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산에서 나는 약초씨앗을 그냥 파종하면 발아율이 10%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씨앗의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1.씨앗을 물에 2-3일 불립니다.

2.비닐봉지에 담아 4-5일 냉장고의 냉동실에서 꽁꽁 얼립니다...

3.냉장고에서 꺼낸 후 자연해동시킨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밭에 뿌려주고 흙을 덮습니다.

4.파종작업을 마치면 지푸라기나 차광막으로 덮어 주었다가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로 제거합니다.

** 가을 파종시에는 그냥 씨앗을 밭에 파종하고 지푸라기나 차광막을 덮어 주면 됩니다..

왼쪽 : 머루는 당도가 높고 자체에 효모균이 있어 수확되는 순간부터 발효되므로 저온에 저장해야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1. 머루는 산에서 야생하던 것이기 때문에 해발이 높은 곳에서 재배해야 본래의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2. 머루가 까맣게 익기 시작하면 일기예보에 귀기울이고 비를 맞추지 않고 수확해야 좀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1. 묘목을 심은 당해년도부터 수확이 가능한 머루는 2×2m 간격으로 심고 농장주의 키 높이에 맞는 평덕식을 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2. 머루는 대개 2평당 한 주를 심고 심은 지 3~4년 뒤 본격 수확이 시작된다. 따라서 현재 시세라면 5만~6만 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다.

머루는 과자가 흔치않던 시절, 주전부릿감으로 일품이었다. 까맣게 익은 것을 한 줌 훑어 입 안에 털어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여름내 무더위에 지쳐 잃었던 입맛까지 되찾아주는 천연과실이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술이나 잼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어느덧 가을 문턱에 들어서면 우리나라 산야에는 머루가 까맣게 익어간다. 여름내 무더위와 모진 태풍의 비바람을 이겨내고 가을햇살에 맛을 더해가는 머루는 바라볼수록 탐스럽다. 빈틈없이 빼곡하게 들어찬 머루송이는 버릴 것 없이 오물오물 씹으면 새콤달콤한 과즙이 한 입 가득해진다.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는 머루는 포도과에 속한다. 나뭇잎과 열매 모양은 포도와 거의 같다. 열매가 콩알만한 정도로 포도보다 작은 것이 유일한 차이점으로 꼽힌다. 구불구불한 줄기는 용을 닮았다고 해서 목룡(木龍)이라고 부르며, 탄력이 좋아 지팡이 소재로 널리 쓰였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머루에는 머루, 왕머루, 새머루, 까마귀머루, 개머루 등 5종이 있는데, 왕머루가 가장 넓게 분포돼 있다.
머루는 흔히 산포도라고 해서 귀중한 천연과실로 취급된다. 주성분은 포도처럼 포도당과 과당이다. 이밖에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탄수화물, 철,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유기산은 우리 몸 속의 독소를 해독하며, 머루 속의 칼륨은 이뇨작용과 혈행을 도와 강심, 혈압에도 좋다. 또한 펜틱은 비위장을 튼튼히 하며, 소갈을 예방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치매를 예방하고 정기를 돋운다.
예로부터 머루를 허약체질 개선, 신경쇠약 등에 사용했다. 열매를 말려 꿀에 잰 후 졸여서 머루정과를 만들어 먹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이 몰라보게 좋아진다. 열매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 뿌리를 약으로 쓴다. 몸이 퉁퉁 붓는 부종에는 줄기를 잘게 썰어서 차처럼 끓여 조금씩 마시면 잘 낫는다. 줄기 삶은 물에 목욕하면 노인성 신경통에 좋다고 한다. 최근 머루가 성인병과 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산간지역이 재배적지

머루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400m 이상 되는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해발이 높을수록 숙기는 다소 늦지만 당도가 평균 18도 이상으로 단맛이 좋고 신맛이 적당해 생식용으로도 그만이다. 최근 머루 재배농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상품 1㎏당 산지직판가는 5,000원, 가공공장 납품가는 2,500원선이었다. 이쯤이면 재배농가는 1평당 2만~2만5,000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다.
머루나무의 생육 특성이나 병해충 발생 등은 포도나무와 거의 비슷하다. 전지·전정하고 나서 꽃이 피기 직전 보르도액과 살균제를 살포하면 저농약 재배가 가능하다. 그 이후 7월 중순까지 아카시아·쑥즙이나 영양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큰 탈 없이 잘 자란다. 과실을 수확한 뒤에는 포도호랑하늘소 등의 해충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살충제와 보르도액을 다시 한 번 더 살포한다.
심는 거리는 대개 2평당 1주를 심어 널찍하게 한다. 나무모양은 평덕식과 울타리2단형, 하우스터널형 등으로 한다. 울타리2단형은 통풍과 채광 조건이 좋아 수확작업과 통행이 편리하지만 잡초 발생이 많은 게 흠이다. 평덕식은 농장주의 키 높이에 맞춰 머루나무 높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전지·전정 등의 농작업 및 수확작업이 편리해 가장 선호되는 수형이다. 그러나 농작업할 때 목에 무리가 가고 하늘을 향해 농약 등을 살포해야 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비가림재배하면 당도 높지만 실익 없다

요즘 이상기온이 잦아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비가림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비가림재배를 하면 흰가루병은 더 발생하지만 새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 흑두병 등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비가림재배할 경우 과실을 수확하기 직전 비닐을 벗기면 노지재배할 때보다 당도가 1~2도 높고, 수확량이 10% 정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지만 추가되는 노동력 등의 경영비를 제하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머루나무는 포도나무와 마찬가지로 2년생 이상된 가지에서 나온 새 가지에 과실이 결실되는데, 열매가지 관리에 따라 수확량이 결정된다. 포도는 장마가 지면 열매터짐이 심하게 발생하지만 머루는 그런 피해가 거의 없다. 열매솎기를 하면 알이 20~30% 더 크지만 들이는 노동력에 비해 경제적 효과는 적다. 수확 직후 웃자란 가지나 불필요한 가지를 예비전정해 나무의 저장영양분이 소모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이듬해 머루 품질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머루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고 있다. 머루 주스나 술이 인기를 끌면서 가공회사 등 좋은 값에 납품을 할 수 있는 판로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배면적과 성목면적이 늘어나면서 산지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농가가 직접 술이나 잼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학명 : Schizandra chinensis
■ 과명 : 목련과


오미자는 전국의 표고 200~1,600m 사이에 자라고 있는 낙엽활엽덩굴성 수목으로 9월에 익는 열매는 포도송이처럼 아름답게 달리고 색감이 곱고 맛이 좋아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오미자는 전국의 표고 200~1,600m 사이에 자라고 있는 낙엽활엽덩굴성 수목으로 주로 음지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나 공해에는 약하고 내염성에도 약하여 해안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잎은 크고 넓으며 광택이 있어서 특이하다. 9월에 익는 열매는 심홍색으로 포도송이처럼 아름답게 달릴 뿐 아니라 열매의 색감이 곱고 맛이 좋아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며, 열매의 맛이 5가지가 난다 하여 오미자(五味子)라 한다.
주재배지는 강원지역의 경우 화천, 인제, 평창 등지이고, 경북의 봉화와 경남의 함양 그리고 전북지역의 무주, 진안, 장수 등지이다.

재배적지

전국에 재배가 가능하나 가장 이상적인 곳은 반음지로서 서북향이며, 여름에 서늘하고 경사도가 낮은 지역이다. 강한 햇볕이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은 좋지 않다. 또한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며 부식질이 많은 사질양토가 좋다. 오미자 뿌리는 세근성이며 호기성으로 땅 속 깊이 들어가지 않고 지하 3cm 내외에서 옆으로 자라기 때문에 건조한 토양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품 종

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개오미자로 분류된다. 오미자는 주로 강원도에 많이 자생하고, 남오미자는 남쪽섬에 자라는 상록성 덩굴식물이며, 흑오미자는 제주에 자라는 낙엽덩굴성 식물이다. 성분 및 용도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으나 내륙에서는 수량 및 품질면에서 오미자를 재배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번 식

번식은 실생, 분주, 분근, 삽목 및 접목법이 있으나 주로 실생 및 삽목번식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삽목법
○ 삽수-전년생 지하줄기 및 지상줄기로 눈이 튼튼하고 자람이 고르며 마디 사이가 짧게 자란 것을 이용하며, 신장부분의 40~50cm는 연약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채취방법은 줄기 및 지하경을 잡아당기면 삽수가 상하므로 조심스럽게 채취하여 젖은 신문에 싸서 비닐주머니에 넣어 운반한다. 삽수보관은 서늘한 곳에 젖은 이끼를 덮어주면 4~5일 보관하여도 된다. 삽수의 길이는 20~30cm 정도가 적당하다.
○ 삽수처리 및 삽목시기-지상경의 경우 산 및 타닌 등의 발근억제 물질을 제거키 위해 깨끗한 물에 24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삽목하되 봄에는 3~4월, 가을에는 10월이 적기이다.
○ 삽목방법-모래, 마사, 부엽토에 삽목하되 지상경은 눈 하나가 보일 정도로 뉘어서 묻어주고 지하경은 2cm 내외로 전체를 묻어준다.
○ 삽목 후 관리-뿌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60% 정도, 뿌리가 내리면 40% 정도 해가림을 하여 관리하고, 9월 하순경 해가림을 완전히 제거해준다.
■ 종자번식
○ 종자처리-종자채취 후 그늘에 말린 다음 노천매장하고, 봄에 파내어 종피 및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여 파종한다.
○ 묘판설치 및 파종-3월 중·하순경 1.2m의 두둑을 만들고 산파한 후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복토하고 짚 등으로 피복한다.
○ 관리-파종 후 건조하지 않도록 주1회 정도 관수하고, 비료를 늦게까지 주면 겨울에 생육지 끝부분이 고사하므로 8월 이후에는 비료주기를 하지 않도록 한다.
■ 분주법
봄에는 3월 하순경, 가을에는 10월 중순에 건전한 포기를 골라 뿌리를 붙여서 분주하며, 이때 지상부는 30~50cm 정도로 잘라 작업이 편리토록 한다.
■ 휘묻이
5~6월에 전년생 줄기를 땅에 휘어 묻어 뿌리를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기존재배지의 보식에 이용된다.

아주심기

■ 묘목채취와 심기
○ 뿌리는 매우 가느므로 당기거나 약간의 접촉만 받아도 상처를 받으므로 주의하고, 공기나 햇볕을 받으면 쉽게 마르므로 건조되지 않도록 거적을 덮어 놓고 심는다.
○ 뿌리 전체를 이식할 수 없으므로 30~ 40cm 크기로 잘라서 이식한다.
○ 모주에서 분주할 때는 지하줄기 1~2본을 중심으로 여러 포기로 나눈다.
○ 삽목묘는 그대로 캐어 심고, 실생묘는 많은 겉줄기가 나오므로 1~2본 남기고 자른다.
○ 휘묻이한 것은 줄기 1본을 중심으로 40~50cm 정도로 잘라서 여러 개로 나눈다.
○ 바로 정식하지 못한 것은 즉시 가식하도록 한다.
■ 정식시기 및 재식거리
○ 시기-봄 3월 하순, 가을 10월 중·하순이 적기이다.
○ 재식거리-토질, 지형에 따라 다르나 사방 1~ 1.2m 또는 이랑나비 180cm에 주간거리를 60cm 간격으로 2열로 하여 4~5cm 깊이로 심는다.
■ 거름주기
정식시 구덩이당 완숙퇴비 3kg, 깻묵 0.5kg, 계분 1kg을 밑거름으로 주고, 정식 2년째부터 6월 중·하순과 8월 상·중순 2회에 걸쳐 포기당 완숙퇴비 4kg, 복합비료 50g을 나누어 그루주위에 준다.

주요 관리

■ 중경 및 제초
정식 후 수시로 중경 및 제초를 하되 뿌리부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한다.
■ 지주세우기
오미자 덩굴이 50cm 이상 자라면 지주를 설치하여 햇볕 및 통풍이 잘되게 한다.
■ 낙과방지
○ 토양에서 오는 낙과-중성토양을 택하고 배수와 통기성을 좋게 한다.
○ 마그네슘 결핍-6월 하순경 잎에 짙은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반 이상의 열매가 낙과된다. 개화 2~3주 전에 고토, 생석회액을 지면에 뿌리거나 2~3년에 1회 10a당 마그네슘 5~6kg, 생석회 20㎏을 시용한다.
○ 붕소결핍-6월 중·하순경 잎에 황갈색 반점이 생기고 잎맥의 발달이 나쁘며 위축현상이 일어나 꽃이 피어도 결실이 잘 안되고, 결실이 되어도 열매가 적으며 반 이상 낙과된다. 5월 상순 붕소 및 생석회액을 지면에 뿌리거나 2~3년에 1회씩 10a당 붕소 3~4kg 시용한다.
○ 환경에서 오는 낙과-7~8월에 강우가 많아 과습하거나 일조량 부족 또는 태풍으로 낙과가 심하므로 포장선정을 잘해야 한다.
■ 전 지
○ 결과습성-오미자나무는 전년생 줄기에서 열매를 맺는다.
○ 죽은 가지, 불필요한 번식지는 제거한다.
○ 눈의 상태와 줄기의 생육상황을 판단하여 연약한 가지를 제거하고 충실한 가지를 남기면서 전지하되, 매년 햇줄기로 대체하여 왕성한 수세를 유지토록 전정하면 된다.
■ 병충해방제
○ 녹병-잎 뒷면에 녹이 슨 모양의 병반이 8월에 발생하므로 7월 하순경 4-4식 보르도액을 뿌려 예방한다.
○ 응애-줄기, 잎 등에 발생하며 나무의 수액을 흡수하여 수세를 약화시키고 보르도액을 뿌려 예방한다.
○ 갈반병-6월 중·하순부터 발병하여 잎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뒷면에도 갈색 또는 곰팡이모양의 물체가 엉키는데, 6월 상순경 유황합제 100배액을 뿌려준다.
○ 뿌리썩음병-잎에 윤택이 없고 약간 시들어 가는데 즉시 캐내고 토양소독을 한다. 심하면 나무가 부분적으로 말라죽는다. 방제법은 살비제를 뿌려 방제하되 살비제는 서로 바꾸어 뿌려야 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수 확

정식 후 2년째부터 결실은 되나 3년째부터 수확할 수 있고, 5년째부터가 수확성수기가 된다. 오미자의 성숙기는 9월 상순~10월까지이므로 익을 때를 잘 맞추어 수확하되, 가능한 맑은 날을 택하여 열매에서 이슬이 완전히 말랐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우수하다.
수확한 오미자를 음건하거나 건조기를 이용하되 그늘에서 말릴 때는 비맞지 않도록 주의하고, 건조기를 이용할 때는 고온시 검은색으로 변질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40℃ 정도에서 건조토록 한다. 잘 건조된 오미자는 선명한 색을 띠며 독특한 향취가 난다.
수확량은 10a당 생근 900kg, 건재 300kg 정도이다(4년생 기준).

오미자는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자양, 강장, 진해에 효과적인 한약재이며 수출유망 약용식물(1992. 95M/T)로, 최근에는 가공음료용으로 국내 수요도 크게 증가되고 있으나 재배상의 문제점이 많아 품질이 떨어지고 생산이 불안정하여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개발이 시급함을 중시하고 농가재배포장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점으로 ① 품종의 혼식, ② 미량요소결핍에 의한 낙화, 낙과 등 생리적 장해발생, ③ 무전정으로 인한 수령의 단축, ④ 수확적기 미구명으로 수량 및 품질저하, ⑤ 관행(양건) 건조에 의한 상품률 저하 및 강우시 과실의 부패 등이 소득감소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오미자 주산지역인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위치한 3년생 무주 재래종 포장을 선정하여 기비로 퇴비 1,000㎏, 계분 300㎏, 유박 100㎏을 2월말에 전면 시용한후 로터리하고, 개량제 시용이 오미자 수량 및 착과율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음 표1과 같이 개량제를 처리하였으며 시험구 배치는 난괴법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표 1. 개량제 시용량 및 사용시기
 
NO 개 량 제 시 용 량 시 용 시 기
1
2
3
4
5
6
7
       무시용
       용성인비
       석 회
       붕 사
       석회+붕사
       고토석회
       고토석회+붕사
        -
 50㎏/10a
 소석회 pH 6.5조절량
 3㎏/10a
 소석회 pH 6.5조절량+3㎏/10a
 25㎏/10a
 25㎏/10a+3㎏/10a
        -
 이른봄
 이른봄
 개화전 2~3주
 이른봄 + 개화전 2~3주
 이른봄
 이른봄 + 개화전 2~3주
           
  1. 개량제 시용에 의한 수량증대
    가. 개량제 시용에 따른 생육시기별 착과 및 낙과율
      개량제시용에 의한 착과정도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용성인비, 석회, 고토석회 시용구에서 46.2~46.4개/㎡로 무시용 42.6개/㎡에 비해 다소 많았고 개량제 시용별 낙과정도는 무시용에 비하여 초기에는 석회 및 고토석회가 17.5~19.5%로 무시용(33.5%)에 비해 적었으며, 중기에는 개량제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후기에는 무시용에 비하여 석회+붕사 및 고토석회+붕사 시용구가 낙과가 적었다.
           
    표 2. 개량제시용에 따른 생육시기별 낙과율
   
NO 개량제별 개 화 수
착과정도
(천개/10a)
낙과송이율(%) 수확시 착과
송 이 수
(천개/10a)
초 기 중 기 후 기
1
2
3
4
5
6
7
       무시용
       용성인비
       석 회
       붕 사
       석회+붕사
       고토석회
       고토석회+붕사
42.6
46.4
46.4
39.6
45.0
46.2
42.5
33.5
34.0
17.5
26.0
24.0
19.5
27.0
39.5
45.5
25.0
30.5
29.0
27.5
33.5
46.0
50.5
34.5
39.5
32.5
39.0
37.0
23.0
23.0
30.4
24.0
30.4
28.2
26.8
           
    나. 결과습성 및 수량
      토양개량제에 의한 과실의 생육은 석회+붕사를 시용한 구가 다른 개량제에 비하여 오미자 과실의 크기가 크고 송이중도 무거운 경향을 나타냈다.
  생과수량은 무시용(191㎏/10a)에 비하여 석회시용이 248㎏, 석회+붕사시용구가 236.5㎏/10a으로 24~30%의 증수를 보였으며 건과수량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표 3. 개량제별 결과습성 및 수량
   
토양개량제 송이장
(㎝)
과 폭
(㎜)
송이당
과립수(개)
송이중
(g)
생과수량
(㎏/10a)
건과수량
(㎏/10a)
       무시용
       용성인비
       석회
       붕사
       석회+붕사
       석회+고토
       고도+붕사
4.3
4.2
4.7
3.9
4.5
4.6
4.1
7.3
8.1
7.8
6.9
7.7
7.6
8.3
19.4
20.2
23.1
19.2
21.3
20.6
18.4
6.7
7.0
7.6
6.7
7.9
7.4
7.8
191.0(100)
179.0(94)  
248.0(134)
179.0(94)  
236.5(124)
224.0(117) 
219.5(115)
45.0(100)
43.0(96)  
 57.4(126) 
41.7(126)
55.8(124)
53.3(118)
51.2(114)
           
    다. 토양 화학성의 변화
      과실 수확후 토양의 화학적 특성변화를 측정한 결과 석회시용구의 pH가 5.9~6.2로 교정되었고, Ca함량은 시험전 토양 100g당 2.09㎖였으나 석회시용구는 8.82, 석회+붕사시용구에서는 7.46㎖로 다른 개량제에 비해 월등히 많았으나 유기물, T-N, 인산 등은 처리간에 차이가 미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소석회 및 고토석회를 pH 6.5내외의 조절량을 시용하면 무시용에 비해 낙과가 줄어들고(46%→33%) 수량을 24~30% 증수시킬 수 있었다.
           
