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
[ 제 27 호, 2010.06.27 ~ 2010.07.03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ngdo@korea.kr

 

Ⅰ 기상전망(6월하~7월중)


1. 기온
 ○ 평년(18~25℃)과 비슷하겠으나,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7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낮겠음.


2. 강수량
 ○ 평년(151~376㎜)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 7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3. 전망
 ○ 6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여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7월 중순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기 온

강수량

6월 하순

평년(17~23℃)과 비슷하겠음

평년(48~138㎜)보다 많겠음

7월 상순

평년(18~25℃)보다 높겠음

평년(49~142㎜)과 비슷하겠음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낮겠음

평년(53~131㎜)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물 관리 
  ○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 물 떼기를 실시한다.
    - 중간 물 떼기는 헛 새끼치기를 억제하고 토양 중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방출시키며, 환원이 심하여 토양 중 용존산소를 늘리기 위하여 실시한다.
    - 중간 물 떼기를 하면 뿌리가 토층 깊게 신장하므로 쓰러짐 억제 효과가 크고 뿌리 활력도 좋아 벼 생육 후기까지 양분흡수를 좋게 한다.
  ○ 중간 물 떼기 시기는 이삭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중간 물 떼기를 하는데 배수가 좋은 사양토는 5~7일간, 배수가 잘 안되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 물 떼기를 한다.
    - 중간 물 떼기 후 에는 3일 물대기, 2일 배수 등 물 걸러 대기로벼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뿌리의 활력유지에 의한 양수분 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 장마철 침관수가 우려되는 포장은 배수로 잡풀을 미리 제거하여  신속한 배수가 될 수 있도록한다. 그리고 무너질 우려가 있는 제방 및 논두렁은

     사전에 보수하고 논두렁에 예비물꼬를 여러 곳 설치하여 침관수시 신속한 배수로 논두렁 붕괴를 예방한다.


2. 벼 병해충 발생정보
 □ 애멸구, 벼물바구미, 저온성 해충 : 예보
  ○ 애멸구는 바이러스병인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해충으로  보독충률이 높은 지역과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는 지역은 발병이 우려되므로 애멸구를

      적극적으로 방제
   *애멸구 공중포충망 조사(6.4~10) : 46개지역 조사, 2개소 각 2마리 채집
   *지난해 중국 밀 수확기에 (6.1~10) 날아온 애멸구가 금년에는 채집되지 않음
  ○ 벼물바구미는 벼 잎과 뿌리를, 벼잎벌레․굴파리류는 벼 잎이나 줄기 속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수시 예찰 후 발견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벼 병해충 관찰포 조사결과(6.1) : 총 해충 발생면적 7,471㏊(전년의 42%, 평년 7)
     - 벼물바구미 7,282㏊(전년의 43%, 평년 7), 벼줄기굴파리 189㏊
  □ 이화명나방, 멸강나방 : 예보

  ○ 이화명나방(제1화기)은 6월초․중순부터는 알에서 깨어나온 애벌레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나방이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벼물바구미,

     애멸구, 저온성해충 등과 동시방제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식물의 엽육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므로 목초지, 옥수수포장 등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예찰하여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 예보

  ○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이 우려되고 장마가 지속되면 일품벼, 수라벼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색이 짙고 늘어진 논 등에서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침관수시는 보완방제
  ○ 잎집무늬마름병도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되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니 잎집무늬마름병 발병 포기율이 20% 정도 발생된 논은 도열병 방제 할 때 동시방제
  ○ 침관수 등으로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예방위주로 도열병 동시방제 농약으로 방제


Ⅲ 밭작물

  ○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비로 인해 뿌리가 노출된 포기는 빨리 흙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콩의 북주기 작업은 김매기를 겸하여 꽃이 피기 10일전까지는 마치도록 하고, 비료기가 많거나 웃자라 쓰러질 우려가 있는 포장은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한다.
  ○ 감자 역병은 온도 15℃, 습도 85% 이상의 조건이 7일 이상 지속되면 발병되므로 침투성 살균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예방한다.


Ⅳ 채소

1. 고추

  □ 장마철 관리요령
  ○ 고랑의 물이 잘 빠지도록 사전에 배수로 정비
  ○ 받침대를 보강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바람에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세워줌
  ○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은 흙을 채워주어 뿌리의 노출 방지
  ○ 강우와 연관이 많은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등 방제 철저
    - 농약살포 시에는 전착제를 첨가하여 뿌려줌으로써 약효 지속


2. 노지수박

  □ 박과류 당도 향상 기술
  ○ 수박, 참외 등은 비가 계속해서 오면 당도가 낮아 품질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뿌리부분에 빗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도록 물빠짐을 좋게 해줌
  ○ 수박 노지재배시에는 잎이 부족하여 과실이 강한 햇빛을 직접 받게 되면 과실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 피수박이 발생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수박 잎이나 짚, 신문지 등으로 수박과실을 가려줌


3. 시설채소

  ○ 시설 연장재배 작물에서 담배가루이 발생에 호적한 기상조건이 되면서 금후 담배가루이 피해가 우려되므로 수시 예찰을 하여 적용약제로 병원균의

      발생밀도를 줄이도록 함


4. 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고랭지 무․배추 무사마귀병 등 : 예보
  ○ 역병균은 물을 따라 이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포장 및 연작지에서 발생이 우려되므로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장마가 시작되면 탄저병 발생에 좋은 기상환경 지속으로 사전방제가 소홀한 밭에서는 비가 갠 후 기온이 높아져 고온다습조건 이 되면 고추 탄저병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
  ○ 역병 방제는 집중호우 시에도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한 후 적용약제로 뿌리주위까지 스며들도록 예방위주로 살포하고 탄저병은 발생초기부터

      고추(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정밀방제
  ○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준 고랭지(표고 400m)의 일찍 심은 배추밭에서 발생되어, 점차 높은 지대로 확산
    -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이동하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 해주고 병 발생 후에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

 □ 과채류 흰가루병․노균병, 참외․수박 덩굴마름병, 토마토황화잎말림병, 토마토반점위조병 등 : 예보
  ○ 흰가루병은 박과, 가지과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일조가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속히 제거하고 질소가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참외․수박 덩굴마름병은 생육후기에 초세가 약해 질 무렵부터 집중적으로 잎이나 줄기가 말라 죽으며, 약제 방제만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우므로 과습을

      방지하고 초세 강화
  ○ 토마토황화잎말림병과 토마토반점위조병은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철저히 방제하고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해줌

 □ 과채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 예보
  ○ 해충의 크기가 작아 발생초기에는 발생상황을 잘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등은 바이러스 병을 옮기므로 초기에 방제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방제 모델에 잘 맞추어  천적을 투입하고 천적회사 등의 컨설팅을 받아 방제


Ⅴ 과수


1. 장마철 과원관리
  ○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비가 그친 다음 2~3일 후에 수확한다.
  ○ 침관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로의 풀이나 메워진 흙을 제거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대비하며, 토양이 유실될 우려가 있는 과원은 짚이나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준다.
  ○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로 고정시키거나 묶어주고, 약한 덕 시설도 미리 보강해서 강한 비바람에 무너지지 않도록 대비한다.
  ○ 사과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예방 위주로 뿌려서 방제한다.

 

2. 일소피해 대책
□ 증 상
  ○ 초기증상은 태양광선이 직접 닿는 과실의 과피면이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며, 증상이 진행되면 과피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피해가 더 심해지면

      탄저병 등에 의한 2차 감염으로 과실이 부패 한다. 


① 일소 초기 증상 

② 일소 피해부 확대 


③ 일소 후기 증상

 □ 발생 원인
  ○ 강한 광선과 높은 과실온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 하며, 날씨가 며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햇빛이 나고 온도가 올라 갈 때 많이 발생 한다.
  ○ 대기온도가 31℃를 넘는 맑은 날 많이 발생 하며, 수분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과실은 정상적인 과실보다 과면과 과육의 온도가 훨씬 높아

      일소 발생의 원인이 된다.

 □ 방지 대책
  ○ 과실들이 강한 직사광을 받지 않게 가지를 배치하고, 과다   착과를 시키지 않는다.
  ○ 수관내부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도장지를 정리(하계전정) 하여주며, 특히 지나친 하계전정은 하지 않는다.
  ○ 관수를 적절히 하여 적습의 토양수분을 유지하도록 한다.
  ○ 초생재배는 청경재배에 비해 일소피해를 감소시키며, 일소를 받은 과실은 추가적인 피해 감소를 위해서 가능한 늦게 제거함
  ○ 과실이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거나 잦은 일소 피해 발생시 봉지를 씌워서 재배 한다.
  ○ 미세살수 장치가 시설된 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0~32℃일 경우 살수처리 하고, 탄산칼슘(크레프논,칼카본) 200배액(400g/20L),
     카올린(Surround WP)을 3~4회 살포 한다.


3. 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포도 새눈무늬병, 복숭아 등 핵과류 세균성구멍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등 : 예보
 ○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은 구분을 명확히 하여 적용 약제 살포 여부를 결정, 겹무늬썩음병은 포장 상태에 따라 비 오기 전 후에 적용농약으로 동시방제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진단 요령>
    -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징을 나타내는데, 과실 피해를 예방하려면 6월 상순부터 적용약제 살포하여 방제
 ○ 포도 새눈무늬병은 잎에서 잎맥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진전되면 흑색 반점으로 확대되어 구멍이 뚫리며 열매와 가지에서는

     초기에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데, 비가 많이 올 때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부위는 즉시 제거하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병원균이 5~7월 자낭포자 형태로 공기 중에 흩날리면서 감나무 잎에 침입하여 잠복하며 8월말 이후 발병하여, 잎에 둥근무늬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일찍 낙엽이 지고 과실은 품질이 떨어지면서 심할 경우 낙과함
    - 일단 감나무에 둥근무늬낙엽병이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포자가 공기 중에 비산되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예방위주로 탄저병과 흰가루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약제를 선택하여 동시 방제

 □ 과수의 꽃매미 : 주의보

  ○ 꽃매미는 월동 알이 많은 것으로 관찰되었고, 약충이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1차 방제한 과수원이라도 잘 살펴보고 발견 되면 추가 방제해 줌
  ○ 방제시 과수원 및 인근 야산까지 적용약제 살포로 외부유입을 차단(친환경농가는 방충망, 끈끈이 트랩 설치하여 방제)
   ※ 7월중순부터 성충으로 활동, 인근 야산 등에서 계속 유입되므로 방제 소홀시 피해우려
 □ 과수 응애류, 진딧물류, 사과굴나방, 복숭아순나방, 은무늬굴나방, 잎말이나방, 애모무늬잎말이나방 등 과수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사과응애는 잎을 잘 관찰하여 한 잎당 암컷성충이 1~2마리 이상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줌
  ○ 조팝나무진딧물은 날개 있는 성충이 5월 중순경부터 나타나므로 약 60%의 신초에서 진딧물이 발견될 때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 복숭아순나방은 전년에 과실 피해가 많았거나, 성페로몬 트랩에 유인이 많이된 과원은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적과나 봉지씌우기 작업할 때에 피해를 받은

      신초나 어린과실을 발견하면 그 즉시 땅에 묻어 제거
  ○ 은무늬굴나방의 2세대 발생이 많으면 니코티닐계 살충제 중 살균제와 혼용여부 확인 후 살포
  ○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잎, 과실 등을 가해하여 피해를 주므로 성페로몬 트랩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성충발생 최성기 7~10일 이후 적용약제를 살포


Ⅵ 화훼

  ○ 장마철에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 많아 시설하우스 안에서 재배하는 화훼류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게 되므로 아주심기 할 꽃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포기 간격을 충분히 유지해 준다.
  ○ 7월 중순 이후부터 수확할 국화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해가림을 지속적으로 해준다.
  ○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를 하는 농가는 구근을 정식하기 시작한다.
     구근은 우량 종구를 사용하며 고온기로 다소 깊게 정식한다. 정식후 에는 충분한 관수와 멀칭을 하고 해가림을 반드시 하며, 한 구근에 한 개의 싹만 자라게 한다.
  ○ 덴드로비움은 화아분화기로서 온도는 최저 20℃이상 관리하며 비료는 주지 않고 물주기는 표면이 마르면 준다.
  ○ 시클라멘은 고온기 잎자루 및 잎이 시들지 않도록 반드시 차광을 실시하고(35%) 충분히 환기하여 온도를 내려준다.
  ○ 12월 수확을 목표로 하는 안개초 재배 농가는 삽목을 실시하며 삽목상 온도는 20℃가 적당하고, 용토는 펄라이트를 쓰며 삽수길이는 4~5마디가 적당하다.
  ○ 노지에 재배 중인 화훼류는 진딧물,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도록 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버섯이 처음 발생할 때는 18~23℃ 정도의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환경을 조절하여 준다.
  ○ 균상에 버섯이 발생되지 않는 시기에 세균성 갈변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차아염소산나트륨, 농용신 수화제 등을 적정 희석배수로 살포한다.
  ○ 또한 재배사 환기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중앙통로, 출입문 앞에는 유살등을 설치하여 버섯파리 유충의 밀도를 낮추도록 한다.


2. 인삼관리

  ○ 인삼은 장기간 침수시 배수불량답 및 해가림 시설 불량포장에서 수량이 감소하고, 조기에 잎이 떨어지며,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이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침수로 인한 뿌리 부패 및 시들음 발생> 
 < 장마 대비 사전 대책 >
  ○ 유기물 함량을 2%정도로 하여 포장의 적습범위 유지 및 통기성 개량
  ○ 고랑제초기를 이용하여 배수로를 정비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
  ○ 해가림 시설의 늘어진 피복물을 팽팽하게 유지
  ○ 작토층 상면에 볏짚 등으로 피복
 < 장마 대비 사후 대책 >
  ○ 양수기 등을 이용하여 물을 빼주고 깨끗한 물로 잎에 묻은 앙금을 씻어냄
   - 냇가나 강가 인접 포장은 침수 발생 시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물을 빼냄
  ○ 탄저병․점무늬병 등 각종 병해충 방제
  ○ 6시간 이상 침수된 인삼은 미근이 자라지 않으면 곧바로 수확

 < 병해충 방제 >
  가. 점무늬병
  ○ 잎에서는 원형내지 부정형의 암갈색반점으로 나타나고 병반상에 암갈색의 분생포자가 많이 형성되고, 병이 진전함에 따라 부정형으로 진전됨      
                           
  ○ 방제점 : 출아 후 바람에 의해 줄기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중․하순까지 포장 주위에 방풍시설을 설치함
     약제에 의한 점무늬병 방제는 탄저병과 동시방제가 가능하며, 특히 줄기점무늬병의 경우 출아 직후 분무기의 압력을 약하게 하여 약제를 살포함

  나. 탄저병, 반점병
  ○ 뿌리비대기(7~8월)에 토양수분이 과다하게 되면 탄저병과 반점병 등의 병발생 요인이 되어 근비대 발육이 억제되어 수확시 불용 모종삼 비율이 증가됨
 
< 탄저병의 피해증상 >
  ○ 방제법 : 장마철 해가림시설 관리 철저로 누수를 방지하고 외부로부터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배수로를 설치하고 6월 이후 방제용 약제에 전착제를 첨가하여

     엽면 살포

3. 참깨 재배

  ○ 참깨는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의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 위주로 동시방제가 가능한 적용 약제를 선택하여 10일 간격으로 뿌려 주도록 하고, 많은

      강우가 올 경우와 바람이 많이 불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짐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해 준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운동장과 방목장에는 소의 휴식 공간을 만들어 그늘을 제공해 주고, 축사 안에는 환풍시설을 설치하고 과습한 깔짚은 수시로 바꾸어 주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원유 생산과 저장을 위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원유의 품질이 소득과 직결되므로 체세포수, 세균수, 항생물질 등의 관리를 잘하여

      품질이 좋은 우유가 생산되도록 한다.
  ○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사료는 한번에 1주일 정도 급여할

      분량만을 구입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나 사료작물 포장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비가 많이 온 뒤에 땅이 질고 습한 경사지 초지에는 일정기간 방목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사료용 옥수수는 자람에 따라 적기에 웃거름을 주어 거름기 부족으로 인한 수량감소가 없도록 하고, 제주지방에서 멸강나방이 발생되었으므로 발생상습지의

      목초지, 옥수수 등 화본과 작물 재배지를 잘 살펴보아 애벌레가 보이면 파프 또는 디프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 수수류 사료작물은 키가 150㎝ 이상 자란 후에 이용토록 하고, 수확할 때는 그루터기를 15㎝ 이상 남겨서 다음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베고 난 다음에는

      웃거름을 주어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이 완전히 해제되긴 하였으나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 등에서의 발생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 안심하긴 이르므로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축사안팎을 주기적으로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인,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며, 사육중인 가축을

      아침저녁으로 잘 살펴보아 질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축사는 충분한 통풍환기시설을 갖추고 분뇨는 제거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유해가스를 줄여 주어야 한다.
  ○ 장마철 축사를 소독할 때는 약제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한다.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으로 축사 안팎을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히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6 호, 2010.06.20 ~ 2010.06.26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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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기상전망(6월하~7월중)


1. 기온


 ○ 평년(18~25℃)과 비슷하겠으나,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7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중순에는 평년보다 낮겠음.


2. 강수량


 ○ 평년(151~376㎜)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6월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음
 ○ 7월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3. 전망


 ○ 6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음
 ○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여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 7월 중순에는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4. 순별예보

순별

기 온

강수량

6월 하순

평년(17~23℃)과 비슷하겠음

평년(48~138㎜)보다 많겠음

7월 상순

평년(18~25℃)보다 높겠음

평년(49~142㎜)과 비슷하겠음

7월 중순

평년(19~26℃)보다 낮겠음

평년(53~131㎜)과 비슷하겠음


Ⅱ 벼농사


1. 논 잡초방제


  ○ 발생양상: 일년생잡초 60%, 다년생잡초 40% 정도 발생
    - 일년생잡초는 물달개비가 가장 높게 우점
    - 다년생잡초는 올방개와 벗풀이 주로 우점
  ○ 방제체계
    - 잡초 발생이 적은 논, 피 등 일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기처리제 1회 방제
    - 피 등 일년생잡초와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중기 방제와 중기방제
    -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모내기전 초기방제와 중․후기(괴경 형성 억제)방제
  ○ 유의사항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등록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잡초약(입제)을 뿌린 후에 논에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이상 논물을 3~4㎝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기준량의 1.5배 살포하여 방제한다.
    - 제초제를 살포한 방제기구는 호스, 노즐, 약통 등을 잘 씻은 다음 보관하여 타 작물에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2. 물 관리 
  ○ 모낼 때 물이 깊으면 뜨는 모가 많이 생겨 결주가 많이 발생됨으로 2~3㎝정도로 얕게 물을 대준다.
  ○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2/3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해 준다.
  ○ 새끼칠때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잘 치도록 한다.
   - 이 시기에 물을 깊게 대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거나 늦어지며 벼가 연약하게 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 참 새끼치기가 끝난 논은 중간 물 떼기를 실시하여 헛 새끼 치는 것을 막는다.
    - 중간 물 떼기를 하면 뿌리가 토층 깊게 신장하므로 쓰러짐 억제 효과가 크고 뿌리 활력도 좋아 벼 생육 후기까지 양분흡수를 좋게 한다.
    - 중간 물 떼기는 헛 새끼치기를 억제하고 토양 중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방출시켜며, 환원이 심하여 토양 중 용존산소가 부족한 논에는 뿌리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 중간 물 떼기 시기는 새끼치기, 토양조건. 잡초발생 억제 등 벼 생육과 관련된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통은 이삭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논바닥이 갈라질 정도로 중간 물 떼기를 하는데 배수가 좋은 사양토는 5~7일간, 배수가 잘 안되는 점질토에서는 7~10일 정도 물 떼기를 한다.
    - 중간 물 떼기 후 갑작스런 담수는 피하고 3일 물대기, 2일 배수로 벼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 뿌리의 활력유지에 의한 양수분 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벼 생육단계별 물 관리 요령>

생육기간

물 대는 요령

물깊이(㎝)

효 과

이앙기

얕게 댈 것

2~3

모를 얕게 심고 부묘경감

활착기

깊게 댈 것

5~7

식상경감, 증산억제, 뿌리내림 촉진

분얼성기

얕게 댈 것

2~3

새끼치기 촉진

무효분얼기

중간 물떼기(이삭패기 전 40 ~30일 전, 5~10일간)

0

헛새끼치기 억제, 유해물질 제거, 쓰러짐 방지

수잉기

물 걸러대기(이삭패기 전 30~ 이삭팰 때, 3일 관수 2일 배수)

2~4

뿌리활력 증대, 유해물질 제거 촉진

출수기

보통으로 댈 것

3~4

꽃가루 받이 촉진

등숙기

물 걸러대기

(3일 관수 2일 배수)

2~3

잘 여뭄, 뿌리기능 유지, 유해물질 제거

낙수기

완전물떼기

(이삭패기 후 30~35일 전․후)

0

농작업 편리

3. 시비관리
 ▶ 질소 비료를 알맞게 주면 쌀 품질이 좋아지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지며 도복 발생도 줄어든다.
  ○ 질소시비량이 많으면 완전미 비율이 낮아지고, 쌀의 투명도가 떨어지며, 병해충과 도복이 많이 발생되고,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과 미질이 떨어짐
  ○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시비처방서에 의하여 비료를 주되 보통논의 질소비료 시용기준은 9kg/10a임
 ▶ 맞춤형 비료를 시용한 논은 새끼칠거름을 주지 않는다.
    - 맞춤비료시용기준: 밑거름(7kg/10a)-새끼칠거름(0kg)-이삭거름(2kg)
   ※ 탑라이스 : 7kg/10a(밑거름 5.6-새끼칠거름 0-이삭거름1.4)

 

4. 농기계 관리
  ○ 사용이 끝난 이앙기는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연료통의 연료를 빼는 등 잘 정비하여 비를 맞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농기계에 녹이 잘 스는 부위는 그리스를 발라 주고,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농기계는 안전한 지대에 보관하도록 한다.


