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꽃샘추위에 따른 농작물 관리
 

- 과채류 12℃, 엽채류 8℃이상 온도 유지 저온피해 예방 -
- 매실 등 과수원에 왕겨, 폐타이어 등 태워 온도 높이기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작스런 강추위가 래습함에 따라 농작물이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작물별로 적정 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히고적정온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비닐하우스에 육묘 중 이거나 재배중인 작물은 저온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보온관리를 잘해야 한다.

고추, 파프리카,오이 등 열매채소와 화훼류는 야간온도를 12℃이상 유지되도록  온풍난방기 등을 가동하여 적정온도를 유지해 준다

특히 온풍난방기 등 가온기가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작물별로 적정 온도를 설정해 주고 샛바람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상추, 쑥갓 등 잎채류는 8℃ 이상이 유지되도록 섬피, 커튼 등 피복물을 덮어 보온관리에 힘쓴다.

매실 등 과원에 강추위에 의한 과수들이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왕겨, 전정가지, 폐타이어 등을 태워 과원 내의 온도를 높여준다.

축사의 창문과 커튼을 닫아 주고, 깔짚을 깔아주는 등 보온관리와 함께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하여 어린 가축의 호흡기 질병 등을 예방한다.

[문의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손한길 061-330-2752, 2696]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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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역사상 가장 덥다”
기상이변 경고 잇따라…“4월에 전국 봄가뭄”

 

 

 

 

» 가을 이후 강수량 평년비

올해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이 겹치면서 국내외 학자들의 기상이변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변희룡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1일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가뭄이 보령·대전·청주·서산 등 충청지역과 강화 등 경기 북부지역에 이어지고 있다”며 “4월께 전국에 다시 가뭄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그 근거로 가을가뭄 원인이 해소되지 않았고, 가뭄 현상의 6~7년 반복 주기가 올해와 겹친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 31일 현재 전국 다목적댐 16곳 가운데 11곳이 예년 저수율을 밑돌고, 전국 저수지의 저수율은 70%로 평년보다 12%포인트가 적다.

 

변 교수는 “가을가뭄은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가뭄은 한 번 발생하면 2~3년 지속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뭄을 두고도 특보를 발표하는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원태 기상청 기상예측과장은 “이번 겨울 예상 강수량이 적지 않아 봄가뭄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며 “봄가뭄 전망이 과학적 신뢰를 얻으려면 시간과 자료가 좀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만기 기상청장은 “특보 제도를 준비 중인 안개·폭염처럼 가뭄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특보 체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날 “2007년이 역사상 가장 무더운 해가 되고, 그 영향도 막대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는 가뭄을, 캘리포니아에는 대홍수를 몰고 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후 전문가인 필 존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기후연구소장은 “엘니뇨는 지구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 왔고, 지구는 10년마다 0.2∼1℃씩 올라갔다”며 “앞으로 12개월은 가장 더운 날들로 기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영국에서 지난 12월은 1659년 이래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미국 과학자 짐 한슨 박사도 “온실가스 배출 증가를 막지 않으면 지구 온난화는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지구의 모습을 영원히 바꿔버릴 것”이라며 “북극에는 빙하가 없어지고 바닷물의 수위가 상승해 수많은 생물종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겨레신문]      이근영 김순배 기자 kylee@hani.co.kr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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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기의 바른 이해 필요
[2007년 02월 02일 13:48:28]
 

- 논·밭두렁 태우기 병해충 방제 효과 없고 천적만 피해 -

 

 

농촌진흥청은 시험연구 결과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고, 오히려 유익한 천적을 없애고 산불 발생의 주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86년까지는 권장했었으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논·밭두렁 태우기와 병해충 발생관계를 재 검토한 결과 논·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에는 큰 효과가 없고 산불 발생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논·밭두렁 태우기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

 

논·밭두렁 태우기를 권장하지 않기로 한 것은 병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고, 산불 발생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산불 발생 주 원인의 20% 이상이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하여 발생하고 시기별로는 3~4월의 발생이 가장 많다.


   - 월별 발생추이 : 1월(26건)→2월(86)→3월(129)→4월(145)→5월(27)

 

최근 10년간 봄철 산불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하여 많이 발생하여 연평균 508건의 산불로 4,436ha의 산림피해를 가져왔다.

 

건조한 봄철에 산불발생(건수 88%, 면적 99%)이 많고 인명피해 176명(진화 34명, 가해자 126명, 대피 16명)과재산피해도 1,069억원에 달했다.

 

또한 매년 상반기에는 영농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로, 하반기에는 가을철 산행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이 주 원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또한 중점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산불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 할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허수범 031-299-2709

 

 

출처 : 무식한 촌놈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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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털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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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비료’ 넣어주면 인산 녹여내-출처 농민신문-


우리나라 토양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인산 집적이다. 얼마 전 방문한 울리히 코에프 국제유기농업학회장 일행이 이 문제를 언급할 정도로 우리 농경지의 인산 집적은 심각하다. 이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조만간 어떤 식물도 자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굳어버린 인산을 녹여내 토양의 인산 함량을 낮추고, 그것을 작물이 이용하는 ‘생물비료’ 사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인산 집적, 왜 나쁜가=인산은 모든 생물체의 유전체를 구성하는 핵산의 주요 성분이며, 또한 생물체 에너지 대사의 기본인 에이티피(ATP)의 구성성분으로 가장 필수적인 원소 중 하나다. 특히 식물에게는 질소· 칼륨과 함께 비료 3요소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인산은 토양 중에서 쉽게 유실되지 않는 반면 식물에 이용되고 남은 성분은 빠른 시간 내에 산성 토양에서는 철이나 알루미늄과 결합하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칼슘과 결합해서 식물이 활용할 수 없는 형태로 토양에 축적된다.

