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둥굴레

 

왕둥굴레는 백록색 꽃이 2~5개씩 매달려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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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

 

울릉도에서 명이라고 하여 특산물로 판매도 하지만 간장에 절여놓은 명이절임은 매 끼를 먹어도 질리질 않는다.

맛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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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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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번식법



1)실생 번식

자연을 보호하면서 야생화 재배의 참다운 묘미도 맛볼 수 있는 실생 번식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

① 실생 번식의 이점

a. 기후와 풍토에 적응할 수 있는 우량 종묘를 얻을 수 있다.

b. 종묘를 배양하기가 쉽고, 또 재미있는 변이종(變異種)이 나오기도 한다.

깽깽이풀, 타래란 등

c. 꽃의 교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신품종을 얻을 수 있다.

색, 모양, 잎이 변화된 새 품종

d. 보다 많은 종묘를 얻어서 증식시킬 수 있다.

e. 모아 심기나 돌 붙임할 때에 씨앗을 뿌려서 매력적인 작품을 연출할 수

있다.

② 종자 채취의 시기

a. 종자 껍질의 색깔이 누렇게 되거나 연한 다갈색으로 변한 것을 껍질째로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b. 대체로 빠른 것은 6월에 시작하여 가을(10-11월)에 걸쳐 채취한다.

<채종요령(패랭이)>





③ 종자의 보관

a. 채취한 종자는 필름통이나 종이 주머니에 넣어서 밀폐한 뒤에 5-13℃ 전후

가 유지되게 냉장고나 통풍이 잘 되고 바깥 온도에 가까운 어두운 곳에서

보관한다.



④ 파종 시기

a. 이른봄에 익는 종자는 즉시 파종한다.:매발톱, 골무꽃, 제비꽃 등

b. 한여름에 채종한 것은 직파해도 가을이 되어야 발아하므로 아예 가을에

파종한다. : 물레나물, 잔대 등

c. 가을에서 겨울에 채종한 것은 다음 해의 봄에 파종한다.: 바위떡풀, 비비추



d. 가장 적당한 파종 시기는 봄의 춘분과 가을의 추분 전후가 가장 발아가

잘되는 시기이므로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파종하는 것이 좋다.

⑤ 파종 적지(適地)

a. 기생파종법(寄生 播種法)

방법 : 심어져 있는 야생초 화분의 안쪽 둘레의 빈자리에 파종하는 방법이다.



잇점 : 파종 장소가 절약되고 물 주기가 편하며 성공률이 높다.

유의점 : 발아기간이 긴 종자는 본 잎이 나올 때까지의 기간 내에는 분갈이

를 해서는 안 된다.

⑥ 용토(用土)

a. 묘종은 일반적으로 모주(母株) 보다 수분이 많은 용토를 좋아한다.

b. 수태 이용법

파종 상자나 화분 밑바닥으로부터 팥알 크기의 마사토(대)를 20% 정도 깔고

그 위에 쌀알 크기의 마사토(중)를 60% 정도 깐 다음에 그 위에 이끼(수태)

를 1cm 정도 넣고 그 위에 가는 마사토(소)를 20%정도 깐 다음에 파종한다.



c. 수태 이용법의 이점

발아 후 개화까지의 기간이 보통 1년 이상 단축된다.

d. 과습에 약한 것은 용토를 많이 넣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

e. 습도가 많아야하는 것은 맨 위쪽 용토를 적게 쓰거나 깊은 상자를 이용한다.

⑦ 파종 방법

a. 파종 할 곳의 표토를 평탄하게 고른다.

b. 깨알 같이 미세한 종자는 파종 후 표토를 덮지 말고 부리기만 하면 된다.

c. 큰 종자는 종자가 안 보일 정도로 흙을 덮는다.

e. 극히 미세한 종자를 부릴 때는 종자와 가는 용토를 혼합하여 두꺼운 종이

위에 얹어서 가볍게 털어서 뿌린다.

⑧ 물 주기와 비료



a. 파종한 용기(화분, 상자 등)의 위에서 물을 뿌리지 않는다. : 밑구멍에서

수분을 흡수하도록 유의할 것

b. 파종한 용기가 들어갈 만한 큰그릇에 물을 넣어서 그 속에 파종한 것을

담가서 밑구멍으로부터 물이 흡수되도록 한다.



c. 비료

본 잎이 나온 다음에 2,000배로 희석한 액비(하이포넥스 등)을 뿌린다.

⑨ 묘종의 이식(移植)

a. 이식을 해야함 개화기간이 단축된다 : 1년 이상

b. 이식의 적기는 춘분과 추분의 약 1주일 전후이다.

c. 첫 번째 이식 : 2호분(6cm 정도의 분) 정도의 작은 분에 이식한다.)

(지온이 오르고 뿌리가 발달됨)

d. 두 번째 이식 : 적당히 자랐을 때를 택하여 묘목의 뿌리를 반 이상 잘라

준다.

e. 이식을 반복하는 것은 꽃을 빨리 피게 하는 방법이지 식물의 자연 생육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f. 온실을 이용하여 개화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 종류에 따라 1/2로 줄일

수도 있다.



