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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원수용 헛개나무 ‘풍성’ 개발
 
산림과학원, 실증시험 거친뒤 2010년 보급 예정

황화현상 등으로 꿀 생산성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아카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헛개나무 신품종이 개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강원 속초·양양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꿀이 많이 나는 헛개나무 64개체를 접목, 증식해 육성한 신품종 〈풍성〉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 개발된 〈풍성〉의 꿀 생산량은 1㏊(6년생 나무 기준)당 153㎏으로 아카시나무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헛개나무꿀은 황산화활성과 미백효과 등에서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꿀인 〈마누카〉보다 우수하다고 산림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풍성〉은 유전적 안정성 검증과 농가 실증시험 등을 거친 뒤 오는 2010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산림과학원의 관계자는 “전국 꿀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아카시나무는 현재 노화와 황화현상 등으로 밀원수로서의 기능이 매우 떨어진 상태”라며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풍성〉이 밀원수로 하루속히 보급돼 양봉농가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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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란 벌들이 꽃에서 화밀(花蜜)을 수집하면서 함께 모아 들인것으로 벌들의 영양 공급원이 됩니다. 꽃의 수술에서 수집, 꿀벌들의 뒷다리에 있는 화분주머니에 뭉쳐서 모아들인 화분(Pollen)은 영양많은 식품입니다. Stemen은 꽃의 수술에 묻어있는 꽃가루(花粉)란 라틴어이고 스테미나(Stemine)는 스테멘의 복수형으로 정력, 끈기, 기력을 나타내는 화분의 뜻을 상징적으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분 함      량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류
기타

23   ~ 25%
25  ~ 27%
2.5 ~ 3.0%
필수 아미노산 8가지외 10가지 다량 함유
10여가지 비타민류 다량함유
20  ~ 25%


꿀벌들이 수집하여 들이는 화분을 벌집문앞에 채분기(화분채집장치)를 설치하여 수집합니다.
수집한 화분을 일정한 온도에서 (40°C이하)수분을 건조시킨후 정선 포장하여 상품화 하는 것으로 밀원(꽃)의 종류에 따라 화분의 고유한 색깔이 다르며 꽃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벌에 의해 얻어지는 고추씨 모양의 화분덩이는 수십만개의 화분을 모아서 만든 花粉團으로 한가지 꽃에서 모아들인 것보다는 여러가지 밀원의 화분이 혼합된것이 더욱 영양가가 높습니다.
최근 먼지크기밖에 되지않는 화분의 껍질을 벗긴 것이라 하여 비싸게 팔고있는 것들은 전혀 근거없는 상행위 이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미국등 선진 여러나라에서도 화분은 일체의 가공이 필요없는 자연상태로 먹고 있습니다.


화분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순수한 자연에 의해서 얻어지는 자연의 산물로 인체가 요구하는 영양소를 고르게 공급하는 고단위 영양식품으로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으로 개선 중성화시켜 주므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에 대한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양봉산물(꿀벌의 선물)인것 입니다.
화분은 체력증강, 저항력증강, 갱년기장애, 여성의 피부미용에 더욱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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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olis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propolis는 자연이 주는 신비의 천연항생물질(Natures antibiotic)이라고 말할 수 있다. Propolis는 꿀벌들이 다양한 식물들로 부터 수지상 물질을 모아 온 지성의 물질이다. Propolis는 꿀벌들이 수많은 식물의 꽃이나 잎, 그리고 수목들의 생장점을 보호하기 위해서 분비되는 물질과 나뭇가지의 껍질 등이 벗겨져 상처난 곳을 오염으로부터 예방하고 미생물을 막기 위하여 분비하는 보호물질들을 모아들인 것이다.
수집해 온 Propolis는 육아봉의 대시선에서 만들어 내, Bacteria와 균류의 일반적인 항생물질로서 작용하는 꿀벌 타액의 효소와 혼합하여 약효가 있는 교상물질로 만들어진 천연항생물질인 것이다(Lavie, 1978.).
우리 나라에서는 이것들을 봉교라고 한다. 꿀벌은 이것을 봉군의 보호를 위해서 봉상내 오염되기 쉬운 곳에 싸 발라 오염균류나 바이러스 및 외적을 방어하는데 활용한다. 따라서 Propolis의 "pro"는 '방어'를 위해서, "polis"는 '도시'로 도시앞에 있으면서 도시전체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뜻이며, 결국 벌집의 봉군을 안전하게 지키는 물질을 뜻하는 그리스어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여왕봉이 산란하기 전에 미리 벌방에다 propolis로 엷게 코팅(varnished)하여 알과 유충을 미생물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여 안전하게 키우는데 있다(Lindenfelser, 1967). 이 같은 propolis의 특성은 수지를 합성한 식물체 및 꿀벌의 타액에 미생물을 방어하는 물질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Swain, 1977).
일반적으로 꿀벌들이 그들의 보호를 위해 수집하여 오는 Propolis는 다양한 식물류로부터라고 생각된다. 벌들은 Propolis를 주로 항생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Poplar나무에서 얻는다고 한다(Lavie, 1978). 외국의 경우 Propolis는 주로 전나무, 포플러, 소나무, 칠엽수, 너도밤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가문비나무, 오리나무와 우리 나라에는 없는 유가리나무(EUCARYA)등 이외 여러 종류의 나무로 부터 벌이 수집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미제국은 주로 유가리 나무이며, 미국은 포플러 및 소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동유럽에서는 주로 포플러, 자작나무, 느릅나무, 침엽수, 그리고 마로니에 등에서 수집한다 (Ghisalberti, 1979). 우리 나라에서의 Propolis생산 수목류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주로 소나무, 포플러, 참나무, 자작나무 및 느릅나무, 이 외에도 여러 나무들로부터 수집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이른봄 포풀러의 꽃봉오리를 싸고있는 포에 교질성 보호물질(Propolis) 과 생장점 보호를 위하여 무더운 한여름 칠월 중순경 포풀러의 새순에 샛노란 후라보노이드류의 분비물이 분비된 것을 볼수가 있다.
꿀벌들은 이 물질들을 화분과 같이 이른봄부터 늦은 여름과 가을에 이르기까지 이들 수목의 생장점이나 약아나 껍질이 벗겨진 나뭇가지 등을 찾아가 진득진득한 수지가 흘러내리고 있는 것을 화분롱에 담아서 귀소한다(Meyer, 1956).
" 소상에서 이 물질들은 육아봉의 대시를 이용한 처리과정을 거친 후, 그것이 필요한 곳에 붙이는 일벌에 의하여 얻어진다(Jachimowicz,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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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제리는 외관상 볼때 유백색의 크림상 물질이며 새콤하고 특수한 냄새와 맛을 가지고 있으며 생로얄제리는 냉동보관하여야 변질되지 않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와 같이 여왕벌과 일벌은 똑 같은 알에서 태어난 유충이라도 6일간의 먹이에 의해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벌은 부화후 초기 3일간은 모두 로얄제리를 먹게되나 후반 3일간은 꽃가루와 꿀만 먹으면 일벌이 되고 로얄제리를 먹으면 여왕벌이 되는데 3일간의 먹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고 45일뿐이 살지 못하는 일벌이 되기도 하고 일벌에 비해 30배이상 오래살며 몸집도 2배 이상 크며 일생동안 200만개의 산란능력을 갖는 경이적인 생명력, 여왕벌이 되는 것입니다.
(1) 생로얄젤리 : 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된 분비물로 식용에 적합하도록 이물을 제거한 신선한 생로      얄젤리(10-HDA 1.6%이상)를 말한다.
(2) 생로얄젤리가공식품 : 생로얄젤리 35%이상(10-HDA 1.6%이상 함유 로얄젤리)
(3) 동결건조 로얄젤리 : 생로얄젤리를 동결건조하여 10-HDA 4.0%이상 함유한 것을 말한다.
(4) 동결건조 로얄젤리가공식품 : 동결건조 로얄젤리 20%이상
생로얄제리 중에는 비타민류나 풍부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여성의 피부를 윤택케하는 아세틸콜린의 신경전달물질과 근육, 뼈, 치아 등을 젊게하며 노화방지를 하는 타액선 호로몬인 파로틴유사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10-HDA의 성분과 미지의 물질인 R-물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신불안 갱년기 장애, 혈압이상등에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는 건강식품입니다.
항목
생로얄제리
동결건조로얄제리
로얄제리가공식품
(1) 성상
고유의 색택을 가지고 이미, 이취가 없어야 한다.

고유의 색택을 가지고 이미, 이취가 없어야 한다.

고유의 색택을 기지고 이미, 이취가 없어야 한다.
(2) 10-히드록시
   -2-데센산(%)
1.6이상
4.0이상
ㅁ 0.56이상
(생로얄젤리가공식품)
ㅁ 0.8이상(동결건조로얄젤리가공식품)
(3) 수분(%)
65.5∼68.5
5이하
-
(4) 조단백질(%)
11.0∼14.5
30.0∼41.0
-
(5) 산도
   (1N NaOH
   ㎖/100g
32∼53
-
-
(6) 대장균군
음성이어야 한다.
음성이어야 한다.
음성이어야 한다.
(7) 붕해시험
-
-
적합하여야한다(정제 및 캅셀제품에 한한다. 단, 씹어먹는 것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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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영양제로서의 벌꿀 = 꽃가루 특유의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방향성 물질, 아미노산 등의 이상적인 종합영양성분 이외에 효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식품'이라고 하며,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피로회복 효과는 어떤 식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벌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구분
구성비(%)
효능
종류
비고
당류
포도당
과당
자당
올리고당
맥아당
30∼40
30∼45
1∼10
1∼10
0.5∼3

- 에너지원
- 체내 노폐물 배출
- 장내 유익한
  비피더스균의 증식

-열량 432㎈/100㎖
- 비중 1.45
아미노산
17종
0.2∼0.5
성장촉진 및 대사조직 강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유기산
10종
12종
0.05%이하
0.1%이하
3%이하
신체의 균형유지
(신진대사 촉진)
 
효소
극미량
   
수분
21%이하
   
 
 
 
(단위 : r / 벌꿀100g중)
종류
함량
작용
결핍증
B1
B2
B6
엽산
니코틴산
판토텐산
비오틴
C
K
콜린
5.5
61.0
299.0
3.0
0.1
115.0
0.066
2.4
25.0
1.5

- 탄수화물대사
- 발육촉진,간장기능 강화,피부조성
- 피부건강 유지
- 조혈, 성장 촉진
- 조혈, 소화 촉진
- 성장 촉진, 노화 예방
- 중년이후 발육 촉진
- 노화 예방, 조혈, 저항력 보강
- 지혈, 해독, 이뇨
- 발육 촉진

- 각기, 당뇨병
- 영양장해,구강염,간장장해
- 피부염,습진
- 악성빈혈
- 피부염(펠라그라)
- 노인병
- 영양장해
- 괴혈병,빈혈

- 발육부진
 
 
 
꿀은 꽃꿀과 벌꿀로 구분함니다.
일반적으로 벌꿀을 꿀이라 칭하기 때문에 벌꿀을 기준으로 답변 드림니다.
벌꿀의 성분 분석표를 보면 5가지의 당류(포도당, 과당, 자당, 올리고당, 맥아당)와 17종의 아미노산, 10종의 비타민류, 12종의 미네랄, 21%의 수분, 극미량의 효소와 유기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읍니다.
벌꿀은 물이나 과산화 수소와 같이 단위 원소를 갖고 있는 물질이 아니고 여러가지 원소를 함유한 유기물임니다.벌꿀을 꼭 원소기호로표시 하려면 꿀의 합유한 각종 유기물의 원소기호를 다 표시해야 합니다( Ca, Fe, Cu, Mn, P, S, Cl, Na, SiO2, Mg ,K ,규산 등)
(단위 : r / 벌꿀100g중)
종류
함량
작용
결핍증
Ca
Fe
Cu
Mn
P
S
Cl
Na
SiO2
Mg
K
규산
49.0
2.4
0.29
0.30
35.0
58.0
52.0
76.0
8.9
1.9
22.0
205.0

- 뼈와 치아 생성
- 헤모글로빈 형성
- 철과 함께 헤모글로빈 형성
- 생식과 성장
- 세포의 증식,뼈와 치아의 생성
- 필수아미노산의 구성
- 위액 분비
- 심장근육 기능 조절
- 피부 탄력성 유지
- 탄수화물 대사, 신경 조절
- 심장근육 기능조절
- 피부 탄력성 유지

- 뼈와 치아부실,성장 정지
- 빈혈
- 영양성 빈혈
- 태아 발육 불량,생식장애
- 뼈와 치아부실,성장 정지
- 필수아미노산 형성장애
- 소화불량, 식욕부진
- 심장근육 이상
- 피부탄력성 저하
- 신경이상 흥분,탄수화물 대사이상
- 심장근육 이상
- 피부탄력성 저하
 
 
 
 

벌꿀은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에 대하여 좋은 영양제가 될뿐만 아니라 인체의 생리기능에 전혀 해가 없는 감미료로서 그의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세계선진국의 예를 보더라도 설탕 소비량이 감소하는 반면 식품으로서 벌꿀의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감미료로서 식품의 원료로 많은 양이 쓰이고 있다. 벌꿀은 자당(庶糖)에 비하여 흡수이용이 빠를 뿐만 아니라 벌꿀내의 주성분인 과당은 자당에 비하여 1.5∼2배 이상의 감미가 있다. 벌꿀은 빵이나 핫케이크의 첨미와 음료용으로 매실주, 꿀차, 과실주, 과일쥬스의 감미료로 사용되며 벌꿀요리로서 고기구이와 전골, 생선조림, 튀김, 벌꿀식초를 만드는데도 이용되고 있다.

1. 위장의 내벽을 자극하지 않는다.
2. 쉽고 빠르게 동화된다.
3. 바라는 에너지를 곧 얻을 수 있다.
4. 운동선수 등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의 피로를 급속히 회복시킨다.
5. 모든 당분 중 신장을 가장 자극하지 않는다.
6. 자연적이고 순한 설사약이다.
7. 육체를 진정시키는 진정 효과가 있다.
8. 쉽게 얻을 수 있다.
9. 값이 비싸지 않다.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을 주성분으로 구성된 단당류(單糖類)이기 때문에 체내 장벽에 직접 흡수되어 영양제가 된다. 포도당과 과당은 장벽에서 흡수되면 글리코겐(Glycogen)이 되어 간에 저장된다. 포도당은 체내 주로 근육세포에서 연소하여 생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발생한다. 사람이 필요한 무기물의 대부분을 벌꿀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있어서 중요한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골조직(骨組織)의 발육을 완전하게 해준다. 영양회복, 심장질환의 치료에 포도당 주사를 행하고 있는데 이때 포도당을 다량 함유한 벌꿀을 내복하는 것은 다소 목적이 다르지만 영양장애, 피로회복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 벌꿀을 아이들에게 1일 2회 복용시켜 적혈구(赤血球)가 85%나 증가하였음이 보고되고 있다. 혈액응고작용(血液凝固作用)이 저하된 사람이 부상을 당하거나 이를 빼었을 때 출혈을 막을 수 있다. 벌꿀 1파운드(453.6그람)당 1602칼로리의 열량을 내는데, 이것은 우유에 비하여 약 6배나 된다. 벌꿀은 당분의 중요한 공급원이 됨은 물론 그 밖에 자양식료(滋養食料)로서 중요하다.

1. 피로회복 작용
2. 빈혈의 예방과 치료
3. 당뇨병의 당원공급
4. 간장병의 예방과 치료
5. 숙취의 특효
6. 천영 종합 영양제
7. 미용효과
8. 유아의 발육촉진
9. 살균효과
 
 

벌꿀은 예로부터 보건상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구미(歐美)는 물론 동양에서도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인정되어 왔다. 오늘날에도 그 약제적 가치에 대하여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벌꿀의 약제 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벌꿀은 관장제(灌腸劑), 마름버즘, 동상, 종기, 아구창, 치질, 입술이 틀 때, 눈병, 화상 및 기타     외상의 치료제로서 사용한다. 빈혈증환자의 조혈작용과 변비증에 효과.
2. 벌꿀은 담해, 감기, 위장병, 변비, 산모의 젖분비량이 적은 경우, 빈혈증, 폐병, 심장병, 신경쇠약,     촌충구제 내복약으로서 유효하다.
3. 벌꿀은 소아과 약제의 첨미료 및 기타 약제의 첨미료로서 사용되고 비만증이나 노약자들에 대한     영양보조제로서 상당히 많이 사용된다.


벌꿀이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많다. 칠액 첨가용, 인쇄용 잉크 첨가용, 인쇄용 로울러도포용, 견사염출, 구두약의 첨가제, 자동차 및 비행기의 라디에이터용, 피혁제조용 등에 널리 이용된다.

벌꿀의 미용효과는 피부 비타민이라는 니코틴산, 비타민등이 함유되어 있어 벌꿀의 강한 흡습성으로 피부에 맛사지 하면 피부에 윤기를 주며, 겨울철 피부튼데 기미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화장품을 제조하는데 첨가하여 화장품의 향기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사용한다.
벌꿀크림, 벌꿀비누, 벌꿀입술연지, 벌꿀을 가입한 화장수 및 치약 등에 사용한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M. H. Haycak박사, M. C. Tanquary박사 등의 논문과 시카고대학 소아과 Schultz박사와 Knott박사의 자료를 인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아기의 식사로서 갖가지 탄수화물의 가치를 비교 연구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벌꿀과 그 밖의 당류를 사용하였다. 갖가지 당분의 효과를 결정하기 위하여 7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4명 생후 2개월부터 6개월까지의 아기 9명의 두그룹을 대상으로 했다. 우리는 이아기들에게 묽은 설탕을 먹이고 식사후 15분, 30분, 60분, 90분, 120분후에 각각 혈액을 채취하여 그 혈액중의 당분 함량을 확인했다. 당분을 흡수하면 혈액으로 들어가 간장으로 가서 글리코겐이라는 동물전분으로 변한다. 만일 탄수화물(전분이나 설탕등)을 많이 섭취하여 간장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해 둘 한도가 지나면 그 과잉분은 조직내에서 지방으로 변하고 지방이라는 형태로 축적된다.
벌꿀로 시험해서 특히 흥미있는 결과를 얻을수 있었다. 처음의 15분간은 벌꿀은 포도당을 제외하고는 그밖의 다른 당은 빨리 흡수되었다. 벌꿀은 피를 과잉의 당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벌꿀의 이같은 효과는 쉽게 흡수되는 과당과 포도당이 서로 결합되는 때문이며, 벌꿀은 포도당이 빨리 체내로 흡수되고 과당이 그보다 늦게 흡수되므로 혈액중의 당분을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한다.
설탕은 이 당류로서 체내의 흡수가 바로 되지 못하며 포도당의 함량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반면 벌꿀은 단당류로 구성되어 체내에서 쉽게 분해하면서 혈액중의 당성분을 높여 주지 않는다. 벌꿀은 아기에게 이상적인 탄수화물 공급원이라고 생각한다.
 
