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리(야관문) - 우리 산야초 배우기
대개 꽃이 피기 직전이 식물에게 있어 정기가 가장 왕성하다고 한다. 비수리의 경우도 꽃이 피기 직전인 9~10월을 채취시기로 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준비를 해야 할 때다.
 
하동 ‘자연을닮은사람들’ 사무실에는 자연농업에 사용되는 각종 천연살균제, 해충기피제 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 ‘야관문(夜關門)’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비수리도 술에 담가져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재밌는 것은 교육 오시는 분들이 종종 야관문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하면서, 짓궂게 직원들 눈을 피해 홀짝홀짝 따라 마시는 경우가 더러 있다.

지난 순천만 함초 번개 때도 함초에 더해 야관문이 주요 이야깃거리로 참석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했다. 성급하신 분들은 함초 채취를 위해 이동하는 중에 이를 채취하기도 했다.

비수리 군락
www.naturei.net 2006-08-25 [ 유걸 ]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거의 잊혀지다시피 했다가 몇 년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비수리가 더위가 한 풀 꺾인 요즈음, 조금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대개 꽃이 피기 직전이 식물에게 있어 정기가 가장 왕성하다고 한다. 비수리의 경우도 꽃이 피기 직전인 9~10월을 채취시기로 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준비를 해야 할 때다.

평사리 들녘을 에두른 악양천 제방에는 비수리가 제법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점심 산책길에 오가며 한여름을 지켜본 바로는, 가축 여물로 풀을 뜯어가는 분들도 비수리만은 베어가지 않고 남겨둔다.
예전에는 이를 빗자루나 가축의 먹이로 하였다는데, 비수리만을 남겨두는 이유가, 아마도 그 쓰임새를 몰라서인지, 아니면 사료에 익숙한 가축이 그 풀을 싫어해서인지, 아니면 나중에 다른 용도로 쓰려고 남겨두는 지는 모르겠다.

꽃이 피기 시작한 비수리
www.naturei.net 2006-08-25 [ 유걸 ]

비수리는 콩과의 싸리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국각지의 들에서 흔하게 자란다.
비수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어떻게 된 것일까.
언젠가 순천에서 오신 어떤 분이 야관문이 어떻게 생긴 거냐고 물으시기에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대뜸 ‘ 아, 그거. 비싸리. 예전에 빗자루로 많이 썼지’ 라고 말씀하시던 걸로 보건대, 빗자루에 쓰이는 싸리나무라 하여 비싸리라 불리던 것이 비사리, 비수리로 바뀌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유사 종으로 땅비수리, 호비수리, 넌출비수리 등이 있다.

많은 분들이 비수리, 즉 야관문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하는데, 비수리도 다른 싸리속 식물들처럼 작은 잎이 세장씩 달리는 3출엽이 주요 특징이다.
가지에 촘촘히 매달린 작은 잎을 살펴보아, 작은 잎이 삼지창 형태로 세장씩 모아달리지 않았다면 그건 분명 비수리가 아니다.

작은잎이 3장씩 모여 달린 3출엽
www.naturei.net 2006-08-25 [ 유걸 ]

키는 1m 내외로 줄기는 곧게 자라며, 3장의 작은 잎은 길이 1~3cm 내외로 긴 타원형의 형태이다.
우윳빛에 가운데 자주색 줄이 있는 새끼 손톱만한 꽃들이 8~9월에 잎겨드랑이에 모여 난다.

옛날과 달리 쓰임새가 없어 잊혀져가던 비수리가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을 새로 얻게 된 데에는 토종약초연구가 최진규씨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2001년에 나온 그의 저서 「약이 되는 우리풀 · 꽃 · 나무」라는 책에서 비수리를 ‘부작용 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이라 소개하면서 비로소 야관문이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비수리 꽃
www.naturei.net 2006-08-25 [ 유걸 ]

그는 이 책에서,
‘여러 가지 남성 질병,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2-3일만 복용하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그러나 야관문을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고 적고 있다.