   


   
그림 1. 석회시용(무시용 : 좌, 석회시용 : 우(pH6.5 조절량))에 의한 착과율 비교
           
  2. 오미자 수확시기가 품질에 미치는 영향
    오미자는 5월에 개화하여 9월 상순~10월 상순에 수확하므로 과실의 발육기간이 매우 긴 특징을 갖고 있다. 조기에 수확하면 건조후 색택이 좋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며 만기수확시 탈과가 심하여 수확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수량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가. 개화후 일수별 과실의 발육특성
      오미자의 개화후 일수별 과실발육 특성은 개화후 70일까지 과의 장폭 및 송이중이 급속히 증가하며 그후 원만히 성장하여 90일에 최고치에 달한후 생장이 완료되며 90일을 시점으로 성숙이 시작되어 성숙후 수확기가 지나면 일부는 탈과되며 남은 과실은 줄기에서 건조되는 성장과정을 거치는 작물이었다.
           
    표 4. 개화후 일수별 과실의 발육특성
   
구 분 개 화 후 일 수
20
(5.30)
50
(6.30)
70
(7.20)
90
(8.9)
110
(8.29)
120
(9.8)
125
(9.13)
130
(9.18)
135일
(9.23)
 과립폭(㎜)
 과립수(개/송이)
 생과중(g/송이)
 건과중(g/송이)
2.2   
 29.5     
0.54
0.05
5.3   
23.2    
2.26
0.31
 6.5   
21.0   
4.15
0.64
 8.8    
 20.7     
6.95
1.15
 8.6     
 20.3     
7.41
1.36
8.6  
19.9    
7.25
1.60
8.1   
19.7     
6.02
1.52
6.5  
18.9   
 4.44
1.36
 5.6    
 18.4     
2.23
1.15
           
    나. 시기별 과실의 외관적 색택 및 형태변화
      오미자의 성숙기이후 외관적 색택은 70일부터 연분홍색을 띄기 시작하여 120일에는 적색, 125일에는 농적색을 띄면서 과립이 물렁거리기 시작하는 시기가 외관적으로 판단할 때 수확적기로 판단된다.
           
    표 5. 개화후 일수별 과실의 형태적 변화
   
구 분 개 화 후 일 수
90 110 120 125 130 135일
과실색택
외관적형태

연분홍색
팽 만

연적색
팽 만

적 색
팽 만

녹적색
과립을 누르면
약간 들어감
농적~적갈색
과립이 물렁거림

농적~적갈색
과립이 심하게
물렁거림
           
    다. 수확시기별 수확시간, 작업시 낙과율 및 건조시간
      개화후 125일보다 빨리 수확하면 수확시간이 적게 소요되나 건조시간은 81.6시간이 소요된 반면, 늦게 수확하면 이와 반대 경향이며 낙과율도 증가하여 135일경에는 21.5%의 높은 낙과율을 보였다.
           
    표 6. 수확시기별 수확시간, 작업시 탈과율 및 건조시간 비교
   
구 분 수 확 시 기(개화후 일수)
90 110 120 125 130 135일
10a당 수확시간
탈 과 율 (%)
건 조 시 간
60.3d
  0.3d
89.7a
44.2d
  1.4d
83.4b
73.6c
     2.5cd
81.6b
76.5c
    5.6cd
81.6b
80.4ab
9.8b 
72.3d
82.7a
21.5a
69.5d
    주) DMRT Test : 5%
           
    라. 수확시기별 수량
      수확시기별 생과수량은 개화 90일째 277㎏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확시기가 지날수록 감소하였는데 이는 수분감소의 원인으로 보이며, 건과중은 개화후 90일째 45.7㎏/10a에서 개화후 125일째 54.2㎏/10a으로 최대에 달하였다.
           
    표 7. 수확시기별 수량
   
구 분 수 확 시 간(개화후 일수)
90 110 120 125 130 135일
생과중(㎏/10a)
건과중(㎏/10a)
건 물 비 율(%)
277a
45.7c
16.5  
268a
49.2bc
18.4   
242b
 50.0ad
22.3   
214c
 54.2ad
25.4   
165d
50.5b
30.6 
81e
41.6a
51.5 
           
    마. 수확시기별 건조후 과실색택
      오미자를 수확적기보다 빨리 수확하여 건조했을 때 갈색의 색택을 띄며, 늦게 수확하여 건조하면 흑색으로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수확건조후 상품성이 높은 적색~농적색 비율은 개화후 125일경에 수확 건조했을 때 92%로 높았다.
  이상을 종합하면 고품질 오미자생산을 위한 수확적기는 과실의 외관적 색택이 홍적색이고 누르면 약간 들어간 시기인 개화후 125일경이 가장 좋았으며, 이시기는 만기수확에 비하여 탈립이 적어(21.5→5.6%) 수량이 23% 증수될 뿐만 아니라 건조후 색택이 좋아 상품률이 92%로 높았다.
           
   
표 8. 수확시기별 건조후 과실 색택 분포
(단위 : %)
   
구 분 수 확 시 간(개화후 일수)
90 110 120 125 130 135일
갈 색
흑 색
적 색
농 적 색
고품질비율*
65
 2
30
 3
33c 
30
 3
50
17
67d 
15
 5
60
20
80c 
3
5
65
27
92a 
 2
11
42
45
87b 
 5
25
 5
65
70d 
    주) * 건조온도 및 기간 : 40℃에 3~4일 건조,
     고품질 비율 (%) : 적색+농적색량/건조총량×100
           
  3.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위한 건조기술
    오미자는 과실을 수확후 건조하여 한약재료로 유통되는데 농가에서는 주로 양건에 의존하고 있어 건조시 비를 맞히는 등 관리소홀로 부패하는 사례가 많으며, 고온으로 화건할 때에는 흑변립이 많이 발생하여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
           
    가. 수분함량에 따른 부패립 발생 및 건조 소요일수
      오미자의 수분함량에 따른 부패립 발생은 수분함량 50%인 오미자를 보관할 때 75.8%, 35%시 21.3%이었으며, 25%이하 건조시 0.2% 미만으로 부패립이 극히 낮아 장기 저장을 위한 과실 수분함량은 25%이하이었다. 또한 수분함량을 25% 로 낮추기 위한 건조방법별 소요일수는 양건이 15일이나 40℃로 화력건조할 때는 3일이 소요되었다.
           
    표 9. 건조 소요일수
   
건조방법 양 건
(일)
비닐하우스 건조
(일)
화건 40℃
(일)
화건 60℃
(일)
화건 90℃
(일)
화건 90℃
2시간후 양건
(일)
건조소요 일수 15 18 3 1 10 3
           
    나. 건조방법별 색태의 분포
      건조 오미자의 이상적인 색택은 적색~농적색이며 이를 상품(上品)으로 취급한다. 음건과 비닐하우스 건조에서 부패과발생이 많았으며 화건 60℃ 이상에서는 흑변립 발생이 많아 품질이 저하되었으나 화건 40~50℃ 및 화건 90℃에서 2시간 건조후 3일간 양건시 상품률이 90% 이상을 보여 이상적인 건조방법으로 생각되어지며 양건할 때도 적색~농적색의 비율은 높지만 건조기간이 15일 이상 소요되어 불리하였다.
           
    표 10. 건조방법별 색태 분포
   
건조방법 외 관 선 택 품질
부패립 연적색 적 색 농적색 흑 변
 양건
 음건
 비닐하우스내건조
 화건 40℃
 화건 50℃
 화건 60℃
 화건 90℃ 2시간 후 3일간 양건
0
15.1
16.4
-
-
-
-
7.7
-

8.4
9.8
40.6 
4.0
78.0
68.8
38.0
70.0
69.4
54.0
80.0
14.0
16.3
45.7
21.5
20.8
33.7
11.3
0


0
0
1.4
4.3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고품질 오미자 생산을 위한 적정 건조방법은 40℃로 화건함으로서 흑변립 및 부패립 발생이 없으면서 건조일수를 양건에 비해 12일간 단축시킬 수 있다.
1. 재배적지
    기후상으로 보면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가 가능하나 이상적인 곳은 반음지로서 서북향의 서늘한 완경사지가 적당하고 강한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계곡이나 방풍림이 있는 곳이 좋으며 7~8월에 강한 햇볕을 받지 않는 곳이 좋다. 토질은 수분이 적당히 있고 부식질이 많은 모래참흙이 좋으며, 잔뿌리성 식물이므로 가뭄지대나 양지는 생육이 좋지 않다.
           
  2. 재배기술
    가. 번식
      번식은 실생, 포기나누기, 꺾꽂이 및 접목법 등으로 할 수 있으나 주로 실생 및 포기나누기법으로 하고 있다. 실생번식은 종실수확까지 오랜시일이 걸리는 단점이 있으나 대량증식이 가능하고 포기나누기번식은 좋은 방법이나 대량증식이 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1) 실생번식법
        가을에 수확한 종자를 모래와 섞어 노천매장하여 두었다가 이듬해 3월 중·하순경 파종하는데 모판은 물관리가 잘되는 곳을 택하여 10a당 잘 썩은 퇴비 3,000㎏과 닭똥 200㎏을 넣고 흙과 잘 혼합하여 1.2m의 두둑을 만들어 땅을 고른 다음 흩어뿌림하거나 줄뿌림한 후 흙을 덮고, 그 위에 볏짚을 피복하여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아주심는 포기수는 1,000포기 정도이며, 이때 모판면적은 25㎡가 필요하다. 모판관리는 발아 후 볏짚을 걷어내고 건조하지 않도록 1주에 1회 정도 물주기를 해주도록 하며,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가면서 하되 8월 중순이후는 되도록 삼가해야 한다.
           
     


     
그림 1. 오미자 자화 및 웅화
           
      (2) 포기나누기 번식
        봄, 가을에 원가지에서 생긴 새끼친 포기는 뿌리를 붙여서 포기를 나누되 지상부는 30~50㎝만 남기고 잘라서 곧바로 심는다. 많은 분주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가지를 잘라 성토하여 새끼치기를 조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나. 아주심기
      (1) 묘목준비
        실생묘는 가지가 여러 개 나오므로 굵은가지 1~2본만 남기고 잘라버린후 캐낸다. 캐낸 묘목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곧바로 한때심기하고, 아주심을 때도 젖은 거적같은 것으로 덮어놓고 심어간다.
           
      (2) 아주심는 시기 및 방법
        아주심는 시기는 10월 중순~11월 상순과 이듬해 3월 중·하순경이다. 심는 거리는 토질과 지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울타리, 밭둑에는 30~40㎝ 간격으로 심고, 산지에는 60~90㎝ 간격으로 심으며 밭에서는 두둑을 2m 간격으로 만들고 50~60㎝ 거리로 심는다. 심는 방법은 구덩이를 30~40㎝ 정도로 파고 잘 썩은 퇴비 3~5㎏, 닭똥 1㎏정도를 흙과 혼합한 후 뿌리를 잘 펴서 심는다.
           
      (3) 거름주는 양 및 방법
        아주심은 후 2년째부터는 봄에 일반 과수원과 같이 윤상시비한다. 웃거름은 6월 중순경 포기당 잘 썩은 퇴비 4㎏과 복합비료(17-17-17) 25㎏을 주고, 8월 상순경에 복합비료 25㎏을 한번 더 준다. 아주심은 후 3년째부터 열매를 맺으므로 이때는 인산 및 칼리질비료를 더 주어 열매맺힘을 촉진시킨다.
           
  3. 관리
    가. 지주세우기
      오미자밭의 지주는 울타리형과 입체형을 만들지만 울타리형은 초기생육을 촉진시켜 조기수확을 위하여 배게 재배할 경우에 적합하고 입체형은 표준거리로 심어 장기적으로 수확할 때 실시하는 방법이다.
           
    나. 가지다듬기
      오미자는 아주심은 후 3년째부터 묵은가지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열매맺는 습성은 햇가지에서는 열매를 맺지 않고 2년된 줄기에서 열매가 맺으므로 전지법을 잘 알고 실시해야 한다.
  가지다듬기는 눈의 상태, 줄기의 발달, 줄기비대정도를 고려하여 연약한 가지는 제거하고, 충실한 가지만 남기되 햇빛 및 통풍 등을 고려하여 다듬어 주도록한다. 또한 가을이나 봄에 2년생 덩굴을 4~5㎝ 남기고 다듬으면 많은 가지가 생겨 4년생부터는 단위면적당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오미자는 수년이 지나면 노화가 일어나 열매가 적게 열리므로 햇줄기로 대체하여 언제나 수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다. 열매떨어짐 방지
      열매가 떨어지는 원인은 지나치게 습하여 물빠짐이 나쁘거나 가뭄이 심할 때, 산성토양 및 양분결핍에서 일어나므로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마그네슘결핍으로 잎에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면서 열매가 떨어질 때는 10a당 고토석회 20㎏을 주거나 황산마그네슘 5~6㎏을 뿌려주도록 하며, 붕소결핍이 되면 잎에 위축현상이 일어나므로 2~3년 주기로 붕사를 10a당 3~4㎏을 뿌려주도록한다.
           
    표 1. 오미자 열매맺는 습성 (중국 약용식물 재배학 : 1979)
   
조사포기수 줄기연령 열매달린 줄기수 열 매 달 린 수
줄기수 % 열매수 %
5 2년생
3년생
1년생
40
3
1
90.9    
6.8
2.3
507
9
1
98.1   
1.8
0.1
           
  4. 수확 및 조제
    가. 수확
      아주심은 후 3년째부터 수확할 수 있으나 수량이 적고 4~5년째부터 많은 수량을 기대할수 있다. 수확시기는 9월 상순부터 10월까지로 과실이 붉은색을 띠면 수확할 수 있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미숙과를 수확하게 되면 건조하여도 상품가치는 물론 무게도 떨어진다. 수확은 가급적 맑은날을 택하여 아침 이슬이 마른 다음 열매에서 습기가 제거되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나. 건조 및 조제
      (1) 화력건조
        건조하는 도중 비를 맞게되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기어 색깔도 좋지 않고 품질이 떨어지므로 화력건조를 실시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온도는 40℃ 정도가 알맞다. 화력건조시 온도를 너무 높이면 색깔이 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2) 햇볕건조
        햇볕에 말리면 약 1주일 정도 소요되는데 이때는 건조중 비에 맞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건조된 오미자는 종이봉지나 마대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고 습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오래 보관시에는 수시로 관찰하여 다시 건조시켜서 보관하도록 한다.

어성초 재배법

 1. 재배방법


 

   어성초의 번식은 종근으로 하는데, 토질은 부식질이 풍부하고 보습성이 적당한  사질 양토가 좋다.     

  처음 식재시 한 자 간격으로 고랑을 파고 줄로 맞추어 5-10Cm정도 흙을 덮는다.

  식재 후 싹이 틀 때까지 표토를 거적이나 짚 등으로 적당히 보습해 주면 싹도잘 나오고 제초작업도

  훨씬 편하다. 싹이 5Cm 내외로 자라면 보습재를 제거해 주 어야만 웃자람을 막을 수 있다.

  어성초 식재 1년차는 가을에 1회 수확할 수 있고  평당 생초 5-10Kg정도 생산 할 수 있다.

  2년차 부터는 연 6월과 10월 2회 수확할  수 있고  평당 생초 10-20Kg정도 생산할 수 있다.

  3년차 부터는 뿌리도 수확 가능하다.

  

 2. 건   조

   생초는 수확 후 대부분 건조상태로 저장된다.

 건조방식은 양건을 이용하는데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건조해야 파랗고 좋은 건초를   

 얻을 수 있다.  건조중 너무 누렇게  변하면 약효가 떨어지고   맛, 향기 등이 저하되므로 건조를 잘 하여

 어성초 고유의 약효를 잘 간직하도록   한다. 조건이 여의치 않을 때는 열풍 건조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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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서 AI 예방.치료물질 찾았다.

 

생명공학연 "타미플루 값 5%면 약 생산"

 

   한국샘명공학연구원 권두한 박사팀은 어성초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어성초에서 추출한 물질'Q7R'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번지고 있는 A형 뿐 아니라 B형AI,코로나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이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박사는 "인체용 의약품으로 이 물질을 개발할 경우 기존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원료보다

20분의1의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어성초는 식품의약안정청의 식품 공전에 식품으로 분류돼 있다.잡초처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재배에

따른 비용도 적고 원료 수급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권 박사는 "농민들이 가축 사료로 사 먹일 수 있을 정도로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성초 (魚腥草)의 효능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에 자라며 붉은 색 줄기에 이파리가  고구마 잎사귀를 닮게 생긴 맛이 약간 맵고 열에 속하는 약간의 독성이 있는 약초입니다.
줄기와 잎에서 생선 비릿 내 같은 냄새가 난다는 뜻에서 어성초(魚腥草)라 하고,

 이외에 집약, 중약초, 집체 등으로 불리며 항균과 해독작용이 강하여 항암작용을 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성초의 효능>

1. 변비

잎과 줄기를 말린 것 25g 정도 달여 마신다.

2. 여드름

20g 정도를 달여 1일 3 , 4회 복용하고, 생즙을 내어 환부에 바르기를 수개월 계속한다.

 3 . 축농증

약모밀 20 - 30g를 500CC 물에 300CC 정도 될 때까지 달여 1일 3회 정도 나눠마신다.

