 살펴보아 병무늬가 보이면 살충제와 동시 방제

 


< 흰잎마름병 증세 >
 □ 흰잎마름병 : 예보
  ○ 집중호우나 태풍 전후 침수지역, 물도랑(용․배수로) 주변 상습지역, 질소과다 포장은 예방 위주로 방제
   ☞ 농약 희석제는 논 주위의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말고 우물물이나 상수도물 등 깨끗한 물 사용
   ☞ 발생상습지는 질소비료를 적게 주고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방제

 □ 애멸구, 벼물바구미 : 예보
  ○ 애멸구는 보리, 사료작물 등 2모작 지역에서 애멸구 3세대가 알에서 깨어 나와 병에 약한 품종에 붙어 바이러스를 옮길 우려가 있음

 

 

< 볏대에서 떨어진 애멸구 약충  >
   - 모내기 때 상자처리제를 사용하였더라도 흑미벼, 추청벼 등 벼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품종을 이앙한 지역은 예찰 강화
   ☞ 논을 살펴보아 애멸구 밀도가 높으면 속효성인 유․수화제로 방제
   ☞ 산간지 논은 벼물바구미와 동시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

 

 

< 멸강나방 벼 가해모습 >
 □ 멸강나방 : 예보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풀숲, 사료작물(옥수수, 수단그라스) 등에서 발생하여 벼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음
   ☞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잘 살펴보아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제주 한림, 6. 8일 발생)

 


< 혹명나방 유충 >
 □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 예보
 ○ 벼멸구 등 비래해충은 중국 남부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볏대에 알을 낳는 시기임
   ☞ 비래해충은 초기방제가 중요
 ○ 혹명나방은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 때가 방제 적기
   ☞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증상을 잘 관찰하여 발생 초기에 방제


Ⅲ 밭작물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비로 인해 뿌리가 노출된 포기는 빨리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콩의 북주기 작업은 김매기를 겸하여 꽃이 피기 10일전까지는 마치도록 하고, 비료기가 많거나 웃자라 쓰러질 우려가 있는 포장은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한다.
  ○ 감자 역병은 온도 15℃, 습도 85% 이상의 조건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발병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한다.


Ⅳ 채소

 

1.고추
  ○ 비바람에 쓰러진 포기는 즉시 세워 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해 주며, 배수로를 정비해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낮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고 특히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한다.
    - 침수가 되었거나 과습한 포장에서는 역병 등의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예찰정보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 탄저병은 주산단지 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한다.
  ○ 고추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은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초기 밀도를 감소시킨다.
  ○ 붉은 고추는 가능한 일찍 수확하여 다음에 열리는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해 주고 웃거름은 35~40일 간격으로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한다.
  ○ 장마기간 중에 붉은 고추를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하면 희나리도 적고 상품성도 높아진다.
   - 건조할 때 건조기 초기온도는 65℃에 5~6시간 건조한 후 전기를 끈 후 건조기내 습기를 제거한다.

     그 후 다시 60℃로 조절하여 7~8시간 건조한 후 다시 55℃에 17시간을 건조한 다음 햇빛에 2일정도 말리면 태양초와 같이 된다.

2.수박, 참외
  ○ 수박은 토양수분이 많으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므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은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덩굴이 흐트러진

      포장은 알맞게 유인해 주도록 한다.
  ○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통풍이 불량해져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알맞은 초세가 유지되도록 한다.
  ○ 수박, 참외 등 열매채소류는 장마철에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잎의 앞, 뒷면에 골고루 적용 약제를 뿌려주도록 하되

      약종을 달리 한다.

3.고랭지 무․배추
  ○ 지역별로 적정면적 재배와 분산파종으로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재배, 배추는 육묘이식 재배로 기상재해에 대비토록 한다.
  ○ 무․배추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비가 자주 오고 온․습도가 높게 지속되면 잎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포기에서부터 발병됨.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옮겨가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구 정비 및 예방위주 약제 방제한다.
  ○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 어린잎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치는 대로 살균제를 뿌려서 병원균 감염을 예방토록 한다.