5. 벼 병해충 발생정보
 □ 애멸구, 벼물바구미, 저온성 해충 : 예보
  ○ 애멸구는 바이러스병인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해충으로  보독충률이 높은 지역과 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는 지역은 발병이 우려되므로 애멸구를

      적극적으로 방제
   *애멸구 공중포충망 조사(6.4~10) : 46개지역 조사, 2개소 각 2마리 채집
   *지난해 중국 밀 수확기에 (6.1~10) 날아온 애멸구가 금년에는 채집되지 않음
  ○ 벼물바구미는 벼 잎과 뿌리를, 벼잎벌레․굴파리류는 벼 잎이나 줄기 속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수시 예찰 후 발견 초기 적용약제로 방제
   *벼 병해충 관찰포 조사결과(6.1) : 총 해충 발생면적 7,471㏊(전년의 42%, 평년 7)
     - 벼물바구미 7,282㏊(전년의 43%, 평년 7), 벼줄기굴파리 189㏊ 


  <애멸구 볏대 가해>

 

 

         <벼물바구미 성충과 피해잎>

□ 이화명나방, 멸강나방 : 예보

 

 

 

                                                                         <멸강나방 유충>

  ○ 이화명나방(제1화기)은 6월초․중순부터는 알에서 깨어나온 애벌레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나방이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벼물바구미,

      애멸구, 저온성해충 등과 동시방제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식물의 엽육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므로 목초지, 옥수수포장 등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예찰하여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 예보

 

 

                                                                                                     <잎도열병>
  ○ 잎도열병은 비가 자주 내리면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발생이 우려되고 장마가 지속되면 일품벼, 수라벼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잎색이 짙고 늘어진 논 등에서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침관수시는 보완방제
  ○ 잎집무늬마름병도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되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니 잎집무늬마름병 발병 포기율이 20% 정도 발생된 논은 도열병 방제 할 때 동시방제
  ○ 침관수 등으로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예방위주로 도열병 동시방제 농약으로 방제


Ⅲ 밭작물

  ○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방지하고 호우로 침수되었을 때는 물을 빨리 빼고 쓰러진 작물은 즉시 일으켜 세우고 받침대를 보강한다.
  ○ 수확기가 된 감자는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잘 말려 저장하고,  알이 크고 있는 감자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아 웃자라서 도복이 우려는 콩 포장은 본엽 5~7매 때 순지르기를 해 준다.


Ⅳ 채소


1. 고추
  ○ 고추는 물에 잠기면 뿌리의 활력이 나빠져서 많은 피해를 받게 됨. 비가 자주 내릴 것에 대비하여 물빠짐이 나쁜 밭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은 예찰정보에 따라 역병, 탄저병, 진딧물 등을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리되 전착제를 첨가해서 뿌리면 효과적임
  ○ 고추 웃거름은 장마가 끝나면 세력을 보아가면서 10a당 요소 6㎏(유안 14㎏), 염화칼리 또는 황산칼리 5㎏을 주도록 함


2. 수박, 참외
  ○ 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게 자라면 열매가 잘 열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 가며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함
  ○ 오이, 수박, 참외 등 열매채소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배수로를 잘 정비해서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 수박 역병 방제 요령
   - 병원균이 토양내 수분을 따라 이동하므로 포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
   - 돌려짓기를 하고 비가림재배
   - 병에 걸린 식물체는 발견즉시 뽑아서 제거
   - 병 발생전후에 적용약제를 예방위주로 살포


3. 고랭지 무․배추
  ○ 고랭지 무․배추는 출하량에 따라 가격의 진폭이 크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면적이 재배 될 수 있도록 분산하여 파종하되 건전한 모기르기, 높은 이랑재배 등으로

      안전한 재배가 되도록 함
  ○ 지난해 배추 무사마귀병이 발생한 포장은 토양훈증소독을 하거나 아주심기 전에 적용약제를 토양혼화처리하고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병원균이 다른 포장으로 전염되지 않도록 함


4. 채소 병해충 발생정보
 □ 고추 역병․탄저병, 고랭지 무․배추 뿌리혹병 등 : 예보
  ○ 역병균은 물을 따라 이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포장 및 연작지에서 발생이 우려되므로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장마가 시작되면 탄저병 발생에 좋은 기상환경 지속으로 사전방제가 소홀한 밭에서는 병든 고추가 나타나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
  ○ 역병 방제는 집중호우 시에도 물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한 후 적용약제로 뿌리주위까지 스며들도록 예방위주로 살포하고 탄저병은 발생초기부터

      고추(과실)에 골고루 묻도록 정밀방제

 

 

                                                                                                    <배추 뿌리혹병>
  ○ 뿌리혹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준 고랭지(표고 400m)의 일찍 심은 배추밭에서 발생되어, 점차 높은 지대로 확산
    - 병원균은 물이나 흙을 통하여 이동하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 해주고 병 발생 후에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병든 포기는 발견즉시 제거

 □ 과채류 흰가루병․노균병, 참외․수박 덩굴마름병, 토마토황화잎말림병, 토마토반점위조병 등 : 예보
  ○ 흰가루병은 박과, 가지과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일조가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속히 제거하고 질소가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참외․수박 덩굴마름병은 생육후기에 초세가 약해 질 무렵부터 집중적으로 잎이나 줄기가 말라 죽으며, 약제 방제만으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우므로

      과습을 방지하고 초세 강화
  ○ 토마토황화잎말림병과 토마토반점위조병은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철저히 방제하고 병 증상이 보이면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해줌

 □ 과채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 예보
  ○ 해충의 크기가 작아 발생초기에는 발생상황을 잘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등은 바이러스 병을 옮기므로 초기에 방제
    - 천적을 이용할 경우에는 천적이용 해충방제 모델에 잘 맞추어  천적을 투입하고 천적회사 등의 컨설팅을 받아 방제


Ⅴ 과수


1. 과수관리
  ○ 강한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보완한다.
  ○ 장마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는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
  ○ 수확기에 도달한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은 비가 오는 중에는 수확하지 않도록 하고, 비 온 후 2~3일 지난 다음 수확하여 출하하도록 한다.
  ○ 과수 병해충 방제는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아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뿌리도록 한다.
  ○ 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2. 과수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 : 주의보
  ○ 개화기 전후에 계속된 강우와 낮은 기온으로 병 발생이 잘되는 조건이 조성됨에 따라 배 과수원에서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증가하여 평년에 비해 심한 피해가

      예상되니, 봉지 씌우기 이전까지 철저히 약제방제
    - 비가 오기 시작한 때를 기준으로 2~3일 내에 10a당 약 250~300ℓ의 적용약제를 바람이 고요한 아침에 살포하고, 불필요한 신초를 정리하여 약제가 잘 묻을

      수 있도록 해 줌

 

 

 

                                                                                                    <배 검은별무늬병>

 □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포도 새눈무늬병, 복숭아 등 핵과류 세균성구멍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 등 : 예보
 ○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은 구분을 명확히 하여 적용 약제 살포 여부를 결정, 겹무늬썩음병은 포장 상태에 따라 비 오기 전 후에 적용농약으로 동시방제

<사과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진단 요령>
    - 겹무늬썩음병과 탄저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징을 나타내는데, 과실 피해를 예방하려면 6월 상순부터 적용약제 살포하여 방제
 ○ 포도 새눈무늬병은 잎에서 잎맥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진전되면 흑색 반점으로 확대되어 구멍이 뚫리며 열매와 가지에서는 초기에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데,  비가 많이 올때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부위는 즉시 제거하고 봉지 씌우기 전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병원균이 5~7월 자낭포자 형태로 공기 중에 흩날리면서 감나무 잎에 침입하여 잠복하며 8월말 이후 발병하여, 잎에 둥근무늬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일찍 낙엽이 지고 과실은 품질이 떨어지면서 심할 경우 낙과함
    - 일단 감나무에 둥근무늬낙엽병이 발병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포자가 공기 중에 비산되는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 사이에 예방위주로 탄저병과 흰가루병이

   동시에 방제되는 약제를 선택하여 동시 방제

 □ 과수의 꽃매미 : 주의보

 

 

                                                                                                    <꽃매미 약충>
  ○ 꽃매미는 월동 알이 많은 것으로 관찰되었고, 약충이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1차 방제한 과수원이라도 잘 살펴보고 발견 되면 추가 방제해 줌
  ○ 방제시 과수원 및 인근 야산까지 적용약제 살포로 외부유입을 차단(친환경농가는 방충망, 끈끈이 트랩 설치하여 방제)
   ※ 7월중순부터 성충으로 활동, 인근 야산 등에서 계속 유입되므로 방제 소홀시 피해우려

 □ 과수 응애류, 진딧물류, 사과굴나방, 복숭아순나방, 은무늬굴나방, 잎말이나방, 애모무늬잎말이나방 등 과수해충 : 예보
  ○ 배, 사과에서 사과응애는 잎을 잘 관찰하여 한 잎당 암컷성충이 1~2마리 이상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줌
  ○ 조팝나무진딧물은 날개 있는 성충이 5월 중순경부터 나타나므로 약 60%의 신초에서 진딧물이 발견될 때 다른 해충과 동시방제
  ○ 복숭아순나방은 전년에 과실 피해가 많았거나, 성페로몬 트랩에 유인이 많이된 과원은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적과나 봉지씌우기 작업할 때에 피해를 받은

      신초나 어린과실을 발견하면 그 즉시 땅에 묻어 제거
  ○ 은무늬굴나방의 2세대 발생이 많으면 니코티닐계 살충제 중 살균제와 혼용여부 확인 후 살포
  ○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잎, 과실 등을 가해하여 피해를 주므로 성페로몬 트랩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성충발생 최성기 7~10일 이후 적용약제를 살포


Ⅵ 화훼

  ○ 글라디올러스 노지보통재배를 하는 농가라면 절화를 수확하는 기간으로 수확방법은 1~2번화까지 물들었을 때 실시한다.
      너무 늦게 수확하면 절화수명이 짧아지고 너무 일찍 절화하면 꽃이 완전히 개화하지 못한다. 수확은 어느 때나 가능하지만 외기의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할 때 절화하는 것이 좋다. 잎은 3~4매 정도 붙여서 출하한다. 출하시기를 감안하여 절화하고 절화는 신선한 곳에서

      물 올리기 및 선별작업을 한다.
  ○ 선인장의 본포 관리는 맑은 날 물을주고 낮에는 환기시키도록 한다. 광선차광은 여름철에는 45~55% 실시한다.


Ⅶ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버섯이 발생할 때는 18~25℃ 정도의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재배사 환경을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 장마철에는 일시적으로 온도가 낮아져 버섯 생육은 양호하나 습도가 높아져 세균성갈변병 등의 발생이 많아 질 수 있으므로 가습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습도가 너무 높아 생육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냉동기와 소형 전기히터를 함께 사용하여 제습을 하도록 한다.
  ○ 요즘처럼 밤낮의 온도 편차가 심할 경우 병 발생이 빈번해 지므로 낮 위주로 환기를 하되, 소량씩 지속적으로 환기를 하여 재배사 내부의 온․습도 편자를 줄여

      관리하도록 한다.


2. 인삼 재배
  ○ 장마기 인삼밭은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냇가나 강가에 인접해 있는 인삼포는 침수 발생 시 새로운 배수로를 만들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잠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 침수 되었던 물이 빠지면 병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해가림시설의 피복물을 팽팽히 유지하여 폭우피해에 대비하도록 하고 두둑을 높게 유지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3. 기타 특용작물 재배
  ○ 수확기가 된 패모, 반하 등의 약초는 서둘러 수확하도록 하고 잘 말려서 품질이 좋은 약재를 생산하도록 한다.
  ○ 여름철 장마에 과습한 상태가 계속되면 당귀, 작약 등 숙근성 약용작물의 뿌리를 상하게 하므로 이랑을 높이고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빠지도록 하고

      이때 파종되는 종자는 다소 파종량을 늘려 주도록 한다.
  ○ 여름철 장마에 많이 발생하는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은 예방 위주의 사전 방제가 필요하므로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10일 간격으로 뿌려 주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Ⅷ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소의 생산성이 저하되므로 운동장과 방목장에는 나무그늘이나 그늘막을 설치하여 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도록 한다.
  ○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때는 환풍기를 설치하여 주기적인 강제 환기 실시로 축사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축사 및 운동장의 분뇨는 수시로 제거하여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 양질의 원유 생산은 수익과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젖소 사양과 위생적인 착유관리를 잘하여 품질이 높은 우유를 생산하도록 하고, 온도 변화에 따른 원유의

     냉각 등 품질 관리에 유의한다.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가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1주일 정도의 분량씩

      구매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는 길게 자란 상태에서 장마철을 지나게 되면 쓰러지거나 밑 부분이 썩게 되므로 짧게 베어 주도록 한다.
  ○ 옥수수는 잎이 6~7개 자랐을 때 1차 웃거름을 주고 9~10개의 잎이 나오게 되면 2차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 수수류는 어렸을 때 가축에 먹이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키가 150㎝ 이상 자랐을 때 베어서 이용하도록 하고 장마철에는 그루터기를 15㎝ 이상 남겨

      다음번 자람을 좋게 하며, 수확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멸강나방이 날아올 시기이므로 옥수수 등 사료작물과 목초지 등을 살펴보아 애벌레가 보이면 파프 또는 디프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주기적으로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인,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주며,

      질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장마기간 중에 축사는 신선한 공기 공급이 계속 되도록 환풍기 등을 가동하여 충분한 통풍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제거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해주며 유해가스를

      줄여주어야 한다.
  ○ 장마철에 축사 소독을 할 때에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이전에 소독을 완료하도록 하고,

      축사가 침수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배수를 하고 축산 안팎 청소를 한 다음 소독을 하도록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의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페놀 및 가성소다 등 소독제로 축사 내외부를

      자주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만을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5 호, 2010.06.13 ~ 2010.06.19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모내기

  ○ 영․호남 평야지대의 모내기 적기가 6월 19일까지이므로 “지대별 ․품종별 적기 모내기를 하여 알맞은 이삭수가 확보되도록 한다.

<지대별․품종별 이앙적기>

지역

지 대

이앙적기(월.일)

최적 이앙기(월.일)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조생종

중 생

중만생

호남

평야지(익산, 대전, 예산, 김제, 나주 등)

6.13~6.19

5.27~6.15

5.23~6.13

6.16

6. 7

6. 1

해안지(계화, 해남 등)

6.15~6.21

6. 8~6.17

6. 1~6. 7

6.18

6.12

6. 4

영남

평야지(밀양, 대구, 진주 등)

6.13~6.19

6.11~6.17

6. 5~6.11

6.16

6.14

6. 8


  ○ 2모작 논은 앞그루인 보리, 양파, 마늘 등을 서둘러 수확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앙기의 포기수 조절 장치를 조정하여

     3.3㎡(1평)당 80~90포기가 심겨지도록 한다.

<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중모기준) >

구 분

㎡당 포기수

포기당 모수(본)

- 산간 고랭지, 늦가꾸기

33~39

6~7

- 중간지, 염해지, 영동지방

27~33

5~6

- 중간지, 보리뒷그루

24~27

4~5

- 평야지 1모작

23~26

3~4

- 채소 뒷그루

26~29

5~6


  ○ 보리, 채소 뒷그루 2모작 논의 모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쌀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급적 앞그루 수확 후 일찍 모내기를 하도록 한다.

  2 본논관리
  <잡초방제>
  ○ 발생양상: 일년생잡초 60%, 다년생잡초 40% 정도 발생
    - 일년생잡초는 물달개비가 가장 높게 우점
    - 다년생잡초는 올방개와 벗풀이 주로 우점
  ○ 방제체계
    - 잡초 발생이 적은 논, 피 등 일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기처리제 1회 방제
    - 피 등 일년생잡초와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초․중기 방제와 중기방제
    -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가 많이 자라는 논은 모내기전 초기방제와 중․후기(괴경 형성 억제)방제
  ○ 유의사항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등록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잡초약(입제)을 뿌린 후에 논에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이상 논물을 3~4㎝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기준량의 1.5배 살포하여 방제한다.
    - 제초제를 살포한 방제기구는 호스, 노즐, 약통 등을 잘 씻은 다음 보관하여 타 작물에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물 관리>
  ○ 모낼 때 물이 깊으면 뜨는 모가 많이 생겨 결주가 많이 발생됨으로 2~3㎝정도로 얕게 물을 대준다.
  ○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2/3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해 준다.
  ○ 새끼칠때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잘 치도록 한다.
   - 이 시기에 물을 깊게 대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거나 늦어지며 벼가 연약하게 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3 시비관리
 ▶ 질소 비료를 알맞게 주면 쌀 품질이 좋아지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지며 도복 발생도 줄어든다.
  ○ 질소시비량이 많으면 완전미 비율이 낮아지고, 쌀의 투명도가 떨어지며, 병해충과 도복이 많이 발생되고,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과 미질이 떨어짐
  ○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시비처방서에 의하여 비료를 주되 보통논의 질소비료 시용기준은 9kg/10a임
    - 맞춤비료: 밑거름(7kg/10a)-새끼칠거름(0kg)-이삭거름(2kg)
   ※ 탑라이스 : 7kg/10a(밑거름 5.6-새끼칠거름 0-이삭거름1.4)
4 농기계 관리
  ○ 사용이 끝난 이앙기는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연료통의 연료를 빼는 등 잘 정비하여 비를 맞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농기계에 녹이 잘 스는 부위는 그리스를 발라 주고,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농기계는 안전한 지대에 보관하도록 한다.

 

Ⅱ 밭작물


1 보리수확
  ○ 보리는 뒷그루 재배를 고려하여 적기에 수확한다.
    - 조숙종 : 출수 후 40일 전후 수확
    - 중․만생종 :  출수 후 36일 전후 수확
    - 맥주보리 : 출수 후 43일 전후 수확(단, 제주는 45일 전후)
  ○ 콤바인 수확은 완숙기(바인다 수확적기 보다 3~4일 늦게)에 가능한 한 이슬이 마른 후 수확하고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한다.
  ○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수확전 잡수, 이형주 제거와 탈곡시 혼종을 방지한다.
  * 탈곡시 회전속도는 도정용 650회/분, 종자용은 600회/분 이내로 조절 탈곡
  ○ 탈곡한 보리는 건조 및 조제를 잘하여 수매하거나 저장하되 수매용은 수분을 14% 이내로 말린다.


2 밀 수확
  ○ 밀은 뒷그루 재배를 고려하여 적기에 수확한다.
    - 조숙종 : 출수 후 40일, 중만생종은 35일 정도에서 수확
   ※ 콤바인 밀 수확시기는 수분 과다에 의한 손실량, 작업능률, 발아율 등을 고려할 때 출수 후 40~45일 정도가 알맞음
  ○ 수확방법은 콤바인 수확은 이슬이 마른다음 수확하고 탈곡시 회전속도는 도정용 650회/분, 종자용은 600회/분으로 조절, 탈곡한 밀은 수분 14% 이내로 건조한다.
  ○ 건조조제 : 건조기 활용시 밀 수분함량이 40%정도이면 30℃이하, 35%인 경우에는 35℃로 건조한다. 건조기 건조시 곡립수분, 송풍속도, 건조시간의 관계 등을

    충분히 주의하여 품질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


3 밭작물 관리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미리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제초를 겸한 북주기와 지주를 손질하여 쓰러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 감자 역병은 온도가 15℃이고 습도가 85% 이상 된 날이 1주일 정도 지속되면 발생되어 피해를 주므로 적용약제를 7~1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화본과 잡초가 많이 발생한 콩밭은 생육 중에 사용이 가능한 잡초약을 선택하여 잡초 5엽기 이전에 뿌려 방제하고,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아 쓰러짐이

    우려되는 포장은 본엽 5~7매 때에 순지르기를 해 준다.