따라서 토양 안에 집적된 총 인산의 농도는 높더라도 실제로 작물에 이용될 수 있는 유효인산의 농도는 낮아서 작물의 수량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또한 과다 축적된 인산에 의해 철분의 흡수와 이동 및 활성이 억제되어 어린잎에서 철분 결핍 증상이 발생한다.

게다가 토양 중 염류 농도를 증가시켜 토양 관리를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의 문제를 가중시킨다.

◆굳어버린 인산을 활용하는 방법 = 우선 인산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참깨 등 기름을 짜는 작물들이 인산 성분을 잘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은 토양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인산을 빨아들이는 양에도 한계가 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이 인산을 녹여내는 미생물을 ‘생물비료’로 넣어주는 것이다. 이미 제품화된 것도 여럿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것 중에는 ‘에스피(SP)-113 균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구대학교 연구팀이 경남북 일대의 인산 축적지 토양과 제주도 일대의 화산회토 토양에서 인산을 녹여내는 효능을 가진 1,000여종의 세균과 200여종의 사상균을 분리해서, 그중 가장 우수한 ‘페니실리움 균주’를 선발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다.

실제로 이 균주를 활용한 결과 경북 성주지역에서는 참외의 잎 색깔이 짙어지고, 당도가 2도 높아졌으며, 수량이 10% 증가했다. 감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도 생육이 1.6배 빨랐고 더뎅이병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쌀겨 등 유기물과 혼합해서 줄 때 효과가 높았다.

이 밖에 농업인 정재환씨가 개발한 인칼균(2001년 농민신문사 주최 벤처농업기술상 수상)도 주목할 만하다.

인칼균이란 수용성 인산칼슘에 미생물 발효균을 첨가한 것으로 인산과 칼슘의 흡수율이 기존 비료보다 훨씬 높아 꽃눈 분화시기 등에 관주 혹은 잎에 살포해주는 방법으로 균형시비가 가능하다. SP-113(활인산골드) : 흙살림 ☎043-833-8179, 인칼균 : 한국인칼균연구소 ☎054-833-8373. 
〈윤덕한〉dkny@nongmin.com
출처 :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里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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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운 동물이나 벌레를 쫓는 토종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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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나무 열매. 초피나무를 울타리로 심으면 집 안에 모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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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삽주 뿌리를 태우면 공기 중에 있는 갖가지 균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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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풀. 된장에 넣으면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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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 열매. 썩은 간장이나 상한 생선에 넣으면 냄새가 본래대로 되돌아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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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조기. 씨앗에 몹시 센 방부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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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과 노란물봉선, 집 울타리 주변에 심으면 뱀이나 개구리 같은 것들이 집 안에 들어오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는 해로운 동물이나 벌레들을 가까이 올 수 없게 하는 식물들이 많다. 이 식물들을 잘 활용하면 파리, 모기, 바퀴벌레, 뱀, 지네 등으로부터 시달리지 않고 여름을 보낼 수 있다.


모기 물리치는 초피나무

어렸을 적에 글쓴이가 살던 시골 마을에서는 모기를 쫓느라고 멍석을 깔고 누워 쑥 연기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마당 옆에 있는 초피나무 아래 자리를 깔고 누워 있기만 하면 되었다. 모기를 없애려고 살충제를 마구 뿌리는 것이 아니라 마당을 빙 둘러 초피나무를 심었다. 초피나무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열매는 양념으로 훌륭하며 잎이나 덜 익은 열매로 장아찌를 담가 먹으며 열매를 따서 팔면 높은 수입을 얻을 수도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나무라 할 만하다.
초피나무와 닮은 것으로 산초나무가 있는데 일본인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산초가 국제 통용어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돌아다녀 보면 미국 사람들이 커피에 초피 가루를 넣어 마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초피를 원료로 하여 새로운 향신료를 개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도 초피를 즐겨 먹고 있다.
일본에서는 천만 평이 넘는 땅에 초피나무를 재배하여 초피 가루를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하여 큰 소득을 얻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초피 열매를 수입해서 가공한 후 다시 역수출하고 있기까지 하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초피를 재배하기에 세계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초피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결같이 한국 지리산 부근에서 나는 초피가 향기가 제일 강하고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꼽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논밭둑이나 길 주변에 자라는 초피나무를 귀찮다고 베어 내는 형편이다.
초피나무의 열매는 추어탕을 먹거나 회를 먹을 때 향신료로도 인기가 있다. 시골에서는 초피나무 껍질을 벗겨 생선을 잡는 데에도 쓴다. 초피나무 껍질을 벗겨 돌로 짓찧어 개울물에 풀면 물고기들이 배를 하얗게 뒤집고 물 위에 떠오른다. 초피나무의 매운 성분과 향기는 사람한테는 거의 독성이 없지만 모기, 파리 같은 곤충이나 생선, 돼지, 오리 같은 동물에게는 독성이 몹시 센 편이다. 초피나무에는 매우 강력한 항균 물질이 들어 있는데 학자들은 에이즈 균을 죽일 수 있는 물질로 보고 있다.