4.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 주의보
 ○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높지 않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음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예방위주 살포
 ○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병 발생이 번질 것으로 예상
   ☞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병(총채벌레) : 주의보

 

 


〈고추 잎, 과실 윤무늬 괴사〉
 ○ 고추와 토마토 밭에서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가 증가되어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 발병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
   - 고추 : 윗부분의 잎이 황화증상이 나타나며 일부 죽는 증상이 나타남
   - 토마토 : 윗부분의 잎은 연한 황화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짙은 보라색으로 변색되고 줄기가 죽게 됨
   ☞ 병을 매개하는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전용약제를 살포하고(주변 잡초에도 살포) 시설 재배에서는 측창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매개충을 철저히 차단
   ☞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
   ☞ 발생지역에서는 토마토, 고추, 가지, 상추 등의 작물재배를 피하고 시설재배 시 정식 전에 토양소독을 실시하여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성충과 번데기 밀도를

    초기에 낮춤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방제

 □ 담배가루이, 진딧물 등 채소 해충 : 예보
 ○ 최근 꽃노랑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목화진딧물 밀도가 높은 경향임
   ☞ 시설내 황색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유인 해충량을 조사한 후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7일 간격 3회 살포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 방제 모델에 맞추어 천적 투입
 ○ 채소류에서 발생되고 있는 진딧물과 응애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아지면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새순이나 잎 뒷면을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 때는 성분이 다른 적용약제로 2~3회 방제


Ⅴ 과수

 

1.과원관리
  ○ 집중 강우시 과원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 물 빠짐이 나빠지게 되므로 풀을 베어주고 경사지나 개간지 과원은 비가 많이 내리면 겉흙이 씻겨 내리기 쉬우므로

     풀을 키우거나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웃자라는 가지는 나무 안쪽에 그늘을 만들어 햇빛이 잘 들지 못하여 꽃눈 발달을 해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하계 전정을 실시하며,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으로 매달아 준다.

2.일소(햇빛 데임) 피해
  ○ 날씨가 며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햇빛이 나고 온도가 올라 갈 때, 대기온도가 31℃를 넘는 맑은 날 과일에 일소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을 받지 않게 가지를 배치하고, 지나친 하계전정은 하지 않는다.
  ○ 적습의 토양수분 유지를 위해 관수를 실시하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감소를 위해서 가능한 늦게 제거해 준다.
  ○ 과실이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거나 잦은 일소 피해 발생시 봉지를 씌워 재배 하고, 미세살수 장치가 시설된 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0~32℃일 경우

     살수처리를 한다. 그리고 탄산칼슘(크레프논,칼카본) 200배액(400g/20L), 카올린(Surround WP)을 3~4회 살포 한다.

3.엽소(잎 갈변현상) 피해
  ○ 장마철 연속된 강우에 의해 뿌리 및 잎의 기능이 약화되어 증산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강한 햇빛과 고온의 영향으로 엽온이 지나치게

     상승하면 엽소 현상이 발생 한다.
  ○ 신속한 배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불량 과원은 명거 및 암거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 토양수분 변화가 크지 않도록 관수를 하고 피해과원은 피해 정도에 따라 적과하여 착과 부담을 덜어주고 도장지 제거 등 하계전정을 하여 수관내 광환경을

     개선시킨다.