 
꿀에는 벌꿀(자연꿀)과 당밀(인공꿀)이 있다. 벌꿀은 오랜 옛날에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식품으로 그리스 제신(諸神)들의 식량이었다고 하며, 로마인은 꿀을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다고 한다. 그후 인류사회에서 꿀을 약용으로 하는 한편 사체(死體)의 방부제, 미라 제작, 과실의 보존 등에 사용하여 왔다.
한국에서도 오랜 옛날부터 벌꿀을 채집하여 귀한 약품 및 식품으로 사용하여 왔다. 최근에는 야생벌의 수효가 격감됨에 따라 꿀이 매우 귀해진 반면에 인공적으로 벌을 길러 꿀을 채집하는 양봉업이 발달되어 이른봄∼늦가을까지, 남쪽은 제주도에서 북쪽은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벌통을 차에 싣고 꽃을 찾아 이곳저곳 옮겨다니며 꿀을 생산하는데, 이 꿀은 야생벌의 꿀보다 당분과 질이 떨어진다.
종류
막과향
품질(외관)
생산지역 및 시기
유채꿀
유백색
감미롭고
풀냄새

생산 일주일 후부터 굳어진 상태로 있음

제주도. 남부지방
4월 초순~5월초
아카시아꿀
백황색
감미롭고
아카시아향
점조성 액상이며 시일이
경과하면 미량 결정되는
경우가 있음
전국적으로 생산가능
5월 중순
밤꿀
흙갈색
맛이쓰고
밤꽃 냄새
점조성액으로 그대로 유지됨 영, 호남, 경기도등
전국일원 6월 중순
잡화꿀
황갈색
감미롭고
향기가 있음
생산시 점조성 액상으로
유지 하다가 낯은 기온이
되면 일부가 굳어짐
전국일원, 5월~9월
싸리꿀
백황색
감미롭고
약간산미
15°C 이하가 되면 대체로 굳어져있음 전국각지, 산간지방
에서 채밀 8월중순
 
한국양봉협회 봉산물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벌꿀색깔 등급기(Pfund Colour Grader)
국제무역에서는 벌꿀의 등급에 따라 가격차가 많이나는데 이 등급기에 의해 색깔에 따라
벌꿀의 등급이 결정됩니다.
 
 

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전화당으로 구성된 당의조성(과당과 포도당)이 밀원(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게 됩니다. 벌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결정이 되었다해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절대아닙니다.

1.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벌꿀일때
2.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때
3. 화분등의 혼입이 많을때 등 입니다.

일년생풀(초본류)에서 얻어지는 벌꿀(유채, 싸리, 잡화 등)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45°C정도 중탕에 굳어진 꿀병을 넣어 저어주시면 서서히 용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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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양을 10월 중순이전 까지 끝내게 되면 꿀벌들은 월동의 마지막 준비를 위해서 자연의 기후변화에 순응하기위해 여왕벌은 몸을 줄여가면서 산란을 서서히 중단하게되고 일벌들은 월동에 불필요한 숫벌을 소상 밖으로 쫓아내어 스스로 죽게하는 등 많은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일벌들은 저장되어 있는 꿀이나 사양액을 전화시켜 숙성된 먹이는 모두 소방에 충만되는 즉시 봉개하여 변질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계속되는 기온의 하강에 마지막 육아중인 유충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을때이다.
이러할때 월동사양을 10월중순 이후 늦게까지 계속 시킨다던가 꿀벌들이 안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많은 활동을 하도록 하면 급격한 체력소모로 인해 꿀벌들의 수명이 단축되게 되므로 봉군세가 약군으로 전락하게 될뿐만 아니라 월동에 실패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10월에 들어와서도 많은 산란을 하도록 방치하거나 밤낮의 기온차가 심할 때 봉군주변에 유밀이 되는 밀월식물이 있어 꿀벌들의 활동이 심하게되면 오히려 월동에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
지금부터 12년전 강원도 연천군에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던 외뢰식물인 연백초가 현재는 전국으로 퍼져있어 10월말까지 만개되고 있는데 개화기간이 늦고 늦게까지 개화됨으로 인해 꿀벌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피해를 줄 우려가 많아 양봉인들이 싫어하는 밀원식물로 전락되고 있다. 10월 및 11월의 기온이 계속해서 높을때에는 꿀벌에 도움이되는 밀원식물이 되겠으나 그렇지 못한 금년도와 같은 기온조건에서는 피해가 예상됨으로 연백초가 없는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된다.
월동준비군의 봉군은 지금부터는 안정을 유지한 가운데 많은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조용한 가운데 월동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좋은 관리방법이라고 하겠다. 봉충이 많아 이들이 출방한 후 많은 공방이 생겼을 때에는 10월중순 이후에는 사양을 시켜서는 안되므로 다른 저밀소비로 교환해주거나 소비를 뽑아내어 축소시켜주는 것이 좋다.
첫 추위가 온후 통상 외부 월동포장을 하게되는데 외부 월동포장전에는 소상내부는 보온격리판 등을 이용해서 내부포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 월동기간에도 꿀벌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동면(冬眠)을 하지않고 활동을 중단한체 평소와 같이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기온의 저하로 산란, 육아, 수밀작업등 모든 활동을 일시 정지하고 있는 것 뿐이다.
여왕봉이 산란을 중단하고 육아작업이 끝나 키우는 유충이 없게되면 꿀벌진드기의 숫놈은 스스로 죽어버리고 암놈만 살아남게 되는데 이때를 이용해서 마지막 진드기 구제작업을 해줄 필요가 있다. 금년도는 가을철의 계속된 가뭄으로 해충들에 의한 피해가 많은 해였다고 생각된다. 특히 대추벌이나 밀원식물들의 가지나 잎사이에 작은 거미줄을 치고사는 작은 개미의 피해가 그 어느해 보다도 피해가 많으므로 계속 주의를 해야하겠다.
봉장주위에 이러한 작은 거미줄이 많을 때에는 거미줄을 제거시켜 주어야하고 거미는 찾아서 모두 죽여야한다. 거미는 살려두고 거미줄만 제거시키면 밤사이에 다시 거미줄을 만들어 놓으므로 꿀벌의 피해를 줄일수가 없다.
특히 추위가 빨리 찾아 올것으로 예상되는 금년겨울은 10월중순에 만개가되어 피고있는 연백초는 꿀벌의 월동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므로 연백초가 없는 지역으로 월동장소를 옮겨주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판단된다.

 

월동에 적합한 봉군은 젊은 유봉이 많은 강군이여야 함은 당연한 원칙일 것이다. 그렇다고 젊은 유봉을 많이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해 늦은가을인 10월에도 산란을 유도하거나 방치해서는 안된다. 늦게 출방되는 꿀벌들은(10월하순 이후) 꿀벌의 3대요소의 하나인 자연적인 출방이 아니기 때문에 허약체질의 꿀벌로 태어나므로 새로히 출방되는 꿀벌들에 의한 도움보다는 기출방되어 있는 꿀벌들에게 과중한 체력소모만을 시켜 수명단축을 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되어 오히려 피해가 많게 된다.
여왕벌이 늦게까지 산란을 하는 것은 월동사양의 지연이나 부족이 원인이므로 충분한 월동사양을 적기에 시켜 월동에 사용되는 모든소비는 월동식량으로 충만하게하여 여왕봉이 산란할수 있는 여백을 주지 않도록 하면된다.
월동준비기의 젊은 벌이란 반드시 출방한지 얼마되지 않는 유봉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꿀벌들의 수명은 그들의 체력소모와 직결되므로 출방한 날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출방일령보다는 수명이 많이 남아있는 꿀벌을 젊은 꿀벌이라고 보면된다.
즉 꿀벌은 출방한 시기가 언제이며 출방한후 체력소모를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젊은벌과 늙은벌로 구분할 수가 있다. 꿀벌들이 출방에서 죽을때까지 꿀벌의 3대요소인 자연, 자유, 습성에 얼마나 적합한 가운데 생활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월동기간 중 일벌의 수명은 다른시기에 비하여 현저하게 길어진다. 통상적으로 체력소모를 적게하는 월동기간에는 6개월은 생존한다.

 

 

월동을 무사히 마칠수 있는 봉군의 자격기준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것에 대해서는 양봉가의 경력 및 기술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이론이 있을수 있겠으나 양봉경험이 많지 안은 초보자에게는 매우 어렵고 궁금한 사항이 아닐수 없다.
꿀벌은 대자연의 기후조건 속에서 많은 밀원식물을 상대로 생활하는 곤충이므로 간단하게 월동군의 자격기준을 설정할 수는 없다고 하겠다. 그러나 양봉산업의 성공요소는 100군의 약군보다는 1군의 강군이 필요하다는 말과같이 강군유지에 있으므로 성공적으로 월동을 마칠수 있는 조건과 기준은 강군유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봉군세가 강하면 강할수록 월동을 더욱더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으나 약세군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월동군의 자격기준은 꿀벌의 군세가 최소한 그만하면 되겠다고 느낄 수 있는 소비4∼5매 착봉군 이상을 기준으로 삼아야한다. 그러나 반드시 강군이라야만 월동을 시킬수 있다는 것은 절대아니다. 적절한 보호와 관리를 병행해주면 2매 착봉군 정도의 약군이라도 월동을 무사히 마칠수는 있다. 그러나 약군의 벌들로 월동을 한다는 것은 단지 여왕벌을 내년 봄까지 확보하는 의미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으며 이러한 봉군들은 아카시아 유밀기까지 채밀군으로 양성하기가 어려우므로 다량의 채밀은 기대할 수가 없게된다.
양봉에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단계에서는 월동이후에까지 미치는 제반문제점들을 파악하지 못할뿐아니라 약군은 여왕벌을 죽이고 합봉을 시켜야 하는데 봉군의 수에만 집착을 한 나머지 많은 봉군수만을 월동시키려고 노력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다.
현대 양봉산업의 경영은 강군육성의 관리로 아카시아 벌꿀을 최대한 많이 생산하는데 있으므로 외형상의 많은 군수에만 집착하여 약군을 많이 보유하는 양봉을 해서는 안된다.
또한 우수한 여왕벌을 보유해야 하는데 금년도에 양성된 신왕봉이어야 한다.



 

월동군의 봉군은 어느정도 밀착을 시켜 착봉소비권(소방의 구멍이 많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착봉상태)외의 소비는 모두 뽑아내어야 한다.
뽑아내는 소비는 화분이 많이 저장되어 있는 소비는 절대 뽑아 내어서는 안된다. 봉군을 착봉소비권에 맞추어 축소시킨 다음 3매군이하의 봉군은 월동후 조춘번식의 자력군이 되지 못하므로 월동전에 모두 합봉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약군을 합봉시킬 때에는 약군의 여왕봉을 죽여 버리고 봉군은 강하게 밀착시킨 다음 4매군이상의 월동자격군에 1매∼2매씩 보충시켜 주면 된다. 이때에는 별다른 합봉법은 없으나 약소군끼리의 합봉은 해서는 안되며 약군을 강군에 보충시키는 방법으로 합봉을 시켜야 한다. 약군끼리의 합봉은 합봉당시에는 강군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이나 얼마가지 않아 다시 약군으로 전환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합봉작업시 저밀소비의 무단방치등으로 도봉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합봉작업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하고 작업시에는 반드시 훈연기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뽑아낸 저밀소비는 공소비와 혼합하여 보관하지 말고 별도로 보관해 두어야하며 월동포장직전이나 조춘 봉군 번식시에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저밀상태 별로 구분하여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가을철에 접어들면서부터 월동직전에 이르기까지 봉군의 군세가 점차 약군으로 전환되는 것은 가을철 및 월동준비군의 관리부주의의 원인도 있겠으나 근본적 원인은 밤꽃 유밀기 이후 화분의 부족에서부터 여름철의 봉군관리에 소홀히한 원인이더 많다고 볼수있다.
월동시기에 봉군이 약군으로 변모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가. 아카시아 유밀기이후 대용화분을 가을까지 계속 공급해주지 않았을 때
나. 농약 및 오염된 물에 의한 피해방지 대책을 소흘히하여 봉군에 많은 피해가 발 생되었을 때
다. 진드기 구제 및 봉병 예방약제 처리를 하지않았을 때
라. 삼복더위에 봉군을 나무 그늘 밑이나 벌통에 그늘을 지워주지 않고 태양광선에 계속 방치해 두었을 때
마. 먹이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고 가끔씩 절양을 시켰을 때
바. 월동사양을 늦게 시켰을 때
사. 해충이나 해적 등에 의한 피해가 많았을 때
아. 10월 하순까지 유밀이 잘되는 밀원식물이 개화되어 있을 때
자. 월동사양시나 가을에 도봉이 발생되었을 때


소상에서 뽑아낸 소비는 저밀소비와 공소비로 구분하여 비닐주머니를 만들어 빈벌통에 10매단위로하여 비닐주머니 속에 소비를 넣고 이류화탄소를 약30cc정도 비닐주머니에 직접 부은다음 밀봉시켜 보관해야 한다.
공소비의 보관은 적은 수량 단위 (10매 단위)로 포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내년봄 공소비를 사용하기위해 비닐주머니를 개봉했을 때 남은 소비가 있을때는 다시 이류화탄소를 재주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번 이류화탄소를 주입하게되면 비닐주머니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기지 않는다면 5∼6개월은 소충의 피해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저밀이 있는 소비는 공소비보다 이류화탄소를 30%정도만 주입해도 된다.
이류화탄소는 희발성이 휘발유보다 훨씬 빠르므로 사용할 때에는 특히 불조심을 해야한다.
사용하고 남은 이류화탄소는 용기에 반드시 물을 부어 놓아야만 증발되지 않고 보관이 가능하다.


 

 

월동에 알맞은 장소는 외부날씨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음지가 양지보다 좋다. 하지만 이른봄 번식시에는 음지보다는 따뜻한 양지가 훨씬 좋기 때문에 월동에도 좋고 봄철에도 좋은곳을 월동장소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의 강한 찬바람을 막을수 있는 곳과 지면의 높고 낮은곳이 없는 평평한 곳이어야하며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이어야 한다. 배수가 잘되어야하고 봉장주변은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떨어져 차량의 진동이 느껴지지 않는곳이어야하며 월동기간동안 도로공사나 기타작업이 계속되어 소음과 진동이 없는곳이어야 한다.
10월 하순까지도 개화가 계속되어 유밀이 잘되는 밀월식물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월동장소는 월동장소에서 내년 봄 번식까지 계속 관리하는 경우와 월동만을 시키고 봄번식은 다른장소에 옮겨 관리하는 경우의 두가지를 생각할 수가 있다.

가. 월동장소에서 내년 봄번식까지 같은 장소에서 관리하는 경
동일한 장소에서 월동과 봄 관리를 같이할 경우에는 특히 월동 장소의 선택에 주의를 해야한다. 이때에는 월동과 봄관리중 봄관리에 치중해서 장소를 선택하고 월동조건에 맞지 않는 부분은 월동포장이나 월동군에 적합한 봉군관리 방법을 동원해서 월동중에 발생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해야한다.
봄 번식에 편리한 양지바른곳에 월동을 시키게 되면 겨울내내 벌들의 활동이 계속되게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월동포장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 월동만을 시키고 봄번식은 다른장소로 옮길 경우
월동만을 시킬 경우에는 양지보다 음지에 봉군의 월동장소를 선택하면 꿀벌들은 월동기간 동안 활동이 적게되므로 월동에 도움이 된다.
대신 월동포장시 추위에 대한 대비를 잘 해줄 필요가 있다.



 

꿀벌의 월동에 대비한 월동포장은 내부포장과 외부포장의 두종류로 구분할 수가 있으며 통상 내부포장을 먼저한다음 외부포장을 하게된다.

가. 꿀벌의 내부포장시기

꿀벌의 내부포장은 월동사양이 끝나고 난다음 사양시킨 먹이를 꿀벌들이 숙성시킨 이후부터 해주는 것이 좋다. 10월중순 이전에 마지막 정리사양까지 모두 끝나게 되므로 10월중순 이후 봉군을 축소시키면서 내부포장을 하면된다. 내부포장은 편리하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30m/m정도 두께의 스치로폴 양면에 합판을 부착하여 광식사양기와 같은 모양(스치로폴을 모두 합판과 목재로 완전 포장시킨 것)의 보온격리판을 사용해서 축소시킨 착봉소비 양면에 보온격리판을 밀착시켜 놓으면 내부포장으로는 충분하다.
스치로폴만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내부포장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하다.

나. 꿀벌의 외부포장 시기
꿀벌의 외부포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철 추위가 왔을 때 실시한다. 때문에 외부포장의 시기는 지역에 따라서 포장하는 시기가 다르다. 첫추위가 오기전에 미리 실시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것은 꿀벌의 외부활동을 촉진시키는 결과가 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조기 외부포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꿀벌은 봉병예방이 잘된 건강한 봉군일 경우 월동포장을 하지않아 추위에 피해를 당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 그러나 월동이 끝나고 이른봄철 육아작업이 시작될 때부터 봉군에 보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겨울 월동포장은 겨울철 외부의 심한 추위를 면할수 있을정도로 해둔다음 이른봄에 완벽한 포장을 다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최근에는 스치로폴소상의 편리함을 이용하여 봉군의 월동에 목재소상대신 스치로폴 소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꿀벌의 월동용으로는 스치로폴 소상이 적합하지 못하다. 꿀벌의 겨울철 월동기간에는 소상내에서 발생되는 습기에 의해 많은 피해가 파생될수 있으므로 습기발생에 주의를 해야한다.
스치로폴 소상은 보온에는 이상이 없으나 꿀벌들의 봉구온도 및 열기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습기를 제거할수 있는 자정능력이 없으므로 봉군에 피해가 발생될 수가 있다. 그러나 월동을 끝내고 이른봄 봉군의 번식시기에 스치로폴 소상을 적절히 사용하면 봉군의 번식에 많은 도움이 되며 조기봉군의 증식에도 유리한 면이 있다. 이른봄철 봉군의 육아에는 어느정도의 습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화분 매개용으로 사용되는 비닐하우스용 꿀벌의 관리시에도 스치로폴 소상의 이점은 많다.