나쁜 균과 벌레 죽이는 삽주

한의학에서 위장약이나 풍습을 없애는 데 흔히 쓰는 약초인 삽주 뿌리 역시 사람한테 해로운 벌레를 죽이는 효력이 탁월하다. 삽주는 우리나라 산에 흔한 약초다. 어린 싹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구황식물로 먹거나 약으로 쓴다. 삽주 뿌리를 캐서 냄새를 맡아 보면 역시 맵고 아린 냄새가 나는데 이 향기 성분 속에 나쁜 벌레나 균을 죽이는 힘이 있다.
삽주 뿌리 40g에 말린 쑥 10g을 섞어서 같이 태우면 공기 중에 있는 결핵균이나 감기바이러스, 황색포도알균, 대장균, 녹농균 등의 갖가지 균이 다 죽는다. 나쁜 균을 죽이는 작용이 포르말린이나 자외선보다 훨씬 세다고 한다.
삽주 뿌리를 태운 연기를 가구나 그릇, 옷, 곡식 같은 것에 쏘이면 장마철에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창고 안에 있는 바퀴벌레나 좀벌레 등이 다 죽는다. 삽주 뿌리를 태울 때 나오는 연기는 사람이나 동물한테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으므로 전염병이 유행할 때 감염을 막을 수 있고 모기향 대신 태우면 모기가 가까이 오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양념으로 흔히 먹는 고추 역시 나쁜 균을 죽이고 파리나 모기, 바퀴벌레 같은 벌레를 내쫓거나 죽이는 효력이 있다. 방이나 창고의 문을 잠가 놓고 그 안에서 고춧가루를 태우면 매운 연기에 취해서 바퀴벌레, 파리, 모기, 빈대, 쥐며느리 같은 것이 모두 죽거나 도망 간다.

된장에 구더기가 생기지 않게 하는 된장풀

제주도의 산과 들에는 된장풀이라는 식물이 자란다. 키는 150㎝쯤 자라고 잎 모양은 콩잎을 닮았는데 그보다는 약간 길쭉하게 생겼다. 풀 같기도 하고 나무 같기도 한 이 식물의 잎과 줄기를 잘라서 조금만 된장에 넣으면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 된장뿐 아니라 김치를 담글 때 이 식물의 즙을 넣으면 김치가 빨리 시지 않고 오래 보존할 수 있다. 된장풀은 사람한테는 거의 독성이 없고 해로운 벌레나 병원균을 죽이는 데 효과가 있다. 이 식물을 잘 활용하면 천연 방부제를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썩은 간장도 되살리는 회향

방부작용이 뛰어난 식물로는 회향이 있다. 키는 150㎝쯤 자라고, 잎은 코스모스를 닮았으며 여름철에 노란 꽃이 우산처럼 모여서 핀다. 은은하고 단맛이 나는 향이 일품인 이 풀을 마당에 심으면 그 냄새를 싫어하여 개구리, 뱀, 두꺼비 등이 집안으로 잘 들어오지 않고 파리나 모기도 가까이 오지 않는다. 회향은 원래 유럽이 원산지인데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지금은 간혹 심기도 하고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
회향은 좋은 향기와 단맛이 있어서 맛과 냄새를 좋게 하기 위해 음식이나 약에 넣는다. 회향은 부작용 없이 음식이 빨리 소화되게 하고 밥맛을 좋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여름철 상하기 쉬운 음식에 넣으면 음식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회향이라는 이름도 썩은 간장이나 상한 생선에 회향을 넣으면 냄새가 본래대로 되돌아온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회향 열매에는 2~6%의 정유 성분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 진정작용 및 최면작용이 있다. 한밤중에 일어나 우는 아이에게 회향 씨를 달여서 먹이면 신통하게 울음을 그치고 잠을 자게 된다. 입냄새를 없애는 데도 좋다.

천연 방부제 차조기

차조기라는 풀도 뛰어난 방부작용을 하는 식물이다. 차조기는 꽃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곳곳에 저절로 나서 자라기도 하고 더러 심어서 가꾸기도 한다. 줄기는 네모졌고 잎이나 꽃 등이 들깨를 닮았다. 다만 줄기와 잎이 보랏빛이 나는 것이 들깨와는 다르다.
잎의 보랏빛이 진한 것일수록 약효가 높고 잎 뒷면까지 보랏빛을 띠는 것이 좋다. 잎에 자줏빛이 돌지 않고 좋은 냄새가 안 나는 것을 들차조기라 하는데 약효가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친다.
차조기 씨로는 기름을 짜는데, 이 기름에는 매우 센 방부작용이 있어서 20g의 기름으로 간장 180ℓ를 완전히 썩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차조기 기름에 들어 있는 안키오키슘이라는 성분은 설탕보다 단맛이 2,000배나 강하다.
차조기 잎을 김치를 담그는 데나 음식을 만들 때 넣으면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 여름철에 오이, 양배추로 만든 반찬이나 김치에 넣어 맛을 내는 데 쓰며 일본에서는 매실장아찌를 만들 때 착색제나 방부제로 많이 쓴다. 차조기를 집 주위나 마당에 심으면 파리, 모기 같은 벌레들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
뱀을 물리치는 녹나무와 봉선화
제주도에는 녹나무라고 하는 늘푸른 큰키나무가 있다. 줄기나 잎에서 송진 냄새와 흡사한 향기가 나는데 이 향기 성분이 뱀이나 지네, 개구리 같은 것을 죽이거나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녹나무 잎이나 줄기를 태우면 모기, 파리 같은 곤충이 옆에 오지 못하고 또 주변에 있는 온갖 병원균들이 다 죽는다.
습기가 많고 무더운 중국의 남쪽 지방에는 뱀이 많다. 뱀이 우리나라처럼 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 한가운데서 어슬렁거리는 것을 예사로 볼 수 있으며 뱀한테 물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뱀이나 개구리, 두꺼비 같은 파충류나 양서류 동물은 봉선화에서 나는 냄새를 싫어한다. 중국 사람들이 봉선화를 마당가에 둘러 심는 것은 뱀이나 개구리 등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네 조상들이 장독대 옆에 봉선화를 심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또 뱀한테 물렸을 때는 봉선화 줄기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이거나 봉선화 씨앗이나 줄기를 달여 먹는 것으로 치료하였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해로운 동물이나 벌레들을 가까이 올 수 없게 하는 식물들이 많다. 이들 식물들을 잘 활용하면 파리, 모기, 뱀, 지네, 바퀴벌레로부터 시달리지 않고 여름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에 대해서도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출처 : 촌라이프
글쓴이 : 촌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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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과 삽목(1)