.달 인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콧속으로 빨아들여 입으로 뱉어내기를 1일 2 - 3회 반복한다.

 4. 폐렴

약모밀2, 도라지 1의 비율로 날마다 20g 정도를  달여 1일 3 - 4회 마신다.

 5. 종기

잎이나 뿌리를 잘게 썰어 은박지에 싸서 불에  익인 후에 찧어서 환부에 1일 2회 붙인다.

  6. 무좀, 습진

약모밀 15g와, 인동꽃 10g 정도를 썰어 물 300g를 에 넣어 절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식전에 마시고, 달 인물로 환부를 자주 씻어주면 좋다.

완선, 버짐 등의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

7. 음독(농약 등)

음독 즉시 약모밀 생즙을 만들어 먹이면 효과가 좋다.

8. 만성중이염, 화농성중이염

약모밀 20∼30g를 달여 1일 2 -3회 나누어 한 달가량 마시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9, 치질, 치루

진하게 달여 날마다 수시로 마시고 달 인물로 아픈 부위를 씻거나 찜질을 수시로 한다.

허리까지 좌욕을 해도 좋다.

치루에는 약모밀을 은박지에 싸 검게 태워 가루를 만든 다음 참기름에 개어 고(膏)를 만들어 두세 달 계속한다.

10. 무좀, 습진

약모밀 15g와, 인동 꽃 10g 정도를 썰어 물 300g를 에 넣어 절반이 되도록 달여 1일 3회 식전에 마시고,

달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어주면 좋다.

완선, 버짐 등의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

어성초는 현대인들에게  이용해볼 가치가 높습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는 약재로서 다른 약재와 함부로 섞어 쓰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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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및 용도

가. 종류
당귀는 우리나라 참당귀 (조선당귀, 토당귀)와 일본의 일당귀(왜당귀)로 구분하는데 참당귀
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부 지역에 자생 분포하고 재배는 우리나라 고랭지인 경북 봉화,
강원 평창, 삼척, 정선, 인제등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일당귀는 일본 북부지역에 야생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을 일정때 일본에서
들여다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참당귀와 일당귀의 주요특성

 
나. 용도
참당귀 (조선당귀)는 자궁기능 조절, 진정, 진통, 이뇨, 비타민 E결핍증 치료 작용, 사하작
용등 약리 작용이 있어서 한방치료 약으로 쓰이고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생뿌리는 술을
담아 이용하기 한다. 일당귀(왜당귀)는 온성 강장약으로 빈혈치료, 산후 진정통 경약으로 쓰
인다.

 

 당귀 추대(抽臺)원인 및 생리


가. 추대원인
참당귀는 2∼3년 초본식물로 2∼3년만에 꽃대가 형성되어 꽃이 피고 결실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으나 직파하여 1년만에 꽃대가 발생되는 것도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형질도 상당한
부분이 관여되며 그밖에 영양상태, 온도, 일장등의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1) 유전성
당귀는 뿌리를 약제로 이용하는 작물로 직파하여 재배하면 1년 또는 2년에 추대되고 모를
키워 옮겨 심으면 2년 또는 3년에 꽃대가 올라와 종자를 채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씨앗 받을채종포(採棹圃)를갖추지 않고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 당귀
는 약제로 생산 판매하고 빨리 꽃대가 올라온 당귀에서 채종하여 종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특성이 후 대(後代)에 유전(遺傳)되어 꽃대 발생이 많아지는 것이다. 당귀는 타화수정 작
물로 채종포와의 거리는 2km정도 떨어진 채종포에서 채종한다.
2) 생육정도
꽃눈 형성은 어느정도 생장이 된 상태에서 저온이나 햇빛 받는 일장(日長)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굵은 모를 심거나 거름기가 너무 많은 땅에 질소질비료를 많이주면 초기 생육이 좋
아 꽃대 발생이 많아진다.
3) 온도
꽃눈 형성은 0∼5℃의 저온에서 일정한 기간이 경과되면 꽃대가 형성되며 모의 크기에 따
라서 온도의 경과기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 즉 작은모 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오랜기간 경과
되어야 꽃눈이 형성 되지만 굵은모는 높은 온도에서 짧은 기간이 경과되어도 꽃눈이 형성되
기 때문에 굵은모 일수록 꽃대가 형성되기 쉽다.
4) 일장(日長) 빛 광도(光度)
당귀는 일장시간이 길고 광도가 강할수록 꽃눈 형성 및 추대가 빨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
다. 4월이후 종자를 파종하여 저온에 경과되지 않아도 꽃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장일(長日) 조건이나 일정한 크기로 생장하면 꽃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나. 추대와 수량과의 관계
당귀는 다른 뿌리이용 작물과 마찬가지로 생육기간중 지상부의 생육이 좋을수록 뿌리의 발
육이 많아져 수량을 높일수 있다. 그러나 초기생육이 너무 좋으면 추대율이 높아지고 추대
된 당귀는 약제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추대율이 높으면 수량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당귀는 추대된 정도에 따라 수량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 최근에는 채종방법, 재배 환경
등의 원인으로 추대가 많은 포장에서 전혀 수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27 -
추대율과 수량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1992년부터 1994년까지 3년 동안에 120회 조
사한 결과 추대가 전혀 되지 않은 재배 포장보다 13%정도 추대된 포장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3%이상으로 추대율이 높으면 수량이 점점 낮아지는 경향
이었으며 추대율이 31∼40%일대 35%감수되었고 41∼70% 추대시에는 65% 감수되었으며
71∼90% 추대시에는 84%가 감수되었다. 따라서 참당귀의 수량은 13%추대까지는 지상부
생육을 양호하게 하므로 수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 묘 크기에 따른 추대율 및 수량
꽃대가 올라오는 데는 자체 영양 물질이 충분히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모를 기르는 곳의
환경이나 관리방법 및 모의 크기에 따라서 꽃대 발생과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묘의 크기별 분류 방법은 아직까지 정해진 기준이나 규격이 없다. 실험을 목적으로 할 경우
에 모의 생근중에서 크기별 분류를 할 수 있으나 묘두직경(苗頭直徑)의 굵기를 2mm단위로
구분하면 달관으로 분류하기 쉬우며 크기별 생육차이가 있어 농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분류 방법이다
크기별 묘소질은 소묘(묘두직경 0.31∼0.5cm)는 근장10.4cm, 생근중 0.6g/주, 중묘(묘두직
경 0.51∼0.7cm)는 근장 13.0cm, 생근중 1,5g/주, 대묘(묘두직경 0.71∼0.9cm)는 근장
15.7cm, 생근중 2.8g/주로 나타났다.
참당귀 묘 크기별 소질

 

추대율과 수량은 소묘에서는2.1% 추대시 277kg/10a보다 13.9% 추대에서 21%증수되어 추
대율이 높을수록 증가되었고 중묘는 15.3%까지 증가되다가 23.7% 추대시에는 10% 감소
되었으며 대묘에서는 추대율이 낮을수록 증수되었다.
라. 묘 크기별 추대율 및 수량
대체로 위의 분류방법에 의한 소묘, 중묘, 대묘의 평균추대율은 각각5,2%, 12.1%, 19.6%
로 수량은 각각 292kg, 282kg/10a로 대묘에서 추대율이 높아 수량이 낮았다.
따라서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묘나 소묘를 정식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이와 같이 꽃대
발생은 묘가 적을수록 적고 수량은 높으나 묘두의 직경이 0.3cm 이하의 묘는 이식후 생존
율이 낮고 생육이 부진하여 당귀의 생산량이 적으며 0.8cm이상 대묘는 꽃대발생이 많으므
로 재배에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묘두 직경 0.3∼0.7cm의 중간모와 작은모를 골라서 심으
면 꽃대발생을 줄이고 수량을 높일수 있을 것이다.
마. 시비방법에 따른 추대율 및 수량
출현율은 밑거름이 낮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았으나 묘 크기별로는
소묘86%, 중묘89%, 대묘91% 로 소묘에서 출현율이 낮고 이식후 결주가 많았다.
묘크기와 시비방법에 따른 생육 및 수량

 
※ 시비량(N-P-K-퇴비):16-24-9-1, 500kg/300평, 추비시기 : 8월 상순
초장 및 엽수는 출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중묘, 소묘보다 대묘에서 초장이 크고 엽수가 많
아 초기 생육이 좋았다. 특히 소묘의 질소전량 밑거름에서는 생육후기의 초장이 현저하게
적었는데 이는 초기생육이 저조하여 생육 기간이 길어 생육 초기에 식물체가 적어 질소 밑
거름 효과가 낮으며 또한 밑거름이 시용효과가 생육 후기에까지이르지못하고 후기에는 비료
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묘의 경우 웃비료 시용을 필요로 하고 그 효과도 높게
나타난다.
추대율은 소묘 4.6%, 중묘 14.4%, 대묘 18.8%로 모가 클수록 추대율이 높아지는 경향으로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추대율이 20%까지 수량감소가 적어 오히려 대묘에서 수량이 높게
나타났다.
시비 방법별 추대율은 대 중 소묘 공히 , , 밑거름 중점시용에서 추대율이 높고 웃거름 시용
에서는 추대율이 낮았다. 수량은 묘의 크기별 시비방법에 따라 생육 및 추대율이 다르기 때
문에 이들의 영향을 받아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소묘, 중묘에서는 전량 웃거름에서
각각 322kg/10a, 291kg/10a로 가장 높았으며 대묘에서는 밑거름 30%, 웃거름 70% 시용
에서 321kg/10a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당귀는 생육정도에 따라 추대 및 수량에 영향을 미치며 수량을 높이기 위해 어느 정도까
지는 지상부 생육이 양호해야 하지만 초기에 생육이 너무 왕성하면 추대율이 높아지게 되므
로 비료시용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참당귀의 시비 방법은 묘의 크기나 재배포장의 비옥도를 감안하여 시용량과 시기 및 시용방
법을 다르게 해야 되겠지만 대체로 질소질 거름은 전량 웃거름으로 시용하거나 밑거름
30%, 웃거름 70%의 비율로 5월상순과 7월말경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당귀(土富歸)
가. 재배적지
1) 기후
중. 북부의 산간 고냉지에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은 곳
에서 생육이 잘되고 품질도 우수하다.
2) 토양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으며 보수력이 좋은 토양이나 사양토가 좋다. 모래땅이나 자갈밭에
서는 잔뿌리 발생이 많고 질흙에서는 뿌리의 비대가 잘 안될뿐 만 아니라 수확시 노력이 많
이 든다. 이어짓기를 싫어하므로 화본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여야 한다.
나. 품종
현재까지는 시험연구기관에서 육성 보급한 품종은 없고 각 지역에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여
재배하는 지방 재래종들로 그 변이가 크다. 특히 농가에서 당귀묘를 심은후 꽃대가 올라오
는 것을 그대로 채종하여 종자로 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꽃대가 빨리 올라오는 것들이
선발되어 재배 되고 있는 것이 많으므로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적은 농가의 3년생에서 채
종된 종자를 구입하여 심는 것이 좋다.
종묘를 구입하여 심을 대는 묘 직경이 0.5cm정도의 균일한 묘를 구하여 쓰는 것이 좋다.
묘두 직경이 0.7cm이상의 것을 심으면 꽃대가 많이 올라오고 왜 당귀와 같이 싹눈 도려내
기를 하여 심으면 죽어버리므로 문제가 된다. 묘두 직경이 0.3cm이하의 소묘는 심은후 죽
는 것이 많다.
다. 재배법
당귀는 직파하여 당년에 수확하면 육질은 연하나 수량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약효 성분 함
량이 낮아 한약재는 2년생으로 수확하여야 한다. 직파하면 2년차에 모두 꽃대가 올라와 뿌
리가 목질화 되어 약재로 쓸 수 없게 되므로 2년생은 육묘 이식재배로 생산한다.
1) 모기르기
가) 모판흙 만들기와 파종
모판흙은 걸지도 않고 메마르지도 않는 중간정도인 모래참흙이나 참흙 땅에 넓이
1.2~1.5m의 높은 두둑을 만들고 흩어 뿌리거나 5cm 간격으로 줄뿌림한다. 300평에 심을
묘를 생산하려면 종자 500g을 파종하는데 흩어 뿌리는 경우 10m2, 줄뿌림할 때는 15m2가
소요된다.
파종이 끝나면 상토나 잘 썩은 부엽토를 체로쳐서 종자가 보이지 않게 덮고 충분한 물을 주
어 발아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발아까지 수분 유지를 위하여 볏짚을 덮어 주었다가 2/3정
도가 출현하면 걷어준다.
나) 파종기
땅이 얼기전 늦가을이나 땅이 풀린 이른 봄에 파종하는데 가을 파종이 발아가 잘된다. 봄
파종은 마른 종자를 그대로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파종 전에 종피의 발아억제
물질을 제거하고 파종토록 한다.
ㆍ 발아억제 물질제거 : 흐르는 물에 3일이상 담가 종자를 둘러싸고 있는 발아 억제 물질을
제거한 후 가는 모래와 섞어 마르지 않게 보관했다가 7일 이내에 파종하면 된다.
다) 묘판시비
비옥도가 중간 정도인 땅에서는 웃거름을 주지 않고 묘는 배게 세우고 메마르게 길러서 중,
소묘(묘두직경0.6cm이하)를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묘상에 거름을 많이 주면 세력이
강한 것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세력이 약한것은 죽어버려 묘농사를 실패하게 한다.

 
2) 아주심기(定植)
아주심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하는데 가능하면 일찍 심는 것이 뿌리 내림이 좋다.
그러나 꽃대 발생은 늦게 심는 것이 적다. 아주 심기는 바람이 불지 않고 구름이 낀 날을
택하여 젖은 톱밥으로 덮어 가지고 다니면서 심으면 묘의 건조가 적어 활착율이 좋아 진다.
 심는방법 의 이랑을 : 40∼45cm 만들고 45°각도로 묘 끝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20cm 간
격으로 심는데 묘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긁어 올린후 가볍게 눌러준다. 심는 것이
끝나면 볏짚이나 건초등으로 덮어주면 건조가 방지되고 잡초의 발생이 억제 되어 좋다.
3) 거름주기
거름은 꽃대가 올라오는 것과 관계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즉 생육초기에 질소비
료를 주면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꽃대도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육 후
기 추비 시용이 필요하다.
밑거름은 300평당 퇴비 1,500kg이상, 질소 4kg, 인산 8kg, 칼리 7kg을 밭갈이 전에 골고루
뿌리고 같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하고 웃거름은 생육 상태를 보아서 5월 상순에 질
소 2kg을 주고 생육이 좋으면 7월 말경에 질소 8kg와 칼리 3kg을 300평에 준다.
4) 주요관리
가) 묘상 관리
발아후 생육이 어느 정도 진전되면 제초와 함께 과도하게 밀식된 곳은 솎아준다.
나) 본밭 관리
꽃대가 올라오는 포기는 뽑아버린다. 잡초방제는 심은후 3일 이내에 펜디입제를 뿌려주고 6
월 중순경에 큰 풀만 뽑고 북 주기를 한다.
5) 병해충 방제
가) 균핵병
주로 일당귀에서 많이 발생된다. 비가 많이 올 때 물빠짐이 잘안되면 발생하니 배수로 정비
를 잘 해주고 병에 걸린 포기는 제거한다.
나) 점무늬병(반점병)
잎에 발생되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하다. 병징은 처음에
는 잎에 갈색의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갈색 내지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 병
반 내부가 찢어지고,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퇴색하고 말라 죽
는다.
다) 줄기 썩음병(경부병)
5월∼8월에 많이 발생되며 병징은 병에 걸린 식물체는 줄기 밑부분에서부터 갈색으로 변색
되어 썩는다. 지상부위가 푸른채로 시든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뿌리까지 썩고,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라) 응애
가물 때 많이 발생하여 잎 뒷면에 기생하므로 초기발견이 어렵고 순식간에 퍼져 피해를 준
다. 특히 응애류는 같은 종류의 약을 계속 사용하면 그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기 쉬우
므로 다른 종류의 약제로 번갈아 가면서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잎뒷면에 서식하므로 잎의
뒷면에 고루 묻도록 살포해 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 뿌리 혹 선충
뿌리에 혹을 만들고 즙액을 빨아먹는데 품질 저하는 물론 수량 감소가 크다. 방제법으로는
화본과 작물과 윤작을 한다.
6) 수확과 조제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 11월 초∼중순 잎이 누렇게 면하면 뿌리가 상하지 않게 캐낸 다
음 흙을 털고 건조시킨다.
2∼3일 건조시킨 후 흙을 다시 털어서 40∼50℃의 물에 담궈 깨끗이 씻고 잎줄기를 1.5cm
만 남기고 잘라서 뿌리의 형태를 보기 좋게 교정한 후 60℃이하의 건조기에서 건조한다.
껍질이 황갈색이고 속은 황백색이며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게 나며 직경이 3cm 이상이고 길
이는 20cm 이상인 것이 규격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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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황재배기술


1. 재배기술
가. 신품종 대경지황
금산군 약초연구회 회원 지황재배 포장에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및 금산군 농업기술센터
공동참여로 신품종 대경지황 농가현장 실증시험 중간 조사를 하였음.
조사결과 대경지황이 금산재래보다 중간 수량이 75% 증수되어 조기재배용으로 수량성에
있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장성에 관해서는 아직 품종의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가격동향을 파악할 수 없음.
대경지황 생육
(작물과학원 '05전반기 시험연구중간 평가)

 

 <대경지황(왼쪽 넓은 잎)과 금산재래(오른쪽 작은 잎) 비교>
1) 대경
○ 잎은 도란형으로 잎수가 많고, 안도시아닌 색소가 없으며 털이 있음
○ 꽃의 착화 상태는 다소 빽빽하고 꽃 줄기는 길고, 담홍자색의 꽃이 핀다.
○ 수술의 색은 담황색이며 암술대 털의 밀도는 성긴편임
○ 뿌리의 형태는 방추형의 담황색이며 길이와 굵기는 길고 굵은편임

<대경지황(뒤쪽 개화)과 금산재래종(앞 적은쪽) 지상부 비교>
04년 5월 8일 금산읍 신대리에 대경지황과 금산재래종을 비가림재배 하우스에 파종한후 개
화시기때의 생육상황으로 대경지황의 생육이 월등하여, 비가림 재배시설을 통한 조기재배용
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2) 대경품종과 대조품종(고려지황)과 구별되는 특성
○ 잎의 형태는 도란형이나 대조품종은 좁은 장타원형이며 잎의 수도 대조품종 보다 많음
○ 잎 표면의 녹색강도는 중간정도이나 대조품종은 짙고, 끝부분의 형태도 출원 품종은 뭉
특하나 대조품종은 약간 뾰족하고, 안토시아닌색소가 거의 없음
○ 잎 밑부분의 형태는 좁은 쐐기형임
○ 잎가장자리 톱니형태는 뭉특하나 대조품종은 뾰족함