Ⅲ 채소


1 고추
  ○ 보통재배시 고추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 준 지 한달이 지난 후 요소 6㎏과 염화가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는데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량은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을 해서 주어야 한다.
   - 생육상태가 왕성하지 못하면 조금 일찍 질소질을 약간 많게 주어야 한다.
  ○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
  ○ 장마와 태풍에 대비하여 고추밭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 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방제하되 역병, 담배나방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특히 강우가 지속되면 고추 연작지 또는 과습포장에 역병 발생이

    빨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 포장 관찰을 통해 초기에 방제토록 한다.


2 수박, 참외
  ○ 수박은 15~20마디사이에 착과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여 웃자라게 되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초세를 보아 가며

    1~2회로 나누어 주도록 한다.
  ○ 오이, 수박, 참외 등 과채류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하고,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3 고랭지 무․배추
  ○ 지역별 적정 면적 재배와 안정 생산이 될 수 있도록 나누어서 파종토록 하고, 무는 높은 이랑 재배, 배추는 육묘 이식 재배로 습해 등 재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토양을 훈증소독하거나 정식 전에 적용약제로 토양소독하고, 가급적 돌려짓기, 높은 이랑 재배,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장마철 비바람과 태풍으로 인하여 잎이 손상되면 병원균이 감염되기 쉬우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


4 마늘․양파
  ○ 지역별․품종별로 적기에 수확하되, 장기간 저장용은 약간 일찍 수확하고, 조기에 출하코자 할 때는 다소 늦게 수확하며, 수확 후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한다.
  ○ 마늘은 잎이 50~75% 정도 말랐을 때, 중만생종 양파는 9월 이전에 출하할 때는 100% 도복 후에, 10월 이후에 출하할 때는 60~80% 보복되었을 때 수확한다.
  ○ 수확한 마늘․양파는 가능한 밭에서 햇볕에 2~3일간 말린 다음 출하 또는 임시저장토록 한다.


Ⅳ 과수


1 태풍 및 강풍 대책
 〈사전 대책〉
  ○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하여 유속을 감소시킨다.
  ○ 강한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거나 버팀목을 세워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보완한다.
  ○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
  ○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사후 대책〉
  ○ 토양이 유실된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하며,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기비량을 줄인다.
  ○ 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 도복 피해를 입은 나무는 도복된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
  ○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을 방지한다.
  ○ 장기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운다.


2 우박 피해 대책
 〈사전 대책〉
  ○ 우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관 상부에 그물을 씌워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며, 새의 피해가 심한 산간지에서는 우박의 피해 방지와 겸하여

   그물망을 씌워준다.
 〈사후 대책〉
  ○ 피해를 입은 이후에는 피해과실을 따내되 수세안정을 위하여 일정한 수의 과실을 남겨두어야 한다.
  ○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가지를 최대한 확보하여 주지로 이용하며, 적과를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를 제거하고 충실한 과실을 남겨두고 솎아주기를 한다.
  ○ 잎의 손상 정도에 따라 과실 솎기 작업 실시한다.
   - 매우 심한 경우 전부적과, 심한 경우 30~50%, 중 정도 경우 10% 줄여 착과, 가벼운 경우 정상 착과
  ○ 찢어지고 손상된 봉지는 갈아 씌우기로 2차피해를 예방하고, 상처난 과일로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살균제 살포로 병균 침입을 예방 한다
  ○ 결실량 감소로 영양생장이 강해질 경우 덧거름 줄이기로 세력을 조절(유인, 도장지 제거 등) 한다.


Ⅴ 화훼

  ○ 국화, 카네이션, 안개초 등 숙근 화훼류는 그물망 치기, 순지르기 등의 작업을 해 주도록 한다.
  ○ 7월에 출하할 국화는 단일처리 기간으로 오후6시~오전7시까지 차광을 하며 재료는 흑색비닐, 암막차광 전용 스크린 재질을 이용한다. 차광재배시

     고온이 될 경우 두상화서의 중심부에 소화가 형성되는 현상(관생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온장해를 피하도록 한다.
  ○ 덴드로비움은 화아분화기로 온도관리를 20℃이상 하여 리드벌브의 비대가 충실하게 되도록 한다. 광은 약한 차광을 실시하며 비료는 주지 않는다.
  ○ 심비디움은 35%정도 차광을 실시하며 고온다습시 부패병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경관리에 유의한다.
  ○ 온시디움은 재배기간 동안 최소 30~50% 차광이 필요하며 차광관리가 미흡할 경우 엽소현상 및 잎반점이 생기므로 적정차광 조건을 유지한다.
  ○ 장미는 흰가루병, 진딧물 발생에 유의하며 발생시 적기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 아이리스,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 화훼류는 잎이 노랗게 변하는 시기에 수확하여 선별한 다음 저온저장을 하도록 한다.


Ⅵ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은 더울 때 재배가 되므로 버섯 특성에 맞도록 환기 및 온․습도 관리를 잘 준다. 온습도 관리가 잘 안되면 기형 버섯이 발생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버섯 균상이 마르지 않는 범위에서 80~85%의 공중습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품종별 특성에 알맞도록 온도 관리를 잘하여 품질 좋은

     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또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지의 손상이 빨리 오게 되므로 버섯 발생 주기별로 환기작업, 온습도 관리, 병해충 예방을 잘 해주고 사전에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고품질의 버섯이 생산 되도록 한다.


2 인삼 재배
  ○ 생육 초기인 5~6월에 30℃ 이상의 기온이 5일 이상 지속되면  지상부의 잎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서서히 타들어가는 고온장해가 발생한다.
  ○ 고온장해는 아직 뿌리 발육이 미약하고 뿌리가 건조되기 쉬운 묘삼과 2년근에서 심하고 주로 심토층에 뿌리가 분포해 있는 고년근으로 갈수록 피해가 적다.
  ○ 고온기에는 개량울타리를 설치하여 통풍을 원활히 하고, 면렴(해가림 앞부분에 발로 가려 주는 것)을 설치하고 흑색 2중직을 추가로 피복하여 지나친

      광투과를 막도록 한다.
  ○ 또한, 건조한 토양에서는 고온건조기에 2~3일 간격으로 2시간씩 시간당 약 2ℓ 정도 관수한다.


3 참깨 재배
  ○ 1모작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세균성점무늬병은 6월 하순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정도 동시방제토록 하는데 농약적용가부표를 잘 숙지하여

      농약 혼용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하고 가급적 3가지 이상의 농약 혼용은 피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영양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반드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고온으로 소의 식욕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양질의 조사료를 짧게 잘라 급여횟수를 늘리도록 하고 농후사료는 아침저녁으로 선선할 때

      급여 비율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우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젖소의 몸을 잘 관리하고 깨끗한 목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젖소의 아랫배 부분이나 유방 주위의 긴 털은 수시로 제거하고

     오물을 깨끗하게 씻어 주도록 한다.
  ○ 번식용 수퇘지는 고온에 의한 피해가 크므로 기온이 높은 한낮에 어미돼지 우리에 안개 분무기, 팬 등을 작동시켜 주도록 하고 교배는 아침 일찍 이나

      저녁 늦게 실시하도록 한다.
  ○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낮 시간에는 가능한 사료 급여를 피하도록 하고 서늘해지는 저녁이나 새벽에 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방목 초지는 남은 목초를 베어 주고 완숙된 우분을 주위에 고루 뿌려 주어 목초가 균일하게 자라도록 하며, 낮은 지대의 초지는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도록 한다.
  ○ 잎이 9~10개 정도 나온 옥수수는 2차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비료를 줄 때는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옥수수 포기에서 10㎝ 정도 떨어진 곳에 주도록 한다.
  ○ 초지나 옥수수 밭에 멸강나방이 발생하면 사료 작물에 큰 피해를 주게 되므로 수시로 관찰을 하도록 하고,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 및 방역초소 철수 등으로 축산농장에서의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는데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외부인과 차량 출입통제, 주기적인 소독, 발생국가 여행자제 등 방역조치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한다.
  ○ 낮 기온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열사병 발생 등을 미리 막아주기 위해서는 축사 벽․지붕에 단열재를 점검하여 보수하고 축사 주위와

     운동장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환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 여름철에 축사를 소독할 때는 소독약의 효력 작용시간(10~30분)과 희석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하여 비가 오기 전에 소독을 완료하되, 비가 올 때에는

     축사 내부를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축사 안팎과 분뇨처리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 돈열 발생방지를 위하여 축사 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에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정기적으로 페놀, 가성소다 등

     소독제로 축사 주위를 자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신고하고 살처분하도록 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접종기구를 구비하여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 저장탱크에서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4 호, 2010.06.06 ~ 2010.06.12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모내기

  ○ 중부 해안지 및 영․호남 평야지대의 모내기 적기가 6월 19일까지이므로 “지대별 ․품종별 적기 모내기를 하여 알맞은 이삭수가 확보되도록 한다.

<지대별․품종별 이앙적기>

지역

지 대

이앙적기(월.일)

최적 이앙기(월.일)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중부

해안지

6. 2~6. 8

5.20~5.26

5.10~5.17

6. 5

5.23

5.13

호남

평야지(익산, 대전, 예산, 김제, 나주 등)

6.13~6.19

5.27~6.15

5.23~6.13

6.16

6. 7

6. 1

중간지(임실)

6. 5~6.11

5.28~6. 3

5.25~6. 1

6. 8

5.31

5.28

해안지(계화, 해남 등)

6.15~6.21

6. 8~6.17

6. 1~6. 7

6.18

6.12

6. 4

영남

평야지(밀양, 대구, 진주 등)

6.13~6.19

6.11~6.17

6. 5~6.11

6.16

6.14

6. 8

중간지(안동)

5.28~6. 4

5.21~5.27

5.19~5.25

6. 1

5.24

5.22

중산간지

5.25~6. 1

5.14~5.20

5.10~5.17

5.28

5.17

5.13

 

  ○ 2모작 논은 앞그루인 보리, 양파, 마늘 등을 서둘러 수확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앙기의 포기수 조절 장치를 조정하여 3.3㎡(1평)당

      80~90포기가 심겨지도록 한다. 

                                                                                      

                                                                                             <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중모기준) >

구 분

㎡당 포기수

포기당 모수(본)

○ 산간 고랭지, 늦가꾸기

33~39

6~7

○ 중산간지, 염해지, 영동지방

27~33

5~6

○ 중간지, 보리뒷그루

24~27

4~5

○ 평야지 1모작

23~26

3~4

○ 채소 뒷그루

26~29

5~6

 

○ 보리, 채소 뒷그루 2모작 논의 모내는 시기가 늦어지면 쌀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급적 앞그루 수확 후 일찍 모내기를 하도록 한다.
2 모낸 논 초기관리
  <잡초방제>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등록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잡초약(입제)을 뿌린 후에 논에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이상 논물을

     3~4㎝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기준량의 1.5배 살포하여 방제한다.
  ○ 제초제를 살포한 방제기구는 호스, 노즐, 약통 등을 잘 씻은 다음 보관하여 타작물에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물 관리>
  ○ 모낼 때 물이 깊으면 뜨는 모가 많이 생겨 결주가 많이 발생됨으로 2~3㎝정도로 얕게 물을 대준다.
  ○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2/3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해 준다.
  ○ 새끼칠때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잘 치도록 한다.
   - 이 시기에 물을 깊게 대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거나 늦어지며 벼가 연약하게 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Ⅱ 밭작물


1 밭작물 관리

  ○ 2모작으로 심는 콩은 앞그루작물 수확 즉시 서둘러 파종을 하고 논에 심은 콩은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은 잎이 2~3매 되었을 때 김매기를 겸하여 떡잎 부분까지 북을 주고 잡초가 많은 포장에서는 생육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잡초약을 뿌리도록 한다.
  ○ 옥수수에 조명나방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적기에 방제토록 하고 웃거름은 적기에 알맞은 양을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2 콩 파종시 유의 점

  ○ 기후 온난화에 따라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번무방지, 쓰러짐방지, 고품질 종실 생산에 유리하다.
  ○ 6월 10일전후 파종시 재배관리에 유리하다.(관행파종시기 : 5월중~하순)
  ○ 파종시기, 토양비옥도, 트랙터이용 베토 등을 고려하여 파종밀도를 결정한다. 관행 파종보다 다소 소식하는 것이 유리(70×15~20㎝, 1주 2개체)하며

     트랙터를 이용 배토를 할 경우 휴간(골간) 간격은 70㎝ 이상으로 파종한다.
  ○ 비료는 토양비옥도를 고려하여 파종전 전량 기비로 시용한다. 보통밭은 2포(40㎏), 개간밭은 3포(80㎏)로 하고 콩밭 토양개선을 위해서는

    석회(150~200kg/10a) 및 퇴비를 시용한다.
3 논 콩 재배 성공요령

  ○ 논 콩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콩 재배에 적합한 곳을 골라야 하며 품종선택에도 유의하여야 한다. 논 콩 재배적지는 여름철 집중 호우시

     침수 우려가 없고 비가 그친 후 바로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어야 하며, 침수에 대비하여 지대가 높고 경사가 2~7%인 지역의 논이 유리하다.
  ○ 재배적지를 쉽게 찾는 방법으로 과거 밭을 논으로 전환한 곳을 택하거나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논 콩 재배지가

     선정되면, 우선 논 가장자리 둘레에 배수로를 깊게 파서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가급적 강우 전에 파종하여야 한다.
  ○ 논 콩 재배에서는 콩알이 굵어지고 성숙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성숙기가 늦은 나물용 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개화기를 전후하여

      베노밀 수화제 같은 살균제를 반드시 살포하여 뿌리썩음병의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4 보리수확

  ○ 보리는 뒷그루 재배를 고려하여 적기에 수확한다.
    - 조숙종 : 출수 후 40일 전후 수확
    - 중․만생종 :  출수 후 36일 전후 수확
    - 맥주보리 : 출수 후 43일 전후 수확(단, 제주는 45일 전후)
  ○ 콤바인 수확은 완숙기(바인다 수확적기 보다 3~4일 늦게)에 가능한 한 이슬이 마른 후 수확하고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한다.
  ○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수확전 잡수, 이형주 제거와 탈곡시 혼종을 방지한다.
  * 탈곡시 회전속도는 도정용 650회/분, 종자용은 600회/분 이내로 조절 탈곡
  ○ 탈곡한 보리는 건조 및 조제를 잘하여 수매하거나 저장하되 수매용은 수분을 14% 이내로 말린다.


Ⅲ 채소


1 고추

  ○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 처리를 하는 등 사전방제를 철저히 한다.
  ○ 보통재배시 고추 1차 웃거름은 심은 지 한달이 지난후 요소 6㎏과 염화가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는데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량은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을 해서 주도록 한다.
    - 생육상태가 왕성하지 못하면  조금 일찍 질소질을 약간 많게 주어야 한다
  ○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호스를 통하여 주도록 한다.
  ○ 장마에 대비 물 뺄 도랑을 미리 정비해 주고 받침대를 설치하거나 보강하여 쓰러지는 것을 예방한다.
2 시설채소

  ○ 고온장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 하우스의 오이․수박․참외 등 열매채소는 자주 살펴보아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뿌려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3 노지채소

  ○ 고랭지 배추 순별 분산 파종계획에 따라 분산파종
  ○ 약 20~30일 묘상에서 키운 후  10a당 4,000~4,500주를 심도록 한다.
  ○ 웃거름은 아주심기 15일 후부터 실시 하되 요소는 3회에 걸쳐 15㎏/10a씩 나누어 주고, 염화칼리는 1차 5㎏/10a, 2차 15, 3차 10㎏을 나누어 시비토록 한다.
  ○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적기에 수확을 하고, 수확한 마늘․양파는 밭에서 2~3일간 햇볕에 건조하여 출하하거나 저장하되, 마늘은 줄기를 자른 다음에 망에 담아

     출하한다.
  ○ 수확기에는 홍수 출하가 우려되므로 농가에서 간단하게 저장했다가 가격이 안정될 때 분산하여 출하토록 하되 수확 후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포장은 후기 관리를 잘하고 병해충이 발생된 곳에서는 주아를 채취하지 않도록 한다.
  ○ 수박은 세력이 너무 강하여 무성하게 자라면 열매가 잘 달리지 않게 되므로 웃거름은 세력을 보아 가며 2~3회에 걸쳐 알맞은 양을 주되 초세가

     약한 곳에는 많이 주고 초세가 강한 곳은 적게 조절하여 덩굴의 세력을 균일하게 하도록 한다.
  ○ 오이, 수박, 참외 등 열매채소는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 위주로 적용 약제를 뿌려 방제하고, 장마에 대비하여

     미리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 우리품종 딸기 우량품종 증식포 관리
    - 차광정도 20~30%정도 가볍게 차광하고, 차광망은 반드시 하우스 외부에 설치하여 육묘상내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Ⅳ 과수

  ○ 열매솎기는 서둘러서 마치도록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가 끝난 과원에서는 봉지 씌우기를 하여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도록 한다.
  ○ 과실에 봉지를 씌우기 전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살포하도록 한다.
  ○ 과원의 수관 내부를 잘 살펴보아 진딧물, 응애류가 2~3마리가 발견되면 방제하도록 한다.
  ○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사과점무늬낙엽병, 포도흑두병은 5~6월 비가 자주올 때 발생이 많으므로 시비관리를 잘하고, 보호용 치료제로 방제하다가

      봉지 씌우기 전에는 치료용 살균제로 방제토록 한다.
  ○ 과원에 무성하게 자라는 풀을 방치하면 광합성과 통풍을 저해하므로 30~40㎝ 정도 자라면 깎아주도록 하고 웃자란 가지나 밀생지 등은 적절히 솎아 내거나

     유인해 주는 등 여름전정을 해 준다.


Ⅴ 화훼

  ○ 장미, 국화 등 절화를 재배하는 하우스에서는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수출용 나리는 칼슘제를 처리하여 줄기의 강도를 높이도록 하고, 노지에 재배 중인 화훼류는 진딧물,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주도록 한다.
  ○ 덴드로비움은 화아분화기에 들어서므로 이 기간에는 20℃ 이상 관리가 되도록 하며 광은 약한 차광을 시켜주고 비료는 주지 않으며 물주기는 표면이 마르면

      주도록 한다
  ○ 안개초는 온도가 30℃이상 계속되면 꽃잎이 많아져 꽃이 경단모양으로 커지는 기형화 현상이 나타나므로 차광, 환기 등을 실시하여

      25℃이하가 되도록 관리한다.
  ○ 분화생산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는 화훼는 낮에 기온이 높고 수분증발이 많아 오전 중에 물을 주기적으로 충분히 주도록 한다.