 

사실저두 씨앗및 뿌리나누기는 해봤으나 삽목은 마음먹고 해봐야되겠다는 마음뿐 실행을
못하다 우연히 토종과실수를 재배하는곳에 방문하였다 자신감을 가지고 베껴옵니다.
글솜씨도 없구 실력도 없구해서 이분의글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이분의 블러그에서 이런말이 있더군요..너무도 마음에 와닿는말씀.
"아주 조금씩 취미삼아 수양삼아 기도라고 생각하며~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며 사용하는 나무를 본수로 따져보면 천주정도 된다고 어느기사에 실린것 같더군요.그래서 살아가면서 1인당 1000그루 정도는 식수를 해야 한다는것이지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데로 실천한건 이것밖에 없을것 같기도하네여"
얼마나 멋진말인지 감동받았습니다.^^
출처 : 장수향농원  글쓴이 : 나무신장(다음 블러그에서 통하기신청하시면될겁니다.^^)

1.녹지삽의 계절입니다
6월중순에서 7월초순경 장마기엔 금년에 자란 푸른가지중
딱딱하게 굳은 가지(녹지라고 함)를 잘라다가 삽목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공중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오는 조건이 유지되는 동안
온몸이 잘린 상태의 가지들이 뿌리내림을 위한 使命을 다하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이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녹지삽이나 녹지접목을 해야 한답니다.
물론 이 경우도 삽목상은 계속 반차광을 유지해야 하고, 비가 아주 많이 내릴 때는 반드시 비닐을
씌워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삽목상은 거름기가 없는 마사를 사용함은 기본입니다.
이번 여름엔 이것 저것 삽목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중 원래 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는 것들로는 눈향,모과,조팝,산철쭉,홍황철쭉,기타철쭉류,진달래,
회양목,노각나무,미선나무,왕보리수,다래,생열귀,키위,포도대목(5C,188-08,5BB)들을 했고,
삽목이 원래의 번식방법은 아닌 것이지만 시험삼아 해본 것으로는
쥐똥나무,산딸나무,목련,개복숭아 등입니다.  
이들중 조팝,회양목,노각,생열귀,쥐똥나무,산딸,목련,개복숭아 등은 씨를 발아시켜 주로 번식하는 것들입니다. 모과는 씨로도 하지만 가을에 뿌리를 캐서 토막낸 다음 땅속에 저장했다 봄에 심으면
싹이 잘 납니다.      


조제하기전 여러 삽수들의 모습입니다

추가로 삽목한 것들입니다.

모과의 삽수 - 조제 전

모과의 삽수 - 흙에 꽂을 부분을 조제한 모습 (예리한 칼로 매끄럽게)

모과의 삽수 - 윗부분 잎은 다 따내고 한 개중 1/5 정도만 남기고 잘라냅니다.
물론 조건이 좋은 경우 이 잎을 모두 따내도 결과가 좋긴 합니다.
따라서 삽수를 먼 곳에서 채취해 올 경우 잎을 모두 따내어 가지의 수분증발을
막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답니다.
이 때 가지는 시워한 아이스박스에 넣던가, 아래부분을 젖은 냅킨타월로 감싸서 비닐봉지에
넣어가지고 오면 됩니다.

다래 - 조제전 모습

다래 - 조제후 모습

삽수 조제후 발근촉진제를 탄 물에 30분정도 담금

삽목상에 비스듬히 꽂고, 물을 흠뻑 준 다음  활대를 설치하고 차광막을 씌워
반 차광을 해줍니다.
그리고 하루에 두번 정도씩 조리로 물을 뿌려주면 됩니다. 상태에 따라 조절해 가며...  

삽목상에 사용하는 마사토입니다.
주로 산속 도로변 절개지에 흘러내린 마사를 퍼다가 사용하면 좋습니다.
스티로폼 상자를 삽목상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밑에 배수가 될수 있도록 구멍을 내야합니다

다래를 녹지접을 한 모습입니다.
다른 녹지접목도 이 장마기가 시작될 때 하면 잘 되는데, 이 때도 완전히 활착이 될 때까지는
반차광상태를 유지해줘야 한답니다.
봄에 숙지접이 잘 안되는 식물도 이 녹지접은 오히려 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토종다래삽목하기
토종다래는 늦가을이나 2월경에 삽수를 채취하여
냉장보관하거나 물이 차지 않는 땅에 다발지어 묻어두었다가
삽목을 하면 발근이 잘된다.
물론 다래에서 씨를 분리하여 파종하여도 많은 실생묘를 얻을 수 있지만
열매를 다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젖은 신문지로 싸고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보관했다 이용해도 되지만
제 경험으로는 땅속에 2주정도 묻었다가 싹이 조금 나올려고 할 때 삽목하는 것이
발근율이 좋은 것 같다.