방법은, 9~10월, 꽃이 필 때 잎을 단 채로 줄기를 채취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잘 말린 뒤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술 양의 3분의 1정도 넣고 3개월쯤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봄철 비수리 어린순
www.naturei.net 2006-08-25 [ 유걸 ]

비수리는 야관문이라는 이름 외에도 중국에서 대력왕(大力王), 천리광(天里光), 사퇴초(蛇退草), 음양초(陰陽草) 등의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퇴초라는 이름은, 비수리가 뱀을 쫓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뱀 물린데 야관문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효험이 크다고 한다.

비수리에 대해「한국보초도감」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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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밭 한켠에 꽃밭을 만들어 파종한

풍접초가 예쁜꽃들로 만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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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Mongolian dandelion] 

 

요약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Taraxacum platycarpum

분류 : 국화과

분포지역 : 한국 ·중국·일본

서식장소 : 들의 볕이 잘 드는 곳

크기 : 잎 길이 6∼15cm, 폭 1.2∼5cm

 

본문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cm, 폭이 1.2∼5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3∼3.5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갈색이고 윗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으며 부리는 길이가 7∼8.5mm이고 관모는 길이가 6mm이며 연한 흰빛이 돈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제로도 사용한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산민들레 [山-] 


학명 : Taraxacum ohwianum

분포지역 : 한국(전지역)·만주

자생지 : 산지의 습한 곳

크기 : 꽃자루 높이 10∼35cm

 

본문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꽃자루 높이 10∼35cm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곧바로 잎이 나온다. 잎은 사방으로 퍼지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길이 9∼20cm, 나비 2∼5cm이지만 간혹 길이 36cm, 나비 7c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양면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아래를 향하여 4∼5쌍으로 갈라진다.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로 흐르기도 한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꽃이 핀 뒤 더욱 길어지며 꽃 밑에 털이 빽빽하게 난다. 총포는 길이 13∼20mm이다. 바깥조각은 곧고 길이 5∼8mm로서 끝부분이 자줏빛을 띤다. 털이 약간 나고 끝에 돌기가 없다. 가장자리의 화관(花冠)은 길이 13∼19mm, 나비 1.8∼2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을 띤 긴 타원형이고 길이 3∼3.5mm, 지름 1mm 정도이며 줄이 많고 윗부분에 뾰족한 돌기가 있다. 관모는 길이 7∼8mm이며 잿빛을 띤 갈색이다. 뿌리는 약용하고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한국(전지역)·만주에 분포한다.

 

서양민들레 [西洋-, dandelion]

 

학명  Taraxacum officinale

원산지 : 유럽

서식장소 : 길가와 공터

크기 : 꽃 지름 2∼5cm

효용 : 식용

서양민들레 꽃 /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꽃은 3∼9월에 피고 황색이며 지름 2~5 cm이고 잎이 없는 꽃대 끝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달린다.

 

본문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도시 주변이나 농촌의 길가와 공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고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사방으로 퍼지며 타원 모양이고 끝이 예리하게 뾰족하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3∼9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 1개가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2∼5cm이고, 총포 조각은 줄 모양이며 녹색 또는 검은 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바깥쪽 포 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안쪽 포 조각은 곧게 선다.

열매는 수과이고 갈색이며 편평하고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2∼4mm이고 짧은 돌기가 있으며 끝이 부리처럼 길다. 관모는 흰색이고 부리 끝에서 우산 모양으로 퍼진다. 유럽에서는 잎을 샐러드로 먹고, 뉴질랜드에서는 뿌리를 커피 대용으로 사용한다.

 

좀민들레 [Cheju dandelion]

 

학명 : Taraxacum hallaisanense

분포지역 : 제주(한라산)

서식장소 : 산록

 

본문 

산록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없고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4∼6쌍이다. 어린잎에는 흰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황색이다. 꽃줄기는 꽃이 필 때는 잎의 길이와 비슷하지만 점차 길어진다. 총포는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고 포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갈라지지 않고 털이 없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수과(瘦果)로 갈색이고 길이 3mm 내외이며 비슷한 길이의 부리가 있다. 부리의 밑부분은 울퉁불퉁하고 줄이 있으며 관모는 백색이다. 잎이 매우 깊게 갈라져서 잘라질 것 같이 보이는 특색이 있다. 연한 잎은 나물로 하며, 뿌리는 해열·발한·건위 및 강장제로 사용한다. 제주도의 특산식물이다. 제주도·경기도(수원)·황해도(백천) 등지에 분포한다.