Ⅵ 특용작물


1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을 처음 발생시킬 때에는 품종별 생육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여 주면서, 실내의 탄산가스 농도를 높여주어야 하고,

      버섯이 자라는 동안은 80~85% 정도의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균상에 버섯이 발생되지 않을 시기에는 클로르칼크나 농용신수화제를 뿌려 세균성갈변병을 예방하도록 한다.
  ○ 고온이 지속되면 버섯파리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재배사 밖에는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고, 재배사 환기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버섯파리

      유충의 밀도를 낮추어 주도록 한다.
2 인삼관리
  ○ 건조기에 염류장해에 의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씨앗 결실불량 등이 우려되는 포장은 관수를 하도록 한다.
  ○ 관수는 반드시 상면에 부초를 하고 실시하되 일시에 다량 물을 주면 겉흙의 토양공극(토양 입자사이의 틈)이 파괴되므로 소량을 서서히 관수한다.
   - 황화현상 발생지 : 90㎝ × 180㎝ 당 8~10ℓ
   - 기타 포장 : 90㎝ × 180㎝ 당 4~8ℓ
3 뽕밭관리
  ○ 맑은 날을 택하여 뽕나무 그루 다듬기를 해주고 아직까지 여름비료를 주지 못한 뽕밭에는 10a당 요소 26㎏, 용성인비 또는 용과린 26㎏,

      염화칼리 12㎏을 섞어 고루 뿌려 주고 로터리 작업을 해 주도록 한다.
  ○ 뽕나무 애바구미와 순혹파리 방제를 위하여 여름베기 직후에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하도록 한다.
4 참깨관리
  ○ 참깨는 병이 발생되기 전에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야 하는데, 돌림병 상습지는 돌림병약을, 시들음병 상습지는 시들음병약 위주로 중점 방제하되

      2모작에서는 돌림병과 잎마름병을 중점 방제토록 한다.
  ○ 참깨의 병해충을 동시방제 할 때는 약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농약혼용 가부표를 정확히 지키고 특히 농약을 3종류 섞을 때는 영양제를 섞지 않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먹는 양이 늘어나므로 항상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급수 관리에 주의하고, 소의 침 등으로 물이나 사료가

     쉽게 더러워지고 변패되므로 급수기와 사료통을 자주 청소해 주도록 한다.
  ○ 온도 변화에 따른 원유 생산과 냉각에 주의를 하고 양질의 원유 생산은 수익과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체세포수와 세균수 그리고 항생물질 관리를 철저히 하여

      1등급 우유 생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 돼지에게 물을 공급할 때에는 니플의 수압이 중요한데 1분당 2ℓ 이상은 나와야 돼지가 섭취하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수시로 물 배관과 니플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도록 한다.
  ○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사료의 수분함량이 14% 이상이고 상대습도가 75% 이상이 되면 사료에 곰팡이 발생이 증가하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한 곳에서 건조하게 보관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는 건초를 만들기에 적합한 때이므로 잦은 비가 시작되기 전에 목초를 베어 건초를 만들어 잘 보관하도록 하고, 잦은 비가 오기 전에 2번초를

     수확하도록 하되 반드시 풀의 키가 짧은 상태에서 장마에 들어가도록 수확시기를 조절한다.
  ○ 멸강나방과 조명나방이 발생하여 초지 및 옥수수 포장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잘 관찰하고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 수수류 사료작물은 키가 150㎝ 이상 자랐을 때 베어 먹이도록 하고, 장마철에는 그루터기를 15㎝ 이상 남겨 재생에 지장이 없도록 하며, 베어 먹이고 난

     다음에는 웃거름을 주어 다음 번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발생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므로 축사 내외부에 대한 소독뿐만 아니라, 출입하는 사람이나 차량에 대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수시로 사육 가축에 대한 관찰을 하여 이상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하도록 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낮 기온 상승에 따른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가축의 열사병 예방을 위하여 축사 벽․지붕에 단열재를 점검하고 보수하며, 축사 주위와 운동장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환풍기 등을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불어준다.
  ○ 돈열 방지를 위하여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을 발견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세라병, 결핵병 및 광견병은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 주위를 소독하고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되었을 때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의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철저히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만을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3 호, 2010.05.30 ~ 2010.06.05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모내기
  ○ 중부 해안지 및 영․호남 남부지방의 모내기 적기가 6월 19일까지이므로 “지대별 ․품종별 적기 모내기를 하여 알맞은 이삭수가 확보되도록 한다.
                                                             <지대별․품종별 이앙적기>

지역

지 대

이앙적기(월.일)

최적 이앙기(월.일)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중부

해안지

6. 2~6. 8

5.20~5.26

5.10~5.17

6. 5

5.23

5.13

호남

평야지(익산, 대전, 예산, 김제, 나주 등)

6.13~6.19

5.27~6.15

5.23~6.13

6.16

6. 7

6. 1

중간지(임실)

6. 5~6.11

5.28~6. 3

5.25~6. 1

6. 8

5.31

5.28

해안지(계화, 해남 등)

6.15~6.21

6. 8~6.17

6. 1~6. 7

6.18

6.12

6. 4

영남

평야지(밀양, 대구, 진주 등)

6.13~6.19

6.11~6.17

6. 5~6.11

6.16

6.14

6. 8

중간지(안동)

5.28~6. 4

5.21~5.27

5.19~5.25

6. 1

5.24

5.22

중산간지

5.25~6. 1

5.14~5.20

5.10~5.17

5.28

5.17

5.13


  ○ 2모작 논은 앞그루인 보리, 양파, 마늘 등을 서둘러 수확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앙기의 포기수 조절 장치를 조정하여 3.3㎡(1평)당 80~90포기가 심겨지도록 한다.
                                              <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중모기준) >

구 분

㎡당 포기수

포기당 모수(본)

○ 산간 고랭지, 늦가꾸기

33~39

6~7

○ 중산간지, 염해지, 영동지방

27~33

5~6

○ 중간지, 보리뒷그루

24~27

4~5

○ 평야지 1모작

23~26

3~4

○ 채소 뒷그루

26~29

5~6

 

2 모낸 논 초기관리
  <잡초방제>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자기 논에 많이 나는 잡초 종류별로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특히 어린모 및 직파 논은 반드시 적용등록 제초제를 선택 사용하여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잡초약(입제)을 뿌린 후에 논에 물이 너무 많거나 마르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약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약을 뿌린 후 1주일 이상 논물을 3~4㎝ 정도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 피가 많이 발생한 논은 피의 잎이 4매까지 방제가 가능한 경엽처리제를 기준량의 1.5배 살포하여 방제한다.
  ○ 제초제를 살포한 방제기구는 호스, 노즐, 약통 등을 잘 씻은 다음 보관하여 타작물에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물 관리>
  ○ 모낼 때 물이 깊으면 뜨는 모가 많이 생겨 결주가 많이 발생됨으로 2~3㎝정도로 얕게 물을 대준다.
  ○ 모를 낸 직후부터 7~10일간은 모 키의 절반에서 2/3정도(5~7㎝)로 물을 대주어 수분증산을 적게 해 준다.
  ○ 새끼칠때에는 물을 2~3㎝깊이로 얕게 대어 참 새끼를 빨리 잘 치도록 한다.
   - 이 시기에 물을 깊게 대면 가지치기가 억제되거나 늦어지며 벼가 연약하게 자라서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3 병해충 방제
  ○ 벼물바구미는 야산 가까운 지역의 논이나 매년 발생이 심한 논에서 발생되고 있으니 모내는 날 방제를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모낸 후 10~15일경 본 논에서 방제하도록 한다.
  ○ 또한 애멸구가 매개하는 줄무늬잎마름병과 이화명나방 등 해충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벼물바구미와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하여 초기에 방제한다.
  ◇ 못자리 및 본논 초기 병해충 종합관리
    - 모내는 날 입제농약 상자처리 본논초기 병해충 방제로 농약사용량 및 방제횟수 감축(벼물바구미+애멸구+저온성해충+잎도열병 등)
    ․방제모형 : 상자처리(이앙시) : 잎도열병+벼물바구미 등
               본논방제(7하~8상) : 이삭도열병+옆집무늬마름병+벼멸구
  ◇ 질소비료 감축 및 가축분뇨액비 안전사용
    - 최근 들어 벼 질소비료 사용량은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07 조사 결과 전국평균 9.3kg/10a) 아직도 기준량 이상 시용되고 있으며 지역별 편차가 큰 실정으로 질소비료 줄여주기 중점교육․홍보 및 현장지도 활동을 강화
     ․ 벼농사 질소비료 기준 : 9kg/10a(탑라이스 7kg/10a)


Ⅱ 밭작물

  ○ 수확기가 된 보리는 적기에 수확하여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수확 후에는 건조ㆍ조제를 잘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옥수수는 잎이 9~10매 나온 포장은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10㎏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 남부지역 2모작 고구마 싹 심는 시기가 6월 상ㆍ중순이므로 적기에 심도록 하고 피복을 하지 않고 재배한 고구마는 덩굴이 땅 표면을 덮기 전에 중경 배토작업을 실시한다.
  ○ 감자 역병 등이 발병한 포장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지켜 침투성 살균제를 뿌려주고 수확 후 병에 걸린 덩이줄기는 제거한 다음에 저장하며, 진딧물의 밀도가 높은 포장은 적용 살충제를 뿌려 방제토록 한다.
  ○ 콩 파종시 유의 점
    - 기후 온난화에 따라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번무방지, 쓰러짐방지, 고품질 종실 생산에 유리하다.
    - 6월 10일전후 파종시 재배관리에 유리하다.(관행파종시기 : 5월중~하순)
    - 파종시기, 토양비옥도, 트랙터이용 베토 등을 고려하여 파종밀도를 결정한다. 관행 파종보다 다소 소식하는 것이 유리(70×15~20㎝, 1주 2개체)하며 트랙터를 이용 배토를 할 경우 휴간(골간) 간격은 70㎝ 이상으로 파종한다.
    - 비료는 토양비옥도를 고려하여 파종전 전량 기비로 시용한다. 보통밭은 2포(40㎏), 개간밭은 3포(80㎏)로 하고 콩밭 토양개선을 위해서는 석회(150~200kg/10a) 및 퇴비를 시용한다.
<논 콩 재배 성공 요령>
  ○ 논 콩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콩 재배에 적합한 곳을 골라야 하며 품종선택에도 유의하여야 한다. 논 콩 재배적지는 여름철 집중 호우시 침수 우려가 없고 비가 그친 후 바로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어야 하며, 침수에 대비하여 지대가 높고 경사가 2~7%인 지역의 논이 유리하다.
  ○ 재배적지를 쉽게 찾는 방법으로 과거 밭을 논으로 전환한 곳을 택하거나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논 콩 재배지가 선정되면, 우선 논 가장자리 둘레에 배수로를 깊게 파서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가급적 강우 전에 파종하여야 한다.
  ○ 논 콩 재배에서는 콩알이 굵어지고 성숙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성숙기가 늦은 나물용 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개화기를 전후하여 베노밀 수화제 같은 살균제를 반드시 살포하여 뿌리썩음병의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Ⅲ 채소
1 고추

  ○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疫病, 돌림병)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하는 등 사전방제를 철저히 한다.
  ○ 터널재배 중인 고추는 비닐을 벗겨내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보통재배시 고추 1차 웃거름은 심은 지 한달이 지난후 요소 6㎏과 염화가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는데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량은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을 해서 주도록 한다.
    - 생육상태가 왕성하지 못하면  조금 일찍 질소질을 약간 많게 주어야 한다
  ○ 1줄 재배는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뿌린 후 흙으로 덮어주고, 2줄 재배는 멀칭한 비닐을 막대기로 포기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비료를 조금씩 넣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은 800~1,200배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
  ○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미리 정비해 주고 받침대를 설치하거나 보강하도록 한다.

2 시설채소

  ○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 하우스의 오이․수박․참외 등 열매채소는 시설 내의 환경관리를 잘 하여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한다.
3 마늘, 양파

  ○ 난지형마늘과 양파는 적기에 수확을 하고 수확 후에는 밭에서 2~3일간 햇볕에 건조하여 출하하거나 저장하는데, 마늘은 줄기를 자른 다음 망에 담아 출하토록 한다.
  ○ 수확기에는 홍수출하가 우려되므로 농가에서 간이 저장했다가 가격이 안정될 때 나누어 출하하도록 하되, 수확 후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한다.
  ○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포장은 후기 관리를 잘하고 병해충이 발생된 곳에서는 주아를 채취하지 않도록 한다.
  ○ 한지형마늘은 잦은 강우로 인한 잎마름병 발생 등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Ⅳ 과수
1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 열매솎기는 서둘러서 마치도록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가 끝난 과원에서는 봉지 씌우기를 하여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도록 한다.
  ○ 과실에 봉지를 씌우기 전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살포하도록 한다.
2 사과 배 가지 유인

  ○ 사과ㆍ배나무 가지가 자란 후에 유인하게 되면 찢어지기 쉽고, 각도가 좁은 상태에서 유인하면 활 모양으로 구부러지게 되고 도장지 발생이 많아지므로 생장 초기부터 가지의 각도를 넓게 유인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따라서 가지가 자라기 시작하는 요즘에 유인추나 비닐끈 등으로 가지의 각도를 넓혀 주도록 한다.
3 병해충 방제

  ○ 진딧물, 응애 등 해충 발생이 증가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 점박이응애는 잡초, 사과나무가 땅에 닿는 부분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아 한 잎에 2~3마리가 발견되면 어린 열매에 안전한 약제를 선택하여 살포하도록 한다.
  ○ 꽃매미는 나무의 생장을 저해하고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저하시키는 해충으로, 겨울철 고온으로 인하여 지난해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5월상순경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여 약충이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발생이 확인되면 람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 또는 페니트로티온 수화제로 초기에 방제한다.

4 과원관리

  ○ 5~6월은 과수에서 생육초기로 과실의 세포 분열 및 신초생장이 일어나는 시기로 양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나, 우리나라 기상특성상 매우 건조한 시기이므로 적절한 관수를 실시한다.


Ⅴ 화훼

  ○ 8월에 출하를 목표로 차광재배 중인 국화는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차광을 실시하여 11시간 단일 처리가 되도록 하고, 환기에 주의한다.
  ○ 장미는 흰가루병, 노균병, 응애, 진딧물 등 병해충 방제를 주기적으로 하도록 한다.
  ○ 종구를 키우고 있는 튤립, 아이리스 등 구근 화훼류는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병해충 방제를 해주어 품질이 좋은 종구를 생산하도록 한다.
  ○ 분화 생산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는 화훼는 낮에 기온이 높고 수분 증발이 많으므로 오전 중에 물을 주기적으로 충분히 주도록 한다.
 ○ 아이비를 잘 키우려면
  - 햇빛 : 밝은 장소를 좋아해요 무늬가 있는 아이비의 경우 일조량이 부족하면 무늬가 흐려지면서 푸르뎅뎅해져요 
 - 물주기 : 화분의 흙이 완전히, 아주 말랐을 때 흠뻑 주세요
 - 번식 : 꺾꽂이를 하거나 기다란 줄기를 잘라 수경재배를 하다가 뿌리가 내려오면 흙에 옮겨 심으면 되요


Ⅵ 특용작물

  ○ 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는 버섯발생 주기에 맞추어 수확하고, 균상에 있는 버섯 잔유물을 깨끗이 제거하여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재배사와 배지의 온도는 18~25℃, 공중 습도는 80~85% 정도로 유지시켜 버섯이 잘 발생되도록 환경을 조절해 준다.
  ○ 버섯파리는 버섯 자실체를 가해하여 상품성을 떨어지게 하므로 환기창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버섯파리의 침입을 막고 버섯 재배사 외부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해충의 유입을 방지한다.
  ○ 6월에 수확하는 약용작물은 장마철 이전에 수확을 마치도록 하고, 인삼 등 생육 중에 있는 약용작물에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반드시 적용되는 약제를 선택하고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키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날씨가 더워지면 가축의 생산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축사의 통풍 시설을 보완하고, 운동장이나 방목장에는 그늘을 만들어 주어 강한 햇볕을 막아 주도록 한다.
  ○ 번식우의 수정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발정 기록관리를 잘 하고 수시로 상태를 관찰하여 적기에 수정을 시키도록 한다.
  ○ 기온이 올라가면서 돼지의 물먹는 양이 늘어나게 되므로 물 저장탱크, 수도관 등을 점검하여 물 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한다.
  ○ 더위에 대비하여 닭장의 환기시설과 온도를 낮추어 주는 시설의 보완이 필요하므로 쿨링패드나 고압분무장치를 점검하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건초 만들기에 적합한 시기이므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목초를 베어 건초를 만들어 잘 보관하도록 하고, 목초의 키가 작은 상태에서 장마에 들어가도록 장마기 이전에 2번초를 수확하도록 한다.
  ○ 초지와 옥수수 밭에 멸강나방이 발생하면 애벌레의 가해속도가 매우 빨라 며칠 내에 사료작물에 큰 피해를 주므로 수시로 관찰을 하도록 하고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적용약제로 방제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발생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므로 축사 내외부에 대한 소독뿐만 아니라, 출입하는 사람이나 차량에 대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수시로 사육 가축에 대한 관찰을 하여 이상증상이 보이면 즉시 신고하도록 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돈열 근절을 위하여 축사소독과 출입통제 등 철저히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이 발견될 경우에는 절대로 자체 처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되며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 소 브루세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축사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될 때는 즉시 도태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알맞은 양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만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2 호, 2010.05.23 ~ 2010.05.29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적기 모내기
  ○ 중북부 내륙과 중부산간지대의 모내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지역별로 적기에 심도록 한다.
  ○ 모내기를 너무 늦게 할 경우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수가 적어져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된다.

                                                     <지대별․품종별 이앙적기>

지역

지 대

이앙적기(월.일)

최적 이앙기(월.일)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조생종

중 생

중만생

중부

중북부내륙 평야지(춘천, 연천)등

6. 4~6.10

5.18~5.24

5.15~5.21

6. 7

5.21

5.18

중부평야지(수원, 청원)등

6. 9~6.14

5.27~6. 2

5.15~5.21

6.12

5.30

5.18

중간지(철원)

5.21~5.27

5. 8~5.14

-

5.24

5.11

-

중산간지(제천)

5.19~5.25

5. 8~5.14

-

5.22

5.11

-

해안지

6. 2~6. 8

5.20~5.26

5.10~5.17

6. 5

5.23

5.13

호남

평야지(익산, 대전, 예산, 김제, 나주)등

6.13~6.19

5.27~6.15

5.23~6.13

6.16

6. 7

6. 1

중간지(임실)

6. 5~6.11

5.28~6. 3

5.25~6. 1

6. 8

5.31

5.28

해안지(계화, 해남)등

6.15~6.21

6. 8~6.17

6. 1~6. 7

6.18

6.12

6. 4

영남

평야지(밀양, 대구, 진주)등

6.13~6.19

6.11~6.17

6. 5~6.11

6.16

6.14

6. 8

중간지(안동)

5.28~6. 4

5.21~5.27

5.19~5.25

6. 1

5.24

5.22

중산간지

5.25~6. 1

5.14~5.20

5.10~5.17

5.28

5.17

5.13

냉조풍지

5.21~5.27

5.19~5.25

5.17~5.23

5.24

5.22

5.20

  ○ 어린모는 중모에 비해 키가 짧고 묘령 1.5~2매의 작은 모를 모내기 하므로 특히 논바닥이 균평하게

   써레질을 해야 한다.
  ○ 모내는 포기수는 지역별 기후여건이나 토양특성, 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알맞은 포기수를 선택하여

   이앙기 포기수 조절장치를 조정하여 심는다.
  ○ 보리, 양파 등 수확이 끝난 2모작 논은 서둘러 모내기를 하되, 3.3㎡(1평)에 80~90포기 정도

   심겨지도록  한다.
  ○ 모심는 깊이가 2~3cm가 되도록 이앙기계를 잘 조절하여 심는다.
   - 지나치게 깊게 심을 경우 새뿌리가 늦게 나오고 새끼치기가 덜됨
   - 지나치게 얕게 심을 경우 뜬모, 결주, 쓰러짐, 제초제 약해 등 장해 발생
                                         <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중모기준) >

구분

포기수(개/3.3㎡)

포기당 모수(본)

산간 고랭지, 늦가꾸기

100개 이상

6~7

중산간지, 염해지, 영동지방

90~100

5~6

중간지, 보리뒷그루

80~90

4~5

평야지 1모작

70~80

3~4

채소 뒷그루

80~90

5~6

 

2. 모낸 논 관리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논에 많이 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 어린모를 이앙한 논은 반드시 어린모에 적용되는 잡초약을 뿌려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입제농약을 뿌린 후 논물이 마르면 효과가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1주일 이상 물의 깊이가 3~4㎝ 되도록

    관리한다.
  ○ 맞춤형 비료를 기비로 시용하고 새끼칠거름은 주지 않는다.
   - 맞춤형 비료 살포시 비료성분․입자간 비중차이에 의한 불균형 시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섞은 후 시용
   - 시군지역 및 작물별 선정․공급된 맞춤형비료 비종 시비 준수
  ○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거나 도열병, 냉해상습지역에는 기준비료량보다 적은 양을 준다.