 

지역에 따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봉군의 겨울철 월동 포장을 해야할때이므로 봉군의 월동 포장을 위한 준비는 물론 월동 포장 전에 해야 할 마지막 봉군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각 봉군별 내검 사항을 기록해두면 이른봄 봉군관리에 도움이 되므로 착봉수, 저밀상태, 화분저장상태, 왕봉상태 등을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
월동 포장의 종류 및 방법에는 지역 및 양봉 경력에 따라 여러종류의 다양한 방법이 있을수 있겠으나 월동포장을 하는 근본 목적이 월동기간 동안 꿀벌들이 봉군내에서 4℃∼5℃의 안정된 온도를 계속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러한 봉군내의 안정된 온도유지는 외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쉽게 달라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월동포장을 하는 중요한 목적도 최적의 안정된 온도 유지에 있다고 하겠다.
봉군이 월동기간 동안 봉군내의 안정된 온도 유지를 하기위해서는 외부 월동포장에 앞서 봉군의 마지막 내부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 봉군의 내부 포장 관리

----봉군의 내부 포장관리에 대해서는 다음의 사항들에 유의해야 한다.
<개포 및 보온상피의 사용>
월동용 개포는 여름철에 사용하는 망사형 엷은 개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두꺼운 면개포로서 공기가 잘 유통되는 천이어야 한다.
통상 개포외에 보온용 상피를 한겹 더 덮어주면 좋다.
보온을 위해 개포위에 신문지나 설탕포대용 종이를 덮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기 유통이 잘 되지 않으므로 권장할 방법이 되지 못한다
만약 신문지 등을 개포위에 덮을 경우에는 전부 덮지말고 한쪽 모서리는 접어서 소상 내부의 공기가 환기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뀰벌은 월동기간 중에도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계속 꿀을 섭취하게되고 이에따라 가스(탄산가스)와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월동기간중 환기는 매우 중요하다.

<소비광 상단의 통로 설치>
소비광 상단에 꿀벌들이 쉽게 넘어 다닐수 있도록 약 1㎝ 두께의 졸대를 4-5개 걸쳐주면 꿀벌들의 통로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봉군 내부 전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해줄 수 있다. 봉구권을 형성하고 있는 벌들이 저밀의 소비에 따라 옆의 저밀소비로 이동할 때 소비하단은 소비 상단보다 냉기가 심하므로 소비상단부에 통로가 없으면 옆의 저밀권 소비면으로 이동을 하지 못하고 부분 아사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졸대 대신에 참나무 숯을 잘게 쪼개어 소비 상단에 걸쳐주면 월동기간내에 봉군에서 자연 발생되는 습기를 숯이 흡수하게되고 봉군내부의 공기를 맑게해주므로 월동에 많은 도움이 되며 월동벌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소상 내부 공간 처리>
착봉소비를 소상 중앙에 위치시키거나 한쪽으로 위치시킨후 내부 공간을 여러가지 보온재료(짚, 솜, 왕겨, 기타)를 사용하여 채워주기도 하고 공간으로 남겨두는 방법이 있다.
근본적인 방법에 있어서는 공간을 모두 보온물로 채워주는 것이 원칙이나 많은 봉군을 모두 내부공간을 채워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착봉소비 양면 또는 공간쪽면에 격리판이나. 사양기대신 보온 격리판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신하면 된다.
월동에 미치는 효과면에 있어서도 과거와 같은 혹한이 최근 지구의 온난화로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내부 공간을 보온물로 채우지 않는 것이 채워줄때보다 월동기간중 꿀벌의 외부 활동을 줄일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할수 있다.
다만 번거러운 면은 있지만 이른 봄철 봉군관리시에 내부 공간을 보온물로 채워준다면 조춘봉군 번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나. 외부 월동 포장 방법
봉군의 외부 월동포장 방법으로는 다음의 2가지로 크게 분류할수 있다.
1) 노지에서 벌들의 출입을 자유로운 상태로 두고 월동 포장을 하는 방법
2) 기존 농산물 보관창고(담배잎 건조창고, 또는 감자 저장창고 등)를 일부 보완하거나 월동사를 별도로 만들어 실내 창고에 봉군을 3-4단으로 적재하여 소문만을 개방시킨채 월동하는 방법
등의 2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수 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월동포장방법중 90%이상이 벌들의 출입을 자유로운 상태로두고 노지에서 월동포장을 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외는 월동사를 만들어 실내에서 월동을 시키거나 지역에 맞는 노지 월동포장과 실내월동법을 절충시킨 노지에서 벌들의 출입을 차단시키고 봉군전면까지 차단시켜 월동포장하는 방법을 일부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지 월동포장에 있어서는 지면 바닥에 비닐을 깔아 습기가 소상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주어야하며 외부로부터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포장을 하되 비닐등에의해 복사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상전면은 혹한기를 제외하고는 덮지 않는 것이 좋으나 전면을 덮을 필요가 있을 때에는 소문을 평소보다 배이상 열어주여야 한다.
실내창고 월동에 있어서도 꿀벌들이 발생하는 가스를 배출시킬수 있는 환기 장치에 이상이 없도록하고 실내 온도 변화에도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다. 월동포장이 월동중의 꿀벌에 미치는 영향
월동중의 꿀벌들은 개별적으로는 생존할수 없지만 집단하여 봉구를 형성하게되면 봉구온이 유지되게되어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꿀벌은 생존할 수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되면 꿀벌들은 겨울을 지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벌들이 한덩어리가되어 뭉치게 되는데 이것을 봉구(蜂球)라고한다.
꿀벌들이 봉구를 형성하게되면 봉구내부의 꿀벌들은 꿀을 먹고 열을 발산하게된다.
봉구 외부의 꿀벌과 내부의 꿀벌은 서로 교대해가면서 꿀을 먹고 열을 발산하게되는데 봉구 외부 및 내부의 꿀벌들이 교대하는시간과 꿀벌들의 저밀소비의 량은 월동포장의 상태여하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즉 월동포장 및 내부포장이 적절하여 외부 온도에 심한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면 봉구 내·외부의 벌들이 서서히 교대하는 정도로 위치를 바꾸어가면서 많은 먹이를 먹지도 않고 열을 발산하지도 않은채 일정한 온도만을 유지한채 휴면상태에서 조용하게 지나지만 월동포장이 허술하거나 조건이 맞지않아 소상내부의 온도가 외부 온도의 변화에따라 많은 변화가 생길때는 봉구 내부에있는 꿀벌들은 많은 량의 저밀을 소비하게 되고 열을 발생하거나 소동등으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게된다.
이러한 상태의 봉군은 다행이 월동을 무사히 마쳤다고해도 이른봄이되면 일시에 노쇠현상이 일어나 많은 꿀벌들이 일찍 죽게되어 약군이 되므로써 조춘 봉군번식에 실패하게 된다.


 

 

가. 봉군의 안정
월동기간중의 봉군에게는 안정을 유지하도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극심한 온도의 변화는 물론 월동봉장의 크고작은 소음과 진동등은 봉군에게 자극을 주게되고 월동중의 꿀벌들이 자극을 받게되면 소동을 일으키게 된다.
월동중에 꿀벌들이 소동을 일으키게 되면 저밀의 소비가 많아지게 되고 꿀벌들이 휴면을 취하지 못하게되므로 체력 소모가 많아져 수명이 단축되게 된다.
또한 꿀벌들이 소동을 일으키므로서 봉구권이 2-3개로 분할되거나 봉구권에서 분리되는 꿀벌이 발생되게되고 이탈된 꿀벌들은 다시 봉구권으로 모여들지 못하고 동사하게 된다.
때문에 월동중에는 봉군을 내검하거나 벌들을 자극 시킬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되며 어떠한 원인으로든 꿀벌이 자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 양봉장의 감시
월동기간중에는 꿀벌들이 심한 활동을 삼가고 조용히 휴면하고 있다고해서 월동봉장의 감시에 소홀히해서는 안된다.
강풍이나 기타 여러가지 외부요인으로인해 월동포장에 손상을 입게되어 비와 눈에 벌통이 젖게되거나 심한 경우 소상내부에까지 빗물이 스며들어 봉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수가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내 월동의 경우 실내 내부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봉군의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시로 월동사를 감시해야 한다.
노지 월동봉장에서는 들쥐가 소상내부로 침투하여 봉군에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로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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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혹서기가 지나고나면 가을철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고 하겠다.
봉군관리에 있어 가을은 혹서기가 끝나는 8월중순 이후부터 월동포장 전까지를 가을철 봉군관리 시기라고 보면 된다.
가을철 봉군관리에서 우선 먼저 생각해야할 사항은 봉군의 월동 즉 겨울철이 임박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때문에 이때부터는 봉군관리를 월동에 목표를 두고 관리해주어야 한다.
봄철 및 여름철과는 달리 번식력도 점차 저하되기 시작하므로 자연의 밀원과 대용화분 및 사양을 통해 최대한으로 산란을 촉진시킬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최종채밀은 늦어도 9월초순까지는 끝내고 월동식량 공급에 임해야한다.
계속해서 해충(특히 대추벌), 해적에 의한 피해방지에 노력해야하며 진드기 구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번식 위주의 관리를 해옴으로써 인공분봉이나 무리증소를 시켜 봉군세 확장에 주력해 왔으나 가을철을 맞이하게 되면 우선 소비를 축소시켜 꿀벌들을 밀착시킴으로서 점차적으로 착봉상태가 좋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므로서 가을철의 산란역시도 봄철때와 같이 가능한 전면 산란에 가깝도록 산란이 밀집되도록 해주어야한다. 소비수가 착봉벌의 수량에 비해 과도하게 많게되면 여왕봉이 산란을 소비마다 일정부분에만 분산하여 산란을 하게된다.
때문에 산란이 분산되지 않고 밀집되도록 꿀벌을 밀착시켜 주어야한다.
여름철 혹서기가 끝난후 8월하순경부터 산란이 되지 않은 소비는 격리판이나 사양기 넘으로 넘겨놓거나 그렇지 않으면 소상밖으로 뽑아내는것도 좋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를 놓쳐 매소비장마다 부분적인 산란육아 소비가 있어 소비축소에 어려움이 있을때는 출방이 임박한 봉충소비를 사양기 뒤로 옮겨놓아 축소를 유도할수도 있다.

물론 이때에는 사양기 뒤에는 1매벌 이상의 벌들이 밀집될수 있도록 해야한다.
봉군의 번식은 봄철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떨어진다.
봄철에는 낮은온도에서도 산란이 잘가며 육아작업도 순조롭지만 가을철에는 20 이하의 기온으로 내려가면서 기온이 3∼4 더 떨어지게 되면 키우던 유충을 봅아버리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여름철 나무그늘 밑이나 그늘을 지워준 봉군은 화분이 많이 반입되는 곳으로 옮겨 햇빛을 받게하는 것이 좋다.
9∼10월에 출방하는 벌들과 산란된 벌들이 월동을 넘기고 다음해 봄까지 살아남아 세대교체를 이룩할때까지 봄벌육성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9∼10월에 출방 및 산란된 벌들이 건강하게 육아되고 과도한 체력소모를 하지 않도록 해주어야만 월동을 무사히 마칠수가 있게된다.
가을에는 육아작업 보다는 저밀작업에 더욱더 민감하게 활동하므로 여름철에비해 많은 차이가 있다.


 

가을철에는 밤낮의 기온차이가 심하고 기온도 내려가게 되므로 꿀벌들의 수밀작업에 어려움이 많을뿐 아니라 꿀벌들의 활동시간도 많이 단축된다.
옛날과 같이 메밀, 싸리, 뜰깨 등의 밀원이 그런데로 많을 때에는 봄철 아카시아에 못지않게 가을철에도 다량의 채밀을 할수도 있었으나 지금은 그러한 밀원식물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채밀을 기대할 수가 없다.
그러나 다행이 잡초꽃등에서 기대이상의 유밀이 되었을때는 채밀을 할수 있다.
이때에는 완전채밀보다는 부분채밀로 육아소비는 피하고 저밀소비만을 골라 채밀하는 것이 좋으며 채밀은 가능한 9월초순까지 끝내는 것이 좋다.
간혹 9월하순까지 늦게까지 자연유밀이 많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할 경우 꿀벌의 월동성적에는 오히려 피해가 될 수도 있다.
수밀작업에 과도한 체력소모가 뒤따르게 되므로 꿀벌들의 수명을 단축하게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가을철 봉군관리를 위한 정리채밀이나 부분채밀은 봉아육성을 위해 필요하기도 하겠으나 무리한 채밀은 봉군세의 약화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가을채밀은 도봉발생을 유발하기 쉬우며 가을철에 발생된 도봉은 근절시키기가 어려워 봉군에 많은 피해를 주게되기도 한다.
자연유밀이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9월중순 이후의 채밀은 신중히 생각해서 해야하며 이는 꿀과 꿀벌을 서로 교환하리만큼 봉군에 피해가 심각해 질수도 있다.
때문에 9월초순 이후의 늦은 채밀은 가급적 하지않는 것이 좋다.
다만 유밀이 잘되어 산란권을 압박할 정도로 저밀방이 많은 경우에는 신속하게 부분채밀을하여 산란권을 넓혀줄 필요가 있다.

 

 

 

 

 

 

① 사양시킨 당액의 충분한 전화작업의 시간필요
     사양시킨 당액을 꿀벌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전화를 시켜 성숙된      먹이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양시킨 당액을 벌들이 소방으로 옮겨 놓았다고해서 월동사양      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가을철에는 기온의 변화가 심하므로 기온이 갑자기 20 이하로 내려가면 꿀벌들은 사양시킨      당액의 전화작업을 충분히 할수 없게되어 불량한 먹이를 그대로 저장하게되고 이것을 겨울동      안 먹게 되므로서 꿀벌들에게 여러 가지 질병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월동사양은 기온이 2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완료 해야하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9월은 월동사양의 적기라고 보면 된다.

② 초기 월동사양시 산란권 압박에 주의
     9월은 월동사양의 적기이면서도 마지막 월동벌들을 양성해야할 중요한 시기이므로 9월중순      까지는 월동사양시 산란권을 압박하지 않도록 주위할 필요가 있다.
     산란권을 압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월동사양 초기에는 소량으로(4合미만) 사양시키되      사양횟수의 간격도 4∼5일 정도 간격을 두고 하는것이 좋다.

③ 월동사양액의 제조
     월동사양액을 만들때는 도봉에 주의해야하기 때문에 설탕은 정백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물      의 배합량은 15kg설탕 1포를 물 5되∼5.5되에 용해시키는 것이 좋다.
     물의 량을 필요이상으로 많게 하게 되면 수분을 증발 시키기위해 꿀벌들의 체력소모를 가중      시키게 되거나 충분한 수분증발을 시키지 못한채 먹이로 사용하게 되면 꿀벌들에게 많은 피      해를 주게되고 반대로 물의 량을 너무 적게해도 전화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게되어 역시 피해      를 주게된다.
     설탕을 용해시 여름철 사양외에는 물을 먼저 끓인다음 불을 끄고 뜨거운 물에 설탕을 희석하      여 완전 용해시켜야한다.
     용해시킨 당액을 몇시간 방치했을 때 바닥에 설탕의 침전이 없어야만 완전용해된 것이라고      할수 있으므로 완전 용해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한다.
     사양액이 완전 용해되지 않았다고해서 다시 끓여서는 절대로 안된다.(약간의 열을 가하여 온      도를 높이는 것은 가능함)
     설탕을 용해시킨 당액을 끓이게되면 꿀벌들이 소화를 시킬수가 없게되므로 많은 피해가 발생      된다.
     월동사양은 사용당일 용해시켜 사용하기보다는 몇일전이나 최소 한 하루전에 용해시켜 놓았      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④ 월동사양을 통한 여왕봉의 산란중단
     조기월동사양의 또다른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불필요한 시기에도 계속되고 있는 여왕봉의 산      란을 중단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월동사양을 빨리 끝마쳐야하는 이유가있다.
     월동을 지날 벌들이 늦게 출방하면 그만큼 내년봄 늦게까지 생존한다는 생각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즉 11월에 출방하는 벌들은 10월에 출방된 벌들보다 한달가량 늦게 출방하였으므로 월동이      끝난 내년봄에도 그만큼 더 오래살것으로 생각하기가 쉬우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한      다.
     대체로 10월중순 이후의 육아작업은 봉군의 번식 및 월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뿐아니라      오히려 이들 육아 작업으로 꿀벌들의 수명만을 단축시키는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되므로 주      의해야 한다.
     때문에 여왕봉의 이러한 불필요한 산란을 중단시켜 주어야 하는데 월동사양은 이를 해결할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꿀벌들은 저밀을 소비에 저장할 때 봄철 및 여름철에는 소비상단에서부터 저밀을 저장하기      시작해서 점차 소비중앙부와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저장하게 되나 가을철에는 바로 소비중앙      부에서부터 저밀을 저장하게 되므로 쉽게 여왕봉의 산란을 중단 시킬수가 있다.
     여왕봉의 산란을 중단시켜야 할 시기가 되었을때(9월중순 이후)에는 월동사양을 다량으로 집      중해서(매일 또는 2∼3일 간격)시키게되면 소방은 저밀로 충만하게되어 자연 여왕봉은 산란      할 소방이 없게되므로 산란중단을 하게된다.

⑤ 월동사양과 예방약품의 사용
     월동사양시에는 필히 봉병예방약품을 사양액에 희석하여 급이해주어야 한다.
     월동의 성공요인은 첫째 충분한 월동식량의 확보, 둘째 충분한 자연화분의 확보, 셋째 봉병      예방 약품의 적절한 사용 및 건강한 강세군의 유지, 넷째 도봉발생 억제 등이라고 할수있다.
     봉병이 이미 발생되어 있는 봉군에는 4∼5회 약품을 투여하여 질병을 치료해 주어야하고 그      렇지 않은 봉군에는 2∼3회 예방약품을 조기에 사용하여 봉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주어야한      다.