 

흰민들레 [Korean dandelion] 

 

학명  Taraxacum coreanum

서식장소 : 양지

크기 : 꽃줄기 30cm 내외

흰민들레 꽃 / 꽃은 4∼6월에 피고 처음에는 잎보다 짧은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두상꽃차례의 꽃이 1개씩 하늘을 향하여 달린다.

 

본문 

양지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없고 굵은 뿌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밑이 좁아지며 양쪽가장자리는 무잎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5∼6쌍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고 처음에는 잎보다 짧은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두상꽃차례가 하늘을 향하여 달리며 두화 밑에 털이 밀생한다. 꽃이 핀 다음 꽃줄기는 30cm 내외로 자라고 속이 비어 있다.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꽃이 백색이고 잎이 서는 것이 많으므로 구별된다. 두화는 설상화뿐이고 총포 조각은 끝에 돌기와 더불어 털이 있으며 자줏빛이 돈다. 관모는 갈색이 도는 백색이고,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수과(瘦果)로 부리가 길며 윗부분에 돌기가 있다. 어린 순을 묵나물로 하고 꽃은 약용으로 한다. 한국·일본·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민들레

원산지: 한국 

분 포: 한국, 일본, 대만,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에 분포한다. 

형 태: 다년초. 

크 기: 높이가 30cm 정도 자란다. 

잎: 잎은 도피침상 선형이며 길이 6-15cm, 나비 1.2-5cm로서 무우잎처럼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6-8상으로서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은 둥글게 배열되며 대개 땅에 누워서 자란다. 

꽃: 꽃은 4-5월에 피고 잎보다 다소 짧은 화경이 나와서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백색 털로 덮여 있지만 점차 없어지고 바로 꽃 밑에만 밀모가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는 길이 12mm이지만 15mm로 자라며 지름 25-27mm이고 외포편은 선상 피침형 또는 간혹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서 곧추서며 뿔같은 소돌기가 있다. 화관은 황색으로서 가장자리의 것은 길이 15mm, 나비 2-2.5mm이고 통부는 길이 5mm내외이며 털이 없다. 

열 매: 5-6월이 되면 꽃이 시든 자리에서 씨앗의 날개가 돋아나 하얗고 둥근 모양으로 부푼다. 수과는 갈색이 돌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3.5mm, 나비 1.2-1.5mm로서 윗부분에 뾰족한 돌기가 있고 표면에 6줄의 홈이 있으며 부리는 길이 6-8mm이고 관모는 길이 6mm로서 연한 백색이다. 

줄 기: 원줄기가 없이 잎이 총생하여 옆으로 퍼진다. 

뿌 리: 육질로서 길며, 포공영근(浦公英根)이라 한다. 


생육환경 

▶양지에 흔히 자란다.

▶생활력이 강하여 대개의 환경에 적응하여 잘 자라지만 굳이 적지를 고르려면 배수가 잘 되고 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며 비옥한 땅이면 더욱 좋다. 


꽃/번식방법

실생으로 번식한다. 씨가 날아가기 직전에 채취했다가 봄의 3월 중에 30cm 간격으로 줄뿌림하면 쉽게 발아한다. 싹이 트면 솎아서 15cm 간격으로 세운다. 육묘기간엔 비배와 제초에 힘쓴다.

 

재배특성

연화재배로 베어낸 후에 다시 싹이 나오므로 봄에 다시 상품화 할 수 있어 1년에 적어도 3회의 수확이 가능하다. 

 

이용방안 

▶어린 잎을 나물로 한다.

▶민들레 및 同屬 近緣植物(동속 근연식물)根(근)이 달린 全草(전초)를 蒲公英(포공영)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과 여름에 꽃이 피기 전이나 후에 뿌리째 뽑아 흙을 털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민들레의 전초에는 taraxasterol, cholin, inulin 및 pectin 등이 함유된다.