다래의 가지를 보면 분화구처럼 움푹 파인 곳이 작년 잎이 달렸다 떨어진 자리이고 그 위에서
새순이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삽목시 움푹 파인 쪽이 아래쪽이라는 걸 명심해서
위아래가 바뀌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거꾸로 삽목하면 당근 발근 실패다

전정가위로 10~15센티정도로 눈이 두 개 정도씩 포함되도록 삽수를 조제한다.

땅에 묻힐 부분은 예리한 칼로 이렇게 다듬어 준다.

상부 절단면 쪽은 도포제(톱신페스트/농약상에서 구입)를 발라 수분증발을 막는다.
하지만 안발라도 발근은 한다. 확률이 좀 떨어질 뿐이다.

물에 발근촉진제인 루톤(가루)을 조금 타서 잘 저은 다음(위)  그곳에 삽수의 아래부분을
30분 이상 담근다.(아래) . 물론 맹물에 담갔다가 삽목해도 발근은 된다.

이 사진은 머루사진이나 다래도 같은 방식으로 한다.

스티로폼이나 나무상자등에 거름기 없는 마사토를 넣고 윗눈이 나오도록
삽수를 비스듬히 꽂는다. 이것은 머루이나 다래도 방식은 같다.

다래를 물에 담갔다 꺼낸 모습

삽목을 한 다음 활대(농사용 강선)로 작은 터널을 만들고 그 위에 차광망을 씌워
싹이 나고 뿌리가 내릴 때까지 반차광하여 매일 물을 주어 수분관리를 잘 해준다.
물론 비가 많이 올 때나 아주 추울 때는 비닐도 씌워주어야 한다.
늦봄~초여름에 발근이 완전히 되었으면 밭에 넓혀 심어서 정식 묘목으로 키운다.

3,주목삽목하기

작년에 자란 주목의 가지를 전정한다.

딱딱한 가지만을 10센티 정도로 자른다.

윗쪽 1/5부분의 잎만 남기고 아래 잎은 모두 흝어버린다.
그리고 꽂을 부분은 비스듬히 칼로 다듬어준다

윗쪽은 도포제를 발라준다. 물론 없으면 안발라도 된다.

맹물이나 발근촉진제를 탄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꺼낸다

마사토상자에 비스듬히 꽂고 반차광하여 마르지 않고록 수분관리를 해준다.
늦봄~초여름에 새뿌리가 많이 난 것이 확인이 되면 조심스럽게 캐내 밭에 옮겨심는다.
이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 눈(둥근)주목이 되어 동긍동글하게 깍아 키우는 주목이
되는 것이다. 물론 돌틈사이에 심는 매지목 용도로도 이용한다

4,접목하는날
오늘은 땅도 축축하고 해서 밭일을 잠시 접어두고
벌목으로 민둥산이 된 곳에 가서 무참히 잘려나간 으름덩굴과 근삽용 뿌리를
가져와 으름과 머루 삽목도 하고,
그동안 벼르던 여러가지 접목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실, 복숭아, 개살구, 왕벚, 능수벚 변이종, 자두 조생 중생 만생종 등 접수를 준비했습니다.

전지가위로 작년에 심어두었던 대목을 싹둑 잘라냅니다.


이 대목에 접목도로 칼집을 내서 짜갭니다. 이 때는 장갑을 끼고 손을 다치지 않도록 ...

접목할 접수를 눈 한두개가 포함되도록 자른 다음 아래부분을 대목의 짜갠 부분에
잘 들어가도록 접목도로 매끄럽게 쐐기모양으로 다듬습니다.

이제 대목에 접수를 꽉 끼웁니다. 이 때 부름켜가 일치하도록 합니다.
만약 나무 굵기가 달라 양쪽을 일치시킬 수 없으면 한쪽만이라도 일치시켜야 합니다.

접목용 비닐테잎으로 동여 매줍니다.

수분증발을 막고 병균의 침투를 막기위해 도포제인 톱신페스트로 접수의 절단부분을
발라줍니다. 도포제는 시간이 지나면 굳어 막을 형성합니다

5,과수 직접 번식해 보세요.
묘목상에서 봄이면 파는 과수는 접목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접목한 것은 열매가 빨리 달릴 뿐만 아니라 우수한 형질의 품종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접목한 부분이 동해 등으로 죽어버리면 뿌리에서 대목으로 사용한
나무의 순이 여러 갈래로 올라오게 되지요.
감나무 같은 경우 대목으로 고욤이나 옛날 산감나무를 번식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욤을 대목으로 쓴 것 보다는 산감나무를 대목으로 사용한 접목묘를 사는게
더 유리합니다. 생장도 더 좋고 혹시 원줄기가 죽더라도 이쁜 옛날 산감이라도 볼 수 있어
좋지요.
혹 고욤이 올라오거든 죽이거나 뽑아버리지 말고 돌아다니다 맘에 든 감나무가 보이면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그 가지를 꺽어다 고욤나무에 다시 접을 하면 그 이듬해부터
감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접목이나 삽목 같은 것 하나도 어렵지 않답니다

위 사진은 금년 봄 개복숭아 1년생 대목에 자두, 매실, 꽃복숭아를 접목하여 지금까지
자란 것이랍니다. 땅만 좋으면 한 해에 엄청 자랍니다. 이것도 제 키를 넘었지요.
묘목상들이 이렇게 키운 묘목을 금년 가을이나 내년 봄에 캐서 보통 3,000원~5,000원에
파는 것이랍니다.
이런 작업에 구미가 땡기시는 분들은 한 번씩 해보세요. 넘 쉽고 넘 재밌어요.