4.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탄저병 : 예보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 증세를 나타내는데 장마기를 전 후하여 많이 감염됨
  ○ 사과 갈색무늬병은 포자가 많아 비가 계속 올 경우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
   ☞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은 비 오기 전이나 비온 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사과 “홍로” 품종의 경우 탄저병 발생이 우려됨
   ☞ 비가 오기 전이나 온 직후에 1회 방제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도록 적용약제를 과실에 충분히 묻도록 천천히 살포
   ☞ 약제 살포 전 희석액의 pH를 확인하여 pH 6.3∼6.7 범위로 조정하여 사용

 □ 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등 : 예보
  ○ 감 탄저병과 둥근무늬낙엽병은 강우로 포자가 증가하여 발생이 우려
   ☞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은 동시방제 실시
  ○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은 장마기에 접어들면 열매로 전염이 예상됨
   ☞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곳은 철저한 방제로 피해 예방
 □ 과수 꽃매미 : 예보 

 

< 꽃매미 4령약충 >
  ○ 꽃매미 약충은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장을 저해하고 성충은 과실과 봉지에 그을음을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임
  ○ 현재 약충으로 포도, 대추 등 과수와 인근의 가죽나무, 환삼덩굴, 쑥 등에서 즙액을 빨아먹고 있으며 방제 후에도 계속해서 과수원으로 유입되고 있음
   ☞ 수시로 예찰하여 발생이 확인되면 과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휴경지 등까지 적용약제로 방제
   ☞ 친환경 농가포장 등은 포도밭 주위에 트랩식물(가죽나무 수간주사)을 설치하여 꽃매미 유인 방제
  ※ 7월 중하순 성충 활동기에 포도당 10%+스토네트수화제 등 약제를 혼합하여 수간주사(500주 정도 설치)

 □ 배 꼬마배나무이 : 예보
  ○ 꼬마배나무이는 기온이 높은 7~8월에는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임
   ☞ 발생이 많은 지역은 추가로 다른 병해충과 동시방제 실시
 □ 응애, 복숭아순나방․심식나방, 깍지벌레류 등 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점박이응애는 온도조건이 좋아져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임
   ☞ 발생정도를 관찰하여 발견되면 적기에 방제하고, 약제 저항성이 생기므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번갈아 살포
  ○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발생이 증가하고 있음
   ☞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여부를 예찰한 후 동시방제를 실시하여 고온기에 밀도증가로 인한 과실피해 예방
  ○ 깍지벌레류는 5~6월에 알에서 깨어난 약충이 가지나 열매로 이동하여 피해를 줌
   ☞ 상습피해지를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Ⅵ 화훼

 

  ○ 장마철에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 많아 시설 화훼류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게 되므로 아주심기 할 때는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포기간격을 충분히

     유지해 준다.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외부의 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 습도가 높으면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잘 해 주고, 예방 위주로 농약을 뿌리도록 한다.
  ○ 여름 재배를 하고 있지 않는 하우스는 염류 집적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을 담아 두거나 헌 비닐을 덮어 태양열 소독을 한다.
  ○ 7월 출하를 목적으로 차광재배를 하는 국화는 고온하에서 한계일장 단축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관생화(꽃속에 꽃이 생기는 현상)가 발생되지 않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 선인장을 재배하는 농가는 본포 관리시 차광을 45~55%실시하며 하우스내 온도가 30℃이상일 때는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 노지에 재배 중인 화훼류는 진딧물,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도록 한다.
  ○ 심비디움은 30℃이상에서 고온이 되면 꽃눈이 죽으므로 조생품종은 고랭지 재배를 하고 여름철 저온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 7~8월의 고온기에 생긴

      화아는 15℃내외의 야간온도일때 가장 순조롭고, 20℃이상의 고온이 되면 개화가 지연된다.


Ⅶ  특용작물


1.버섯
  ○ 세균성갈변병은 균상 표면의 건조와 과습이 반복되거나 관수한 물이 증발하지 못하고 버섯의 표면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될 때에 많이 발생하므로,

      재배사 내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주고, 물을 준 후 반드시 환기를 실시하도록 하며 낮과 밤의 온도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
  ○ 푸른곰팡이병은 재배사 주위에 병원균 밀도가 높고 폐면․볏짚에 수분이 많거나 부족하여 이상 발효가 되거나 습도 조절이 적절치 못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배지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버섯파리 유충은 버섯에 구멍을 뚫어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성충은 각종 병원균과 선충․응애 등을 옮기게 되므로 재배사 출입구와 환기창으로 파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설치하고 재배사 주위에 살충제를 뿌려 농약 냄새로 인한 버섯파리 성충의 침입을 차단해 주도록 한다.