③약효 : 淸熱(청열), 해독, 利尿(이뇨), 散結(산결)의 효능이 있다.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淋巴腺炎(임파선염), 나력, 정독창종, 급성결막염, 感氣發熱(감기발열), 급성편도선염, 급성기관지염, 胃炎(위염), 肝炎(간염), 膽囊炎(담낭염), 尿路感染(요로감염)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0-30g(대량투여약일 경우는 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 짓찧어 낸 즙을 복용하던가 散劑(산제)로 해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특징 

생약의 포공영은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일컫는 것으로 민들레에는 `이눌린`, `팔미틴`, `세로친`등 특수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조물조물 불로초 민들레 나물, 민들레는 무엇인가?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은 검게하는 민들레

우리나라 천지에 깔려 있는것이 민들레이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약재 인줄은 모르고 지낸다.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일본,인도,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 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 옛 의서를 대강 찾아봐도 민들레에 대한 기록이 적지 않을 만큼 여러 질병에효과가 뛰어난 약초이다.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며,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쑤시고 아픈것을 치료한다.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변비를 치료한다.

또한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가 있다. 각기, 수종,천식,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 에도 좋으며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민들레는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방암, 유종의 고름을 없애는 힘이 매우 강하다. 또 산모의 젖을 나오게 하는데에도 효과가 크다. 민들레는 맛이 쓰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쓴 식물은 어느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이른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강장제로 효과가 있다. 민들레를 유럽에서는 채소로 많이 먹는다. 프랑스 요리에 민들레샐러드가 있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서양에서 민들레로 만드는 요리가 열 가지도 넘는데 이중에서 민들레 커피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좋다.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여 민들레 커피라고 부른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직하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나다.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 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서양 민들레보다는 토종 민들레, 흰 꽃이 피는 흰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 민들레를 약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민들레 생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변비, 만성장염

4 - 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한약 재료로 쓸때는 포공영이라 쓰며 전초를 약으로 쓴다

(뿌리는 민간 요법에서만 이용한다)

출처 : 시골로 간 꼬마
글쓴이 : 이명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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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나리
글·사진 /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장)

● 과명 | 백합과
● 학명 | Lilium hansonii LEICHTL.



합상백합(哈桑百合)’, ‘섬나리’라 불리기도 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울릉도의 성인봉 나리분지 부근의 숲속 그늘에 자라고 근래에는 원예농가에서 재배도 하여 내륙지방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
땅속의 비늘줄기(인경)는 달걀모양이고 약간 붉은 빛이 돌며 간혹 마디(관절)가 있는 비늘조각(인편)이 있다. 원줄기 식물체 높이는 50~100㎝이고 몇 개 층의 돌려나는 잎(윤생엽)과 어긋나게 붙는 작은 잎이 달린다. 돌려나는 잎은 6~10개씩 달리고 길이 10~18㎝, 너비 2~4㎝이며 거꿀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비슷한 크기와 모양에서 점점 작아져 윗부분의 꽃싸개잎(포)과 연결된다. 6~7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1개씩 달려서 4~12개의 붉은 빛이 도는 노랑색의 꽃이 밑을 향해 핀다. 꽃덮이(화피) 조각은 6개로 두꺼운 피침형 또는 거꿀피침형이고 길이 3~4㎝이며 붉은 빛이 도는 노랑색이고 안쪽 면에 암홍색의 얼룩점(반점)이 있으며 뒤로 말린다. 씨방(자방)이 암술대(화주)보다 짧고 8~9월에 익는 튀는열매(삭과)는 지름 2.5~3.5㎝이고 둥글다. 원변종에 비해 꽃덮이(화피)에 암홍색 얼룩점(반점)이 없는 것을 ‘새섬말나리 for. Emaculatum T. LEE’라고 하며 같은 지역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지에는 하늘말나리, 말나리, 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털중나리 등 꽃의 색깔이 아름답고 붉은색, 황적색, 노랑색 등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특히 여름철에 꽃을 피운다. 예부터 흔히 뜰 안에 관상용으로 심어왔으며 한때는 비늘줄기를 식용으로 하기도 하였다. 이들 소위 나리꽃들은 더욱 많은 번식이 이루어져 외지로부터 수입되는 많은 원예종 꽃들을 대체 해야 될 것이다. 그 중 성인봉과 나리분지의 섬말나리의 아름다운 자태는 여름철 울릉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볼거리이기도 하다. 지금은 그 개체수가 적어진 것 같아 안타까우며 이들이 분지 주변에 아름답게 많은 꽃을 피울 때 나리분지는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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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매발톱 분재 재배법
글·사진 / 최진석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집에서 야생화를 키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 6여 년 동안 국유양묘에 종사하면서 터득한 야생화 재배법 노하우를 ‘하늘매발톱 분재’ 키우는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재배배경

