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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
(1) 제1회 분갈이(분에올리기) |
꺾꽂이를 한 후 15~20일이 되면 뿌리가 나오는데 이때 5~6개의 흰뿌리가 나온 좋은 모를 한개씩 종지분(직경러 |
10cm분)에 올린다. 심는 방법은 처음에 분밑의 배수구멍을 화분조각으로 막고 왕모래 또는 콩알만한 목탄 부스 |
기를 한 숟갈씩 넣고, 비료기가 없는 배양토를 약간 넣은 후 모를 분의 한가운데다 똑바로 세워서 뿌리를 사방으 |
로 잘펼처 놓고, 다시 배양토를 분 깊이의 8할 가량 채운다음 분을 가볍게 땅에다 쳐서 흙을 가라앉힌다. 뿌리내 |
림이 불충분한 모는 고운모래로 모의 뿌리가 덮힐 정도로 넣어서 심는 것이 좋다. |
처음 심은 후의 물주기는 큰그릇에 물을 채우고 모를 심은 화분을 담구어 배양토가 흠뻑젖게 해주고 화분대에 올 |
린 다음, 물뿌리개로 분 전체에 물을 뿌려 모의 잎을 싯어 준다. 2~일은 그늘이 지게 해주고 서서히 햇빛을 쪼이 |
되 일주일에 한번 정도로 분을 돌려 골고루 햇빛을 받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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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2회 분갈이 |
제1회 이식후 15~18(대개 6월하순 ~ 7월 중순)이 지난 후면 신아가 3cm정도 되는데 이때 첫 번째 종지분 |
(19cm)에서 15~20cm분으로 옮겨 심는다. |
그 방법은 제1회 분갈이때와 같은 요령으로 한다. (그림 7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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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건조비료를 밥숟갈로 한숟갈씩 화분 양쪽에 넣어 준다. |
제2회 이식후 일주일 쯤 되어서는 물거름을 20배의 물에 타서 잎에 닿지 않게 해주어야하고, 순치기 및 거름주기 |
에 주력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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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3회 분갈이(막분갈이) |
마지막 분갈이로서 이 시기(대개 7월중순 ~ 8월상순)의 결정은 뿌리의 신장상태를 보아서 결정하게 되는데, 새 |
뿌리가 분의 밑구멍으로 뻗어 나오게 될 때나 또는 뿌리가 분흙 전체에 얽히게 되면 지상부의 신장 상태에 관계 |
없이 분갈일르 실시하여야 된다. |
분갈이하는 요령은 제2회 분갈이와 같으나 세줄기 가꾸기는 3대의 가지가 18~22cm정도 자랐을 때 25~30cm분 |
에, 5대이상 많은 대수를 기를때는 13~16cm정도 자랐을 때 30~35cm의 본분에 옮겨 심는다. 이때 건조비료의 사 |
용량은 국화의 품종과 분의 크기에 따라 다른데 30~35cm분에 심는 후판종은 0.7ℓ(1/3흡), 태관종은 0.5ℓ(1/4흡), |
간판종은 0.4ℓ(1/5흡) 가량을 분 둘레에 나누어서 파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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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
물은 국화가 흡수하고 생육하는데 긴요한 성분일 뿐만 아니라 흙속에 있는 영양분을 용해하여 뿌리에 흡수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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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역할을 한다. |
물주기 요령은 국화 잎사귀에 닿지않게 주의하여 화분전체에 수분이 골고루 가도록 주되 항상 분이 건조하지 않 |
게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지하수나 수돗물을 쓸때는 금방 퍼서 주는 것 보다 미리 퍼 두었다가 몇 시간 |
이 지나서 차갑지 않을 때 사용한다. 특히 수돗물의 경우에는 대개 소독약이 들어 있으므로 만 하루정도 지난 후 |
에 사용함이 좋다. |
물주는 시간은 매일 가급적 규칙적으로 하되 하루에 한번 주는 경우(일반적으로 7 월하순까지)는 오전 11시경이 |
좋으며두번을 줄 경우(8월~9월)에는 오전 10시경과 오후 4시경이 적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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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주기 |
거름주기의 대부분은 만들어 둔 건조비료와 물거름을 사용하고 부족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대해서만 화학비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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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또는 잎에 시비한다. |
건조비료는 분갈이 및 웃거름주기때에 2~3회 정도 분말 그대로 화분의 표면에 파묻어 주고, 물거름은 국화에 물 |
을 줄 때에 적당히 타서 준다. |
국화의 생육을 완전하게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취급을 필요로 하는데 일반적으로 8월하순까지 비료주기를 중지하 |
고 있으나 비료의 효과가 빠른 화학비료는 9월상순까지 물비료로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
9월 상순경이 되면 국화의 뿌리가 화분 가득히 차고 배양토의 양분이 거의 손실되는데 이때 양분을 보충해 주기 |
위하여 2cm정도의 두께로 비토를 화분 위에 쌓아주는데 이를 중토라 한다. |
국화재배시 비료를 뿌리에만 주면 생장점 부근만 생육이 왕성하고 아래 잎은 쇠약해지는데 이 때에는 요소를 물 |
에 녹여서 (물18ℓ(1말)에 요소 35g) 뿌려주면 생기가 돋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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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치기와 줄기의 선택 |
국화를 키워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는 무엇보다도 순치기(적심)와 순따주기(적아)가 아주 중요한 손질 중의 하나이다. 만일 이것을 시기에 맞추어 제대로 손질을 해주지 못했을 경우에는 줄기의 길이나 꽃봉오리의 상태 및 꽃송이의 크기 등에 그 영향이 크다. 순치기의 요령은 <그림8>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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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순치기 |
일반적으로 1차 분갈이 후 모의 l길이가 12~15cm정도 자랐을 때가 적기로 가꾸는 형태에 따라 3대 가꾸기는 본 |
엽의 6~7매 부위에, 5대이상 가꾸기는 본엽의 4~5매의 부위에 실시한다. 품조의 성질에 따른 순치기 시기는 3 |
대 가꾸기의 경우 단간종(간의 길이 : 90~120cm)은 6월 초순, 중간종(간의 길이 : 105~135cm)은 6월 중순, 장간 |