2.인삼
  ○ 장마기 인삼밭은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냇가나 강가에 인접해 있는 인삼포는 침수 발생 시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잠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 침수 되었던 물이 빠지면 병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해가림시설의 피복물을 팽팽히 유지하여 폭우피해에 대비하도록 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3.약용작물
  ○ 약용작물은 배수불량 지대에서 장기간 침수되면 뿌리활력 저하로 인한 습해 및 토양전염성병(뿌리썩음병, 시들음병 등), 탄저병, 점무늬병 등

      지상부 병해가 발생하게 된다.

 <장마 대비 사전 대책>
  □ 수분관리
  ○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포장 가운데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 경사지이고 이랑길이가 긴 경우 토양유실을 막기 위해 마구리 부초나 부직포 등으로 멀칭
  ○ 침수가 우려될 경우 둑을 정비하고 양수기 설치 준비
  ○ 배수로 풀을 베고, 막힌 곳 등을 정비
  □ 토양관리
  ○ 토양 표면은 왕겨나 유기물, 비닐 등으로 덮어 상면 침식 방지
  ○ 유거수가 많이 모이지 않도록 배수로 분산 설치
  ○ 비료 성분 용탈이 발생되지 않도록 추비 시용시기 조절
  ○ 과습에 따른 환원장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랑을 높이고 거친 유기물을 꾸준히 시용하여 통기성 개량

 <장마 대비 사후 대책>
 □ 토양이 유실된 포장
  ○ 침식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흙으로 채우고 계곡침식일 경우 더 진전되지 않도록 마구리에 부직포 설치
  ○ 토양유실과 더불어 비료성분이 용탈되기 때문에 물이 빠진 후 추비 시용
 □ 토사가 쌓인 포장
  ○ 퇴적물을 빨리 제거하고, 배수로 재정비
 □ 침수된 포장
  ○ 고인 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함
  ○ 잎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주고, 요소, 제4종 복비 등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용하고 살균제를 살포함

 <병해충 방제>
 □ 공기전염성 병해(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공기전염성 병해로는 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임
  ○ 흰가루병은 황기, 작약 등의 잎, 잎자루, 줄기에 발생하며 잎의 표면에 흰가루 형태의 병징를 형성하며, 주로 장마기에 전염이 되며 장마 후 온도가 높고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많이 발병 함
    - 발병 초 적용약재를 살포하여 방제하며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앤다.
  ○ 점무늬병은 포자가 공기에 의해 전파 되며 주로 잎과 줄기에 발생을 하며 부정형의 갈색 병반을 형성 함
    - 토양 중 질소질 함량이 많으면 지상부의 생육은 왕성하나 연약하게 생장하여 병원균 침입이 용이해 질 수 있으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심함
  ○ 탄저병은 병원균이 빗물에 용해되어 물과 함께 이동되어 토양표면에 존재하다가 빗방울 등에 의해 지상부로 전염이 되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심함
  ○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발병 초 적용약제를 통해 방제하며 전년도에 이병된 식물체의 잔재를 제거해 주고 배수시설을 철저히 하여 전염원의 이동을 막도록 함

 