 

 

화분은 벌꿀에 못지 않게 월동기간중의 꿀벌에 중요한 식량인 동시에 영양원이 된다.
월동을 지날 벌들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시켜주는 활력소가 바로 화분인 만큼 월동기간에도 굴벌들은 꿀과 화분을 같이 급이해야만 내년봄까지 살아남아 조춘봉군번식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가 있게된다.
때문에 가을철 화분저장 소비의 확보는 월동의 성공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수있다.
월동사양기간 동안 몇차례 소비의 축소과정을 거치면서 월동사양을 끝내게 되는데 이때 화분이 저장된 소비를 최대한 확보해야하며 화분저장소비를 뽑아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화분저장소비없이 꿀로서만 충분한 월동식량이 확보된 봉군은 월동은 지날 수 있겠으나 화분고갈로 인한 수명단축으로 월동이 끝남과 동시에 모두 일찍 죽게되므로 봉군의 번식이 불가능하게 된다.
꿀벌들은 월동사양시 화분이 저장된 소방에 숙성시킨 량질의 꿀을 채워 봉개하게 되는데 이러한 소비가 많을수록 월동성적이 좋을뿐만 아니라 조춘 봉군 번식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가을철에는 꿀벌들이 본능적으로 육아작업 보다는 수밀작업에 치중하게 되어 약간의 부주의에 의한 봉군관리의 허점도 그냥 지나침이 없이 도봉이 발생하게 된다.
월동사양시나 소비의 발췌 또는 내검시 사소한 부주위도 용납될수 없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봉은 봉군을 내검한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검시에는 아침 저녁으로 벌들의 출입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하여 빠른시간내에 봉군의 내검을 끝내도록 해야하며 한 번에 많은 군수를 내검하기 보다는 적은 군수로 나누어 내검하므로서 도봉발생을 막을수 있다.

 
 
 

가을철에 봉군에 많은 피해를 주는 것중에 하나가 말벌에 의한 피해가 될 수 있다.
말벌의 피해가 많은 봉장에서는 계속 봉장을 감시하여 말벌을 퇴치하여야하며 계속 감시가 어려운 봉장은 호봉망(어망)이나 철망을 사용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말벌에 의한 피해를 당했거나 또는 전멸된 봉군이 발생시에는 즉시 합봉을 시키거나 육아중인 소비는 다른 봉군에 넣어주어 도봉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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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의 봉군관리라 함은 아카시아 유밀기 이후부터인 6∼8월까지를 여름철의 봉군관리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시기에는 아카시아 직후 일부 잡화나 밤꽃, 대추꽃 등을 제외하고는 봄철과는 달리 밀원식물도 부족한 시기가 된다.
더욱이 삼복더위와 장마가 계속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봉군관리에 어려움이 가장 많은 시기라 하겠다.
이에따라 꿀벌의 외역활동도 크게 떨어지며 각종 봉병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고 해충들의 피해 또한 많아지게되는 등 정상적인 꿀벌관리 수행이 어려워지는 계절이 바로 여름철이다. 밀원식물의 부족은 바로 화분의 고갈로 이어지기 때문에 봉군번식에 치명적인 피해를 당할수 있는 시기도 여름철이다. 특히 금년도와 같이 가뭄이 극심할 때에는 봉장주변의 오염된 물이나 제초제살포등에 의해 봉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을수가 있게된다.
월동군의 강력한 봉군세는 바로 여름철 관리에서 부터 시작되며 여름철 관리가 잘못되면 강군유지가 어렵게 되므로 결국 월동에 실패할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여름철 봉군관리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에 충실하게 대처해 가는것이 여름철 봉군관리의 중요한 사항이다.
 

  가. 금년도 아카시아 벌꿀 생산실적
      금년도 아카시아 벌꿀 작황은 평년작 미달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전체 생산량은 약       30%정도 봉군수의 증가로 인해 작년도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의 1차 개화시기에는 대부분 채밀다운 채밀을 하지 못한 상태였으나 1차보다 늦은       2차 개화지역에서는 그런대로 유밀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지역에 따라 생산량이 30%       ∼50% 정도 감소되었으나 오히려 증가된 지역도 있어 유밀상태가 순조롭지 못하고 편차가       심한 한해였던것 같다.
      이러한 원인에대해서는 여러가지 사연을 들수 있겠으나 대략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생각해       볼수가 있겠다.

      ① 지난 겨울의 혹한으로 인해 아카시아 꽃눈의 동해피해 등으로 아카시아 꽃송이의 축소 또            는 꽃의 수량 감소
      ② 금년도 아카시아 개화전 4월의 높은 기온상승으로 아카시아 꽃보다 잎의 발육이 왕성하            였으며 1차남부지방 아카시아 꽃의 조기개화로 이어지면서 유밀상태가 저 조
      ③ 혹심한 가뭄으로 인해 아카시아 꽃의 생육부진과 개화기간의 단축, 유밀선에서 화밀의 분            비 상태불량
      ④ 아카시아 개화기 건조한 바람의 계속 발생

나. 잡화나 밤꽃, 대추꽃 등의 밀원지로 이동 채밀생산에 주력

      아카시아 유밀기가 끝난 직후에는 가능한 빨리 채밀 위주의 봉군관리 계획을 세워 신속하게       잡화꽃이나 밤꽃 및 대추꽃등에서 벌꿀생산을 위해 다음 밀원지를 찾아 이동해야한다.
      아카시아 이후의 밀원들은 대추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유밀기간이 짧은것이 보통이다.
      중요한 잡화밀원은 옷나무, 때죽나무. 일본 아카시아 등을 들수 있으며 1∼2회 채밀이 가능       하다.

다. 밤꽃꿀의 생산을 위한 봉군관리
      꿀맛은 단맛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말이기도 하나 밤꿀은 색상도 진하며 쓴맛이 강한 꿀이       다. 밤꿀은 인체에 여러가지로 좋은 약용이 되는 꿀로서 선호하고 있는 꿀이나 생산량이 저       조하며 강한쓴맛으로 꿀벌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꿀중의 하나다.
      밤꽃개화시기에 다른종류의 꽃이 있으면 밤꿀채밀이 어렵게 되기도 한다. 때문에 사양을 시       킨다든가 소상내에 다른꽃의 꿀이 많이 남아 있게되면 꿀벌들은 밤꽃에 외역을 잘하지 않게       된다.
      밤꽃에서 밤꿀을 최대한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양을 시키지 말고 밤꽃의 만개직전(밤꽃       에서 본격적인 유밀이 시작되는 시기)에 완전채밀을하여 절량상태로 관리하면 밤꿀을 보다       많이 생산 할수가 있게 된다.

라. 강군 및 만상계상군으로 봉군을 유지하여 잡화꿀 생산에 대처

      약군으로서는 잡화나 밤꿀의 생산은 불가능하므로 잡화꿀 생산 봉장으로 이동하기전 이나       이동후에는 채밀군의 봉군은 최대한 강군 위주로 관리하여야 한다.
      약군은 잡화꿀 채밀봉장으로 이동시키지 말고 강군으로 편성된 봉군만을 이동하거나 아니면       이동후 봉군을 강군의 채밀군으로 재편성하여 채밀군과 증식군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아카시아 유밀기 이후에는 여왕봉의 산란력이 왕성해지므로 단상군보다는 계상군으로 관리       하는 것이 다량의 벌꿀을 생산 할수 있다. 밤꿀채밀시에도 구왕보다는 신왕봉군이 채밀성적       이 대체로 우수하므로 신왕봉을 양성하여 교채시켜주는 것도 다량채밀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수있다.
 

  잡화나 밤꽃등에서 마지막 채밀을 끝내게 되면 봉장주변의 오염된 물에 의해 꿀벌이 많이 죽게되는데 이러한 꿀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염분을 약간 희석한 물을 전봉군에 계속 급이시켜 주어야한다.
특히 금년도와 같이 가뭄이 심한 경우에는 오염된 물에 의한 꿀벌의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꿀벌들은 염분확보를 위해 봉장주변에 깨끗한 물이 있어도 주변의 먼곳까지 날아가 폐수나 제초제등이 뿌려진 논 또는 하수구 등지에서 급수를 하게되며 이물을 먹은 외역봉 및 유봉은 모두 죽게되어 피해를 입게된다.
때문에 많은비가 와서 주변의 오염된 물이 씻겨 내려가 버릴때 까지는 소문급수기등을 이용해서 계속 물을 급이해 주는것이 좋다. 물을 공급할때에는 물1斗(1말)에 소금은 큰주먹 1주먹정도를 넣어 용해시킨 물을 공급해 주면 된다.

 

 


  아카시아 유밀기가 끝나면 비교적 봉충이 적은 시기가 되므로 이때를 이용해서 꿀벌진드기 구제 약제처리를 해주어야하며 기타 여러가지 꿀벌의 질병(부저병, 노제마병, 석고병, 마비병등)에 대한 예방약제의 사용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예방약제의 사용은 꿀벌의 봄철관리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한가지 한가지 약제의 개별 사용보다는 종합적인 방법으로 즉 몇가지 약제를 혼합해서 같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의 사용은 분무 및 사양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무화기에는 두가지 방법을 모두 같이 사용하면 봉병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오염된 물이나 농약에 의한 피해가 발생시에는 농약탈취제(G-3)를 수시로 자주 봉군에 분무해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가. 사양시 약품의 사용법
      (1) 설탕 15kg 1포당액에 희석할 약품의 종류 및 수량
           ※여름철 설탕 15kg 1포는 물 약6되에 용해시키면 되며 봄, 가을에 설탕을 용해시에는 물            을 끓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여름철 혹 서기에는 물을 끓이지 않아도 좋다.
           (가)후미딜비: 25g 1병(약50˚c의 뜨거운 물에 용해시킨후 희석)
           (나)석고청(물약): 50cc 1병(설탕 당액에 바로 희석)
           (다)항생제(500m/g): 10정(별도의 그릇에 완전용해시켜 희석)
      (2) 급이 방법
           군당 약 5홉(合)정도를 4∼5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사양

나. 분무시 약품의 사용법

      ※물 1되에 희석할 약품의 종류및 수량
           후미딜비(F-B): 10g
           석고청: 10cc
           항생제(500m/g): 5정

 

 

가. 여왕봉의 양성
      6∼7월은 봉군증식의 최적기 이므로 봉군 증식 계획을 세워 봉군을 증식 시켜야 한다. 봉군       을 증식 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여왕봉의 양성이 필수적이므로 필요한 여왕봉 양성에 주력해       야 한다. 여왕봉은 한번에 많은 수의 여왕봉을 생산하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봉군의 증식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상군으로 관리하면 되겠으나 여왕봉은 신왕으로       반드시 교채해 주어야 한다.

      (1) 인공왕 양성법에 의한 여왕봉의 양성
           프라스틱 왕완에 일벌의 유충을(부화후 3일이 경과 되지 않은 유충)이층침을 사용하여            이충시켜 여왕봉을 양성하는 방법이다.
           6∼7매군의 무왕군을 만든다음 여왕벌 양성틀(채유광)에 왕완을 부착시켜 부착시킨 왕            완에 이충을 시켜 여왕벌을 양성시키면 된다
           인공왕 양성법에 의해 여왕벌을 양성하게 되면 여왕벌의 출방일을 정확히 맞출수가 있으            므로 계획에 의한 여왕봉의 양성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어느정도 고도의 기술을 요하            는 작업이므로 초심자의 경우에는 활용하기가 어렵다.
           우선 알에서 부화된 유충의 일령별 상태를 식별 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오랜경험에 의해 스스로 익혀야 하는것이므로 간단한 설명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산란된 소비를 정해서 부화후 유충의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 보면서 숙달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이충시키는 충은 부화후 2∼3일 된 유충을 사용해야하며 3일이 경과된 유충은 로얄            제리공급을 중단시키고 꽃가루를 혼합한 먹이를 먹이게 되므로 여왕봉 양성을 위한 유충            으로 사용 할수가 없다.
           즉 여왕봉을 양성 할수 있는 유충은 로얄제리만을 먹고 자라고 있는 유충이어야 하기 때            문이다. 이충시킬 유충의 선별이 가능해지면 그 다음은 선별된 유충을 이충침을 이용해            서 왕완에 옮겨야하는데 이역시도 매우 어려운 기술의 하나라고 하겠다.
           어렵다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숙달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            다.
           이충작업시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작업을 해야하며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함은 물론 이충            바늘로 유충에 손상을 주거나 유충을 왕완에 옮겨놓을때 유충이 왕유에 둘둘 말리지 않            도록 이충하기전 소방에 있는 모습 그대로 왕안에 옮겨야 한다.

      (2)변성왕대 양성법에 의한 여왕봉의 양성
           이 방법은 인공왕 양성법에 의한 여왕봉 양성 기술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없는 경우 손쉽            게 여왕봉을 양성 할수 있는 방법으로서 통상 많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봉군이 만군상태가 되었는데도 분봉열을 일으키지 않고 수밀력이 좋으며 조소력 등 모든            상태가 우량한 봉군을 선택하여 선택된 봉군에서 갖 출방될수 있는 봉충소비 2매와 소비            측면 및 하단부 쪽에 산란이 되어 있는 산란소비 2매를 착봉된 상태로 빈 소상으로 옮긴            후 원통에서 다시 착봉소비 1매의 벌들만 털어서 보충시킨다.
           즉 4매의 착봉소비에 1매의 벌이 추가된 상태로 무왕군을 만들게 되면 24시간 후 꿀벌들            은 산란이 되어있는 일벌방을 개조하여 왕대를 조성하게 되는데 이것을 변성왕대라고 한            다.
           이렇게 만들어진 변성왕대는 많게는 30∼40개에서 적어도 10개 이상의 왕대를 조성하게            되며 이중에서 왕대의 위치, 크기, 모양등을 참작하여 사용할수 있는 왕대는 남겨두고 나            머지는 모두 제거 시켜야 한다.
           왕대의 위치가 소비중앙부에 조성된 왕대는 좋은 왕대가 되지 못하므로 사전에 제거 시            키는 것이 좋다.
           왕대의 수량은 번식시키고자하는 봉군의 수량 만큼 필요하므로(기존 구왕봉의 봉군수가            포함된 수량)만약 왕대가 모자라면 또다른 우수한 봉군에서 소비를 뽑아내어 무왕군으로            만든다음 변성왕대를 양성하면 된다.

      (3)자연 왕대에 의한 여왕봉의 양성
           초보자일 경우 대부분 자연분봉군의 원군에 조성되어 있는 자연 왕대를 이용하여 여왕봉            을 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왕봉의 양성에 있어 자연분봉군의 왕대는 대개의 경우 퇴            보된 여왕봉군에서 조기 분봉열을 발생(10매만군이 되기전에 분봉열을 일으키는 경우)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자연분봉군의 왕대는 우수한 좋은왕봉을 양성 할수            없으므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기에서 특수한 경우라 함은 충분한 10매 만상군에서 자연분봉열에 의해 조성된 왕대를            말한다.

      (4)여왕봉의 출방일수 및 왕대의 이동시기
           여왕봉의 출방일수는 알에서 부터 16∼17일이 소요 되므로 여왕봉의 출방일자를 대부분            사전에 알수가 있으므로 왕대를 분산시킬때 출방일자를 참고로 하여야 한다.
           인공왕 양성법에 의한 여왕봉의 양성시 여왕봉의 출방일자는 이충시킨 날로부터 11∼12            일 후에 출방하게 되며 변성왕대 양성법에 의한 여왕봉의 양성시는 무왕군으로 만든 날            로부터 14∼16일 후에 출방하게 된다.
           산란한 알의 부화 유무와 경과한 시간에 따라 1∼3일간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으나 여            왕봉의 출방일수가 정해져 있는 만큼 이를 적용하면 용이하게 왕대의 이동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왕대의 이동은 가능한 여왕봉의 출방 1∼2일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조기 왕대의 이동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왕대는 여왕봉의 출방일이 임박하게 되면 왕대의 끝을 벌들이 갉아 놓아 거칠거칠해지므            로 왕대의 출방일을 모를 경우에는 왕대끝의 상태를 보고도 짐작 할수가 있다.


나. 여왕봉의 교미상을 통한 봉군의 증식
      조성된 왕대의 숫자만큼 여왕봉의 교미상이 필요하게 되는데 교미상은 여분의 소상이 많을       경우에는 소상을 교미상으로 사용하면 되며 4군상을 사용할수도 있다.
      4군상은 1개의 소상을 4칸으로 분리하여 여왕봉 4마리를 수용할수 있는 소상을 말한다. 소문       도 4면에 따로따로 만들어져 있다.
      최소한 여왕붕의 출방 3∼4일 전까지 각 봉군에서 착봉 봉충소비 2∼3매 씩을 뽑아 무왕군을       만든다음 2∼3일후 양성시킨 왕대를 칼로 오려내어(왕대가 손상되지 않도록)무왕군으로 만       든 봉군(교미상군)의 소비 갓면에 옮겨 붙여주면 된다.
      이때 무왕군에 조성되어 있는 변성왕대는 반드시 찿아서 모두 제거시켜야 한다.


다. 처녀왕봉의 출방과 교미 및 산란
      처녀 여왕봉의 교미상 군세는 약세군(2∼3매군)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5∼6매 이상의 군세로 교미상을 구성하면 벌의수가 많아 처녀 여왕벌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교미도 늦어지게 되며 교미후 귀소하여 자군의 꿀벌들에게 공격을 받아 죽게 되는 경우도 생       긴다.
      때문에 처녀여왕봉군의 교미상에는 2∼3매군의 약세군으로 유지해 놓는것이 여왕봉의 교미       성공율도 높을뿐아니라 실패율도 적어 성공율이 높게 된다. 그리고 교미상을 만들기 위하여       무왕군을 만들때 소상의 위치는 일률적으로 줄을지어 규칙적으로 배치하는것 보다는 불규칙       적으로 여기 저기에 분산하여 배치해 두는것이 좋다.
      이것은 처녀여왕봉이 교미를 위해 출소했다가 귀소시 자신의 소상 위치를 쉽게 찾을수 있도       록 해주기 위해서다.
      교미상을 일반 봉군배치와 같이 규칙적으로 줄을 맞추어 나열해 놓으면 교미후 귀소시 다른       봉군의 통으로 들어가 죽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통상의 경우 처녀여왕봉은 출방       후 7∼10일 정도가 되면 교미를 끝마치고 산란을 시작하게 된다.


라. 신왕봉군의 관리
      여왕봉이 교미를 끝마치고 산란을 시작하게 되면 이때부터 봉군의 관리는 신왕군을 위주로       하여 관리해야 한다.
      구왕봉군은 그대로 유지시켜 놓은채 구왕봉군에서 착봉 봉충소비 1매씩을 뽑아 신왕봉군에       계속 보충을 시켜주게되면 신왕봉군의 군세는 계속 불어나게되고 구왕봉군의 군세는 차차       약세군으로 된다.
      신왕봉군이 6∼7매군의 군세로 불어 났을때 구왕봉군의 구왕을 죽여버리고 벌들은 신왕봉군       에 합봉을 시켜주면 왕봉의 교채와 더불어 봉군의 증식도 달성되고 가을 유밀기의 채밀군으       로 양성되는 것이다.
      처녀왕봉이 교미를 끝마치고 산란을 시작하게 되면 소초광을 넣어주고 사양을 시키면 왕성       한 조소력과 더불어 2∼3일 안에 조소를 완성시킴과 동시에 산란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신왕봉군에 많은 조소를 시켜 좋은 소비를 많이 확보해 두도록 해야 한다.