⑩ 파종 상자 보관법

a. 발아할 때까지는 바람이 타지 않는 반 그늘에 둔다.

b. 발아한 후는 통풍이 잘되고 용토가 적당히 건조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c. 각 야생초의 생육 조건을 잘 알아서 자생지의 환경에 가깝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⑪ 간단한 파종 방법

a. 화분 직파법(3-4호분)



b. 파종에서 (定植) 까지 같은 용토를 사용한다.

c. 3-4호분(토분)에 적정량의 종자를 뿌린 뒤 완전히 자란 후에 5호분에 2-3 촉

씩 이식한다.

d. 비료를 줄 때 : 액비를 10일 쯤 간격으로 뿌리거나 분 밑면에 마감프 K를

호당 3개 정도씩 뿌려 놓는다.

⑫ 종자를 이용한 모아 심기

꺾꽂이로 얻은 묘종(다음의 영양번식 항목 참고)을 심은 공간에 종자를 뿌려서 짧은 기간에 모아 심기 작품을 만드는 방법으로

a. 분이나 돌에 용토를 넣고 거기에 꺾꽂이로 얻은 묘종을 심고 남은 공간에

적당한 야생초의 종자를 뿌리면 된다.

b. 돌 위에 생명토를 덮고 이끼를 붙인 뒤에 그 사이(공간)에 종자를 뿌려서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 모아 심기의 기본은 심고자하는 야생초의 식성(植性)이 같아야 하고, 또 성질이 너무 강약이 없으며, 튼튼하고, 배양하기 쉬운 종류를 골라야 한다.



2) 영양 번식

뿌리나 잎, 줄기 등 식물체의 일부분을 잘라서 배양하는 방법으로 개체가 빨리 크고 또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분갈이 할 때에 실시하며, 포기나누기(分株), 꺾꽂이(揷木), 잎꽂이(葉揷) 등 여러 방법이 있다.

① 포기나누기의 시기

a. 개화 후에 꽃이 진 뒤

b. 생육이 중단되는 장마 철

c. 겨울 잠 들기 전의 가을철 분갈이와 함께 포기나누기를 하는 것이 좋다.

② 포기나누기의 방법과 관리

a. 손으로 나누기 힘드는 것은 칼이나 가위를 이용할 것

b. 뿌리나 줄기를 너무 작게 자르지 말 것(3싹 이상으로)

c. 새로운 용토를 쓸 것

d. 뿌리를 펴고 얕게 심을 것

e. 뿌리가 내릴 때까지 그늘에 두고 물을 줄 것

f. 새 뿌리가 내린 뒤에 비료를 줄 것

③ 꺾꽂이 법

식물 줄기를 끊어서 용토에 꽂아 뿌리와 싹이 생기게 하는 방법이며 줄기 꽂이(莖揷), 잎꽂이(葉揷) 등이 있다.

④ 꺾꽂이의 시기

a.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 경 봄의 새 눈이 굳어진 뒤

b. 온도는 20-50℃가 발근하기 쉽다.

c.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시기를 가리지 않으나 한 여름이나 저온기는 피

하여야 한다.

⑤ 꺾꽂이의 용토

물이끼, 마사토, 혼합토 등을 쓰되 비료분은 완전히 제거하고 잡균도 없앤 뒤 배수와 보수가 잘되게 한다.

⑥ 꺾꽂이 방법

예리한 칼로 줄기를 2-3장 정도의 잎을 남기고 3-5cm 정도로 마디 밑을 끊은 뒤 대나무 젓가락으로 용토에 2-3cm의 작은 구멍을 낸 뒤 끊은 줄기를 비스듬히 꽂고 가볍게 눌러 준다.

⑦ 꺾꽂이 뒤의 관리

충분히 물을 준 뒤 유리판으로 덮고 직사광선을 피하여 반 그늘에 두고 2-3주가 지나면 발근하여 새싹이 움직인다.



※꺾꽂이의 보기

a. 패랭이꽃, 숫잔대, 들장미 등 : 줄기를 끊어서 꽂는다.

b. 새우난 : 벌브를 1-2개로 나누되 모주 쪽에 3개의 벌브를 남겨서 심는다.

c. 앵초 : 분갈이 직전인 2월에 뿌리를 나누어서 1cm 깊이로 심는다.

d. 용담 : 장마오기 전인 6월 하순에 꽃눈을 확인한 새싹을 6cm 정도로 끊어서 꽂으면 모주나 신주가 가을에는 꽃을 피운다.

e. 바위떡풀, 바위기린초, 처녀치마, 꽃담배 등 : 성숙한 잎을 꽂아 발근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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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국 / 감국 - 우리 산야초 배우기
산국을 맛이 쓰고 맵다 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한다. 이에 비해 감국은 꽃잎을 씹으면 그윽한 향과 단맛이 난다 하여 감국(甘菊) 또는 단국화라 한다
 
가을이 덧없이 깊어간다.
풀이며 나무들이 하나 둘 잎을 떨어뜨리는 이맘 때 때론 하얀색으로, 때론 노란색으로 들과 낮은 산을 물들이며 깊어가는 가을을 빛내는 꽃무리가 있다.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르는 것들이다.
연하늘색의 쑥부쟁이가 대부분이지만 이따금 고고한 흰색의 구절초가 있고, 샛노란 꽃을 흐드러지게 매어단 산국과 감국이 있다. 바닷가에는 해국이 있다.