○ 꽃의 착화상태는 약간 빽빽하나 대조품종은 약간 성김
○ 꽃줄기의 길이와 수는 길고 많으나 대조품종은 중간이고 적음
○ 꽃색이 담자홍색이나 대조품종은 자색이고 꽃의 길이도 길다.
○ 뿌리의 형태는 방추형이나 대조품종은 세장형이고, 색깔은 대조품종 보다 연한 담황색임
○ 뿌리의 굵기와 수는 대조품종보다 굵고 그수가 많음
○ 꽃대의 출현성이 어려운 반면 대조품종은 쉬움

 <만식재배시 대경지황 지상부 생육>
대경의 고유특성
(작시 1998~1999)

 대경과 고려 지황의 생육비교
(작시 1998~1999)

 
대경이 습해 저항성
(작시 1998~1999)


3) 고려지황
육성기관은 전북농업기술원 진안 숙근 약초시험장으로 전북 정읍외 11 지역에서 수집하여,
생산력 검정과 지역적응 시험 및 ‘98∼’ 99 농가실증시험을 수행하여 육성된 품종이다.
○ 주요특성
- 유효성분인 Catalpol 함량이 높음.
- 추대율이 낮으며, 굵은뿌리가 많아 상품화비율이 높음.
- 뿌리썩음병과 점무늬병 강하고 습해에 강함.
○ 재배상 유의점
- 충분히 비배관리 하여야 굵은 뿌리생산량이 많음.
- 배수불량지는 식재를 지양하고 밀식시에 질소과용을 피함
- 종근직경이 6mm 이하 를 심을 것
- 겨울철 종근저장시 땅속 깊이 보관하거나 찬곳에 보관하지 말 것
지하부 특성
( ‘96∼ ‘98)


4) 지황 1호
ㆍ 고유특성 : 잎은 담녹색으로 재배종보다 연한색이고 광엽이며 꽃잎은 연분홍색이다. 뿌
리의 껍질색도 재래종보다 옅은 담홍색이며 뿌리 육질단면은 백색을 띠는 특이 있다.
ㆍ 생육특성 : 재래종과 비교할 때 개학기가 7월 20일로 18일 정도가 빨랐고, 엽폭이
5.0cm로 재래종보다 뚜렸하게 넓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근경이 34.6mm로 재래종의 9.2mm보다 현저히 굵고 주당근중도 176.1g으로 재래종
56g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병해에 있어 시들음병과 점무늬병은 지황1호가 재래종보다 다소 약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뿌리썩음병 이병정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ㆍ 수량성 : 생산력검정시험결과 지황1호의 생근중은 2.049kg/10a로 재래종 561kg/10a보
다 365%가 더 높게 나타났고, 지역적응시험 결과에서는 지황1호가 2.296kg/10a로 재래종
의 581kg에 비하여 395%가 증수되어, 초다수성 품종으로 인정되었다.
ㆍ 적응지역 및 재배상 유의점 : 적응지역은 중북부 산간고냉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황재배
지역에 가능하지만 비교적 남부지역의 평야지에 잘 적응하는 품종이다.
재배상 유의점은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에 가급적 휴립하여 재배하고 꽃대를 적기에 제거하
여 수량성 향상에 노력하며 수확후 종근은 노천매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황1호의 고유특성

 ※ 자료 : 농촌진흥청

지황1호의 생육특성

※ 자료 : 농촌진흥청
지황1호의 병해 저항성

※ 자료 : 농촌진흥청
지역적응 시험시 수량성
(단위 : kg/10a)

 자료 : 농촌진흥청
나. 재배적지
1) 기 후
추위에 비교적 강하여 중북부 지역에서도 월동할 수 있으나 안전하게 월동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은 충남, 경북 이남지역이다. 따라서 비교적 온난한 지역으로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은 곳이 재배에 유리하다.
2) 토양
유기물 함량이 많고 물빠짐이 좋지 않으면 뿌리썩음병이 심해서 문제가 된다. 유기물은 뿌
리비대에 크게 영향을 준다. 연작재배를 하면 병해충의 발생이 많아 그 피해가 심하므로 4
∼5년 주기로 돌려짓기하는 것이 좋다.
다. 재배법
1) 번식
번식은 주로 뿌리줄기로 한다. 번식용으로 사용할 뿌리줄기는 선단과 꼬리부분을 잘라낸 후
직경 6mm, 길이 6cm 정도의 것이 알맞다. 머리부분을 심으면 뿌리가 가늘고 길게 자라며
비대하지 않는 것이 많다. 직경이 1cm이상되는 굵은 것을 심으면 꽃대의 발생량이 많아 뿌
리 생육이 좋지 못하다.

 ) 정식
가) 정식 적기
정식 적기는 무피복 재배는 4월하순∼5월상순, 비닐피복 재배는 4월 상ㆍ중순이다. 온도별
출아일수는 18∼21℃에서는 10일, 11∼13℃에서는 30 - 45일, 8℃이하에서는 출현이 어렵
다.
종근의 사용부위는 중간부를 사용하고, 굵기는 1∼2cm를 사용하여야 수량성이 높다.
종근 부위별 생육 및 수량성

 ※ 자료 : 농촌진흥청
종근 굵기별 생육 및 수량성

 ※ 자료 : 농촌진흥청
나) 본밭 준비
거름의 증류와 주는량이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지황을 심을 밭은 가능하면 전년도 가을에 300평당 퇴비 2,000kg, 계분 50kg, 복합비료(미
원유기질비료)50kg을 골고루 뿌린후 밭갈이 하여 두었다가 식재적기에 두둑을 짓고 심어야
종근의 발육이 좋다.
다) 정식방향
본 밭에 폭 1m의 두둑을 짓고 골사이 30cm, 포기사이 8.5cm로 심는 것이 뿌리의 수량이
많고 상품율도 높다.
지황의 재식주수별 수량성 비교

씨뿌리를 심을 때 너무 얕게 심으면 활착 전에 건조의 피해를 받기쉽고 깊게 심을수록 싹이
위로 올라오는 출현율이 낮아지고 가는 뿌리도 증가하여 수량은 물론 품질이 저하된다.
씨뿌리의 심는 깊이가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88충남 당진)
따라서 씨뿌리를 심는 깊이는 3cm 정도로 하는 것이 수량도 많고 상품율도 높인다.
라) 정식후 피복재료별 효과
4월 중순이전에 일직 식재할 때는 투명 비닐을 피복해 주면 출현기가 빨라지고 수량성도
높일수 있다. 4월하순 이후에 식재할 때는 투명 비닐피복 보다도 짚을 덮어 주는것이 수량
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4월 중순 이후에 심을 때는 투명비닐 피복이나 짚을 덮
어주면 꽃대가 적게 올라오는 효과도 있다.
투명 비닐 멀칭은 흑색비닐 멀칭보다 지온을 상승시켜 발아율을 좋게 하는 경향은 있으나,
후기 잡초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 일부 지황 재배농가에서는 이른봄 파종후 지온상승 및 서리피해 방지
를 위하여 흑색멀칭 위에 투명비닐을 다시 멀칭하여 재배 하고 있다.
2. 본밭관리
가. 중경제초 및 꽃대제거
지황은 뿌리가 얕게 분포하므로 잡초가 지나치게 커지면 제초작업시 뿌리가 따라 올라오거
나 흔들릴 염려가 있으므로 잡초가 어릴때 미리 제거한다.
제초후에 짚이나 마른풀을 덮어 주면 토양 수분을 보전하고 지온 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며
잡초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본엽이 . 4~5매가 되면 꽃대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수시로
제거하여 뿌리의 비대 생장이 잘 이루어 지도록 해준다.
나. 병해충 방제
1) 뿌릭썩음병(근부병)
7월말부터 9월초에 고온, 다습하면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낮에는 시들고 밤에는 생기를 얻
다가 1주일쯤 경과하면 고사한다. 확실한 병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제방법은 발병된 포
기를 뽑아서 불에 태워버리고 다이센엠-45 400배액을 충분히 살포해 준다. 질소질 비료를
과용하지 말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해준다.
이병은 연작지와 과습지에 심하게 나타나므로 연작과 과습지 재배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뿌리썩음병 증상>

 