 
 

산간지방이나 일부 특수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혹서로 인해 7월은 밀원식물이 가장 부족한 시기인 월하를 맞이하게 되므로 년중 꽃가루(화분)와 먹이가 가장 부족한 시기가 바로 7월이다.
다행이 금년도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장마의 지연으로 7월 초순까지는 어느정도 먹이의 보충이 순조로웠다고 하겠으나 월하를 맞이하게 되면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봉군 내검시 화분과 저밀의 유무를 확인하여 충분한 급이를 해주어야 하며 도봉발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서야 할 때이다.
강세군으로 월동에 임할수 있는 분기점이 성공적인 월하관리에 달려 있다고 하리만치 여름철 월하기의 봉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꿀벌들이 무더위를 잘 넘길수 있도록 꿀벌의 습성을 잘 파악하여 관리하여야 함은 물론 장마철에 절량 및 습기와 벌통내에 누수방지에도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의해 봉군이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봉장의 위치 및 주변 환경에도 주의를 해야한다. 그리고 봉장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해충 및 해적으로 부터의 피해 방지에도 노력해야 하겠다.


가. 월하기 화분 부족에 대한 대책
      이른 봄철 봉군에 화분을 공급해주는 것은 상식화 되어있어 잘 이행하고 있으나 여름철 월하       기에 봉군에 화분을 공급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소홀히 생각하는 양봉인이 의외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꿀벌의 관리에 있어 화분은 꿀벌의 육아작업에 필수적일뿐 아니라 꿀벌들의 체력유지 및 수       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영양원이 바로 화분이다.
      강원도 지방의 집단 옥수수 재배지역이나 일부특수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월하기를       맞이하게되면 짧게는 10일에서부터 길게는 1개월 까지 화분의 고갈 내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짧은 기간이나마 화분의 절대적 부족상태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강세군의 월동군으로 육       성할수 없게되므로 가을에 과감한 봉군의 합봉 또는 약세군으로 월동을 시킬 수밖에 없게된       다.
      옥수수등 일부지역에서 화분이 계속 반입된다고 해도 장마가 계속될 때에는 화분의 고갈 상       태를 격게될수도 있으므로 월하기에는 필히 봉군에 화분떡을 만들어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       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월하기에는 꿀벌의 수가 봄철에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만큼 많은 량의 화분을 공급해       주어야 하며 가능한 가을철 외부에서 충분한 자연 화분이 공급될때까지 계속해서 공급해 주       는 것이 좋다.
      화분떡을 만들어 계속 공급해 주므로서 월동에 필요한 충분한 화분을 소방에 저장할수 있게       함은 물론 예상치 못한 날씨의 악화등으로 화분의 반입이 중단되어 화분의 고갈로 인한 봉군       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 시킬수 있으므로 계속적인 화분의 공급이 필요하다.
      공급해줄 화분떡이 외부 화분반입의 호조건으로 남을 경우에는 모두 수거하여 비닐포장 해       두었다가 내년 봄에 재사용하면 된다.
      월하기 꿀벌에 급이할 화분은 자연화분 보다는 대용화분(알부민 효모화분등)을 사용하는 것       이 훨신 경제적이다


나.월하기 저밀 부족에 대한 대책
      저밀의 부족은 어느계절이라 할지라도 봉군에 큰 타격을 주게 되므로 항시 주의해야 하겠으       나 특히 월하시에는 충분한 식량이 확보 되도록 해주어야 하므로 소량씩 자주 급이하기보다       는 많은 량을 2∼3회 연속으로 계속해서 충분하게 급이 하는 것이 좋다.
      월하기에 봉군에 먹이를 급이 할 때에는 무더운 계절이므로 물은 자연수를 사용하되 끓이지       않아도 되나 가을 월동 사양시나 봄철에 사양시에는 물을 먼저 사전에 끓여서 설탕을 희석,       완전 용해시켜 사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설탕을 용해시킨 당액을 끓여서는 안된다.
      물의 함량은 설탕 15kg 1포를 물 약 6되에 용해시켜 사용하면 된다.
      사양시에는 도봉 발생에 매우 주의해야 하므로 사양은 반드시 일몰시에 실시해야하며 사양       시 사양액이 소상외부로 흘려내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양시키기 전에 사양기의 누수여부도 사전에 확인하여 보완한 후 사용해야 한다.
      사양기에 물을 넣어 물의 누수여부를 확인한 다음 물이 새는 사양기는 물을 쏟아 버리고 물       이 새는 부위에 밀랍을 용해시켜(용기에 물이 없는 상태로 밀랍만을 용해) 새는 부위의 사양       기 내부에 용해시킨 밀랍을 부어 누수를 막을수 있다.


다. 약식 신소비의 다량 생산 및 확보
      원칙적으로 조소작업은 완전하게 조소시켜 산란을 받아 육아작업을 시킨 소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월하기 봉군에 사양을 시킬때를 이용하여 봄철 소비 증소시기에 사용할       신소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 보는것도 월하기 봉군관리의 중요한 방법의 하나다.
      로얄제리를 계속해서 생산하는 봉군이나 아카시아, 밤, 대추 등의 유밀기가 끝난 다음 월하       를 맞이하여 봉군에 사양을 시킬 때 휴식하고 있는 꿀벌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들 봉군       에 소초광을 넣어 약식조소(약 48시간 정도 조소시킨 산란을 받지 않고 저밀도 저장하지 않       은 상태의 약 50 ∼ 60% 정도 조소된 미완성 소비)를 시킨 미완성 신소비를 다량 생산하여       소초광 박스에 그대로 보관해 두었다가 내년 봄 봄철 봉군증식 시기인 진달래 및 벗꽃 등이       개화될때에 활용 할수 있도록 신소비를 다량 생산하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월하기에는 사양시킨 먹이만을 먹고 무의도식(휴식)하는 꿀벌이 많기 때문에 이들 꿀벌을       적기에 잘 활용하는 것도 양봉경영상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1) 약식 신소비(미완성 소비)의 생산 방법
           ① 1군에 소초광 1∼2매를 넣고 2일(48시간)정도 조소 시킨후 끄집어 내어 소초광 박스                에 처음 소초광이 포장된 상태와 같이 포장 보관한다.
           ② 2일 조소시킨후 미완성 소비를 끄집어 내고 다시 소초광 1∼2매를 넣어 조소작업을                계속한다.
           ③ 봉군내 기존소비에 식량이 충분하도록 사양시킨다.

      (2) 약식 신소비(미완성 소비)의 사용방법 및 시기
           ①
봄철 봉군관리시 소비의 증소시기에 기존 구소비를 사용하지 않고 월하기에 조소시킨                미완성 소비만을 사용한다.
           ② 봄철 진달래꽃 및 벗꽃이 필 때 여왕봉의 산란력이 왕성할 때부터 사용한다.
           ③ 봄철에 사용할 때 구소비와 혼합해서 사용하지 말고 100% 약식 신소비 만을 사용해야                한다.

      (3) 약식 신소비(미완성 소비)사용의 이점
           ① 조춘 봉병 발생 차단에 많은 도움이 된다.
           ② 건강하고 체격이 큰 일벌들을 양성 할수 있다.
           ③ 불필요한 숫벌양성을 막을수 있다.
           ④ 분봉열 방지에 도움이 된다.
           ⑤ 봉군의 번식이 빠르다.
           ⑥ 미완성 소비이므로 보관시 약제 처리를 하지 않아도 소충 피해가 없다.
           ⑦ 소초광 박스를 이용, 소비를 보관 할수 있으므로 편리하게 보관 할수 있다.


라. 월하기 도봉발생에 대한 대책
      도봉의 발생은 밀원식물이 부족하여 꿀벌들이 외부에서 화분이나 화밀을 수집 할수 없는 시       기에 주로 발생된다.
      때문에 여름철 월하기나 가을 월동사양시에는 특히 도봉발생에 주의를 해야한다.
      도봉은 일벌들이 다른 벌통에 침입하여 벌꿀을 훔쳐오는 일벌들의 행동을 도봉이라고 하는       데 일단 봉장내에서 도봉이 발생하게 되면 근절시키기가 무척 어렵고 봉군에 미치는 피해도       심각하리 만큼 크다.
      도봉은 도봉을 당하는 봉군의 피해도 심각하지만 도봉을 하는 봉군에도 많은 피해가 있게 된       다.
      도봉이 발생하게 되면 일벌들의 행동이 매우 격렬해지고 서로 싸우기 때문에 일벌들의 수명       이 급격히 감소되어 짧아지게 된다.
      때문에 월동벌로 양성시켜 놓은 일벌들이 도봉벌로 활동하게 되면 수명이 단축되어 이들 일       벌들은 내년 봄까지 살지 못하고 월동 도중에 모두 죽게 되므로 월동에 실패하거나 조춘 봉       군번식에실패하게되는 원인이 된다.
      도봉은 타인의 벌에 의해서나 자신의 벌에 의해서나 관계없이 관리 부주의로 언제든지 발생       할수 있기 때문에 항상 세심한 주의를 해야한다.
      그러나 유밀기에는 도봉이 발생되지 않으므로 도봉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없으나 여름철 무       밀기나 가을 월동 사양시에는 약간의 부주의에도 쉽게 많은 도봉이 발생될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도봉발생의 유무확인은 도봉발생 최초에는 식별이 어려우나 도봉발생 증상이 왕성해 지게되       면 쉽게 식별할 수가 있다.
      벌통에 출입하고 있는 일벌들의 행동과 모습을 보면 벌통으로 들어가는 많은 꿀벌들의 배가       부르지 않고 홀쭉하고 반대로 벌통에서 나오는 꿀벌들의 배가 불룩하다면 이것은 도봉을 당       하고 있는것이라고 보면 된다.
      봉장주변도 일벌들의 비행속도가 어느날 갑자기 빨라지고 마치 대유밀기 때와 같이 매우 분       주하게 활동하며 비행방향도 유밀기에는 질서있게 한방향으로 활동하지만 도봉이 발생되면       비행방향이 불규칙하며 아침 일찍부터 저녁늦은 시간까지 하루종일 어수선한 가운데 벌들이       바쁘게 활동하게 된다.

      (1) 도봉발생의 원인
           도봉의 발생은 무밀기에 외부로부터 화분이나 화밀의 반입이 되지 않을 때 꿀벌들은 본            능에 의해 그들의 먹이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때이므로 사소한 부주의에서            도 쉽게 도봉이 발하게 된다.
           도봉발생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발생된다.

           ① 무밀기에 봉군을 장시간 내검하거나 저밀소비를 소상 밖에 놓아 두었을때나 벌통 뚜                껑을 장시간 열어 놓았을때
           ② 사양을 일몰시에하여 밤새 다 먹도록 하지 않고 낮에 사양을 시키거나 너무 많이                주어 다음날까지 사양액이 남도록 많이 주었을 때
               특히 약군에 많은 사양을 시켜 사양액이 사양기에 몇일동안 남아 있게 되면 도봉                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③ 사양을 시키면서 사양액이 흘러 소상밖에 흘러내리도록 했을 때
           ④ 사양을 전 봉군에 동시에 실시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사양시킬 때
           ⑤ 봉군세에 맞게 사양액의 량을 조절하지 않고 군세에 관계없이 전 봉군에 같은량의 사                양을 시켰을 때
           ⑥ 정백(백색)설탕이 아닌 냄새가 많이 풍기는 설탕을 사용 했을 때
           ⑦ 봉장주변에 꿀벌들을 유인 할수 있는 당액이나 소비를 넣은 소상의 개방등 요인이 있                을 때

      (2) 도봉의 방지 및 도봉발생 봉장의 도봉억제 방법
           일단 도봉이 발생하게 되면 유밀기가 다시 시작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도봉발생을 중단시            키기가 매우 어렵다.
           가을 월동 사양시 도봉이 발생되었다면 수개월의 월동기간이 지나 다음해 봄까지 다시            도봉이 계속 될 정도로 봉군에 많은 피해를 주게 된다.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봉군관리에 주의하여 도봉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에 에방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일단 봉장에 도봉이 발생하게 되면 빨리 도봉발생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하거나            보완해야 한다.

           ① 무밀기에는 봉군세에 맞게 소문의 크기를 조절해주어 소문에서부터 방어능력을 강화                시킨다.
           ② 도봉을 당하는 봉군을 발견하여 소문을 막고 잠시후 벌통에 충격을 주고 뚜껑과 개포                를 열어 도봉벌을 쫓아 내고, 훈연을 과도하게 하고 소문을 열어 소문으로도 도봉벌을                쫓아낸다음 벌통을 다른 장소로 옮겨준다.
           ③ 도봉이 발생된 봉장에서는 봉군의 내검은 아침 일찍 혹은 저녁 일몰직후등 소군단 위                로(10군미만)최단 시간내에 내검을 끝낸다.
           ④ 소문을 축소시키고 자주 벌통소문에 훈연을하여 도봉벌의 출입을 막는다.

 
 

장마가 거의 끝나고나면 7월하순부터 8월중순까지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혹서기간을 맞이하게 된다.
혹서기에는 보통 열대야까지 겹치게 되어 무더위로 인한 꿀벌의 피해가 더욱 심각한 시기가 된다.
혹서기에는 무엇보다도 봉군이 강열한 태양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고 지열에 의한 피해도 막아주어야 한다.
봉사를 만들어 봉군을 관리 할 때도 통풍이 잘되도록하여 봉사내부가 쉬원하도록 해주어야한다.
무밀기 이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혹서기가 꿀벌에게는 가장 괴롭고 힘든 시기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혹서기에는 꿀벌들에게 더위를 막아줄수 있도록 봉군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혹서기 및 월하기에 대비한 적절한 봉군관리가 가을철 유밀기의 채밀군 육성 및 강군의 월동 군세를 만들 수 있는 기초관리가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가. 혹서기의 봉군 배치
      봉군이 무더운 더위로부터 받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벌통을 나무그늘 밑으로 옮겨 놓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잘 부는곳에 배치해 놓는 것이 좋다.
      아카시아 유밀기 이후 여왕봉 양성시나 신왕봉군을 배치할 때 양지에 두지말고 나무그늘 밑       에 분산하여 벌통을 배치해두면 번식력이 왕성해지며 가을까지 강군육성이 이루어지게 된       다.
      혹서기에 봉군을 나무그늘 밑이나 그늘 속에서 관리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산란력이       약 40∼50%이상 차이가 나게 되므로 반드시 그늘속에서 봉군을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나무 그늘속에 봉군을 배치할 수가 없는 지역에서는 뚜꺼운 스치로폴(약50m/m)로 벌통을       덮어 주는 것이 좋으며 바닥에 지열이 많이 발생되는 콘크리트나 딱딱한 지면 혹은 건물의       옥상등 열을 많이 받는 곳은 혹서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배치하게 될 때에는       바닥에도 스치로폴 등을 벌통보다 넓게 깔고 그 위에 벌통을 배치한 다음 소상 위에도 스치       로폴등으로 덮어 주어야한다.
      스치로폴이 없으면 짚이나 마른풀등으로 벌통을 덮어 직사광선을 막아 주어야 한다.
      고정양봉장인 경우는 양봉사를 만들어 사람이 서서 걸어다닐수 있을저도의 높이로 지붕을       만들어 봉군에 그늘을 지워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 혹서기 수지벌통의 관리
      최근 저렴한 가격의 가볍고 보온이 잘되는 수지벌통을 많이 사용하므로써 조춘이나 여름철       봉군증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의 화분매개용 벌통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외부기온이 33 이상의 고온인 혹서기에는 수지벌통 역시도 나무그늘 밑이나 그늘속       에 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혹서기에 스치로폴의 열차단 효과만을 믿고 강열한 태양광선에 노출시킨채 관리하게 되면       내부온도의 상승과 내부건조로 번식력이 현저하게 떨어질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다. 혹서와 봉군의 피해 대책
      무화기인 여름철 뜨거운 태양열은 봉군에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주게 된다.
      여름철 혹서기 뜨거운 햇빛에 벌통을 그대로 노출시키면 벌통내의 온도가 꿀벌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게 된다.
      여름철 적당한 벌통내부의 온도는 32 ∼35 이지만 벌통내부의 온도가 38 를 넘게되면 꿀벌들       은 정상적인 활동을 할수 없게 된다.
      육아나 조소 및 수밀작업에 집중해야할 많은 꿀벌들이 소내외의 작업을 중단하고 소내의 온       도 조절을 위해 과도한 선풍(煽風)작업 등에 치중하게 되므로 인해 꿀벌들의 수명은 급격히       단축되게 된다.
      그리고 많은 꿀벌들이 소문 밖으로 나와 소상전면에 집단하여 뭉치면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러할 때에는 소상에 그늘을 지워 시원하게 해주거나 소상내부의 공기 순환       을 위해 소문을 넓혀주고 소문앞에 나와 뭉쳐있는 꿀벌들에게 찬물을 자주 분부해주는 것은       좋으나 기타 어떠한 환기작용을 위한 인위적인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
      즉 꿀벌들의 습성을 무시하고 이동시와 같이 개포를 제거시키거나 또는 일부를 개방하거나       소비사이의 간격을 넓게 벌여 놓거나 환기창을 열어주거나 벌통 뚜껑을 일부 열어주는 등의       행위는 일절 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행위는 꿀벌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많은 부담과 고통을 주는 행위가 될       뿐이다.
      외부기온이 30 를 넘게 되면 외부에서 급수를 위한 꿀벌의 활동이 증가 되므로 오염된 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금을 희석한 물을 소문급수기나 공동급수장을 만들어 공급해 주       는 것이 필요하다.


라. 여름철 혹서기에 발생되는 해충의 피해 대책

      여름철은 꿀벌의 각종질병과 꿀벌에 해를 끼치는 각종 해충들의 발생이 심하여 이들에 의한       꿀벌의 피해가 많을뿐아니라 각종 농약에 의한 피해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때문에 이들 각종 질병과 해충, 농약피해로부터 꿀벌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여름철의 중       요한 봉군관리의 하나다.