3. 병해충 방제

  ○ 벼물바구미는 야산과 가까운 논이나 매년 발생이 심한 논에서는 피해가 예상되므로 모내는 날 방제를

    하지 못한 농가는 모낸 후 10~15일경에 방제하도록 한다.
  ○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는 애멸구나 벼잎벌레, 굴파리류 등 저온성 해충의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벼물바구미 방제 농약 중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 본논 초기에 키다리병에 걸린 포기가 발견된 경우는 즉시 뽑아서 태우거나 매몰하도록 한다.
  ◇ 못자리 및 본논 초기 병해충 종합관리
    - 모내는 날 입제농약 상자처리 본논초기 병해충 방제로 농약사용량 및 방제횟수 감축

    (벼물바구미+애멸구+저온성해충+잎도열병 등)
     ․방제모형 : 상자처리(이앙시) : 잎도열병+벼물바구미 등 ․벼 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품종은 심었거나,

     애멸구 발생이 많으면 이앙 후 20~30일경 입제농약 추가살포
  ◇ 질소비료 감축 및 가축분뇨액비 안전사용
    - 최근 들어 벼 질소비료 사용량은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전국평균 9.3kg/10a) 아직도 기준량 이상

     시용되고 있으며 지역별 편차가 큰 실정으로 질소비료 줄여주기 중점교육․홍보 및 현장지도 활동을 강화
     ․벼농사 질소비료 기준 : 9kg/10a(탑라이스 7kg/10a)


Ⅱ  밭작물


1. 보리 수확

  ○ 잘 익은 보리는 적기에 수확을 마치고 서둘러 모내기를 하도록 한다.
  ○ 보리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포장은 콤바인 수확시 풍속을 높여 병든 알곡이 최대한 제거되도록 하고

   수확 후에는 즉시 건조하여 저장 중 병 진전이 되지 않도록 한다.
  ○ 보릿짚은 귀중한 유기물이므로 태우지 말고 거름으로 이용토록 한다.
  ○ 올 가을 종자로 사용할 보리는 병해충 발생이 없었던 포장에서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하여

   잘 말린 후 보관하도록 한다.
  ○ 보리 뒷그루로 심을 밭작물은 보리 수확이 끝나는 대로 가급적 빨리 파종해야 하므로 종자, 비닐 등

   각종 농자재를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2.밭작물 관리

  ○ 남부지역의 2모작 콩 파종시기가 6월 중순까지이므로 적기에 심도록 하여 수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잎이 7~8매 나온 단옥수수는 비료가 부족한 포장에만 10a당 요소 8~10㎏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Ⅲ  채소


1. 고추

  ○ 정식이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 고추는 생육기간이 본밭에서만 5개월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적당한 간격으로 나누어 주어야 비료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 웃거름 주는 방법은 물 비료와 고형비료 어느 것으로 하여도 무방하나 비료의 효과에서 본다면 물

   비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 1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아주 심은 후 25~30일 정도 전후해서 주되, 멀칭한 비닐을 막대기로

   포기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뚫고 적정량의 비료를 넣어준다.
  ○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에서는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관수와 동시에 주면 효과적이다.
  ○ 최근에 헛골의 잡초제거를 위해 부직포를 피복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는데  외부온도가 낮은 시기에

   부직포를 피복하면 토양온도가 낮아 초기 생육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므로 토양온도가 충분히 확보 된 후

   부직포를 피복하도록 해야 한다.
  ○ 여름철 장마에 대비하여 미리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 준다.
  ○ 강우직후 세균성점무늬병 예방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병의 매개충인 총채벌레 방제 등에

    주의토록 한다.


2. 마늘, 양파

  ○ 양파는 수확시기가 늦으면 수량은 증가되나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용도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하도록 한다.
  ○ 마늘은 줄기와 잎이 1/2~2/3 정도 누렇게 말랐을 때 수확하고, 중만생종 양파는 9월 이전에 출하할

   경우는 100%, 11월 이전에 출하하고자 할 때는 60~80% 쓰러졌을 때 수확한다.
  ○ 과습한 포장이나 지상부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한 포장에서 수확한 경우에는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삭제)
  ○ 마늘과양파는 맑은 날을 택하여 상처가 나지 않게 적기에 수확 2~3일 동안 밭에서 건조 시킨다.
  ○ 한지형 마늘은 6월 상중순경까지 구가 비대하므로 수분이 부족한 포장은 물주기를 하여 토양수분이

   알맞게 유지되어 구가 잘 자라도록 해준다.(삭제)


3. 고랭지 배추

  ○ 육묘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키도록 한다.
  ○ 무사마귀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한다.


4. 비가림재배 수박

  ○ 낮은 마디에 착과된 과실은 크기가 작고 모양이 나쁘며 껍질이 두껍고 속이 빈 공동과가 많이 생기고,

   지나치게 높은 마디에 착과된 과실은 열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기형과나 공동과가 될 수가 있다.
  ○ 상품성이 있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줄기유인방법, 품종특성, 재배환경 등에 차이는 있지만

   18~22마디에 착과 시키는 것이 좋다.
  ○ 하우스 재배의 경우는 인공수분을 실시하거나 수정벌을 이용해 착과를 유도한다.
  ○ 착과후의 물주기는 지역, 품종, 토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착과 20일까지 실시하고 그 이후에는

   기상여건 및 생육상황에 따라 실시한다.   
  ○ 웃거름은 착과후 과실의 크기가 계란정도일 때 처음주고 그 후로는 토질과 물 빠짐을 감안하여 준다
  ○ 수박에 나타나는 주요병해충은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잎마름병, 흰가루병,

   덩굴마름병, 탄저병, 역병, 균핵병, 점박이응애, 총채벌레 등인데 사전예찰을 통한 화학적 방제 및 천적

   페로몬 등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Ⅳ  과수


1.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 열매솎기는 서둘러서 마치도록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가 끝난 과원에서는 봉지 씌우기를 하여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도록 한다.
  ○ 과실에 봉지를 씌우기 전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살포하도록 한다.


2. 과수원 관리

  ○ 과수는 새순, 꽃, 열매 등의 초기생장으로 나무의 저장양분이 대부분 소모되었으므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는데 착과량이나 나무의 세력 등을 감안하여 비료량을 조절하여 준다.
  ○ 응애, 진딧물류는 발생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새순과 잎 뒷면을 살펴보아 2~3매 마리

  보일 때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토록 한다.
  ○ 복숭아순나방이 발생할 경우 지역별 공동으로 적용 살충제를 살포하고, 발생원이 되는 주변의 방치된

  핵과류(복숭아, 자두)는 제거하거나 살충제를 살포하여 관리해 주도록 한다.
  ○ 복숭아순나방이 자주 발생하는 사과원에서는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지역 또는 작목반 공동으로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5~10일마다 성충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성충 다발생 10~15일

  후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Ⅴ  화훼

  ○ 노지재배용 국화는 삽목상을 설치하여 묘목을 준비하도록 한다.
  ○ 장미는 시설재배에서 일교차가 심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개화 일수가 길어지게 되므로 밤의 온도를 15~18℃로 관리해 준다. 5,6월에는 흰가루병 방제에 특히 유의하여 방제한다.
  ○ 종구를 생산할 목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구근류 화훼 포장은 비가림 재배로 품질이 좋은 종구를 생산하도록 한다.


Ⅵ  특용작물


1.  버섯

  ○ 여름 느타리버섯의 균 기르기를 할 때는 20~23℃의 온도와 65~70%의 습도를 유지하여 주고,

    하루에 2~3회 정도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환기를 해주어 버섯 균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 냉열차단 물 매트 등 버섯 재배사 환기시스템을 설치하여 온․습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게 하여

   고급버섯을 생산하도록 한다.
  ○ 균이 잘 자라고 있는 영지버섯은 원목의 2/3 정도까지 깨끗한 모래를 채워 주고 하루에 2~3회 정도

     물을 뿌려 주며 온도는 27~32℃, 실내 습도는 95% 정도로 유지하여 버섯 발생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2.인삼

  ○ 금년 평균기온이 전․평년보다 낮게 경과됨에 따라 출아가 늦어져 전엽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전엽 발생

    상황을 감안하여 지역별 병해충 방제적기를 설정하여 추진토록 한다.

3.참깨

  ○ 참깨는 잎이 2~4매 나왔을 때(싹튼 후 약 2주) 포기당 튼튼한 모 1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젖소는 젖 짜는 량과 유지율 등을 고려하여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은 개체는 사양관리를 개선해 주도록

   하고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는 도태시키도록 한다.
  ○ 종돈으로 사용할 수퇘지는 운동을 충분히 시켜 다리와 발굽이 튼튼해지도록 관리한다.
  ○ 알을 낳는 닭은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시기이므로 낮의 길이에 따라 점등타이머를 조절하여 닭이 알을

   많이 낳도록 관리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에서 풀을 수확할 때는 그루터기를 6㎝ 정도 남기고 베어야 목초의 재생이 좋아 다음에 많이

   생산할 수 있다.
  ○ 4월중에 파종한 옥수수의 잎이 6~7매정도 나왔을 때 ha당 90~100Kg의 질소비료를 옥수수

    포기에서 10cm정도 떨어진 곳에 뿌려 주되, 기계 작업을 할 때는 옥수수 잎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 초지와 사료작물 옥수수 밭은 수시로 관찰을 하여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파프 유제나

  디프 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방제를 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 및 기타 전염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양축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소 브루셀라와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이 축사를 드나들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주위를 주기적으로 소독하며 정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이 필수적이며 가축을 구매하거나 입식을

    시킬 때에도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자는 농장입구에 비치한 출입기록부에 출입내용을

    기재하며,  가축 전염병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
  ○ 여름철에 모기가 전염시키는 소 아까바네병, 유행열과 돼지 일본뇌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6월 상순까지는 예방 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또한 축사 안팎을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하고 물웅덩이 등 모기 애벌레가 자랄 만할 곳은

   모두 제거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살충제를 뿌려서 모기의 발생을 억제시키도록 한다.
  ○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하여 분뇨 발효가 잘 되도록 하고,

    액비를 생산하는 경우에는 충분하게 부숙시켜 악취가 나지 않는 양질의 액비를 이용해야 한다.

☞ 구제역 차단방역 농가 행동요령

□ 양축농가에서 지켜야 할 일
 1. 살처분 농장 주인과 해당 농장에서 종사했던 사람들은 타지역 농장 방문을 금지
  ○ 집을 나서기 전 깨끗이 목욕을 하고 손톱 밑까지 씻고 코를 풀고 가래침을 뱉고 옷을 갈아입고

    신발을 소독
  ○ 살처분 일자부터 최소한 14일 이상 타농장, 가축시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방문 금지
    - 살처분 농장에 근무했던 사람은 최소한 14일이 지난 후 타 농장에 취업
  ○ 살처분 농장을 포함 이동제한 지역 축산농가 모임은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절대 금지
 2. 농가 스스로 농장 소독을 1주일에 2회 이상(관리지역내는 매일) 실시하고 외부인은 물론 사료․동물약품․

   가축수송차량의 출입 통제와 소독의 생활화
  ○ 집회나 행사장 참석을 자제하고 부득이 참석할 땐 귀가 후 소독
 3. 비발생지역 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삼가고 해당지역 사람들과의 접촉도 금지
 4. 외국인 등 농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땐 신분확인과 소독 등 방역교육을 실시한 후 농장 근무 조치
 5. 남은 음식물의 가축사료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임
 6. 떨이돼지 등 출처가 불명한 가축의 입식금지 및 가축의 신규입식은 믿을 수 있는 곳(사람)에서

   구입하여 일정기간 격리 후 사육
 7. 축사․운동장 분뇨를 매일 수거, 청소 등 주변 환경위생 관리 철저
 8. 매일매일 가축의 관찰을 세심히 하여 구제역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

□ 축사 내외부 소독요령
 1. 축사 내부 및 기구 소독
  ○ 브러쉬로 닦아 내고 물로 깨끗이 청소한다(청소만으로도 오염균의 90%가 제거됨).
  ○ 물이 마른 후 소독제를 적절히 희석하여 표면이 완전히 젖도록 뿌린다.
  ○ 새로 동물을 입식할 경우, 소독제가 완전히 마른 후 2개월 정도 지난 후 동물을 입식한다.
  ○ 축사 내에 동물이 있을 경우, 구연산 등 안전한 소독제를 사용하고 1주일에 2회 이상(관리지역내는

   매일) 소독한다.
 2. 축사 주위 소독
  ○ 1주일에 2회 이상(관리지역내는 매일) 소독한다.
  ○ 흙 및 바닥 소독에는 알칼리제를 사용하되 몸에 안 닿도록 주의한다.
  ○ 계류장 등의 표피층 흙은 긁어내고 충분히 젖도록 소독한다.
 3. 차량의 소독
  ○ 차량에 붙은 흙 등을 깨끗이 제거한 후 알칼리제, 염소제, 복합소독제 등으로 소독한다.
  ○ 차바퀴 전체를 충분히 소독한다.
  ○ 운전석 등 차량 내부는 스펀지에 소독제를 묻혀 닦아낸다.
  ○ 알칼리제는 금속부식성이 있으므로 적정한 농도로 사용한다.
 4. 물(음수) 소독
  ○ 음수소독에는 염소제, 과산화초산제 등의 소독제가 주로 사용된다.
  ○ 농도는 소독제별로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대로 따른다.
 5. 소독제 사용시 주의사항
  ○ 분변과 같은 유기물이 많이 오염되면 산성제, 염소제 등은 효과가 매우 낮아진다.
  ○ 소독제의 작용시간을 충분히 준다.
  ○ 농도가 진하다고 효과가 높은 것만은 아니므로 권장하는 희석농도를 지킨다.
  ○ 다른 종류의 소독제를 현장에서 섞어 쓰지 않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1 호, 2010.05.16 ~ 2010.05.22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못자리 관리
 ○ 인공상토로 한 못자리는 제조사회별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온도관리, 물관리, 육묘기간, 통기와 배수성 등 상토별 특징 감안 못자리 관리에 주의
 ○ 모판 물도랑에 물대기는 모판 바닥밑 2~3cm 정도 유지
  - 야간온도가 갑자기 내려가 냉해우려시 일시적으로 모키의 2/3정도 물대주기 실시
 ○ 생육이 부진할 경우 3번째 잎이 나왔을 때 (모내기 5~7일전) 상자당 질소 1~2g (유안 5~10g)을 100배의 물에 타서 추비 시용
 ○ 투명비닐 터널 못자리는 터널 내 온도 관리 철저(바람트기)
 ○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 주고, 유묘기 때 저온이 오면 적고 등 냉해가 우려되므로 저온시에는 비닐을 덮어주어 보온
 ○ 부직포 육묘기간에 비가 계속 오면 물이 고여 부직포가 눌리게 되고, 모가 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비가 그친 후 물을 털어 주어야 함
 ○ 부직포를 벗기는 시기는 본잎 3매 정도일 때가 좋음
  - 너무 일찍 벗기면 저온 및 서리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역별 기상을 감안하여 벗김
  - 2모작 육묘시 너무 늦게 벗기면 고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기상에 따라 벗기는 시기 조절
2.모내기
  ○ 모내기는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실시하여 쌀의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할 경우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충의 발생이 늘어나고, 영양생장기간이 길어 양분 및 물의 소모량이 많고, 후기 잡초 발생량이 많아 방제를 한 번 더 해야 한다.
   -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된다.
<지역별․지대별 알맞은 모내기 시기>

지 역

지 대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 부

중북부 평야지(춘천, 연천)

중부 평야지(수원, 청원)

중간지(철원)

중산간지(제천)

해안지

6. 4~6.10

6. 9~6.14

5.21~5.27

5.19~5.25

6. 2~6. 8

5.18~5.24

5.27~6. 2

5. 8~5.14

5. 8~5.14

5.20~5.26

5.15~5.21

5.15~5.21

-

-

5.10~5.17

호 남

평야지(익산, 대전, 예산, 김제, 나주)

중간지(임실)

해안지(계화, 해남)

6.13~6.19

6. 5~6.11

6.15~6.21

5.27~6.15

5.28~6. 3

6. 8~6.17

5.23~6.13

5.25~6. 1

6. 1~6. 7

영 남

평야지(밀양, 대구, 진주)

중간지(안동)

중산간지

냉조풍지

6.13~6.19

5.28~6.4

5.25~6.1

5.21~5.27

6.11~6.17

5.21~5.27

5.14~5.20

5.19~5.25

6. 5~6.11

5.19~5.25

5.10~5.17

5.17~5.23

  ○ 모가 깊게 심겨지면 뿌리가 늦게 나오며 새끼치기가 덜 되고 지나치게 얕게 심으면 모가 쓰러지거나 빈자리가 생기고 제초제 피해 등 장해가 발생되므로 심는 깊이를 2~3㎝로 조절하여 심도록 한다.
  ○ 어린모는 중모에 비하여 키가 짧고 묘령 1.5~2매의 작은 모를 모내기하므로 논바닥이 균평하게 써레질을 하고, 출수가 3~5일 늦으므로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쳐야 한다.
  ○ 논에 알맞은 포기수가 심겨지도록 지역별 기후여건이나 토양특성, 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이앙기의 포기수를 조절한다.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 수 기준>

구 분

평당 포기수

○ 산간고냉지, 늦심기

100포기 이상

○ 중산간지, 영동지방

90~100

○ 중간지, 보리뒷그루

80~90

○ 평야지 1모작

70~80

○ 채소 뒷그루

80~90


3.거름주기
  ○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갈이흙 층에 고루 섞이도록 한다.
  ○ 질소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질소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줄어들고,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하고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킨다.
  ○ 또한 질소비료 과다시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되고,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저하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수량의 안정성도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지역 실정에 따라 논의 성질에 맞는 맞춤형비료를 시용하여야 한다.
    - 맞춤형비료는 10a당 45kg을 시용하되 밑거름으로 30kg, 이삭거름으로 15kg을 시용하고 새끼 칠 거름은 주지 않는다.
4.잡초방제
  ○ 피 등 잡초는 벼가 이용하여야 할 논토양의 양분을 빼앗아 수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제때에 방제하여야 한다.
  ○ 논에 발생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 약을 선택하도록 하고, 입제 잡초 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논에 물을 3~4㎝ 정도 대고 일주일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어 약효를 높이도록 한다.
  ○ 특히 직파재배 포장에는 잡초 발생이 많으므로 토양처리제와 경엽처리제로 체계처리를 하여 방제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Ⅱ 잡곡


1.논 타작물재배 확대
  ○ 논에 타작물을 심을 경우(대상지역 : 진흥지역 논+진흥지역 밖 경지정리 된 논) ha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타작물재배의향이 있는 농가는 서둘러 신청하고 파종토록 한다
  ○ 논에 콩을 재배할 때는 이랑재배를 하거나 두둑재배를 하되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을 기계로 파종할 경우는 품종별 종자 크기에 맞추어 롤러홈을 조절하여 알맞은 양이 뿌려지도록 하고, 본엽이 1매 나오기 전에 포기당 2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다만 비옥한 밭은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5월중하순) 것이 좋다.
   - 콩 파종 및 수확적기 

재배유형

지대별

파종기

수확기

올콩․풋콩+가을채소

중북부

남부

4월 하순

4월 하순

8월 상순

8월 상중순

콩단작

중북부

5월 상순~중순

10월 상순

타작물+콩 2모작

중북부

남부

6월 상중순

6월 중하순

10월 상순

10월 중순

 

2.밭작물 재배관리
  ○ 콩, 참깨 등 일찍 파종한 밭작물은 솎음작업을 해주고 빈자리는 보식을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확보되도록 한다.
  ○ 옥수수는 잎이 6~7매 때와 9~10매 때에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10㎏ 정도를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보리 생육이 평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늦어지고 있으므로 수확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뒷그루 작물의 파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뒷그루 파종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일반보리(겉보리, 쌀보리) 수확기 : 남부 6상~중, 중북부 6중순
    - 맥주보리 수확기 : 6상~중
  ○ 가을에 종자로 사용할 보리는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수확 작업을 정밀하게 하여 별도로 말리도록 하고 건조, 정선작업을 잘하여 고품질 보리가 생산 될 수 있도록 한다


Ⅲ 채소


1.고추
  ○ 고추의 받침대는 서둘러 설치하고 터널재배 포장은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남부지역 4월 중하순에 심은 고추는 1차 웃거름을 줄때(심은지 한달 지난후 시비)가 되었으므로 요소 6㎏과 염화칼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며,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 1차 웃거름은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 주면 비료효과가 높아진다.
  ○  고추밭에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농가에서는 웃거름으로 800~1,200배액의 물 비료를 주도록 한다.
2.마늘, 양파

  ○ 한지형 마늘과 만생종 양파는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논 등 습해 우려 포장에서는 강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
  ○ 마늘과 양파는 품종별로 제때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마늘은 줄기와 잎이 1/2~2/3정도 누렇게 말랐을 때, 양파는 출하용의 경우 줄기가 70~80%, 저장용은 50~60% 잎줄기가 넘어졌을 때 수확하도록 한다.
  ○ 마늘과 양파는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빠르면 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용 목적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하도록 한다.
  ○ 과습한 포장이나 지상부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한 포장에서 수확한 경우에는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곧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 마늘의 주아를 채취할 포장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주아재배로 생산된 마늘은 전량 종구로 이용하도록 한다.
3.시설채소
  ○ 낮에 시설 내 온도가 30℃ 이상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하우스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습도를 낮추어 준다.
  ○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주도록 한다.
  ○ 담배가루이 예찰 및 방제
   - 담배가루이는 25~30℃의 온도를 좋아하며, 크기가 작고 온실가루이와 유사하여 초기 정밀 예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또한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온실가루이 방제약으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 5월은 담배가루이 발생에 좋은 환경이므로 시설참외, 파프리카, 고추 등 재배지에서는 황색끈끈이 트랩 이용 예찰 및 발생 시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여 초기에 밀도를 줄이도록 한다.


Ⅳ 과수


1.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 열매솎기가 늦어지면 저장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과실의 자람이 나빠지고 내년도 꽃눈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한 빨리 마치도록 한다.
  ○ 사과는 열매자루 부분이 원형인 열매보다는 평형과가 큰 과실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배는 배꼽이 없는 과실이 품질이 좋게 되므로 열매 상태를 보아 가면서 솎아주도록 한다.
  ○ 배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대체로 생리적 낙과가 끝나고 최종 적과를 마친 다음 실시한다.