2) 바이러스 피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황>

 바이러스 감염된 지황은 모자이크 모양의 노란색으로 병징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바이러
스에 감염된 종근은 사용하지 않토록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충해
청벌레, 야도충등의 가해한 흔적은 있으나 그 피해는 크지 않으며 살충제 살포로 간단히 구
제할 수 있다.
3. 수확 및 조제
가. 수확시기
중부 이북지역은 겨울동안 온도가 영하 10℃이하로 내러가므로 땅속 줄기가 얼어서 부패하
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가을 수확을 해야 한다.
그러나 따뜻한 남부 지역에서는 발아전 봄철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중북부지역에서는 10월
중순∼11월 중순 사이가 수확 적기이고 남부 지역에서는 11월중, 하순∼3월 사이에 수확이
가능하다.
트렉터 부착용 수확기를 이용한 지황채굴이 보급되면서, 관행적으로 1인 1일 20평내외로
수확하지 못하던 것을 해결하여 수확경영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할수 있게 되었다.
재배토양의 토성이나 토양수분 함량에 따라서, 토양의 딱딱해질 경운 수확작업은 지황의 절
단율로 상품성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계수확작업 전에
일부 재배포장을 기계수확 작업으로 점검하여 기계수확작업을 결정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
다.
또한 기계수확에 적합한 재배토양을 사전에 선정하여 예정지 관리 및 재배의 필요성이 있
다.
절단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수확기 벨트를 저속으로 가동시켜야 하므로 트렉터와 수확기
의 동력전달 부분의 적절한 부품을 사용하여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
나. 조제
1) 건지황
수확한 후 물에 잘 씻어 대칼로 껍질을 벗긴 후 그 다음 통풍이 잘되는 양지에 3∼4단의
건조가(乾燥架)를 만들어 대나무 발을 깔고 10cm 정도의 두께로 널어서 말린다. 수시로 위
아래 위치를 바꿔 고루 건조되도록 관리한다.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것을 저장하면 부패하여 상품가치가 없어지므로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야외에서 완전 건조가 안될 때는 건조실에서 40~50℃의 온도로 건조시킨다. 건조된
지황의 수량은 생뿌리의 25%정도 된다. 수출입되는 지황은 주로 건(乾)지황이다.
2) 품질의 판단
생지황은 잘 말린 부위가 황적색이며 뿌리줄기가 굵고 긴 것이 우수 상품이다. 건지황은 외
면이 회백색이고 잘린 부위가 자색을 띤 검은색으로 잘 말려야한다.
숙지황은 광택이 있고 연하며 절단 부위가 검은 자색을 띄고 감미가 있는 것이 우수한 상품
이다.
다. 번식용 뿌리줄기의 저장
번식용 뿌리줄기는 약제용뿌리를 선별하고 남은 저급 품종에서는 길이 6cm기준으로 선별하
여 하루쯤 햇볕에 말려 저장했다가 사용한다. 저장 구덩이는 종근의 양에 따라 크기를 결정
하고 구덩이를 파고 밑에 왕겨를 10cm 정도 깔고 종근(種根)을 6cm 정도의 두께로 편다.
이렇게 겹을 쌓은 다음 위쪽에 다시 왕겨를 10cm이상 덮고 10∼15cm의 공간을 두고 가마
니나 판대기를 덮은 다음 흙을 덮어 보관한다. 외부는 방풍과 보온이 잘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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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II. 당귀재배기술
1. 일당귀 신품종 및 기계수확
가. 진일당귀(수원 7호)
1) 육성기관 : 작물과학원
2) 진일품종 고유특성
○ 엽형은 2∼3회 3출엽이며, 경색은 옅은 자색을 띤 녹색임
○ 꽃색은 흰색이며 금산재래에 비하여 잎이 넓고 추대에 안정적임
○ 금산재래에 비하여 경장과 뿌리 길이가 길음
진일 품종 및 금산재래 생육 비교
(지적 2002~‘04)
계통명
개화일*
(월. 일)
경장*
(cm)
엽수
(개/주)
근장
(cm)
근경
(cm)
지근수
(개/주)
진 일
금산재래
5.27
5.30
103
86
8.0
8.9
29.0
26.4
3.4
3.5
18.2
17.8
* 육묘이식 2년생의 개화기 및 꽃이 핀 개체의 키
3) 병해충 저항성
○ 병해 및 충해 저항성은 금산재래와 비슷함
진일당귀와 금산재래 병해충 비교
(작시 : 1998~1999)
품 종 점무늬병(0~9) 뿌리썩음병(%) 응애(0~9)
진 일
금산재래
1
1
0
0
1
1
- 21 -
4) 진일품종 수량성
○ 2002∼‘04년까지 3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231.6kg/10a 로 금산재래 대비 전국
평균 29% 증수하였음
5) 진일품종 추대성
○ 육모이식 1년생에서 금산재래는 17.5%, 진일품종 1.3%로 추대에 안정적이었음
나. 일당귀 기계수확
금산 금성면 지역의 일당귀 수확방법으로 트렉터 부착용 수확기의 보급되어, 인력수확에 소
요되던 인건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하여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당귀 기계수확은 1일 3,000평 작업가능>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04년도 당귀 기계 수확기를 이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트렉터 부착용 기계수확으로 경영비를 73% 절감하였다.
- 22 -
평에 관행 수작업에 의한 수확방법은 3,000 600만원, 기계수확기는 160만원이 소요된 것으
로 조사되었다.
또한 수확노동력은 3,000평에 관행수확 작업시 굴취 및 선별 등 150명이 소요된 반면, 기
계수확작업은 10명으로 수확노동력을 93%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당귀 기계수확과 인력수확 비교
【1ha 작업평균】
수확방법 수확면적 참여인원 수확기임대료 인건비 수확작업경영비
기계수확
인력수확
1ha
1ha
10명
150명
120만원
-
40만원
600만원
160만원
600만원
※ - 작업시간 8시간, 인력수확 1인 20평 작업, - 수확인건비 : 1인 4만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 2004년 자체조사 자료임
2. 재배면적 및 현황
당귀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재배면적(‘02년) 9,985ha의 13%를 차지하여 사삼, 두충 다음으
로 재배면적이 많은 중요한 약용작물이다. 재배면적은 2002년 1,282ha로 1990년대비 52%
로 증가하였고, 생산량은 4,264M/T로 1990년대비 63% 증가하였다.
‘88년이후 단위 면적당 수량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직파와 추대 등이의 재배방법이 원인
으로 재배법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 23 -
당귀 재배 현황
년 도
전 국
재배면적(ha) 10a당수(kg/10a) 생산량(M/T)
2000 1,106 305 3,232
2001 1,297 291 3,604
2002 1,282 343 4,264
※ 농림부 특용작물 생산실적
가. 가격동향
‘88년이후 참당귀 가격은 상승추세였으나 ‘93년 이후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여 과잉생산
으로 가격이 하락되었다. 참당귀 값은 일당귀보다 50∼60%정도 높다.
연도별 가격 동향
(원/600g)
구 분 1998 1999 2000 2001 2002
참당귀 3,880 5,720 7,120 7,818 3,697
※ 농림부 특용작물 생산실적
나. 수출실적
당귀는 주로 일당귀를 수출하는데 ‘92년에는 273톤 629천불 수출되었으나 ’96년에는 7.2톤
68.9천불이 수출되어 수출량과 금액은 많지 않다. 한약재수급조절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1992년 3톤을 수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 24 -
년도별 수출 현황
구 분 1998 1999 2000 20001 2002
수출량(M/T) 6.4(M/T) 0.4 8.2 4.6 8.4
금액(천불) 46.5 50.7 82.9 56.6 108.2
※ 한국의약품 수출입협회
3. 종류 및 용도
가. 종류
당귀는 우리나라 참당귀 (조선당귀, 토당귀)와 일본의 일당귀(왜당귀)로 구분하는데 참당귀
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부 지역에 자생 분포하고 재배는 우리나라 고랭지인 경북 봉화,
강원 평창, 삼척, 정선, 인제등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일당귀는 일본 북부지역에 야생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재배하고 있는 것을 일정때 일본에서
들여다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참당귀와 일당귀의 주요특성
구 분 줄기색 줄기직경 키(cm) 꽃색 향
참당귀 암녹색 2~3cm 1~1.5 담자색 뿌리
일당귀 적자색 1.0 0.6~1.0 담황백색 전초
- 25 -
나. 용도
참당귀 (조선당귀)는 자궁기능 조절, 진정, 진통, 이뇨, 비타민 E결핍증 치료 작용, 사하작
용등 약리 작용이 있어서 한방치료 약으로 쓰이고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생뿌리는 술을
담아 이용하기 한다. 일당귀(왜당귀)는 온성 강장약으로 빈혈치료, 산후 진정통 경약으로 쓰
인다.
4. 당귀 추대(抽臺)원인 및 생리
가. 추대원인
참당귀는 2∼3년 초본식물로 2∼3년만에 꽃대가 형성되어 꽃이 피고 결실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으나 직파하여 1년만에 꽃대가 발생되는 것도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형질도 상당한
부분이 관여되며 그밖에 영양상태, 온도, 일장등의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1) 유전성
당귀는 뿌리를 약제로 이용하는 작물로 직파하여 재배하면 1년 또는 2년에 추대되고 모를
키워 옮겨 심으면 2년 또는 3년에 꽃대가 올라와 종자를 채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씨앗 받을채종포(採棹圃)를갖추지 않고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 당귀
는 약제로 생산 판매하고 빨리 꽃대가 올라온 당귀에서 채종하여 종자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특성이 후 대(後代)에 유전(遺傳)되어 꽃대 발생이 많아지는 것이다. 당귀는 타화수정 작
물로 채종포와의 거리는 2km정도 떨어진 채종포에서 채종한다.
- 26 -
2) 생육정도
꽃눈 형성은 어느정도 생장이 된 상태에서 저온이나 햇빛 받는 일장(日長)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굵은 모를 심거나 거름기가 너무 많은 땅에 질소질비료를 많이주면 초기 생육이 좋
아 꽃대 발생이 많아진다.
3) 온도
꽃눈 형성은 0∼5℃의 저온에서 일정한 기간이 경과되면 꽃대가 형성되며 모의 크기에 따
라서 온도의 경과기간에 많은 차이가 있다. 즉 작은모 보다는 낮은 온도에서 오랜기간 경과
되어야 꽃눈이 형성 되지만 굵은모는 높은 온도에서 짧은 기간이 경과되어도 꽃눈이 형성되
기 때문에 굵은모 일수록 꽃대가 형성되기 쉽다.
4) 일장(日長) 빛 광도(光度)
당귀는 일장시간이 길고 광도가 강할수록 꽃눈 형성 및 추대가 빨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
다. 4월이후 종자를 파종하여 저온에 경과되지 않아도 꽃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장일(長日) 조건이나 일정한 크기로 생장하면 꽃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나. 추대와 수량과의 관계
당귀는 다른 뿌리이용 작물과 마찬가지로 생육기간중 지상부의 생육이 좋을수록 뿌리의 발
육이 많아져 수량을 높일수 있다. 그러나 초기생육이 너무 좋으면 추대율이 높아지고 추대
된 당귀는 약제로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추대율이 높으면 수량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당귀는 추대된 정도에 따라 수량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 최근에는 채종방법, 재배 환경
등의 원인으로 추대가 많은 포장에서 전혀 수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 27 -
추대율과 수량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1992년부터 1994년까지 3년 동안에 120회 조
사한 결과 추대가 전혀 되지 않은 재배 포장보다 13%정도 추대된 포장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3%이상으로 추대율이 높으면 수량이 점점 낮아지는 경향
이었으며 추대율이 31∼40%일대 35%감수되었고 41∼70% 추대시에는 65% 감수되었으며
71∼90% 추대시에는 84%가 감수되었다. 따라서 참당귀의 수량은 13%추대까지는 지상부
생육을 양호하게 하므로 수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 묘 크기에 따른 추대율 및 수량
꽃대가 올라오는 데는 자체 영양 물질이 충분히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모를 기르는 곳의
환경이나 관리방법 및 모의 크기에 따라서 꽃대 발생과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묘의 크기별 분류 방법은 아직까지 정해진 기준이나 규격이 없다. 실험을 목적으로 할 경우
에 모의 생근중에서 크기별 분류를 할 수 있으나 묘두직경(苗頭直徑)의 굵기를 2mm단위로
구분하면 달관으로 분류하기 쉬우며 크기별 생육차이가 있어 농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분류 방법이다
크기별 묘소질은 소묘(묘두직경 0.31∼0.5cm)는 근장10.4cm, 생근중 0.6g/주, 중묘(묘두직
경 0.51∼0.7cm)는 근장 13.0cm, 생근중 1,5g/주, 대묘(묘두직경 0.71∼0.9cm)는 근장
15.7cm, 생근중 2.8g/주로 나타났다.
참당귀 묘 크기별 소질
묘크기별
(묘두직경cm) (0.3이하)
소묘
(0.31~0.5)
중묘
(0.51~0.7)
대묘
(0.71~0.9) (0.91이상)
근장(cm) 5.5 10.4 13.0 15.7 19.1
생근중(g/주) 0.2 0.6 1.5 2.8 6.1
- 28 -
추대율과 수량은 소묘에서는2.1% 추대시 277kg/10a보다 13.9% 추대에서 21%증수되어 추
대율이 높을수록 증가되었고 중묘는 15.3%까지 증가되다가 23.7% 추대시에는 10% 감소
되었으며 대묘에서는 추대율이 낮을수록 증수되었다.
라. 묘 크기별 추대율 및 수량
대체로 위의 분류방법에 의한 소묘, 중묘, 대묘의 평균추대율은 각각5,2%, 12.1%, 19.6%
로 수량은 각각 292kg, 282kg/10a로 대묘에서 추대율이 높아 수량이 낮았다.
따라서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묘나 소묘를 정식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이와 같이 꽃대
발생은 묘가 적을수록 적고 수량은 높으나 묘두의 직경이 0.3cm 이하의 묘는 이식후 생존
율이 낮고 생육이 부진하여 당귀의 생산량이 적으며 0.8cm이상 대묘는 꽃대발생이 많으므
로 재배에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묘두 직경 0.3∼0.7cm의 중간모와 작은모를 골라서 심으
면 꽃대발생을 줄이고 수량을 높일수 있을 것이다.
마. 시비방법에 따른 추대율 및 수량
출현율은 밑거름이 낮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았으나 묘 크기별로는
소묘86%, 중묘89%, 대묘91% 로 소묘에서 출현율이 낮고 이식후 결주가 많았다.
- 29 -
묘크기와 시비방법에 따른 생육 및 수량
묘크기
시비방법
(기비:추비)
출현율
(%)
초장
(cm)
엽수 추대율(%)
수량성
(kg/10a)
소묘
100:0
50:50
30:70
0:100
82
87
86
89
53
60
59
65
3.1
3.5
3.5
3.5
5.4
4.9
5.1
2.9
202
274
315
322
중묘
100:0
50:50
30:70
0:100
87
91
89
91
61
57
62
62
3.2
3.7
3.4
3.4
18.7
16.0
12.7
10.2
234
280
277
291
대묘
100:0
50:50
30:70
0:100
89
91
90
94
65
69
71
71
3.5
3.8
3.4
3.6
24.2
22.2
16.0
13.0
257
316
321
297
※ 시비량(N-P-K-퇴비):16-24-9-1, 500kg/300평, 추비시기 : 8월 상순
초장 및 엽수는 출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중묘, 소묘보다 대묘에서 초장이 크고 엽수가 많
아 초기 생육이 좋았다. 특히 소묘의 질소전량 밑거름에서는 생육후기의 초장이 현저하게
적었는데 이는 초기생육이 저조하여 생육 기간이 길어 생육 초기에 식물체가 적어 질소 밑
거름 효과가 낮으며 또한 밑거름이 시용효과가 생육 후기에까지이르지못하고 후기에는 비료
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묘의 경우 웃비료 시용을 필요로 하고 그 효과도 높게
나타난다.
추대율은 소묘 4.6%, 중묘 14.4%, 대묘 18.8%로 모가 클수록 추대율이 높아지는 경향으로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추대율이 20%까지 수량감소가 적어 오히려 대묘에서 수량이 높게
나타났다.
- 30 -
시비 방법별 추대율은 대 중 소묘 공히 , , 밑거름 중점시용에서 추대율이 높고 웃거름 시용
에서는 추대율이 낮았다. 수량은 묘의 크기별 시비방법에 따라 생육 및 추대율이 다르기 때
문에 이들의 영향을 받아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소묘, 중묘에서는 전량 웃거름에서
각각 322kg/10a, 291kg/10a로 가장 높았으며 대묘에서는 밑거름 30%, 웃거름 70% 시용
에서 321kg/10a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당귀는 생육정도에 따라 추대 및 수량에 영향을 미치며 수량을 높이기 위해 어느 정도까
지는 지상부 생육이 양호해야 하지만 초기에 생육이 너무 왕성하면 추대율이 높아지게 되므
로 비료시용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참당귀의 시비 방법은 묘의 크기나 재배포장의 비옥도를 감안하여 시용량과 시기 및 시용방
법을 다르게 해야 되겠지만 대체로 질소질 거름은 전량 웃거름으로 시용하거나 밑거름
30%, 웃거름 70%의 비율로 5월상순과 7월말경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참당귀(土富歸)
가. 재배적지
1) 기후
중. 북부의 산간 고냉지에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은 곳
에서 생육이 잘되고 품질도 우수하다.
2) 토양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으며 보수력이 좋은 토양이나 사양토가 좋다. 모래땅이나 자갈밭에
서는 잔뿌리 발생이 많고 질흙에서는 뿌리의 비대가 잘 안될뿐 만 아니라 수확시 노력이 많
이 든다. 이어짓기를 싫어하므로 화본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여야 한다.
- 31 -
나. 품종
현재까지는 시험연구기관에서 육성 보급한 품종은 없고 각 지역에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여
재배하는 지방 재래종들로 그 변이가 크다. 특히 농가에서 당귀묘를 심은후 꽃대가 올라오
는 것을 그대로 채종하여 종자로 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꽃대가 빨리 올라오는 것들이
선발되어 재배 되고 있는 것이 많으므로 꽃대가 올라오는 것이 적은 농가의 3년생에서 채
종된 종자를 구입하여 심는 것이 좋다.
종묘를 구입하여 심을 대는 묘 직경이 0.5cm정도의 균일한 묘를 구하여 쓰는 것이 좋다.
묘두 직경이 0.7cm이상의 것을 심으면 꽃대가 많이 올라오고 왜 당귀와 같이 싹눈 도려내
기를 하여 심으면 죽어버리므로 문제가 된다. 묘두 직경이 0.3cm이하의 소묘는 심은후 죽
는 것이 많다.
다. 재배법
당귀는 직파하여 당년에 수확하면 육질은 연하나 수량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약효 성분 함
량이 낮아 한약재는 2년생으로 수확하여야 한다. 직파하면 2년차에 모두 꽃대가 올라와 뿌
리가 목질화 되어 약재로 쓸 수 없게 되므로 2년생은 육묘 이식재배로 생산한다.
1) 모기르기
가) 모판흙 만들기와 파종
모판흙은 걸지도 않고 메마르지도 않는 중간정도인 모래참흙이나 참흙 땅에 넓이
1.2~1.5m의 높은 두둑을 만들고 흩어 뿌리거나 5cm 간격으로 줄뿌림한다. 300평에 심을
묘를 생산하려면 종자 500g을 파종하는데 흩어 뿌리는 경우 10m2, 줄뿌림할 때는 15m2가
소요된다.
- 32 -
파종이 끝나면 상토나 잘 썩은 부엽토를 체로쳐서 종자가 보이지 않게 덮고 충분한 물을 주
어 발아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발아까지 수분 유지를 위하여 볏짚을 덮어 주었다가 2/3정
도가 출현하면 걷어준다.
나) 파종기
땅이 얼기전 늦가을이나 땅이 풀린 이른 봄에 파종하는데 가을 파종이 발아가 잘된다. 봄
파종은 마른 종자를 그대로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파종 전에 종피의 발아억제
물질을 제거하고 파종토록 한다.
ㆍ 발아억제 물질제거 : 흐르는 물에 3일이상 담가 종자를 둘러싸고 있는 발아 억제 물질을
제거한 후 가는 모래와 섞어 마르지 않게 보관했다가 7일 이내에 파종하면 된다.
다) 묘판시비
비옥도가 중간 정도인 땅에서는 웃거름을 주지 않고 묘는 배게 세우고 메마르게 길러서 중,
소묘(묘두직경0.6cm이하)를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묘상에 거름을 많이 주면 세력이
강한 것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세력이 약한것은 죽어버려 묘농사를 실패하게 한다.
2) 아주심기(定植)
아주심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하는데 가능하면 일찍 심는 것이 뿌리 내림이 좋다.
그러나 꽃대 발생은 늦게 심는 것이 적다. 아주 심기는 바람이 불지 않고 구름이 낀 날을
택하여 젖은 톱밥으로 덮어 가지고 다니면서 심으면 묘의 건조가 적어 활착율이 좋아 진다.
- 33 -
ㆍ 심는방법 의 이랑을 : 40∼45cm 만들고 45°각도로 묘 끝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20cm 간
격으로 심는데 묘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긁어 올린후 가볍게 눌러준다. 심는 것이
끝나면 볏짚이나 건초등으로 덮어주면 건조가 방지되고 잡초의 발생이 억제 되어 좋다.
3) 거름주기
거름은 꽃대가 올라오는 것과 관계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즉 생육초기에 질소비
료를 주면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꽃대도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육 후
기 추비 시용이 필요하다.
밑거름은 300평당 퇴비 1,500kg이상, 질소 4kg, 인산 8kg, 칼리 7kg을 밭갈이 전에 골고루
뿌리고 같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하고 웃거름은 생육 상태를 보아서 5월 상순에 질
소 2kg을 주고 생육이 좋으면 7월 말경에 질소 8kg와 칼리 3kg을 300평에 준다.
4) 주요관리
가) 묘상 관리
발아후 생육이 어느 정도 진전되면 제초와 함께 과도하게 밀식된 곳은 솎아준다.
나) 본밭 관리
꽃대가 올라오는 포기는 뽑아버린다. 잡초방제는 심은후 3일 이내에 펜디입제를 뿌려주고 6
월 중순경에 큰 풀만 뽑고 북 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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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병해충 방제
가) 균핵병
주로 일당귀에서 많이 발생된다. 비가 많이 올 때 물빠짐이 잘안되면 발생하니 배수로 정비
를 잘 해주고 병에 걸린 포기는 제거한다.
나) 점무늬병(반점병)
잎에 발생되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하다. 병징은 처음에
는 잎에 갈색의 점무늬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갈색 내지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으로 확대, 병
반 내부가 찢어지고,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잎이 퇴색하고 말라 죽
는다.
다) 줄기 썩음병(경부병)
5월∼8월에 많이 발생되며 병징은 병에 걸린 식물체는 줄기 밑부분에서부터 갈색으로 변색
되어 썩는다. 지상부위가 푸른채로 시든다. 병이 심하게 진전되면 뿌리까지 썩고,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라) 응애
가물 때 많이 발생하여 잎 뒷면에 기생하므로 초기발견이 어렵고 순식간에 퍼져 피해를 준
다. 특히 응애류는 같은 종류의 약을 계속 사용하면 그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기 쉬우
므로 다른 종류의 약제로 번갈아 가면서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잎뒷면에 서식하므로 잎의
뒷면에 고루 묻도록 살포해 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 뿌리 혹 선충
뿌리에 혹을 만들고 즙액을 빨아먹는데 품질 저하는 물론 수량 감소가 크다. 방제법으로는
화본과 작물과 윤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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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확과 조제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 11월 초∼중순 잎이 누렇게 면하면 뿌리가 상하지 않게 캐낸 다
음 흙을 털고 건조시킨다.
2∼3일 건조시킨 후 흙을 다시 털어서 40∼50℃의 물에 담궈 깨끗이 씻고 잎줄기를 1.5cm
만 남기고 잘라서 뿌리의 형태를 보기 좋게 교정한 후 60℃이하의 건조기에서 건조한다.
껍질이 황갈색이고 속은 황백색이며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게 나며 직경이 3cm 이상이고 길
이는 20cm 이상인 것이 규격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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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더덕재배기술
더덕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쿨성 식물로 덩쿨은 시계방향으로 감아 올라가며 덩쿨
색은 담록색을 띠고 덩쿨의 아랫부분에서는 잎이 마주나지만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를 한
다.
잎은 3∼4개로 갈라진 타원형의 옆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꽃은 담록황색으로 대롱 모양의
것이 정생하는 양성화이다. 더덕은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 재배의 종류
가. 종근생산재배 : 씨앗으로 파종하여 1년간 육묘재배
나. 종근이식재배 : 1년간 육묘된 묘를 이식하여 1∼2년간 재배
다. 직파재배 : 종자로 직파하여 2∼3년간 재배
라. 산간지재배 : 산간지에 종자를 방파하여 4∼5년간 재배
2. 식재 및 파종시기
봄식재 및 파종은 3월 중순∼5월 초순까지 하며 가을식재 및 파종은 10월중순∼결빙기까지
한다. 봄파종은 꽃서리 30일전이 좋지만 파종적기는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중남부
평야지대에서는 3월하순∼4월상순이고 고랭지에서는 4월중순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직파재배의 종자 소요량 300평당 3∼5ℓ 가 소요된다.
더덕의 아주심기는 중남부 평야지대에서는 4월상순이 적기이나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데 중산간지나 고랭지는 해빙이 끝나고 밭갈이에 지장이 없으면 정식한다. 아주심기의 적기
는 모의 맹아가 나오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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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심는 시기와 생육비교
(‘72~73, 강원농진)
심는시기 뿌리굵기(cm) 뿌리길이(cm) 뿌리무게(g/개) 갈림뿌리(개)
3월 30일
4월 10일
4월 20일
1.8
1.8
2.1
15.8
17.7
18.2
30.5
37.1
32.9
2.5
2.6
2.5
아주심는 거리는 토양의 비옥도, 지형, 십량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이랑사이를
60cm로 하여 두둑을 짖고 포기 사이는 10cm로 심는다.
3. 우량종자 및 종근선별법
가. 우량종자 선별법
씨방이 크고 윤택이 나는 것을 채취하며 씨앗이 고르고 크고 색갈이 갈색, 또는 검은 갈색
이 나는 것과 감촉이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윤기가 나는 것, 그리고 씨앗의 무게가 1ℓ 에 추
파 320g이상, 춘파 280g이상 나가는 것을 선별한다.
나. 우량종근 선별법
곁가지가 없이 곧아야 하며 기장이 10cm 이상 된 것을 고르고 직경(뇌두부분)이 7mm 이
상이고 눈(뇌두)이 정확히 붙어있는 것이어야 하며 선충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종근 전체에 상처가 났거나 부러진 종근, 반점이 생긴 종근이나 선충피해를 입은 종근을 심
으면 정상적인 발육이 되지 않으므로 철저하게 선별하여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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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종자소독 및 처리
종자소독은 물 5ℓ 에 지베렐린 1∼2g, 종자소독약 호마이수화제 30g을 사용한다. 잘 섞어
서 종자를 6∼12시간 담구어 둔다.
더덕종자는 발아가 잘되지 않으므로 휴면기간(채종후 120일 정도)이 지난다음에 2∼5℃의
저온에서 7일이상 저온처리한 후 파종하거나 또는 노천매장 했다가 파종해도 발아가 잘되
므로 일반온도에서 보관했던 종자를 그대로 파종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저온(2℃) 처리에 의한 발아율 향상
(‘70, 원예시험장)
구 분
발아기간
(일)
발아율
(%)
발아세
(%)
비 고
무처리
3일처리
7일처리
10일처리
노지월동
12
15
9
11
11
7
62
94
93
93
1
49
85
80
82
라. 파종후 솎음작업
직파재배후 솎음작업은 더덕이 4~5cm로 자랐을 때 솎음 작업을 한다.
4. 토양관리
경운은 가급적 3회 이상 깊게 경운ㆍ정지를 하여 토질을 부드럽게 하며 더덕재배이랑 만들
기는 두둑 60∼75cm, 두둑높이 30cm, 고랑너비 30cm, 석회는 토양산성을 중화하여 주는
효과가 있어서 사용하여 왔으나 석회는 토양산성에 중화효과가 1년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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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를 사용할 경우 일 10∼15 전후 경운후 기비 시용한다. 파종 및 식재 10∼15일전 최종
경운할 때 준비한 밑거름을 고루 뿌리고 깊게 경운ㆍ정지한다.
종자가 발아 및 발근하여 성장할 때 뿌리의 생장점이 단단한 토질이나 돌에 닿으면 분리가
되어 잔가지가 많아 발생한다. 따라서 직파재배나 종근 생산재배는 토질이 부드럽고 토심이
깊으며 배수가 잘되는 토질이어야 한다.
5. 멀칭재배
가. 비닐멀칭 설치
흑색 유공비닐을 사용할 경우 잡초발생은 적으나 지온 상승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닐위에 흙
을 약간 덮어주어 비닐이 토양에 밀착되도록 하고 그 위에 짚을 1cm정도 덮어주고 더덕종
자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면 발아에 성공할 수 있다. 종자가 발아된 후 지주 세울 때 고랑에
볏짚을 깔아주면 효과적이다.
흑색과 백색 2중 비닐에 구멍이 뚫린 비닐로서 흑색을 지면쪽으로 멀칭하여 재배한다. 분무
호스를 두둑에 설치하면 수분공급에 용이하다.
나. 비닐멀칭재배시 유의사항