      (1)꿀벌진드기 및 가시응애
           (가)꿀벌진드기
               꿀벌진드기의 피해는 조춘에서부터 가을까지 월동 기간을 제외하고는 년중계속 꿀벌                에 피해를 주고 있다.
               때문에 꿀벌진드기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년중 3차에 걸쳐 1차에 2회정도로 약                제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즉 봄철 2∼3월에 2회방제 여름철 밤꽃유밀기 이후인 6∼7월에 2회방제 가을 월동 포                장 전인 9∼10월에 2회씩 약제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꿀벌진드기의 약제처리는 약품의 사용 방법에 따라 하되 사용한 약제의 유효기간(통                상 20∼30일)이 끝나게 되면 소상내부에 그대로 방치해 두지 말고 반드시 끄집어내어                소각 처리 해야 한다.
               약제의 유효기간이 끝났음에도 이를 제거하지 않고 계속 소상내부에 방치해 두게 되                면 차기 약제사용시 약제의 효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꿀벌의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가 있다.
               일부에서는 마부릭 원료를 적당히 물에 용해시켜 나무젖가락 등에 적셔서 소상 바닥                에 넣어주는 방제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어느 정도의 방제 효과는 있겠으나 위                험한 방법이다.
               나무젖가락에 묻은 약제가 건조된 후 분진이 되어 소상내부에 먼지같이 떠다니게 되                는데 이들 분진이 유봉의 몸에 묻게 되므로서 유봉들이 피해를 입게 되며 소상 내부에                서 떠돌던 분진이 꿀소방에도 들어갈수 있기 때문이다.

           (나)가시응애
               가시응애는 꿀벌응애와는 달리 봄철에는 꿀벌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 않고(봄철 비                닐하우스용 봉군은 예외) 여름철 아카시아 유밀기 이후부터 급속도로 번식하여 주                로 6월하순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꿀벌에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된다.
               피해 상태는 주로 불구봉(날개 등)이 꿀벌진드기에 의한 날개불구봉보다 심하게 많고                기는 벌들이 갑자기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꿀벌진드기의 피해라고 단정                해서는 안된다.
               봄철에 2회정도 진드기 약제 처리를 한 봉군이라면 숫벌방이나 일부 동봉방의 유충                또는 일벌의 몸에 일부 꿀벌진드기가 보인다고 하더라도 꿀벌진드기 피해가 아닌 가                시응애의 피해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다.
               때문에 가시응애의 방제는 밤꽃 유밀기 이후인 6월하순에서 7월에 집중적인 방제 처                리를 해주어야 한다.
               가시응애는 매우 작고 행동이 너무나 빨라 내검시 소비를 꺼내는 순간 재빨리 숨어 버                리기 때문에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다.
               여름철 진드기 방제 시에는 반드시 가시응애의 피해를 예상하고 가시응애 방제에 역                점을 두고 가시응애 구제에 맞추어 약제를 사용하여야하며 이렇게 하므로써 가시응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으며 자연 꿀벌 진드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가시응애는 생활 주기가 꿀벌진드기 보다 짧고 체격이 작으며 꿀벌 진드기와 같이 몸                을 노출시키지 않고 쉽게 몸을 은폐시키며 소방 내부에 집단적으로 숨어서 생활하므                로 일반적인 꿀벌 진드기 구제 방법으로는 잘 죽지 않는다.
               소방내부에 숨어 있는 가시응애가 꿀벌의 출방으로 소방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주                기를 이용 약제의 강력한 유효기간인 10일 간격으로 연속 2회처리를 해주어야만 용이                하게 구제 시킬수 있다.
               즉 가시응애의 왕성한 번식 시기인 6월 하순부터 방제 약제를 사용하되 약제사용 10                일후에 사용한 약제는 소상 측면으로(소비가 있는 방향의 벽) 옮겨 부치고 새로운 약                제를 다시 사용하는 방법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시응애의 피해가 심한 경우 봉개소비의 봉개상태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봉개부위에                바늘구멍같은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는 봉개를 발견할수 있는데 이러한 봉개를 핀셑                으로 열어 보면 1개의 소방안에 수십마리의 가시응애가 집단으로 모여있다가 신속하                게 소방 밖으로 나와 순식간에 사방으로 흩어져 숨어 버리는 것을 목격할 수가 있다.
               이와같이 가시응애가 소방내부에 숨어있을때에는 약제 처리로 이들을 죽이는 것은 불                가능하다.

           (다)여름철 혹서기의 해충(해적)
               여름철 혹서기에 꿀벌에 해를 끼치는 해충으로는 대략 다음과 같은 해충들이 있다.
               ① 대추벌(말벌, 호봉)
               ② 거미 및 거미줄
               ③ 뚜꺼비 및 개구리
               ④ 풍댕이
               ⑤ 나방
               ⑥ 소충
               ⑦ 개미
               ⑧ 왕잠자리

           (라)농약피해
               농약피해는 봄에서부터 가을까지 게속 발생될수 있으나 농약사용이 가장 많은 시기가                여름철이므로 꿀벌의 농약피해도 자연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 꿀벌의 이러한 농약피해는 봉장 주변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봉장주변에 어떠한 농작물들이 재배되고 있으며 이러한 농작물에 어떠한 종류의 농약                이 사용되며 이들농약이 언제, 어떻게, 왜, 사용되느냐에 따라 다르다.
               여름철 농약사용이 가장 많은 곳은 논과 밭작물(특히 고추와 같이 여름철에 꽃이 되는                밭작물)이다.
               제초제와 살충제등이 꿀벌에 심각한 피해를 줄수 있다.
               봉장 주변 농가에서 갑작스런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할 때 하루나 이틀정도 갑작스                레 꿀벌이 집단 폐사되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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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은 기후절기에 아주 민감하므로 월동에서 벗어나 정적인 상태에서 동적인 상태로 변화되기 시작하는 봄철은 꿀벌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다가올 유밀기 (제주도의 유채 및 육지의 진달래, 사과, 아카시아)까지 강군으로 육성하여 채밀군의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만 다량의 꿀과, 꽃가루, 로얄제리를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양봉 관리의 시작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중남부 지방은 입춘을 전후한 2월 초순부터 강원도를 위시한 중북부지방은 2월 중.하순 또는 3월 초순부터 봄철 꿀벌 관리의 시작 시기라고 보면 된다.
이와 같이 봄철 꿀벌 관리의 시작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나 1차 내검의 시기 선택은 계절의 변화와 봉군의 상태 즉 월동 관리의 상태에 따라 조절되어야 한다.
이른 봄 1차 (첫번째)내검의 시기 선택은 상황에 알맞은 적당한 시기를 선택하지 못하고 빨리 하거나 또는 늦게 함으로써 조춘 꿀벌 번식에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른 봄철 1차 내검의 시기는 월동 관리 상태의 조건에 따라 조기 내검과 지연 내검의 2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가. 이른 봄 1차 내검시기를 빨리 해야 할 경우

월동관리가 대체로 정상적인 상태가 되지 못했을때는 통상의 1차 내검시기보다 10일∼15일 정도 앞당겨 조기 내검을 실시하여 조기 번식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통상 다음의 10개항중 해당되는 사항이 많을때는 조기 내검을 실시하여 조춘 번식을 앞당기는 것이 좋다.

① 월동 식량을 적기에 충분히 공급하지 못했을때
② 가을철부터 월동당시까지 화분이 부족했을때
③ 월동기간 온난한 날씨가 많아 월동중 꿀벌들의 활동이 많았을때
④ 심한 혹한이 월동기간중 계속되었을때
⑤ 월동초기인 11월과 12월초의 날씨가 온난한 날씨가 계속되어 꿀벌들의 활동이 심했을 때
⑥ 1월 하순에서 2월 초순의 날씨가 온난한 기후가 계속되어 꿀벌의 출입이 많을때
⑦ 소문입구및 바닥에 죽은 사봉이 많을때
⑧ 입춘 전부터 영상 10 이상의 온난한 날씨가 계속되는 남부지방의 봉장
⑨ 늦가을 도봉발생이 심했을 때
⑩ 꿀벌의 질병을 치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월동을 맞이 했거나 봉병 예방이 미흡했을 때
⑪ 따뜻한 남쪽 지역으로 옮겨 봄 번식을 시킬 경우

나. 이른 봄 1차 내검시기를 늦게 해야할 경우

월동관리가 대체로 정상적이였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내검 시기를 앞당기기 보다는 1차 내검시기를 늦추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 월동식량 공급이 충분했고 월동기간중 날씨의 변동이 심하지 않아 벌들의 활동이 많지 않았
     을 때
(2) 자연 화분의 저장이 충분 했을때
(3) 입춘이 지난 2월에도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될때
(4) 창고 월동이나 겨울내 소상전면을 막아 월동시킨 봉군
(5) 대용화분이나 예방약품등 1차내검시 처리 해야할 제반 사항이 준비되지 않았을 때
(6) 기타 월동관리 상태가 대체로 양호할 때
 
 

이른 봄 봉군을 내검하는 이유는 다음에 열거한 여러 가지 목적에 의해서 이루어지겠으나 꿀벌들이 긴 월동기간을 지나 여왕벌이 산란을 시작하고 일벌들이 육아작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꿀벌들이 이러한 활동에 맞추어 인위적으로 적절한 관리를 처방해 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꿀벌의 번식을 도울수가 있고 아카시아 개화기에 맞추어 채밀군의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는 강군 육성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러나, 봉군 내검시 맹목적이거나 단순한 한두가지 궁금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내검은 해서는 안되며 내검시에는 어떠한 목적 사항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내검전에 치밀한 계획과 준비를 한 후 내검에 임하도록 해야한다.

① 식량의 유무상태 확인
② 식량 부족군의 처리 및 자극사양
③ 여왕봉의 유무및 산란상태 확인
④ 봉군의 착봉상태 확인및 자력 상실군의 처리
⑤ 봉군의 내외부 상태및 보온상태 확인
⑥ 습기찬 소상의 교환및 소상내부 청소
⑦ 봉군의 밀착및 소비 축소
⑧ 대용화분의 공급
⑨ 급수
⑩ 봉병 예방 약품의 사용
⑪ 봉군의 보온
⑫ 사봉의 청소 및 원인 규명

 

 

 
가. 봉군의 밀착및 소비축소
라. 봉병 예방약품의 조기 사용
나. 대용화분의 공급 선택 마. 공소비 증소시기의 적기
다. 급수(물의 공급) 바. 유밀기에 맞는 외역봉의 양성



가. 봉군의 밀착 및 소비 축소

      이른 봄철에는 꽃샘추위와 같이 갑작스런 기후 변동이 매우 심한 계절이므로 봉군의 보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온은 외부의 보온도 중요하지만 월동 직후 조춘 1차 내검시 과감하게 소비수를 축소시켜       밀착을 시켜 주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비면에 꿀벌들이 2중 3중으로 밀착되어 소방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밀착을 시켜야 한다.       밀착시킨 봄철의 1매벌은 여름철 착봉이 좋을 정도의 2∼3매 벌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과감하게 축소를 시키다 보면 5∼6매군의 월동벌이 이른 봄철에는 1∼2매로 축소시       키게 된다. 때문에 이른봄 축소 시킨벌로써 3매벌이라면 대단한 군세로서 극히 드물다고 볼       수 있다.
      3매 정도의 축소벌은 여름철의 6∼7매 벌과 같기 때문에 5∼6매 월동군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봉군을 이렇게 과감하게 밀착시키게 되면 저밀소비가 부족하게 되므로 사양기 바깥       쪽에 저밀소비 1매를 부착시켜 주어야 한다. 소비수를 축소시켜 봉군을 과감하게 밀착시켜       주므로서 이른 봄철 어떠한 기후 변화에도 피해없이 육아 및 번식이 순조롭게 된다.
      만약 이와 같이 봉군을 밀착시키지 않고 방치 했을때 꽃샘추위나 혹한을 만나게 되면 꿀벌들       이 가운데로 모여 봉구를 형성하게 되고 봉구권 밖의 육아중의 봉저는 모두 뽑아 버리거나       동사 등의 피해를 당하게 된다.
      이른봄철 육아중에 있는 봉저를 뽑아내는 경우를 당하게되면 봄 번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       치게 되어 채밀군 육성이 어렵게 되기 때문에 소비의 축소로 봉군을 밀착시켜 주는것은 조춘       봉군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봉저를 뽑아내는 피해를 당하게 되면 10여일 정도 봉군번식이 후       퇴하게 될만큼 심각한 영향을 받게된다. 봄철 관리중 관리 부주의로 이러한 봉저를 뽑아내는       피해를 2회이상 당하게 되면 조춘 번식에 실패를 하게 되므로써 채밀군의 강군 육성은 어렵       게 된다.

나. 대용화분의 공급

      이른봄철 대용화분의 공급 역시도 꿀벌번식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관리 중의 하나로서 모       든 양봉인이 잘 실행하고 있으나 화분공급의 시기 즉 언제 부터 언제까지 공급을 해주는 것       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개의 경우 조춘 1∼2회 대용화분을 공급하다가 외부에서 자연화분이 반입 되게되면 그때       부터 대용화분의 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날씨가 좋을 때는 외부에서 자연화분이 잘 반입 되다가도       꽃샘추위나 갑작스런 기후의 악화로 꿀벌들의 활동이 중단되게 되면 자연화분의 반입도 중       단 되게되고 반입된 소량의 자연화분은 1∼2일 후에는 없어지게 된다.
      이때 대용화분의 공급마저도 중단 되게되면 여왕벌의 산란권이 축소 될뿐 아니라 꿀벌들은       키우던 유충을 뽑아버리게 되는 피해를 받게 된다.
      때문에 봄철에는 기후의 변화가 심할때이므로 이러한 기상 변화에 항상 대비해서 1차 내검       시 대용화분의 공급을 시작하게 되면 계속적으로 공급을 해주어 늦어도 4월초까지는 항상       소상 내에 대용화분이 남아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날씨가 좋아 자연화분의 반입이 계속되면 대용화분을 잘먹지 않게 되나 봄철 꽃샘추위나 기       후의 악화로 꿀벌의 활동이 어렵게 되면 대용화분으로 육아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한다.

다. 급수(물의 공급)
      물의급수는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기 시작하면서 꿀벌들이 먹을 수 있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       한 물이 부족해 짐으로서 꿀벌들이 농약에 오염된 물이나 폐수를 먹고 폐사 하거나 기타 여       러가지 질병에 오염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급수기       를 사용해서 꿀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
      벌들에게 물을 공급해주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른 봄 소상내의 습도를 조절해 주므로서 여왕       봉이 산란한 알의 부화를 순조롭게 해 주기 위해서다.
      특히 이른 봄 가온장치를 이용하는 봉군에는 소상내의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급수를 해 주지 않으면 필요한 물을 수집하기 위해 외부로나가 물을 운반해 오       게 되는데 설령 봉장 주위에 깨끗한 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위해 벌들이 소모하는 체력       은 매우 크므로 이른 봄 벌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된다.
      외부로부터 물을 운반하는 작업과정에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희생될 수 있는 많은 꿀벌을 급       수를 해줌으로서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게 된다.

라. 봉병 예방약품의 조기 사용

      현대 양봉에 있어서 꿀벌의 질병을 예방하지 않고서는 양봉의 성공을 기약 할 수 없을 만큼       봉병의 예방 및 치료가 양봉관리에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해도 틀림없을 것이       다.
      특히 이른 봄 관리에 있어 봉병의 예방및 치료를 소홀히 하여 이른 봄철부터 꿀벌이 여러가       지 질병에 감염되게 되면 그해 양봉사업은 성공할 수가 없게 된다.
      꿀벌의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며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주기적인 치밀한 사전 예방을 통해 꿀벌들이 봉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다음에       열거하는 5가지로 분류된 질병들과 꿀벌의 해충은 양봉사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특       히 이들 질병들은 현재 국내의 어떤 봉군에도 모두 감염되어있어 양봉사업을 어렵게 하고있       는 대표적인 질병들이다. 꿀벌의 해충 역시도 양봉장의 감시를 소홀히 하게되면 꿀벌에 많은       피해를 주게된다.

      이상 5가지 질병에 대해서는 어느것 하나 소홀히 생각 할 수가 없으며 꿀벌에 많은 피해를       주고있는 질병들로서 먹이와 기온변화에 의해 잘 발생되는 설사병을 제외한 4가지 질병들은       발병조건만 맞게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항상 발병되고 있는 질병들이다.
      특히 부저병, 석고병, 진드기및 가시응애 등은 조춘부터 발생되어 1년 내내 양봉가들을 괴롭       히는 봉병들로서 봉군의 번식은 물론 봉산물 생산에까지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들이       다.
      꿀벌의 질병에 대한 설명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항목에서 설명하기로 하겠다.


마. 공소비 증소시기의 적기 선택

      이른 봄 1차 내검에서 모든 조치를 취한 다음 일정기간이 지나게 되면 신봉 출방과 더불어       꿀벌의 번식으로 새로운 공소비를 증소시켜야 할 때가 된다.
      이른봄 밀착 시킨 상태에서 제1차 공소비 증소시기의 적기 선택은 소비 축소와 더불어 그 해       양봉사업의 성패를 좌우 하리만큼 중요한 이정표가 되므로 증소 시기의 적기 선택은 매우 중       요한 봄철 관리의 하나이다.
      1차 공소비의 증소시기는 가능한 늦추는 것이 좋다. 무리한 조기 증소는 이른봄 꽃샘추위나       혹한에 의한 피해를 당하게 되나 증소를 늦출때는 왼만한 기후의 악조건에도 피해를 입지 않       게 된다. 대부분의 양봉가들이 공소비의 증소시기 선택에서 잘못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1차 증소의 적기는 1매로 축소해 놓은 상태에서 소비 양쪽면에 화분 저장방을 제외하고 여왕       봉이 모두 산란을 하고 이들이 출방을 한 다음 다시 여왕봉이 빈 공방에 산란을 모두 끝내고       육아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때를 증소의 적기라고 보면 된다.
      2매로 축소시켜 놓은 봉군에서는 2매의 소비 양쪽면에 여왕봉이 모두 산란을 해서 이들이 출       방한 다음 다시 빈공방에 산란을 끝내고 육아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때를 증소의 적기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상태에서는 사양기 넘어 소상 공간부에 벌들이 여러개의 헛집을 달게       되고 심지어는 왕봉이 넘어가서 헛집에 산란까지 하게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봉군 내부의 상태가 이렇게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헛집을 제거시키고 1차 증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증소시키는 소비는 가능한 웅봉방이 없는 2-3회 육아 작업이 이루어진 깨끗한 소비       를 증소시켜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므로써 소비 전면에 귀산란까지 하는 완전 봉충 소비를       만들 수 있다.
      그다음 2차 증소시기는 1차에 증소 시킨 공소비 양쪽면 모두 산란을 끝내고 부화가 되어 육       아 작업이 진행 중일 때가 2차 증소의 적기다.
      이와 같이 조춘 첫 공소비의 증소는 증소시킨 공소비에도 조춘 1차 내검시 밀착때와 같이 벌       들을 밀착 시킬 수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
      요약하면 1차 내검후 축소시킨 상태에서 최소한 30일 이후가 1차 증소를 시킬 시기라고 생각       하면 된다.