지난 6여 년간 국유양묘에 종사하면서 야생화를 재배·증식·분양하였다.
그 과정에서 화분에 일반 화훼재배용 흙으로 60여 종의 분재를 만들어 전시를 하여 보기도 하였다. 야생화배양토를 이용하여 재배한 경험을 기록하여 야생화를 키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꽃이 아름답고 키우기가 쉬운 하늘매발톱 재배를 소개한다.


재배준비

-배양토 : 화분 등을 전문으로 파는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혼합배양토(휴가토, 녹소토, 제오라이트 등 혼합)를 사용한다. 혼합배양토는 보수력, 통기성, 배수성이 뛰어나서 식물의 뿌리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므로 꽃대와 신아가 잘 나오게 한다. 가격은 10ℓ들이 1포에 8,000원이다.

-화분 : 토기화분은 값은 좀 들지만 분재의 품위를 높여준다. 야생화가 잘 자랄 수 있는 용기로써 보통 3,000원에서 20,000원선이면 구입할 수 있다.

-망 : 플라스틱 제품으로 화분 밑의 구멍에 흙이 빠지지 않도록 댄다. 없을 경우에는 화분 깨진 조각, 적당한 자갈 등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수반 : 화분을 받쳐줄 플라스틱 수반을 준비한다.

-하늘매발톱 뿌리 : 하늘매발톱은 여러해살이로 뿌리(宿根 : 숙근)로 번식을 한다. 자란 년수에 따라서 꽃대가 많이 나온다. 노지에 자라고 있는 3∼4년생 정도면 적당하다.


재배법

-사전준비 : 화분, 망, 배양토를 준비하고 이어서 하늘매발톱 뿌리를 해동(解冬)이 된 3월 초에 캐어 물로 씻어둔다.

-화분에 앉히기 : 화분 밑에 망을 깔고 배양토를 화분 높이의 1/4쯤 채우고 하늘매발톱 뿌리를 잘 펴서 세운 후 배양토를 골고루 넣어준다. 이때 화분 위 1/4은 공간을 남겨두고 배양토를 넣는다.

-물주기 : 물을 가득 채운 화분보다 큰 용기 속에 화분을 넣어 화분이 물에 잠기도록 있다가 꺼내어 물이 빠지게 한 후, 수반 위에 놓는다. 그 뒤 배양토가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오게 준다. 생육이 왕성하여 꽃피우는 시기에는 매일 1회씩 흠뻑 물주기를 한다.

-햇볕 쪼이기 : 야생화는 일반적으로 반그늘을 좋아한다. 그래서 반그늘이 적당하나 하늘매발톱은 햇볕에 노출되어도 잘 자란다. 다만, 꽃 색이 반그늘에서 재배한 것보다 진한 남색이 된다.

-개화시기 : 노지재배의 경우 전북지방은 4월 중순에 개화하나, 화분에 옮겨 심고 실내에 두면 실내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아파트 베란다 아니면 사무실 창가면 노지보다 20일쯤 개화기를 앞당길 수 있다.