6,으름근삽

산판으로 인해 자생 으름이 모두 잘려나가고 뿌리가 파해쳐저
그 뿌리로 번식을 하고자 수습해 왔습니다

으름은 삽목보다는 이렇게 뿌리를 토막내 심거나 씨를 파종하여 얻는 것이
수월한 것 같습니다. 삽목이나 근삽은 수확기가 빠른 반면 실생은 오래 걸리겠지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줄기 삽목은 별로 성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근삽을 하기로 하고 토막낸 뿌리를 심었지요.
으름을 많이 달리게 할려면 다른 으름나무를 접수로 하여 접목을 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으름은 암수 한그루이므로 한나무에 암.수꽃이
함께 피지만 수정이 잘 안되는 편이라서 꽃핀 것에 비해
열매가 많이 안달립니다

으름나무

으름 수꽃

으름 암꽃 (길쭉한 것이 수정이 되면 으름이 되는 것입니다. 수정이 되는 정도에 따라서
               한송이에 1~6개정도까지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암수꽃이 한나무에 피어 있어요.
으름을 몇년동안 길렀지만 나무신장님 아니었으면 한나무에 이렇게 암수꽃이 핀다는것 몰랐을겁니다.^^

출처 : 촌라이프
글쓴이 : 後默(후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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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과 삽목(2)

 

원예가의 열두달이라는 책에서보면 원예열이라는 병이름이나옵니다.
흙만지다 걸리는 그런병이나니고 정원가꾸기하는 사람이 흔히걸리는
수집벽이나 원예전문가인양 궁리하구 디자인하구 창조적불만에 시달리는
비정상적인 열정을 이야기하는것이랍니다. 나무와야생화만 보면 괜히떨리는
저두 이병에 ^^
계속 이런글을 올리는것은 씨와삽목을 해서 얻은결과물은 그비싼 분재와도
안바꿀 뭔가 있기때문에 올리는것입니다.
전지도 하는데 어떻습니까...하다안되면 어쩔수없구요..도전해보는것입니다.
비록 몇촉(본)이라도요^^ 장수향농원의 나무신장님께  허락을 받구 올리는것입니다.
 1.삽목묘 옮겨심기
장마가 시작되는 시점이면
지난 3월말~4월초순경 삽목했던 것들의 발근상태를 확인해서 밭에 옮겨심기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뿌리도 더 튼튼하게 발달하고 성장이 제대로 됩니다.
옮겨심을 때는 물을 주어 심어야 되지만, 장마기에 비가 2~3일 내리기 시작할 때는
그냥 심어도 활착하는데 별 문제가 없게 됩니다. 그만큼 일거리가 줄어들고 묘목은 잘사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같습니다.
그래서 요 며칠사이 이식작업들을 바삐 했습니다.

        금년 봄에 삽목했던 산머루,머루포도(스튜벤),다래 등의 삽목상 모습입니다

         다래의 발근상태입니다

         산머루의 발근상태입니다.

          스튜벤(머루포도)의 발근상태입니다

            보리수나무의 발근상태입니다.

          밭에 넓혀 1차 가식해놓은 상탭니다.  내년봄부터 아주 심을 곳에 정식을 하면 되는데, 이 1차 가식 없이 바로 아주 심을 곳에 정식을 해도 된답니다.

        다래를 비닐피복하지 않고 노지에다 가식해놓았습니다.
가물 때 이렇게 심으면 초기엔 계속 수분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2.멀칭과 비멀칭 비교
금년 봄에 머루를 삽목번식하면서
일부는 비닐멀칭을 하고 삽목하였고, 일부는 그냥 노지에 삽목하였었는데
그 결과 발근과 활착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둘 다 삽목후 활대를 꽂고 차광막을 설치하여 반차광을 하였습니다.

비닐피복(멀칭)후 그 위에다 머루삽수를 꽂은 경우입니다. 성공율이 98%정도로 좋고 생장도 훌륭합니다.

일반 노지(무멀칭)에다 머루 삽수를 꽂은 후 반차광했던 곳입니다.
거의 30%정도의 성공율을 보이며, 생장 또한 불량합니다. 물론 이것은 조금 늦게 실시한 것이긴
하지만 활착이 매우 불량한 편입니다.
따라서 밭에 바로 삽수를 꽂는 경우엔 비닐을 씌운 상태에서 하는 것이 제초와 지온 및 수분관리상
훨씬 유리합니다.
3.철쭉류 싹틔우기

가을에 철쭉열매를 따서 말리면 눈에도 잘 뵈지 않을 만큼 작은 씨들을 얻을 수 있다.
씨앗을 상온에 보관했다가 봄에 물이끼를 물이 빠질 수 있는 용기에 3~5센티 두께로 깔고
그 위에 흩어뿌리고 반 차광상태에서 물을 주어 항상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면 발아가 잘된다.
본잎이 자랄 때쯤 입고병(역병) 약을 뿌려주면 모종이 말라죽는 경우가 줄어든다.
이후 본잎이 3~5매 됐을 때 다른 곳에 가식하거나 정식하면 된다. 씨는 알이 작으므로 조금씩만
뿌려도 된다.
* 철쭉씨를 발아시켜보면 생명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그 작은 씨앗에 무슨 유전정보가 어떻게 들어있기에 그토록 화려한 꽃을 피우는 나무가 될까?  