바. 유밀기에 맞는 외역봉의 다량 양성

      꿀벌이 산란에서부터 출방하여 외역봉이 될때 까지는 대략 1개월이 소요 된다. 때문에 아카       시아 개화기에 맞는 외역봉의 양성은 최소한 개화 1개월 전부터 시작해야만 된다는 결론이       다.
      예를들어 아카시아꽃이 5월10일 부터 개화되어 본격적인 유밀이 5월 13일경 부터인 지역에       서는 1개월전인 4월 13일 산란되어 5월 3∼4일경 출방한 일벌들이 외역봉이 되는 것이다.
      꿀벌들의 수명과 제반조건(분봉열) 등을 고려 하였을때 약 7일 정도를 앞당긴 4월5일경 부터       는 집중적으로 산란을 받아야만 외역봉을 양성할 수가 있다.
      3월말까지는 무리한 증소를 하지 말고 완전 봉충소비 6매군으로 양성시킨 다음 기다렸다가       아카시아 개화기 약 37일 정도 남겨둔 4월 5∼6일경부터는 과감한 증소를 시켜서 6∼7매의       완전 봉충소비를 만들어야 한다.
      소비1매의 앞뒤 소방의 수가 6,700여개 이므로 앞뒤 전면 산란을 했을 경우 최소한 약 5,000       마리 이상의 일벌들이 출방 할 수 있다고 볼때 6∼7매의 충실한 봉충소비를 확보했다면 최소       한 약 30,000∼35,000마리 이상의 외역봉이 확보가 되는 것이다.
      통상 채밀군의 벌수를 40,000∼45,000으로 볼때 약 75%이상의 외역봉을 확보할 수가 있게       된다.
      꿀을 채밀 할 수있는 요인은 외역봉이 가지고 온 화밀을 소상내에 있는 모든 벌들이 먹고 남       아야만 저장 할 수가 있고 저장된 꿀을 채밀 할 수 있기 때문에 외역봉의 수가 내역봉수보다       적을때는 많은 꿀을 생산 할 수가 없게 된다.

 

 


  양봉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의 하나는 다량 채밀이다. 이른 봄 양봉관리시 3월 하순이나 4월초까지 봉충소비 6매군이 확보 되었다면 일단은 봄번식은 목적 달성을 했다고 보아도 좋다.
이때부터는 무계획적인 번식보다는 채밀군 육성을 위한 봉군관리로 주력해야 즉 아카시아꿀을 다량 생산 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다량 채밀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완전 봉충소비 6매가 되었을때 부터 계획적인 관리를 해주므로서 채밀군 육성이 가능 하다.
채밀군 육성을 위한 봉군 관리에 있어 중요 사항으로서는 다음과 같다.

- 채밀군 육성을 위한 봉군 관리 -
가. 유밀기에 맞는 외역봉의 양성과 확보
나. 산란의 촉진 및 제한 (격왕판의 사용)
다. 조소 작업을 통한 공소비 확보
라. 계상군 육성
마. 분봉열의 경계와 방지 및 퇴보된 여왕봉의 갱신
바. 봉병의 조기 예방과 치료


가. 유밀기에 맞는 외역봉의 양성과 확보

      채밀군 양성의 기본 조건은 주 밀원 식물의 개화기에 맞는 외역봉의 다량 확보라고 하겠다.
      유밀기에 외부에 나가 밀원 식물에서 화밀을 수집해올 수 있는 젊은 일벌인 외역봉이 없으면       벌꿀의 다량 생산을 불가능하므로 『3항 바』에서도 설명한바와 같이 외역봉의 양성은 자기       지역의 밀원 개화기에 맞추어 외역봉을 양성할 시기 선택과 이에 대한 계획을 세워 관리해야       봄철 아카시아 개화기에 맞지 않는 무모한 봉군의 번식은 벌꿀의 다량 생산과는 전연 관계없       는 쓸모없는 소모성 꿀벌이 될 뿐이다.
      아카시아 유밀기가 5월 15일경인 지역에서 봉군의 조기 번식을 목적으로 가온장치 등을 활       용하여 일찍 번식을 시켜 3월말경에 만상군의 봉군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가정해 볼 때 이 벌       들로 아카시아꿀을 다량 채밀 할 수가 있느냐 하면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1) 외역봉 양성의 자격군
           조춘 봄관리에서 충실한 내용의 착봉소비 6-7매군이 3월말까지 완성되었다면 외역봉을            양성할 자격군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6매군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① 화분 저장소비 약1매 (일부 식량 저장 포함)
           ② 산란 및 육아소비 2매(일부 식량 저장 포함)
           ③ 완전 봉충소비 3-4매
           ※ 사양기밖에 식량 저장 소비 1매 별도

      (2) 외역봉 양성의 적기

           외역봉 양성의 시기는 지역과 밀원 식물에 따라 달라진다.
           벌꿀을 다량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밀원식물이 아카시아이므로 아카시아 개화기에            맞는 외역봉의 양성시기는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에 차이가 있으나 아카시아 개화 약40일            전부터 시작해야 된다.

남부지방 아카시아 유밀기 (5/15경)의 외역봉 양성계획

착봉소비 6-7매군으로 양성 3월 30일

외역봉 양성 자격군

남부지방 아카시아 외역봉 양성 시작 4월 5일

외역봉 양성을 위한 1차 공소비증소 2-3매

분봉 예방(봉충소비 발췌 여왕봉 양성군 양성) 4월 10일


외역봉 양성을 위한 2차 공소비증소 2-3매

4월 15일



외역봉 양성을 위한 3차 공소비증소 2-3매

중부지방 아카시아 외역봉 준비 4월 20일




외역봉 양성을 위한 4차 공소비증소 2-3매

여왕봉의 산란 제한 시작 4월 25일


40일



 

격왕판 사용 또는 왕봉 격리 5월 5일



35일


 

남부지방 아카시아 개화 시작 5월 10일




30일

 

남부지방 아카시아 유밀기 5월 15일





25일 유밀 기간 (5/15∼5/25)

중부지방 아카시아 개화 시작 5월 20일

 

경기, 강원지역 아카시아 개화 시작 5월 25일

 



나. 산란의 촉진 및 제한


      필요한 외역봉이 확보되고 유밀기가 가까이 오게되면 벌꿀 생산에 지장을 주는 여왕봉의 산       란을 억제시킬 필요가 있다.
      불필요한 번식은 채밀에 도움은 커녕 분봉열을 일으킬 근본 원인이 되므로 앞에서 설명한 6       ∼7매의 봉충소비로 외역봉의 확보가 완료되면 아카시아 개화 약 15일 전부터는 여왕봉의       산란을 억제시켜야만 다량의 꿀을 채밀 할 수가 있다.
      여왕봉의 산란을 억제시키는 방법으로는 여왕봉을 왕농에 가두거나 아니면 격왕판을 사용해       서 격리시켜 주면 된다.
      간혹 일부 양봉가들 중에는 유밀기 직전에 무왕군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권장할 방       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 조소 작업을 통한 공소비의 확보

      다량의 채밀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소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소비는 오래된 구소비 보다는 신소비가 많아야 하고 이러한 신소비의 확보는 유밀기 전에       조소작업을 시켜 사전에 확보 해 두어야 유밀기에 공소비를 채밀군에 넣어 줄때는 여왕봉을       격리 시키지 않은 봉군에는 아침에 수밀 작업이 왕성할때 넣어 주어야만 여왕봉의 산란을 피       할 수가 있다.
      채밀 목적으로 넣어준 소비에 여왕봉이 밤새 공방을 모두 산란을 하도록 한다면 안되기 때문       이다.
      한장의 공소비는 산란육아 소비 10장보다 더 많은 꿀을 생산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라. 계상군의 육성


      (1) 계상군 관리의 목적과 중요성
           계상군 관리의 목적은 분봉을 예방하고 외역봉을 다량 육성하여 최대한의 강군으로 육성            유밀기에 양질의 벌꿀을 다량 생산하기 위해서이다.
           단상군에서는 산란, 육아소비, 화분 저장 등으로 인해 다량 채밀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            문에 다량 채밀을 하기 위해서는 계상군 관리로 하는 것이 좋다.
           계상관리는 분봉을 억제하고 분봉열 발생을 예방할수 있는 적기에 활용하므로서 계상군            관리의 효과를 증대 시킬수 있다.
           계상관리의 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분봉열이 발생하게 되므로 분봉열이 발생되기 전에 계            상을 설치하도록 해야 퇴보된 여왕봉의 봉군에서는 쉽게 분봉열이 발생되므로 이러한 퇴            보된 봉군의 여왕봉은 우량 왕봉으로 교체시킨후 계상을 설치하여야만 계상관리의 목적            을 달성 할 수가 있게 된다.

      (2) 계상군 설치 및 방법

           (가) 계상군 자격군의 선정
                  계상군의 자격은 착봉 매수가 충실한 8매군이 되어야하며 8매 착봉중 5매 이상이                   봉충 소비로 충만 되어있는 봉군으로 분봉열이 발생되지 않은 상태의 봉군이어야 8                   매 착봉군 상태에서 분봉열이 발생된 봉군은 퇴보된 여왕봉이므로 계상군의 자격군                   이 되지 못하므로 여왕봉을 교체시킨후 계상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나) 계상 설치의 적기
                  계상 자격군의 선정에서도 설명한바와 같이 착봉 매수가 8매군(봉충 5매이상)이 되                   었을 때부터 계상 설치 작업이 시작되어야 계상 설치의 시기는 적기를 잘 선택할 필                   요가 있다. 늦게되면 봉군에 분봉열이 발생하게 되어 일벌이나 여왕봉이 분봉에 대                   비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계상 설치에 따라 이러한 증상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기는 하지만 계상군 관리의 효과가 감소되게 된다. 반면에 너무 빨리 하                   게되면 봉군의 번식에 지장을 주게되어 봉군 번식이 늦어져 계상군 육성이 힘들게                   된다.

           (다) 계상군 설치방법 및 순서
                  착봉 8매군의 단상에서 출방이 임박한 봉충소비 2매와 육아 소비 1-2매를 뽑아 계                   상의 한쪽면으로 올리고 (육아소비는 봉충소비 사이에 위치) 단상에는 뽑아낸 소비                   수 만큼 공소비나 소초광을 넣어 준다.
                  단상과 계상 사이는 계상에 올린 소비쪽은 소비수량만큼의 간격은 개포를 접어 단                   상과 계상이 서로 통하도록 하고 반대편 계상의 공간 부분은 단상에 개포를 덮어 차                   단 시킨다.
                  계상의 공간쪽은 사양기나 격리판을 사용하여 막아준다.
                  5-6일 간격으로 봉군의 번식 정도에 맞추어 단상에서 봉충 소비를 2매 뽑아 계상에                   계속 보충시켜 주고 단상에는 계상으로 뽑아낸 소비수만큼 공소비나 소초광을 보충                   해준다.
                  계상에 착봉 소비 6매군 이상(12매 소상일 경우 7매군 이상)이 되면 단상의 개포를                   제거시키고 단상과 계상사이에 격왕판을 설치하여 여왕봉은 1층 단상에서만 산란                   하도록 하고 계상은 출방후 공소비로 가득 차게하여 저밀방으로 활용하도록 주: 격                   왕판은 처음부터 사용해도 좋으나 계상에 착봉소비가 6매 이상일때부터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임.
                  계상군의 육성이 완료되면 단상의 소비수는 계상의 소비수보다 2-3매 적게 유지 되                   도록하여 계상에 많은 일벌들이 유입 될수있도록 하므로서 계상에 많은 저밀을 저                   장 할수 있도록 한다.

      (3) 계상군의 유지 및 관리
           계상군의 육성이 완료되어 유밀기를 맞이하게되면 계상 2회 채밀에 단상은 1회 채밀 정            도로 채밀 회수를 조정하는 것이 좋으며 계상에 저장된 저밀이 수분 함량이 많은 꿀일 경            우에는 묽은 꿀을 그대로 채밀하지말고 단상과 계상사이에 새로운 공소비로 꽉 채운 계            상을 올려 3단 계상으로 유지한다음 3단 계상에서 농축 및 숙성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완전히 숙성되고 꿀벌에 의해 농축된 꿀을 채밀하므로서 우수한 품질의 벌꿀을 생산할수            있다.
           이때 3단 계상에는 소비면에 소수의 꿀벌들이 부착되어 있어도 숙성이 잘되며 계상관리            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마. 분봉열의 경계와 방지 및 퇴보된 여왕봉의 갱신


      채밀군의 육성에 실패하거나 봉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는 대부분 유밀기 직전이나       유밀기에 분봉열을 일으켜 채밀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므로 분봉열의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분봉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으로는 크게 세가지 원인으로 분류 할 수가 있다.

      (1) 분봉의 원인

           ① 벌들의 수가 소상내의 적정수를 초과 했을때
           ② 퇴보된 여왕봉군의 분봉성
           ③ 여왕봉의 갱신 및 봉군내 생활 환경의 악화

      여왕봉이 퇴보되면 만상이 되기도 전에 쉽게 분봉열을 발생시키는데 이러한 여왕봉은 없애       버리거나 좋은 왕봉으로 교체시켜 야 하며 이러한 벌통에서 왕대를 이용 여왕봉을 양성시키       게 되면 점점 더 퇴보된 여왕봉을 확보하게 되므로 봉군의 번식용 왕봉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우수하고 좋은 왕봉 일수록 분봉성이 없으며 분봉성이 없으므로서 다량의 채밀을 할 수가 있       게 된다.
      국내의 퇴보된 여왕봉 보다 최근 몇년전 부터 호주에서 수입되고있는 파운드 벌의 경우 분봉       성이 없고 수밀력이 우수한 것도 바로 여왕봉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수한 왕봉의 봉군에서 벌들의 수가 소상의 적정수를 초과하므로서 분봉열을 발생       시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유밀기에 발생하게 하는 것은 봉군 관리를 조기에 잘못 했기 때       문이다.

      (2) 분봉의 예방
           봉군 관리 기술에 의해 분봉열은 사전에 방지 할 수가 있다.
           벌의 수가 많아 분봉이 예견되면 사전에 출방이 임박한 봉충소비를 1∼2장씩 뽑아 약군            에 보충 시키거나 별도의 분봉군이나 여왕봉 양성군으로 만들어 줌으로서 분봉열을 방지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를 놓쳐 분봉열을 발생시킨 봉군은 자연분봉이나 인공분봉을 시킬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유밀기 중에 분봉열이 발생하면 유밀상태가 좋더라도 꿀벌들은 외역 활동 보다 그들의            분봉 준비에 더 치중하게 되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
           자연분봉이된 분봉군을 수용 할때는 그들은 조소력이 뛰어 나므로 소비를 사용하지 말고            모두 소초광으로 수용하는 것이 좋다.
           분봉열을 발생하여 자연 왕대를 조성하는 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것은 꿀벌들의            자연 발생적인 생활 현상이다.
           지나친 자연 분봉은 양봉 경영 관리상 얻는 이익보다 피해가 더 많을수 있으므로 분봉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관리 하여야하며 특히 유밀기에는 분봉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 양봉관리기술의 중요한 사항중의 하나이다.

      (3) 분봉의 차이 및 문제점
           분봉열이 발생되어 자연 왕대를 조성하고 분봉을 하는 것은 꿀벌들의 자연 발생적인 생            활 현상이라고 할수있겠으나 분봉열을 내지 않았는데도 자연 왕대를 조성하거나 분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엄격히 말해 분봉이라고 할 수가 없다.
           분봉은 어디까지나 꿀벌의 세력 및 내부 상태가 소상의 적정한계를 초과함으로서 2군또            는 3군으로 분가를 원하는 상태에서 발생되는 자연 발생적인 꿀벌의 본능이라고 볼수있            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새로운 여왕봉의 필요성에 따라 왕대를 조성하고 분봉을 하            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분봉과는 다른 새로운 여왕봉의 갱신 작업이라고 봐야 한다.

      (4) 새로운 여왕봉의 갱신을 위한 왕대 조성
           분봉열 발생이 조건이 아닌 상태에서 왕대를 조성하는 것은 여왕봉에 이상이 생겼을때나            기타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발생된다.
           즉 이러한 현상들은 새로운 여왕봉의 필요에 의해 발생되게되며 다름과 같은 경우            에서 발생된다.
           여왕벌의 노쇠로 산란 능력이 현저하게 감소 되었을 때
           여왕벌의 갑작스런 불구로 산란 능력이 저하 되었을 때
           부저병등 질병의 감염이 심할 때
           소상 내부 또는 주변 환경 조건이 악화 되었을 때

 

 
가. 부저병 라. 노제마병
나. 꿀벌진드기 및 중국가시응애 마. 설사병
다. 석고병 (쵸크병 ; Chalk brood) 바. 마비병


가. 부저병
      세균성에 의한 질병으로서 6.25사변 직후 우리나라에 감염되어 심각한 피해를 준 봉병으로       서 당시 이병은 봉아가 번데기가 되기 직전에 섞어 곪아 버리므로서 "봉아부폐병"이라고 불       리어 졌으며 당시에는 치료 약품이 없어 본병에 감염된 봉군은 전멸되는 무서운 질병이었다.       그러나 그이후 "설파디아졸"이란 약제의 개발과 기타 많은 항생제(오레오마이신등)의 개발       로 인해 발병을 어느정도 근절 시킬 수가 있었다.
      또한 본병은 꿀벌의 법적 전염병 제 1호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도 법적 전염병으로 남아 있는       질병이다.
      현재 부저병은 미국 부저병(American Foulbrood, AFB)과 유럽 부저병(European       Foulbrood, EFB) 2가지로 구분되고 있으나 그동안 수많은 약제의 남용과 사용으로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병되고 있는 부저병은 전염상태가 심한 경우 일       부 봉저가 썩고 곪아 냄새가 심하게나는 등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옛날의 부저병도 아       니고 미국 부저병이나 유럽 부저병등으로 구분하기 힘든 새로운 형태의 변형된 부저병으로       발생 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염된 부저병의 확인 방법>
           설명한 바와같이 현재의 부저병은 봉저가 썩는 상태보다는 그렇지 않는 상태로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봉군이 본병에 걸려 있는지를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            가 많다. 부저병의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소비면의 봉개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            이 가장 정확하다.
     <치료 및 예방법>
           부저병에 심하게 감여된 봉군의 소상이나 소비는 소각 처리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            으며 그외는 철저한 소독을하여 사용한다.
           2월 하순부터 조소가 가능하므로 새 소상이나 새 소초를 사용하면서 약품을 사용,치료시            킨다. 1차 이른 봄 내검시 화분떡 공급 및 급수시나 자극사양시 약품을 사용 예방 조치한            다.