흐드러지게 핀 산국 군락

그중에서도 산국은 전국 어느 곳에서든 샛노란 꽃이 떼를 이뤄 가을 햇살과 바람에 춤추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니 산국이야말로 진정 들국화를 대표하는 꽃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산국은 키 1m 내외로 잎은 쑥잎과 비슷한 깃꼴 모양이다. 9월부터 10월에 걸쳐 가지 끝에 1.5cm 내외의 노랑꽃을 우산살 모양으로 펼쳐 핀다.

산국이 흐드러져 피어있는 곳엔 가까이만 가도 그 향기가 진동하니 막바지 꿀 모으기에 한창인 벌과 나비들이 늘 분주하게 움직인다.
호기심에 자잘한 꽃송이를 따서 입속에 넣고 살짝 맛이라도 볼라치면 그 향기가 진하다 못해 써서 이내 뱉어내야 할 정도이다. 때문에 산국을 맛이 쓰고 맵다 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한다.
이에 비해 감국은 꽃잎을 씹으면 그윽한 향과 단맛이 난다 하여 감국(甘菊) 또는 단국화라 한다.

산국은 향이 진해 벌과 나비들이 많이 모여든다

그러한 이유로 감국이 사람들의 손에 훼손되어서인지 산국은 많아도 감국을 보기는 정말 쉽지 않다. 지난 2주 동안 감국을 찾아 악양 깊은 골을 다 뒤졌으나 허사였다.
그러다 정말 우연히 지난 아침 뒷산에 물을 뜨러 갔다 내려오는 길에 숲 아래 그늘에 두어 송이의 꽃을 매단 감국을 발견했다. 꽃잎이 활짝 펴지지 않았어도 산국에 비해 꽃이 클뿐더러 꽃잎이 꽃판에 비해 길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뒤에 다른 곳에서 그 보다 많은 개체수를 발견하는 행운을 가졌다.
꽃잎이 흰색인 흰감국도 있다 하나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다.

감국이 워낙 귀하다보니 산국과 감국을 두고 혼동이 많은 것 같다.
감국과 산국을 구별하는 포인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산국은 꽃의 크기가 1.5cm 내외인데 비해 감국은 2.5cm정도로 크다.
2. 산국은 가지 끝에 많은 꽃송이가 우산살모양으로 달리고 감국은 가지 끝에 2~3송이가 핀다.
3. 산국은 꽃잎이 꽃판에 비해 같거나 약간 작은 반면 감국은 꽃잎이 꽆판보다 크다.
4. 산국은 키가 1m 내외로 감국에 비해 크다. 산국은 중간에 가지를 많이 친다.

꽃이 드문드문 달린 감국

산국, 감국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를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였다.
봄에 새싹은 나물로 데쳐 먹고, 가을에는 꽃잎을 따서 술과 차와 떡으로 만들어 먹었다. 꽃을 말려 베게나 이불 속에 넣기도 했다. 그렇게 하면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없어지면서 머리가 맑아져 단잠을 잘 수가 있다고 한다.
특히 국화차는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신경통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래 음용하면 불로장수한다고 선조들은 믿었다.

국화차를 만드는 방법은, 감국은 말린 꽃과 꿀(끓인 꿀)을 고루 버무려 오지그릇에 넣어 3∼4주일 밀봉해두었다가 꿀에 버무린 꽃잎을 뜨거운 물에 타서 건더기는 걸러내고 마신다.
산국의 경우는 향이 너무 진해 쓰기 때문에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낸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짜고 그늘에 말려 보관했다가 서너 송이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신다. 네다섯 번 정도 우려먹을 수 있다.

감국은 꽃이 2.5cm 정도로 크고 꽃잎이 꽃판에 비해 길다

술을 담가서도 먹는다.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음력 9월 9일에 국화주를 담가 먹는 풍습이 있었다는 걸 고려가요 <동동動動>의 노래가사에서 알 수 있다.
전통 국화주를 빚는 과정은 어려워 차치하더라도 싱싱한 산국이나 감국을 물에 살짝 헹구어 물기를 뺀 다음 30도가 넘는 소주를 세배 분량으로 하여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3개월 이상 보관하였다가 찌꺼기는 걸러 내고 마셔도 향과 맛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

감국에 대해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장과 위를 편안하게 하고 5맥을 좋게 하며 팔다리를 잘 놀리게 한다. 풍으로 어지러운 것과 두통에 쓴다. 또 눈의 정혈을 돕고 눈물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며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하고 풍습비(風濕痺)를 치료한다.
잎과 줄기가 감국과 같고 오직 꽃만 흰 것을 흰감국(白菊花)이라 하는데, 역시 풍으로 어지러운 곳에 주로 쓴다. 그리고 머리가 희지 않게 한다.
산국(苦意)은 맛은 쓴데[苦] 어혈을 풀어헤친다. 부인의 뱃속에 있는 어혈을 치료한다.’