○ 가스발생 : 완전발효된 유기질비료 및 퇴비시용후 7∼10일 지난 뒤 파종
○ 수분공급 : 더덕은 습해에 약하면서도 수분공급을 요구하는 작물이다.
비닐 멀칭재배시 두둑에 분무호스를 설치하고 수분 부족시 수분을 공급하면 생육이 양호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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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비방법
밑거름은 전층시비하고 웃거름은 비오기 전 맑은 날 이랑사이에 살포하여 비가 오면 스며
들도록 하는 방법과 이랑의 옆을 파고 시용한 후 덮어주는 방법이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뿌리부분에 너무 가까이 파면 뿌리에 상처를 받아 썩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비시기는 꽃
피기전 7월 중하순경으로 나머지 30%를 준다.
7. 지주 및 더덕망 설치
가. 지주세우는 시기
1) 종자파종 40∼50일전후(가을파종 : 5월초순)
2) 종근이식 : 이식후 30∼40일사이(가을이식 : 4월중하순)
3) 지주높이 : 하우스 폐철재를 활용하여 수직 I 자형으로 100∼150cm 높이로 설치한다.
너무 높으면 잎ㆍ줄기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뿌리비대에 영향이 미친다.
나. 지주재배 효과
1) 병해충 경감
장마철 많은 강우량과 잦은 강우일수에 따라 햇볕과 통풍을 충분히 받을 수 없는 무지주 재
배는 줄기가 연약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다.
더덕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후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지주설치는 후기로 갈수
록 무지주에 비하여 병해충 발생이 1/2∼1/3 정도로 낮다.
2) 상품성 향상
m2당 20g이상 상품성이 좋은 근수의 분포는 수직형 50cm, 100cm가 13, 11개로 각각 많
았으며 전체 근수도 수직형지주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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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수직형 지주가 햇볕을 고르게 받게 하여 3년후까지 뿌리 생존수를 높이는 결과
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등급별 수량은 20g이상 상품성이 가장 높은 것은 수직형 100cm(430kg/10a)로 다른 지주
에 비하여 월등히 높다. 이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10a당 합계수량에서 711kg으로 무지
주에 비하여 82% 증수된 것으로 판단된다.
8. 수확
가. 수확기
○ 본밭에 심은 후 2∼3년째 가을에 하는데 생육이 정지된 10월 중하순∼11월 상순에 한
다.
○ 2년생 더덕이면 수확할 때 개당 30∼50g이 되어 식용이나 약용으로서 이상 적인 크기가
된다.
○ 수확할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캐내고 큰 뿌리와 1년간 더 재배하여 수확
한다.
9. 더덕의 병해
최근 녹병, 시들음병, 줄기썩음병 등에 의한 피해가 큰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 병으로부터
경제적인 피해를 크게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에 병을 진단하여 종합적인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가. 녹병
ㆍ 병증세 : 처음에는 잎의 뒷면에 가루모양의 노란색 포자덩어리(하포자퇴)가 여기저기 흩
어져 붙어 있으며, 병이 진전되면 부정형의 병무늬가 생기고, 잎이 찢어지기도 한다. 더 심
해지면 잎이 퇴색하여 말라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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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병증상>
ㆍ 발생요인 : 코레오스포리움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 균에는 하포자와 동포자, 그리고
수포자 시대가 있어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생활주기를 바꾸는 기주교대의 특성이 있으나,
더덕녹병의 발생생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ㆍ 방제법 : 밀식이나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한다. 병발생 이전 사전방제를 통하여 발생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제약제로는 시스텐, 호리쿠어, 카스텔란, 라피드, 등
이 있다.
나. 점무늬병
ㆍ 병증세 : 잎에 부정형의 작은 점무늬가 형성되는데, 병무늬 가장자리는 잎맥을 경계로
각이 진 것처럼 보인다. 더 심해지면 잎이 누렇게 변하고, 일찍 떨어진다.
ㆍ 발생요인 : 점무늬병은 셉토리아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 균은 병든 부위에서 병자각
을 형성하고, 병자각 내에는 실모양의 많은 병포자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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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병자각의 형태로 월동하여 이듬해 봄에 병포자가 흩날려 다시 더덕
을 침해하는데 온도가 높고 , 습기가 많은 여름철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하다.
<더덕점무늬병>
ㆍ 방제법 : 약제방제는 병발생 초기에 해주어야만 효과적이다. 더덕점무늬병에 대한 방제
농약로는 푸르겐, 오티바, 지오판(수) 등이 있다.
다. 탄저병
ㆍ 병증세 : 잎과 줄기에 원형 내지 타원형의 병무늬가 형성되며, 병무늬의 주위는 갈색 내
지 자갈색을 띤다. 심하면 병무늬가 부정형으로 커지면서 잎이 마른다.
ㆍ 발생요인 : 탄저병은 콜레토트리쿰(Colletotrichum)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 균은 병
든 부위에서 포자층을 형성하고, 포자층 위에 긴 타원형의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주로 비바람 등에 의해 분생포자가 흩날려 더덕의 잎과 줄기를 침해하는데, 비가 많이 오는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이 심하다.
ㆍ 방제법 : 건전종자 채종, 종자소독, 윤작 및 추경, 약제살포(보로도액, 지네브, 다이센
M-45 등)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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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시들음병
ㆍ 병증세 : 병든 식물체는 줄기의 땅과 맞닿는 부위가 약간 움푹 들어간 상태로 변색되어
마르며, 지상부가 시들고 말라 죽는다.
ㆍ 발생요인 : 시들음병은 후사리움균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이 균은 토양전염성으로 병든
부위에서 초승달 모양의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병원균은 후막포자의 형태로 월동한 다음,
이듬해 봄에 후막포자가 발아하여 다시 더덕을 침해한다.
ㆍ 방제법 : 무병종자를 사용하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 응애 및 진딧물 방제
응애는 주로 잎의 뒷면에서 가해하지만 밀도가 높아지면 잎 윗면에도 흰점이 생기기 시작하
고 피해가 진전되면 피해부위는 점차 황색으로 변색된다, 발생이 많으면 잎이 변색하여 일
찍 낙엽이 진다. 응애는 5월상순부터 발생되고 있으며, 방제약제로는 타스타, 카네마이트,
렘페이지, 피라니카 등이 있다.
또한 진딧물은 약제로 방제가 수월하며, 방제농약으로는 타스타, 모스피린, 체스, 코니도,
코사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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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도라지(길경) 재배기술
1. 일반적 특성
길경은 다년생초로서 산과 들에 자생 또는 재배한다. 꽃은 생화로써 관상하기도하나 뿌리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키는 60~90cm 정도 자라며 잎은 얼핏보면 잎자루가 없는 것
같이 보인다. 잎모양은 긴 달걀꼴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잎가에는 톱니가 있다.
7∼8월경 줄기 끝에 자색 또는 흰색의 종모양의 꽃이 핀다. 씨꼬투리는 다소 둥근꼴이며 꼬
투리 위쪽에는 다섯갈래로 갈라져 결실기 씨꼬투리가 마르면 자연히 구멍이 커져서 움직이
면 종자가 떨어진다.
2. 재배조건
가. 기후
초세가 매우 강한 작물이므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재배할수 있다.
나. 토양
부식질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나 사질 양토에서 생육이 양호하다.
배수가 불량한 땅, 점질 토양이나 연작지는 근부병 발생이 많다.
다. 품종
국내연구 기관에서 육성 보급된 품종은 “장백길경” 한품종이며, 야생종은 청자색 꽃을 피우
는 도라지와 백색꽃을 피우는 백도라지가 있는데 백도라지가 수량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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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백길경
장백도라지는 영남농업시험장에서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전국에서 재래종 및 야생종을
수집하고 계통분리하여 특성을 조사한 결과, 밀양에서 수집된 계통이 수량성이 높고 균일성
이 인정되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개년간 생산력 검정시험을 실시하였으며 동시에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밀양, 봉화, 진안, 함양 4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였고 농
촌진흥청 우량품종 선정심의회에서 우수성이 인정되어 ‘장백도라지’로 명명하여 농가에 보
급하게 되었다.
2) 장백길경 생육특성
장백도라지는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재래종의 꽃이 백색과 청색이 혼합되어 있는데 반
해 백색으로 균일하며 잎모양은 재래종과 비슷한 피침형이다. 개화기, 경장 및 경태는 재래
종과 비슷하나 재래종보다 뿌리가 길고 굵다.
장백도라지의 생육특성
(영시 : 1997~2001)
계통명
개화기
(월.일)
화색
경장
(cm)
경태
(mm)
근장
(cm)
근태
(mm)
지근수
(개/주)
장백도라지 7.21 백 81.6 5.6 21.0 21.0 3.4
재래종 7.21 청백혼합 81.1 5.3 20.4 19.9 3.4
3) 장백길경 수량성
밀양, 봉화, 진안, 함양 4개소에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개년간 3회에 걸쳐 실시한 지
역적응 시험에서 2년생의 10a당 수량은 건근으로는 324kg으로 285kg인 재래종 대비 14%
증수하였으며 생근으로는 1,405kg으로 1,235kg인 재래종 대비 14% 증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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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백 길경 적응지역 및 재배상의 유의점
본 품종은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나 주야간 기온의 일교차가 큰 지
역이 수량이 높아 유리하며 소립종자이므로 입모의 확보에 유의하고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
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4. 재배기술
가. 종자준비
가을에 종자가 완전히 성숙하여 꼬투리가 터지기 직전에 베어 말린후 털어서 정선한다. 정
선된 종자는 통풍이 종이봉투나 자루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했다가 사용한다.
나. 파종시기 및 파종량
가을파종은 11월초 중순에 실시하고 봄파종은 3윌하순∼5월상순에 실시한다. 가을 파종때
는 싹이 트지 않고 겨울을 넘길수 있도록 얼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다.
길경 파종시기와 생근중
(2년째 가을조사)
파종기(월ㆍ일) 3.15 4.14 5.14 6.14 7.14 10.11
생근중(g) 25.1 24.8 23.6 21.6 19.8 8.2
종자의 수명은 1년정도 이므로 묵은 종자는 쓰지 않도록 한다. 파종은 폭 90~120cm 두둑
을 만들고 6~9cm 간격으로 골뿌림 하거나 흩어뿌림을 한다. 종자를 고르게 뿌리기 위해
종자량의 3~4배의 톱밥이나 가는 모래와 잘 혼합하여 뿌린다. 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3~4
ℓ 이며, 가 된다. m2당 적정 주수는 200∼300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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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비량
기비는 파종 15일 전에 뿌리고 깊이 갈이를 하고,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 가면서 6월하
순경 꽃대가 올라올때와 장마가 끝나가는 7월하순 꽃이 필 때 2회로 나누어 분시한다.
길경의 시비방법과 시비량(kg/10a)
비 료 총 량 기 비
추 비
1회 2회
퇴 비 1,500 1,500 - -
계 분 150 150 - -
요 소 34 20 14 -
용과린 90 80 - 10
염화가리 25 15 - 10
라. 육묘이식 재배법
포장이용율이 높고 부득이 육묘 이식할 경우에 재배하나 노력이 들고, 이식시 직근의 절단
으로 새근이 많이 나와 품질이 떨어진다.
육모재배 이식시 세근 발생
(충북도원 : ‘83)
모의 나이 5개월 모 6개월 모 7개월 모 바로 뿌림
세근수(개) 4.1 4.5 6.3 3.1
1) 파종시기 및 파종량 : 봄 3∼4월에 10a당 1.2∼1.5ℓ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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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판관리
모판 소요면적은 10a당 33m2이고, 파종방법은 앞에 쓴 내용과 같으며 싹이튼 후 5월 하순
경 포기 사이 3∼4cm 거리로 솎아준다. 여름철 2회 정도 제초로 하고 6월 하순경과 7월
하순경 제초 하기전에 추비로 유기질 비료를 33m2 800g정도 준다.
3) 정식
대체로 1년간 육묘한 다음에 봄에 이식하며 이랑나비 90∼120cm로 이랑을 짓고 심을 골을
10cm 거리에 10cm 깊이로 판다음 6cm 간격으로 뿌리를 배열하여 묻어준다. 이식시 뿌리
는 가급적 곧게 심되 묻기전에 물을 흠뻑 주고 묻으면 활착이 잘된다.
마. 본밭 관리
1) 솎음질 : 시기 및 방법 - 5월 상순경 3~4매 되었을 때 포기사이를 사방 5~6cm 정도
되도록 솎아준다. 솎음작업 가능하면 비가 온후나 관수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2) 제초
도라지재배에 가장 노력이 많이드는 작업이 김매기이다. 김매기는 잡초가 크게 자라기 전에
실시해야 어린모에 피해를 줄일수 있다. 제초제가 품목고시는 안되었으나 파종후 3일 이내
에 파미드수화제를 쓰기도 한다.
3) 적화 및 적심
꽃이 필 때 적화를 하면 생육은 방임시보다 증가 되며 싸포닌함량은 감소하나, 적심의 경우
이눌린 함량은 약간 증가하나 기타성분은 감소된다. 지상 20cm에서 꽃대를 예취함으로서
뿌리수량이 증가한다.
- 50 -
길경의 적화, 적심의 수량
(野口, ‘92)
구 분 초장(cm) 근태(mm) 근장(cm) 생근중(g)
적 화
적 심
대 조
42.8
39.4
38.9
23.3
21.3
21.3
26.9
22.7
27.1
43.9
33.2
30.7
길경 개화기 꽃대절단과 뿌리생육
(‘99, 영남농시)
구 분 근장(cm) 근태(mm) 생근중(kg/10a) 건근중(kg/10a)
적 화
적 심
19.3
17.9
13.2
12.6
1,165
985
284
243
4. 병충해 방제
가. 병해
1) 눈마름명
어린잎이 변색되거나 잎이 총생한다. 예방법은 배수 잘 되게하고 방제약제는 없다.
2) 줄기마름병
잎, 줄기에 발생하며 적갈색의 반점이 생긴다. 이외에 꽃썩음병, 줄기썩음병, 균핵병, 시들
음병, 점무늬병 등이 발생한다. 점무뉘병 방제약제로는 아미스타, 동부포리옥신, 스칼라 등
이 있다.
- 51 -
나. 충해
1) 진딧물
발생은 1년에 봄, 가을 2회에 걸쳐 검은 진딧물이 발생하나 큰 피해는 없으며 양지 인가 근
처에서 더욱 심하다. 방제는 진딧물이 발생되면, 진딧물의 약제에 대한 내성을 고려하여 한
가지 농약만 계속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2종이상으로 교호 살포한다.
2) 담배나방
발생은 5∼6월경 새로 돋아난 어린싹을 가해하거나 7월경 순을 가해하며 흑색으로 길이가
2∼3cm인 애벌레이다.
6. 수확 및 건조 조제
가. 수확
길경은 파종후 알맞은 관리만 하면 2년차 가을에 생뿌리 무게 25g, 굵기 2cm, 길이
20-30cm의 뿌리를 캘 수 있다. 수확시기는 식용으로 할 때 연중시장 시세에 따라 캐지만
약용으로 쓸때는 가급적 3∼4년생을 캐어야 우수한 품질의 건재약을 뿌리로 쓸 수 있다.
식용으로는 1년중 가장 값이 비쌀때는 1∼3월초로서 이때는 땅이 얼어서 캐지 못하는 시기
이므로 값이 높다. 따라서 전년도 가을에 캐서 간이 움저장을 해두고 적절한 시기에 출하한
다.
나. 조제 및 건조
수확한 길경은 대나무칼로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고 씻은 후에 맑은날 햇볕에 말려야 흰색으
로 된다. 건조기에서 50~60℃의 온도에 건조하면 3∼4일만에 깨끗하게 건조된다. 햇볕에서
오랜기간 말리다 보면 황갈색으로 변색될 때가 있는데 이런 품질은 가격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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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황기(黃芪) 재배기술
1. 성상 및 용도
황기는 다년생 식물로 줄기는 녹자색을 띄며 키는 70∼120cm에 달하고 가지가 많다. 잎은
홀수의 5회 깃모형 겹잎으로 줄기에 어긋나고 작은 잎 조각은 6∼13개인데 3번째의 복엽이
타원형으로 가장 큰데 몽고 황기는 작은 잎수가 25∼37개로 더 많다.
7∼8월에 줄기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총상 화서로 나비모양의 담황색의 꽃
이 핀다. 꼬투리 속에 열매가 맺히는데 종자 1,000알의 무게는 3.5g 이다. 긴타원형의 꼬투
리는 완숙무렵에는 회갈색으로 변하며 길이는 3∼5 cm 정도이며 꼬투리속에는 8∼1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완숙한 종자는 검정색이다.
뿌리의 외피는 담황갈색이나 잘라보면 둘레는 유백색이고 속살은 담황백색을 띈다.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하며 뿌리는 직근성이며 길이는 보통 20∼100cm이고, 굵기는 0.5∼2.0cm
정도이다. 황기는 3∼5년 정도 되면 뿌리가 노화하여 죽게 되는데 뿌리에 오는 병에 걸리면
보다 일찍 고사하게 된다.
황기식물의 뿌리의 겉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황기라 하며, 강장작용, 이뇨작용, 항신염작용,
항균작용, 간장보호작용 등의 약리작용이 있다. 한방에서는 자한(自汗), 도한(盜汗), 혈비(血
痺), 부종(浮腫), 내상로권(內傷勞卷), 비허설사(脾虛泄瀉), 탈홍(脫紅), 기허혈탈(氣虛血脫)
등의 처방에 쓴다.
2. 재배현황 및 가격동향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이나 재배 가능하나, 비교적 여름철 온도가 높지않고 일교차가 크며
서늘한 중북부 산간 지역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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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토심이 깊고 부식질 많고 배수가 양호한 부드러운 양토이다.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고 사질토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품질 저하
된다. 강원도, 경북북부지방, 충북, 경기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주산단지는 강원도 정
선이다.
연도별 재배현황과 가격동향
구 분 1998 1999 2000 2001 2002
재배면적(ha)
생산량(kg/10a))
가격(등급/대)
1,176
236
26,800
1,136
220
32,000
945
233
3,900
889
256
50,800
1,024
239
56,000
3. 재배기술
가. 재배적지
황기는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강우량이 많고 비바람이 심한
남부 해안 지방보다는 비교적 서늘한 중북부 산간 지방에서 재배하는 것이 뿌리의 생육이
잘되고 품질도 좋다.
즉 여름철 온도가 높지 않으면서 밤낮의 기온 교차가 크고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아주 좋
고, 부식질이 많은 식양질 토양에서 재배해야 뿌리가 곧고 길며 품질 좋은 황기를 수확할
수 있다.
여름철 기온이 높은 평야지에서는 1년생 뿌리를 생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뿌리썩음병이
심해 2∼3년생의 굵은 뿌리를 생산하기 어렵다. 사질토에서는 줄기와 잎의 생육은 좋지만
잔뿌리가 많이 생겨서 품질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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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종자선택
시험연구기관에서 육성 보급한 품종이 없어 재래종이 재배되고 있다. 번식은 종자로 하는데
1년생 포기에서도 채종이 가능하지만 발아율이 좋지 않고 발아후 생육도 좋지 않으므로 가
능하면 2∼3년생의 건실한 포기에서 잘 여문 종자를 채종해 쓰는 것이 좋다.
묵은 종자는 발아는 되지만 잘 자라지 않고 고사가 심하므로 사용치 않는 것이 좋다. 종자
를 구입하여 사용할 때는 색깔이 검고 윤택이 나며 무겁고 충실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
다.
다. 경운깊이
경운깊이에 따라 년근별 수확량에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건근중과 뿌리길이가 길은 것은
깊이 15cm 경운이나 30cm 경운보다 60cm 경운이 가장 효과적이다.
경운깊이별 황기의 건근수량
경운깊이(cm)
15 30 60
1년근 2년근 1년근 2년근 1년근 2년근
건근중(g/주) 13.7 15.2 14.9 16.8 17.9 20.8
뿌리길이(cm) 35 36 33 41 45 50
※ 자료 : ‘97 ∼ ‘98 봉화고냉지약초시험장
주) ① 파종기 : 1997년 4월 20일
② 재식거리 : 30
③ 시비랑 : N-P2O5-K2O-석회-퇴비 = 6-8-9-200-2,000kg/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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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직파재배
1) 파종시기
파종시기는 봄파종이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가을파종이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이지만,
지역의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늦은 봄에 내리는 늦서리 피해를 받지 않도록하고 가을파종을
너무 이르게 하면 겨울 전에 싹이 나와서 얼어 죽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생육이 떨어져 수량이 감소되므로 너무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남부지역 황기 파종기와 건근수량(kg/300평)
2) 파종방법
파종 전에 밭 전체에 밑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깊이 갈아서 전층 시비가 되도록 하고 90∼
120cm의 두둑을 짓는다.
황기 재식거리에 따른 수량성 (1년생/kg/3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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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년 가을 수확을 목적으로 파종할 때는 15cm 간격으로 작은 골을 만들어 줄뿌림 하거나
10cm 간격으로 2∼3알씩 점뿌림한다. 2년근 이상의 것을 수확할 목적으로 파종할 때는
40cm 간격으로 작은 골을 만들어 줄뿌림 하거나 10cm 간격으로 점뿌림한다.
파종한 후 복토는 0.5∼1.0cm두께로 하는데 현재 인력 파종기가 나와 파종에는 노동력이
많이 절감되고 있다. 당년 수확을 목적으로 줄뿌림할 때 소요되는 종자는 3.6ℓ 정도이고 점
파 할 때 소요되는 종자는 2,4ℓ 정도이다. 2년생 이상의 뿌리를 수확할 목적으로 파종할 때
는 10a당 1.8ℓ 정도 소요된다.
3) 거름주기
황기는 콩과 식물로 뿌리를 약으로 이용하므로 질소질 비료보다는 퇴비, 인산, 칼리비료를
많이 주어야 한다. 또 산성토양에서는 석회를 충분히 사용하여 중화시킨 후 심는 것이 좋
다. 보통밭에는 300평당 질소 6kg, 인산 8kg, 칼리 9kg, 퇴비 1,000kg을 기비로 준다. 비
옥한 땅에서는 밑거름 만으로도 생육이 왕성하므로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서 필요할 때
만 주도록 한다.
늦가을 잎과 줄기가 누렇게 마르면 다음해 수확할 것은 뿌리 위 6∼9cm부위의 줄기를 낫
으로 벤 다음 월동시킨다. 이른 봄에는 퇴비등의 비료를 밑거름으로 준 양보다 30%정도 더
많이주어야 2년차의 생육이 좋다.
마. 관리
1) 솎음작업
씨뿌린 후 10일 내외가 되면 싹이 올라오는데 아주 베지 않으면 솎아주지 않고 그대로 키
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황기는 드물게 키운 것보다는 다소 베게 키우는 것이 겉 뿌리의 발
생이 적어 품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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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키우면 가지가 많아지고 겉뿌리도 많이 발생하여 품질이 덜어진다. 솎음은 포기사이
를 10cm로 하여 1포기씩만 남기고 솎아준다. 포기 사이가 떨어져 있을 때에는 한 파종구에
2∼3포기가서있어도 자라는데 지장이 없다.
김메기는 황기가 자라는데지장이없도록 3∼4회실시해 주는 것이 좋은데, 품목고시가 되지
않은 제초제 사용시에는 주의를 요한다.
2) 보파
황기는 직근성 작물로 이식이 잘 안될 뿐 아니라 곧은 뿌리를 수확해야 하므로 결주가 생기
면 이식하지 않고 보파해야 한다. 즉 파종한 20일이 지나도록 싹이 올라오지 않으면 보파하
여 결주가 없도록 한다.
3) 순지르기
땅이 비옥하거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어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도복의 위험성이 따르게
된다. 1년생은 7월 중순 이전에, 2년생 이상은 6월 하순과 7월 하순에 각각 1/4정도씩 순
지르기를 하면 황기의 쓰러짐을 막을 수 있고 뿌리의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황기의 순지르기(적심) 방법별 수량(‘95, 강원도)
적심방법
건근수량지수(%)
1년근 2년근
무적심 100(77.5kg/10a)
114%
100(178.4kg/10a)
적 심 (1년생:7월 중20%) 140%
(2년생:7월 중순 30%)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 자르면 황기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여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주의 하
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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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뿌리는 필요 이상으로 토양습도가 높으면 쉽게 썩어 말라 죽으므로 배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년이상 키울 경우에는 지면에서 . 2 10cm정도 위에 줄기를 잘라 주는데 줄기를 자를 때
잔뿌리가 떨어지면 뿌리가 썩거나 말라 죽어서 다음해에 싹이 나지 않으므로 뿌리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서 잘라준다.
4) 배수작업
황기는 곧은 뿌리가 땅속 깊이 쭉 뻗어 내려가므로 여름철 장마로 수위가 높아지거나 과습
상태가 되면 뿌리가 썩고 말라 죽는다. 따라서 배수를 철저히 해야한다. 배수로의 깊이는
적어도 40cm이상이 되어야 한다.
4. 수확 및 조제
가. 수확시기
보통 2∼3년생을 수확하지만 중남부 지역의 비옥한 땅에서는 당년에는 뿌리가 상당히 크므
로 수확이 가능하다. 그러나 당년에 수확하면 뿌리가 길고 굵지 못하며 약효도 적다고 하여
값이 2∼3년생의 절반이하 밖에 되지 않는다. 오래되어 뿌리가 길고 굵을수록 시세가 높으
므로 시세를 보아가면서 수확 년수를 늘리도록 한다.
나. 수확방법
10월 하순∼11월 중순 사이에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잔뿌리가 적고 곧게
내려간 것은 줄기를 쥐고 뽑는 방법으로 수확할 수도 있지만 대개는 줄기를 베고 곡괭이나
삽으로 캔다.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수확하면 하루에 1,000평가량 수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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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 기계이용 수확 노동력 절감효과
수확방법
수확시간(시간/300평/1인) 수량(kg/300평)
굴취시간 수확시간 총시간 생력효과 수량 손실율
관행인력
소형포크레인
-
2.5
135.3
37.8
135.3
40.3
-
70.2
144.7
143.8
-
0.6(%)
다. 종자수확
황기는 개화기간이 60일이상 계속되어 수확적기를 포착하기가 힘들겠지만 대개 10월 상,
중순경 서리가 내리기 전 줄기를 20cm정도 높이에서 베어 작은 단으로 묶어 세워 말린다.
정선된 종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2일 음건시킨다음보관하여 다음해 파종용 종자로
사용한다.
라. 조제
캐낸 뿌리는 흙을 털고 물에 씻어서 대칼로 껍질을 벗긴다. 이렇게 하면 노력이 많이 들므
로 돌 같은데 문질러 껍질을 벗기기도 하지만 요즈음에는 수세 박피기를 이용하여 벗긴다.
뿌리가 건조되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므로 땅에 묻어 놓거나 물에 담가두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긴 것은 단 시일 안에 건조시키는 것이 껍질이 희고 깨끗하여 상품성
이 높다.
80∼90% 건조되었을 때 간추려 묶어서 완전히 건조시킨후저장 하거나 출하 하도록 한다.
- 60 -
VI. 병해충 방제
1. 병해충발생 현황
약용작물 145종류의 병중에서 진균에 의한 병이 130종류이고, 세균에 의한 병이 10종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병이 3종류, 마이코플라스마유사체에 의한 병이 2종류로
서 진균에 의한 약용작물병이 약 90%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약용작물에서의 발병부위를 보면 잎, 잎자루, 꽃, 열매, 줄기, 가지등의 지상부위와 지하경,
뿌리등의 지하부위로 나누어진다. 지상부위의 병해는 잎과 줄기에서 가장 많이 나타는데 주
로 공기 전염하는 진균과 일부 세균에 의해서 많이 발생한다. 지하부위 병해는 토양전염성
진균 및 세균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스마 유사체는 주로 식물체내에
침입, 전신병을 일으킨다.
약용작물 목본류의 병해발생
기주명 병명 발병부위 발생정도 발생지역
구기자나무
흰가루병
탄저병
점무늬병
갈색점무늬병