종(간의 길이 : 120~150cm)은 6월 하순이 적당한 시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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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는 순치기를 한 후에 나온 곁눈은 3대 가꾸기시는 <그림9> 와 같이 4개(1개는 예비순)를 남기고 다른 순은 |
따 버린다. 그후 신장의 상태에 따라 남긴 4개중에서 좋은 것 3개만 남기고 이것이 각각 10~13cm정도 자랐을 때 |
<그림 10>과 같이 세갈래로 유도하여 주고 나머지 한가지는 적당한 시기에 잘라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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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순치기 |
5대 이상 가꾸기의 경우 새눈이 자람에 따라 2~3마디만 남기고 계속 순치기를 하다가 단간종은 6월 중순, 중간 |
종은 6월하순, 장간종은 7월 초순에 최종 순치기를 실시하고 끝낸다. 이상과 같이 최종 순치기를 끝내면 거기서 |
나온 곁눈만 남기도록 한다. |
그리고 남겨둘 곁눈은 최후의 순치기를 하고 난 뒤 10일 가량 지나고 많은 새눈이 나와 10cm정도 자랐을 무렵에 |
될 수 있는 한 분 흙에 가깝고 잎이 생생하게 붙은 것을 선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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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의 유인 및 조절방법 |
여러 대기르기에서 가지의 유인과 그 조절법은 <그림 32>와 같이 막대기에 3가닥의 철사를 감아 뿌리목 분기점 |
에 꽂고 간격을 맞추어 철사로 감아 두거나, 막대기에 철사를 갈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유인하는 방법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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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분갈이후 완전히 가지정리가 된 상태의 모양은 <그림 12>와 같다. 한편 발육의 불균형에서 생기는 신장의 차 |
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키가 얕은 것은 곧게 세우고 세력이 강하고 키가 높은 것은 휘어서 바깥쪽으로 배치하면 |
키의 성장이 억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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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기의 대수의 보통 3, 5, 7, 9의 홀수로 세우지만 10대 이상은 홀수로 세울 필요가 없이 간격만 고르게 하면 된 |
다. 가지의 배치와 꽃의 배치는 <그림 13>과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 꽃송이는 같은 간격으로 중심에서 |
gkscmdTLr 낮추어 꽃 전체를 둥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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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눈(유아)의 취급요령 |
8월~9월 상순에 끝눈의 발육이 정지되고 바로 밑에 있는 엽액에서 세력이 좋은 2~3개의 곁눈이 나오는 것을 볼 |
수가 있다. 이 정지된 끝눈을 잘 보면 중앙에 버들잎과 같은 잎이 붙은 곳에서 허술한 꽃봉오리 같이 된 것을 볼 |
수 있는데 이것을 버들눈이라 부른다. |
이 시기의 버들눈은 꽃봉오리가 생기지 않고 끝나므로 반드시 <그림 14>같은 방법으로 따주고 곁눈에서 하나를 |
골라 대치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나 버들눈이라 할지라고 9월 중순이후 잎이 5~6장 되는 것은 꽃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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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의 선택 |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는 그 해의 기후와 지방 및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9월에 접어 들면서 나오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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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한다. 여러개의 꽃봉오리 중에서 어느 것을 남겨두고 개화시키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일 |
반적으로 맨위 중앙에 있는 꽃봉오리를 두 개 남겨 두어다가 끝에 가서 한 개를 선택하여 세워 개화시키는 것이 |
좋다. |
꽃봉오리의 선택에 있어서 처음부터 한 개의 주 봉오리만 남기고 다른 것을 따버리면 남겨둔 봉오리에 거름이 한 |
데 뭉쳐 질소 과다로 인한 비정상 개화와 외부로 부터의 병충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그림 15>놔 같이 순 |
차적으로 꽃봉오리를 따주는 것이 안전하며 항상 밑에서부터 차례대로 날짜를 두고 따 올라 가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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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와 꽃받침 |
마지막으로 순치기를 한 뒤에 남겨둘 줄기의 선정이 끝나면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곧고 가느다란 임시 지주를 줄 |
기의 수에 다라 적당한 간격으로 꽂은 후 끈으로 매어 준다. 성장하여 꽃봉오리가 터질 무렵에 가지주를 뽑아내 |
고 원지주를 세우는데 지주는 가지줄기의 굵기에 맞추어 곧은 것을 택하여 꽂는다. 원지주의 높이는 꽃이 반쯤 |
피었을 때 꽃송이 바로 밑에 지주의 끝이 닿도록 해서 자른다. (그림 16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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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를 세우지 전에 지주에 흑색 또는 붉은색의 페일트는 칠해서 쓰면 잎과 조화가 잘되어 침착한 느낌을 주므로 |
작품이 한층 돋보인다. |
또한 지주와 줄기를 묶어주는 끈은 탄력성이 있는 마대를 풀어서 쓰거나 철사 표면에 비닐을 입힌 것을 씀녀 좋 |
다. 대국은 꽃의 자태를 유지시켜 주기 위하여 <그림16>과 같이 꽃받침을 만들어 꽃이 3~4할 정도 피었을 때 지 |
주의 끝에 달아 주는데 꽃받침의 크기는 크기에 맞추어 만들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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