감국은 가지 끝에 2~3송이씩 꽃을 피운다

산국이나 감국의 번식은 실생과 분주, 삽목에 의한다.
실생번식은 가을에 꽃이 지고 종자가 완숙하였을 적에 채종하여 그늘에서 건조시킨 후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2년이 지나야 꽃을 볼 수 있다.
삽목방법은 초여름에 금년에 자란 새순을 5-10cm정도의 길이로 잘라 아래쪽 잎을 2-3매 제거한 후 삽수를 모래삽상에다 삽목한다. 삽목 번식묘는 당년에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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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화 가능성 ‘무궁무진’…우리종으로 세계 공략 야심
 
이사람-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

“자생화는 소득작목으로 유망합니다.”

강원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한국자생식물원의 김창렬 원장(57)이 자생화로 우리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나서 화제다.

그는 현재 7만여평의 식물원을 운영하며 자생식물의 판매사업으로 연간 7억~8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의 식물원엔 우리나라 토종식물 4,300여종 가운데 꽃을 볼 수 있고 약용 및 식용이 가능한 1,800여종이 자란다.

김원장은 최근에는 환경부와 손잡고 멸종 위기에 놓인 자생화의 증식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중에서도 개불알꽃과 개느삼, 깽깽이풀, 홍월귤 등 자생식물을 집중 연구 중이다.

“수입 개방 확대 등으로 우리 농업의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김원장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 자신있는 것, 그네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찾아 그들의 구미에 맞추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단언한다.

그는 그러면서 “자생화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자생화는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이기에, 그 자체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다.

김원장은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 자생화가 이젠 1,000억원대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며 “더구나 관상용뿐만 아니라 향과 음식 등으로도 상품화가 가능해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그가 자생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3년. 도로 가장자리에 심어진 외래 꽃을 우리 꽃으로 대체하면 소득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엔 가족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미쳤다”고 수군댔다.

그러나 머릿속 생각을 차곡차곡 현실로 옮겼다. 우선 300평 정도의 임야에서 솜다리(에델바이스)를 대량 재배해 관광지에 납품을 하며 기반을 다져 나갔다. 천연기념물인 섬백리향, 미선나무, 울릉국화 등도 잇따라 대량 번식시켰다.

“이왕 이 일에 손을 댄 이상 우리나라 자생 멸종·희귀식물들의 보존공간으로, 세계적인 생태·학술 공간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이처럼 당찬 포부를 밝히는 김원장은 농업을 한물간 산업으로 보는 시각에 반대한다.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하면 세계시장을 휘저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만들 때 비로소 경쟁력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지금이라도 우물 안에서 나오라. 그러면 살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한다. ☎033-332-7069.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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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 우리 산야초 배우기
둥글레 뿌리는 약재 외에도 차(茶)로 인기를 얻고 있다. 봄철 어린순은 살짝 데치거나 볶아 나물로 해먹으면 맛있다
 
싱그러운 5월, 이즈음 고혹한 자태를 뽐내는 야생화를 들라면 단연 둥굴레를 꼽을 수 있겠다.
저고리 소매선을 보듯 곱게 한편으로 휘어져 내린 가지에 댓잎 같은 싱싱한 잎사귀를 어긋나게 걸치고 매듭단추 모양의 꽃을 차례로 달고 있는 둥굴레를 찬찬히 들여다보노라면 동양의 미인을 보는 듯 절로 깊은 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잘 다듬어진 악기를 보는 것도 같다.

꽃을 차례로 매달고 있는 둥굴레
www.naturei.net 2007-05-16 [ 유걸 ]

둥굴레는 깊은 숲 속 그늘도 아니고 햇빛이 강렬하게 내려쬐는 양지도 아닌, 언뜻언뜻 빛이 스며들어오는 숲 가장자리나 산 길가에 무리지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다른 식물도 마찬가지지만 둥굴레는 꽃과 열매를 통한 유성번식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더욱이 둥굴레는 가을에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 이듬해 봄에 어린뿌리만 발달하고 그 다음해가 되어서야 싹이 나와 생장하는 2년 발아 식물이다.

뿌리는 대나무처럼 옆으로 뻗어 자란다
www.naturei.net 2007-05-16 [ 유걸 ]

대신 대나무처럼 뿌리가 옆으로 뻗어나가며 새 맹아를 내는 무성번식이 발달해 있다. 때문에 어느 곳에 둥굴레 뿌리가 하나 내리면 몇 년 안에 그 곳은 둥굴레 무리로 군락을 이루게 된다.
채 한 뼘이 안 되는 깊이에 노란빛을 띤 손가락 굵기의 묵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라며 한 해에 한 줄씩 마디가 생겨난다. 곁뿌리가 뻗어나간 곳은 볼록하며, 가지가 났던 곳은 움푹 패어져 있다.

큰둥굴레 군락
www.naturei.net 2007-05-16 [ 유걸 ]

둥굴레는 백합과 둥굴레속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둥굴레 외에도 퉁둥굴레, 용둥굴레, 각시둥굴레, 왕둥굴레, 큰둥굴레, 층층둥굴레 등의 여러 종이 있다.
퉁둥굴레와 용둥굴레는 꽃을 감싸고 있는 포로써, 각시둥굴레와 왕둥굴레는 크기로써, 층층둥굴레는 가지에 층층으로 달린 모양으로써 둥굴레와 구분이 가능하다.
둥굴레는 대개 높이 30∼60cm까지 자라며, 4~6월에 길이 15∼20mm의 유백색 꽃을 잎겨드랑이에 한두 개씩 매단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용둥굴레, 꽃을 감싸고 있는 2장의 포가 있다
www.naturei.net 2007-05-16 [ 유걸 ]