            (홍황철쭉과 흰철쭉씨가 섞인 상태로 발아한 모습/ 이렇게 어릴 때 입고병을 막을 살균제를분무해줘야 모두 실하게 크고,그렇지 않으면 많이 녹아져 죽고 일부만 삽니다.)
4.불임철쭉 시술하기
오래전 사다 심은 철쭉중에
유독 한그루만 해마다 꽃을 피우지 못합니다.
그래 이번에는 요놈한테 칼을 대기로 했습니다.
이번 수술이 성공한다면 아마도 한그루 나무에
여러가지 철쭉꽃이 피어나겠지...
그동안 못낳은 자식을 실컷 낳아보라고 ...

꽃을 못피우는 이 나무에 꽃을 잘 피우는 여러종의 철쭉 접수를 따서 접목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접목해 놓았습니다. 성공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서...

위의 사진은 철쭉씨가 들어있던 열매꼬투립니다. 이젠 완전히 벌어져 씨가 다 떨어져 버렸네요

늦가을에 위의 꼬투리를 털면 이렇게 작은 철쭉씨들이 무수히 떨어집니다.
이걸 모아 봄에 이끼위에 파종하여 수분관리만 해주면 발아가 잘 됩니다

꼬투리가 터지면서 작은 철쭉씨가 돌틈에 끼어있다 자연발아하여
2년 이상 성장한 모습입니다.
5.땅비싸리와 차나무


금년 봄 땅비싸리 씨앗을 약 35~4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 씨앗을 놀래킨 다음 파종하였더니
포트와 노지 모두 발아상태가 좋습니다.
땅비싸리는 이렇게 실생번식(씨앗파종)하거나 큰 나무의 뿌리를 캐다 잘라심어도 됩니다.  


위 두 사진은 지난해 가을 차나무 씨앗을 구해 모래땅에 묻어두었다 봄에 캐서
포트와 노지에 파종하였더니 발아가 잘 되어 크고 있습니다.
차나무는 옮겨심는 것을 싫어한다니 가급적 아주 키울 데다가 씨앗을 파종하거나 포트파종후
어릴 때 옮겨심으면 될 것 같습니다.
차나무 씨앗 파종은 거름기가 없는 곳에 해야 잘 산다고 하네요.

이것은 철쭉을 이끼위에서 씨를 발아시켜 키운 것입니다.
어릴 때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떼어내 심어 가꾸면 된답니다.
6.할미꽃의 번식


할미꽃잎이 지고 수염달린 씨가 익어 손으로 만지면 저절로 떨어질 이와 같은 시기에
솜털전체를 채취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바람에 금새 날라가버립니다.

이 작은 것이 할미꽃씨랍니다. 어찌 보면 사람의 씨 같기도... ㅎ
할미꽃씨는 채취후 곧바로 파종해야 한답니다.
한가하신 분은 포트에 씨 하나 하나를 파종하면 되겠지만, 씨가 작고 가벼워 여간 고역이
아니지요.
그래서 넓은 파종상에 골을 파고 씨를 적당히 나열한 다음 묻는 식으로 파종하여
발아하면  포트에 고추 가식하듯  어린 할미꽃 모종을 하나하나 포트에 가식하여
키운 다음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아주 심을 곳에 정식하면 된답니다.  
아래는 금년 봄에 채취하여 바로 파종한 할미꽃씨가
발아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할미꽃씨는 따자마자 바로 흙에 파종하면 금방 발아하므로
어느정도 크면 캐서 포트에 가식했다가 늦여름이나 초가을경에
아주 심으면 됩니다.


                (일반 상토에 파종한 할미꽃씨가 발아한 모습)
7. 회양목의 번식
정원에 예쁘게 따듬어 키울 수 있는 회양목(도장나무)은
실생이나 삽목 모두 가능한 나무이나 주로 씨로 발아시키는 실생을 이용한다.
회양목씨는 2년만에 발아되는 특성이 있고, 또 건조되면 잘 발아가 안되므로
씨가 어느 정도 여물어 까맣게 되었을 때 (씨꼬투리가 터지지 않고 색이 약간 노르스름 할 떄)
따서 땅에 직파하여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오래된 회양목 나무 주변에 보면 씨가 떨어져 자연적으로
발아되어 자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이른 봄에 캐다가 키가 비슷한 것끼리 3~4개를 한꺼번에 모아 심어 키우면 빨리 두툼하게 만들 수 있다.

             씨가 떨어져 저절로 발아되어 자라고 있는 회양목 실생묘들


             이정도는 잠간 뽑으면 얻을 수 있다.

어린 것을 밭에 심을 때는 이렇게 검정비닐을 피복하고 구멍을 뚫고 심으면
잡초방지를 하는데 효율적이다. 물론 가정에서는 화분에다 심어 키워도 된다.
이렇게 키워서 어느정도 수관이 두툼해지면 조경용으로 옮겨심으면 된다.
그리고 비료는 항상 나무가 완전히 활착한 다음에 줘야 한다.
도장나무(회양목)) 벌레잡기
회양목을 키우다 보면
거미줄 같은 것을 몸에 칭칭 감고서 그 두꺼운 도장나무 이파리를
잘도 갉아먹는 지독한 놈들이 있습니다.
이놈들은 보통의 벌레와는 달라서 보통독성 농약으로는 방제가 안됩니다.
그래서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던가
일일이 손으로 잡아서 죽여야 합니다.