구 분

부저병에 감염된 봉개 상태

정상적인 건강한 봉개 상태

색 깔

1. 봉개된 부위가 검붉색이은 흙갈다.

1.봉개된 부위가 밝은 황금색이다.

상 태

1.봉개면이 평평하거나 약간 함몰 되 어있다.
2.중간중간 완전 봉개가 되지않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3.심한 경우 봉저가 섞는 소방이 생기 고 악취를 풍긴다.

1.봉개면이 모두 볼록 볼록 하다.
2.완전 봉개되어 있으며 작은 구멍 이 나 있는 곳이 없다.

출방일수

1.정상적인 출방일수(21일)보다 2∼3 일 늦게 출방 한다.

1.정상출방(21일)을 한다.

출방후
활동상태

1.힘이없고 소화기능의 이상으로 복부 가 비대하거나 먹지못하며 5∼6일 후 소문으로 기어나와 죽는다.

1.원기 왕성하며 6∼7일 후 소문 앞에서 첫 비행 연습을 한다.
2.출방후 일벌로서의 의무를 다한 다.


나. 꿀벌진드기 및 중국가시응애

      월동기간에는 꿀벌진드기및 가시응애의 수컷은 모두 죽고 암컷만 꿀벌과 같이 월동을 끝낸       후 여왕벌의 산란 시작과 동시에 번식을 시작하므로 월동직전에 충분한 진드기 구제를 했다       고 하더라도 살아 남아 있는 암컷 진드기를 조춘에 방제 하는 것이 효과가 크므로 조춘 1차       내검시 진드기 구제를 실시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른 봄철에는 가시응애 번식보다 꿀벌진드기의 번식이 더욱 왕성하므로 꿀벌진드기의 피해       가 심하고 아카시아 유밀기가 끝난 6월 하순부터 7∼8월에는 가시응애와 꿀벌진드기의 피해       가 동시에 발생된다.
      이른 봄 1차 내검시 봉개 봉충이 있는 소비는 밀도로 봉개 부위를 잘라 내고 진드기 약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진드기 구제를 할 수 있다. 봉개속에서 서식하고 있는 진드기까지       구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및 예방법>
           ① 편리한 좋은 약제가 국산으로 개발된 것이 있고 외국산 약제도 있으므로 조춘 1차 내                 검시부터 봄, 월하, 가을 무밀기에 계속 사용한다.
           ② 사용약제는 아카시아 유밀기를 제외하고는 이른 봄부터 월동직전까지 계속 사용하되                 이른 봄철에 2∼3회 여름철에 2회 가을철에 2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③ 각 약제 공히 착봉 5매군 까지는 1매를 사용하고 착봉 5매군 이상에는 2매씩을 사용한                 다.
           ④ 가시응애가 있거나 의심스러운 봉군에는 P2사용 10일 정도가 되면 기 부착된 P2는 측                 면에 옮겨 부착시키고 새로운 P2를 다시 부착시켜 1주일후 제거 시킨다.
     < 사용 약제>
           ① P2 (국산제품)
           ② 아피스탄 (미국산 수입품)
           ③ 바이바롤 (독일산 수입품)

다. 석고병 (쵸크병 ; Chalk brood)
      곰팡이성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서 병원균은 Ascosphaera apis 로서 유충이 번데       기 과정에서 죽게되며 죽은 유충은 소방안에서 미이라가 되어 단단한 분필 (백묵)같이 되고       이들을 일벌들이 소방으로부터 제거하여 소문밖으로 물어 내거나 소상 바닥에 떨어뜨려 놓       는다.
      석고병의 균은 끓는 물속에서도 잘 죽지 않을 만큼 강하며 30cm 의 땅속에서도 살아 남아       땅위로 올라와 전염 시키기도 한다.
      석고병의 곰팡이 균사는 유충을 흰곰팡이로 만들고 곰팡이가 포자를 형성하게 되면 흙색으       로 변하게 된다.
      때문에 이병은 약제만으로는 예방이나 치료가 불가능하며 봉장 주변이나 봉군의 환경 상태       를 청결히 하여 본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본병은 꿀이 많이 분비되는 유밀기에는 스스로 자연 치유가 되기도 하며 유밀기가 아닌때에       자주 발병이되며 발병이되면 일정한 주기에따라 병이 심하게 확산 되다가 일정한 기간이 되       면 스스로 감소 된후 다시 왕성해 지는등 다양 하게 발병된다. 석고병은 온도가 낮을 때 발생       율이 높고 왕성해지므로 봉군을 밀착시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치료및 예방법>
           ① 이병에 감염 되었을때는 약제의 사용과 동시 다음과 같은조치를 취한다.
           ② 소문앞에 두꺼운 비닐을 깔아 소문밖으로 물어내는 미이라를 1일 1회 이상 수거하여                 소각 시킨다.
           ③ 봉군을 강하게 밀착 시킨다.
           ④ 벌통은 환기가 잘되고 습기가 차지않도록 지면과 떨어지도록 한다.
           ⑤ 석고병에 오염된 자연화분을 먹이지 말것.
           ⑥ 오래된 구소비를 신소비(소초광)로 교체 시킨다.
           ⑦ 예방약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한다.

라. 노제마병
      원생동물에 의한 봉병의 일종으로 병원균은 Nosema apis 이며 본병은 유봉보다는 성봉쪽       에 더 많이 감염되는 봉병으로서 감염 된 일벌들은 위장의 기능이 마비되고 날개의 비상능력       이 떨어져 날지 못하며 복부가 비대해져 벌통밖으로 기어나와 한없이 낮은 곳으로 기어다니       다가 기력이 다하면 죽고 만다.
      봉병의 증상중 특이한 것은 모든 꿀벌이 질병에 감염되거나 진드기 피해를 받게되면 하나같       이 기는 형상이 나타나는데 본병은 기면서도 이따금씩 폴짝 폴짝 뛰면서 기는것이 다른 질병       때보다 다르다.
      즉 기면서 한번씩 날기 위해 안간힘을 써 보지만 날개의 비상력이 상실되므로 인해 뛰는 모       습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노제마병은 간혹 농약에 오염된 것으로 혼동하는 일이 많지만 농약에 오염 되었을 때와 같이       혀를 빼지는 않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하면 식별할 수 있다.
      또한 감염된 일벌들은 체내에 수분이 많이 축적 되어 있기 때문에 설사를 하기도 한다.
      특히 겨울과 이른봄철 기온이 낮을때에 피해가 심하며 여름철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등       기온의 변화가 심할때에 주의해야 한다.
     <치료및 예방법>
           ① 꿀벌들의 위장속에서 증식되어 포자가 배설물과 함께 체외로나와 다른 꿀벌들에게 전                 염 되므로 위생적인 봉군관리를 해야한다.
           ② 이 병에 감염된 봉장에서는 도봉 발생에 주의 해야 한다.
           ③ 오염된 봉기구는 소독하여 사용한다.
           ④ 오염된 물에서도 전염되므로 급수기를 사용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약품을 희석                 사용한다.
           ⑤ 감염시는 약품을 희석하여 사양을 시키고 월동 사양시에도 필히 약품을 사용한다.

마. 설사병
      이 병은 꿀벌들이 흔히 잘 걸리는 질병으로서 환기상태가 나쁘거나 일기의 불순 또는 불량한       먹이나 화분을 먹었을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다.
      여러가지 질병에 의한 후유증으로도 자주 발생 되기도 한다.
      이른 봄철 성충에 주로 발생 되는 전염성은 적은 질병이나 다른 질병과 합병증으로 자주 나       타나기 때문에 피해가 심각할때가 많다.
      설사병은 미숙된 월동식량이나 이른봄 설탕액을 지나치게 묽게 하거나 너무 찬것을 급여 하       였을때에도 자주 발병 한다. 특히 이른봄 불량 화분을 공급하거나 송화 가루를 많이 먹였을       때 또는 밤이슬에 젖은 오리목 화분을 공급했을 때 발생 되기도 한다.
     <치료및 예방법>
           ① 감염된 봉군은 소화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깨끗한 물을 급수시키고 양질의 화분이                 나 사양액을 공급한다.
           ② 이때 약품을 물이나 화분 식량등에 혼합시켜 사용한다.
           ③ 이른봄철 대용화분및 자연화분 공급시 주의 한다.
           ④ 오리목의 꽃을 따서 소상앞에 늘어놓고 복용시킬때 밤 이슬에 젖지 않도록 저녁에는                 잘 덮어둔다.
           ⑤ 발병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대응한 봉군관리 대책을 세운다.
           ⑥ 모든 봉기구를 소독을 하거나 햇빛에 잘 건조시켜 사용한다.

바. 마비병
      마비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성충의 전염병이며 성충의 뇌와 신경계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발병되는 질병이다.
      마비병은 급성과 만성 2가지로 구분되어 발병되며 이들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된다.
      일시에 전 봉군에 걸쳐 많은 꿀벌들이 동시에 발병되는 급성 마비병은 봉군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발병되는 만성 마비병은 심각한 피해는 주지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특히 마비병은 화분의 고갈로 인해 꿀벌의 체력이 약해져 있을때나 갑작스런 기온 변화(저       온)에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급성은 많은 꿀벌이 동시에 발병되므로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증상은 날지를 못하게 되므로서 날개와 몸을 떨며 기어다니며 복부가 늘어나 죽게되는데 몸       의 잔털이 마모되어 표면이 매끄러운 상태가 된다.
     <치료및 예방법>
           ① 바이러스에 오염된 양봉기구, 대용화분 등에 의한 전염을 차단시킨다.
           ② 양질의 대용화분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③ 다른 질병에 의한 (노제마병 및 진드기 피해 등)후유증에 의해 발병되기도 하므로 종                 합적인 약제 처리를 해야 한다.
           ④ 봉군을 밀착시켜 관리한다.

 

  양봉관리에 있어 꿀벌의 질병을 적기에 예방또는 치료하기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다.
꿀벌의 질병은 치료가 아닌 예방이 최우선이므로 정기적인 철저한 예방을 함으로서 봉병의 피해를 줄일수 있으나 사전에 충실한 예방조치없이 방치하였다가 발병이 된 후에 이를 치료 할려면 많은 약품의 투여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뿐아니라 많은 피해를 당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벌꿀 생산량의 약 70%가 5월의 아까시아 꿀에서 생산되고 있는 만큼 봄철의 꿀벌관리에서 2월초순에서 5월초 아까시아 개화전까지 철저한 봉병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아까시아 벌꿀 다량 생산에 실패하게 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봉병이 발견되지 않았거나 봉군의 상태가 강군으로서 상태가 좋을때는 봉병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고 자연 봉병예방조치도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봉병이 없고 봉군의 상태가 좋을때가 봉병 예방의 적기인만큼 봉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좋으면 나빠질수도 있다는 대원칙을 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 봉병 약품의 사용법

      꿀벌에 약품을 투여하는 방법에는 통상 다음의 방법을 이용한다.
      (1) 사양액에 약품을 희석하여 급이 하는 방법
      (2) 물에 약품을 희석하여 분무기를 이용 꿀벌의 몸이나 소상 내부에 분무를 하는 방법
      (3) 약제(항생제 등)가루를 직접 소비 사이에 뿌려주는 방법
      (4) 약제(진드기 약제)를 벌통내부에 걸어두거나 소상 바닥에 방치해 두는 방법
      (5) 약제(진드기 약제)를 태워 연기로 훈증시켜 사용하는 방법
      (6) 급수기를 이용 물을 공급해줄 때 물에 약품을 희석하여 급이하는 방법
      (7) 화분떡을 만들 때 약품을 용해시킨 물을 이용 화분떡을 만들어 급이하는 방법
      등의 다양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필요에 따라 사용하고 있으나 진드기 구제 약품의 사용법       외에는 주로 사양액에 약품을 희석하여 급이하거나 아니면 물에 약품을 용해시켜 분무해주       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약품의 사용시는 정성을 깃드려야하고 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난 다음 별도의 그릇에 약품       을 완전 용해시킨후 용해된 액체만을 사양액이나 분무액에 희석시키고 덜 용해된 약제는 다       시 완전 용해시켜 사용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봉병 약제들은 (진드기약제 제외)봉병의 주원인균을 전멸시킬       수 있는 약제들이 아니고 모두가 발병을 억제시키거나 확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줄뿐이므       로 발병후에는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또한 국내 모든 봉군에 전염되어 있는 봉병이       한가지 봉병이 아닌 여러 가지 봉병의 균을 다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 봉병의 발       생으로인해 다른 봉병까지 발생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석고병을 제외한 기타 봉병들은 쉽게 판별이 어려우므로 현재 어떤 병들이 봉군에 발       생되어 있는지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예방이나 치료시 약품의 사용은 한가지 약제만을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가지 봉병 약       품을 혼합하여 종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사용에 대해 차후 내성관계로 앞으로 봉병 치료에 많은 문제점이 생길수 있       지 않을까 하는 일부 의견도 있으나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봉군에 부저병, 노제마병, 석고병등이 모두 발생되어 있는데 3가지 봉병에 3가지 약제를 따       로 따로 사용했을 때 과연 치료 효과가 있을까를 생각해본다면 약제를 혼합해서 종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임을 알수 있다.
      3가지 약제를 따로 따로 3번에 나누어 사용한다고 해서 내성에 문제가 없는것도 아니기 때문       이다.
      꿀벌의 질병은 한두번의 약제 사용으로 효과가 발생되어야하고 최단기간에 억제 되어야한       다.

      <봉병 치료약품 사용법>

설탕 약품

3㎏

6㎏

9㎏

12㎏

15㎏

1.노제마크

4정

8정

12정

16정

20정

2.후미딜비

5g

10g

15g

20g

25g

3. 석고청

10㏄

20㏄

30㏄

40㏄

50㏄

4. 항생제

2정

4정

6정

8정

10정








당액1.8되 당액3.6되 당액5.4되 당액7.2되 당액9되
물1되 물2되 물3되 물4되 물5되
여름
당액2되 당액4되 당액6되 당액8되

당액10되

물1.2되 물2.4되 물3.6되 물4.8되 물6되

가을

당액1.8되

당액3.6되

당액5.4되

당액7.2되

당액9되

물1되 물2되 물3되 물4되 물5되

사용
가능
군수

군당3홉6군

군당홉12군

군당홉18군

군당홉24군

군당홉30군

여름

군당5홉4군

군당5홉8군

군당홉12군

군당홉16군

군당홉20군

가을

군당홉3.6군

군당5홉7군

군당홉11군

군당홉15군

군당홉18군



      <예방시 : 사양>
           1. 봄철(2∼4월) : 군당 약 2∼3홉 정도씩 4일간격 2회 사양
           2. 여름(6∼8월) : 군당 약 4∼5홉 정도씩 4일간격 2회 사양
           3. 가을(9∼10월) : 군당 약 4∼5홉 정도씩 4일간격 2회 사양

      <분무시 : 치료 및 예방>
           * 물 1되에 희석할 약품량
           1. 노제마크 : 7정
           2. 후미딜비 : 10g
           3. 석고청 : 10㏄
           4. 항생제 : 5정

      <치료시>
           군당 약 5홉 정도씩 4∼5일 간격 2∼3회 사양

      ※주의사항
           1. 노제마크(정제) : 분쇄해서 별도의 그릇에 완전 용해시킨후 당액에 희석
           2. 후미딜비(분말) : 약 50℃의 뜨거운 물에 완전 용해시킨후 당액에 희석
           3. 석고청(물약) : 당액에 희석
           4. 항생제(캡슐) : 캡슐 속의 분말약제를 별도의 그릇에 완전 용해 시킨후 당액에
               희석
      ※ 항생제 : 500m/g 단위 기준

      (1) 봉병으로 인해 죽은 사봉의 상태
           대체로 자연스런 상태 또는 복부가 비대해 있거나 홀쭉한 상태에서 날개를 몸에 자연스            럽게 붙인 모습을 하고 있다.
           즉 살아 있을때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2) 농약 또는 오염된 물에 의한 사봉의 상태
           날개를 양쪽으로 벌려 펴고 있으며 꽁지를 약간 꾸부리기도하며 혀를 길게 내밀고 (약            70-80%)몸전체가 자연스런 상태가 아닌 강직된 모습을 하고 있다.
           외역봉보다는 어린 유봉이 혀를 길게 내밀고 죽는 경우가 많으며 외역봉이 농약에 심하            게 노출되었을때는 소문앞에서 엎어진 상태에서 날개짓을 하며 뱅글 뱅글 돌다가 죽기도            한다.
           밤새 죽은 사봉들을 소문밖으로 많이 물어내 놓는다.
           구멍난 개포를 뚫고나와 꿂어죽은 꿀벌이나 봉병 약품의 과다또는 잘못사용으로 부작용            에 의해 죽은 꿀벌들도 날개를 펴고 죽게 되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이러한 현상은 우기때보다는 가뭄이 심한 시기에 피해가 더욱 극심하며 이때 사봉의 사            체는 쉽게 건조되고 잘 부셔진다.
           농약이나 오염된 물에 의해 봉군이 피해를 당하게 되면 부저병이나 석고병이 발병되기도            한다.
           4월 중순이후 봉군의 번식 상태가 왕성해지고 봉군세가 8매군 이상으로 불어나게 되며            외부기온이 20℃ 이상 올라가게되면 꿀벌들은 염분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게되어            염분을 구하기 위해 주변의 하수구나 모자리 논 또는 모심은 논에서 급수를 해오게 되므            로 이러한 물을 먹은 꿀벌들은 모두 죽게된다.
           소문밖으로 기어나와 다니다 죽거나 밤새 소문 밖으로 물어낸 꿀벌들은 모두가 날개를            펴고 혀를 내밀고 죽게 된다.
           이른봄부터 힘들게 관리해서 키운 꿀벌들을 특히 아까시아 개화기를 목전에 두고 외역봉            을 죽이게 되면 아까시아 꿀 채밀에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때문에 이른봄부터 소문 급수기를 이용 급수를 계속해주어야하며 4월 중순이후 군세가            7-8매군 이상이 되면 이때부터는 물에 소금을 혼합(물 1斗에 소금 큰주먹 한주먹 정도)            해서 계속 급수를 해주어야 한다.
           비가 자주와 주변의 오염된 물이 깨끗해지게 되면 자연 이러한 현상은 없어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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