둥굴레라는 이름의 유래가 자못 궁금하다. 가지가 둥글게 휘어져 자라는 모습이 아름다워 그렇게 불리게 된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둥굴레는 옥죽(玉竹), 황정(黃精)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옥죽(玉竹)은 둥굴레 잎이 대나무 잎처럼 생겨서, 황정(黃精)은 약재로 쓰이는 뿌리가 노란빛을 띠고 정기(精氣)를 보하는 작용이 있어 얻어진 이름이다.
그런데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둥굴레를 옥죽, 낚시둥굴레(층층갈고리둥굴레)를 황정이라 하여 따로 구분하고 있다. 낚시둥굴레는 층층둥굴레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잎끝이 낚시 바늘 모양으로 뒤로 말린다.

둥굴레 열매, 9∼10월에 검게 익는다
www.naturei.net 2007-05-16 [ 유걸 ]

「동의보감」 <황정(黃精)> 항목에도,
‘성질은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중초를 보하고 기를 도우며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5로7상(五勞七傷)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비위를 보하며 심폐를 윤택하게 한다.
일명 선인반(仙人飯)이라고도 한다. 음력 3월에 돋아나며 키는 1-2자이다. 잎은 참대잎 같으나 짧고 줄기에 맞붙어 나온다. 줄기는 부드럽고 연해 복숭아나무가지와 거의 비슷하며 밑 부분은 노랗고 끝은 붉다. 음력 4월에 푸르고 흰빛의 잔 꽃이 피며 씨는 흰 기장(白黍)과 같다. 씨가 없는 것도 있다. 뿌리는 풋생강 비슷한데 빛은 누르다. 음력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 뿌리와 잎, 꽃, 씨 등을 다 먹을 수 있다.
잎이 한 마디에 맞붙어 난 것을 황정(黃精)이라 하고 맞붙어 나지 않은 것은 편정(偏精)이라 하는데 약효가 그에 못하다. 약으로는 생것대로 쓴다. 만일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캐어 먼저 물에 우려서 쓴 맛을 빼버리고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려 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만 평안도에만 있다. 평상시에 나라에 바쳤다.’ 라고 적혀 있어, 「동의학사전」이 이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둥굴레 건뿌리
www.naturei.net 2007-05-16 [ encyber.com ]

둥글레 뿌리는 약재 외에도 차(茶)로 인기를 얻고 있다. 쪄서 비벼 말린 것을 볶아 끓여 마시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한다. 또한 술을 담가 마셔도 좋다. 봄철 어린순은 살짝 데치거나 볶아 나물로 해먹으면 맛있다.
둥굴레를 재배하고자 할 경우 가을철 종근을 구해 파종한다. 둥굴레는 어느 약초보다도 많은 양의 거름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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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꽃

 

1. 남부지방의 숲 속에서 자라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5~7월에 뿌리에서나온 꽃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는것이 피나물과 다른점이다.

피나물은 4~5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 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3개의 노란색 꽃이 핀다.

어린순을 삶아서 나물로 식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양귀비과 식물이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독이 있기 때문에 물에 한참 우려내야 한다.

한방에서는 하청화근(荷靑花根)이라고 하여 뿌리를 관절염, 신경통, 피로, 타박상, 습진, 종기 등에

약용한다.

봄부터 가을 사이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 것을 달여 마시거나 가루로 빻아 쓰고, 종기나 습진에는
생뿌리를 찧어 상처가 난 곳에 붙인다.

 

2. 꽃의 관상가치가 매우 높고, 꽃은 봄부터 늦여름까지 개화기간이 길게 지속되므로 관상식물로 이용 가능성이 높다.

피나물은 봄에 한꺼번에 피고 진다. 
낙엽수림 하부의 지피식물로 좋으며 화단작물은 물론 초물분재로도 좋다.

 

3. 피나물, 매미꽃의 근(根)을 荷靑花根(하청화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연중 수시로 채취해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 : 뿌리에는 0.1%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고 지상부분에는 0.6%의 alkaloid가 함유되어 있다.

그 alkaloid는 cryptopine, allocryptopine, protopine, coptisine, berberine, sanguinarine, chelerythrine, chelirubine, chelilutine, chelidonine, stylopine, tetrahydroberberine을 함유한다.
약효 : 祛風濕(거풍습), 舒筋(서근), 活絡(활락), 散瘀(산어), 消腫(소종), 止痛(지통), 止血(지혈)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성 관절염, 勞傷(노상), 타박상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가 복용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꽃은 봄부터 늦여름까지 피고지고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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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뿌리에서나온 꽃줄기에 노란색의 꽃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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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별꽃(아장초)

 

1. 석죽과에 속하는 2년생 또는 다년생초.

밭이나 들의 다소 습한 곳에 자란다.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다가 끝이 곧추선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밑이 심장 모양인 잎이 줄기를 감싼다.
5~6월에 흰 꽃이 취산꽃차례로 원줄기 끝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도 2개씩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5장이지만 꽃잎이 많이 갈라져 마치 10장의 꽃잎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며,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가축의 먹이로 쓴다.
정혈효과가 있다고 하며, 한방에서는 생초를 위장약으로 사용한다.
번식은 씨로 한다.
 

