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소장 임상철)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걸쳐 확보한 주아에서 외통마늘 발생률이 70%에 이르는 종구를 대량 확보, 이를 올 하반기부터 단양지역 농가에 본격 보급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마늘연구소가 선보인 외통마늘은 여섯쪽의 인편으로 구성된 육쪽마늘과 달리 한쪽의 인편만 달리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파종 후 수확까지의 기간이 육쪽마늘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고 선별이 쉬울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까서 먹기에도 편한 장점이 있다.
특히 외통마늘은 10a(300평)당 수량이 약 300㎏으로 안정돼 있고, 가격도 육쪽마늘보다 40~50% 높아 농가 소득원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황세구 마늘연구소 농업연구사는 “맛과 저장성 등에서 다른 지역의 마늘과 차별화돼 단양마늘이 인정받고 있는데, 앞으로 보급될 외통마늘은 이 같은 명성을 굳혀 단양마늘의 명품화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43-220-5871.(단양=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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