청배 계통은 과피 보호 측면에서 봉지씌우는 적기가 과점 코르크가 발달하기 직전인 만개 후 30일 이내로 빠를수록 좋다.

빨리 봉지를 씌울 경우 봉지 무게에 의해 낙과되기 쉬우므로, 적과 직후에 작은 봉지를 씌우고, 어느 정도 과실이 자란 후 대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

 

2.과수 병해충 방제
  ○ 배의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오기 전후나 잎에 병 무늬가 보일 때 방제하도록 하고, 비가 온 직후에는 붉은별무늬병과 동시에 방제가 가능한 치료용 약제로 방제하도록 한다.
  ○ 과수원의 새순이나 잎의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아 응애나 진딧물이 한 잎에 2~3마리 이상 보이면 적용 약제를 충분히 뿌려 주도록 한다.
  ○ 포도장님노린재는 어린잎을 갉아먹다가 꽃송이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게 되므로 아직까지 방제를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방제하도록 한다.
  ○ 특히 포도원 주변에 벚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등 노린재의 기주식물이 있는 경우에는 예찰을 잘하여 방제토록 한다.
  ○ 복숭아순나방이 자주 발생하는 사과원에서는 과실 피해가 10% 이상 높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지역 또는 작목반 공동으로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5~10일마다 성충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성충 다발생 10~15일 후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3.토양 수분관리
  ○ 과실 착과 후 과실 세포비대기에는 수분이 필요하므로 10일 이상 30mm 정도의 강우가 없는 경우에는 사질토는 15~20mm  사양토는 20~30mm 식양토는 30~35mm 정도를 관수한다.
  ○ 삽으로 25cm 정도의 땅을 판 후 이곳의 흙을 손으로 뭉쳐서 뭉쳐지면 적습, 부서지면 건조, 수분이 스며 나오면 과습 상태이므로 적정한 수분관리를 하도록 한다.

Ⅴ 화훼

  ○ 7월 출하 예정인 국화는 소등을 하여 단일처리를 함으로써 화아분화, 발달을 유도한다.
  ○ 접목하여 정식한 선인장은 차광을 45~55%하여 관리하며 하우스내 온도가 30℃가 넘을 때에는 환기를 시켜준다. 병해충방제 요령은 밑둥썩음병에는 다찌가렌 1,000배액을 살포하고 줄기썩음병은 썩은 부위를 절단한 후 음건하고 몬세렌을 살포한다.

세균성연부병은 농용신수화제, 아르리마이신수화제 등을 3~4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장미는 시설재배에서 일교차가 심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개화 일수가 길어지게 되므로 밤의 온도를 15~18℃로 관리해 준다.
  ○ 구근 화훼류의 종구를 생산할 목적으로 재배중인 포장은 비가림재배로 생육을 촉진시켜 양질의 종구를 생산하도록 한다.


Ⅵ 특용작물

 

  ○ 여름철 느타리버섯의 종균을 접종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작업을 마치도록 하고, 고온에 의한 재발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볏짚․폐면 등 배지의 두께를 15㎝ 정도 조절하도록 한다.
  ○ 약초는 제초, 웃거름주기, 지주세우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고 약용작물에 병해충을 방제할 때는 반드시 적용약제를 선택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지켜서 안전한 약용작물 재료가 생산되도록 한다.
  ○ 인삼 생육 시기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은 고독성이 많고 농약잔류가 심하여 최소로 사용하고,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병행하도록 한다.

<인삼해충 발생 및 방제>
 1. 큰다색풍뎅이(Holotrichia titanis)
  ○ 피해와 특징 : 성충의 체장은 21mm내외로 엷은 다색을 띤다.

유충의 두폭은 6.6mm, 체장은 39mm내외로 큰검정풍뎅이나 참검정풍뎅이 보다 뚜렷이 크다.

피해증상은 큰검정풍뎅이나 참검정풍뎅이와 비슷하며 5∼7월에 피해가 나타난다.
  ○ 방제법 : 예정지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하고 이 종이 발견될 때 약제 처리 후 경운 및 로타리 작업을 한다.

 2. 땅강아지(Gryllotalpa africana)
  ○ 피해와 특징 : 성충의 흉폭과 체장은 각각 6∼7mm, 32∼33mm정도이며 황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온몸에 융기가 덮여 있고 앞다리는 두더지와 같이 땅을 파는데 알맞도록 강하고 넓적하게 되어 있다.

주로 5∼6월에 발생하며 성충이 묘삼이나 2년생 포장에서 인삼의 지하부를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피해를 받은 인삼은 지상부가 푸른 상태로 시들며 심한 경우 뿌리 전체가 없어져 쓰러진다.

피해주 주위에는 뚫고 다닌 터널이 있으며 묘포에서는 이로 인해 뿌리가 들뜨기도 한다.

때로 줄기를 땅속에서 끌어 당겨 잎이 지면에 꽂히는 경우도 있다.
  ○ 방제법 : 주위에 습지가 있는 곳의 묘포나 2년생 포장에서는 5월에 그 피해가 나타나는지를 면밀히 살핀다. 일단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포장 주위와 통로에 토양살충제를 살포한다.

 

 

                                                            <땅강아지에 의한 피해증상>

 3.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
  ○ 피해와 특징 : 성충은 체장이 13∼15mm의 담황색이며, 유충은 20∼25mm정도로 몸통이 엷은 회황색이고 머리는 흑갈색으로 때로 이화명충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고년생 인삼에서 발생하며, 유충이 줄기 속을 먹어 들어가서 부러지거나 윗부분이 말라죽게 된다.

피해를 받은 부위는 담갈색의 똥을 배출하므로 쉽게 식별된다.

옥수수밭 인근 포장에 많이 발생하며 5월 하순경부터 8월 하순까지 가해한다.
  ○ 방제법 : 보통 부분적으로 발생하므로 피해가 발견되면 피해 줄기를 제거해 준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유아등을 이용해 날아 들어오는 성충을 유살한다.

 

 

                                                  <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증상 >

 4. 명주달팽이(Asusta despecta sieboldiana)
  ○ 피해와 특징 : 성체는 담황색의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는 직경 10∼20mm의 얇고 반투명한 개각을 갖고 있다. 주로 볏짚으로 부초를 한 3∼5년생 포장에서 성체가 되는 5∼7월에 피해가 발생한다.

밤이나 비오는 날의 낮에 인삼의 지상부로 올라와 줄기나 잎을 가해한다. 줄기와 꽃대의 껍질을 벗겨 먹거나 잎에 구멍을 뚫으며, 달팽이가 성장할수록 피해가 커진다.
  ○ 방제법 : 지상으로 올라와 활동하는 야간에 직접 포살한다. 피해가 심하면 메타알데하이드 성분의 유인제를 처리한다.

 

 

                                                     < 명주달팽이에 의한 피해 >
  ○ 누에 사육 적온은 일반적으로 1령을 27℃로부터 시작하여 그 후 각 영마다 1℃씩 낮게해서 5령때 23℃가 되게 한다.
   - 사육 적온보다 온도가 높아지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고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사육적온 이하로 온도가 낮아지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뽕 먹는 양도 적어져서 누에의 경과가 길어질 뿐 아니라 상대 습도도 높아져서 무름병에 걸리기 쉽다.
  ○ 누에 사육 시 적당한 습도는 1령때 90%에서 시작하여 그 후 각 영마다 5%씩 낮추어 5령때 70%가 되게한다. 즉, 1~2령때 85~90%, 3령때 80%, 4~5령때 70~75%를 표준으로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가축이 물을 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방목장에는 소금 급여 시설을 설치하여 소금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 번식우의 성성숙 이전에는 일당 증체량이 500~600g, 성성숙 이후에는 400g 정도로 키우는데, 양질의 풀사료를 최대한 급여하고 조사료로 볏짚만 급여할 때는 배합사료를 조금 늘려 주도록 한다.
  ○ 여름철 수태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비하여 충분한 후보 돼지의 확보가 필요하며 선발했거나 구입한 후보 돼지는 1개월 이상 방목장에서 사육하여 다리와 발굽을 튼튼하게 하고 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 닭이 낳은 알이 깨지는 것을 막고 산란율이 높은 시기에는 1일 3~4회에 알을 거두어들이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방목 또는 청초로 베어 먹이지 못하고 남아 있는 이삭이 팬 목초는 건초를 만들어 먹이도록 하고, 방목한 후에 남아있는 풀은 베어주고 방목지에 떨어진 가축의 분은 초지에 고루 뿌려 양호한 초지를 유지하도록 한다.
  ○ 4월중에 파종한 옥수수의 잎이 6~7매 정도 나온 포장은 ha당 90~100㎏의 질소비료를 주도록 하되, 비료를 기계로 살포할 때는 옥수수 잎에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작업을 하도록 한다.

3.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황사발생 예보 시에는 가축을 축사 안에 대피시키고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가축과 축사를 소독하고 가축을 관찰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등 질병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토록 한다.
  ○ 돈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독과 출입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이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한다.
  ○ 사람과 가축에 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가성소다 등을 이용하여 축사 주위를 주기적으로 소독하며 정기적인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당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 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후에 작물에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20 호, 2010.05.09 ~ 2010.05.15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시판상토의 준비요령
○ 시판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결과가 첨부된 상토 중 우수하다고 인정된 상토 중에서 골라서 사용하되, 제조회사, 상토종류, 상토의 특성, 생산일자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입을 결정한다.
○ 시판상토 종류별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며, 시판상토는 제품별로 파종시에 요구하는 물의 양도 다르므로 유의하고, 경량상토와 매트상토는 싹틔우기 과정에 들뜨기모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상자쌓기 싹키우기(간이출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못자리 관리
○ 모판 물도랑에 물대기는 모판 바닥밑 2~3cm 정도 유지
- 야간온도가 갑자기 내려가 냉해우려시 일시적으로 모키의 2/3정도 물대주기 실시
○ 생육이 부진할 경우 3번째 잎이 나왔을 때 (모내기 5~7일전) 상자당 질소 1~2g (유안 5~10g)을 100배의 물에 타서 추비 시용
○ 투명비닐 터널 못자리는 터널 내 온도 관리 철저(바람트기)
○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 주고, 유묘기 때 저온이 오면 적고 등 냉해가 우려되므로 저온시에는 비닐을 덮어주어 보온
○ 부직포 못자리는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상자위에 물이 고여 모가 눌려서 불량해지므로 비가 온 뒤에는 부직포 위에 고여 있는 물을 반드시 제거하여야 한다.
○ 부직포는 본잎 3매를 기준으로 벗겨주되 너무 일찍 벗기면 저온 및 서리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역별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벗겨준다.
○ 2모작 육묘시 너무 늦게 벗기면 고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기상에 따라 벗기는 시기 조절

3. 모내기

○ 모내기는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실시하여 쌀의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할 경우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충의 발생이 늘어나고, 영양생장기간이 길어 양분 및 물의 소모량이 많고, 후기 잡초 발생량이 많아 방제를 한 번 더 해야 한다.
- 너무 늦게 모내기를 할 경우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 알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들고,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된다.


<지역별·지대별 알맞은 모내기 시기>
지 역             지 대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 부    중북부 평야지(춘천, 연천) 6. 4~6.10      5.18~5.24        5.15~5.21
         중부평야지(수원, 청원)    6. 9~6.14      5.27~6. 2        5.15~5.21
         중간지(철원)              5.21~5.27      5. 8~5.14         _
         중산간지(제천)            5.19~5.25      5. 8~5.14         _
         해안지                    6. 2~6. 8      5.20~5.26        5.10~5.17
호 남 평야지(익산, 대전, 예산, 김제, 나주) 6.13~6.19 5.27~6.15     5.23~6.13
        중간지(임실)               6. 5~6.11      5.28~6. 3        5.25~6. 1
         해안지(계화, 해남)        6.15~6.21      6. 8~6.17        6. 1~6. 7
영 남 평야지(밀양, 대구, 진주)     6.13~6.19      6.11~6.17        6. 5~6.11
       중간지(안동)                5.28~6.4       5.21~5.27        5.19~5.25
       중산간지                    5.25~6.1       5.14~5.20        5.10~5.17
       냉조풍지                    5.21~5.27      5.19~5.25        5.17~5.23


○ 모가 깊게 심겨지면 뿌리가 늦게 나오며 새끼치기가 덜 되고 지나치게 얕게 심으면 모가 쓰러지거나 빈자리가 생기고 제초제 피해 등 장해가 발생되므로 심는 깊이를 2~3㎝로 조절하여 심도록 한다.
○ 어린모는 중모에 비하여 키가 짧고 묘령 1.5~2매의 작은 모를 모내기하므로 논바닥이 균평하게 써레질을 하고, 출수가 3~5일 늦으므로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쳐야 한다.
○ 논에 알맞은 포기수가 심겨지도록 지역별 기후여건이나 토양특성, 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이앙기의 포기수를 조절한다.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 수 기준>
  구 분                       평당포기수
○ 산간고냉지, 늦심기         100포기 이상
○ 중산간지, 영동지방         90~100
○ 중간지, 보리뒷그루         80~90
○ 평야지 1모작               75~85
○ 채소 뒷그루                85~95


4. 거름주기

○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갈이흙 층에 고루 섞이도록 한다.
○ 질소시비량에 따른 쌀의 품질은 질소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줄어들고, 청미, 유백미, 심복백미가 크게 증가하고 쌀의 투명도가 떨어져 품질을 저하시킨다.
○ 또한 질소비료 과다시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되고,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저하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수량의 안정성도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지역 실정에 따라 논의 성질에 맞는 맞춤형비료를 시용하여야 한다.
- 맞춤형비료는 10a당 45kg을 시용하되 밑거름으로 30kg, 이삭거름으로 15kg을 시용하고 새끼 칠 거름은 주지 않는다.
○ 이끼나 뚝새풀 발생이 많은 논은 인산이 적게 들어있는 맞춤형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 토양검정 결과 인산, 칼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논에는 저 농도 맞춤형비료를 주도록 한다.

5. 잡초방제

○ 피 등 잡초는 벼가 이용하여야 할 논토양의 양분을 빼앗아 수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제때에 방제하여야 한다.
○ 논에 발생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 약을 선택하도록 하고, 입제 잡초 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논에 물을 3~4㎝ 정도 대고 일주일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어 약효를 높이도록 한다.
○ 특히 직파재배 포장에는 잡초 발생이 많으므로 토양처리제와 경엽처리제로 체계처리를 하여 방제 효과를 높이도록 한다.

 6. 병해충 방제

○ 벼물바구미는 야산에 인접한 논, 일찍 모내기한 논, 물을 깊이 댄 논에 발생이 많으므로 모내는 날 육묘상자에 입제농약 살충제를 뿌린 후 모내기 하여 방제노력을 줄이도록 하고 모내기 전에 방제를 못한 논은 모낸 후 10~15일경에 적용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도열병 상습지 및 잎도열병에 약한 품종은 모내기 전에 도열병과 벼물바구미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육묘상자에 뿌리면 효과적이다.

 

Ⅱ. 밭농사

1. 잡곡

○ 콩단작의 파종적기로 기계로 파종할 경우는 품종별 종자 크기에 맞추어 롤러홈을 조절하여 알맞은 양이 뿌려지도록 하고, 본엽이 1매 나오기 전에 포기당 2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다만 비옥한 밭은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5월중하순) 것이 좋다. 

 

- 콩 파종 및 수확적기

 재배유형                 지대별                      파종기           수확기
올콩.풋콩+가을채소        중북부                      4월 하순         8월 상순
                          남부                        4월 하순         8월 상중순
콩단작                    중북부                      5월 상순~중순    10월 상순
타작물+콩 2모작           중북부                      6월 상중순       10월 상순

 남부 6월 중하순 10월 중순
○ 논에 콩을 재배할 때는 이랑재배를 하거나 두둑재배를 하되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콩 등 밭작물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작물별로 적용되는 잡초약을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 단옥수수는 잎이 7~8개 나왔을 때 추비를 시용하는데 비료가 부족한 포장에는 10a당 요소 8~10㎏을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2. 보리
○ 병해충 방제
구분                       붉은곰팡이병                   흰가루병              녹병
발생유인   ○ 출수~유숙기 사이에 순별       ○ 봄철기온 15℃ 이상 습도    ○ 봄철기온 15~20℃
              평균기온 15℃이상이고                  80%이상시            ○ 적습시
              3일이상 강우 계속시           ○ 질소질 비료 과용시         ○ 질소질 비료 과용시
           ○ 대기중 습도 80% 이상  
           ○ 질소질 비료 과용시  
           ○ 도복시 많이 발생  
방제법     ○ 지오판수화제 1,000배액,        ○ 내병성 품종재배           ○3요소 균형시비
           석회유황합제, 결정석회 유황       ○ 질소질 비료 과용 금지 
           합제를 2~3회 방제                 ○ 발병초기에 피라조 유제나 
                                             사프롤유제 1,000배액, 마이탄 
                                             수화제 1,500배액, 리푸롤수화 
                                             제와 헥산코니졸액상수화제는 
                                             2,000배액으로 10a당 120~140ℓ 
                                             살포 
Ⅲ. 채소

1. 고추

○ 받침대는 가급적 빨리 세워주되 재배포장의 두둑높이에 알맞은 정도의 크기인 지주를 세워주되 120~150㎝ 되는 막대기나 플라스틱을, 또한 철재 지주에 피복재료로 쌓아서 매어둔 지주를 일정한 간격으로 꽂아주고 받침대는 소독하여 사용한다.
○ 터널재배에서는 고추가 자라 비닐에 닿을 무렵 위로 바로 올라올 수 있도록 고추 포기 바로 위에 구멍을 뚫어 주도록 하고, 한낮에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이미 뚫어놓은 구멍을 넓혀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준다.
○ 잡초발생 억제를 위해서는 고추 골에 흑색비닐, 차광망 등을 피복하도록 하되, 배수가 불량하여 습해, 역병이 우려되는 곳에서는 흑색비닐을 피복하여 강우 시 빗물 유입을 차단토록 한다.

2. 마늘, 양파

○ 마늘·양파는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하여 땅속에 있는 구가 굵어지도록 한다.
○ 가뭄이 계속되는 지역에서는 10일 간격으로 30㎜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하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관수를 하도록 한다.
○ 못자리설치를 위하여 물을 가둬둔 논 주변의 논 재배지역 에서는 토양이 과습하여 병해 발생의 우려가 있고 수확 후 저장력이 약하게 되므로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포기를 제거하여 토양에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고, 잎마름병, 노균병, 고자리 파리 등 병해충도 적기에 방제토록 한다.

3. 시설채소

○ 시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잘하여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시설재배하는 채소의 경우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고, 병에 걸린 열매가 발견되면 즉시 따내고 약제방제를 할 때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한다.
○ 시설원예 재배지에서는 담배가루이의 예찰을 잘하여 발생 시 반드시 적용약제 살포로 밀도를 낮추도록 한다.

 

Ⅳ. 과수

1. 결실관리(인공수분)○ 저온·늦서리 피해로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을 실시한다.
○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 개화가 70~80% 개화한 직후가 적기이며, 배의 경우에는 꽃이 40~80% 피었을 때 이다.
○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단축되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꼭 실시하도록 한다.
○ 개화 후 고온 건조한 기상이 지속될 때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a당 4~6톤 (1일)의 물을 2회 나누어 지표면에 물을 뿌려주면 암술의 수정 가능기간이 연장되어 결실률을 높일 수 있다.
○ 물을 뿌려 줄 때 개화된 꽃이 물에 젖게 되면 주두의 분비액 농도가 희석되어 꽃가루 부착능력이 나빠질 수 있으며, 특히 인공수분 후에 꽃에 물이 닿으면 주두에 묻은 화분이 소실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2. 과수 열매솎기

○ 동해 및 저온·서리 피해 등 여러가지 재해가 원인이 되어 착과가 불량한 과원은 열매 솎는 시기를 늦추어 알맞은 착과량을 확보하도록 한다.
○ 정상적으로 착과된 과원에서는 열매솎기가 늦어지면 저장 양분의 소모가 많아져 과실의 자람이 늦어지고 내년도의 꽃눈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한 빨리 마치도록 한다.
○ 열매솎기는 사과의 경우 열매자루 부분이 원형보다는 평형과가 큰 과실이 될 가능성이 있고 배의 경우는 배꼽이 없는 열매가 품질이 좋은 과실이 되므로 이러한 과실을 남기도록 한다.

3. 토양 수분관리
○ 과실 착과 후 과실 세포비대기에는 수분이 필요하므로 10일 이상 30mm 정도의 강우가 없는 경우에는 사질토는 15~20mm 사양토는 20~30mm 식양토는 30~35mm 정도를 관수한다.
○ 삽으로 25cm 정도의 땅을 판 후 이곳의 흙을 손으로 뭉쳐서 뭉쳐지면 적습, 부서지면 건조, 수분이 스며 나오면 과습 상태이므로 적정한 수분관리를 하도록 한다.