2. 全草(전초)를 鵝腸草(아장초)라 하며 약용한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약효 : 淸熱(청열), 해독한다. 活血(활혈),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폐렴, 이질, 고혈압, 월경불순, 癰疽(옹저), 痔瘡(치창)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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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마주나고 줄기를 감싸며 잎 겨드랑이 에서도 꽃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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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은 5장 이지만 꽃잎이 갈라져서 10장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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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매발톱꽃 감상하세요”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해 내년 2월 품종보호 출원할 6년차 매발톱꽃 2계통.

충북도농기원, 품평회 개최 … 40계통 선보여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한병학)은 8일 자생화 신품종 ‘매발톱꽃’에 대한 품평회를 열었다.

농대 교수와 화훼 농업인, 화훼유통업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품평회에서는 내년 2월 품종보호 출원할 6년차 2계통과 4년차 4계통, 3년차 8계통 등 모두 40계통이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품종 매발톱꽃은 초장이 45㎝이고 꽃을 감상하기 좋도록 위를 향해 개화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빛깔이 짙은 밤색, 분홍색, 짙은 적색 등으로 다양할 뿐 아니라 은은한 향기도 있어 화단재배는 물론 분화용으로도 적당하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보인 신품종은 대부분 자갈색인 데다 향기가 없고 초장이 95㎝에 달해 화분용보다는 화단용으로 활용되던 기존 매발톱꽃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이희두 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매발톱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풍기는 아름다움이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에 잘 맞는다”며 “이번에 육종된 품종이 농가에 보급되면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043-220-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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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기르기
 
 
  그릇의 선택
     
  1. 그릇은 가급적 크고 원형이 좋다.
  2.
연은 땅속줄기가 계속해서 앞으로 뻗으므로 각이 있는 그릇은 줄기 뻗음을 방해한다.
  3.
그릇의 종류로는 고무통, 옹기, 프라스틱등 여러 가지가 있다.
 
 
  준 비
     
  1. 통에 물이 담길 공간을 30cm정도만 남기고 모두 흙을 채운다.
  2.
흙 깊이는 낮아도 50cm 이상 깊을수록 좋다.
  3.
흙은 논흙이나 밭흙이 좋다.
  4. 앞에서 제시한 특수제작 흙을 사용해도 된다.
 
 
 
  씨연근 (種根) 준비
     
  1. 씨연근은 3월 초순경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4~5월에 심는다.
  2.
먼저 꽃색을 고른다.
  3.
흰꽃을 피우는 연 : 아산인취사. 당진금당지 무안회산, 칠곡망월사등 재배지에서 구하거나 전문점을 통하여 구한다.
    (연을 구하는데 협조를 해 주실 분들)
   

-인취사백련 : 무안군농업기술센터 박삼균
-무안백련 :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전풍진
-당진금당지백련 : 강진군 성전면 이상욱님

  4.
분홍색을 피우는 연 : 대구인근, 경남함안 칠서, 광주인근의 재배지와 각 지방 연못에 자생
   

(연을 구하는데 협조 가능한 연락처)
-대구홍연 : 대구농업기술센터 정남식님 
-경남함안 : 칠서연근작목반장(삼칠농협협조)

  5.
최근에 외국에서 들어온 황금색등 다양한 색의 연 : 종묘회사에서 구입하되, 현지 적응여부를 확인 후 구입한다.
  6.
씨연근의 크기는 곁가지가 두세 개 달린 1kg정도가 좋은 종근이다.
  7. 씨연근은 수확후 바로 심거나 2~3일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심 기
     
  1. 적당한 크기의 종근을 한 뿌리 정도 심는다.
  2.
심을 때는 눈이 있는 부분이 흙속 10~15cm이상 묻히게, 뒷부분이 흙 표면 가까이 오게 심는다.
  3.
심을 때 붙어 있는 잎이나 눈이 다치지 않게 주의한다.
 
  관 리
     
  1. 심은 후 물을 넣을 때 쟁반이나 물받침등을 이용하여 흙탕물이 일지않게 조심스럽게 채운다.
  2.
물을 채운 후 흙탕물이 일어 있을 경우 다시 갈아준다.
  3.
심은 후 물깊이를 낮에는 얕게, 밤에는 깊게하여 온도를 조절한다 .
  4. 연잎이 자리를 잡기 전에 생기는 이끼는 수시로 제거하여 수온을 높여준다.
  5. 물이 마르지 않게 주의하고 증발되는 양만큼 수시로 보충한다.
  6. 새잎에 진딧물이 붙으면 손으로 잡아준다.
  7. 잎색을 보아가며 화분용 비료나 일반 비료를 미리 희석하여 적당량 준다 .
 

 
재배작형
   
   
우리나라의 재배는 주로 노지재배이며 앞으로 하우스 조숙재배 나 턴넬형 조기재배가 도입되어 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지재배는 4월 중 하순에 정식한 후 8월말에 낙수하고 9월부터 수확에 들어가서 이듬해 3월 말 까지 수확하는 재배작형이며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재배 형태이다.
     