열매, 과경

잎, 잎자루
+++
+++
++
++
수원, 청양
수원, 청양
수원, 청양
청양
두충나무
갈색무늬병
탄저병

잎, 꽃, 줄기, 가지
+
++
청양, 연천
연천
오미자나무
흰가루병
점무늬병
푸른곰팡이병
잎, 열매
잎, 잎자루
열매
++
+++
++
무주, 진안
수원, 연천, 청양, 무주
횡성, 홍천
연천, 진안, 장수
※ 주 : + 발병주율 1%이내, ++ 발병주율1∼30% +++ 발병주율 30%이상
- 61 -
약용작물 초본류의 병해발생
기주명 병명 발병부위 발생정도 발생지역
땅두릅
검은무늬병
점무늬병
잎, 잎자루

++
+
청양,영월
청양
(토)당귀
점무늬병
갈색무늬병
줄기썩음병


줄기
+++
+
++
태안,횡성,인제,울진
평창
횡성,평창
더덕
세균성 마름병
녹병
탄저병
점무늬병
갈색점무늬병
줄기썩음병
시들음병
잎, 줄기

잎, 줄기


줄기
줄기
+
+++
++
++
+
++
+
제천,무주
연천,예산,장수,진안
횡성,봉화,울릉도
예산,울릉도
홍천
연천,구례
금산
도라지
순마름병
꽃썩음병
점무늬병
줄기마름병
탄저병
균핵병
줄기썩음병
시들음병



잎, 줄기
잎, 줄기
줄기, 뿌리
잎, 줄기
줄기, 뿌리
+
++
++
+
+
+
+++
+
청양,무주
정선
장수,정선
진안
의성,진안
대전
청양,장수,진안,횡성
영월,봉화,연천,정선
원주,진안
산약(마)
점무늬병
탄저병
흰무늬병
갈색무늬병

잎,잎자루,
줄기잎,잎자루,
덩굴잎
++
++
++
+
이리
수원,안동,연천
수원,장수,인제
안동
삽주
탄저병
흰비단병

줄기, 뿌리
++
+
영월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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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명 병명 발병부위 발생정도 발생지역
작약
겹무늬병
흰가루병
녹병
잿빛곰팡이병
검은무늬병
점무늬병
탄저병
갈색점
무늬병
줄기썩음병
검 은 뿌 리 썩 음

전신
잎,잎자루,줄기

잎,줄기,가지


잎,잎자루,줄기

줄기
줄기,뿌리
+
+++
++
+++
+++
++
+
++
++
++
제천
괴산,제천,의성,울진
횡성,인제,영월,의성
괴산,부여,홍성,태안
청양,부여,홍성,태안
괴산,횡성,대구,울진
태안
예산
대전,청양,태안,괴산
태안,괴산,제천,금산
지황
점무늬병
뿌리썩음병
시들음병
흰비단병

뿌리
뿌리
줄기
++
++
+
++
금산,부여,울진
안동
부여
진도
황기
흰가루병
시들음병
줄기썩음병
잎,잎자루,줄기
줄기
줄기,뿌리
+++
+++
+
제천
제천,인제
인제
※ 주 : + 발병주율 1%이내, ++ 발병주율1∼30% +++ 발병주율 30%이상
약용작물은 거의 시설 재배를 하지 않고 대부분 노지재배를 하고 있는데 병해발생은 주로
6월초순이나 중순경부터 시작되어 7∼8월의 장마기에 발생이 심해진다.
9월 이후에 발생하는 병해는 대부분 여러 가지 병원균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하는 수
가 많다. 6월부터 9월에는 입고병, 잿빛곰팡이병, 녹병, 일부흰가루병 등의 저온성 균에 의
한 병이 주로 발생하고 7월과 8월에는 검은무늬병 등이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 발생하는 병
들은 대부분 고온성 균에 의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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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해충 방제
가. 서론
몇 년전 만해도 병해로 인한 피해가 적어 방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약초농사를 지어
왔다. 그러나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건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한약재의 수요가 늘어
나면서 재배면적의 증가와 연작 재배가 이루어져 병해로 인한 피해가 크게 문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병해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과다한 농약을 살포하게 되므로 농약남용 및 노동력
의 소모가 높아 농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고, 농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약초병해의 동정마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마구잡이 식의 방
제가 될 수 밖에 없었으나 최근 약초의 주요 병의 발생 및 병명이 밝혀져 병의 진단이 가능
하고 방제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약초병 방제에 고시된 농약이 없어, 정확한 병 진단이 되었다고 해도 약제선택에 있
어서 매우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경종적 방제방법에 더 중요성을 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
각되며, 병해로 인하여 약초 수확이 불가능 할 때에 한하여 같은 병에 고시된 다른 작물의
악제를 참고할 수 있으나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약해에 주의해야 한다.
나. 방제상 유의할점
병해를 방제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건강에 안전성을 고려한 방제법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면에서 볼 때 합리적인 방제법은 저항성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으나 이에 대한
저항성품종 연구가 전혀 이루어져 있지 않으므로 농민들은 농약살포에 의한 방제법에 의존
하는 실정이다.
- 64 -
그러나 항상 강조하고 있지만 농약은 최후의 방제수단이 될 수 있도록 재배법 개선, 발병환
경 조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1) 포장 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
농민들이 흔히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장 안 지키고 있는 것이 바로 위생관리이다. 병의 발
생이 어디선가 근원이 없이 우연히 생긴다고 믿고 있는 농업인도 있을 줄 모르나 병원균의
서식처가 되는, 병들어 떨어진 낙엽, 썩은 가지, 병원균 감염토양 등 근본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전염원을 제거하는 방법으로서 포장의 청결을 유지하고, 병든 식물을 소각 또는 매
몰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가능한 주위 농가들도 함께 노력한다면 더 좋은 예방효
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 비료의 균형시비가 되도록 한다.
무엇보다도 식물체를 키울 때 중요한 것은 병으로부터 예방을 위하여 튼튼한 식물체로 자랄
수 있도록 3요소의 균형시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질소비료의 과용으로 식물체가 약화되어 병이 걸리기 쉬운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작물에 따라서는 미량원소 결핍증이 쉽게 일어나는 작물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토양은 이와
같은 미량요소 결핍증이 일어날 정도로 되어있는 토양은 아주 적으므로 질소, 인산, 칼리의
균형시비에 특히 신경을 쓰고 만일 미량원소 결핍증이 발생하면 농업기술센터에 부탁하여
토양분석을 토대로 올바른 시비처방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3) 기상 및 토양환경 조절이 중요하다.
병이 발생되려면 기주, 병원균 그리고 환경이 복합되어야 한다. 특히 병원균은 항시 존재한
다고 본다면 어떻게 병의 발생환경을 불리한 조건이 되게 조절하여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
는가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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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우리가 한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점은 병원균의 발병 환경이 일률적으로 같은 환경
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크게 유별하여 보면 저온다습 조건을 좋아하는 저온성 병원균과
고온다습을 좋아하는 고온성 병원균 및 고온 반건조한 상태를 선호하는 병원균, 또한 아주
습한 상태를 좋아하는 병등 병원균의 종류에 따라 발병 조건이 다르다.
그러므로 노지재배시는 인위적으로 습생성균의 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이랑높이를 높인다던
가 고랑을 깊이 파서 물빠짐을 좋게 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4) 경제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농약살포를 해야 한다.
약초작물의 병과 같이 병해조절과 병 발생소장 연구의 미비로 방제체계가 확립되지 못한 경
우는 여러 가지 농약의 혼용가부, 적정살포농도, 방제적기 등의 문제점으로 농약의 남용과
노력, 경비가 많이 드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작목별 주요병 방제요령에서 지적한 내용을 잘 읽어보고 적합한 약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되 약해와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꼭 유의하여 농약살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
각된다.
- 66 -
구분 대상병 방제법
곰팡이병
점무늬병
탄저병
검은무늬병
갈색무늬병
○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 소각한다.
○ 종자전염을 하므로 종자소독을 한다.
○ 질소질비료의 편용을 삼가고 식물체가 도장되지 않도록 주
의한다.
○ 채소 및 과수류 작물에서는 대체로 다이센엠-45, 타로닐수
화제, 홀펫수화제, 프로피수화제, 지오판수화제, 이프로수화제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약초에 고시된 농약은 없다.
녹병
붉은별무늬병
○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너무 밀식하지 않도록 한다.
○ 병든잎은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앤다.
○ 채소 및 과수에 고시된 흰가루병 약제는 사프롤유제, 파라
졸유제, 훼나리유제, 리프졸 수화제등이 있으나 약초류에 고시
된 농약은 없다
흰가루병
○ 이병물은 신속하게 제거하고 수확후 이병 잔재물은 제거
소각한다.
○ 절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비온 후 포자가 비산하여 침입하므로 강우직후 관리를 철
저히 한다.
○ 약초작물에 고시된 농약은 없으며 채소나 과수류 녹병에서
는 티디폰수화제, 훼나리수화제, 누리아몰유제등이 있다
균핵병
○ 상습발생지는 윤작, 토양소독을 한다.
○ 이병식물을 제거 소각한다.
○ 통풍을 유의하고 과습을 피한다.
○ 채소, 과수, 약초류에 고시된 농약은 없으나 지오판수화제,
디크론수화제, 빈졸수화제 등을 사용한다.
- 67 -
구분 대상병 방제법
곰팡이병
잿빛곰팡이병
○ 과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이병물은 제거 소각한다.
○ 과비하여 식물체가 연약하거나 도장하지 않도록 한다.
○ 약초류에 고시된 농약은 없으나 채소류에 사용하는 약제로
는 프로파수화제, 디크론수화제, 빈졸수화제등이 있다.
줄기마름성병
○ 이병물은 신속히 제거 소각한다.
○ 습도가 놓으면 포자가 비산 전염된다.
상처부위나 동해 피해지에 많이 감염되므로 상처나 동해가 발
생하지 않게 한다.
○ 수목 약초류에는 이병지는 제거 소각하고 주간과 주지는
이병부위를 칼로 삭제한 다음 도포제를 바른다.
○ 특별한 약제가 없으며 다른 병의 약제살포시 약액이 충분
히 묻도록 살포한다.
자주날개무늬