 

Ⅴ. 화훼

○ 고랭지에서 안개초를 재배하는 농가는 삽목한 묘를 정식하는 시기로 적정한 정식주수는 3,300~3,700주/10a가 됨. 환경관리는 낮에는 20~25℃, 밤에는 10~15℃정도로 한다.
적심은 정식 2~3주후에 실시하며 이때가 본엽 5~6쌍 정도가 나왔을 때다.
○ 카네이션 재배를 11월 중순에 수확을 목표로 하는 농가라면 지금이 삽목한 묘를 정식할 시기임.
정식주수는 3.3㎡당 70주 내외이며 정식후 12~16℃정도로 생육적온을 유지시켜 줌.
5월은 카네이션 수요 성수기로서 작년 11월경부터 수확을 계속해오고 있는 농가는 적기 수확을 하여 출하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함.
절화 수확 시기는 스탠다드계의 경우 30% 정도 개화했을 경우에 하며 스프레이계통은 1,2번화 개화시에 실시. 절화위치는 꽃봉오리 에서부터 8마디째이며 등급별로 선별하여 포장한 후 출하.
○ 시설 화훼의 온실가루이,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굴파리 등 해충의 방제를 위하여 황색 끈끈이를 설치하여 예찰을 하도록 하고 해충이 발견되는 포장에는 적용 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연속 약제를 바꿔 가면서 뿌려 주도록 함.

 

Ⅵ. 특용작물
○ 봄 재배 느타리버섯의 수확주기가 끝나가고 있으므로 경제성을 고려하여 폐상 작업을 실시하고,
수확이 끝난 균상은 잔재물이 남지 않도록 뒷정리를 깨끗이 하여 여름재배 때 병해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인공사료로 애누에를 기를 때는 뽕잎으로 기를 때 보다 약간 높은 27~29℃의 온도와 85~90%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가축의 발정 상태를 잘 관찰하여 적기에 수정을 시킴으로써 수태율을 높이도록 하고, 새끼를 밴 가축은 적정 체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을 충분히 시켜 분만시에 난산이 되지 않도록 해준다.
○ 호맥,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풋베기 사료작물이 생산되는 시기이므로 조사료의 변경에 따른 설사 예방에 유의하여 소가 새로운 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1~2주간에 걸쳐 서서히 볏짚 등 마른 조사료와 새로운 다즙사료를 섞어 급여하고 비를 맞은 풀은 가급적 물기를 말린 후에 급여하도록 한다.
○ 기온이 높아지므로 더위에 대비하여 축사의 환기시설을 보완하고 운동장에는 그늘막을 설치하며, 한낮에 온도가 높을 때는 환풍기를 틀고 지붕에 물을 뿌려주어 축사 내 온도를 낮추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한다.
○ 종돈으로 사용할 수퇘지는 운동을 충분히 시켜 다리와 발굽이 튼튼해지도록 한다.
○ 알을 낳는 닭을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시기이므로 낮의 길이에 따라 점등타이머를 적절히 조절하여 알을 많이 낳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의 풀을 수확할 때는 그루터기를 6㎝ 정도 남기고 베어야 목초의 재생이 좋아 다음 수량을 높일 수 있다.
○ 5월은 목초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방목을 시키고 남는 풀은 출수기 이전에 수확하여 건초를 만들어 이용하도록 한다.
○ 사료용 호맥을 풋베기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출수 초부터 출수기까지 베어 먹이도록 하고, 담근먹이를 만들 때에는 유숙기 초기에 수확하여 담근먹이를 만들어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보다 일찍 담근먹이를 만들면 사료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수확시기의 선택에 유의하도록 한다.
○ 풋베기용 수수류의 파종시기이므로 적기에 파종하여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되 늦어도 5월 20일까지는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한다.
○ 축산농가는 구제역이나 AI 발생국 또는 발생지역 여행을 삼가고 구제역 살처분 농장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최소한 14일간 이상은 타 농장 방문을 금지한다.
○ 외국인 등 농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땐 신분확인과 방역교육을 철저히 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황사발생이 예보되면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황사가 지나간 즉시 가축과 축사를 소독하고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이 발견될 경우에는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한다.
○ 돈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소독과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이 발견되면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자체 처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되며 백신 접종요령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 사람과 가축에 공통 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 예방을 위하여 야생동물의 축사 내 출입을 차단하고 축사 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예방을 위하여는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질병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 기구를 구비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조절재를 혼합하여 발효시키고 액비저장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잘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19 호, 2010.05.02 ~ 2010.05 .08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기계 모내기

○ 모내기는 알맞은 시기에 하여 쌀의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지 역           지 대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중 부      중북부 평야지    6. 4~6.10           5.18~5.24            5.15~5.21
             중부평야지        6. 9~6.14           5.27~6. 2            5.15~5.21
             중간지              5.21~5.27           5. 8~5.14               -
             중산간지           5.19~5.25           5. 8~5.14               -
             해안지              6. 2~6. 8            5.20~5.26            5.10~5.17
호 남      평야지              6.13~6.19           5.27~6.15            5.23~6.13
             중간지              6. 5~6.11            5.28~6. 3            5.25~6. 1
             산간 고랭지       5.11~5.21                -                        -
             해안지              6.15~6.21           6. 8~6.17             6. 1~6. 7
영 남      평야지              6.13~6.19           6.11~6.17            6. 5~6.11
             중간지              5.28~6.4            5.21~5.27            5.19~5.25
             중산간지           5.25~6.1            5.14~5.20            5.10~5.17
             냉조풍지           5.21~5.27           5.19~5.25            5.17~5.23
○ 모는 2~3㎝ 깊이로 심어지도록 이앙기계를 조절하여 모내기를 한다.
- 지나치게 김게 심을 경우 새뿌리가 늦게 나오고, 새끼치기가 덜 되며, 지나치게 얕게 심을 경우 뜬모, 결주, 쓰러짐, 제초제 약해 등 장해 발생
○ 어린모는 중모에 비하여 키가 짧고 묘령 1.5~2매의 작은 모를 모내기하므로 논바닥이 균평하게 써레질을 하여야 한다.
○ 모내는 포기 수는 지역별 기후여건이나 토양특성, 재배시기 등을 감안하여 알맞은 포기수를 선택하여 이앙기계를 조정하여 모내기 한다.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 기준>
   구 분                               평당 포기수
○ 산간고냉지, 늦심기           100포기 이상
○ 중산간지, 영동지방           90~100
○ 중간지, 보리뒷그루           80~90
○ 평야지 1모작                    75~85
○ 채소 뒷그루                      85~95

2. 직파재배 논 관리

○ 파종량은 단위면적당 입모수 확보와 벼 생육 및 수량과 직결되므로 적정 파종량을 준수하여 파종하여야 한다. - 건답직파 적정 파종량 : 4~6kg/10a(적정 입모수 90~150개/㎡)
     - 담수직파 적정 파종량 : 3~4kg/10a(적정 입모수 80~120개/㎡)
○ 건답직파 볍씨가 싹트기 전에 물이 잠길 경우에는 발아가 불량하게 되므로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입모율을 높이도록 하고, 입모수가 ㎡당 60개 이하로 불량한 논은 다시 파종하거나 어린모 기계이앙으로

대체토록 한다.
○ 건답직파한 논의 벼 잎이 1매 정도 되면 물을 대주고, 물댄 후 10일경에 적용 입제 잡초약을 뿌려주도록 하되 비선택성 잡초약을 사용한 논은 물대기를 늦추어 약해를 방지토록 한다.
○ 담수직파는 너무 일찍 뿌리면 저온으로 출아기간이 길어지고 입모가 불량해 질 우려가 있으며 잡초약 처리가 늦어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하고, 잡초방제는 벼 1.5~3엽기에 담수직파나 어린모기계이앙용 잡초약을 뿌려 방제하도록 한다.
○ 파종 후 낙수 관리할 때 지면이 낮은 곳은 배수가 늦어짐에 따라 입모가 불량해지므로 배수로를 내면 배수가 잘되어 입모가 양호하고 균일하게 된다.

 

Ⅱ. 밭농사

○ 1모작 콩의 파종적기로 비옥한 밭은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5월중하순) 것이 좋으며 기계로 파종할 경우는 품종별 종자 크기에 맞추어 롤러홈을 조절하여 알맞은 양이 뿌려지도록 하고, 본엽이 1매 나오기 전에 포기당 2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 콩 파종 및 수확적기 재배유형 지대별 파종기 수확기
올콩·풋콩+가을채소 중북부 4월 하순 8월 상순
 남부 4월 하순 8월 상중순
콩단작 중북부 5월 상순~중순 10월 상순
타작물+콩 2모작 중북부 6월 상중순 10월 상순
 남부 6월 중하순 10월 중순
○ 논에 콩을 재배하는 포장은 논의 상태에 따라 이랑을 만드는데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평이랑을 만들고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참깨는 지역에 알맞은 우량품종을 확보하여 반드시 소독한 후 적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 참깨 파종적기 : 1모작은 4월하순~5월하순(전남, 경남 : 4하~5상순), 2모작은 6월상순(파종한계기 : 6월 25일)
○ 콩, 참깨 등 밭작물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작물별로 적용되는 잡초약을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한다.
○ 단옥수수는 잎이 7~8개 나왔을 때 추비를 시용하는데 비료가 부족한 포장에는 10a당 요소 8~10㎏을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Ⅲ. 채소

1. 고추

□ 고추 적기정식 및 정식 직전 관리요령
○ 정식시기 : 지역별로 마지막 서리가 내린 후에 하도록 함
○ 2010년 고추 재배의향면적 : 43,000㏊(전년보다 4% 감소 전망)
○ 아주심기 직전의 모기름상 관리요령
- 아주심기 7~10일전부터 온상문을 열어 모 굳히기를 하되 외부기온이 15℃이상일 때 실시함
- 개별포트에 모를 기를 때는 아주심기 전 10일경부터 포트 간격을 5~10㎝정도 띄워주어 햇빛을 잘 받도록 함 - 모 굳히는 기간에는 가급적 물을 주지 않아 아주 심은 후에 건조에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아주심기 2~3시간 전에 충분하게 물주기를 하여 모가 수분을 잘 흡수토록 하고 모판흙이 부서지지 않게 함
- 아주심기 7~10일전에 모 사이의 중간 모판흙을 삽이나 칼로 잘라 긴 뿌리가 잘라지게 함.(긴 뿌리가 잘라지면 새로운 잔뿌리 발생이 촉진되어 아주 심은 후에 뿌리내림이 빨라짐)
○ 정식포장 관리
- 정식 시 반드시 물을 주고 정식
- 정식 지연으로 너무 큰 모를 심을 때는 곧바로 받침대 설치
- 정식 전에 비닐을 피복하여 토양수분 증발억제
- 경사지는 분무기 노즐을 빼고 호스로 고추포기에 관주.(주당 0.5~1ℓ정도 관주)
- 생육 불량포장 요소 0.2%액 엽면시비
- 가뭄 시는 진딧물 등 해충 발생 증가 대비 병해충 방제 철저로 바이러스 감염예방
□ 정식 전후 관리요령
○ 육묘중인 고추묘 관리
- 아주심기가 늦어질 경우 포트간격을 넓혀주고 물주기를 제한하여 생육조절(아주심기 알맞는 잎수 10~13매) -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생육이 불량한 묘는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하여 모 노화 방지
○ 플러그묘 준비
- 정식 준비를 미처 못했거나 날씨가 나쁜 상황에서 모가 도착하여 플러그묘를 상당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지하부의 온도가 2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
- 시판되고 있는 양액재배 전용비료를 모의 생육상태를 고려하면서 공급하여 초세 유지
- 모판을 땅바닥에 놓아두면 뿌리가 물빠짐 구멍 밖으로 나와 땅속으로 뻗으면 정식 할 때 뿌리에 상처를 받아 활착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
□ 병해충, 잡초 관리요령
○ 고추 역병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 아주심기 하루 전날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충분히 상토에 흡착되도록 함
- 아주심기 후 1~2회 역병약제 관주 처리도 예방에 효과적임
- 고추 정식 후 입제 형태의 역병약을 고추 포기위에 올려놓아 주면 비가 올 때 약액이 땅속으로 스며 내려가 초기 역병균 밀도 저하에 효과가 있음
- 장마기 이전 고추 포장 내 역병균 밀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그 해 역병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초기 역병균의 수를 줄이도록 해야 함.
○ 정식이후 저온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 정식 이후 갑작스런 저온으로 고추 모가 피해를 받았을 때는 요소 0.3%액(60g/20ℓ)을 엽면시비해 주거나 제4종 복비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도모.
- 저온 피해가 심하여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보식을 하도록 함

2. 마늘, 양파

□ 포장관리
○ 비가 올 때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특히 마늘, 양파를 논에 재배했을 경우에는 습해예방에 보다 세심한 주의 필요
○ 마늘종 뽑기
- 마늘종이 올라오는 시기는 구 비대기와 일치하므로 적기에 제거하여 구의 비대를 좋게 함
- 마늘종은 나오는 즉시 뽑아주되 2~3회에 걸쳐 뽑는 것이 효과적
- 마늘종은 가급적 오전 일찍 또는 해질 무렵이 잘 뽑히므로 이때를 이용
-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마늘종을 뽑을 경우 마늘의 뿌리가지 뽑힐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 병해충 관리
○ 노균병 : 15℃ 전후의 기온을 좋아하고, 비가 내릴 때 발생이 가장 심하며, 병원균은 대표적인 저온균으로써 포자 발아에는 이슬과 같은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 특히 생육기 중 양분이 부족하거나 비가 자주 오는 해에 발생이 많으며, 최근 잦은 비와 저온으로 전국적으로 발병이 되고 있음. 잎이나 꽃대에 흰 표면에 긴 타원형 또는 방추형의 커다란 황백색 병반이 생기고 처음에는 흰곰팡이가 생기나 나중에는 암자색으로 변하고 비가 오면 분생포자는 씻겨 내려가 담황백색으로 된다. 적용약제를 예방위주로 적기 살포토록 함
○ 잎마름병 : 봄에 비가 자주오는 해에는 5월중·하순경부터 잎에 발생이 심하고 피해가 큼. 잎에서는 처음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가 담갈색을 띠고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함. 발병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10일간격으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 흑색썩음균핵병 : 발생 포기는 보이는 즉시 제거토록하고 다음해에는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토양소독, 정식전 적용약제 처리 등 예방위주 방제를 하도록 함

3. 시설채소 환경관리

○ 재배 작물별 적온관리 : 낮에는 시설내의 온도가 30℃ 이상 넘지 않도록 환기를 실시하고, 밤에는 과채류 12℃이상, 엽채류 8℃이상 유지되도록 보온관리.
○ 작물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관리.
○ 하우스안의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습도를 낮추어 줌.
○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에 실시.
○ 수확물은 가능한 규격포장 박스에 담아 출하.
○ 담배가루이 예찰 및 방제
- 담배가루이는 25~30℃의 온도를 좋아하며, 크기가 작고 온실가루이와 유사하여 초기 정밀 예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 또한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온실가루이 방제약으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함.
- 5월은 담배가루이 발생에 좋은 환경이므로 시설참외, 파프리카, 고추 등 재배지에서는 황색끈끈이 트랩 이용 예찰 및 발생 시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여 밀도를 줄이도록 해야 함.

 

Ⅳ. 과수

1. 결실관리(인공수분)

○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 개화가 70~80% 개화한 직후가 적기이며, 배의 경우에는 꽃이 40~80% 피었을 때 이다.
○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단축되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꼭 실시하도록 한다.
○ 개화 후 고온 건조한 기상이 지속될 때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a당 4~6톤 (1일)의 물을 2회 나누어 지표면에 물을 뿌려주면 암술의 수정 가능기간이 연장되어 결실률을 높일 수 있다.
○ 물을 뿌려 줄 때 개화된 꽃이 물에 젖게 되면 주두의 분비액 농도가 희석되어 꽃가루 부착능력이 나빠질 수 있으며, 특히 인공수분 후에 꽃에 물이 닿으면 주두에 묻은 화분이 소실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2. 기상재해 피해 과원 대책

○ 동해 또는 저온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그 후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을 실시한다.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 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한다.
○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 착과량을 줄여주고, 낙화 후 요소를 엽면 살포하여 잎의 활력, 수세회복에 만전을 기한다.

 

Ⅴ. 화훼

1. 거베라

○ 묘 구입 및 정식
- 묘는 정식후 2~3년 재배하므로 다양한 화색의 적절한 품종 배합이 매우 중요
- 절화 재배용은 조직배양묘가 사용되기 때문에 종묘업체에 주문하여 적기에 정식
- 모종수는 10a당 6,000주 정도를 준비하고 결주를 고려하여 여분의 묘를 더 준비
- 재식거리는 70~80cm이랑에 30~40cm 간격으로 2줄 정식
- 본엽이 4∼6매 된 묘를 정식하고, 생장점 부위가 표토와 평행하게 되도록 심음
- 이랑은 가능한 한 높게 만드는 것이 뿌리의 발육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겨울철 가온 시 이랑 표면적이 넓어 이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음
○ 정식 후 관리
- 정식한 묘는 15∼30일간은 관수(㎊1.5∼1.7)를 충분히 하여 활착을 좋게 하고, 일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30-40% 차광을 해 주도록 함
- 온도는 최저 기온을 18∼20℃로 관리하고, 지온관리가 가능하면 지온은 20~25℃, 최저 기온을 16∼18℃로 관리하며, 낮에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에 주의
○ 적엽개시
- 2년 이상 장기재배에서 잎이 너무 많으면 꽃눈 발육정지가 심해 절화량이 떨어지고, 병 발생이 쉬우므로 적기에 잎을 따주도록 함
- 적엽방법은 가위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잎을 손으로 잡아당기며 이때 측지가 같이 따지지 않도록 주의
- 적엽 후에는 역병약을 관주하여 감염을 방지해 주도록 함
- 2년차에는 큰 잎이 20∼25매 이상 되지 않도록 유지하여 통기성과 광 투과가 잘 되도록 관리 2. 선인장

○ 비모란 정식
-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용토는 물빠짐이 좋으면서도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는 상토를 사용함
- 상토 비율은 모래:돈분:폐톱밥을 4:3:3으로 하거나 모래:돈분을 5:5비율로 함
- 정식 거리는 상품의 규격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재배상의 종류에 따라서도 약간은 달라질 수 있음
- 일반적으로 작은크기(대목 6cm)의 상품은 4×5cm로 1㎡에 약 500주정도 정식하며, 중간크기(대목 9cm)의 상품은 5×6cm로 1㎡에 약 300~350주가 정식됨
- 대형의 상품(대목 12cm 전후)이나 모본으로 이용되는 상품은 7×8cm 전후로 1㎡에 약 150주정도 정식
- 정식 후 곁순은 발생 즉시 제거

3. 장미 병충해 방제

○ 흰가루병
- 전개되지 않은 새로운 잎이 감수성이 제일 높고, 성숙한 잎은 저항성이며 대개 병징이 나타나지 않거나 나타나더라도 작은 국부 병반만을 형성. 균은 잎의 뒷면을 먼저 침입한 후 나중에 앞면을 침입함.
- 병 발달이 지속되면 잎의 표면은 회백색 곰팡이로 덮이고 잎은 꼬이고 기형이 됨
- 병 방제를 위해 먼저 저항성 품종을 선택한 후 햇볕이 잘 비추는 곳을 선정하여 밀식되지 않도록 함
- 생육기 동안 병든 잎, 꽃 및 가지는 제거하여 전염원을 제거하고, 하우스는 야간에 다습하지 않도록 관리하여 발병에 양호한 조건이 되지 않도록 함
- 일단 발병하면 살균제를 살포하고 필요할 때마다 살포를 반복하되, 단일 약제의 연용을 피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호적으로 사용하여 약제 저항성을 막도록 함
○ 뿌리혹선충
- 뿌리혹선충은 주로 사질양토의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남
- 뿌리혹선충은 주로 뿌리의 내부에 기생하여 영양분을 흡즙함으로써 식물의 생장을 감소시키거나 각종 토양병해와의 상호작용으로 2차적인 피해를 줌
- 국내에 고시된 뿌리혹선충 방제용 약제는 작물에 따라 에토프입제(모캡), 타보임제(카운타), 프리미입제(프리미시드), 카보입제(후라단, 큐라텔, 카보단) 아조포유제(호스타치온), 포스치아제이트입제(선충탄)등이 있으나 장미용으로 따로 고시된 약제는 없음
○ 꽃노랑 총채벌레
- 주로 꽃봉오리와 어린잎을 가해한다. 어린잎은 총채벌레가 가해하였을 때 기형으로 되어 쭈그러진다. 잎 가장자리가 곧바로 펴지지 못하여 삐뚤어진 잎으로 전개되며 엽맥도 쭈그러짐
- 온실내의 적합한 환경하에서는 연 10회이상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25℃에서 알 → 1령충 → 2령충 → 전의용 → 후의용 → 성충까지 한 세대를 완료하는데는 17일 정도 소요됨
- 원예작물에서 총채벌레 방제용으로 국내에 고시된 농약은 오이에 코니도수화제, 거베라에 신파마치온유제, 코니도 수화제, 올스타유제 등이 등록되어 있다. 장미에는 아직 총채벌레 방제용으로 고시된 약제가 없으므로 이들 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하되 약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일단 피해가 발생한 포장내에는 알, 유충, 성충이 섞여 있는 상태이므로 이들의 생활환을 차단하여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3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 함