씨 맺는 모습
혼합배양토
하늘매발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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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苦蔘) - 우리 산야초 배우기
고삼은 살충효과가 뛰어나 예로부터 가축 피부에 기생하는 기생충과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를 없애는데 이용되어 왔다. 요즘에는 친환경농업에서 천연살충제로 깍지벌레와 진딧물, 응애 등 해충 방제에 이용하기도 한다
 
악양 마을 뒷산, 능선으로의 구불구불한 임도 양옆에 고삼이 한창 절정의 꽃을 피우고 있다. 장마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서 벌이며 나비들이 연신 이꽃저꽃을 넘나들며 꿀 모으기에 분주하다.
1m 내외로 곧게 자란 녹색 줄기와 가지 끝에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 연노랑 꽃은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의 아카시아 꽃을 닮았다. 이렇다 할 향도 없고 색이 예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산들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양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담백한 멋이 느껴진다.

길가에 꽃을 피우고 서 있는 고삼
www.naturei.net 2007-07-07 [ 유걸 ]

고삼(苦蔘)을 도둑놈의지팡이, 너삼이라고도 한다.
고삼이란 이름은 약으로 이용하는 뿌리가 매우 쓴데서 연유한다. 도둑놈의지팡이란 이름은, ‘뿌리의 형태가 지팡이처럼 굵고 길면서 흉측하게 구부러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고삼과 닮아 구분이 쉽지 않은 것으로 황기가 있다. 고삼이 맛이 쓰고 성질이 찬데 비해 황기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여 고삼을 쓴너삼, 황기를 단너삼이라 부르기도 한다.

벌과 나비들이 꿀 모으기에 분주하다
www.naturei.net 2007-07-07 [ 유걸 ]

볕이 드는 길가 풀밭에 흔히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선다. 전체적으로 녹색이지만 가지와 만나는 잎자루 끝에는 한 쌍의 가는 턱잎과 보라색 무늬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아카시아나무 잎처럼 홀수깃꼴겹잎이다.
6~8월, 가지 끝에 나비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20cm 내외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겼고 겉에 털이 나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회화나무 열매처럼 염주 모양이며 길이 7∼8cm다. 9∼10월에 익는다.

한쪽으로 치우쳐 가지끝에 달리는 연노랑 꽃
www.naturei.net 2007-07-07 [ 유걸 ]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뿌리를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맛이 쓰지만 인삼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뜻에서 고삼(苦蔘)이라 하게 되었다. 식물 전체에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다.
동의치료에서 뿌리를 건위약, 오줌내기약,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살충약으로 이용한다. 황달, 오줌을 누지 못할 때, 옴, 습진, 마른버짐에도 쓴다. 또한 수렴성 피멎이작용이 있어 적리와 설사, 치질, 자궁출혈에도 쓴다. 뿌리로 만든 고약은 트리코모나스질염, 습진, 신경성 피부염에 쓴다.’고 적고 있다.

잎자루 끝에는 보라색 무늬와 가는 턱잎이 있다
www.naturei.net 2007-07-07 [ 유걸 ]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하초습열(下焦濕熱)로 인한 황달, 이질, 대하, 음부가려움증에 유효하다. 가려움증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피부가려움증과 농포창, 옴이나 버짐 등에도 활용되며, 열이 쌓여서 소변을 잘 못 보고 아픈 증상에 효력을 보인다.’고 한다.
여드름 치료에도 이용된다. 최근 어느 대학 연구소에 따르면 탈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뿌리의 모양에서 도둑놈의지팡이라 불리기도 한다
www.naturei.net 2007-07-07 [ 유걸 ]

고삼은 또한 살충효과도 뛰어나 예로부터 가축 피부에 기생하는 기생충과 재래식 화장실의 구더기를 없애는데 이용되어 왔다. 요즘에는 친환경농업에서 천연살충제로 깍지벌레와 진딧물, 응애 등 해충 방제에 이용하기도 한다.
마른 전초 300그램에 물 5리터를 넣고 끓여 사용한다. 자연농업에서는 주정에, 또는 당밀에 물과 미생물을 넣어 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줄여 사용한다.

고삼은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양 또는 점질토양을 좋아한다. 재배하려면 3월 하순에서 4월 중순에 콩 심듯 종자를 심어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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