    (1) 노지 재배
   

항목

4월

5

6

7

8

9

10

11

12

1

2

3

4

5

작형

○●●----------------------////////////////////////////////////////////////















·


-



·




·





-
-
-
-
-
-




-
     
    가) 포장정리
   
물을 가두어 재배해야하므로 평평하게 로타리 작업을 하여 높고 낮은 곳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가을에 경운 로타리 후 월동하고 봄에 다시 한번 고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너무 심경이 되면 연근이 깊게 형성되므로 수확을 고려 깊이를 조절하여야 한다.
     
    나) 정식
   

○ 정식방법
정식방법은 수확하면서 종근을 새로 심는 방법과 일정부분을 남겨두어 종근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종근을 새로 심을 경우는 가을부터 침수상태로 두거나 써레질을 한 후 침수상태로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퇴비와 기비 시용 후 다시 정지작업을 하는 것이 병해충예방에 도움을 준다. 정식 시기는 4-5월 만상의 시기가 지난 후 정식하며

 
   
심는 방법은 주의가 필요한데 구덩이를15cm 깊이로 파고 종근(3-4마디 연결 종근)을 30-45。 각도로 비스듬히 끝 쪽을 땅속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반대쪽을 수면 쪽으로 향하게 하여 수면 위로 약간 나오게 하여 심는다. 이때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기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의 활착이 불량하여 물위에 떠오르거나 뿌리의 발달이 부진해진다. 이때의 담수깊이는 15cm 전후로 하고 지면을 평평하도록 충분한 써레질 후 정식한다.
     
   

○ 재식거리
재식거리는 휴간 270-300cm, 주간거리 100-120cm가 일반적이나 밀식재배의 경우는 200 × 80-100cm로 심기도 한다. 일정한 방향과 거리는 수확 시 일정한 곳에서 수확이 가능하므로 수확노력을 줄일 수 있고 수확 시 상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재식밀도는 품종과 재배방법, 토양조건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조숙재배나 하우스재배 조생종재배, 척박지의 경우 밀식하고 만생종 재배 시, 비옥지에는 넓게 심는다.
수확 할 때 종자용 종근을 남겨두고 재배하는 방법도 있는데 대부분 100cm 폭은 수확하지 않고 그냥 두어 이듬해 종근으로 쓰는 방법인데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정식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 씨연근(種根)
씨연근은 마디가 2-3마디 정도로 병해나 상처가 없고 굵으며 끝눈이 충실한 것을 씨연근으로 쓴다. 1개의 크기는 1kg 정도 좋으며 너무 작으면 초기 생육이 불량하고 너무 크면 씨연근의 소요량이 많다. 일반적으로 300-450kg/10a 정도 소요된다. 10a당 하우스나 조기재배 조숙품종은 350kg, 만생종은 450kg 씨연근을 남기고 수확하는 경우는 씨연근의 확

 
< 종근 남기고 수확방법>
   

보가 필요 없으나 식재 시는 가을 수확시 남겨두었다가 심기 10일전쯤 채취하여 정식한다.특히 씨연근이 수확 시는 겨울 눈이 많이 자란 상태이므로 주의를 하여야하고 수확 후에는 저장 시는 10-12℃로 얼거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땅속에 묻어두거나 젖은 거적 등으로 덮어 건조를 막아야 한다. 하우스 내 등 기온이 너무 높으면 생장하므로 고온에도 주의를 요한다.

     
   

[재식거리에 따른 씨연근의 소요량 (1kg/개 기준)]

   

재식거리(cm)

270×80

300×80

330×80

300×100

350×100

씨연근소요량 (kg/10a)

460

420

380

330

290

     
    다) 시비
   
연재배에는 비교적 많은 비료를 요구하므로 충분한 퇴비의 시용과 질소 성분량으로 10a당 질소 40kg, 인산 34kg, 칼리 34kg(일본) 정도 시용하고 충분한량의 석회(200kg/4년)를 시용한다. 그러나 토양의 비옥도나 전년도 시비량 등을 감안하여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시비한다. 퇴비와 석회 인산질 비료는 모두 기비로 쓰고 질소와 칼리비료는 2-3회 추비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추비는 2-3회 나누어주는데 1차는 정식 후 25-30일에 (입엽 1매 시) 추비량의 2/3를 주며 2차는 1차후 15-20일후 제3입 엽이 나오는 때에 주는데 질소와 가리 또는 인산비료(과린산 석회)도 주어 근의 비대를 돕는다. 사양토의 경우는 3차 추비까지 주는 것도 좋으며 3차 추비를 줄 경우는 2차 추비 후 15일-20일 쯤 준다. 추비 시용 시 연잎에 닫지 않도록 하고 뿌리에 상처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수량에는 질소질 비료의 영향이 매우 크므로 돈분, 우분, 계분 등을 기비로 충분히 시용한다. 퇴비는 3000kg/10a 수준에서 가감한다.