이 벌레는 주로 나무 수세가 약할 때, 옮겨심어 시달릴 때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그대로 두면 주변 회양목은 모두 절단 납니다. 수형은 모두 망가지고, 회복하려면
한참 걸리지요. 그래서 꼭 박멸을 해야합니다.
손으로 잡아서 요리를 하시던가, 아래의 농약을 초반에 한 번만 쳐도 없어집니다.
그런데 요놈이 얼마나 지독한 놈인지 약을 먹어도 금방 죽지 않고
2~3일 천천히 죽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안좋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인간과 벌레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인 걸 어찌합니까 ?

저또한 회양목은 4-8월까지 2번정도는 뿌려주는데 스미치온,디포록스수화제도 잘듣는것 같습니다. 살포시 속잎과지표면까지 충분히 뿌려야 효과를얻을수있답니다.
왜냐면 살포시 유충이 실을 토하며 지표면으로 내려와 잠복한답니다.
나방유충에겐미안해도 회양목을 살리기위해선^^

출처 : 촌라이프
글쓴이 : 後默(후묵)™ 원글보기
메모 :
 

씨앗파종 및 관리방법


1, 씨앗을 하루저녁 미지근한 물에 담근다


2, 젖은수건을 펴서 물에 불린씨앗을 수건의 한쪽에 골고루 펴준다음 반으로 접는다


3, 약 3일정도 수건이 마르지 않게 스프레이를 해가며 따뜻한 장소에 보관한다


4, 배수가 잘되는 용기에 부드러운 흙을 채우고 촉촉하게 물을 적신뒤 씨앗을 넣고 안보일     정도로 흙을 뿌려준다


5, 용기 윗면에 비닐을 덮어 흙이 마르지 않게 유지한다


6, 싹이 나오고 본잎이 2~3장 나올때까지 비닐을 덮은채 관리한다


7, 본잎이 2~3장 나오면 정식 화분에 옮겨 심는다


** 비닐을 씌워두지 않으면 씨앗이 발아됨과 동시에 짖물러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 산내들식물
글쓴이 : 더하기 원글보기
메모 :



꽃을 기르다 보면 여러가지 문제점에 당혹할 때가 많습니다.

어느날 빈화분에 여린 새싹이 솟아오를 때의 기쁨은 활짝 핀 꽃을 보는 기쁨보다 더 큰 기쁨임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무럭 무럭 잘 자란던 여린 새싹이 어느날 갑자기 시들시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보통 물부족이거나 달팽이가 피해를 입힌 경우입니다..

지금도 달팽이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달팽이 퇴치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달팽이는 야행성이라 밝은 낮에는 달팽이를 찾아서 제거하기가 거의 어렵습니다.

밤을 기달려야 하는데,

밤도 보통 10시 정도는 되야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것 같더군요...

달팽이가 느리다고들 하는데, 좁은 아파트의 베란다 화단이나 단독주택의 작은화단은

하룻밤에 충분히 달팽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렇다면 베란다의 화분이나 작은 화단의 대부분의 식물이 달팽이의 사정권 안에 든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달팽이를 잡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달팽이를 보는 즉시 커피 원액을 뿌리면 바로 녹는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제가 사용하지 않아 정확한 효능을 알수는 없지만, 늦은 밤을 기달려 일일히 달팽이를 찾아

   커피 원액을 뿌린다는 것은 상당한 중노동에 해당하겠죠...  

 

2. 오이를 잘라 놓아두면 달팽이가 오이를 먹을려고 모인다고 합니다.

   이 방법도 아직 제가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지만, 이 방법을 알려주신 분들은

   오이를 잘라 그릇에 놓아두면 달팽이가 모이고, 모인 달팽이를 한꺼번에 그냥 싹(?) 제거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3. 이 방법은 제가 며칠동안 실험한 내용으로 확실한 효과를 장담합니다.

    더운 여름날 타는 갈증에 애주가시라면 시원한 맥주가 갈증해소에 최고라는걸 아실겁니다.

    그렇다고 많이 드시면 밤잠을 설친다는 것을 아실테구요...

    맥주를 드시다 배가 불러 다 못드시고 남는 맥주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수채구에 버린신다구요...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달팽이를 잡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달팽이가 지나간 자리는 끈적끈적한 액체가 남아 달팽이의 흔적을 알 수 가 있습니다.

    달팽이가 많이 출몰하는(?) 자리에 화분받침 같은 오목한 그릇에 맥주를 담아 두면, 그 맥주냄새를 맡

    고 달팽이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맥주를 배터지고 마시고 익사하여 그냥 사망합니다.

    주의하실 사항은

    김 빠진 맥주는 달팽이도 싫어하더군요...맥주를 마시고 남는 맥주를 바로 사용하시구요..

    또 하나는 맥주량이 너무 적으면 달팽이가 맥주를 먹고 그냥 다른데로 가 버리더군요...

    맥주가 담긴 그릇에 빠져 맥주를 먹고 그대로 사망해야 하는데...

 

저는 3번째 방법으로 최근 며칠간 약30~40마리의 달팽이를 제거했답니다...

실험정신이 투철하신 울 회원님들께서는 이 방법을 사용해 보시고 사용후기를 꼭 남겨주시가 바랍니다.

 

출처 : 삽재골야생화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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