 

Ⅵ. 특용작물

○ 여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볏짚, 폐면, 종균 등을 준비하여 적기에 입상하고 살균 및 후발효 등 작업을 정밀하게 실시하여 균사 생장이 잘 되도록 한다.
○ 느타리버섯·애느타리·팽이버섯 등 병버섯을 재배하는 재배사는 품종별 환경관리를 잘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맥문동·패모 등 5월중에 수확하는 약초는 수확 전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품질 좋은 약초가 생산되도록 한다.
○ 요즘 잦은 강우로 인삼 병해충 방제를 제때에 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비가 그치고 햇빛이 드는 날에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시기별 병해충 방제를 하도록 한다.
- 줄기 점무늬병(4월 하순~5월 중순) : 연약한 줄기에 바람 등에 의해 기계적인 상처가 생기는 경우에 많이 발생므로, 출아 후 바람에 의해 줄기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 중·하순까지 포장 주의에 방풍시설을 설치한다.
* 봄철 출아기에는 측면 차광망을 울타리용 지주목 상부까지 완전히 올려주어 어린줄기에 상처 및 점무늬병 예방
- 모잘록병(4월 하순~6월 상순), 발병초기 병든 줄기를 제거하고 줄기 지제부에 등록 약제를 살포한다.
○ 5월 상순까지 저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직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지 않은 곳은 해가리시설을 설치하여 갑작스런 냉해나 서리, 우박의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가축의 발정상태를 잘 관찰하여 적기에 수정을 시켜 수태율을 높이도록 하고, 새끼 밴 가축은 운동을 충분히 시켜 분만을 잘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새끼를 생산할 어미소는 농후사료를 많이 주면 성장은 빠르나 살이 많이 쪄서 수태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면서 부족되는 영양분을 농후사료로 보충해 주도록 한다.
○ 어미돼지의 사료 통을 수시로 확인하여 사료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주고, 항상 신선한 사료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 닭의 사료효율은 환경에 큰 영향을 받게 되므로 한낮 기온이 높을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 주고, 밤에는 보온관리를 하여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 준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초지에 소를 방목시킬 때는 초지를 5~10개로 구분을 하여 2~3일씩 순차적으로 돌려가며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방목을 시킨 후에 남아 있는 풀은 출수기 이전에 베어서 건초로 만들도록 한다.
○ 호밀과 귀리는 수확하여 건초나 담근먹이를 만들어 이용하도록 하되 담근먹이를 만들 경우 유숙기 초기에 수확하는 것이 영양분이 많고 품질이 좋아지므로 적기에 수확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돈열 예방을 위해 소독과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을 발견시에는 신속히 신고하고 절대로 자체 처리하지 않도록 한다.
○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매주 1회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외부차량 등에 대하여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방문자 및 방문차량 기록부를 작성하도록 한다.
○ 황사가 발생될 때는 노출되어 있는 사료는 비닐로 덮고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는 등 사전대비를 하고 황사가 지나간 즉시 가축과 축사를 소독하며 질병 발생 여부를 관찰토록 한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은 야생동물의 축사 내 출입을 차단하고 축사주위를 정기적으로 소독하며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받도록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은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재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폭기와 교반을 잘 하여 발효시켜 악취와 유해성분이 제거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주간농사정보
[ 제 18 호, 2010.04.25 ~ 2010.05.01 ]
농촌진흥청
031-299-2702 / jungdo@korea.kr
Ⅰ. 벼농사

1. 못자리 관리

○ 못자리 비닐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면 고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양쪽 마구리와 중간을 열어 주거나 비닐을 일(一)자로 찢어 주어 통풍을 잘 시켜 주도록 한다.
○ 벼 어린모 육묘 시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물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 선반육묘에서는 선반 맨 위상자의 모는 그 아래 상자의 모에 비하여 수분증발이 현저하게 많아서 물주는 양도 많이 필요하고 물주는 횟수도 늘려야 한다.
○ 부직포 못자리는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부직포 위의 흙을 들어주고,
모의 잎이 3매 정도 자란 못자리는 흐린 날을 택하여 부직포를 벗겨 주도록 한다.
○ 모 못자리의 비닐을 벗길 경우에는, 벗긴 비닐을 모판 옆에 두었다가 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 예상되면 다시 덮어 주도록 한다.
○ 육묘기간 잦은 강우로 모판 과습과 외기 온도 상승으로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모마름병(모잘록병), 뜸모 등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온ㆍ습도 관리에 유의하고 예방 위주로 방제토록 한다.
 
2. 직파재배

○ 건답직파는 파종 후 기온조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발아를 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기온조건과 토양수분조건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한다.
○ 건답직파 파종적기가 중북부지방의 조생종과 중부지방의 중생종, 남부지방의 중만생종은 5월 15일까지이므로 토양수분이 알맞을 때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 건답직파 재배지역별 파종적기>
지역별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북부  4.20~5.15           4.20~5.10              4.20~5. 5
중 부   4.10~5.20           4.10~5.15              4.10~5.10
남 부   4.1~5.25            4.1~5.20               4.1~5.15

○ 평면 줄뿌림 할 경우 파종 후 물이 고이게 되면 발아가 불량하게 되므로 배수구를 깊게 설치하여 비가 오더라도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 담수직파의 파종적기는 중북부 5월 1일부터 25일, 중부 5월 1일부터 30일, 남부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이므로 숙기별로 적기에 싹을 틔워 알맞은 양을 뿌리도록 한다.

< 담수직파 지역별 파종적기>
지역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중북부       5.1~25         5.1~20              5.1~15
중 부         5.1~30          5.1~25              5.1~20
남 부         5.1~6.5         5.1~30              5.1~25

Ⅱ. 밭농사

○ (1모작 고구마) 묘의 크기가 25~30㎝ 정도 되고 마디가 4~6개 되는 좋은 묘를 남부지방은 5월 상순, 중북부지방은 5월 중순까지 심도록 한다.
○ (감자 봄재배) 생육초기에서 덩이줄기가 커지는 시기까지는 토양의 수분 관리가 중요하므로 시설재배 포장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강우에 의한 습해 방지와 돌림병 등 병해를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 (단옥수수) 잎이 7~8매 나왔을 때 비료 부족증상이 나타나면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8~10㎏ 정도 뿌려 주어 생육을 좋게 한다.
○ (콩, 참깨) 병의 예방과 발아율 제고를 위해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확보되도록 파종하고 토양처리 잡초약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뿌리도록 한다.
- 참깨 파종적기 : 1모작은 4월하순~5월하순(전남, 경남 : 4하~5상순),
                 2모작은 6월상순(파종한계기 : 6월 25일)

- 콩 파종 및 수확적기
    재배유형                       지대별         파종기                수확기
   올콩·풋콩+가을채소          중북부        4월 하순              8월 상순
                                        남부          4월 하순              8월 상중순
    콩단작                          중북부        5월 상순~중순     10월 상순
    타작물+콩 2모작             중북부        6월 상중순           10월 상순
                                       남부           6월 중하순           10월 중순
Ⅲ. 채소

1. 고추

○ 중부 지방의 고추 심는 시기는 5월 상·중순경이므로 제때 심도록 한다.
○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덮어서 토양 수분을 유지토록 하고, 잡초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흑색이나 배색 비닐을 사용토록 한다.
○ 플러그 묘를 심었을 때는 모가 너무 노화되거나 웃자라지 않은 것을 골라 심도록 하고, 모판을 이동하는 동안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 키가 큰 고추 모를 심었을 경우에는 북을 주지 말고 곧바로 받침대를 세워 주도록 하고, 심는 깊이는 육묘상에서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한다.
<고추 적기정식 및 포장관리 요령>
○ 아주심기 직전의 육묘상 관리요령
- 모굳히기 : 아주심기 7~10일전부터 온상문을 열어 모굳히기를 하되 외부기온이 15℃이상일 때 실시한다.
- 개별포트에 모를 기를 때는 아주심기 전 10일경부터 포트 간격을 5~10㎝정도 띄워주어 햇빛을 잘 받도록 한다.
- 물주기 : 모 굳히는 기간에는 가급적 물을 주지 않아 아주심은 후에 건조에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아주심기 2~3시간 전에 충분하게 물주기를 하여 모가 수분을 잘 흡수토록 하고 모판흙이 부서지지 않게 한다.
<정식 전·후 가뭄 시 대책>
○ 육묘중인 고추묘 관리
- 가뭄으로 아주심기가 늦어질 경우 포트 간격을 넓혀주고 물주기를 제한하여 생육을 조절토록 한다.(아주심기 알맞은 잎수 10~13매)
-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생육이 불량한 모는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하여 모의 노화를 방지하여 준다.
- 육묘상의 온도를 낮게 관리한다.(지상부, 지하부)
<아주심기>
○ 이랑만들기
- 밭이 습한 곳은 15~20㎝ 이상 높은 이랑을 만든다.
- 가뭄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밭과 물빠짐이 나쁜 밭은 가급적 1줄이랑 재배를 하고 물빠짐이 잘 되는 평지의 밭은 2줄이랑 재배를 하도록 한다.
○ 비닢덮기
- 조숙, 터널재배시는 아주심기 3~4일전에 0.02~0.03㎜ 비닐을 덮어 지온상승을 유도한다.
- 흑색비닐을 덮으면 수량이 많고 잡초발생도 막아준다.
- 배색비닐의 중앙부 투명부분은 지온상승을 유도하여 뿌리내림과 초기 생육을 촉진하고 양쪽가의 흑색부분은 잡초발생과 여름철 지온상승을 억제한다.
○ 아주 심는 깊이
-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대로 심는다.
- 북주기를 너무많이하면 줄기에 흙닿는 면이 많아져 역병발생이 많아진다.
- 접목묘는 접목부위가 땅가 위로 나오게 심어야만 접목효과가 있다.
- 남는 모는 재해에 대비하여 당분간 계속 관리하도록 한다.
○ 아주 심기 후 가뭄 시 스프링클러, 관주기 등을 이용 물을 주도록 한다.

2. 마늘, 양파

○ 마늘 양파는 알이 굵어지는 시기이므로 토양수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난지형 마늘은 4월 하순경부터 마늘종이 출현하기 시작하므로 마늘종 뽑기 등 포장 관리를 잘하여 수확량을 늘리도록 한다.
○ 잎마름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 위주로 방제하도록 한다.
○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된 포장은 발병 포기를 일찍 뽑아주어 병원균의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고, 발병부분은 표시를 잘 해 두었다가 수확 후에 토양소독을 해 주도록 한다.

3. 시설채소

4. 금후 기술지원 대책

○ 5월 경사지에 재배되고 있는 마늘, 양파는 구 비대기에 가뭄의 해를 받지 않도록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곳에서는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주기
○ 분구된 양파는 보이는 대로 뽑아내어 풋양파로 출하
○ 잎마름병, 노균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예찰로 적기 방제 지도

Ⅳ. 과수

1. 기상재해 예방

○ 금년 이상 기상으로 일부 과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지고 있어 개화기 전후 저온 및 서리피해 예방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피해 예상시 가동으로 피해를 최소화시키도록 한다.
○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이다.
○ 저온 및 서리 피해를 받기 쉬운 과원 형태는 산지로 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 산간지로 표고가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의 과원에서 많이 발생한다.
○ 지형 조건으로는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곳, 내륙기상으로 기온의 일변화가 심한 곳,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곳에서 피해를 많이 받는다.

2. 기상재해 피해 과원 대책

○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그 후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을 실시한다.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 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한다.
○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 착과량을 줄여주고, 낙화 후 요소를 엽면 살포하여 잎의 활력, 수세회복에 만전을 기한다.

3. 결실관리(인공수분)

가. 결실불량 요인
○ 개화기에 기온이 낮으면 개약, 화분발아, 화분관 신장 등이 지연되어 결실률이 떨어지며, 휴면기 저온이나 서리피해 등에 의해서도 화기의 동사나 발육이상에 의해 결실이 불량해진다.
○ 또한 개화기에 15℃ 이하의 저온, 강풍, 강우 등은 방화곤충의 활동을 방해하여 충분한 수분이 되지 않아 결실이 불량해진다.
○ 수분수가 없거나 불합리하게 재식되었을 경우, 개화기 중 약제 살포로 방화곤충을 직접 죽게 하거나 냄새에 의해 기피하는 경우에도 결실이 불량해진다.
- 개화기에 약제를 살포할 경우는 화분발아, 화분관 신장을 억제하고 암술 등 화기를 손상시켜 결실을 나빠지게 할 수 있으므로 유의음.열매솎기는 예비 열매솎기와 본 열매솎기로 2~3회 실시하는데, 예비 열매솎기는 만개 후 10~20일경 1과총에 1과를 기준으로 3~5번과 열매자루가 굵고 길면서도 형을 우선하여 소질이 좋은 과실을 남긴다.
나. 인공수분 실시로 결실량 확보
○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 개화가 70~80% 개화한 직후가 적기이며, 배의 경우에는 꽃이 40~80% 피었을 때 이다.
○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단축되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꼭 실시하도록 한다.

Ⅴ. 화훼

1. 심비디움

○ 심비디움을 재배하는 농가는 분 간격을 3.3㎡당 15분정도가 들어가도록 조절한다.

2. 카네이션

○ 재배관리 :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 작형은 삽목 후 가식한 것을 정식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정식주수는 3.3㎡당 70주 내외로 한다.
○ 병해 : 봄철 다습시에 카네이션은 녹병의 발생이 많으며, 방제법으로써 우선 건전묘목을 식재하도록 하고 환기·통풍 등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발생 후에는 3~4일마다 피해잎을 제거하고 다이센, 동수화제, 벤레이트, 다코닐 등을 처리하면 효과가 있다.
○ 생리장해 : 악할(꽃받침이 터지는 현상)은 봄철 주·야간 온도의 급격한 변화가 있는 시기나 야간온도를 4~6℃에서 관리, 장기간의 저온에 의해 꽃잎수가 70개 이상으로 증가하였을 경우, 질소·칼리의 불균형시비가 이루어질 경우 잘 발생된다.

3. 국화
육성품종의 특성 및 재배상 유의점


▷ 백마(standard 형)
□ 육성기관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2004년)
□ 주요특성
○ 백색의 스탠다드 품종, 9월 하순 자연 개화하는 전형적인 절화용 만생 하추국
○ 꽃의 중앙부는 녹색을 띠고 있어 깨끗함이 돋보이는 품종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여름재배에서 개화가 빠르고, 특히 절화수명이 김
○ 꽃잎형태는 관변이고 꽃잎수가 대비품종인 신마에 비해 많아(신마 174매, 백마는 254매) 노심현상이 없음
□ 재배상 유의점
○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습을 유지하고 흰녹병과 응애 방제에 유의
○ 지나친 차광이나 광 부족은 도장 유발하고, 늦가을 로젯트 발생에 특히 유의
○ 겨울 최저온도(영양생장기 : 15℃, 생식생장기: 19℃) 유지
Ⅵ. 특용작물
○ 봄철 느타리버섯의 발생주기가 거의 끝나 가고 있으므로 경제성을 감안하여 버섯 생산주기를 조절하도록 하고, 잔유물로 인한 세균의 피해가 없도록 균상 관리를 깨끗이 하도록 한다.
○ 여름철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 적기가 5월 중·하순경이므로 봄철 재배가 끝나는 농가는 재배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볏짚 폐면 종균 등을 미리 확보하도록 한다.
○ 결명자·맥문동 등의 약초는 파종적기가 지나가고 있으므로 속히 파종작업을 마치도록 한다.
○ 인삼 예정지는 5월부터 30㎝ 이상 깊이 갈이를 하며, 먼저 갈았던 방향과 엇갈아 갈아 준다.
- 식양토(질참흙)은 사양토(모래참흙)보다 더 많이 갈아주도록 하고, 특히 식양토(질참흙)는 과습하거나 너무 건조할 때를 피해서 수분이 적당할 때 갈아 준다.
- 토양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4월 하순~5월 상순 수단그라스를 파종한다.
※ 과비지 및 개간지 토양개량
·과비지 : 30㎝이상 깊이 갈아 비옥도를 조절하거나 점토 함량이 25~40%의 적황색 질참흙 30톤/10a 객토
·개간지 : 개간지는 토양화학성 기준보다 낮게 개량해야 하며, 우선 토양을 분석한 후 관련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비종과 시비량을 결정하고, 2년 이상 관리해야 한다.
○ 모종삼은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여 뿌리의 신장 발육을 촉진한다.
- 양직모밭 : 건조 시에 한하여 5~7일 간격으로 물주기
- 반양직 및 토직모밭 : 건조 시에 한하여 10~15일 간격으로 물주기
○ 해가림 설치가 끝난 모밭은 5월 상순경 두둑을 다져 준다.
○ 인삼 생육 시기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여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 줄기 점무늬병(4월 하순~5월 중순) : 연약한 줄기에 바람 등에 의해 기계적인 상처가 생기는 경우에 많이 발생므로, 출아 후 바람에 의해 줄기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5월 중·하순까지 포장 주의에 방풍시설을 설치한다.
- 균핵병(4월 하순~5월 중순) : 채소 재배지와 같은 오염포장을 피하고, 재배 중 발병 시 병든 인삼 주위의 건전 인삼을 3~5줄 정도 제거하여 뿌리의 접촉 및 균사의 전염을 차단한다.
- 모잘록병(4월 하순~6월 상순), 발병초기 병든 줄기를 제거하고 줄기 지제부에 등록 약제를 살포한다.
- 역병(5월 상순~6월 중순) : 서늘하고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므로, 5월 초·중순경 기온이 서늘하고 비가 오면 비온 후 즉시 역병 방제용 약제를 살포한다.

Ⅶ. 축산

1. 가축 사양관리

○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풋베기 사료작물을 먹이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풀 사료 이용에 따른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 소가 새로운 사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1~2주간에 걸쳐 서서히 볏짚 등 마른 조사료와 섞어 급여하고, 특히 비를 맞은 풀은 물기를 말린 후에 주도록 한다.
○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어미돼지는 식욕이 떨어져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기 쉬우므로 수시로 먹이통을 점검하여 사료가 많이 남아서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가축의 발정과 분만이 많은 계절이므로 어미 소의 분만 후 사양 관리에 유의하고 송아지에게는 초유를 30분 이내에 먹이도록 한다.

2. 초지 사료작물 관리

○ 목초의 생육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가축을 방목시키도록 하고, 풀의 이삭이 나오기 전에 전체를 방목할 수 있도록 구간을 조정하고, 남는 풀은 건초나 담근 먹이를 만들어 이용한다.
○ 사료용 호밀을 풋베기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이삭이 나올 때 베어 먹이도록 하고, 담근 먹이로 이용할 때에는 유숙기 초기에 수확하여 담근 먹이를 만들어 이용하도록 한다.
○ 호밀을 너무 일찍 담근 먹이를 만들면 사료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수확 시기의 선택에 유의하도록 한다.
○ 풋베기용 수수류는 적기에 파종하여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되 늦어도 5월 20일까지는 파종을 마치도록 한다.

3. 가축 위생관리

○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한다.
○ 축산농가는 구제역이나 AI 발생국 또는 발생지역 여행을 삼가고 구제역 살처분 농장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최소한 14일간 이상은 타 농장 방문을 금지한다.
○ 외국인 등 농장 근로자를 새로 채용할 땐 신분확인과 방역교육을 철저히 한다.
○ 남은 음식물의 돼지사료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이도록 한다.
○ 매일매일 가축의 질병여부를 세심히 관찰하여 구제역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이나 1588-9060)에 신고한다.
○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류 농장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 실시 및 정밀예찰을 수시로 실시한다.
○ 황사발생 기상예보시에는 “황사발생시 축산농가 관리수칙"에 따라 가축을 축사안으로 몰아넣고 출입구와 창문을 닫아두며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축사외부를 소독하도록 한다.
○ 봄철 기상과 질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교차가 큰 날에는 어린 동물에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기온이 급격히 저하될 때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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