     
   

[시비기준(예) kg/10a]

   

비 종

총 량

기 비

추 비

정지 전

정지 시

1차

2차

3차

두 엄

3,000

-

-

-

-

-

석회질소

54

54

-

-

-

-

용과린

100

-

25

25

50

-

염화가리

40

-

6

14

20

-

요 소

49

-

-

8

17

24

계 분

188

-

-

94

94

-

시 비 시 기

3월상

3월중

5월상

6월상

7월상

   

[시비예 kg/10a]

   

구 분

비 종

수 량

질소성분량

인산성분량

칼리성분량

농가Ⅰ

기비 21-17-17

140

42

34

34

추비 21-17-17

60

농가Ⅱ

기비 11-9-8
염화가리

220
15

40

33

40

추비 21-17-17

80

농가Ⅲ

18-12-13

200

36

24

26

     
    라) 물관리
   

연에 있어서 생육시기에 따른 물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생장과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씨연근을 심은 직후에는 낮에는 4-7cm로 얕게 하여 주간에 지온과 수온을 높여주고 밤에는 10cm이상 깊게 하여 보온 해준다. 부엽 생장기에는 6-7cm 깊이로 유지하다가 입엽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10cm 정도 깊게 물을 대주고 마르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왕성한 생장기에는 물을 15cm정도 깊게 대어 지온이 너무 높지 않도록 하고 천천히 물이 흐르도록 하여 지하부에 산소도 공급하고 고온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 물의 깊이에 따라 연근의 생장 깊이가 변화하므로 후반기에는 얕게 대어 연근이 깊게 자리 잡도록 해야 충실한 연근이 생산되나 너무 깊게 자리 잡으면 수확 시 어려움이 있으므로 3-7cm 깊이로 한다.
장마나 태풍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하고 태풍 통과가 예상되면 물을 깊게 대어 쓰러짐을 방지해 준다.

     
    마) 제초작업
   
< 이끼 와 개구리밥 피해>
 

제초작업은 힘든 작업 중의 하나인데 생육초기에는 제초와 이끼, 개구리밥 등의 피해가 크며 생육중기에는 잡초와의 경쟁에서 큰 문제가 없다. 생육초기 이끼나 개구리밥 등이 번식되면 수온도 낮아지고 영양분 경쟁도 심하여 조기에 제거하여야 한다.
제거 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한다. 대구지방에서는 제초제를 정식 직후에 뿌려서 제초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안정성은 검토 된 바가 없다.

     
    바) 병충해 방제
     
   

○ 부패병
입이 초기에 담갈색으로 되었다가 잎이 안으로 말리면서 마르는 병으로 연근이 자주빛을 띄다 썩는 병으로 연작지, 건조시 발생이 심하고 수량에 많은 피해를 준다. 사질토와 철분다량함유 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는 정식전 석회질소를 10a 당 40kg정도 살포하여 기비 겸 살균제로 활용하고 이병되지 않은 씨연근을 사용하며 담수하여 겨울을 나거나 상처난 잎이나 줄기를 조기에 수거하여 태워야 한다. 약제는 5월 상순 캡탄 등 살균제를 살포한다.

     
   

○ 갈반병
6월 중순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잎에 발생하나 엽병 꽃에도 발생된다. 6월 상순에 살균제나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한다. 수혹 후 남아있는 잎이나 줄기 등을 모아서 태우고 주변을 깨끗이 한다. 고온 다습하면 많이 발생하므로 우기에 접어들면 20일 간격으로 살균제를 살포한다.

○ 밤나방 (야도충)
부엽이 나오는 시기에 나와 입엽 때부터 가해하기 시작하여 그 피해가 크다. 방제법은 월동기에 석회질소 10a당 40-60kg 시용 후 경운하여 동사 시키거나 담수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포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여 나방의 비래를 줄인다. 그밖에도 병으로는 탄저병, 잎마름병, 충으로는 진딧물 등이 있다.

     
    사) 기타관리
   

연은 연작의 피해가 비교적 적으나 연작하면 병해충의 발생이 심하고 수량이 감소되므로 2년 1주기로 벼와 윤작을 하는 것이 유리하고 담수재배기간이 많으므로 물고기의 양식도 병행하는 연구가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밖에 생육초기 지하경의 생장방향을 유인하는 작업을 하여 일정한 방향으로 생장을 유도하여 수광상태를 좋게 하고 수확노력을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며 입엽이 생장하면 부엽은 제거하여 광선이 수면에 많이 접촉하도록 하고 꽃봉오리는 따되 화경을 자르지 않고 구부려 두어 양분의 손실을 줄이되 화경을 자르게 되면 지하부가 부패할 우려가 심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아) 수확 저장
   

중국에서는 미숙 된 상태로 수확하는 경우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잎이 완전히 변색되어 고사될 때 수확하는데 이때에는 연근에 전분함량이 증가되어 요리용으로 쓰이나 미숙상태의 연은 당이 많아 생식용으로 먹기에 좋다. 지엽은 굵고 크며 주름이 없는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므로 지엽을 찾고 지엽 정단부 방향으로 연근이 있으므로 눈과 몸통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정성들여 수확한다. 포장의 물관리는 수확 1개월 전에 단수하여야 연근의 발육에도 좋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겨울에는 비닐을 덮어 땅이 어는 것을 방지하고 수확하기 용이하도록 한다.

     
    (2) 하우스 및 조기재배
   
조기재배 시에는 조생품종을 선택하고 밀식하며 시설 내 온도 및 물관리에 특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하우스나 터널 재배 시 맑은 날은 특히 온도 조절에 노력하여야 하는데 30℃가 넘지 않도록 한기에 유의하고 35℃가 넘어가면 수분증발량과 흡수량의 불균형으로 시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각종 병해충에 쉽게 감염된다. 기타의 재배관리는 노지재배에 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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