○ 토양전염을 하므로 토양소독을 한다.
○ 이병주와 그 주위의 흙은 한데 모아 땅속 깊이 묻는다.
○ 영년생 작물의 경우 뿌리와 뿌리가 닿지 않도록 식물체는
제거하고 잔재물은 도랑을 파서 격리시킨다.
○ 자문우병에 고시된 농약은 아직 없다.
깜부기병
○ 종자 전염되므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한다.
○ 이병식물은 발견 즉시 제거 소각한다.
○ 건전종자에서 채종하여 사용한다.
○ 질소질 비료가 과비되지 않도록 한다.
○ 약초류 깜부기병에 고시된 농약은 없다
- 68 -
구분 대상병 방제법
세균병
세균성점무늬

무름병
○ 건전한 종자를 사용한다.
○ 이병물은 일찍 제거하고 과습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식물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 질소질 비료의 편용을 피한다.
바이러스

모자이크병
○ 발병주위의 잡초를 제거한다.
○ 이병주는 신속하게 제거 소각한다.
○ 종자전염을 하는 바이러스가 있으므로 건전 종자에서 채종
하고 영양번식작물은 무병지나 무병구를 사용한다.
○ 진딧물 전염하는 바이러스가 많으므로 약제 살포를 하여
진딧물을 구제한다.
- 69 -
VII. 약초경영
1. 약초 경영설계
경영의 목적인 순수익의 최대화 또는 가족노동력에 대한 소득 증대를 위해 경영전체가 합리
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치밀하게 짜여진 일정한 순서와 방법에
따라 계획이 작성되고 실천되어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설계함이 바람직하다.
2. 약초의 경영진단
경영설계에서 세워진 농업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영 전체가 합리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었는가를 면밀히 분석하여 잘된 점을 계속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고쳐나가는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
가. 경영진단의 순서
- 70 -
3. 약초의 판매요령
가. 계약재배를 통한 협동출하
○ 생산자 → (계약) → 생산조합 → (계약) → 제약회사
○ 생산자 → 중개인 → (계약) → 제약회사
○ 생산자 → (계약) → 농협 → (계약) → 제약회사
나. 가격변동이 심하므로 가격 및 수출입 현황도 면밀히 검토
다. 생산단지내 세척, 건조, 절단, 포장시설 및 공동판매 체계화
라.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
마. 규격, 포장재 개선으로 부가가치 증대
바. 가공제품 개발 판매
○ 식품으로서의 제품개발 : 의이인, 길경, 사삼 등
○ 음료 및 차 제품개발 : 황기, 당귀, 두충, 오미자, 산수유 등
4. 약초경영 개선방안
가. 작목의 선택
○ 충분한 자료분석과 자금능력, 가격, 예상 수요량 등을 고려
○ 소자본으로 시작할 때는 단기성인 약용작물 중 수익성과 안정성 고려
- 단기성 약용작물(1∼2년) : 반하, 천궁, 사삼, 지황, 황기등
- 장기성 약용작물(3∼7년) : 두충, 산수유, 오미자, 작약등
- 71 -
○ 생산량이 많고 판매가 용이한 작목
- 500M/T이상 : 산수유, 강활, 지황, 시호, 택사, 향부자
- 1,000M/T이상 : 구기자, 당귀, 길경, 두충, 작약, 산약, 천궁, 황기, 사삼, 독활
○ 지역특성에 알맞는 적지 적작목
- 온난지역 : 작약, 목단, 산약, 맥문동, 향부자, 산수유, 패모, 치자등
- 고랭지(준고냉지)지역 : 당귀, 황기, 강활, 천궁, 만삼, 고본등
○ 토앙특성에 알맞는 적지 적작목
- 참흙(양토) : 당귀, 황기, 길경, 작약, 사삼, 강활, 목단 등
- 모래참흙(사양토) : 향부자, 방풍등
나. 농기계 및 시설
주요 약용작물의 작업수단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에 의한 경쟁력 제고
작업단계별 기계화가능 약용작물과 효과
작업단계
작업수단
가능약용작물
효과
기준 개선 (시간/10a)
파종제초
수확
인력점파
인력제초
인력수확
기계세조파
제초제처리
트렉터부착수확기
이의인, 결명자, 황기, 시호
전약용작물(초목류)공통
당귀, 길경, 강활, 백지, 지모,
천궁, 향부자, 황금
15.5 → 0.5
20.9 → 5.4
28.2 → 11.0
※ 자료 : 농촌진흥청, 1998 인삼ㆍ약초(‘98농촌지도공무원전문교육교재). p 308
- 72 -
다. 한약재 및 식품용 수입현황(2002)
한약재 보다 식품용으로 수입되는 경향이 있다. 식품용으로 수입되어 약제로 유통되는 경우
가 많은 것으로 추측되며, 수입에 대한 새로운 검토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
다.
약용작물 경쟁력 비교
구분 한국 일본
수량(kg/10a) - 시호
- 당귀
- 황기
- 작약
45
320
234
1,173
36
277
166
482
생산비(원/10a) - 시호
- 당귀
- 황기
- 작약
11,525
2,891
2,300
4,889
24,925
2,922
3,941
3,941
가격(원/kg) - 시호
- 당귀
- 황기
- 작약
10,707
4,889
24,375
3,008
40,000
40,000
80,000
24,000
※ 자료 : 농촌진흥청, 1998 인삼·약초(‘98농촌지도공무원전문교육교재). p 306
5. 한약재 관련 법령
가. 한약재 수급조절 대상품목(’96.7.1시행, 2001년 조정)
- 73 -
요건 국내에서 상당량이 재배 또는 채취되거나 ○ : 국내생산량이 소요량을 초과하는 것으
로서 품질이 우수한 것
○ 대상 한약재(21종) : 구기자, 당귀, 독활, 두충, 맥문동, 백수오, 백출, 백지, 산수유, 시
호, 오미자, 백작약, 적작약, 지황(생ㆍ건), 천궁, 창출, 천마, 택사, 하수오, 황금, 황기
나. 규격화 대상 한약재(‘96.7.1 시행)
○ 목적 : 한약재 품질관리(안전성, 유효성 등)를 강화하여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한약재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그 목적이 있음.
○ 규격화 대상한약재(69종) : 갈근, 감국, 감초, 건강, 계지, 계피, 곽향, 구기자, 산수유,
산조인, 산약, 숙지황, 시호, 신곡, 우황, 육계, 작약, 저령, 진피, 천궁, 행인, 향부자, 황금,
황기, 황련, 황백, 후박 등
- 74 -
VIII. 약용작물 GAP 품목 재배기술
1. GAP 배경 및 GAP 추진현황
가. GAP 실시배경
○ 식량경제의 급격한 변화와 세계화에 따라 식량생산과 안보, 식품안정성과 품질, 친환경
지속 농업에 대한 이해 당사국의 관심과 이행의 필요성 대두
- WTO, DDA 등에 따른 농축산물의 연중생산과 국제교역과 소비증가
- 식품 안정성 관련 질병 및 건강에 대한 위해 사건 빈발, 국제적 사건화
○ 식품의 안전대책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감
○ FAO/WHO-Codex 및 세계적 관심사로 대두
나. 개념
○ 소비자에게 안전농산물 제공
○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처리단계
- 오폐수ㆍ폐기물 등 환경요소
- 안전재배 : 포장관리, 비료 및 농약안전관리, 용수
- 수확, 가공 및 저장
○ 생산이력제(Traceability system) 적용
○ 생산단계에 식품위해 요소중 중점관리 기준(HACCP)개념 적용
○ 구성요소는 관리기준 및 표준재배 지침, 이력추적, 교육, 시설/기구
다. 시행
○ 농산물을 안전생산 관리
- 75 -
- 농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과 물의 오염도 검사
- 농약과 비료의 안전사용 기준준수
- 수확후 저장ㆍ가공의 위생적 관리
○ FAO/WHO-Codex 위생관리 기준을 준용
○ 생산이력 추진
- 재배, 수확, 수확후 처리, 저장과정을 관리일지에 기록
-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포장지에 주요 관리내용 표기
라. 약용작물 GAP 의 국내 도입추진
1) 국내 약용작물 GAP 필요성 제기
○ 중국산 한약재의 급속한 시장 잠식
- GAP 고품질 한약재 수입될 경우 경쟁력 약화 우려
○ 국내 한약재에 대한 품질 인증제도 없음
- 효능에 대한 객관화된 품질 인증제 실시가 어려움
- 농산물 품질관리법의 품질과 약사법의 규격품과 조화가 필요
(약전 및 생약규격집에 품질등급은 설정되어 있지 않음)
○ 보건복지부 한약 품질관리 강화 방안과 연계(2002. 6. 3)
- 국제시장 개방 및 한약규격 국제화에 따른 품질관리 불가피
2. 약용작물과 한약재의 관리
가. 한약재의 뜻과 종류
○ 약용식물은 식물성 한약재 원료로서 전통적으로 자생식물 이용하여 왔음
○ 악용작물은 재배하는 약용식물을 말하여 우리나라는 약 20여종이 생산됨
- 76 -
한약재는 ○ 한약 도는 한약제제의 원료약재(한의약육성법)
- 대한약전 및 한약(생약)규격집(한약재 514) : 식물 421(395종), 균류 4종, 해조류 3, 동
물 55(51종), 광물 31
나. 한약재의 규격 및 유통(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 규격품 대상 한약 : 대한약전 또는 한약(생약)규격집에 있는 한약(제23조①)
○ 규격품의 기준 : 규격품은 대한약전 및 한약(생약)규격집의 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제
28조), 제34조①규격품이 아닌 것을 판매하거나 저장ㆍ진열하여서는 아니된다.②규격품은
제조업자가 아니면 이를 제조할수 없다. 다만, 한약판매업자가 농민이 자체 생산하여 단순
가공 포장한 한약재를 판매하거나 저장ㆍ진열할 수 있다.
3. GAP제도 및 내용
가. GAP 비교
한국(시안) 중국(국령) EHGA(Guideline)
전문 : 3장 20조
1. 목적 및 범위
2. 재배관리
종자
재배환경
재배관리
수확 및 건조
시설
가공 및 포장
저장 및 운송
3. 기록 및 교육
전문 : 9장 55조
1. 총칙
2. 산지 생태환경
3. 품종과 번식재료
4. 재배와 사육관리
5. 수확 및 산지가공
6. 포장ㆍ운수 및 저장
7. 품질관리
8. 인원 및 설비
9. 문건 및 서류관리
10. 부칙
일반사항
1. 종자 및 번식
2. 재배관리
3. 수확
4. 1차 가공
5. 포장
6. 저장과 운송
7. 시설
8. 인력 및 시설
9.문서
10. 교육
11. 품질인증
- 77 -
나. 인증제도의 비교
구분 GAP 품질인증 친환경인증
근거 농산물품질관리법 농산물품질관리법 친환경농업육성법
농업 GAP 표준관리 (품질규격) 친환경농법/자재
유사점 식품안정성 확보 일반농산물과 차별화
차이점
HACCP 원칙
생산이력제 교육
산지 유명도
상품 차별성 농약ㆍ비료
농약ㆍ비료 관리
퇴비권장 및 윤작
환경보전
다. 약용작물 재배관리 규정의 내용
1) 종자ㆍ번식재료
○ 약사법에 의한 대한 약전 및 대한약전외 생약(한약)규격집에 의한 한약 식물기원
○ 종자산업법에 의한 품종 및 종자관리
○ 농산물 품질관리법 제2조제7호의 규정에 의한 유전자 변형농산물 종자 사용 제한
2) 재배환경
① 관개수원 : 환경정책 기본법시행령 제2조 및 지하수의 수질보전등에 관한규책 제 6조의
규정에 의한 농업용수 이상
② 재배토양
○ 작물의 생육 조건
○ 토양오염 : 토양환경보전법 제4조의2 및 동 시행규칙 제1조2규정에 의한 농경지의 토양
오염 우려기준 준용
- 농경지 토양오염 우려기준(토양환경보전법 제4조2 동법 시행규칙 제1조4 관련)
- 78 -
물질 기준(mg/kg) 물질 기준(mg/kg)
카드뮴 1.5 불소 400
구리 50 유기인화합물 10
비소 6 폴리클로네이티드비페닐 -
수은 4 시안 2
납 100 페놀 4
6가크롬 4 유류(동ㆍ식물성 제외) -
아연 300 트리클로로에틸레(TCE) 8
니켈 40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4
3) 재배관리
① 시비
- 작물과 비옥도를 감안한 최소시비, 유기질비료 권장
- 비료 : 관리법시행령 제10조 규정에 의한 기준에 적합
종 류 중금속 허용량
유기질비료중 증제
피혁분비료
크롬 질소함유율 1%당 0.3%이하
유기질비료중 맥주
오니비료
크롬 질소함유율 1%당 0.01%이하
납 질소함유율 1%당 0.005%이하
유기질비료 중 혼합
유기질 비료
크롬
증제피혁분을 혼합할 경우에 한하며 증제피혁분 함유율
1%당300mg/kg이하

멕주오니를 포함할 경우에 한하며 맥주오니 함유율 1%
당 2.5mg/kg이하
부산물비료
(아니노산 발효부산
비료, 토영미생물제
제비료 및 토양활성
제제비료는 제외)
크롬 300mg/kg 이하
납 150mg/kg 이하
카드륨 5mg/kg 이하
수은 2mg/kg 이하
비소 50mg/kg 이하
구리 500mg/kg 이하
- 79 -
농약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을 ② : 만큼 최소화(사용시 살포 횟수) 농약관리법 제23조제2
항의 규정에 의한 안전사용기준
- 10대 약용작물 문제 병해충 및 등록농약
③ 관수 : 작물생육 중 작물의 수분요구와 토양수분 함량을 고려하여 적기에 관수 관개수는
농업용 관개용수로서의 수질 기준에 적합
4) 수확
- 미생물 오염으로부터 청결 유지 : 일광, 토양, 이병물질, 수확 용기구
5) 수확후 품질
- 가공전 품질 관리 : 보관시설, 곰팡이, 해충, 서류, 조류 피해
6) 잔류농약ㆍ중금속(약사법 제44조 제1항의 규정에 근거)
- 중금속 허용기준 : 중금속 30ppm이하(생약등의중금속허용기준및시험방법, 2001. 8. 21,
개정)
- 잔류농약(생약의잔류농약허용기준및시험방법 (2001. 8. 21, 개정)
7) 1차가공 및 시설
- 1차 가공 및 저장시설 : 가축이나 조류, 해충, 설치류의 피해를 방지
- 가공 기자재 : 청결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점검
- 수세 : 청결한 용수를 사용, 용수의 온도와 세척 시간을 조절
- 건조 : 충분히 공기가 통하도록 건조, 연탄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열원 금지, 건조온도
: 가급적 60℃ 이하
- 절단 : 생약규격집의 기준에 적합
- 80 -
8) 포장
- 청결한 규격포장ㆍ봉투 사용
- 표시라벨은 명확히 하여 무독성 재료를 사용
- 해충, 가축의 접근이 불가능한 깨끗하고 건조한 장송 보관
9) 저장 및 운송
- 저장고 : 통기가 잘되고 건조한 건물에, 하루중의 온도변화가 심하지 않고 호나기가 잘
되는 상태로 보관
- 기생충,조류,설치류와 가축들의 접근 방지 시설
- 보관 : 바닥청소가 쉬운 건물내에, 화물운반대 위에, 벽으로부터 충분한 거리 유지(저장
중 소독)
- 소독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 면허가 있는 전문가에 의해, 허가된 물질만 사용(문서로 기
록)
- 저장창고의 훈증소독 : 허가된 물질만 사용(대한약전 및 생약규격집)
- 수송 : 대량수송의 경우 건조된 상태를 유지(곰팡이 발생이나 발효억제)
10) 기록ㆍ표시
① 기록사항
1. 학명, 한약명, 파종ㆍ수확ㆍ수확후관리 날짜
2. 농약, 비료 등의 사용내역
3. 훈증제 등 생산물의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가공과 공정
4. 경작자에서 소비자까지 농산물을 취급한 사람(또는 업체)
5. 포장재의 수량과 재고량
- 81 -
본 지침에 의하여 ② 기록한 사항은 모두 1년 이상 유지ㆍ보관하여야 한다.
③ 생산자와 구매자 사이의 모든 계약(재배방법, 협정 등)은 서면으로 작성
11) 교육
- 생산기술과 농약사용 등의 적절한 사용에 관하여 생산ㆍ가공에 관계하는 자들이나 작물
을 다루는 모든 사람들을 교육받도록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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