‘지황’ 점무늬병 


‘황기’ 흰가루병 


‘시호’ 탄저병

 □ 토양전염성 병해(뿌리썪음병, 시들음병, 모잘록병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토양전염성 병해로는 뿌리썩음병, 시들음병과 모잘록병 등이 있음
  ○ 토양전염성병은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내구성 전염원의 형태로 월동을 하고 토양 속에 존재하여 재배포장에 일단 발생하면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병원균의 밀도가 증가하여 연작장해 유발
  ○ 또한 토양 중 질소질 함량이 높거나 미숙 퇴비를 시용하였을 경우 병 발생 정도가 심해지며, 등록된 약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병지를 재배지로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
  ○ 연작을 피하여 원연관계(遠緣關係)의 작물을 찾아 윤작을 하도록 하며 장마기 침수상태가 지속되어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었을 때 푸사리움(Fusarium)균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관리 철저

 


‘지황’ 뿌리썩음병 


‘황기’ 시들음병 


‘당귀’ 모잘록병


 □ 응애류(차응애, 점박이응애 등)
  ○ 약용작물에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진딧물류, 응애류, 선충류 등이 있으며 그중 응애류에 의한 피해가 장마전후 크게 문제시 됨
  ○ 응애류의 경우 당귀, 감초, 더덕, 황기 등에 발생하는 차응애, 점박이응애는 잎에 흰색반점을 형성시키고 마르게 하기도 하며 구기자에 발생하는

      구기자혹응애는 혹을 형성하고 내부조직을 식해 함
   - 장마전후 20℃의 평균온도가 지속시 고온 반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 하며 초기발견이 어렵고 순식간에 퍼져 피해를 줌
   -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재배포장을 면밀히 관찰하여 피해주를 발견 하였을 때 해충을 포살하거나 등록된 적용약제 살포
   - 응애류의 관리는 발생 후 방제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음

 


‘당귀’ 차응애 


‘감초’ 응애류 


‘구기자’ 혹응애

 

Ⅷ 축산

 

1.가축 사양관리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축사와 운동장, 초지 및 사료포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특히 축사 주변이나 퇴비장 주변의 물웅덩이와 잡초를 제거하고 살충제를 뿌려서

      해충의 서식처를 없애도록 한다.
  ○ 젖소는 착유우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에 150ℓ 정도의 물을 마시므로 착유 대기 장소나 착유실 출구, 그늘막 주변 등에 급수시설을 설치하여 신선한 물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해 준다.
  ○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하여 사료가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3~4일 안에 소비할 수 있는 양을 사료빈에 넣도록 하고, 사료빈을 비울 때에는 내부에 붙어있는

      부패된 사료를 제거해 주며, 비가 자주 오는 시기이므로 뚜껑 관리를 잘 하여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닭이 고온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낮 시간에는 사료 주는 양을 줄여주고, 온도가 떨어지는 아침과 저녁에 사료 주는 양을 늘려주도록 한다.


2.초지 사료작물 관리
  ○ 장마기간에 방목을 시키거나 장비로 풀을 벨 경우에는 토양을 파헤치게 되어 초지 황폐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여름철 고온기에는 목초를 너무 짧게 베어주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무성하게 놔두면 호우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풀의 키가 10~15㎝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담근먹이용 옥수수와 수수류는 태풍이나 호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등 예방조치를 하고, 옥수수 담근먹이 만드는 적기는 황숙기로 암이삭의

      수염이 나온 후 40~45일 정도가 지난 시기이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양질의 담근먹이를 만들도록 한다.


3. 가축 질병예방
  ○ 장마기간 중에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장마철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토록 한다.
  ○ 구제역 및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 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의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고온에 의한 기립불능증, 열사병 등의 예방을 위하여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주거나 시원한 물을 분무하여 체온을 내려주고 축사 내로 햇빛이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지붕에 그늘막이나 환풍기 등을 설치하여 축사 안의 체감온도를 내려주도록 한다.
  ○ 외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모기, 파리 등 유해 곤충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므로 축사 주변에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분뇨에 발효제를 첨가하여 충분히 발효시켜

      발효열에 의한 살충을 하고 밤에는 모기퇴치 전구, 살충등을 이용하여 질병 전파를 막도록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 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만을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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